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經卷第二十 十行品第二十一之一
唐于闐國(당나라 우전국) 三藏沙門(삼장사문) 實叉難陀 譯(실차난타 역)
21. 십행품(十行品) ① ㅡ 11 ㅡ 제10(第十) 진실행(眞實行)
ㅡ제10(第十) 진실행(眞實行)은 지(智) 바라밀을 체(體)로 삼는다.
ㅡ이 지위의 보살이 삼세제불(三世諸佛)의 성실한 신(身)·어(語)·지(智)를 배워서 부처님의 십지(十智)를 얻음을 밝힌 분(分).
佛子(불자) 何等(하등) 爲菩薩摩訶薩(위보살마하살) 眞實行(진실행)
此菩薩(차보살) 成就第一誠諦之語(성취제일성제지어) 如說能行(여설능행) 如行能說(여행능설)
此菩薩(차보살) 學三世諸佛(학삼세제불) 眞實語(진실어)
入三世諸佛種性(입삼세제불종성) 與三世諸佛(여삼세제불) 善根同等(선근동등)
得三世諸佛(득삼세제불 無二語(무이어) 隨如來學(수여래학) 智慧成就(지혜성취)
불자여, 어떠한 것을 보살마하살의 진실행(眞實行)이하 하는가?
이 보살은 가장 진실하고 참된 말의 제일성제어(第一誠諦語)를 성취하여서
그 말하는 바와 같이 능히 행하고, 그 행하는 바와 같이 능히 말하며,
이 보살은 삼세(三世) 제불(諸佛)의 진실어(眞實語)를 배우며,
삼세제불(三世諸佛)의 불종성(佛種性)에 들어가며,
삼세의 부처님들과 선근(善根)이 동등하며,
삼세의 부처님들의 두 가지가 없는 말의 무이어(無二語)를 얻었으며,
여래를 따라 배워서 지혜(智慧)를 성취하였습니다.
此菩薩(차보살) 成就(성취) 知衆生是(지중생시) 處非處智(처비처지)
去來現在業報智(거래현재업보지) 諸根利鈍智(제근이둔지) 種種界智(종종계지)
種種解智(종종해지) 一切至處道智(일체지처도지) 諸禪解脫三昧(제선해탈삼매)
垢淨起時非時智(구정기시비시지) 一切世界(일체세계) 宿住隨念智(숙주수념지)
天眼智(천안지) 漏盡智(누진지) 而不捨一切菩薩行(이불사일체보살행)
何以故(하이고) 欲敎化一切衆生(욕교화일체중생) 悉令淸淨故(실령청정고)
이 보살이 중생의 옳은 곳과 그른 곳을 아는 지혜의 시처비처지(是處非處智)와,
중생의 과거 미래 현재, 삼세의 업보를 아는 지혜의 업보지(業報智)와,
중생의 근성이 이롭고 둔함을 아는 지혜의 제근이둔지(諸根利鈍智)와
중생의 갖가지 경계(세계, 환경)를 아는 지혜의 종종계지(種種界智)와
중생들이 갖가지로 이해하는 바(이래력)를 아는 지혜의 종종해지(種種解智)와,
일체 중생들이 이르러 도달할 곳을 아는 일체지처도지(一切至處道智)와, →중생들의 여러 가지 행업으로 죽은 뒤에 태어날 곳을 아는, 변취행지력 邊趣行智力입니다.)
중생의 모든 선정(諸禪)ㆍ해탈ㆍ삼매의 구정(垢淨, 더럽고 깨끗함)이 일어나는 때와 때가 아님을 아는 시비시지(時非時智)와 →정려해탈등지등지지력 靜慮解脫等持等至智力
일체 세계의 지난 세상에 머물던 일들을 기억하는 함을 따라 아는 숙주수념지(宿住隨念智)와,
천안통의 지혜인 천안지(天眼智)와 누진통의 지혜인 누진지(漏盡智)를 성취하였으나,
일체의 보살행을 버리지 않나니, (그러한 모든 지혜를 실천하여 행으로 전환하나니)
왜냐하면, 일체 중생들을 교화하여 그 모두를 청정하게 하려는 때문입니다.
