이통현(李通玄) 장자의 신화엄경론(新華嚴經論)  20

新華嚴經論 卷第一 長者  通玄 장순용 번역

 

25)십회향품(十廻向品) ㅡ 1

 

장차 이 품을 해석함에 있어서 대략 3 가지의 삼문(三門)으로 나누면, 

첫째, 품의 명목을 해석하는 석품명목(釋品名目)이며,
둘째, 품이 온 뜻을 해석하는 석품내의(釋品來意)이며,

셋째, 경문에 따라 뜻을 해석하는 수문석의(隨文釋義)이다. 

 

첫째, 품의 명목을 해석하는 석품명목(釋品名目)을 설명하면,

이 품이 어찌하여 그 명칭이 10회향(十迴向)인 것인가?

답하자면, 
10주(十住)에서 처음으로 모든 부처님의 불지혜가(佛智慧家)에 태어나서, 비록 제7 방편바라밀로 대자비행을 이루었을지라도, 처음 진(眞)에 응한 탓에 이지(理智)를 닦는 출세간의 마음이 많고, 자비를 행하는 비행(悲行)이 열등하기 때문에,

초발심주(住)의 묘봉산 정상에서 이름이 덕운(德雲)인 비구를 보고서 ‘모든 부처님을 억념하는 지혜 광명문(憶念諸佛智慧光明門)’을 얻은 것이니,

비록 그 이후 단계적으로 10선지식이 10바라밀로 서로서로 사무쳐 들어가서 모든 행을 융화시켜서 일찍이 구족했음을 알지라도, 반드시 본위(本位)의 행문을 따라 우열이 전혀 다르게 되는 것이니, 이는 같은 것 가운데에서 구별됨을 밝혀서 승진하게 한 것이다.

 

또 10행위의 행이 되는 첫머리에서 삼안국(三眼國)의 선견(善見)이라는 이름의 비구가 바로 숲 속에서 경행(經行)하는 것은 그 10행의 지안(智眼)ㆍ혜안(慧眼)ㆍ법안(法眼)으로 근기를 관하여, 중생을 이롭게 하고 교화하여서 세속을 벗어나게 함을 나타내기 때문에 비구(比丘)로써 나타낸 것이며,

10행이 광대해서 감싸서 그늘을 많이 드리우기에 임(林)으로 나타낸 것이다.

 

그러나 이 10회향위(十迴向位)에서는 앞의 두 지위가 세속을 벗어난 출속심(出俗心)이 많고 대자비행이 열등함을 밝힘으로써,10주 초심에서 얻은 모든 부처님의 지혜와 10행에서의 세간을 벗어난 출세행문(出世行門)으로서 세속에 처하여 중생을 이롭게 하기 때문에 회향(廻向)이라 이름하는 것이니,

진(眞)을 돌이켜 세속에 들어가서 중생을 이롭게 하는 까닭에 그 명칭이 회향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 지위의 법을 나타내는 선지식이 곧 죽향(鬻香)장자의 명호를 청련화(靑蓮華)로써 나타낸 것이니,

이 10회향 법문을 밝히고자 한 것이다.

마치 향의 합화향법(合和香法)에서 일체의 온갖 향을 합쳐서 하나의 환(丸)으로 만들어 서로 서로 자익(資益)하게 함으로써 두루 스며드는 편훈(遍熏)하게 하는 것과 같이,

이 10회향 법문도 그러한 것이라서, 계(戒)ㆍ정(定)ㆍ혜(慧)ㆍ해탈(解脫)ㆍ해탈지견(解脫知見)의 오분법신향(五分法身香)으로써 대자대비와 모든 바라밀과 4섭법과 4무량심과 열반과 생사와 모든 번뇌문을 화합해서, 다 함께 하나의 법계의 진향(眞香)을 이루고자 하는 대원(大願)으로서 그 으뜸(首)로 삼는다는 것을 밝히는 까닭에 이 지위의 명칭이 회향인 것이며,

장자(長者)의 명칭이 청련화(靑蓮華)인 것은 이 지위의 행이 오염과 청정, 생사와 열반에 물들지 않음을 나타낸 것이다.

