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經卷第三十二 十迴向品第二十五之十

唐于闐國(당나라 우전국) 三藏沙門(삼장사문) 實叉難陀 譯(실차난타 역) 

25. 십회향품 ⑩ ㅡ 3

ㅡ제10(第什)  등법계무량회향(十等法界無量廻向) ㅡ3

 

ㅡ보살이 회향하는 선근은 마치 법계와 같이 무량함을 밝힌 분

佛子(불자)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復以善根(부이선근) 如是廻向(여시회향)

所謂(소위) 如法界無量(여법계무량)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所得智慧(소득지혜) 終無有量(종무유량) 

如法界無邊(여법계무변)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見一切佛(견일체불) 無有其邊(무유기변) 

如法界無限(여법계무한)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詣諸佛刹(예제불찰) 無有齊限(무유제한) 如法界無際(여법계무제)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於一切世界(어일체세계) 修菩薩行(수보살행) 無有涯際(무유애제) 

如法界無斷(여법계무단)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住一切智(주일체지)

永不斷絶(영부단절) 

如法界一性(여법계일성)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與一切衆生(여일체중생)

同一智性(동일지성) 

如法界自性淸淨(여법계자성청정)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究竟淸淨(구경청정)

如法界隨順(여법계수순)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悉皆隨順普賢行願(실개수순보현행원) 

如法界莊嚴(여법계장엄) 善根廻向(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以普賢行(이보현행) 而爲莊嚴(이위장엄) 

如法界不可失壞(여법계불가실괴) 善根廻向도 亦復如是(선근회향) 亦復如是(역부여시)

令諸菩薩(영제보살) 永不失壞諸淸淨行(영불실괴제청정행)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은 다시 이러한 선근으로서 이와 같이 회향(廻向)하나니,

소위(所謂), 법계(法界)가 무량(無量)한 것과 같이, 선근회향도 그와 같아서 얻는 바의 지혜가 종내 무량하며, 

법계(法界)가 무변(無邊)하여 그 끝이 없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도 그와 같아서 

일체의 모든 부처님들을 친견함에 있어서 끝이 없으며  

법계(法界)가 무한(無限)하여 제한이 없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도 그와 같아서 

모든 불찰(佛刹, 부처님의 세계)에 나아감에 제한이 없으며,

법계(法界)가 무제(無際)하여 한계(경계)가 없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도 그와 같아서

일체의 모든 세계에서 보살행(菩薩行)을 닦음에 한계가 없으며,

법계(法界)가 무단(無斷)하여 단절됨이 없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도 그와 같아서 

일체지에 머물러 영원히 단절되지 않으며,

법계(法界)가 일성(一性)으로 하나의 성품인 것과 같이, 선근회향도 그와 같아서 

일체의 중생들과 더불어 지성(智性, 지혜의 성품)이 동일(同一)하며,

법계(法界)의 자성(自性)이 청정(淸淨)한 것과 같이, 선근회향도 그와 같아서

일체의 중생들로 하여금 구경(究竟)에는 청정(淸淨)하게 하며,

법계(法界)가 수순(隨順)한 것과 같이, 선근회향도 그와 같아서 

일체의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가 보현 보살의 행원(行願)에 수순하며,

법계(法界)가 장엄(莊嚴)된 것과 같이 선근회향도 그와 같아서 

일체의 중생들로 하여금 보현행(普賢行)으로 장엄(莊嚴)하며,

법계(法界)가 불가실괴(不可失壞)하여 무너뜨릴 수가 없는 것과 같이, 선근회향도 그와 같아서

모든 보살들로 하여금 영원히 모든 청정행(淸淨行)들을 무너뜨리지 않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ㅡ이 짧은 글 가운데에 시간성과 공간성을 모두 설명하고 있습니다.

불교의 가르침은 궁극적으로 ‘이 세상이 훌륭한 세상이고, 극락세계이고, 화장장엄세계라는 것에 눈 뜨게 하는,

보는 안목을 갖추게 하는 것이지, 화장장엄세계로 만들고ㆍ극락세계로 바꾸어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내 마음을 어떻게 갖고, 내 안목을 어떻게 갖느냐는 것이 답입니다.

한 순간 하루의 삶도 아주 소중하고 가치 있게 살고,

자기의 삶이 그렇듯 다른 사람의 삶도 역시 그렇게 가치 있다고 인정해 주고,

또 그것을 깨우쳐 주는 것이 보시인 것입니다.ㅡ무비스님

ㅡ법계(法界), 법(法)의 계(界)에서 계는 이 세상이 유지하는 것, 이 세상에 존속하는 것은 법에 의해서 존속하는 것이 법계인데, 

법(法)은 상호 의존하는 모든 것, 연기하는 모든 것을 말하는 것으로,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ㅡ지운 스님

 

ㅡ부처님을 친견하고 법을 알고자 하는 원,

법계 등의 무량한 선근회향으로 일체의 중생들이 부처를 보는 견불(見佛)하게 되고
마음이 청정하게 되기를 원함을 밝힌 분

佛子(불자)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復以善根(부이선근) 如是廻向(여시회향)

所謂(소위) 願以此善根(원이차선근) 承事一切諸佛菩薩(승사일체제불보살) 皆令歡喜(개령환희) 

願以此善根(원이차선근) 速得趣入一切智性(속득취입일체지성) 

願以此善根(원이차선근) 遍一切處(편일체처) 修一切智(수일체지) 

願以此善根(원이차선근)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常得往覲一切諸佛(상득왕근일체제불) 

願以此善根(원이차선근)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常見諸佛(상견제불) 能作佛事(능작불사) 

願以此善根(원이차선근)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恒得見佛(항득견불) 不於佛事(불어불사) 

生怠慢心(생태만심) 

願以此善根(원이차선근)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常得見佛(상득견불) 心善淸淨(심선청정) 

無有退轉(무유퇴전) 

願以此善根(원이차선근)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常得見佛(상득견불) 心善解了(심선해료) 

願以此善根(원이차선근)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常得見佛(상득견불) 不生執着(불생집착) 

願以此善根(원이차선근)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常得見佛(상득견불) 了達無碍(요달무애) 

願以此善根(원이차선근)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常得見佛(상득견불) 成普賢行(성보현행) 

願以此善根(원이차선근)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常得諸佛(상득제불) 

現在其前(현재기전) 無時暫捨(무시잠사) 

願以此善根(원이차선근)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常見諸佛(상견제불) 

出生菩薩無量諸力(출생보살무량제력) 

願以此善根(원이차선근)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常見諸佛(상견제불) 於一切法(어일체법) 

