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經卷第二十二 昇兜率天宮品 十行品第二十三

唐于闐國(당나라 우전국三藏沙門(삼장사문實叉難陀 (실차난타 

23. 승도솔천궁품(昇兜率天宮品)  12

 

爾時(이시) 兜率陀天王(도솔타천왕) 奉爲如來(봉위여래) 

嚴辦 如是諸供具已(엄판 여시제공구이) 

與 百千億 那由他 阿僧祗 兜率天子(여 백천억 나유타 아승지 도솔천자) 

向佛合掌(향불합장) 白佛言(백불언)

善來世尊(선래세존) 

善來善逝(선래선서) 

善來 如來 應正 等覺(선래 여래 응정 등각) 

唯見哀愍(유견애민) 處此宮殿(처차궁전) 

그때, 도솔타 천왕이 여래를 받들어 모시기 위하여 이러한 공양거리를 엄판(嚴辦)하여 마련하고,

백천억 나유타 아승기의 도솔타 천자들과 더불어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선래(善來), 잘 오시었습니다. 세존(世尊)이시여.

선래(善來), 잘 오시었습니다. 선서(善逝)시여.

선래(善來), 잘 오시었습니다. 여래ㆍ응공ㆍ정등각이시여.

저희들을 가엾이 여기시어 이 궁전에 드시옵소서.”

 

爾時(이시) 世尊(세존) 以佛莊嚴(이불장엄) 而自莊嚴(이자장엄) 

具大威德(구대위덕) 爲令 一切衆生(위령 일체중생) 生 大歡喜故(생 대환희고) 

一切菩薩(일체보살) 發深悟解故(발심오해고) 一切兜率陀天子(일체도솔타천자)

 增益欲樂故(증익욕락고) 兜率陀天王(도솔타천왕) 供養承事(공양승사) 無厭足故(무염족고) 

無量衆生(무량중생) 緣念於佛(연념어불) 而發心故(이발심고) 

無量衆生(무량중생) 種見佛善根(종견불선근) 福德無盡故(복덕무진고) 

常能發起(상능발기) 淸淨信故(청정신고) 見佛供養(견불공양) 無所求故(무소구고) 

所有志願(소유지원) 皆淸淨故(개청정고) 勤集善根(근집선근) 無懈息故(무해식고) 

發大誓願(발대서원) 求一切智故(구일체지고) 受天王請(수천왕청) 入 一切寶莊嚴殿(입 일체보장엄전) 

如此世界(여차세계) 十方所有(시방소유) 一切世界(일체세계) 悉亦如是(실역여시)

그때, 세존께서는 부처의 불장엄(佛莊嚴)으로 스스로를 장엄하시고 대위덕(大威德)을 갖추셨으니,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크게 환희하게 하시려는 연고요, 

일체의 모든 보살들로 하여금 깊은 깨달음의 심오해(深悟解)를 내게 하시려는 연고요,

일체의 모든 도솔타 천자의 욕락(欲樂)을 증장하게 하시려는 연고요, 

도솔타 천왕이 공양하고 섬기는, 승사(承事)하고 공양(供養)함에 싫증을 내지 않게 하시려는 연고요, 

무량한 중생들이 견불(見佛)하여 부처님을 기억하여 염불(念佛)하는 인연으로 발심하게 하시려는 연고요,

무량한 중생들이 견불(見佛)할 선근을 심어서 복덕이 다함없이 무진하게 하시려는 연고요, 

청정한 믿음의 청정신(淸淨信)을 항상 내게 하시려는 연고요, 

견불(見佛)하여 부처님을 뵙고 대가를 구하지 않는 무소구(無所求)의 공양을 하게 하시려는 연고요, 

(대가를 바라지 않는 청정한 공양을 하게 하려는 연고요)

게으르거나 쉬지 않고 선근을 부지런히 모으게 하시려 연고요, 

가진 바 서원의 소유지원(所有志願)을 모두 청정하게 하시려는 연고요, 

대서원(大誓願)을 발하여 내어 일체지를 구하게 하시려는 연고로

(도솔타) 천왕의 청을 받아 들이시어 일체보장엄전(一切寶莊嚴殿)에 들어가셨으니,

이 세계에서와 같이 모든 시방의 일체의 모든 세계에서도 모두 그러하였다.

