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經卷第三十三 十迴向品第二十五之十一
唐于闐國(당나라 우전국) 三藏沙門(삼장사문) 實叉難陀 譯(실차난타 역)
25. 십회향품 ⑪ ㅡ 2
ㅡ제10(第十) 등법계무량회향(十等法界無量廻向) ㅡ8
復有阿僧祇寶光明(부유아승지보광명) 淸淨智光(청정지광) 照了諸法(조료제법)
復有阿僧祇(부유아승지) 無碍寶光明(무애보광명) 一一光明(일일광명) 周遍法界(주변법계)
有阿僧祇寶處(유아승지보처) 一切諸寶(일체제보) 皆悉具足(개실구족)
阿僧祇 寶藏(아승지 보장) 開示一切正法藏寶(개시일체정법장보)
阿僧祇 寶幢(아승지 보당) 如來幢相(여래당생) 廻然高出(형연고출)
阿僧祇 寶賢(아승지 보현) 大智賢像(대지현상) 具足淸淨(구종청정)
阿僧祇 寶園(아승지 보원) 生諸菩薩三昧快樂(생제보살삼매쾌락)
阿僧祇 寶音(아승지 보음) 如來妙音(여래묘음) 普示世間(보시세간)
阿僧祇 寶形(아승지 보형) 其一一形(기일일형) 皆放無量妙法光明(개방무량묘법광명)
阿僧祇 寶相(아승지 보상) 其一一相(기일일상) 悉超衆相(실초중상)
阿僧祇 寶威儀(아승지 보위의) 見者皆生菩薩喜樂(견자개생보살희락)
阿僧祇 寶聚(아승지 보취) 見者皆生智慧寶聚(견자개생지혜보취)
阿僧祇 寶安住(아승지 보안주) 見者皆生善住寶心(견자개생선주보심)
阿僧祇 寶衣服(아승지 보의복) 其有着者(기유착자) 生諸菩薩無比三昧(생제보살무비삼매)
阿僧祇 寶袈裟(아승지 보가사) 其有着者(기유착자) 纔始發心(재시발심)
則得善見陀羅尼門(즉득선견다라니문) 纔 겨우 재, 밤색 삼
阿僧祇 寶修習(아승지 보수습) 其有見者(기유견자) 知一切寶(지일체보) 皆是業果(개시업과)
決定淸淨(결정청정)
阿僧祇 寶無碍知見(아승지 보무애지견) 其有見者(기유견자) 得了一切淸淨法眼(득료일체청정법안)
阿僧祇 寶光藏(아승지 보광장) 其有見者(기유견자) 則得成就大智慧藏(즉득성취대지혜장)
또한 아승기의 보광명(寶光明)에서는 청정한 지혜의 광명으로 여러 제법(諸法)들을 비추어 밝게 알며,
또한 아승기의 걸림이 없는 무애보광명(無碍寶光明)은 그 낱낱의 광명이 법계에 두루하며,
아승기의 보배로운 처소인 보처(寶處)는 일체의 모든 보배를 모두 구족하였으며,
아승기의 보배가 가득한 창고인 보장(寶藏)은 모든 바른 정법의 보배를 모두 열어 보이며,
아승기의 보배로운 당기인 보당(寶幢)들은 여래 모양의 깃대인 여래당상(如來幢相)으로 우뚝하게 두루 솟아 있으며,
아승기의 보배 현인인 보현(寶賢)들은 대지혜의 현인들의 형상을 청정하게 구족하였으며,
아승기의 보배 동산의 보원(寶園)에서는 모든 보살들의 삼매의 쾌락이 생겨나고 있으며,
아승기의 보배 음성인 보음(寶音)은 여래의 묘한 법의 묘음(妙音)으로서 세간에 두루하게 하며,
아승기의 보배 형상인 보형(寶形)은 그 낱낱의 형상마다 무량한 묘법의 광명을 발산하고 있으며,
아승기 보배 모양의 보상(寶相)들은 그 낱낱의 모양이 여러가지 모양들을 초월하며,
아승기의 보배로운 보위의(寶威儀)는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운 보살의(菩薩)의 희락(喜樂)이 생기게 하며,
아승기 보배 덩이의 보취(寶聚)는 보는 이로 하여금 보배로운 지혜를 내게 하며,
아승기 보배롭게 편안히 머무름의 보안주(寶安住)는 보는 이로 하여금 잘 머무는 마음의 선주보심(善住寶心)을 내게 하며,
아승기의 보배 의복인 보의복(寶衣服)은 입는 이마다 보살의 비교할 수 없는 삼매를 내게 하며,
아승기 보배의 보가사(寶袈裟)는 입는 이로 하여금 처음의 발심(發心)하기를 정하면 선견(善見)의 다라니를 얻게 하며,
아승기 보배로운 수행의 보수(寶修)는 보는 이로 하여금 일체의 보배 모두가 업의 과보라는 것을 알아 결정코 청정하게 하며,
아승기의 보배롭고 걸림이 없는 보무애지견(寶無碍知見)을 보게 되는 견자(見者)는
일체를 분명하게 아는 청정한 법의 눈인 법안(法眼)을 얻게 하며,
아승기 보배로운 광명의 창고인 보광장(寶光藏)은 보는 이로 하여금 큰 지혜의 창고인 대지혜장(大智慧藏)을 성취하게 합니다.
