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經卷第三十 十迴向品第二十五之八
唐于闐國(당나라 우전국) 三藏沙門(삼장사문) 實叉難陀 譯(실차난타 역)
25. 십회향품 ⑧ ㅡ 11
ㅡ제8 진여상(眞如相) 회향 ㅡ5
譬如眞如(비여진여) 一切法中(일체법중) 畢竟無盡(필경무진)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於諸衆生(어제중생) 廻向無盡(회향무진)
譬如眞如(비여진여) 與一切法(여일체법) 無有相違(무유상위)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不違三世一切佛法(불위삼세일체붑법)
비유하자면, 진여가 일체법 가운데에서 필경(畢竟)에는 무진(無盡)하여 다함이 없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모든 중생들에게 다함없이 무진(無盡)하게 회향하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일체법에 무유상위(無有相違)하여 서로 위배되지 않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과거ㆍ현재ㆍ미래, 삼세의 일체 불법(佛法)에 위배하지 않으며,
ㅡ선근은 시대와 장소, 나라를 가리지 않고 어디에서도 어기지 않고 통하는 것입니다.
譬如眞如(비여진여) 普攝諸法(보섭제법)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盡攝一切衆生善根(진섭일체중생선근)
譬如眞如(비여진여) 與一切法(여일체법) 同其體性(동기체성)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與三世佛(여삼세불) 同一體性(동일체성)
비유하자면, 진여가 제법을 보섭(普攝, 널리 포섭)하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일체 중생들의 모든 선근이 다하도록 포섭하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일체법과 더불어 체성(體性)이 동일한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삼세불(三世佛, 삼세의 부처님)들과 동일한 체성(體性)이며,
ㅡ신부들의 교과서라고 하는 “천국의 열쇠”를 제가 어릴 때 읽었는데, 천국에 들어가는 열쇠가 과연 무엇인가?
‘하나님을 믿는 것인가? 아니면 선행을 하는 것인가?’에서 결국은 ‘선행을 하면 천국에 들어간다. 선행이 천국의 열쇠다.’로 결론을 맺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은 善이다.’ ‘선행이 하나님이다.’한 것과 같이,
여기에서도 선근회향은 삼세제불(三世諸佛)과 더불어 동일체성이라서, 부처 불(佛) 자(字)를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선근회향이 천국의 열쇠이다' 로 맞아떨어지는 부분이네요.ㅡ무비스님
譬如眞如(비여진여) 與一切法(여일체법) 不相捨離(불상사리)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攝持一切世出世法(섭지일체세출세법)
譬如眞如(비여진여) 無能暎蔽(무능영폐)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영폐(暎蔽) 덮어서 가린다
一切世間(일체세간) 無能暎蔽(무능영폐)
譬如眞如(비여진여) 不可動搖(불가동요)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一切魔業(일체마업) 無能動搖(무능동요)
譬如眞如(비여진여) 性無垢濁(성무구탁)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修菩薩行(수보살행) 無有垢濁(무유구탁)
譬如眞如(비여진여) 無有變易(무유변이)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易 쉬울 이, 바꿀 역
愍念衆生(민념중생) 心無變易(심무변이)
譬如眞如(비여진여) 不可窮盡(불가궁진)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非諸世法(비제세법) 所能窮盡(소능궁진)
비유하자면, 진여가 일체법과 더불어 서로 떨어질 수 없는 불상사리(不相捨離)인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일체의 모든 출세간법(世出世法)을 섭지(攝持, 섭수하여 지님)하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무능영폐(無能暎蔽)하여 그 어떠한 것으로도 가릴 수 없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일체의 모든 세간이 무능영폐(無能暎蔽)하여 가릴 수 없으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불가동요(不可動搖)하여 가히 흔들어 동요시킬 수 없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일체의 모든 마업(魔業)으로도 능히 동요(動搖)시킬 수 없으며,
비유하자면, 진여의 성(性, 성품)이 무구탁(無垢濁)하여 때묻고 혼탁하지 않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도 그와 같아서 보살행(菩薩行)을 닦아서 무유구탁(無有垢濁)하여 때묻어서 혼탁하지 않으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무유이변(無有變易)하여, 쉽게 변하거나 바뀌지 않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중생들을 민념(愍念, 애민하게 생각함)하는 마음이
부변이(無變易)하여 쉽게 변하지 않으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불가궁진(不可窮盡)하여, 끝까지 다할 수 없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모든 세법(世法, 세간법)으로 능히 다할 수 없는 것이니라.
ㅡ진여의 성품은 항상 각오(覺悟)하여 깨어있는 것이다.