 

爾時(이시) 一切寶莊嚴殿(일체보장엄전) 自然而有(자연이유) 妙好莊嚴(묘호장엄) 

出過諸天(출과제천) 莊嚴之上(장엄지상)  一切寶網(일체보망) 彌覆(주잡미부) 

普雨 一切上妙寶雲(보우 일체상묘보운) 普雨 一切莊嚴具雲(보우 일체장엄구운) 

普雨 一切寶衣雲(보우일체보의운) 普雨 一切栴檀香雲(보우 일체전단향운) 

普雨 一切堅固香雲(보우 일체견고향운) 普雨 一切莊嚴蓋雲(보우 일체보장엄개운) 

普雨 不可思議華聚雲(보우 불가사의화취운) 普出 不可思議妓樂音聲(보출 불가사의기악음성) 

讚揚如來(찬양여래) 一切種智(일체종지) 悉與妙法(실여묘법) 而共相應(이공상응) 

如是一切(여시일체) 諸供養具(제공양구) 悉過諸天(실과제천) 供養之上(공양지상)

그때 일체보장엄전(一切寶莊嚴殿)에 자연히 묘호(妙好)하여 훌륭하고 아름답게 장엄되었으니,

이는 모든 하늘의 장엄을 초과하는 것으로,

일체의 모든 보방(寶網, 보배 그물)로서 그 주위를 두루 덮었으며,

일체의 묘보운(妙寶雲, 묘한 보배 구름)으로서 두루 비내리고,

일체의 장엄구운(莊嚴具雲)으로서 두루 비내리고,

일체의 보의운(寶衣雲, 보배 옷 구름)으로서 두루 내리고,

일체의 전단향운(栴檀香雲)으로서 두루 비내리고,

일체의 견고향운(堅固香雲)으로서 두루 비내리고,

일체의 보배로 장엄한 보장엄개운(宝莊嚴蓋雲)으로서 두루 비내리고,

불가사의한 꽃 더미의 화취운(華聚雲)으로서 두루 비내리고,

불가사의한 악기 소리의 기악음성(妓樂音聲)을 두루 내어서 여래의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찬탄하였으니,

이러한 모두가 묘법(妙法)과 서로 상응(相應)하여 이치에 맞는 것들이었으며,

이와 같은 일체의 모든 공양거리가 다른 하늘의 공양보다 훨씬 뛰어난 것들이었다.

ㅡ여래께서 청을 받아들여 전(殿)에 들어감으로써,

부처님의 자기선근(自己善根)의 의과(依果)가 모든 천(天)보다 뛰어나서 비할 바가 없음을 밝힌 분(分)이니,

이는 가행(加行)으로 뛰어난 지위를 회통한 그 덕이 부처님과 같음을 밝힌 것이다(加行會勝位德如佛).

 

時(시) 兜率宮中(도솔궁중) 妓樂歌讚(기악가찬) 熾然不息(치연불식) 以佛神力(이불신력)

令兜率王(영도솔왕) 心無動亂(심무동난) 往昔善根(왕석선근) 皆得圓滿(개득원만) 

無量善法(무량선법) 益加堅固(익가견고) 增長淨信(증장정신) 起大精進(기대정진) 

生大歡喜(생대환희) 淨深志樂(정심지락) 發菩提心(발보리심) 念法無斷(염법무단) 

總持不忘(총지불망) 

그 때에 도솔타천궁안의 기악과 찬탄의 노래가 치연(熾然)하여 끊어지지 않았으며,

부처님의 신력으로써 도솔타 천왕의 마음이 어지럽게 움직이지 않는 심무동란(心無動亂)하였으며,

왕석(往昔, 지난 세상)의 선근이 모두 원만하여져서 무량한 선법(善法)이 더욱 견고하여졌으며,

깨끗한 믿음의 정신(淨信)이 증장하여 대정진(大精進)을 일으켰으며,

(법에 들어간 기쁨으로 ) 크게 환희하여서 청정하고 깊은 지락(志樂)으로 보리심을 발하였으며,

염법(念法)하여 끊임없이 법을 기억하고 총지(總持)하여서 모두 지니고 잊지 않았다.

 

ㅡ여래께서 일체보장엄전(一切寶莊嚴殿)에 오신 것을 찬탄하는 게송

爾時(이시) 兜率陀天王(도솔타천왕) 承佛威力(승불위력) 卽自憶念(즉자억념)

過去佛所(과거불소) 所種善根(소종선근) 而說頌言(이설송언) 

그때, 도솔타 천왕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지난 세상에 부처님의 불소(佛所)께 심은 선근을

억념(憶念, 기억)하여서 게송으로 설하였다.

ㅡ총지불망(總持不忘)하게 되어서 부처님을 친견하자마자 과거의 기억이 모두 되살아 난 것입니다. 

 

昔有如來無碍月(석유여래무애월)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彼曾入此莊嚴殿(피증입차장엄전)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지난 옛적에 모든 길상 중에서 가장 수승(殊勝)하셨던 무애월(無礙月) 여래가 계셨으니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이 장엄전에 오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吉祥)한 곳이로다.

ㅡ길상(吉祥)이란, 온갖 중선(衆善)을 모은 것을 길(吉)이라 이름하며,
온갖 복(福)을 더한 것을 상(祥)이라 이름한다.

 

昔有如來名廣智(석유여래명광지)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彼曾入此金色殿(피증입차금색전)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지난 옛적에 모든 길상 중에서 가장 수승(殊勝)하셨던 광지(廣智) 여래가 계셨으니,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이 금색전(金色殿) 오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最吉祥)한 곳이로다.  

ㅡ금색전(金色殿)이라 말한 것은, 전(殿)에 금색의 광명이 있는 것이며,
또한 법신에 더러움이 없는, 법신무구(法身無垢)를 이름한 것이다.

