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經卷第二十二 昇兜率天宮品 十行品第二十三

唐于闐國(당나라 우전국三藏沙門(삼장사문實叉難陀 (실차난타 

23. 승도솔천궁품(昇兜率天宮品)  8

 

以從波羅密 所生(이종바라밀 소생) 一切寶蓋(일체보개) 

於一切佛境界(어일체불경계) 淸淨解 所生 一切華帳(청정해 소생 일체화장) 

無生法忍 所生 一切衣(무생법인 소생 일체의) 入金剛法無碍心 所生(입금강법무애심 소생)  

一切鈴網(일체령망) 解一切法如幻心 所生(해일체법여환심 소생) 

一切堅固香(일체견고향) 周遍一切 佛境界如來座心 所生(주변일체 불경계여래좌심 소생)

一切佛衆寶妙座(일체불중보묘좌) 供養佛不懈心 所生(공양불불해심 소생) 

一切寶幢(일체보당) 解諸法如夢歡喜心 所生(해제법여몽환희심 소생) 佛所住 一切寶宮殿(불소주 일체보궁전)

無着善根(무착선근) 無生善根(무생선근) 所生 一切寶蓮華雲(소생 일체보연화운) 
一切堅固香雲(일체견고향운) 一切無邊色華雲(일체무변색화운) 一切種種色妙衣雲(일체종종색묘의운)
一切無邊 淸淨栴檀香雲(일체무변 청정전단향운) 一切妙莊嚴 寶蓋雲(일체묘장엄보개운) 
一切燒香雲(일체소향운) 一切妙鬘雲(일체묘만운) 一切淸淨莊嚴具雲(일체청정장엄구운) 
皆遍法界(개변법계) 出過諸天 供養之具(출과제천 공양지구) 供養於佛(공양어불)

1.바라밀로부터 생겨난 일체의 모든 보배 개(蓋, 일산)들과,

2. 일체의 모든 부처님 경계를 청정하게 이해하는 청정해(淸淨解)로부터 생겨난 모든 화장(華帳, 꽃 휘장)과,

3. 무생법인(無生法忍)으로 생겨난  모든 옷(衣)들과,

4. 금강법에 들어간 걸림없는 마음에서 생겨난 모든 영망(鈴網, 풍경 그물)들과,

5. 일체법이 마치 환술과 같다는 것을 이해한 마음에서 생겨난 모든 견고향(堅固香)들과,

6. 일체의 모든 부처님 경계와 여래의 사자좌에 두루한 마음에서 생겨난 모든 부처님들의 중보묘좌(衆寶妙座, 여러 보배의 미묘한 자리)와,

7. 부처님께 게으르지 않은 마음으로 공양하는 것에서 생겨난 모든 보당(寶幢, 보배 깃대)들과,

8. 제법(諸法)이 여몽(如夢, 꿈과 같음)이라는 것을 알고 환희한 마음에서 생겨난 불소주(佛所住)의 모든 보배 궁전과

집착이 없는 무착선근(無着善根)과

9. 무생선근(無生善根)에서 생겨난 일체의 보연화운(寶蓮華雲, 보배 연꽃 구름)과,

10. 일체의 견고항운(堅固香雲, 견고한 향 구름)과

11. 일체의 무변색화운(無邊色華雲, 그지없는 빛깔의 꽃 구름)과

12. 일체의 종종색묘의운(種種色妙衣雲, 갖가지 색의 묘한 옷 구름)과

13. 일체의 무변청정전단향운(無邊淸淨栴檀香雲)과,

14. 일체의 묘장엄보개운(妙莊嚴寶蓋雲, 보배 일산 구름)과

15. 일체의 소향운(燒香雲, 사르는 향 구름)과

16. 일체 묘만운(妙鬘雲, 화만 구름)과

17. 일체의 청정장엄구운(淸淨莊嚴具雲) 등으로 법계에 두루하게 하여서

여러 제천(諸天)들보다 훨씬 나은 공양구(供養具)들로서 부처님께 공양하였다.

ㅡ이러한 17 종류의 공양 가운데에서 먼저 

개(蓋, 일산)로서 우선(先)을 삼은 것은, 이 지위가 대자비의 보살행에 되돌아 들어가기 때문에 대자비로서 그 첫머리로 삼은 것이며, 모든 바라밀로써 일시에 돕는 것이요,  
화(華)는 지혜가 활작 핀다는 뜻이며, 
장(帳)은 포함한다는 뜻이며,
의(衣, 옷)는 인내의 뜻이 되며, 
영망(鈴網)은 가르침을 설한다는 뜻이며,
여환심(如幻心)은 견고하다는 뜻이니, 그 체(體)가 이루어지거나 파괴될 수 없기 때문이다. 