永不忘失(영불망실) 

불자들여, 보살마하살은 이러한 선근으로 다시 이와 같이 회향하나니, 소위(所謂)

이러한 선근으로서 일체의 모든 불보살(佛菩薩)들을 승사(承事)하여 받들어 모셔서,

그 모두를 기쁘게 하기를 원하며, 

이러한 선근으로서 일체지성(一切智性, 일체지의 성품)에 빨리 나아가기를 원하며,

이러한 선근으로서 두루 모든 곳에서 일체지(一切智) 닦기를 원하며,

이러한 선근으로서 일체의 중생들로 하여금 항상 일체제불(一切諸佛)들을 찾아 뵙고

경의를 표할 수 있기를 원하며,

이러한 선근으로서 일체의 중생들로 하여금 항상 부처님을 뵙고 능히 불사(佛事)를 지을 수 있기를 원하며,

이러한 선근으로서 일체의 중생들로 하여금 항상 부처님을 뵙고

불사(佛事)를 함에 있어서 태만심(怠慢心)을 내지 않기를 원하며,

이러한 선근으로서 일체의 중생들로 하여금 항상 부처님을 뵙고 마음이 매우 청정하여서

퇴전(退轉)하지 않기를 원하며,

이러한 선근으로서 일체의 중생들로 하여금 항상 부처님을 뵙고 마음으로 매우 잘 이해하여 깨닫기를 원하며,

이러한 선근으로서 일체의 중생들로 하여금 항상 부처님을 뵙고 집착(執着)하는 마음을 내지 않기를 원하며,

이러한 선근으로서 일체의 중생들로 하여금 항상 부처님을 뵙고

걸림이 없는 무애(無碍)를 요달할 수 있기를 원하며,

이러한 선근으로서 일체의 중생들로 하여금 항상 부처님을 뵙고 보현행(普賢行)을 이루기를 원하며,

이러한 선근으로서 일체의 중생들로 하여금 항상 부처님이 앞에 계시는 것을 뵙고

잠시도 그 앞을 떠나지 않기를 원하며

이러한 선근으로서 일체의 중생들로 하여금 항상 부처님을 뵙고 보살의 무량한 힘을 출생하기를 원하며,

이러한 선근으로서 일체의 중생들로 하여금 항상 부처님을 뵙고 일체법(一切法)을

영원히 불망실(不忘失)하여 잊지 않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ㅡ먼저 始成正覺(선명시성정각, 깨달음의 이치)를 밝힌 다음에,

普賢行願(보현행원)을 드러내는 것이 화엄경의 대지입니다

 

ㅡ법계를 알고자 하는 원,

법계의 성품과 같이 생기함도 없고 옮겨감도 없는 무기무천(無起無遷)의 회향을 하는 것을 밝힌 분 

佛子(불자)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又以諸善根(우이제선근) 如是廻向(여시회향) 

所謂(소위) 如法界無起性廻向(여법계무기성회향)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은 다시 또 이러한 모든 선근으로서 이와 같이 회향하나니,

소위(所謂) 법계의 일어남이 없는 성품의 무기성(無起性)과 같은 회향을 하고, 

ㅡ법계 안에서는 온갖 기멸(起滅)이 일어나고 사라지고 있지만, 그 성품의 근본은 무기성무기성(無起性)입니다.  

어느 한 순간 또는 한 일면만을 본다면 틀림없이기와 멸, 생과 멸이 끊임없이 반복되지만,

더욱 자세하고 깊게 보면 기멸(起滅)ㆍ생멸(生滅)이 없는 것으로,

달이 찼다ㆍ기울었다 하지만, 그 달 자체는 차고 기우는 것이 아니라,

다만 지구에 가려서 태양의 빛을 받을 때는 만월이 되는 것이고,

받지 못할 때는 그믐이 되는 것으로, 달 그 자체는 변함이 없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如法界根本性廻向(여법계근본성회향) 如法界自體性廻向(여법계자체성회향) 

如法界無依性廻向(여법계무의성회향) 如法界無忘失性廻向(여법계무망실성회향) 

如法界空無性廻向(여법계공무성회향) 如法界寂靜性廻向(여법계적정성회향) 

법계의 근본성(根本性, 근본 성품)과 같은 회향을 하며,

법계의 자체성(自體性, 자체의 성품)과 같은 회향을 하며,

법계의 의지함이 없는 성품과 같은 무의성(無依性) 회향을 하며,

법계의 잊어버림이 없는 성품과 같은 무망실성(無忘失性) 회향을 하며,

법계는 공하여서 성품이 없는 것과 같은 공무성(空無性) 회향을 하며,

법계의 성품이 고요한 성품인 것과 같은 적정성(寂靜性) 회향을 하며,

ㅡ법계, 그 안에서는 온갖 희로애락, 춘하추동과 같은 천변만화의 모습들이 있지만, 법계 그 자체는 적정성인 것입니다.

 

如法界無處所性廻向(여업계무처소성회향) 如法界無遷動性廻向(여법계무천동성회향) 

如法界無差別性廻向(여법계무차별성회향)

법계의 처소가 없는 성품과 같은, 무처소성(無處所性) 회향을 하며,

법계는 변동이 없는 성품과 같은 무천동성(無遷動性) 회향을 하며,

법계는 차별이 없는 성품과 같은 무차별성(無差別性) 등의 회향을 합니다.

 

ㅡ일체 중생들이 법사(法師)가 되기를 원함,

살이 위와 같은 법시(法施)를 회향한 선근으로서 일체 중생들이 부처의 법사위(法師位)에 들어가게 되기를 원함을 밝힌 분

佛子(불자)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復以法施(부이법시) 所有宣示(소유선시) 所有開悟(소유개오)

及因此起(급인차기) 一切善根(일체선근) 如是廻向(여시회향)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은 다시 이러한 법시(法施)로서

모든 것을 선시(宣示)하여 펼쳐 보이고, 그러한 모든 것을 개오(開悟)하여 깨우치게 하여서,

또한 그러한 것으로부터 일어난 일체의 선근으로서 이와 같이 회향하나니,

ㅡ법시로서 한 권의 불경을 주었다면, 그 한권의 불경 가운데에는 선시(宣示)하는 것이 있고,

그 읽는 사람의 지식과 경험과 지혜에 따라 이해하고 지혜의 눈이 열려서 깨닫는, 개오(開悟)는 각자의 몫이지만,

이런 것이 법시인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의식에서 “염불을 했다.”면 그 염불을 해 보이는 것은 선시이고,