 

또한 장자(長者)는 세속의 흐름에 처하여, 그 지혜가 세상 사람보다 뛰어남 밝히고자 그 이름이 장자인 것이며,

청련화(靑蓮華)는 온갖 색의 꽃 중에서 이 꽃의 색과 향이 제일인 것과 같이, 오위(五位)의 행문(行門)에서 이 10회향 법문이 제일임을 나타낸 것이니,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 10회향의 법문이 대원력으로써 자비와 지혜, 생사와 열반을 회통하여 1법계(一法界)의 참된 진자재법(眞自在法)을 성취하기 때문에, 능히 이전 지위의 불과를 자량하여 보현의 행문을 성취하여 더욱 익숙하게 하고 자재롭게 하기 때문이다.

이는 전후의 10주, 10행과 10지, 11지가 모두가 이 10회향 지위의 이지(理智)와 대원(大願)과 대지혜와 대자비가 원융한 바임을 밝히는 것이니, 그리하여 10회향의 지위는 앞에도 통하고 뒤에도 사무쳐서 총체적으로 모두 거두어들이는 것이니,

이러한 때문에 모든 꽃 중에서 색과 향이 가장 뛰어남으로써 다른 꽃을 능가하는 청연화(靑蓮華)로서 나타낸 것이다.

 

도솔천궁(兜率天宮)이 삼계에서 수승(殊勝)하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니, 그 이유는 무엇이가?

세간의 삼세 모든 부처님들 모두가 이 도솔천에 계시면서 보리심을 원만히 키워 세간을 교화한 때문이며,

그 위의 화락천(化樂天)과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은 방일(放逸)을 즐겨하기 때문이며,

또 그 위의 색계와 무색계는 정(靜)을 즐기는 마음이 많기 때문이며,

도솔천 아래의 야마천(夜摩天)과 도리천(忉利天)은 즐거움(樂)에 집착하는 곳이라서 지족(知足)하는 천(天)이 아니기 때문이며,

4천왕천(四天王天)은 사면으로 거쳐하여서 정위(正位)가 아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도솔천이 욕계의 하늘에 처하고, 상하의 가운데에 처한 것이며,

또 이 도솔천에서 세 가지의 삼복(三福)을 긴요하게 닦은 사람들이 모두 태어나는 것이다.

 

세 가지의 삼복(三福)이 무엇인가?

첫째 보시를 수행하는 것이며, 둘째 계율을 지키는 것이며, 셋째 선정을 닦는 것이다.

그러나 나머지의 하늘들은 세 가지의 삼복(三福)을 닦아서 균등하게 하지 못하는 까닭에 치우침이 많으니,

즉 계율과 보시, 두 가지 복만 닦기 때문에 나머지 하늘은 방일(放逸)함이 많거나 정(靜)을 즐김이 많은 것이다.

그러므로 상생경(上生經)에서는 “즐거이 보리심을 키우고자 하는 이는 이 도솔천에 와서 태어난다”고 한 것이니,

때문에 이 도솔천에서 10회향문을 설하여서 법의 수승함을 나타낸 것이며,

또 그 아래의 도리천ㆍ야마천과 그 위의 화락천ㆍ타화자재천을 합친 5천(五天)의 중앙에 처한 것이다.

그러므로 10회향을 설하여 지혜와 자비를 균등하게 융화시켜 회통함으로써 중(中)에 처하도록 하기 때문에 이 하늘에서 10회향을 설한 것이니,

따라서 이 처소(도솔천)로서 설한 바의 법문을 나타내는 것이며,

또한 죽향(鬻香) 장자의 명호인 청련화(靑蓮華)로써 그 나타내는 법위(法位)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명칭이 10회향인 것이다. 10바라밀의 행이 일(一)과 다(多), 동(同)과 별(別)의 문을 융화함을 나타내기 때문에,

10 가지의 회향으로 다함이 없는 무진(無盡)을 나타낸 것이며,

대원(大願)의 바람으로 지혜와 자비의 구름을 불어서 널리 비 내리게 하는 것이다.