부처님의 십력(十力)
①처비처지력(處非處智力) ②업이숙지력(業異熟智力)
③정처해탈등지등지지력(靜慮解脫等持等至智力) ④근상하지력(根上下智力)
⑤종종승해지력(種種勝解智力) ⑥종종계지력(種種界智力)
⑦변취행지력(遍趣行智力) ⑧숙주수념지력(宿住隨念智力)
⑨사생지력(死生智力) ⑩누진지력(漏盡智力)
2. 보살의 십력(十力)
①직심력(直心力) ②심심력(深心力) ③방편력(方便力)
④지혜력(智慧力) ⑤원력(願力) ⑥행력(行力) ⑦승력(乘力)
⑧유희신통력(遊戲神通力) ⑨보리력(菩提力) ⑩전법륜력(轉法輪力)
ㅡ원력으로 중생을 교화하고자 보리를 취하지 않음을 밝힌 분.
此菩薩(차보살) 復生如是增上心(부생여시증상심) 若我不令一切衆生(약아불영일체중생)
住無上解脫道(주무상해탈도) 而我先成(이아선성 )阿耨多羅三藐三菩提者(아뇩다라삼먁삼보리)
則違我本願(즉위아본원) 是所不應(시소불응)
이 보살은 더욱 더 나아가고자 하는 이와 같은 증상심(增上心)을 내나니,
‘내가 만약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위없는 무상해탈도(無上解脫道)에 머물게 하지 못하고 내가 먼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룬다면, 이는 곧 나 본래의 소원한 바의 본원(本願)을 어기게 될 것이니, 이는 마땅하지 못한 일이로다.
→ 열반경에서의 자미득도(自未得度) 선도타(先度他) 자기 자신은 제도를 얻지 못할지라도 남을 먼저 제도받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是故(시고) 要當先令一切衆生(요당선령일체중생) 得無上菩提(득무상보리)
無餘涅槃(무여열반) 然後成佛(연후성불) 何以故(하이고) 非衆生(비중생) 請我發心(청아발심)
我自爲衆生(아자위중생) 作不請之友(작불청지우) 欲先令一切衆生(욕선령일체중생)
滿足善根(만족선근) 成一切智(성일체지)
是故(시고) 我爲最勝(아위최승) 不着一切世間故(불착일체세간고) 我爲最上(아위최상)
住無上調御地故(주무상조어지고) 我爲離翳(아위이예) 解衆生無際故(해중생무제고)
我爲已辦(아위이판) 本願成就故(본원성취고) 我爲善變化(아위선변화)
菩薩功德莊嚴故(보상공덕장엄고) 我爲善依怙(아위선의호) 三世諸佛攝受故(삼세제불섭수고)
그러므로 나는 반드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무상보리와 남음이 없는 무여열반(無餘涅槃)을 얻게 한 뒤에 성불하리라.
왜냐하면 중생들이 발심(發心)하게 하여주기를 청하여서 발심한 것이 아니고,
내 스스로가 중생들을 위하여, 청하지 않은 벗이 되어서 일체 중생들로 하여금
우선 선근을 만족하게 하여 일체 지혜를 만족하게 이루게 하고자 한 것이니,
그러므로, 내가 가장 수승하니, 일체 세간에 집착하지 않는 까닭이요,
내가 가장 높은 최상(最上)이니, 위 없는 무상조어지(無上調御地, 무상의 지도하는 지위)에 있는 까닭이요,
내가 가리움의 여읜 이예(離翳)를 하여서, 중생의 끝이 없음을 이해하여 아는 까닭이요,
내가 이미 준비가 된 이판(已辦)이니, 본래의 소원인 본원(本願)을 성취한 까닭이요,
내가 잘 변화하는 선변화(善變化)이니, 보살의 공덕으로 장엄한 까닭이요,(6도의 중생을 교화하려면 그 경우에 맞게 선변화하지만, 보살의 공덕으로 장엄되어 있어서 스스로의 중심을 잃지 않는 까닭이며)
내가 좋은 의지처인 선의고(善依怙)가 되나니, 삼세의 부처님들께서 섭수하여 주시는 까닭이로다.
