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經卷第二十九 十迴向品第二十五之七
唐于闐國(당나라 우전국) 三藏沙門(삼장사문) 實叉難陀 譯(실차난타 역)
25. 십회향품 ⑦ ㅡ 2
ㅡ제7. 등수순일체중생회향(等隨順一切衆生廻向) ㅡ2
佛子(불자)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以淨志願(이정지원) 菩提心力(보리심력)
修諸善根時(수제선근시) 作是念言(작시념언) 此諸善根(차제선근)
是菩提心之所積集(시보리심지소적집) 是菩提心之所思惟(시보리심지소사유)
是菩提心之所發起(시보리심지소발기) 是菩提心之所志樂(시보리심지소지요)
是菩提心之所增益(시보리심지소증익) 皆爲憐愍一切衆生(개위연민일체중생)
皆爲趣求一切種智(개위취구일체종지) 皆爲成就如來十力(개위성취여래십력)
作是念時(작시념시 善根增進(선근 증진) 永不退轉(영불퇴전)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청정한 지원(志願)과 보리심의 힘으로 선근을 닦을 때, 생각하기를
‘이러한 31 가지의 모든 선근은 보리심으로 쌓아 모은 것이며, 보리심으로 사유한 것이며,
보리심으로 일으킨 것이며, 보리심으로 지요(志樂)한 것이며, 보리심으로 증장한 것이니,
모두가 일체 중생을 연민(憐愍)하는 것이요, 일체종지를 구하기 위한 것이요,
여래의 십력(十力)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로다’ (생각) 하나니,
이렇게 생각할 때에 선근이 더욱 증진(增進)하여 영원히 퇴전(退轉)하지 않습니다.
佛子(불자)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復作是念(부작시념) 願我以此善根果報(원아이차선근과보)
盡未來劫(진미래겁) 修菩薩行(수보살행) 悉以惠施一切衆生(실이혜시일체중생)
悉以廻向一切衆生(실이회향일체중생) 普遍無餘(보변무여)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다시 또 생각하나니, 나는 이러한 선근의 과보로서
오는 세월이 다하도록 보살행을 닦아서, 일체의 모든 중생들에게 보시할 것이요,
일체의 모든 중생들에게 베풀것이요, 일체의 모든 중생들에게 회향하여 남김없이 두루 가득하기를 원하며
願令阿僧祇世界(원령아승지세계) 珍寶充滿(진보충만) 阿僧祇世界(아승지세계)
衣服充滿(의복충만) 阿僧祇世界(아승지세계) 妙香充滿(묘향충만) 阿僧祇世界(아승지세계)
莊嚴具充滿(장엄구충만) 阿僧祇世界(아승지세계) 無量摩尼寶充滿(무량마니보충만)
阿僧祇世界(아승지세계) 妙華充滿(묘화충만) 阿僧祇世界(아승지세계) 上味充滿(상미충만)
阿僧祇世界(아승지세계) 財貨充滿(재화충만) 阿僧祇世界(아승지세계) 牀座充滿(상좌충만)
蓋以寶帳(개이보장) 敷以妙衣(부이묘의) 阿僧祇世界(아승지세계) 種種莊嚴寶冠(종종장엄보관)
充滿(충만) 假使一人(가사일인) 盡未來劫(진미래겁) 常來求索(상래구색) 以此等物(이차등물)
而惠施之(이헤시지) 未曾厭倦(미증염권) 而有休息(이유휴식)
如於一人(여어일인) 於一切衆生(어일체중생) 悉亦如是(실역여시)
아승기 세계에 진보(珍寶, 진귀한 보배)로 가득하고, 아승기 세계에 의복이 충만하고,
아승기 세계에 묘한 향이 가득하고, 아승기 세계에 장엄구(莊嚴具)가 가득하고,
아승기 세계에 무량하게 많은 마니보(摩尼寶, 여의보, 여의주)가 가득하고,
아승기 세계에 묘화(妙華, 묘한 꽃)가 가득하고, 아승기 세계에 맛이 좋은 상미(上味)가 가득하고,
아승기 세계에 재화(財貨)가 충만하고, 아승기 세계에 상좌(牀座, 좋은 의자, 평상)가 가득하여서,
보배 휘장(장막)을 두르고 묘의(妙衣, 아름다운 천)을 깔았으며,
아승기 세계에 갖가지로 장엄한 보배관이 가득하여서,
가사(假使, 가령) 어떤 사람이 미래겁(未來劫)이 다하도록 항상 와서 구걸을 할지라도,
이러한 물건들로서 보시하되, 일찍이 싫어하는 생각도 없고 쉬지도 않으리라 원하며,
그와 같이 한 사람에게 하는 것과 같이 일체의 모든 중생들에게도 그렇게 하기를 원합니다.