거기에서 그 나름대로 감동을 받았다면, 그 또한 그 나름대로의 개오인 것입니다.ㅡ무비스님

 

所謂(소위)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成菩薩法師(성보살법사) 常爲諸佛之所護念(상위제불지소호념)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無上法師(작무상법사) 方便安立一切衆生於一切智(방편안립일체중생어일체지)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無屈法師(작무굴법사) 一切問難(일체난문) 莫能窮盡(막능궁진)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無碍法師(작무애법사) 得一切法無碍光明(득일체법무애광명)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智藏法師(작지장법사) 能善巧說一切佛法(능선교설일체불법)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成諸如來自在法師(성제여래자재법사) 

善能分別如來智慧(선능분별여래지혜)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如眼法師(작여안법사) 說如實法(설여실법) 不由他敎(불유타교) 

이른바, 일체 중생들이 보살법사(菩薩法師)가 되어 항상 부처님들의 호념하심을 받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들이 위없는 무상법사(無上法師)가 되어 방편으로 일체중생을 일체지에 안립시키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들이 하여금 굽히지 않는 무굴법사(無屈法師)가 되어

모든 어려운 질문의 문난(問難)에도 막히지 않기를 원하며,

(온갖 어려운 질문 또는 힐난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답할 수 있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이 걸림이 없는 무애법사(無礙法師)가 되어, 일체 법에 걸림이 없는 무애광명(無碍光明)을 얻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지혜가 많은 지장법사(智藏法師)가 되어, 능히 일체의 불법을 선교(善巧)하게 설할 수 있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들이 여래의 자재(自在)한 법사(法師)가 되어, 여래의 지혜를 능히 잘 분별할 수 있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들이 눈과 같은 여안(如眼) 법사가 되어 실상과 같은 여실법(如實法)을 설하되 

불유타교(不由他敎)하여, 다른 이의 가르침에 연유하지 않기를 원하며,

ㅡ자기의 눈으로 자기가 세상을 보는 여안(如眼) 법사이지, 남의 눈을 빌려서 보는 것 아닙니다.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憶持一切佛法法師(작억지일체불법법사) 

如理演說(여리연설) 不違句義(불위구의)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修行無相道法師(작수행무상도법사) 以諸妙相(이제묘상)

而自莊嚴(이자장엄) 放無量光(방무량광) 善入諸法(선입제법)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大身法師(작대신법사) 其身普遍一切國土(기신보변일체국토) 

興大法雲(흥대법운) 雨諸佛法(우제불법)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護法藏法師(호법장법사) 建無勝幢(건무승당)

護諸佛法(호제불법) 令正法海(영정법해) 無所缺減(무소결감)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一切法日法師(작일체법일법사) 得佛辯才(득불변재) 巧說諸法(교설제법)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妙音方便法師(작묘음방편법사) 善說無邊法界之藏(선설무변법게지장)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到法彼岸法師(작도법피안법사) 以智神通(이지신통) 開正法藏(개정법장)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安住正法法師(작안주정법법사) 演說如來究竟智慧(연설여래구경지혜)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了達諸法法師(작요달제법법사) 能說無量無盡功德(능설무량무진공덕)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不誑世間法師(작불광세간법사) 能以方便(능이방편) 令入實際(영입실제)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破諸魔衆法師(작파제마중법사) 善能覺知一切魔業(선능각지일체마업)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諸佛所攝受法師(작제불소섭수법사) 離我我所攝受之心(이아아소섭수지심) 

願一切衆生(원일체중생) 作安隱一切世間法師(작안은일체세간법사) 成就菩薩說法願力(성취보살설법원력)

일체 중생들이 모든 불법을 기억하는 억지(憶持) 법사가 되어, 이치대로 여리(如理)하게 연설하여서 

구의(句義, 구절과 뜻)에 어긋나지 않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들이 형상이 없는 무상도(無相道)를 수행하는 법사가 되어, 묘상(妙相)으로 스스로를 장엄하고

무량한 광명을 놓아 제법(諸法)에 선입(善入)하여 잘 들어가기를 원하며,

(제법을 잘 이해하여 스스로 잘 깨우쳐서, 무량한 가르침을 펼칠 수 있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들이 몸이 큰 대신법사(大身法師, 영향력이 있는 법사)가 되어서, 그 큰 몸으로서

일체의 모든 국토에 두루하게 대법운(大法雲, 큰 법의 구름)을 일으켜서 불법(佛法)의 비를 내리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들이 하여금 법장을 수호하는 호법장법사(護法藏法師)가 되어서, 

그 누구도 이길 수 없는 당기의 무승당(無勝幢)를 세워서 모든 불법을 보호하여

바른 정법(正法)의 바다가 무소결감(無所缺減)하여 흠이 있거나 부족하지 않게 하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들이 일체법의 태양과 같은 일체법일법사(一切法日法師)가 되어,

부처님의 불변재(佛辯才)를 얻어서 설법을 선교하게 잘 할 수 있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들이 묘한 음성 방편의 묘음방편법사(妙音方便法師)가 되어 

끝없이 무변한 법계의 장(藏, 창고)을 선설(善說)하여 선교하게 잘 설할 수 있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들이 법의 저 언덕에 이르러 가는 도법피안법사(到法彼岸法師)가 되어 지혜의 신통으로

정법장(正法藏)을 열수 있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들이 바른 법에 편안히 머무는 안주정법법사(住正法法師)가 되어, 

여래의 구경지혜(究竟智慧)를 연설하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들이 모든 제법을 통달한 요달제법법사(了達諸法法師)가 되어,

무량하고 무진한 공덕을 설할 수 있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들이 세간을 속이지 않는 불광세간법사(不誑世間法師)가 되어,

능히 방편으로써 실제(實際)에 들어가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들이 마군들을 깨뜨리는 파제마중법사(破諸魔衆法師)가 되어,

모든 마군들의 마업(魔業)을 깨달아 잘 깨달아 알수 있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들이 부처님께서 인정하여 거두어 주시는 바의 제불소섭수법사(諸佛所攝受法師)가 되어,

'나'와 '내것'에 대한 마음의 아아소심(我我所心)을 여의기를 원하며,

일체 중생들이 모든 세간을 편안케 하는 안은일체세간법사(安隱一切世間法師)가 되어,

보살의 설법원력(說法願力)을 성취하기를 원합니다.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經卷第三十二 十迴向品第二十五之十

唐于闐國(당나라 우전국) 三藏沙門(삼장사문) 實叉難陀 譯(실차난타 역) 

