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經卷第二十二 昇兜率天宮品 十行品第二十三
唐于闐國(당나라 우전국) 三藏沙門(삼장사문) 實叉難陀 譯(실차난타 역)
23. 승도솔천궁품(昇兜率天宮品) ㅡ 11
時彼大衆(시피대중) 見如來身(견여래신) 一一毛孔(일일모공)
出 百千億那由他阿僧祗 光明(출 백천억나유타아승지 광명)
一一光明(일일광명) 有阿僧祗色(유아승지색) 阿僧祗淸淨(아승지청정) 阿僧祗照明(아승지조명)
令阿僧祗衆觀察(영아승지중관찰) 阿僧祗衆歡喜(아승지중환희)
阿僧祗衆快樂(아승지중쾌락) 阿僧祗衆深信增長(아승지중심신증장)
阿僧祗衆志樂淸淨(아승지중지락청정) 阿僧祗衆諸根淸凉(아승지중제근청량)
阿僧祗衆恭敬尊重(아승지중공경존중)
그 때에 그 대중들이 보니,
여래신(如來身)의 낱낱 모공(毛孔, 경전의 글)마다에서 백천억 나유타 아승기 광명이 나오고,
그 낱낱의 광명마다 아승기와 같이 많은 색(色)과 아승기 청정함과 아승기 조명(照明)함이 있어서
아승기와 같이 많은 대중들로 하여금 보게 하며,
아승기와 같이 많은 대중들이 환희하게 하며, 아승기와 같이 많은 대중들이 쾌락(快樂)하게 하며,
아승기와 같이 많은 대중들의 신심을 증장하게 하고,
아승기와 같이 많은 대중들의 지락(志樂)을 청정하게 하고,
아승기와 같이 많은 대중들의 제근(諸根, 6근)이 청량하게 하고,
아승기와 같이 많은 대중들이 공경하고 존중하게 하였다.
ㅡ진실한 경전의 모든 문구와 내용을 이해하고 믿어서 편안하고 행복하여 짐
爾時大衆(이시대중) 咸見佛身(함견불신) 放百千億那由他(방백천억나유타)
不思議大光明(불사의대광명) 一一光明(일일광명) 皆有不思議色(개유불사의색)
不思議光(불사의광) 照不思議(조불사의) 無邊法界(무변법계) 以佛神力(이불신력)
出大妙音(출대묘음) 其音演暢(기음연창) 百千億那由他(백천억나유타) 不思議讚頌(부사의찬송)
超諸世間(초제세간) 所有言詞(소유언사) 出世善根 之所成就(출세선근 지소성취)
復現(부현) 百千億那由他不思議(백천억나유타부사의) 微妙莊嚴(미묘장엄)
於百千億那由他不思議劫(어백천억나유타부사의 겁) 歎不可盡(탄불가진)
皆是如來(개시여래) 無盡自在 之所出生(무진자재 지소출생)
又現(우현) 不可說 諸佛如來(불가설 제불여래) 出興於世(출흥어세) 令諸衆生(영제중생)
入智慧門(입지혜문) 解甚深義(해심심의)
又現(우현) 不可說 諸佛如來(불가설 제불여래) 所有變化(소유변화) 盡法界 虛空界(진법계 허공계)
令一切世間(영일체세간) 平等淸淨(평등청정) 如是(여시)
皆從如來所住(개종여래소주) 無障碍一切智 生(무장애일체지 생)
亦從如來所修行(역종여래소수행) 不思議勝德生(부사의승덕생)
復現(부현) 百千億那由他(백천억나유타) 不思議妙寶光焰(불사의묘보광염)
從昔大願(종석대원) 善根所起(선근소기) 以曾供養(이증공양) 無量如來(무량여래)
修淸淨行(수청정행) 無放逸故(무방일고) 薩婆若心(살바야심) 無有障碍(무유장애) 生善根故(생선근고)
그때 대중들 모두가 부처님의 불신(佛身)에서 백천억 나유타의 불가사의한 큰 광명을 놓으시는 것을 보니,
그 각각의 광명마다 불가사의한 색(色)과 불가사의한 광(光, 빛)으로 불가사의하게 무변한 법계를 비추고 있었으며,