둘째, 품이 온 뜻을 해석하는 석품내의(釋品來意)는 앞서 서술한 바와 같으니 알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경문에 따라 뜻을 해석하는 수문석의(隨文釋義)를 설명함에 있어서 그
 뜻을 둘로 나눌 것이니,

하나는 경문의 뜻을 장과(長科)하는 것이며, 둘은 경문에 따라 뜻을 해석하는 것이다.


첫 번째의 경문의 뜻을 장과한 것을 설명하면,

“이때” 이하부터 제33권 말미에 이르기까지 모두 15 단락으로 장과하겠다.
1. 품의 처음인 “이때” 이하 “과거ㆍ현재ㆍ미래의 일체 모든 부처님의 회향(去來現在一切諸佛迴向)”에 이르기까지 33행의 경문은, 시방의 모든 부처님들께서 금강당(金剛憧) 보살에게 가지(加持)하여 10회향을 설하게 한 분(分)이며, 

2. “불자야, 보살마하살” 이하 “과거ㆍ미래ㆍ현재의 모든 부처님께서 이미 설했고 앞으로 설할 것이고 현재 설한다(過去未來現在諸佛已說當說今說)”에 이르기까지 9행 반의 경문은, 바로 10회향의 명목을 바르게 거양한 분이며,

그 이하 “불자야, 무엇을 보살마라살이라 말하는가(佛子云何爲菩薩摩訶薩)”에서부터 제33권에서 일컫는 “모두 청정을 얻어 피안에 이른다(皆得淸淨到於彼岸)”에 이르기까지의 10권의 모든 경문은,

10회향이 10바라밀을 따라 닦아 나아가는 진수행문(進修行門)을 바르게 설한 것을 밝힌 분이며, 

이상으로 10개의 회향은 그 하나가 하나의 바라밀행이니, 모두 함께 열 단락의 과(科)가 되는 것이다.
13. “부처님의 신력 때문에” 이하 “일체 세계의 도솔천궁이 다 이와 같다(一切世界兜率天宮 悉亦如是)”에 이르기까지 16행의 경문은, 대지를 진동하고 공양을 일으킨 분(分)이다.
14. “이때 다시 부처님의 신력으로” 이하 “또한 다시 이와 같다(亦復如是)”에 이르기까지 10행의 경문은,

명호가 같은 보살들이 내집(來集)하여 모여서 증명을 짓는 것을 밝힌 분(分)이다.
15. “이때” 이하의 6행 반 경문은 금강당보살이 게송을 설함을 밝힌 분이다.

 

처음 제1 단락에서 모든 부처님께서 금강당에게 가지(加持)한 분(分)을 다시 4 단락으로 나누면,

1. “이때 금강당보살” 이하 “모든 보살의 10회향을 연설했다(演說諸菩薩十迴向)”에 이르기까지 1행 반의 경문은,

금강당보살이 선정에 드니, 같은 명호의 모든 부처님들께서 더불어서 가지함을 밝힌 분이며,

2. “불자야, 너는 반드시 부처님의 위신력을 이어받아서(佛子汝當承佛威神之力)” 이하 “장애가 없는 법광(無障礙法光)”에 이르기까지 4행 반의 경문은,

모든 부처님께서 10회향의 법문을 권유하여 설하게 한 것을 밝힌 분이며, 

3. “이때” 이하 “선근력(善根力故)”에 이르기까지 6행의 경문은,

모든 부처님들께서 금강당 보살에게 열 가지의 십종법력(十種法力)으로 가지하심을 밝힌 분이며, 

4. “이때” 이하 “과거ㆍ미래ㆍ현재 일체 모든 부처님의 회향(去來現在一切諸佛迴向)”에 이르기까지 4행의 경문은,

모든 부처님들께서 손으로 정수리를 어루만져서 금강당보살로 하여금 선정으로부터 나와서 법을 설하게 함을 밝힌 분이다.