譬如眞如(비여진여) (성상각오)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普能覺悟一切諸法(보능각오일체제법)
譬如眞如(비여진여) 不可失壞(불가실괴)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於諸衆生(어제중생) 起勝志願(기승지원) 永不失壞(영불실괴)
譬如眞如(비여진여) 能大照明(능대조명)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以大智光(이대지광) 照諸世間(조제세간)
비유하자면, 진여의 성(性, 성품)이 항상 각오(覺悟)하여 깨어 있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널리 일체법을 능히 보능각오(普能覺悟)하여 두루 깨어있게 할 수 있으며,
(깨우칠 수 있게 할 수 있으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불가실괴(不可失壞)하여 잃어버리거나 파괴할 수 없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일체의 모든 중생들에게 승지원(勝志願, 수승한 지원)을 일으키게 하여서
영원히 잃어버리거나 파괴되지 않게 하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능히 대조명(大照明)하여 밝게 비출 수 있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대지광(大智光, 큰 지혜의 광명)으로 모든 세간을 밝게 비추며,
ㅡ진여는 잠잘 때에도 그 놈의 것이 비추고 있으니까, 무슨 소리나 기척이 나면 금방 일어나는, 참 신기한 물건이지요.
五蘊山頭古佛堂(오온산두고불당)에 毘盧晝夜放毫光(비로주야방호광)이라
어떤 비구니 스님의 오도송인데, 오온으로 된 이 몸뚱이 안에 비로자나 광명이 항상 비추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몸뚱이를 떠나서는 도저히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ㅡ무비스님
譬如眞如(비여진여) 不可言說(불가언설)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一切言語(일체언어) 所不可說(소불가설)
譬如眞如(비여진여) 持諸世間(지제세간)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能持一切菩薩諸行(능지일체보살행)
譬如眞如(비여진여) 隨世言說(수세언설)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隨順一切智慧言說(수순일체지혜언설)
譬如眞如(비여진여) 遍一切法(편일체법)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遍於十方一切佛刹(편어시방일체불찰) 現大神通(현대신통) 成等正覺(성등정각)
譬如眞如(비여진여) 無有分別(무유분별)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於諸世間(어제세간) 無所分別(무소분별)
譬如眞如(비여진여) 遍一切身(편일체신)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遍十方刹無量身中(편시방찰무량신중) 譬如眞如(비여진여) 體性無生(체성무생)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方便示生(방편시생) 而無所生(이무소생)
비유하자면, 진여는 불가언설(不可言說)한 것이라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일체의 언설로서도 말할 수 없는 것이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모든 세간을 지(持, 유지)하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일체 보살들의 제행(諸行)들을 능히 유지하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수세언설(隨世言說)하여, 세간의 언설을 따르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일체지혜의 언설(言說)에 수순(隨順)하여 따르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일체법에 두루한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시방의 일체 불찰(佛刹, 부처님 세계)에 두루하면서 대신통(大神通)을 나타내고
등정각(等正覺)을 이루어 보이며, (선근회향, 즉 선행이 정각으로 이루는 것이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무유분별(無有分別)하여 분별함이 없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모든 세간에서 분별하지 않으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편일체신(遍一切身)하여, 일체의 모든 몸에 두루한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시방찰(十方刹, 시방 세계)의 무량신(無量身) 가운데에 두루하며,
비유하자면, 진여의 체성(體性)이 무성(無生)인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방편(方便)으로 생(生, 태어 남)을 보이나, 이무소생(而無所生)하여 태어남이 없으며,
ㅡ진여(眞如)는 무소불재(無所不在)한 것이다.
譬如眞如(비여진여) 無所不在(무소부재)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十方三世諸佛土中(시방삼세재불토중) 普現神通(보현신통) 而無不在(이무불재)
비유하자면, 진여가 부소불재(無所不在)하여 있지 않은 곳이 없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시방으로 삼세의 제불토(諸佛土, 모든 불국토) 가운데에서
신통을 보현(普現)하여 널리 나타내어 있지 않은 곳이 없으며,
ㅡ무비스님이 전하는 춘성 스임의 일화
춘성 스님이 12시간 이상 걸리는 완행 기차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가는데, 어떤 목사가 “하나님은 무소부재(無所不在)'라고 하니까 “무소부재라! 무소부재라면 없는 데가 없다는 뜻 아닌가?”