부처님의 불신력(佛神力)으로 크고 아름다운 대묘음(大妙音, 법문의 말씀)을 내어서,
그 음성이 백천억 나유타의 불가사의하게 많은 찬송을 설하고 있었으며,
(그 음성은) 세간의 언사(言詞)를 초월한, 출세간의 선근으로 성취된 것이었으며,
또한 백천억 나유타의 불가사의하게 아름다운 미묘(微妙)한 장엄을 나타내고 있었으니,
백천억 나유타의 불가사의한 겁 동안 찬탄하여도 다할 수가 없는 것으로서,
여래의 다함이 없는 무진자재(無盡自在)에서 출생한 것이며,
또한 말할 수 없는 불가설한 모든 제불여래(諸佛如來)들께서 세상에 출현하시는 것을 나타내어서(現)
중생들로 하여금 지혜의 문에 들어가 깊은 이치의 심심의(甚深義) 알게 하고자 하시며,
또한 말할 수 없는 불가설한 제불여래들께서 지니신 모든 변화를 온 법계와 허공계에 나타내어서
일체의 모든 세간들로 하여금 평등하고 청정하게 하시나니,
이러한 모든 것들은 여래께서 머무시는 장애 없는 무장애일체지(無障碍一切智)로부터 생겨난 것이요,
또한 여래께서 수행하신 바의 불가사의한 좋은 덕의 불사의승덕(不思議勝德)으로부터 생겨난 것이요,
또 다시 백천억 나유타의 불가사의한 묘한 보배 광명 불꽃의 불사의묘보광염(不思議妙寶光焰)을 나타내시니,
지난 세상의 대원(大願, 큰 소원)과 선근으로 일어난 것이라,
일찍이 무량한 여래들께 공양하면서 청정행(淸淨行)을 닦고 방일하지 않은 연고요,
살바야심(薩婆若心, sarvajñā. 일체지의 마음)에 장애가 없어서 선근이 생긴 때문이었다.
ㅡ과거에 우리가 좋은 마음 한번 쓴 그것도 결국은 드러나게 되고, 선행이나 악행의 과보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생각할 것이 없습니다. 늦게 나타날수록 이자가 붙어서 훨씬 더 큰 결과를 가져옵니다. 절대 세상 원망하고, 남 원망할 것이 아닙니다.ㅡ무비스님
爲顯 如來力廣遍故(위현 여래역광변고) 爲斷 一切衆生疑故(위단 일체중생의고)
爲令咸得 見如來故(위영함득 견여래고) 令無量衆生(영무량중생) 住善根故(주선근고)
顯示 如來神通之力(현시 여래신통지력) 無暎奪故(무영탈고) 欲令衆生(욕영중생)
普得入 於究竟海故(보득입 어구경해고) 爲令(위령) 一切諸佛國土(일체제불국토)
菩薩大衆(보살대중) 皆來集故(개래집고)
爲欲開示(위욕개시) 不可思議 佛法門故(불가사의 불법문고)
여래력(如來力, 여래의 힘)이 넓고 두루함을 나타내기 위한 까닭이요,
일체 중생의 의심을 끊기 위한 까닭이요,
모든 이들로 하여금 여래를 뵙게 하기 위한 까닭이요,
무량한 중생들로 하여금 선근에 머물게 하기 위한 까닭이요,
여래의 신통한 힘을 누구도 영탈(暎奪)하여 빼앗을 수 있는 이가 없음을 보이기 위한 까닭이요,
중생들로 하여금 구경해(究竟海, 진여불성의 참 마음, 깨달음, 불지혜)에 들어가게 하고자 하는 까닭이요,
모든 부처님 국토의 보살 대중들이 모두 와서 모이게 하기 위한 까닭이요,
불가사의한 부처님의 법문을 열어 보이기 위한 까닭이었다.(10회향을 설하고자 하는 까닭이었다)
爾時(이시) 如來(여래) 大悲普覆(대비보부) 示一切智(시일체지) 所有莊嚴(소유장엄)
欲令(욕령) 不可說 百千億 那由他 阿僧祗 世界中 衆生(불가설 백천억 나유타 아승지 세계중 중생)
