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經卷第三十三 十迴向品第二十五之十一
唐于闐國(당나라 우전국) 三藏沙門(삼장사문) 實叉難陀 譯(실차난타 역)
25. 십회향품 ⑪ ㅡ 4
ㅡ제10(第十) 등법계무량회향(十等法界無量廻向) ㅡ10
佛子(불자)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又以此善根(우이차선근) 如是廻向(여시회향) 所謂(소위)
以住法界無量住廻向(이주법계무량주회향) 以住法界無量身業廻向(이주법계무량신업회향)
以住法界無量語業廻向(이주법계무량어업회향) 以住法界無量意業廻向(이주법계무량의업회향)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은 또한 이러한 선근으로서 이와 같이 회향하나니,
이른바,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무량주(無量住)로서 회향(廻向)을 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몸의 무량신업(無量身業)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말의 무량어업(無量語業)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뜻의 무량의업(無量意業)으로서 회향하며,
(신 구 어의 삼업에 평등하게 회향하며)
以住法界無量色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생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受想行識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수샹행식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蘊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온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界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계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處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처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內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내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外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외평등회향)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물질의 무량색평등(無量色平等, 물질)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수ㆍ상ㆍ행ㆍ식(受想行識)의 평등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오온의 무량온(無量蘊, 5온)의 평등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18계의 무량계(無量界, 18계)의 평등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12처의 무량처(無量處, 12처)의 평등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안의 내평등(內平等)으로서 회향하며,(내법 內法, 안ㆍ이ㆍ비ㆍ설ㆍ신ㆍ의)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바깥의 외평등(外平等)으로서 회향하며,(외법 外法, 색ㆍ성ㆍ향ㆍ미ㆍ촉ㆍ법)
ㅡ십이처(十二處)은
육근(六根)ㅡ안, 이, 비, 설, 신, 의ㅡ6내처(六內處) + 육경(六境)ㅡ색, 성, 향, 미, 촉, 법ㅡ6외처(六外處)
18계(十八界)는
육근(六根)ㅡ안, 이, 비, 설, 신, 의ㅡ6내처(六內處) + 육경(六境)ㅡ색, 성, 향, 미, 촉, 법ㅡ6외처(六外處) +
안식계(眼識界) 이식계(耳識界)ㆍ비식계(鼻識界)ㆍ설식계(舌識界)ㆍ신식계(身識界) ㆍ 의식계(意識界)
以住法界無量發起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발기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深心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심심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方便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방편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信解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신해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諸根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제근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初中後際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초중후제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業報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업보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染淨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염정평등회향)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이 선근을 일으키는 무량발기(無量發起)하여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이 깊은 마음의 심심평등(深心平等)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방편의 무량방편평등(無量方便平等)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이 믿고 이해하는 무량신해(無量信解)의 평등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무량제근(無量諸根)의 평등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처음과 중간과 나중의 경계의 무량초중후제(無量初中後際)의 평등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업과 과보의 무량업보(無量業報)의 평등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오염과 청정함의 무량염정(無量染淨)의 평등으로서 회향하며,
以住法界無量衆生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중생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佛刹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불찰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法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법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世間光明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세간광명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諸佛菩薩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제불보살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菩薩行願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보살행원평등회향)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중생들의 무량중생평등(無量衆生平等)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세계의 무량불찰평등(無量佛刹平等)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법의 무량법평등(無量法平等)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세간 광명의 무량세간광명(無量世間光明)의 평등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부처님과 보살의 무량제불보살(無量諸佛菩薩)의 평등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보살의 행과 원의 무량보살행원(無量菩薩行願)의 평등함으로서 회향하며,
ㅡ행원(行願) 몸으로 하는 수행과 마음으로 바라는 소원
以住法界無量菩薩出離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보살출리평등회향)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보살의 벗어남의 무량보살출리(無量菩薩出離)의이 평등함으로서 회향하며,
ㅡ출리(出離) 미망(迷妄)의 세계를 벗어남
以住法界無量菩薩敎化調伏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보살교화조복평등회향)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보살의 교화하고 조복함의 무량보살교화조복(無量菩薩敎化調伏)의 평등함으로서 회향하며,
ㅡ조복(調伏), 내면적으로는 자기의 심신을 제어하여 악덕을 떨쳐 버리는 것을 말하고, 외면적으로는 적의(敵意)를 가진 자를 교화하여 나쁜 마음을 버리게 하는 것.