 

ㅡ이 제3 단락에 33 가지의 백만억 공양 대중이 있고, 
말후(末後)의 천궁에 17 종의 선주(先住)하여 먼저 머문 보살 대중이 있는 것은,

바라밀의 모든 행으로부터 생긴 것이고, 법신 지혜의 해탈지견으로부터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하늘보다 뛰어난 공양은 유위(有爲)의 과보로 얻은 것이 아니라, 

이 법신의 작위 없는 무작문(無作門)으로 일으킨 바이니, 정(情)의 작위를 초월한 때문이다.

 

其諸菩薩(기제보살) 一一身(일일신)에 各出(각출) 不可說百千億那由他菩薩(불가설백천억나유타보살)

皆充滿 法界 虛空界(개충만 법계 허공계) 其心(기심) 等於三世諸佛(등어삼세제불) 

以從無顚倒法 所起(이종무전도법 소기) 無量如來力 所加(무량여래력 소가) 

開示 衆生安隱之道(개시 중생안은지도) 具足 不可說 名味句(구족 불가설 명미구) 

普入 無量法一切陀羅尼種 中(보입 무량법일체다라니종 중) 生 不可窮盡辯才之藏(생 불가궁진변재지장) 

心無所畏(심무소외) 生大歡喜(생대환희) 以不可說 無量無盡 如實讚歎法(이불가설 무량무진 여실찬탄법) 

讚歎如來(찬탄여래) 無有厭足(무유염족)

그러한 모든 보살들의 일일신(一一)에서 말할 수 없이 불가설한 백천억 나유타의 보살들(보살행)이 나왔으니,

(나유타와 같이 많은 갖가지의 보살행을 행하였으니)

그 모두가 법계와 허공계에 충만하였으며, 그 마음은 삼세의 부처님들과 평등하며,

뒤바뀜이 없는 무전도법(無顚倒法)에서 일어난 바요, 무량한 여래력(如來力)이 더하여(加) 진 바로써, 

중생들에게 안은도(安隱道, 편안한 길)를 개시(開示)하여 열어 보이며,

말할 수 없는 불가설의 명(名, 명칭)과 의미와 구절들을 모두 갖추어 구족하였으며,

무량한 법에 들어가며, 일체의 모든 다라니(陀羅尼)들 가운데에서 다할 수 없는 변재의 장(藏, 갈무리 창고)을 내어서

마음에 두려움 없으며, 크게 환희함으로 말할 수 없는 불가설의 무량하고 무진한 변재로서

여실(如實)하게 법을 찬탄하고 여래를 찬탄함에 싫증을 내지 않았다.

 

爾時(이시) 一切諸天(일체제천) 及諸菩薩衆(급제보살중) 
見(견) 於如來 應正 等覺 不可思議(어여래 응정 등각 불가사의) 人中之雄(인중지웅)

그때 모든 제천(諸天)과 보살대중들이 여래ㆍ응공ㆍ정등각(正等覺)이시며, 불가사의하며,

인중웅(人中雄, 사람 가운데 영웅)을 보았습니다.

 

其身無量(기신무량) 不可稱數(불가칭수) 現不思議 種種神變(현부사의 종종신변)
令無數衆生(영무수중생) 心大歡喜(심대환희) 普遍一切虛空界(보변일체허공계)

一切法界(일체법계) 以佛莊嚴(이불장엄) 而爲莊嚴(이위장엄)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安住善根(안주선근) 示現 無量諸佛神力(시현 무량제불신력)
超過 一切諸語言道(초과 일체제어언도) 諸大菩薩(제대보살) 所共欽敬(소공흠경) 
隨所應化(수소응화) 皆令歡喜(개령환희) 
住 於諸佛廣大之身( 주어제불광대지신) 功德善根(공덕선근) 悉已淸淨(실이청정) 
色相이 第一(색상제일) 無能暎奪(무능영탈)

그 몸이 무량하여 헤아릴 수가 없으며,

불가사의하여 헤아릴 수 없는 갖가지의 신변(神變, 신통 변화)을 나타내어 무수한 중생들의 마음을 크게 환희하게 하시며, 

일체 허공계와 일체의 법계를 두루하게 부처님의 불장엄(佛莊嚴)으로써 장엄하시어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선근에 편안하게 안주하게 하시며,

무량한 부처님의 불신력(佛神力)을 나타내시어 일체의 모든 언어를 초월하셨으나, (말로 설명할 수 없으나)

모든 대보살들이 흠경(欽敬, 흠모하고 공경)하는 바이며,

그 마땅한 바를 따라 교화하여 모두 환희하게 하시나니,

여러 부처님들의 광대한 몸에 머무시어 그 공덕과 선근이 이미 청정하시며, 

색상(色相, 몸)이 제일이라서 아무도 능히 능가하거나 뺏을 수 없는 무능영탈(無能暎奪)이시로다.