未信者 信(미신자 신) 已信者 增長(이신자 증장) 已增長者(이증장자) 令其淸淨(영기청정)
已淸淨者(이청정자) 令其成熟(영기성숙) 已成熟者(이성숙자) 令心調伏(영심조복)
觀甚深法(관심심법) 具足無量(구족무량) 智慧光明(지혜광명)
發生無量(발생무량) 廣大之心(광대지심) 薩婆若心(살바야심) 無有退轉(무유퇴전)
不違法性(불위법성) 不怖實際(불포실제) 證眞實理(증진실리)
滿足(만족) 一切波羅密行(일체바라밀행) 出世善根(출세선근) 皆悉淸淨(개실청정)
猶如普賢(유여보현) 得佛自在(득불자재) 離魔境界(이마경계) 入諸佛境(입제불경)
了知深法(요지심법) 獲難思智(획난사지) 大乘誓願(대승서원) 永不退轉(영불퇴전)
常見諸佛(상견제불) 未曾捨離(미증사리) 成就證智(성취증지) 證無量法(증무량법)
具足無邊(구족무변) 福德藏力(복덕장력) 發歡喜心(발환희심) 入無疑地(입무의지)
離惡淸淨(이악청정) 依一切智(의일체지) 見法不動(견법부동)
得入 一切菩薩衆會(득입 일체보살중회) 常生 三世諸如來家(상생 삼세제여래가)
世尊所現(세존소현) 如是莊嚴(여시장엄) 皆是過去(개시과거) 先所積集(선소적집)
善根所成(선근소성) 爲欲調伏(위욕조복) 諸衆生故(제중생고)
그때 여래께서 대비(大悲)로서 널리 덮으시고, (대비를 널리 펴시니) 지니신 바의 일체지혜의 장엄을 보이시어서
말할 수 없는 백천억 나유타 아승기 세계에 있는 중생들로 하여금,
아직 믿지 못한 미신자(未信者)로 하여금 믿게 하시고,
이미 믿는 이신자(已信者)로 하여금 그 믿음이 더욱 증장하게 하시고,
그 믿음이 이미 증장한 이증장자(已增長者)는 그 믿음이 청정하게 하시고,
이미 그 믿음 청정하여진 이청정자(已淸淨者)는 성숙하게 하시고,
이미 성숙하여진 이성숙자(已成熟者)는 그 마음을 조복하게 하시어서,
매우 깊은 심심법(甚深法)을 관찰하여 무량한 지혜의 광명을 구족하여서
무량하고 광대한 대심(大心)과 살바야심(薩婆若心, 일체지의 마음)을 내어,
퇴전하지 않으며, 법성(法性)을 불위(不違)하여 어기지 않으며,
실제(實際, 진여법성)를 두려워하지 않고 진실한 이치의 진실리(眞實理)를 증득하여서,
일체의 모든 바라밀 행을 만족하게 하였으니,
출세의 선근이 모두 청정하여져서 마치 보현보살이 부처님의 불자재(佛自在)를 얻은 것과 같으며,
마군의 경계를 떠나서 부처님의 경계에 들어가며, 깊은 심법(深法)을 요지(了知)하여 분명히 알며,
불가사의한 지혜의 난사지(難思智)를 얻어서 대승의 서원에서 영원히 물러나지 않으며,
잠시도 떠나지 않고 항상 부처님을 보며, (견불심에서 떠나지 않으며)
증지(證智, 증득의 지혜)를 성취하여 무량하게 많은 법들을 증득하였으며,
그지없이 무변한 복덕장력(福德藏力)을 구족하였으며,
의혹없는 지위의 무의지(無疑地)에 들어가서 마음으로 환희하며,
악을 여의어서 청정한 이악청정(離惡淸淨)이며,
법(法) 부동(不動)하여 흔들림이 없는 것을 보아 일체지에 의지하며,
모든 보살들이 모인 보살중회(菩薩衆會) 가운데에 들어가서 삼세의 여래가(如來家)에 항상 태어나게 하시나니,
세존게서 나타내시는 이러한 장엄들은 모두 과거세에 모아서 쌓은 선근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일체의 모든 중생들을 조복하기 위한 것입니다.