ㅡ보살의 다섯 가지 마음의 오종심(五種心)
佛子(불자)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如是施時(여시시시) 無虛僞心(무허위심)
無希望心(무희망심) 無名譽心(무명예심) 無中悔心(무중회심) 無熱惱心(무열뇌심)
但發專求一切智道心(단발전구일체지도심) 一切悉捨心(일체실사심)
哀愍衆生心(애민중생심) 敎化成熟心(교화성숙심) 皆令安住一切智智心(개령안주일체지지심)
佛子(불자)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以諸善根(이제선근) 如是廻向(여시회향)
盡未來劫(진미래겁) 常行惠施(상행혜시) 住一切智智心(주일체지지심)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보시할 때에는
무어위심(無虛僞心)하여, 거짓된 마음이 없으며,
무희망심(無希望心)하여, 바라는 마음도 없으며,
무명예심(無名譽心)하여, 명예를 위하는 마음도 없으며,
무중회심(無中悔心)하여, 도중에 후회하는 마음도 없으며,
무열뇌심(無熱惱心)하여 들끓는 번뇌(망상과 온갖 시비 갈등)하는 마음도 없이,
오로지 전심으로 일체지의 도(道)를 구하는 마음과 모든 것을 버리는 마음의 사심(捨心)과
중생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의 애민심(哀愍心)과 교화하여서 성숙하게 하려는 마음과,
그 모두를 일체지의 마음에 안주하게 하려는 마음을 내나니,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이러한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하며,
미래겁이 다하도록 항상 보시를 행하여서 차별지(差別智)와 평등지(平等 智)를 아는 지혜의
일체지(一切智智)의 지혜의 마음에 머뭅니다.
ㅡ보살이 다섯 가지 마음이 없이 늘 은혜로운 보시를 행하여 다섯 가지 마음을 성취함을 밝힌 분이니,
거짓이 없는 마음으로 첫머리를 삼은 것이며,
이상의 다섯 단락으로 앞의 31 가지의 선근을 매듭지은 것이다.
ㅡ십종(十種)의 헤아릴 수 없는 물건의 불가수물(不可數物)로서
헤아릴 수 없는 불가수겁(不可數劫)이 다하도록 항상 베푸는 것을 밝힌 분
佛子(불자)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復作是念(부작시념) 我爲一衆生故(아위일중생고)
欲令阿僧祇世界(욕령아승지세계) 寶象充滿(보상 충만) 七支具足(칠지구족)
性極調順(성극조순) 上立金幢(상립금당) 金網彌覆(금망미부) 種種妙寶(종종묘보)
而爲莊嚴(이위장엄) 以用布施(이용보시)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다시 또,
내가 한 중생을 위하여 아승기 세계에 보상(寶象, 귀한 코끼리)가 가득하게 하되,
칠지(七支, 코ㆍ상아 두 개ㆍ네 다리)를 구족하였으며, 성질이 지극히 유순하며,
그 위에 황금 깃대를 세우고, 황금의 그물을 덮었으며, 갖가지의 기묘한 보배로 장엄하여서,