두 번째의 경문에 따라 뜻을 해석한다는 것을 설명함에 있어서도 대략 10 가지의 문을 세우겠으니,

1. 삼매에 들어간 인연을 해석하는 것이며,

2. 삼매의 명칭을 해석하는 것이며,

3. 도래(到來)한 모든 불찰의 멀고 가까움의 원근(遠近)을 밝히는 것이며,

4. 모든 부처님의 수(數)를 밝히는 것이며,

5. 모든 부처님의 명호가 동일한 동호(同號)인 연유를 밝히는 것이며, 

6. 부처님께서 현전하시어 칭찬함을 밝힌 것이며,

7. 모든 부처님들께서 함께 가지(加持)하여 선정에 들게 함을 밝힌 것이며,

8. 모든 부처님들께서 정수리를 어루만지는 인연을 밝히는 것이며,

9. 선정에서 나와 대중들에게 법을 찬탄하는 탄법(歎法)을 밝히는 것이며,

10. 10 가지의 십회향(十迴向)을 올바르게 정설(正說)함을 밝히는 것이다.


1의 삼매에 들어간 인연을 해석하는 것이란,

나중에 배우는 후학(後學)의 보살들로 하여금 궤칙(軌則)을 알도록 하기 위한 것이며,

삼매의 방편으로 지혜를 나타내어서 밝고 청정한 명정(明淨)함을 알도록 한 것이며,

삼매의 힘으로 능히 법을 설하게 함으로써 지혜로 간택하는 자재로움이 분명하게 함을 알도록 한 것이니,

삼세 모든 부처님의 법칙이 응당 이와 같기 때문이요, 이러한 까닭으로 반드시 선정에 들어가는 것이다.

 

2.의 삼매의 명목을 해석한다는 것이란,

어찌하여 그 명칭이 지광삼매(智光三昧)인가?

대자비의 문을 성취함에 있어서는 대지혜가 아니면 현현(顯現)하지 못하기 때문이니,

가령 10주에서는 부처님 지혜가 자기의 자심(自心)과 더불어 합치함을 드러내기 때문에 곧 방편삼매(方便三昧)로써 작위도 없는 무작(無作)이고 사량도 없는 무사(無思)한 것이, 마치 맑은 정수(淨水)에 해나 달 등의 온갖 만상이 자연히 드러나 사무치는 것과 같으며,

또 10행에서 삼매가 곧 선사유(善思惟, 선사유삼매)라고 칭한 것은, 곧 이(理)에서 사법(事法)의 차별을 따르기 때문에 그 명칭이 선사유임을 밝힌 것이지만,

이 10회향에서 들어간 삼매의 명칭이 지광(智光, 지혜의 빛, 지광삼매)인 것은 곧 지혜로써 자비를 행하는 것이니,

세속에 처하여 오염이 없는 처속무염(處俗無染)을 밝힌 것이다.

이 지광(智光)으로 세속을 비추니, 세속마다 진(眞) 아님이 없으니,

죽향(鬻香)장자의 청련화로 나타내어서 세속에 처해서도 오염이 없음을 밝힌 것이다.

10주와 10행에서 비구를 표수(標首)로 삼은 것은, 세속을 벗어난 출속(出俗)의 공(功)을 밝힌 것이라서, 하나같이 선재동자의 선지식에 의거하여 나타낸 것이니,

이 때문에 이 지위에서는 자비와 지혜를 원융하여 자재롭게 하는 것이므로 삼매의 명칭이 지광(智光)인 것이다.


3.의 도래(到來)한 모든 불찰의 멀고 가까움을 밝힌다는 것을 설명하면,

지위에 따라 승진하면서 지혜가 증광(增廣)하는 것을 밝힌 것이니,

10행에서는 만불찰미진(萬佛刹微塵)이라 하고,

이 지위에서 십만불찰미진(十萬佛剎微塵)이라 말하는 것은 승진하여서 앞의 지위를 능가한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4.의 모든 부처님의 수(數)를 밝힌다는 것을 설명하면,

경문에서 “시방으로 각각 십만불찰미진수”라고 말한 것은 닦아 나아가는 지업(智業)이 광대해서 시방의 여래와 더불어 지체(智體)의 공용(功用)이 합치한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5.의 모든 부처님의 명호가 동일한 연유를 밝힌다면,

어찌하여 시방의 모든 부처님들께서 선정에 들어간 보살과 더불어 명호가 같은 금강당(金剛憧)으로서 그 앞에 나타난 것인가?