25. 십회향품 ⑩ ㅡ 2

ㅡ제10(第什)  등법계무량회향(十等法界無量廻向) ㅡ2

 

ㅡ보살이 범행(梵行)을 행함에 자재로운 까닭을 반석(反釋, 반대로 해석)함

何以故(하이고)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自於梵行(자어범행) 不能淸淨(불능청정) 不能令他(불능영타) 而得淸淨(이득청정)

自於梵行(자어범행) 而有退轉(이유퇴전) 不能令他(불능영타) 無有退轉(무유퇴전) 

自於梵行(자어범행) 而有失壞(이유실괴) 不能令他(불능영타) 無有失壞(무유실괴) 

自於梵行(자어범행) 而有遠離(이유원리) 不能令他(불능영타) 常不遠離(상불원리) 

自於梵行(자어범행) 而有懈怠(이유해태) 不能令他(불능영타) 不生懈怠(불생해태) 

自於梵行(자어범행) 不生信解(불생신해) 不能令他(불능영타) 心生信解(심생신해)

自於梵行(자어범행)而不安住(이불안주)  不能令他(불능영타) 而得安住(이득안주) 

自於梵行(자어범행) 而不證入(이불증입) 不能令他(불능영타) 心得證入(심득증입) 

自於梵行(자어범행) 而有放捨(이유방사) 不能令他(불능영타) 恒不放捨(항불방사) 

自於梵行(자어범행) 而有散動(이유산동) 不能令他(불능영타) 心不散動(심불산동)

(필경(畢竟)에는 청정(淸淨)하게 되나니)

어찌하여 그러한 것인가?

보살마하살이, 스스로의 범행(梵行)이 청정하지 못하다면,

능히 다른 이들로 하여금 청정하게 할 수 없을 것이요,

스스로가 범행에서 퇴전(退轉)한다면, 능히 다른 이들로 하여금 퇴전하지 않게 할 수가 없을 것이요,

스스로 범행에 실괴(失壞)하여 무너짐(손실)이 있다면, 

능히 다른 이들로 하여금 무실괴(無失壞)하게 할 수가 없을 것이요,

스스로의 범행에서 원리(遠離)하여 멀리 떠난다면 (범행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면)

능히 다른 이들로 하여금 항상 불원리(不遠離)하여 멀리 떠나지 않게 할 수가 없을 것이요,

스스로의 범행에서 유해태(有懈怠)하여 게으르고 나태함이 있다면  

능히 다른 이들로 하여금 불생해태(不生懈怠)하여 나태하지 않게 할 수 없을 것이요, 

스스로가 범행에 대하여 불생신해(不生信解)하여 믿고 이해하는 마을을 내지 못한다면 

능히 다른 이들로 하여금 그 마음에 믿고 이해하는 마음을 내게 할 수가 없을 것이요, 

스스로가 범행에 불안주(不安住)한다면, 능히 다른 이들로 하여금 안주하게 할 수 없을 것이요,

스스가 범행을 불증입(不證入)하여 증득하여 들어가지 못한다면 

능히 다른 이들로 하여금 증득하여 들어가고자 하는 마음을 얻게 할 수가 없을 것이요,

스스로가 범행을  방사(放捨)하여 버린다면,

능히 다른 이들로 하여금 항사 불방사(不放捨)하게 할 수가 없을 것이요,

스스로가 범행에 산동(散動)하여 산란하게 움직인다면,

능히 다른 이들로 하여금 불산동(不散動)하여 산란하게 움직이지 않는 마음을 가지게 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니라.

ㅡ스스로의 모든 행이 당장에 영향력이 미치게 되니까 솔선수범해야 되는 것입니다.

 

ㅡ보살이 범행(梵行)을 행함에 자재로운 까닭을 순석(順釋)하여 순리대로 해석함.

何以故(하이고)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住無倒行(주무도행) 說無倒法(설무도법)

所言誠實(소언성실) 如說修行(소설수행) 淨身口意(정신구의) 

離諸雜染(이제잡염) 住無碍行(주무애행) 滅一切障(멸일체장) 

어찌하여 그러한 것인가?

보살마하살이 전도되지 않는 무전도(無顚倒)의 행에 머물러서, 

무전도(無顚倒)의 법(法)을 설하나니, 그 설하는 바가 성실(誠實)하며

그 설하는 바대로 수행(修行)하여서, 신구의(身口意)의 삼업(三業)을 청정하게 하고 

이제잡염(離諸雜染)하여 여러가지로 물듦을 떠났으며,

걸림이 없는 무애(無碍)의 행(行)에 머물러 일체의 모든 장(障, 장애)을 멸하였나니,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自得淨心(자득정심) 爲他演說淸淨心法(위타연설청정심) 

自修和忍(자수화인) 以諸善根(이제선근) 調伏其心(조복기심) 

令他和忍(영타화인) 以諸善根(이제선근) 調伏其心(조복기심) 

自離疑悔(자리의회) 亦令他人(역영타인) 永離疑悔(영리의회) 

自得淨信(자득정심) 亦令他人(역영타인) 得不壞淨信(득불괴정신) 

自住正法(자주정법) 亦令衆生(역영중생) 安住正法(안주정법) 

보살마하살은 스스로가 정심(淨心, 청정한 마음)을 얻고서,

다른 이들을 위하여 청정심(淸淨心)의 법(法)을 연설하고

스스로가 화인(和忍, 화목과 인내)을 수행하여, 그러한 모든 선근(善根)으로서 그 마음을 조복(調伏)하여

다른 이들로 하여금 화인(和忍, 화목과 인내)를 수행하게 하여서, 

그러한 모든 선근으로서 그들의 마음을 조복(調伏)하게 하며

스스로가 의회(疑悔, 의혹, 의심)를 떠나서, 다른 이들로 하여금 의회(疑悔, 의혹, 의심)를 떠나게 하며,

스스로가 정신(淨信, 청정한 믿음)을 내어, 다른 이들로 하여금 불괴(不壞)의 정신(淨信)을 얻게 하며,

스스로가 정법(正法)에 안주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정법에 안주하게 합니다.