“아~ 그렇다.”고, “하나님은 없는 데가 없다.”고 하니까
“그러면 저 기차 칸에도 있겠네? 저기 저 들판에도 있겠네? 저 산에도 있겠네?”하니까
“그렇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 여기 화장실의 똥통에도 있겠네?” 그러니까 이 목사가 어떻게 하나님을 똥통에다 비유를 하느냐고,
“똥도 하나님이라야 무소부재인 것이지, 만약에 똥통에는 하나님이 없다면 어떻게 무소부재인 것인가?라고 하면서
목사가 '그러면 부처는 어떤 것인가?'하고 물으니까
'똥이 부처님이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譬如眞如(비여진여) 遍在於夜(편재어야)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於一切夜(어일체야) 放大光明(방대광명) 施作佛事(시작불사)
譬如眞如(비여진여) 遍在於晝(편재어주)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悉令一切在晝衆生(실령일체재주중생) 見佛神變(견불신통) 演不退輪(연불퇴륜)
離垢淸淨(이구청정) 無空過者(무공과자)
譬如眞如(비여진여) 遍在半月(변재반월) 及以一月(급이일월)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於諸世間次第時節(어제세간차제시절) 得善方便(득선방편) 於一念中(어일념중) 知一切時(지일체시)
譬如眞如(비여진여) 遍在年歲(변재년세)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住無量劫(주무량겁) 明了成熟一切諸根(명료성숙일체제근) 皆令圓滿(개령원만)
譬如眞如(비여진여) 遍成壞劫(변성괴겁)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住一切劫(주일체겁) 淸淨無染(청정무염) 敎化衆生(교화중생) 咸令淸淨(함령청정)
譬如眞如(비여진여) 盡未來際(진미래제)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비유하자면, 진여는 편재어야(遍在於夜)하여 밤에도 두루한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일체야(一切夜)에 대광명(大光明)을 놓아 불사(佛事)를 지어 베풀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편재어주(遍在於晝)하여 낮에도 두루한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낮에 있는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불신통(佛神變)을 보고,
불퇴전의 법륜을 펼치고, 이구(離垢, 때를 벗음)하여 청정하게 하여서 무공과자(無空過者, 헛되이 보내지 않음)하게 하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반월(半月, 보름)이나, 일월(一月, 한 달)에도 편재(遍在)하여 두루한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모든 세간의 차제시절(次第時節, 시절이 차례로 바뀜)에서
선방편(善方便, 좋은 방편)을 얻어서 일념(一念, 한 순간) 가운데에서 일체시(一切時, 모든 때)를 알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년세(年歲, 매 해)에 편재(遍在)하여 두루한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무량겁(無量劫) 동안 머물면서
모든 근기들이 성숙하는 것을 명료(明了)하게 분명히 알아서 그 모두로 하여금 원만하게 하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성괴겁(成壞劫)에 두루한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일체의 모든 겁(劫)에서도 무염(無染)하여 물들지 않고 청정히 머물면서
중생들을 교화하여 그 모두로 하여금 청정하게 하며,
ㅡ성괴겁(成壞劫), 성겁이나 괴겁, 별이 없어지고ㆍ생기고,
세포가 생기고ㆍ없어지고, 생기고ㆍ없어지고,
사람이ㆍ생기고 없어지고, 생기고ㆍ없어지고,
춘하추동 사계가 바뀌는 모든 곳에 진여가 두루두루합니다.
盡未來際(진미래제) 修諸菩薩(수제보살) 淸淨妙行(청정묘행) 成滿大願(성만대원) 無有退轉(무유퇴전)
譬如眞如(비여진여) 遍住三世(변주삼세)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令諸衆生(영제중생) 於一刹那(어일찰나) 見三世佛(견삼세불) 未曾一念(미증일념) 而有捨離(이유사리)
譬如眞如(비여진여) 遍一切處(변일체처)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超出三界(초삼계출) 周遍一切(주변일체) 悉得自在(실득자재)
譬如眞如(비여진여) 住有無法(주유무법)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了達一切有無之法(요달일체유무지법) 畢竟淸淨(필경청정)
비유하자면, 진여가 미래제(未來際)가 다하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미래 세상이 다하도록 보살의 청정한 묘행(妙行)을 닦아서
대원(大願)을 원만하게 이루어 퇴전하지 않으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삼세(三世)에 두루 머무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일찰나(一刹那)에 삼세의 모든 부처님을 보고서
미증일념(未曾一念(, 일찍이 한 순간)도 사리(捨離)라여 버리고 떠나지 않게 하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일체처(一切處)에 두루한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삼계(三界)를 초출(超出, 초월)하여
일체처에 두루하는 모든 자재(自在, 자유로움)함을 얻으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유무(有無)의 법(法)에 머무는 것과 같이,
(진여는 유법 무법에 모두 머무는 것과 같이,