阿僧祇 寶座(아승지 보좌) 佛坐其上(불좌기상) 大師子吼(대사자후)
阿僧祇 寶燈(아승지 보등) 常放淸淨智慧光明(상방청정지혜광명)
阿僧祇 寶多羅樹(아승지 보다라수) 次第行列(차제항열) 繚以寶繩(요이보승) 莊嚴淸淨(장엄청정)
아승기의 보배 자리인 보좌(寶座)에는 부처님께서 앉으시어 크게 사자후를 하시며,
아승기 보배 등불인 보등(寶燈)은 항상 청정한 지혜의 광명을 발하고 있으며,
아승기 보다라수(寶多羅樹)들은 차례로 항열(行列)하여 줄지어 서 있으니,
보승(寶繩, 보배 노끈)으로 엮어서 청정하게 장엄하였으며,
ㅡ다라수(多羅樹), 인도 미얀마 스리랑카 등에서 자라는 열대식물로, 고대 인도에서는 이 나무를 높이의 척도로서,
한 다라수의 높이는 49척(尺) 이라고 하며,
이 나무잎에 경문을 새긴 것을 패엽(貝葉) 혹은貝葉經(패엽경)이라 한다.
其樹(기수) 復有阿僧祇 寶幹(부유아승지 보간) 從身聳擢(종신용탁) 端直圓潔(단직원결)
阿僧祇 寶枝(아승지 보지) 種種衆寶(종종중보) 莊嚴稠密(장엄조밀) 不思議鳥(불사의조)
翔集其中(상집기중) 常吐妙音(상토묘음) 宣揚正法(선양정법)
阿僧祇 寶葉(아승지 보엽) 放大智光(방대지광) 遍一切處(편일체처)
阿僧祇 寶華(아승지 보화) 一一華上(일일화상) 無量菩薩(무량보살) 結跏趺坐(결가부좌)
遍遊法界(변유법계)
阿僧祇 寶果(아승지 보과) 見者當得一切智智(견자당득일체지지) 不退轉果(불퇴전과)
阿僧祇 寶聚落(아승지 보취락) 捨離(사리) 世聚落法(세취락법)
阿僧祇 寶都邑(아승지 보도읍) 無碍衆生(무애중생) 於中盈滿(어중영만)
阿僧祇 寶宮殿(아승지 보궁전) 王處其中(왕처기중) 具足菩薩(구족보살) 那羅延身(나라연신)
勇猛堅固(용맹견고) 被法甲冑(피법갑주) 心無退轉(심무퇴전)
阿僧祇 寶舍(아승지 보사) 入者能除戀舍宅心(입자능제연사택심)
阿僧祇 寶衣(아승지 보의) 着者能令解了無着(착자능령해료무착)
阿僧祇 寶宮殿(아승지 보궁전) 出家菩薩(출가보살) 充滿其中(충만기중)
阿僧祇 寶珍玩(아승지 보진완) 見者咸生無量歡喜(경자함생무량환희)
阿僧祇 寶輪(아승지 보륜) 放不思議智慧光明(방불사의지혜광명) 轉不退輪(전불퇴륜)
阿僧祇 寶跋陀樹(아승지 보발다수) 因陀羅網(인다라망) 莊嚴淸淨(장엄청정)
阿僧祇 寶地(아승지 보지) 不思議寶(불사의보) 間錯莊嚴(간착장엄)
阿僧祇 寶吹(아승지 보취) 其音淸亮(기음청량) 充滿法界(충만법계)