그것으로서 보시하고자 생각하며,
願令阿僧祇世界(원령아승지세계) 寶馬充滿(보마 충만) 如龍馬王(여용마왕)
種種衆寶莊嚴之具(종종중보장엄지구) 而嚴飾之(이엄식지) 持用布施(지용보시)
또한 아승기 세계에 말(馬)들이 충만하게 하여서, 마치 용과 같은 마왕(馬王, 훌륭한 말)들이
갖가지의 중보(衆寶, 보배들)로 된 장엄구로서 장엄하게 장식하여서, 그러한 것으로서 보시하기를 원하며,
願令阿僧祇世界(원령아승지세계) 妓女充滿(기녀충만)
悉能敷奏種種妙音(실능부주종종묘음) 持用布施(지용보시)
願令阿僧祇世界(원령아승지세계) 男女充滿(남녀충만) 持用布施(지용보시)
願令阿僧祇世界(원령아승지세계) 己身充滿(기신충만) 發菩提心(발보리심) 而用布施(이용보시)
또한 아승기 세계에 기녀(妓女, 아름다운 여인)들이 충만하되,
그 모두가 갖가지의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나니, 그러한 것으로서 보시하기를 원하며,
또한 아승기 세계에 남자와 여자가 가득 충만하게 하여서 그러한 것으로 보시하기를 원하며,
또한 아승기 세계를 내 몸으로 충만하게 하고, 보리심을 발하여서 보시하기를 원하며,
願令阿僧祇世界(원령아승지세계) 己頭充滿(기두충만) 起不放逸心(기불방일심) 而用布施(이용보시)
願令阿僧祇世界(원령아승지세계) 己眼充滿(기안 충만) 而用布施(이용보시)
願令阿僧祇世界(원령아승지세계) 己身血肉(기신혈육) 及以骨髓(급이골수) 充滿其中(충만기중)
心無顧戀(심무고연) 持用布施(지용보시)
願令阿僧祇世界(원령아승지세계) 自在王位(자재왕위) 充滿其中(충만기중) 持用布施(지용보시)
願令阿僧祇世界(원령아승지세계) 奴僕作使(노복작사) 充滿其中(충만기중) 持用布施(지용보시)
또한 아승기 세계에 나의 머리가 가득 충만하게 하되, 방일(放逸, 게으름)하지 않은 마음을 일으켜 보시하기를 원하며,
또한 아승기 세계에 나의 눈으로 충만하게 하여서, 그러한 것으로서 보시하기를 원하며,
또 아승기 세계에 내 몸의 혈육(血肉, 피와 살)과 골수로 충만하게 하여서
마음에 아무런 미련 없이 그러한 것으로서 보시하기를 원하며,
또한 아승기 세계에 자재한 왕위로서 충만하게 하여서 그러한 것으로서 보시하기를 원하며,
또한 아승기 세계에 노복과 작사(作使, 하인, 사환)이 가득하게 하여서 그러한 것으로 보시하기를 원하나니,
ㅡ보살이 십종시(十種施)로써 무한한 중생을 만족하게 하면서도 무한겁이 다하도록 일념의 피로도 없음을 밝힌 분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以如是等種種諸物(이여시등종종제물) 盡未來劫(진미래겁)
安住廣大一切施心(안주광대일체시심) 施一切衆生(시일체중생) 如一衆生(여일중생)
盡衆生界一切衆生(진중생계일체중생) 皆如是施(개여시시)
보살마하살이 이러한 갖가지의 물건들로써 오는 세월이 다하도록 일체의 모든 것들을 보시하고자 하는
광대한 시심(施心)에 머물러서 일체의 모든 중생들에게 보시하나니,
한 중생에게 하는 것과 같이 중생계의 모든 중생들에게 모두에게도 이와 같이 보시합니다.