以住法界無量法界無二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법계무이평등회향)
以住法界無量如來衆會道場平等廻向(이주법계무량여래중회도량평등회향)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법계가 둘이 없는 무량법계무이(無量法界無二)함의 평등함으로서 회향하며,
법계에 머물러서, 한량없는 여래의 도량에 모인 대중들의 무량여래중회도량(無量如來衆會道場)의 평등으로서 회향합니다.
ㅡ진리 그 자체에 회향한다는 뜻이며,
보살이 위와 같은 법시와 대원의 장엄으로 널리 중생을 교화해서 총체적으로 법계의 평등함에 머물도록 하기 위하여 회향한다는 것밝힌 분
ㅡ五蘊(오온, Five Heaps, 오음(五陰) 온(蘊, skandha)은 인과관계에 의해 생멸하는 유위법(有爲法)의 집적의 화합취(和合聚)를 의미한다. 따라서 오온은 인간 존재가 다섯 종류의 유위법의 집적에 불과하며 그 실체가 없음을 뜻한다.
즉 심리 현상인 심소(心所)를 불변의 자아인 나(我)로 착각하는 부류의 중생을 위하여 설한 것이라는 구사론의 해석과 같이, 오온은 우리의 자아의식을 부단히 변화하는 네 종류의 심리현상으로 해체하는데 초점이 있다.
①색(色, rūpa)은 능변(能變, 가변적)이며, 불가침투적인 물질현상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십이처(十二處) 중의 눈, 귀, 코, 혀, 몸 등의 다섯 인식능력인 오근(五根) 및 그것들 각각에 대응하는 색깔·형태, 소리, 냄새, 맛, 감촉 등의 다섯 인식대상인 오경(五境)과 비가시적 물질현상인 무표색(無表色)을 포함한다.
②수(受, vedanā)는 사유능력인 의근(意根)을 포함한 여섯 인식능력인 육근(六根)이 인식대상과 접촉한 뒤 일어나는 수동적 반응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좋아하는 대상, 싫어하는 대상, 좋지도 싫지도 않은 대상에 각각 대응하는 즐거움(樂), 고통(苦), 고통도 즐거움도 아닌 느낌(不苦不樂)의 세 종류의 정서적 반응이다.
③상(想, saṃjñā)은 청황(靑黃), 장단(長短), 남녀(男女), 원친(怨親), 고락(苦樂) 등의 구별[相]을 통해 대상을 파악하는 작용을 의미한다.
④행(行, saṃskārā)은 마음이 어떤 행위를 하도록 만드는 의지작용의 사(思, cetanā)를 말한다.
⑤식(識, vijñāna)은 각 인식대상의 고유한 특징의 자상(自相)을 통해 기타 대상과 식별하여 요별(了別)하는 작용을 말한다.
ㅡ방편(方便), 방(方)은 방법(方法)을 말하고, 편(便)은 편리(便利)를 말하는 것으로,
사람의 근기에 알맞은 방법을 이용하여 깨달음으로 인도하는 것을 말한다.
즉, 부처님이나 보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묘한 방법
ㅡ회향을 해서 이익을 이룸.