阿僧祇 寶鼓(아승지 보고) 妙音克諧(묘음극해) 窮劫不絶(궁겁부절)
繚 감길 료/ 繩 노끈 승 / 聳 솟을 용, 擢 뽑을 탁 / 翔 돌아 날다, 배회하다 상 / 吐 토할 토 / 盈 가득 찰 영 /
그 나무의 몸체에서 다시 보배 줄기가 곧고 둥글고 깨끗하게 뻗어나 있으며,
아승기의 보지(寶枝, 보배 가지)들은 가지각색의 중보(衆寶)들로 조밀하게 장엄하였으니,
불가사의한 새들이 날아와서 미묘한 소리를 토(吐)하여 바른 정법을 선양(宣揚)하며,
아승기 보엽(寶葉, 보배 잎)에서는 큰 지혜의 광명인 대지광(大智光)을 놓아서 일체의 모든 곳에 가득하게 하며,
아승기 보화(寶華, 보배 꽃)는 그 각각의 꽃송이마다 무량한 보살들이 가부좌를 맺고서 법계에 두루 다니며,
아승기 보과(寶果, 보배 열매)는 보는 이로 하여금 일체지지(一切智智, 평등지와 차별지를 아는 지혜)를 얻어서
퇴전하지 않는 과보를 얻게 하며,
아승기 보배의 마을인 보취락(寶聚落)을 보는 견자(見者)는 세속 동네의 법인 세취락(世聚落)의 법(法)을 버릴 것이요,
아승기 보배 도시의 보도읍(寶都邑)에는 걸림이 없는 무애중생(無碍衆生)들로서 가득차게 하고,
아승기 보배 궁궐의 보궁전(寶宮殿) 가운데에 왕이 거처하면서 보살의 나라연(那羅延)의 몸을 갖추어 용맹하고 견고하며,
법의 갑주(갑주, 갑옷)를 입고 마음이 퇴전하지 않으며,
아승기 보배 집인 보사(寶舍)에 들어간 이는 집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없어지며,
아승기 보배 옷인 보의(寶衣)를 입는 이라면, 무착(無着)을 능히 분명하게 이해하며,
아승기 보배 궁전의 보궁전(寶宮殿)에는 출가한 보살들이 그 가운데에 가득 충만하며,
아승기 보배 노리개인 보진완(寶珍玩)을 보는 이는 무량하게 환희하는 마음을 내며,
아승기 보배 바퀴인 보륜(寶輪)은 불가사의한 지혜 광명을 놓아서 물러나지 않는 불퇴(不退)의 법륜을 굴리며,
아승기의 보발타수(寶跋陀樹)는 인다라(因陀羅) 망(網, 그물)으로 청정하게 장엄되었으며,
아승기 보배 땅인 보지(寶地)는 불가사의한 보배로서 그 사이사이에 간착(間錯)하여 장엄하였으며,
아승기 보배 피리인 보취(寶吹, 입으로 부는 악기)는 음향이 맑고 청량하여서 법계에 충만하고,
아승기 보배 북인 보고(寶鼓)의 묘음이 아주 잘 어울리어 겁(세월)이 다하도록 끊어지지 않습니다.