이에는 2 가지의 뜻이 있으니,

첫째, 앞에서 해석한 바와 같이 닦아 나아가는 지혜의 진수지(進修智)가 회통하는 것이며,

둘째, 부처님의 명호와 여래의 몸으로써 선정에 들어간 보살 앞에 나타난 것은,

지위에 처하여 미혹하지 않아서 자타(自他)의 의심을 끊는 것이며,

법인(法印)을 성취하는 것이며,

또한 지혜가 이미 합동(合同)하니 몸 역시 둘이 아닌 무이(無二)라는 것을 밝힌 것이다.

 

6.의 모든 부처님께서 나타나시어 금강당 보살을 칭찬하는 것을 설명하여 밝힌다면,

말로써 가지하는 언가지(言加持)를 하여서 선정에 들어간 이로 하여금 법을 인가하여 의심하지 않게 하고자 하는 것이며,

또한 배우는 학도로 하여금 나머지의 의심을 끊게 하고자 하는 것이며,

또한 몸(身)과 지혜가 이미 동일하니, 법을 설하는 것 역시도 동등함을 밝힌 것이다.


7.의 모든 부처님께서 다 함께 가지해서 선정에 들어가게 함을 설명하여 밝힌다면,

이른바 ‘다 함께 가지한다(共加持)’한 것에 2 가지의 뜻이 있으니,

첫째는 자기 스스로의 지혜가 회통하여서 부처님의 불덕(佛德)에 합하는 것이며,

둘째는 모든 부처님께서 지혜와 역(力)을 따른 이연(二緣)이 회통하기 때문에 그 명칭이 가지가 되는 것이며,

또한 비록 스스로는 의심하지 않을지라도 타자의 의혹을 끊어주기 때문에 모든 부처님께서 가지를 주어서 법칙을 성취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부처님의 불가지(佛加持)를 설한 것에 6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명호가 같은 동명호(同名號) 가지이니 같은 명호를 주기 때문이며,

둘째는 몸을 나타내는 현신(現身) 가지이니 그 앞에 나타나기 때문이며,

셋째는 말로 찬탄한 언찬(言讚) 가지이니 말로 찬탄하기 때문이며,

넷째는 비로자나의 과거 원력의 비로자나왕석원력(毘盧遮那往昔願力) 가지이며,

다섯째는 10 가지의 법을 주는 여십종법(與十種法) 가지이니 경문에서 스스로 밝히고 있으며,

여섯째는 시방의 모든 부처님께서 손으로 정수리를 어루만지는 시방제불수마기정(十方諸佛手摩其頂) 가지이다.

 

8.의 모든 부처님께서 손으로 정수리를 어루만지는 인연을 설명하여 밝힌다면,

어찌하여 손으로 정수리를 어루만지는, 수마기정(手摩其頂)인가?

오른손이란 것은 작용의 편함을 밝힌 것이니, 모든 부처님께서 오른손으로 인도하여 제접함으로써 선정에서 나와 법을 설하게 하는 걸이며,

또한 스스로의 작용이 모든 부처님의 작용에 서로 미치기 때문이며,

또한 모든 부처님께서 법제(法際)에 이르렀음(至)을 허가함을 밝히기 때문이니, 

그리하여 해당되는 지위에서 자기 지위에 대한 제법(祭法)이 있는 것이다.


9.의 선정에서 나와 대중들에게 고하여 법을 찬탄하는 것은 경문에서 스스로 갖추고 있다.


10.의 10 가지의 회향을 바르게 설하는 것을 밝힌 것은 아래의 경문대로이다.


이상으로 첫 단락의 33행 경문의 해석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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