 

ㅡ자리이타(自利利他) 원(願)의 총명(總明)

위와 같은 법시(法施)가 낳은 선근회향으로 일체 중생을 위하여 3세의 불법을 연설하여서

걸림이 없는 변설의 무애변(無㝵辯)과 걸림이 없는 음성의 무애음성(無礙音聲)에 들어갈 수 있기를 원함을 밝힌 분

佛子(불자)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復以法施所生善根(부이법시소생선근)

如是廻向(여시회향) 所謂(소위) 願我獲得一切諸佛無盡法門(원아획득일체제불무진법문) 

普爲衆生(보위중생 分別解說(분별해설) 皆令歡喜(개령환희) 心得滿足(심득만족) 

摧滅一切外道異論(최멸일체외도이론) 

불자들이여, 보살마하살은 이러한 법시(法施)로 생긴 바의 선근을 또한 이와 같이 회향하나니, 소위(所謂)

내가 일체의 모든 무진법문(無盡法門)을 획득하여 널리 중생들을 위하여 분별 해설하여서

그 모두로 하여금 환희(歡喜)하게 하고, 만족한 마음을 얻게 하여서  

일체의 모든 외도(外道)들의 이치에 맞지 않고 잘못된 이론(異論)들을 최멸(摧滅)하여 없앨 수 있기를 원하며, 

 

ㅡ자리이타(自利利他) 원(願)의 별명(別明) 

願我能爲一切衆生(원아위능일체중생) 演說三世諸佛法海(연설삼세제불법해) 

於一一法生起(어일일법생기) 一一法義理(일일법의리) 一一法名言(일일법명언)

一一法安立(일일법안립) 一一法解說(일일법해설) 一一法顯示(일일법현시) 

一一法門戶(일일법문호) 一一法悟入(일일법오입) 一一法觀察(일일법관찰)

一一法分位(일일법분위) 悉得無邊無盡法藏(실득무변무진법장) 獲無所畏(획무소외)

廣爲衆生(광위중생) 分別解說(분별해설) 窮未來際(궁미래제) 而無有盡(이무유진) 

보살은 능히 일체의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삼세(三世)의 모든 부처님들의 불법해(佛法海, 모든 불법들)를 연설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하나니,  

그 일일법(一一法, 낱낱의 법)이 생기(生起)하여 일어나는 바와,

일일법(一一法, 낱낱의 법)의 의리(義理, 뜻과 이치)와, 

일일법(一一法)의 명언(名言, 좋은 말)과 일일법(一一法)의 안립(安立)함과,  

일일법(一一法)의 해설(解說)과, 일일법(一一法)을 현시(顯示, 나타내 보임)함과 

일일법(一一法)의 문호(門戶)와, 일일법(一一法)의 오입(悟入, 깨달아 들어감)과,

일일법(一一法)의 관찰(觀察)과, 일일법(一一法)의 분위(分位, 부분)에 대하여 

무변하고 무진한 법장(法藏, 법의 창고)을 얻어서 두려움이 없는 무소외(無所畏, 사무소외)를 얻고 

4 가지 변재의 사변재(四辯才, 4무애변)을 구족하여 

널리 많은 중생들을 위하여 분별하여 해설하기를

미래제(未來際, 미래 세상)이 다하도록 끝없이 할 수 있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ㅡ설법을 함에 있어서 갖추어야 되는 어려운 조건들 입니다.

ㅡ4 가지의 두려움이 없는 사무소외(四無所畏) 

①일체법을 평등하고 바르게 깨달아서 다른 이의 힐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등각무외(正等覺無畏, 일체지무소외) 
②온갖 번뇌를 다 끊어서 외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누영진무외(漏永盡無畏, 누진무소외)
③보리를 장애하는 악법을 잘 설명함에 있어서 다른 이의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설장법무외(說障法無畏, 설장도무소외)

④ 요긴한 길을 잘 설함에 있어서 비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설출도무외(說出道無畏, 설진고도무소외)

 

ㅡ사변(四辯, 사무애변四無碍辯) 
①교법에 통달한 법무애(法無碍)와
②교법의 요의(要義, 중요한 뜻)를 잘 아는 무애(義無碍)와 
③여러가지 법을 알지 못함이 없는 무애(辭無碍)와 
④ 교법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설무애(樂說無碍)의 사변(四辯, 사무애변四無碍辯)

 

爲欲令一切衆生(위욕령일체중생) 立勝志願(입승지원) 出生無碍無謬失辯(출생무애무유실변) 

爲欲令一切衆生(위욕령일체중생) 皆生歡喜(개생환희) 

爲欲令一切衆生(위욕령일체중생) 成就一切淨法光明(성취일체정법광명) 隨其類音(수기유음)

演說無斷(연설무단) 

爲欲令一切衆生(위욕령일체중생) 深信歡喜(심신환희) 住一切智(주일체지)

辨了諸法(변요제법) 俾無迷惑(비무미혹) 

(이와 같이 하여서)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승지원(勝志願, 수승한 뜻의 원)을 세워서 

장애가 없고 어긋남이 없는 변재를 출생시킬 수 있게 하고자 하는 것이요,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모두 환희(歡喜)하게 하고자 하는 것이요,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일체의 모든 정법(淨法, 청정한 법)의 광명을 성취하게 하여서, 

그 류(類, 품류, 종류)의 음(音, 음성)으로 끊임없이 연설하게 하고자 하는 것이요,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깊은 믿음의 심신(深信)으로 환희하여서

일체지(一切智)에 머물러 제법을 변요(辨了)하여 분별하여 바르게 알아서 미혹지 않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ㅡ불교는 의식주의 물질적인 도움도 포함되긴 하지만, 부처님과 같이 사람들이 이치를 깨우칠 수 있게 하여 주는 것입니다.

 

作是念言(작시염언) 我當普於一切世界(아당보어일체세계) 爲諸衆生(위제중생) 精勤修習(정근수습) 

得遍法界(득편법계) 無量自在身(무량자재신) 得遍法界無量廣大心(득편법계 무량광대심) 

具等法界無量淸淨音聲(구등법계무량청정음성) 

現等法界無量衆會道場(현등법계무량중회도량) 

修等法界無量菩薩業(수등법계무량보살업) 得等法界無量菩薩住(득등법계무량보살주) 

證等法界無量菩薩平等(증등법게무량보살평등) 

學等法界無量菩薩法(학등법게무량보살법) 住等法界無量菩薩行(주등법게무량보살행) 

入等法界無量菩薩廻向(입등법게무량보살회향) 

是爲菩薩摩訶薩(시위보살마하살) 以諸善根(이제선근) 而爲廻向(여시회향)  

爲令衆生(위령중생)  悉得成就一切智故(실득성취일체지고)

다시 염언(念言)하여 마음 속의 생각으로 말하기를, 나는 마땅히 일체의 모든 세계에서

중생들을 위하여 정근수습(精勤修習)하여 부지런히 수행하여서 

법계에 두루한 무량(無量)하고 자재(自在)한 신(身, 몸)을 얻고,

법계에 두루한 무량(無量)하고 광대(廣大)한 심(心, 마음)을 얻으며,

법게와 동등한 무량하고 청정(淸淨)한 음성(音聲)을 갖추며,

법계와 동등하게 무량한 중회(衆會, 대중)들의 도량(道場)을 나타내며,

법계와 동등하게 무량한 보살업(菩薩業)을 닦으며,

법계와 동등하게 무량한 보살의 머물러야 할 바의 보살주(菩薩住)를 얻으며,

법계와 동등하게 무량한 보살의 평등(平等)을 증득하며,

법계와 동등하게 무량한 보살법(菩薩法)을 배우며,

법계와 동등하게 무량한 보살행(菩薩行)에 머물며,

법계와 동등하게 무량한 보살의 회향(廻向)에 들어가리라' 하느니라.