佛子(불자)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於一世界(어일세계) 盡未來劫(진미래겁)
修菩薩行(수보살행) 以是等物(이시등물) 施一衆生(시일중생) 如是給施一切衆生(여시급시일체중생)
皆令滿足(개령만족) 如於一世界(여어일세계) 於盡虛空遍法界(어진허공편법계) 一切世界中(일체세계중)
悉亦如是(실역여시) 大悲普覆(대비보부) 終無間息(종무간식) 普加哀愍(보가애민)
隨其所須(수기소수) 供給供養(공급공양) 不令施行(불령시행) 遇緣而息(우연이식)
乃至(내지) 不於一彈指頃(불어일탄지경) 生疲倦心(생피권심)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하나의 세계에서 미래겁이 다하도록 보살행을 닦으면서,
이러한 등의 물건들로서 한 중생에게 보시하고, 그와 같이 일체의 모든 중생들에게 베풀어 주어서
모두를 만족하게 하며,
하나의 일세계(一世界)에서와 같이 온 허공과 법계에 두루 가득한 모든 세계에서도 그와 같이 하나니,
대자비로서 널리 감싸기를 끝없이 쉬지 않으며,
모두를 애민하게 여기어서 들의 필요에 따라 모든 것을 공급하고 공양하나니,
그러한 보시의 시행(施行)이 우연이식(遇緣而息, 장애가 많아서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도 그만두지 않는 마음)하여도 스스로 쉬거나 그만두지 않으며,
내지 손가락 한 번 퉁기는 동안의 일탄지경(一彈指頃)에도 고달프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ㅡ비구니스님 증엄스님의 보천삼무(普天三無), 온 천하에 세 가지가 없기를 원하는 것으로,
온 천하에 내가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없기를!
온 천하에 내가 믿지 않는 사람이 없기를!
온 천하에 내가 용서하지 않는 사람이 없기를!
그 스님 말씀에는 “큰 자비로써 보부(普覆)하여 두루 덮는다.”는 말보다, “자비의 물로써 온 세상을 다 적신다.”는 것입니다.
정말 대단한 성인입니다. 증엄스님의 봉사단체는 육군사관학교 교육보다도 더 철저한 교육을 받은 봉사자들이 전 세계에 1000만 명입니다. 제가 가서 그냥 봉사하는 봉사하는 사람만 봐도 감동이 돼요. 월호스님과 유명한 목사와 신부가 가서 보고 눈물을 펑펑 쏟았잖아요. 그것이 불교가 낳은, 화엄경과 같은 이러한 가르침이 그런 사람을 탄생시킨 것입니다.ㅡ무비스님
ㅡ열 가지 집착이 없는 십종무착해탈심(十種無著解脫心)으로서 시자(施者, 배풂의 주체)를 삼음을 밝힌 분
佛子(불자)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如是施時(여시시시) 生於此心(생어차심)
所謂無着心(소위무착심) 無縛心(무박심) 解脫心(해탈심) 大力心(대력심)
甚深心(심심심) 善攝心(선섭심) 無執心(무집심) 無壽者心(무수자심) 善調伏心(선조복심)
不散亂心(불산란심) 不妄計心(불망계심) 具種種實性心(구종종실성심) 不求果報心(불구과보심)
了達一切法心(요달일체법심) 住大廻向心(주대회향심) 善決諸義心(선결제의심)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住無上智心(주무상지심) 生大法光明心(입일체지지심)
入一切智智心(입일체지지심)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보시할 때에는 이러한 마음을 내나니,
이른바 집착이 없는 마음의 무착심(無著心)ㆍ속박되지 않은 마음의 무박심(無縳心),
해탈하는 마음의 해탈심(解脫心)ㆍ눈치 보거나 미련과 집착이 없이 자유로운 마음의 대력심(大力心),
매우 깊은 마음의 심심심(甚深心)ㆍ잘 거두어주는 마음의 선섭심(善攝心),
고집이 없는 마음의 무집심(無執心), 오래 살고자 하지 않고 목숨이라는 관념이 없는 마음의 무수자심(無壽者心)ㆍ
잘 조복한 마음의 선조복심(善調伏心)ㆍ산란하지 않은 마음의 불산란심(不散亂心),
헛되게 계획하거나 억측하지 않는 마음의 불망계심(不妄計心),
갖가지의 참 성품을 잘 갖춘 마음의 구종종보성심(具種種寶性心),
과보를 구하지 않는 마음의 불구과보심(不求果報心)
모든 법을 분명히 아는 마음의 요달일체법심(了達一切法心),
큰 회향에 머무는 마음의 주대회향심(住大廻向心),
모든 이치를 잘 결정하는 마음의 선결제의심(善決諸義心),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위없는 지혜에 머물게 하는 마음의 일체중생주누무상지심(一切衆生住無上智心),
큰 법의 광명을 내는 마음의 대법광명심(大法光明心),
일체 지혜에 들어가는 마음의 입일체지지심(入一切智智心)입니다.
'화엄경(華嚴經)'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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