ㅡ살아가면서 자기 개인을 장엄하든, 가정을 장엄하든, 사무실을 장엄하든, 꽃 한 송이 꽂을 줄 아는 것도 지혜의 표현이고 지혜의 작용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장엄하는 것입니다. 옷을 근사하게 입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수행하고 공부해서 보다 나은 인격자가 되는 것이 장엄입니다. 지혜롭지 않은 사람은 자기 장엄할 줄 몰라서 그냥 막 사는 겁니다.ㅡ무비스님
ㅡ실제(實際), 진여법성(眞如法性). 일체법의 끝간 곳이므로 실제라 하고 또 진여의 실리(實理)를 증득하여 그 궁극(窮極)에 이르는 것을 말함.
開示(개시) 如來大威德故(여래대위덕고) 照明(조명) 無碍智慧藏故(무애지혜장고)
示現(시현) 如來無邊勝德(여래무변승덕) 極熾然故(극치연고)
顯示(현시) 如來不可思議 大神變故(여래불가사의 대신변고)
以神通力(이신통력) 於一切趣(어일체취) 現佛身故(현불신고)
示現(시현) 如來神通變化(여래신통변화) 無邊際故(무변제고) 本所志願(본소지원) 悉成滿故(실성만고)
顯示(현시) 如來勇猛智慧(여래용맹지혜) 能遍往故(능변왕고)
於法自在(어법자재) 成法王故(성법왕고) 出生(출생) 一切智慧門故(일체지혜문고)
示現(시현) 如來身淸淨故(여래신청정고) 又現其身(우현기신) 最殊妙故(최수묘고)
顯示(현시) 證得三世諸佛 平等法故(증득삼세제불 평등법고) 開示(개시) 善根淸淨藏故(선근청정장고)
顯示(현시) 世間無能爲 喩上妙色故(세간무능위 유상묘색고)
顯示(현시) 具足十力之相(구족십력지상) 令其見者(영기견자) 無厭足故(무염족고)
爲世間日(위세간일) 照三世故(조삼세고) 自在法王(자재법왕) 一切功德(일체공덕)
皆從往昔(개종왕석) 善根所現(선근소현)
一切菩薩(일체보살) 於一切劫(어일체겁) 稱揚讚說(칭양찬설) 不可窮盡(불가궁진)
여래의 대위덕(大威德)을 개시(開示)하여 열어 보이시고자 하는 연고요,
걸림없는 지혜의 무애지혜장(無碍智慧藏)을 조명(照明)하여 밝게 비추고자 하는 연고요,
여래의 끝없이 훌륭한 덕의 무변승덕(無邊勝德)이 극히 치성함을 시현(示現)하여 보이고자 하는 연고요,
불가사의한 여래의 신통 변화의 대신변(大神變)을 현시(顯示)하여 명백하게 하고자 하는 연고요,
여래의 신통변화(神通變化)가 끝이 없는 무변제(無邊際)라는 것을 시현(示現)하는 연고요,
본래 뜻하신 바의 본소지원(本所志願)을 모두 성만(成滿)하게 성취하려는 연고요,
여래의 용맹한 지혜로 능히 두루 이르러 가는 것을 현시(顯示)하여 명백하게 하고자 하는 연고요,
법에 자재하여 법왕을 이루고자 하는 연고요,
일체지혜의 문을 출생시키려는 연고요,
여래신(如來身)이 청정함을 시현(示現)하여 보이고자 하는 연고요,
또한 그 몸이 가장 특수하고 아름다운, 최수묘(最殊妙)함을 나타내고자 하는 연고요,
삼세 부처님들의 평등법(平等法)을 현시(顯示)하여 명백하게 하고자 하는 연고요,
선근의 청정장(淸淨藏)을 개시(開示)하여 열어 보이고자 하는 연고요,
세간에서는 비유할 수도 없는 가장 미묘한 상묘색(上妙色)을 현시(顯示)하여 명백하게 보이고자 하는 연고요,
십력을 구족한 십력상(十力相)을 현시(顯示)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싫어함이 없게 하려는 연고요,
세간일(世間日, 세간의 해)가 되어서 삼세를 밝게 비추고자 하는 연고이라,
자재하신 법왕의 일체 공덕 모두가 지난 세상의 선근으로 나타나는 것이니,
일체의 모든 보살들이 일체의 모든 겁 동안 칭양(稱揚)하고 찬설(讚說)할지라도
다할 수 없는 불가궁진(不可窮盡)한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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