이와 같은 등이 보살마하살이 모든 선근으로 회향하는 것이니, 

중생들로 하여금 일체지(一切智)를 모두 성취할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ㅡ위와 같은 법시(法施)의 선근회향으로 일체중생을 위하여 3세의 불법을 연설해서 걸림없는 변설과 음성의 무애에 들어가게 되기를 원함을 밝힌 분.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經卷第三十二 十迴向品第二十五之十

唐于闐國(당나라 우전국) 三藏沙門(삼장사문) 實叉難陀 譯(실차난타 역) 

25. 십회향품 ⑩ ㅡ 1

ㅡ제10(第什)  등법계무량회향(十等法界無量廻向) ㅡ1

 

ㅡ제10 등법계무량(等法界無量) 회향은 지바라밀(智波羅蜜)로서 체(體)를 삼으며,

무엇을 등법계무량 회향(等法界無量迴向)이라 하는 것인가?
법계에 중간이나 변두리가 없는 것과 같이, 회향심(迴向心)에도 중간이나 변두리가 없는 무중변(心無中邊)한 회향이며,
법계에 무작자(無作者, 작위하는 자가 없음)인 것과 같이 회향심(迴向心)에도 작위하는 자가 없는 회향이며,
법계에 가고 옴이나 멀고 가까움이 없는 것과 같이, 회향심(迴向心)에도 가고 옴이나 멀고 가까움이 없는 심무거래원근(心無去來遠近) 회향이며,
법계가 마치 허공과 같으니, 회향지(迴向智)도 마치 허공과 같으며,
법계가 불사의(不思議)하듯이, 회향지(迴向智)도 불사의한 것이며,
법계가 의지하는 바가 없는 무소의(無所依)인 것과 같이, 회향지(迴向智)도 의지하는 바가 없으며,
법계에 일체제불(一切諸佛)들이 공주(共住)하여 함께 머무는 바인 것과 같이,
회향지(迴向智)도 일체제불이 공주(共住)하는 바이며,
법계가 3세(三世)와 일체의 모든 생멸하는 시분(時分)의 소섭(所攝, 거두는 바)이 아닌 것과 같이, 회향지(迴向智)도 3세 시분의 소섭(所攝, 거두는 바)가 아니며,
법계가 3세(三世)의 일들이 원만하게 현전하는 바이니, 회향지(迴向智)도 3세 사업이 원만하게 현전하고 있으며,
법계가 유(有)와 무(無)에 자재로우니, 회향지(迴向智)도 유와 무에 자재한 것이니,
이는 자타(自他)로 하여금, 그 모두가 법계와 같이 걸림 없이 자재하여서 모든 부처와 같이 될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그 명칭이 등법계무량 회향인 것이니, 그 대의는 보리심을 발한 일체의 모든 이들로 하여금 한결같이 법계의 모든 덕용(德用, 덕의 공용)이 자재롭고 원만하게 하고, 광대하고 무한하게 하고, 크고 작은 성품을 여의게 함으로써,
1ㆍ2ㆍ3백천만 등의 유한(有限)함에 속하지 않고, 무한(無限)한 법과 동등하여져서,
세간과 출세간의 대지(大智)와 대비(大悲)와 대희(大喜)와 대사(大捨)가 법계와 중생계와 동등하게 되는 것이다.

 

ㅡ법사위(法師位)의 법보시(法布施)

이 지위의 보살이 지혜와 자비가 원만하기 때문에 법사(法師)가 되어서 법을 베풀어 중생을 이롭게 하는 자격을 모두 갖추었음을 밝힌 분(分)

佛子(불자) 云何爲菩薩摩訶薩(운하위보살마하살) 等法界無量廻向(등법계무량회향) 

佛子(불자) 此菩薩摩訶薩(차보살마하살) 以離垢繒(이이구증) 而繫其頂(이계기정) 

住法師位(주법사위) 廣行法施(광해법시) 起大慈悲(기대자비) 

安立衆生於菩提心(안립중생어보리심) 常行饒益(상행요익) 無有休息(무유휴식) 

以菩提心(이보리심) 長養善根(장양선근) 爲諸衆生(위제중생) 作調御師(작조어사) 

示諸衆生一切智道(시제중생일체지도) 一切智道(일체지도) 

爲諸衆生(위제중생) 作法藏日(작법장일) 善根光明(선근광명) 普照一切(보조일체) 

於諸衆生(어제중생) 其心平等(기심평등) 修諸善行(수제선행) 無有休息(무유휴식) 

心淨無染(심정무염) 智慧自在(지혜 자재) 不捨一切善根道業(불사일체선근도업) 

作諸衆生(위제중생) 大智商主(대지상주) 普令得入安隱正道(보령득입안은정도) 

爲諸衆生(위제중생) 而作導首(이작도수) 令修一切善根法行(영수일체선근법행) 

爲諸衆生(위제중생) 作不可壞堅固善友(작불가괴견고선우) 令其善根(영기선근)

增長成就(증장성취) 

불자들이여, 무엇을 보살마하살의 법계와 동등하게 무량한, 등법계무량회향(等法界無量廻向)이라 하는 것인가?