진여는 유ㆍ무, 유상ㆍ무상, 비유상ㆍ비무상 그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은 곳이 없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일체의 유무법(有無法)을 요달(了達)하여 필경에 청정하며,
ㅡ진여의 체성이 청정함에 대한 비유
譬如眞如(비여진여) 體性淸淨(체성청정)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能以方便(능이방편) 集助道法(집조도법) 淨治一切諸菩薩行(정치일체제보살행)
譬如眞如(비여진여) 體性明潔(체성명결)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令諸菩薩(영제보살) 悉得三昧明潔之心(실득삼매명결지심)
譬如眞如(비여진여) 體性無垢(체성무구)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遠離諸垢(원리제구) 滿足一切諸淸淨意(만족일체제청정의)
譬如眞如(비여진여) 無我我所(무아아소)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以無我我所淸淨之心(이무아아소청정지심) 充滿十方諸佛國土(충만시방제불국토)
譬如眞如(비여진여) 體性平等(체성 평등)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獲得平等一切智智(획득평등일체지지) 照了諸法(조료제법) 離諸癡翳(이제치예)
譬如眞如(비여진여) 超諸數量(초제수량)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與超數量(여초수량) 一切智乘(일체지승) 大力法藏(대력법장)
而同止住(이동지주) 興遍十方(흥변시방) 一切世界廣大法雲(일체세계광대법운)
譬如眞如(비여진여) 平等安住(평등안주)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發生一切諸菩薩行(발생일체제보살행) 平等住於一切智道(평등주어일체지도)
譬如眞如(비여진여) 遍住一切(변주일체) 諸衆生界(제중생계)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滿足無碍一切種智(만족무애일체종지) 於衆生界(어중생계) 悉現在前(실현재전)
譬如眞如(비여진여) 無有分別(무유분별) 普住一切音聲智中(보주일체음성지중)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具足一切諸言音智(구족일체제언음지)
能普示現種種言音(능보시현종종언음) 開示衆生(개시중생)
譬如眞如(비여진여) 永離世間(영리세간)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普使衆生(보사중생)永出世間(영출세간)
비유하자면, 진여의 체성(體性)이 청정(淸淨)한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능히 방편으로 조도법(助道法, 도를 돕는 37 조도품)을 모아서 일체의 보살행을 정치(淨治)하여 청정하게 다스리며,
비유하자면, 진여의 체성(體性)이 명결(明潔)하여, 밝고 정결한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모든 보살로 하여금 삼매의 명결심(明潔心)을 얻게 하며,
(삼매에 들었을 때와 같은 깨끗한 마음을 얻게 하며)
비유하자면, 진여의 체성(體性)이 무구(無垢)하여 때가 없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모든 제구(諸垢)를 원리(遠離)하여 멀리 벗어나서
일체의 모든 청정의(淸淨意, 청정한 뜻)을 만족하게 하며,
비유하자면, 진여는 무아아소(無我我所)하여 '나'와 '내것'이 없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나'와 '내것' 없는 청정한 마음으로 시방의 모든 불국토(佛國土)에 충만하며,
비유하자면, 진여의 체성(體性)이 평등(平等)한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평등한 일체지지(一切智智)를 획득하여 제법을 비추어 보며, 모든 치예(癡翳, 어리석음의 때)를 여의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수량(數量)을 초월한 것과 같이
(아무리 넓고 큰 것일지라도 진여의 양에는 미치지 못하여 수량을 초월한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수량(數量)을 초월한 일체지의 승(乘)의 대력법장(大力法藏)과 더불어
함께 동지(同止)하여 머물러서 시방의 모든 세계에 광대한 법구름을 두루 일으키며,
(시방의 모든 세계에 그 영향력을 끼치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평등하게 안주하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일체의 모든 보살행을 발생(發生)하여 일으켜서 일체지도(一切智道)에 평등히 머물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일체의 모든 중생계에 두루 머무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걸림이 없는 무애일체종지(無碍一切種智)를 만족하게 하여
모든 중생계에서 현재전(現在前)하여 그 모두의 앞에 나타나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분별이 없는 무유분별(無有分別)하여
일체음성지(一切音聲智, 음성의 지혜) 안에 두루 머무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일체의 모든 언음지(言音智, 언음의 지혜)를 구족하여서
갖가지의 종종언음(種種言音)을 널리 시현하여 중생들에게 개시(開示)하여 열어보이며,
비유하자면, 진여가 영리세간(永離世間)하여 세간을 영원히 떠난 것과 같이
선근회향 역시도 그와 같아서, 널리 중생들로 하여금 영원히 출세간(出世間)하여, 세간을 벗어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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