ㅡ육근(六根)과 삼업(三業)의 보(寶)
阿僧祇 寶衆生(아승지 보중생) 盡能攝持無上法寶(진능섭지무상법보)
阿僧祇 寶身(아승지 보신) 具足無量功德妙寶(구족무량공덕묘보)
阿僧祇 寶口(아승지 보구) 常演一切妙法寶音(상연일체묘법보음)
阿僧祇 寶心(아승지 보심) 具淸淨意大智願寶(구청정의대지원보)
阿僧祇 寶念(아승지 보념) 斷諸愚惑(단제우혹) 究竟堅固一切智寶(구경견고일체지보)
阿僧祇 寶明(아승지 보명) 誦持一切諸佛法寶(송지일체제불법보)
阿僧祇 寶慧(아승지 보혜) 決了一切諸佛法藏(결료일체제불법장)
阿僧祇寶智(아승지 보지) 得大圓滿一切智寶(득대원만일체지보)
아승기의 보중생(寶衆生, 보배 중생)들은 모두 위없는 법보(法寶)를 섭수하여 지니며,
아승기의 보신(寶身, 보배 몸)은 무량한 공덕의 묘한 보배를 구족하였으며,
아승기의 보구(寶口, 보배 입)는 일체의 모든 묘한 법을 보배로운 음성으로 항상 연설하며,
아승기의 보심(寶心, 보배 마음)은 청정한 뜻과 대지(大智)와 서원의 보배를 갖추었으며,
아승기의 보념(寶念, 보배로운 생각)은 모든 어리석음의 우혹(愚惑)을 끊어서 구경의 일체지(一切智)의 보배를 견고히 하며,
아승기의 보명(寶明, 보배로운 총명)은 일체 부처님들의 법보를 송지(誦持)하여 외우고 지니며,
아승기의 보혜(寶慧, 보배 슬기)는 일체 부처님의 법장(法藏)을 결료(決了)하여 결정적으로 알며,
아승기의 보지(寶智, 보배 지혜)는 크게 원만한 일체지(一切智)의 보배를 얻으며,
阿僧祇 寶眼(아승지 보안) 鑒十力寶(감십력보) 無所障碍(무소장애)
阿僧祇 寶耳(아승지 보이) 聽聞無量盡法界聲(청문무량진법계성) 淸淨無碍(청정무애)
阿僧祇 寶鼻(아승지 보비) 常齅隨順淸淨寶香(상후수순청정보향)
阿僧祇 寶舌(아승지 보설) 能說無量諸語言法(능설무량제어언법)
阿僧祇 寶身(아승지 보신) 遍遊十方(편유시방) 而無罣碍(이무가(괘)애)
阿僧祇 寶意(아승지 보의) 常勤修習普賢行願(상근수습보현행원)
阿僧祇 寶音(아승지 보음) 淨妙音聲(정묘음성) 遍十方界(편시방계)
阿僧祇 寶身業(아승지 보신업) 一切所作(일체소작) 以智爲首(이지위수)
阿僧祇 寶語業(아승지 보어업) 常說修行無碍智寶(상설수행무애지보)
阿僧祇 寶意業(아승지 보의업) 得無障碍廣大智寶(득무장애광대지보) 究竟圓滿(구경원만)
罣 걸 괘 / 齅 냄새 맡을 후 /
아승기의 보안(寶眼, 보배 눈)은 십력의 보배를 봄에 장애가 없으며,
아승기의 보이(寶耳, 보배 귀)는 법계가 다하도록 무량한 소리를 들음에 청정하여 걸림이 없으며,
아승기의 보비(寶鼻, 보배 코)는 항상 청정한 보배의 향을 쫓아 맡으며,
아승기의 보설(寶舌, 보배 혀)는 무량한 어언법(語言法, 언어)을 능히 말할 수 있으며,
아승기의 보신(寶身, 보배 몸)은 시방으로 두루 다님에 무가애(無罣碍)하여 걸림이 없으며,
아승기의 보의(寶意, 보배로운 뜻)은 보현의 행과 원을 항상 닦으며,
아승기의 보음(寶音, 보배로운 음성)은 청정하고 미묘한 음성이 시방세계에 두루하며,
아승기의 보신업(寶身業, 보배로운 몸으로 짓는 업)은 일체의 모든 하는 일들이 지혜로 으뜸을 삼으며,
아승기의 보어업(寶語業, 보배로운 말하는 업)은 항상 걸림이 없는 지보(智寶, 지혜 보배)의 수행을 설하며,
아승기의 보의업(寶意業, 보배로운 뜻으로 생각하는 업)은 장애가 없고 광대한 지혜의 보배를 얻어
구경에는 원만하게 합니다.
ㅡ위와 같은 법시공덕보(法施功德寶)의 회향으로 무량한 불찰을 장엄하여서 모두 청정하게 함을 밝힌 분.
ㅡ신화엄경론
아승기의 8릉묘보(八楞妙寶)를 보선(寶線)의 엄정무비(嚴淨無比, 비할 데 없이 순수함)란 것은 가르침이니, 팔정도의 과보요,
보선(寶線)이란, 가르침이니, 명언(名言, 가르침)을 대나무나 비단에 꿰어 법이 무산실(無散失)하여 잊어버리지 않게 하기 때문에 과보를 성취하는 것이다.