 

昔有如來名普眼(석유여래명보안)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彼曾入此蓮華殿(피증입차연화전)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지난 옛적에 모든 길상 중에서 가장 수승(殊勝)하셨던 보안(普眼) 여래가 계셨으니, 
그 부처님 이 연화전 일찍 오셨으니, 그러므로 이곳이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吉祥)한 곳이로다. 

ㅡ연화전(蓮華殿)이란, 전(殿)에 온갖 색깔(衆色)의 연화(蓮華)로 장엄되어 있는 것이며,
또한 법에 오염이 없는, 법무염(法無染)이 바로 연화의 뜻임을 나타낸 것이다.

 

昔有如來號珊瑚(석유여래호산호)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彼曾入此寶藏殿(피증입차보장전)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지난 옛적에 모든 길상 중에서 가장 수승(殊勝)하셨던 옛날에 산호(珊瑚) 여래가 계셨으니,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이 보장전(寶藏殿)에 오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吉祥)한 곳이로다. 

昔有如來號珊瑚(석유여래호산호) 옛적에 계셨던 산호여래는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모든 길상 중에 가장 수승하신데 

彼曾入此寶藏殿(피증입차보장전) 그 부처님 일찍이 이 보장전에 오셨으니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하도다

ㅡ 산왕전(山王殿)이란, 덕을 쌓음이 산왕(山王)과 같이 높음을 밝힌 것으로,

전(殿)에 산이 있는 것이 아닌 것이 마치 경문에서 말한 보배가 귀한 귀덕(貴德)을 보배라 하는 것으로, 

보옥(寶玉)과 관계가 없는 것과 같다. 

昔有如來論師子(석유여래논사자)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彼曾入此山王殿(피증입차산왕전)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지난 옛적에 모든 길상 중에서 가장 수승(殊勝)하셨던 논사자(論師子)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이 산왕전(山王殿) 일찍 오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吉祥)한 곳이로다.  

 

昔有如來名日照(석유여래명일조)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彼曾入此衆華殿(피증입차중화전)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지난 옛적에 모든 길상 중에서 가장 수승(殊勝)하셨던 일조(日照) 여래가 계셨으니, 

그 여래께서 일찍이 이 중화전(衆華殿)에 오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吉祥)한 곳이로다.  

 

昔有佛號無邊光(석유불호무변광)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彼曾入此樹嚴殿(피증입차수엄전)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지난 옛적에 모든 길상 중에서 가장 수승(殊勝)하셨던 무변광불(無邊光佛)이 계셨으니,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이 수엄전(樹嚴殿)에 오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吉祥)한 곳이로다.  

 

昔有如來名法幢(석유여래명법당)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彼曾入此寶宮殿(피증입차보궁전)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지난 옛적에 모든 길상 중에서 가장 수승(殊勝)하셨던 법당(法幢) 여래가 계셨으니,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이 보궁전(寶宮殿)에 오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最吉祥)한 곳이로다. 

 

昔有如來名智燈(석유여래명지등)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彼曾入此香山殿(피증입차향산전)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지난 옛적에 모든 길상 중에서 가장 수승(殊勝)하셨던 지등(智燈) 여래가 계셨으니,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이 향산전(香山殿)에 오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吉祥)한 곳이로다.  

 

昔有佛號功德光(석유불호공덕광)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彼曾入此摩尼殿(피증입차마니전)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지난 옛적에 모든 길상 중에서 가장 수승(殊勝)하셨던 공덕광(功德光) 부처님이 계셨으니,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이 마니전(摩尼殿)에 오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吉祥)한 곳이로다.  

 

如此世界兜率天王(여차세계도솔천왕) 承佛神力(승불신력) 以頌讚歎(이송찬탄)

過去諸佛(과거제불) 十方一切(시방일체) 諸世界中(제세계중) 兜率天王(도솔천왕) 

悉亦如是(실역여시) 歎佛功德(탄불공덕) 

이 세계의 도솔타 천왕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지나간 과거세의 부처님들을 게송으로 찬탄한 것과 같이,

시방의 일체 세계 도솔타천왕들 모두가 역시 그러하게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였다.

 

ㅡ과거의 왕석여래(往昔如來)를 찬탄한 것에 3 가지의 뜻이 있으니,
첫째, 도솔천왕이 과거 자분(自分)의 선근력이 고(古, 옛)에 합치하는 것을 염(念)한 것이며, 
둘째, 옛날이나 지금의, 고금(古今)의 모든 부처님의 제불도(諸佛道)의 자취가 널리 두루함을 밝힌 것이며,
셋째, 여래도(如來道)의 자취가 옛날(古)과 다르지 않아서 천(天)ㆍ마(魔)ㆍ범(梵)이 바꿀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중생으로 하여금 신입(信入, 믿어 들어감)하게 함을 밝힌 것이니, 

이 10불(十佛) 역시도 가행(加行)하여서 그 행(行)을 따라 명칭을 성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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