佛子(불자)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如是廻向時(여시회향시)
安住法界(안주법계) 無量平等淸淨身(무량평등청정신) 安住法界(안주법계) 無量平等淸淨語(무량평등청정어)
安住法界(안주법계) 無量平等淸淨心(무량평등청정심)
安住法界(안주법계) 無量平等諸菩薩淸淨行願(무량평등제보살청정행원)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회향할 때에는
법계의 무량하고 평등한 청정신(淸淨身)에 편안히 안주(安住)하여 머물며,
법계의 무량하고 평등한 청정어(淸淨語)에 편안히 안주(安住)하여 머물며,
법계의 무량하고 평등한 청정심(淸淨心)에 편안히 안주(安住)하여 머물며,
법계의 무량하고 평등한 보살의 청정한 행원(行願)에 편안히 안주하여 머물며,
ㅡ행원(行願) 몸으로 하는 수행과 마음으로 바라는 소원
安住法界(안주법계) 無量平等淸淨衆會道場(무량평등청정중회도량)
安住法界(안주법계) 無量平等爲一切菩薩廣說諸法淸淨智(무량평등위일체보살광설제법청정지)
安住法界(안주법계) 無量平等能入盡法界一切世界身(무량평등능입진법계일체법계신)
安住法界(안주법계) 無量平等一切法光明淸淨無畏(무량평등일체법광명청정무외) 能以一音(능이일음)
盡斷一切衆生疑網(진단일체중생의망) 隨其根欲(수기근욕) 皆令歡喜(개령환희)
住於無上一切種智(주어무상일체종지) 力無所畏(역무소외) 自在神通(자재신통)
廣大功德出離法中(광대공덕출리법중) 佛子(불자) 是爲菩薩摩訶薩(시위보살마하살)
第十住等法界無量廻向(제십주평등법계무량회향)
법계의 무량하고 평등한 대중들이 모인 청정중회도량(淸淨衆會道場)에 편안히 안주하여 머물며,
법계의 무량하고 평등한 일체의 보살들에게 제법을 자세히 설하는 광설제법(廣說諸法)의 청정한 지혜에 편안히 안주하여 머물며,
법계의 무량하고 평등한 법계가 다하도록 일체의 세계에 능히 들어가는 몸에 편안히 안주하여 머물며,
법계의 무량하고 평등한 일체법의 광명이 청정하고 두려움이 없음에 편안히 안주하여 머물러서,
능히 한 소리의 일음(一音)으로 일체 중생들의 의망(疑網, 의심의 그물)을 끊고 그 근욕(根欲, 근본 욕망)을 따라 환희하게 하며,
위없는 무상(無上)의 일체종지(一切種智)와 두려움 없음의 역무소외(力無所畏)와 자재신통(自在神通)과
광대한 공덕과 벗어나는 출리법(出離法)에 머무나니,
불자들이여, 이러한 것이 보살마하살의 제십주(第十住)의 평등한 법계에 머물러
무량하게 회향하는 머무는 등법계무량회향(等法界無量廻向)입니다.
ㅡ위와 같이 일체의 선근에 회향할 때, 이와 같은 신업(身業) ·구업(口業) ·심업(心業)과 아울러 10 가지 법계의 청정함에 안주하게 됨을 밝힌 분
ㅡ과위(果位)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以法施等一切善根(이법시등일체선근) 如是廻向時(여시회향시)
成滿普賢無量無邊菩薩行願(성만보현무량무변보살행원)
悉能嚴淨盡虛空等法界一切佛刹(실능엄정진허공등법계일체불찰)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亦得如是(역부여시) 具足成就(구족성취) 無邊智慧(무변지혜) 了一切法(요일체법)
於念念中(어념념중) 見一切佛(견일체불) 出興於世(출흥어세)
於念念中(어념념중) 見一切佛(견일체불) 無量無邊自在力(무량무변자재력)
보살마하살은 법시(法施, 법보시) 등의 일체 선근으로써 이와 같이 회향할 때,
보현 보살의 무량하고 무변한 보살의 행원(行願)을 원만하게 성취하며,
허공과 법계가 다하도록 일체의 모든 불찰(佛刹, 부처님 세계)을 능히 엄정(嚴淨)하여 깨끗하게 장엄하며,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이와 같이 할 수 있게 하여서
끝없는 무변지혜(無邊智慧)를 성취하여 구족하여서 일체법을 분명히 알게 하며,
염념(念念, 순간순간) 동안에 일체불(一切佛)께서 세상에 출흥(出興)하심을 보며,
염념(念念, 순간순간) 동안에 일체불(一切佛)의 무량하고 무변한 자재력(自在力)을 보게 되나니,
所謂廣大自在力(소위광대자재력) 無着自在力(무착자재력) 無碍自在力(무애자재력)
不思議自在力(불사의자재력) 淨一切衆生自在力(정일체중생자재력)
立一切世界自在力(입일체세계자재력) 現不可說語言自在力(현불가설어언자재력)