불자들이여, 이 보살마하살은 때가 없는 깨끗한 비단띠의 이구증(離垢繒)으로서 정수리(이마)에 둘러 묶고서

법사(法師)의 지위에서 법시(法施, 법 보시)를 널리 행하나니,

대자비(大慈悲)의 마음을 일으키어 중생들을 보리심(菩提心)에 편안하게 안주(安住)할 수 있게 하며,

항상 이익이 되는 요익행(饒益行)을 행하기를 무유휴식(無有休息)하여 쉬지 않으며,

보리심으로 선근을 장양(長養)하여 기르며,

중생들을 위하여 지도하는 조어사(調御師, 부처님의 10호 중의 하나)가 되어

중생들에게 일체의 지혜로 향하는 일체지(一切智)의 도(道)를 보여주며,  

중생들을 위하여 법장일(法藏日, 법장의 태양)이 되어 선근의 광명으로 일체를 비추이며,

중생들을 대하는 그 마음이 평등하여서, 여러 가지의 제선행(諸善行)을 닦음에 있어서 쉬지 않으며,

마음이 깨끗하여 물들지 않아서 심정무염(心淨無染)이며,

지혜가 자재하여 일체의 모든 선근도(善根道)의 업을 불사(不捨)하여 버리지 않으며,

모든 중생들의 대지상주(大智商主, 지혜 있는 사장)가 되어

그들로 하여금 편안하고 바른 안은(安隱)한 정도(正道)에 들어갈 수 있게 하며,

중생들을 위하여 도수(導首, 인도자)가 되어 모든 선근의 법(法)과 행(行)을 잘 닦을 수 있게 하며,

중생들을 위하여 견고하여 깨뜨릴 수 없는 불가괴견고(不可壞堅固)의 선우(善友, 선지식)가 되어

그들로 하여금 선근을 증장(增長)하게 하여 성취하게 합니다.

ㅡ보살의 대승불교는 승려와 관계없이 일반 남녀도 이마에 흰 비단을 동여매고 법시를 한다면 법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ㅡ법시(法施)를 으뜸으로 삼다.

보살이 법으로 중생을 이롭게 하면서 스스로는 범행을 닦음을 밝힌 분

佛子(불자) 此菩薩摩訶薩(차보살마하살) 以法施爲首(이법시위수) 

發生一切淸淨白法(발생일체청정백법) 攝受趣向一切智心(섭수취향일체지심) 

殊勝願力(수승원력) 究竟堅固(구경 견고) 成就增益(성취증익) 具大威德(구대위덕) 

依善知識(의선지식) 心無諂誑(심무첨광) 思惟觀察一切智門無邊境界(사유관찰일체지문무변경계)하 

불자들이여, 이 보살마하살은 법시(法施, 법보시)를 으뜸으로 하여 모든 청정백법(淸淨白法)을 발생하게 하고,

(중생들을) 섭수(攝受)하여 일체지심(一切智心)을 취(趣)하여 나아가게 하며,

(보살의) 수승한 원력이 구경에도 견고하며,

증익(增益)을 성취하여 대위덕(大威德)을 갖추며,

선지식(善知識)을 의지하여 심무첨광(心無諂誑)하여 아첨하고 속이는 마음이 없으며,

일체지문(一切智門)의 무변한 경계(境界)를 관찰하고 사유합니다.

ㅡ백정법(白淨法); 혜원(慧遠)의 열반경의기(涅槃經義記)에 의하면 흰색의 의의(意義)에 대해서

①백색은 나무의 죽은 사상(死相)으로서 성(聖)이 멸하려는 것을 나타내며,

②백색은 색의 본(本)이니 석존이 본원(本源)으로 돌아갔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하였습니다.

불법에서 ‘백(白)’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는데, 대표적인 것은 밝다(明)는 의미로, 사물이 있는 그대로를 말하며, 

선(善)의 뜻도 있습니다

예; 백우(白牛), 백상(白象), 백정(白淨), 백업(白業), 백법(白法), 백품(白品), 백론(白論), 백련(白蓮) 등

‘흑(黑)’에는 암흑(闇黑)의 의미가 있으며, 무지(無智), 의심(疑心)을 뜻하고 악(惡)이란 뜻도 있습니다.

예; 흑업(黑業), 흑승지옥(黑繩地獄), 흑심(黑心), 흑론(黑論), 흑법(黑法), 흑품(黑品), 흑풍(黑風) 등.

‘흑법(黑法)’은 불선(不善)의 법이고, ‘백법(白法)’은 청정(淸淨)한 선법(善法)으로 부처님의 정법(正法)으로서 부처님의 가르침인  교법(敎法)을 말하는 것입니다. 

 

ㅡ청문불법(聽聞佛法) 자리이타원(自利利他願)의 총명(總明)

(불법을 청문하는 것의 자리이타(自利利他)의 원인을 말하는 것으로,

자기가 어느 정도의 단계에 이르러 남을 이해시키고 설득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 자리이타입니다.)

以此善根(이차선근) 如是廻向(여시회향) 願得修習(원득수습)

成就增長廣大無碍一切境界(성취증장광대무애일체경계) 

願得於佛正敎之中(원득어불정교지중) 乃至聽聞一句一偈(내지청문일구일게) 受持演說(수지연설) 

願得憶念與法界等(원득억념여법계등) 無量無邊一切世界(무량무변일체세계) 

去來現在一切諸佛(거래현재일체제불) 旣憶念已(기억념이) 修菩薩行(수보살행)  

그러한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하나니,

광대하고 무애(無碍)한 일체의 모든 경계(境界)을 닦아서 증장하고 성취하기를 원하며,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의 불정교(佛正敎)에서 일구(一句, 한 구절)이나 일게(一偈, 한 게송)만이라도

청문(聽聞)하여 듣고 수지(受持)하고 연설할 수 있기를 원하며,

법계와 더불어 평등하여 무량하고 무변한 일체의 모든 세계의 과거ㆍ미래ㆍ현재에 계시는 모든 부처님을

억념(憶念, 기억)하고는 보살행 닦기를 원하며,  

ㅡ무비 스님의 출가동기,

제가 어릴 때 서당에 조금 다녔는데, 마을 옆에 불국사의 말사 덕흥사가 있어서 가끔 놀러 가면,  제 또래의 스님, 기껏해야 석문의 범을 조금 외우고, 초발심자경문을 조금 외운 정도이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까 지관스님의 동생이었습니다. 

三日修心(삼일수심)은 千載寶(천재보)요 , 百年貪物(백년탐물)은 一朝塵(일조진)이라는 구절과

畵虎畵皮難畵骨(화호화피난화골)이요, 知人知面不知心(지인지면부지심)이라.

‘사람이 호랑이 모습은 그려도 뼈는 못 그린다. 사람의 그 얼굴은 알아도 마음은 모른다.’  

이 두 게송을 듣고는, 그 스님한테는 아무런 내색 없었지만, 속으로는 ‘내가 갈 길이 바로 이것이구나!’ 하고 그 길로 출가하게 되었습니다.  일구(一句) 일게(一偈)라! 그래서 제가 게송 모으기를 좋아하는 겁니다.

6조스님도 應無所住而生其心(응무소주이생기심) 그 한 구절에 완전히 달라졌잖아요. 