중생은 중생의 장엄으로 장엄하고, 보살은 보살의 장엄으로 장엄하는, 각자 자기의 분(分)만큼, 능력만큼 장엄한다는 의미가 여기에 포함되어 있습니다.ㅡ무비스님

 

智慧境界(지혜경계) 不可窮盡(불가궁진) 無比 三昧之 所出生(무비 삼매지 소출생) 

其身無際(기신무제) 遍住 一切衆生身 中(변주 일체중생신 중) 

令無量衆生(영무량중생) 皆大歡喜(개대환희) 令一切智(영일체지)種性不斷(종성부단)

지혜 경계는 다할 수 없는 불가궁진(不可窮盡)이시며, 비교할 수 없는 무비삼매(無比三昧)에서 생긴 것이며,

그 몸이 끝이 없는 무제(無際)하여서 일체 중생의 몸 가운데에 두루 머무시면서, 

한량없는 중생들을 모두 환희하게 하시어서, 일체지(一切智)의 종성이 끊어지지 않게 하시었다.

 

住於諸佛 究竟所住(주어제불 구경소주) 生 於三世諸佛之家(생 어삼세제불지가) 
令 不可數衆生(영 불가수중생) 信解淸淨(신해청정) 令 一切菩薩(영일체보살)

智慧成就(지혜성취) 諸根悅豫(제근열예) 法雲普覆(법운보부) 虛空法界(허공법계) 
敎化調伏(교화조복) 無有遺餘(무유유여) 隨衆生心(수중생심) 悉令滿足(실령만족) 
令其 安住無分別智(영기 안주무분별지) 出過 一切衆生之上(출과 일체중생지상)

모든 부처님들께서 구경(究竟)에 머무시는 곳에 머무시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들의 제불가(諸佛家)에 태어나시어 

셀 수 없는 불가수(不可數)의 중생들로 하여금 신해(信解)하여 믿고 이해하는 것이 청정하게 하시며, 

모든 보살들로 하여금 지혜를 성취하여 제근(諸根, 6근)이 열예(悅豫)하게 하시며,

법운(法雲)으로 허공과 법계를 두루 덮어서 남김없이 교화하고 조복하시며,

중생의 마음을 따라 모두 만족하게 하시어서 

그들로 하여금 분별이 없는 무분별지(無分別智)에 머물러서 일체의 모든 중생들의 위를 초월하게 하시었다.

ㅡ열예(悅豫), 인간의 유한적인 욕구를 넘어서서 얻는 큰 기쁨과 즐거움

 

獲一切智(획일체지) 放大光明(방대광명) 宿世善根(숙세선근) 皆令顯現(개령현현)

普使一切(보사일체) 發廣大心(발광대심)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安住普賢(안주보현) 不可壞智(불가괴지) 遍住 一切衆生國土(변주 일체중생국토) 

從 於不退正法中生(종 어불퇴정법중생) 住 於一切平等法界(주 어일체평등법계) 

明了 衆生心之所宜(명료 중생심지소의) 

現 不可說不可說 種種差別 如來之身(현 불가설불가설 종종차별 여래지신) 

非世言詞(비세언사) 而歎可盡(이탄가진) 能令一切(능령일체) 常思念佛(상사념불) 
充滿法界(충만법계) 廣度群生(광도군생) 隨初發心(수초발심) 所欲利益(소욕이익) 
以法惠施(이법혜시) 令其調伏(영기조복) 信解淸淨(신해청정) 示現色身(시현색신) 不可思議(불가사의)

일체지(一切智)를 얻어서 큰 광명을 놓아 숙세(宿世, 지난 세상)의 모든 선근들을 현현(顯現)하여 나타나시며,

모든 이들로 하여금 광대심(廣大心)을 내게 하시어 일체의 모든 중생들을 보현보살의 깨뜨릴 수 없는 지혜의 불가괴지(不可壞智)에 안주하게 하시며,

일체 중생들의 국토에 두루 머무시며,

물러나지 않는 불퇴(不退)의 정법(正法) 가운데에 태어나시어 일체의 평등한 법계에 머무시며, 

중생들의 마음에 마땅한 바를 분명하게 명료(明了)하시어 말할 수 없는 불가설하고 불가설한 갖가지의 차별한 여래신(如來身)을 나타내시나니, 세상의 언사로서는 찬탄할 수가 없으며, 