隨時應現自在力(수시응현자재력) 住不退轉神通智自在力(주불퇴전신통지자재력)
演說一切無邊法界(연설일체무변법계) 俾無有餘自在力(비무유여자재력)
出生普賢菩薩無邊際眼自在力(출생보현보살무변제안자재력)
以無碍耳識(이무애이식) 聞持無量諸佛正法自在力(문지무량제불정법자재력)
一身結跏趺坐(일신결가부좌) 周遍十方無量法界(주변시방무량법계)
於諸衆生(어제중생) 無所迫隘自在力(무소박애자재력)
以圓滿智(이원만지) 普入三世無量法自在力(보입삼세무량법자재력)
迫 다그칠 박, 핍박할 박 / 隘 좁을 애, 막을 액 / 了 마칠 료, 밝을 료 /俾 시킬 비 / 跏 책상다리할 가/ 趺 책상다리할 부,
이른바 광대한 자재력과, 집착이 없는 무착(無着)의 자재력과, 걸림이 없는 무애(無碍)한 자재력과,
생각하기 어려운 불사의(不思議)한 자재력과, 일체 중생을 청정하게 하는 자재력과,
일체 세계를 건립하는 자재력과, 불가설한 어언(語言, 언어)을 나타내는 자재력과,
때에 맞추어 나타내는 수시응현(隨時應現)하는 자재력과,
퇴전하지 않는 불퇴전(不退轉)의 신통과 지혜에 머무는 자재력과,
일체의 모든 무변한 법계를 남김없이 연설하는 자재력과,
보현보살의 끝이 없는 무변제안(無邊際眼)을 출생하게 하는 자재력과,
걸림이 없는 귀의 무애이식(無碍耳識)으로 무량한 제불(諸佛)들의 정법을 듣고 지니는 자재력과,
일신(一身, 한 몸)이 결가부좌(結跏趺坐)하고 주변 시방으로 무량한 법계에 두루하되,
모든 중생들은 박애(迫隘)하여 비좁다고 느끼지 않게 하는 자재력과,
원만한 지혜로 삼세의 한량이 없는 무량법(無量法)에 두루 들어가는 자재력이니라.
又得無量淸淨(우득무량청정) 所謂(소위) 一切衆生淸淨(일체중생청정) 一切佛刹淸淨(일체불찰청정)
一切法淸淨(일체법청정) 一切處遍知智淸淨(일체처편지청정) 遍虛空界無邊智淸淨(편허공계무변지청정)
得一切差別言音智(득일체차별언음지) 以種種言音(이종종언음) 普應衆生淸淨(보응중생청정)
放無量圓滿光(방무량원만광) 普照一切無邊世界淸淨(보조일체무변세계청정)
出生一切三世菩薩行智淸淨(출생일체삼세보살행지청정)
一念中(일념중) 普入三世一切諸佛衆會道場智淸淨(보입삼세일체제불중회도량지청정)
入無邊一切世間(입무변일체세간)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皆作所應作淸淨(개작소응작청정)
如是等(여시등) 皆得具足(개득구족) 皆得成就(개득성취) 皆已修治(개득수치)
皆得平等(개득평등) 皆悉現前(개득현전) 皆悉知見(개실지견) 皆悉悟入(개실오입)
皆已觀察(개이관찰) 皆得淸淨(개득청정) 到於彼岸(도어피안) 悉 다 실 / 悟 깨달을 오
또한 무량한 청정(淸淨)을 얻나니, 이른바 일체 중생의 청정과, 일체 불찰(佛刹, 부처님 세계)의 청정과,
일체법의 청정과, 일체처(一切處)소를 두루 아는 지혜의 편지지(遍知智)의 청정과,
허공에 가득한 그지없는 무변지(無邊智)의 청정과, 일체의 차별한 음성의 차별언음지(差別言音智)를 얻어서
갖가지의 언음(言音, 언어)로써 널리 중생들에게 응하는 청정과,
무량하고 원만한 광명을 놓아 무변한 일체의 세계를 두루 비추는 청정과,
일체 삼세의 보살행을 출생하게 하는 지혜의 청정과,
일념(一念, 한 순간)에 삼세의 모든 제불(諸佛)의 중회도량(衆會道場)에 들어가는 지혜의 청정과,
무변한 일체의 세간에 들어가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마땅히 하여야 하는 바의 응작(應作)을 하게 하는 청정이라.
이러한 것들을 모두 구족하고, 모두 성취하고, 모두 수치(修治)하여 닦고,
모두 평등하고, 모두 앞에 나타나서 현전(現前)하며, 모두 보아서 앎의 지견(知見)을 하고,
모두 오입(悟入)하여 깨달아 들어가고, 모두 관찰하여, 모두 청정하여져서 저 언덕의 피안(彼岸)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ㅡ보살이 위와 같은 법시 등의 선근 회향으로 일체 중생들 모두가 부처를 보게 되어서 부처의 지견(知見)에 들어가서 부처의 소득(所得)과 같아지기를 원함을 밝힌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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