나무 팔러왔다가 다이아몬드를 한 짐 짊어지고 돌아가게 된 것과 같이

革凡成聖(혁범성성), 범부를 고쳐서 성인으로 만든 것입니다. 

 

 ㅡ염불(念佛)의 선근

又願以此念佛善根(우원이차염불선근) 爲一衆生(위일중생) 於一世界(어일세계) 盡未來劫(진미래겁)  

修菩薩行(수보살행) 如於一世界(여어일세계) 盡法界虛空界一切世界(진법계허공계일체세계) 

皆亦如是(개역여시) 如爲一衆生(여위일중생) 爲一切衆生(위일체중생) 亦復如是(역부여시)

以善方便(이선방편) 一一皆爲(일일개위) 盡未來劫(진미래겁) 大誓莊嚴(대서장엄) 

終無離佛善知識想(종무이불선지식상) 常見諸佛(상견제불) 現在其前(현재기전) 

無有一佛(무유일불) 出興於世(출흥어세) 不得親近(불득친근) 

염불(念佛)하여 부처님을 생각하는 선근으로

일중생(一衆生, 한 중생)을 위하여 일세계(一世界)에서 미래의 겁(劫, 세월)이 다하도록 보살행 닦기를 원하며,
일세계(一世界)에서와 같이 법계와 허공계가 다하도록, 일체의 모든 세계에서도 그와 같이 하기를 원하며,
일중생(一衆生)을 위하는 것과 같이, 일체의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서도 역시 그와 같이 하여서
선방편(善方便)으로 낱낱의 모두를 위하여 미래의 겁(劫, 세월)이 다하도록 대서(大誓, 큰 서원)으로 장엄하여
끝까지 부처님과 선지식을 떠나고자 하는 생각(想)을 하지 않고,  
항상 그 앞에 현재(現在)하여 계시는 부처님을 보나니,
세상에 출흥하신 부처님이라면 한 분도 빠짐없이 친근(親近)하기를 원합니다.   

 

ㅡ20 가지의 범행(梵行)을 닦음.

一切諸佛(일체제불) 及諸菩薩(급제보살) 所讚所說淸淨梵行(소찬소설청정범행) 

誓願修行(서원수행) 悉令圓滿(실령원만) 所謂不破梵行(소위불파범행) 

不缺梵行(불결범행) 不雜梵行(부잡범행) 無玷梵行(무점범행)  無失梵行(무실범행) 

無能蔽梵行(무능폐범행) 佛所讚梵行(불소찬범행) 無所依梵行(무소의범행) 無所得梵行(무소득범행) 

增益菩薩淸淨梵行(증익보살청정범행) 三世諸佛所行梵行(삼세제불소행범행) 無碍梵行(무애범행) 

無着梵行(무착범행) 無諍梵行(무쟁범행) 無滅梵行(무멸범행) 安住梵行(안주범행) 

無比梵行(무비범행) 無動梵行(무동범행) 無亂梵行(무란범행) 無恚梵行(무에범행) 

일체의 모든 부처님들과 보살들께서 찬탄하고 말씀하신 청정한 범행(梵行)을

수행하기를 서원하고서 그 모두를 원만하게 하나니, 이른바, 

파괴할 수 없는 불파(不破) 범행, 결손이나 결함이 없는 불결(不缺) 범행,

뒤섞여서 잡란하지 않은 불잡(不雜) 범행, 티가 없는 무점(無點) 범행

잘못 됨이 없는 무실(無失) 범행, 그 누구도 능히 가릴 수 없는 무능폐(無能蔽) 범행

부처님께서 찬탄하시는 불소찬(佛所讚) 범행, 의지하는 바가 없는 무소의(無所依) 범행

얻을 바가 없는 무소득(無所得) 범행,

보살의 청정행을 더욱 증장하게 하는 증익보살청정행(增益菩薩淸淨行) 범행,

삼세의 모든 부처님들께서 행하신 바의 삼세제불소행(三世諸佛所行) 범행

걸림이 없는 무애(無礙) 범행, 집착함이 없는 무착(無著) 범행,

다툼이 없는 무쟁(無諍) 범행, 멸하지 않는 무멸(無滅) 범행,

편안히 머무는 안주(安住) 범행, 비교할 것이 없는 무비(無比) 범행,

동요함이 없는 무동(無動) 범행ㆍ산란하지 않은 무란(無亂) 범행, 성냄이 없는 무에(無恚) 범행입니다.

ㅡ이상으로 20 가지의 범행으로, 보살이 법으로 중생을 이롭게 하여 스스로 범행을 닦음을 밝힌 분. 

 

 ㅡ일체의 선행(善行)을 원만하게 하다.  

보살이 범행(梵行)을 행함에 자재로움을 밝힌 분

佛子(불자)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若能爲己(약능위기) 修行如是淸淨梵行(수행여시청정범행) 

則能普爲一切衆生(즉능보위일체중생)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皆得安住(개득안주)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皆得開曉(개득개효)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皆得成就(개득성취)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皆得淸淨(개득청정)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皆得無垢(개득무구)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皆得照明(개득조명)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離諸塵染(이제진염)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無諸障翳(무제장예)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離諸熱惱(이제열뇌)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離諸纏縛(이제전박)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永離諸惡(영리제악)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無諸惱害(무제뇌해) 畢竟淸淨(필경청정) 翳 일산 예, 깃일산 예

불자들이여, 만약 보살마하살이 자기 스스로를 위하여 이와 같은 청정한 범행을 수행한다면

곧 능히 일체의 모든 중생을 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니,(자리이타할 수 있게 되나니)

곧 능히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안주(安住)하게 하며,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개효(開曉)하여 이해하여 밝게 깨닫게 하며,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성취(成就)함을 얻게 하며,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청정(淸淨)함을 얻게 하며,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무구(無垢, 번뇌의 때가 없음)하게 하며,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조명(照明)하여 밝게 비추게 하며,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이제진염(離諸塵染)하게 하여 번뇌의 티끌을 여의게 하며,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무제장애(無諸障翳)하게 하여 모든 장애의 가리움이 없게 하며,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이제열뇌(離諸熱惱)하게 하여 들끓는 번뇌를 여의게 하며,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이제전박(離諸纏縛)하게 하여 모든 얽매임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며,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영리제악(永離諸惡)하게 하여 모든 악으로부터 영원히 떠나게 하며,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무제뇌해(無諸惱害)하게 하여 모든 번뇌의 괴로움이 없게 하여서 

필경(畢竟)에는 청정(淸淨)하게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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