능히 모든 이들로 하여금 항상 염불(念佛)하여 부처님을 기억하게 하시며, 

법계에 충만하여서 널리 중생들을 제도하시나, 처음 초발심(初發心)할 때, 이익되게 하고자 하신 바를 따라, 그들로 하여금 조복하하게 하여서 믿고 이해함의 신해(신信解)가 청정하게 하시며,

색신(色身, 몸)을 시현(示現)하여 나타내 보이심이 불가사의하도다.

 

ㅡ무분별지(無分別智), 분별이 없는 지혜, 무차별지, 무차별한 것을 아는 지혜 

일체지지(一切智)”, 차별을 아는 지혜, 智는 차별이 없다는 것을 아는 지혜입니다. 

우리에게는 겉으로 드러난 현상을 분별하는 차별지는 어지간히 있지만,

무차별지= 참사람의 경계= 차별 없는 참사람= 무위진인의 경계에 대해서는 확연한 이해가 없습니다. 

차별한 그 현상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전부 무차별, 동등하고 평등한 진여자성자리인데 그것에 무슨 차별이 있겠습니까? 

6조 스님의 오도송 '何其自性(하기자성)이 本自淸淨(본자청정)  우리들 자성이 본래 청정하고 本自具足(본자구족) 모든 것이 다 갖춰져 있다는 사실을 내 어찌 알았으랴.' 그것이 바로 차별 없는 무차별, 무분별지(無分別智), 차별 없는 우리의 본성을 나타낸 것입니다.ㅡ무비스님

 

분별하지 마라! (무분별지無分別智)

분별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라! 

그것이 가장 답게(정확하게, 확실하게, 사실과 같게) 보는 여실지견如實知見)이다.

분별한다는 것은 라고 하는 주관이 있기 때문이다. 주관이 있으면 객관(경계, 대상) 만들어지고, 객관은 항상 주관에 의해서 분별되고 차별된다.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분별되어 있는 가운데 분별없이 보는 것이다. 

 생각, 즉 고정관념, 무명(無明), 아상(我相) 내려놓고 보는 것이 있는 그대로 보는 그것이 무분별지無分別智.”

불교에서는 분별심을 일으키지 말라 가르칩니다. 어떻게 분별하지 않고 살아   있다는 말입니까?

결론적으로 분별하지 말라 말의 의미는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기잣대로 세상을 판단해서 선과 , 옳고 그릇됨을 결정짓지 말라는 말입니다. 사람마다 배우고 익힌 것이 달라서 가지고 있는 잣대가  다르기 때문에 주관적으로 판단해서 분별하면 분쟁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마치 저마다의 색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는 것과 같아서 있는 그대로를  수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자기잣대의 바탕에는 대체로 자기의 이익이나 명예욕이 깔려 있기 때문에 나만을 이익 되게 하고 남에게는 해를 끼치게 됩니다.

세상에는 본래 정해진 법(法) 없는 무유정법(無有定法)이고, 인연(상황, 여건, )에 따라 정해진 법은 있습니다. 

목욕탕 안에서는 옷을 벗는 것이 법이고, 밖에서는 옷을 입는 것이 법입니다. 평화 시에는 사람을 죽이면  되지만 전쟁 시에는 사람을 죽여도 괜찮은 것과 같이 때에 따라 법이 바뀌기 때문에 법을 법이라 하면 그것은 이미 법이 아닙니다.”

만상은 본질(, 소립자의 입장) 있어서는 같으나 겉으로 드러난 모양() 다릅니다. 

이렇게 본래 다른 것이 분별된 모습이라면 있는 그대로 본다는 것은 분별된 가운데 분별을 떠난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자기잣대는  생각(고정관념, 아상我相, 무명無明, 진리를 모르는 어리석음)’ 말합니다. 

 생각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것을 개념화하여서  것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전체를 보지 못하고, 단지  생각과 같은 것만 보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가장 좋은 개념은, 개념이 있되 어떠한 개념에도 머무르지 않는 무개념이 가장 좋은 개념입니다. 

그래서 중도는 중도에도 머무르지 않는  ”입니다.

중도는 인연 따라 가장 적절한 법을 쓰는 것입니다. 

중도는 가장 정확하게 분별하고, 정견(正見) 융합하는 (하나 되는 )입니다. -작성자 如海 慧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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