보살보(菩薩寶)란, 보살형(菩薩形)과 같은 것이니, 행보(行報, 행의 과보)로 얻음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아승기의 보선(寶旋)이 보살지안(菩薩智眼)을 나타내 보인다'는 것은, 무애지(無碍智)의 과보로 얻음을 기준으로 한 것이니, 하나의 지혜 가운데에서 다함이 없는 무진법문(無盡法門)을 깊고 유현한 무극(無極)으로 알기 때문에 그 명칭을 선(旋)이라 한 것이다.
'아승기 궁전(宮殿)'이란 것은 비궁(悲宮)과 지전(智殿)의 과보상(果報相)을 장엄한 것이다.
'감(鑑)'이란 것은 비추어 사무치는 것이요,
'보산(寶山)이 담장이 된다'는 것은 지(止)를 방호(防護)로 삼은 과보로 얻는 것이요,
'아승기 보화사(寶化事)'란 것은 이 보배가 능히 갖가지 사법(事法)을 화작(化作)하는 것이니, 이는 하나의 지혜로 만행을 행하여 과보로 얻는 것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보장(寶藏)이 일체의 정법(正法)을 나타내 보인다(寶藏現示一切正法)'는 것은 바로 일체의 갖가지 지장(智藏)의 보득(報得)이기 때문이다.
'여래의 당상(幢相)이 우뚝 솟아 있다'는 것은 보배가 부처의 형상과 같이 서서(立) 국토를 장엄한 것이니, 진여지당(眞如智幢)의 기울어지지 않는 보득(寶得)을 밝힌 것이다.
'아승기 보현(寶賢)에 대지현상(大智賢像)이 구족'한 것은 그 보배가 현인의 형상과 같아서 현인의 상(相)이 있는 것이니, 자현(自賢)으로 과보가 생기는 것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보원(寶園)이 모든 보살 삼매의 쾌락을 낳는다'이란, 삼매를 원림(園林)으로 삼는 보득(報得)임을 밝히고 있는 것이다.
'보음(寶音)'이란, 음성으로 보배를 삼는 것이지 형질(形質)이 있는 것이 아니며,
'보형(寶形)'이란, 갖가지 보배로써 갖가지 형상을 짓는 것이며,
'보상(寶相)'이란 것은 보배를 상호(相好)로 삼는 것이며,
'보위의(寶威儀)'란 것은 보배로 보살의 위의를 지어서 상서(庠序)한 것이며,
'보취(寶聚)'란, 보는 자가 모두 지혜취(智慧聚)를 낳는 것이니, 지혜취를 과보로 얻음을 밝힌 것이요,
'보주(寶住)'란, 지혜 경계로써 보살 10주의 지위를 나타내서 지은 것이요,
'보수습(寶修習)'이란, 보배를 닦아 익히는 법문의 단계로 삼아서 보는 자가 일체의 보배를 다 업(業)이라고 아는 것이니, 이는 업보(業報)를 인식하는 것이다.
'보무애지견(寶無礙知見)'이라는 것은 보배를 무애(無礙, 걸림이 없음)의 지견으로 삼아서 보는 자가 청정한 법안(法眼)을 얻어서 청정 지혜의 무애함으로 낳은 바라는 것이며,
'보다라수(寶多羅樹)'란, 이 나무가 종려(椶櫚) 같아서 무쇠같이 견고하고, 잎이 길고 조밀해서 설사 큰 비가 자주 내릴지라도 마치 집안과 같이 항상 건조한 것이다.
'왕도(王都)와 취락(聚落)'은 모두 이 대원경으로 화작(化作)하여 불찰을 장엄하게 함을 기준으로 한 것이요,
'발타라수(跋陀羅樹)'를 한역하면 현(賢)이라 칭하는데, 그 나무 아래에 현인의 거처가 있으며, 또 나무가 현재(賢才)를 배출해서 그 위에 제석천의 보망(寶網)이 장엄되어 있는 것이다.
'보취(寶吹)'란, 능히 음보(音寶)를 내는 것이 마치 소라의 형태와 같은 것이며,
'그 소리가 맑다(其聲淸亮)'는 것은 마음이 맑고 밝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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