ㅡ지장보살의 지옥미공(地獄未空) 서불성불(誓不成佛), 지옥이 텅 비지 않을 때까지 나는 성불하지 않겠다는 사상이 담겨있는 구절입니다.
此菩薩摩訶薩(차보살마하살) 不捨本願故(불사본원고) 得入無上智慧莊嚴(득입무상지혜장엄)
利益衆生(이익중생) 悉令滿足(실령만족) 隨本誓願(수본서원) 皆得究竟(개득구경)
於一切法中(어일체법중) 智慧自在(지혜자재) 令一切衆生(영일체중생) 普得淸淨(보득청정)
念念遍遊(염념변유) 十方世界(시방세계) 念念普詣(염념보예)
不可說不可說諸佛國土(불가설불가설제불국토)
念念悉見(념념실견) 不可說不可說諸佛(불가설불가성제불) 及佛莊嚴淸淨國土(급불장엄청정국토)
示現如來自在神力(시현여래자재신력) 普遍法界虛空界(보편법계허공계)
이 보살마하살이 본원(本願, 본래의 소원)을 버리지 않은 까닭에 무상지혜(無上智慧)의 장엄에 들어가서,
중생들을 이익되게 하여서 그들로 하여금 모두 만족하게 하며
본원(本願)을 따라 그들 모두로 하여금 구경(究竟)에 이르게 하며,
일체법 가운데에서 지혜가 자재하여서, 일체의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두루 청정(훌륭)하게 하며,
염념(念念, 순간 순간)에 시방세계를 두루 다니면서, 염념(念念, 순간 순간)마다
말 할 수 없는, 불가설불가설하게 많은 부처님의 국토에 두루 나아가며,
염념(念念, 순간 순간)마다 말할 수 없이 불가설불가설한 모든 부처님들과 부처님의 장엄과 청정한 국토를
실견(悉見)하여 모두 보며,
여래의 자재하신 신통력을 시현(示現)하여 법계와 허공계에 두루 가득하게 합니다.
ㅡ몸이 일체찰(一切刹)을 포함해서 근기를 알아 중생을 이롭게 하는 것이 자재로움을 밝힌 분.
此菩薩(차보살) 現無量身(현무량신) 普入世間(보입세간) 而無所依(이무소의)
於其身中(어기신중) 現一切刹(현일체찰) 一切衆生(일체중생) 一切諸法(일체제법) 一切諸佛(일체제불)
此菩薩(차보살) 知衆生(지중생) 種種想(종종상) 種種欲(종종욕) 種種解(종종해) 種種業報(종종업보)
種種善根(종종선근) 隨其所應(수기소응) 爲現其身(위현기신) 而調伏之(이조복지)
觀諸菩薩(관제보살) 如幻(여환) 一切法(일체법) 如化(여화) 佛出世(불출세) 如影(여영)
一切世間(일체세간) 如夢(여몽) 得義身文身(득의신문신) 無盡藏(무진장)
正念自在(정념자재) 決定了知(결정요지) 一切諸法(일체제법) 智慧最勝(지혜최승)
入一切三昧(입일체삼) 眞實相(매진실상) 住一性無二地(주일성무이지)
이 보살은 한량없이 많은 무량신(無量身)을 나타내어서 세간에 두루 들어가지만 의지함이 없는 무소의(無所依)이며,
그 무량신 가운데에 일체찰(一切刹, 모든 세계)과 모든 일체중생(一切衆生)과
일체제법(一切諸法)과 모든 일체제불(一切 諸佛)을 나타내며,
이 보살은 중생들의 갖가지 생각의 종종상(種種想)과 갖가지 욕망의 종종욕(種種欲)과
갖가지 이해의 종종해(種種解)와 갖가지 업보의 종종업보(種種業報)와 갖가지 선근의 종종선근(種種善根)을 알아서,
그 적당하고 마땅한 바를 따라 몸을 나타내어 조복하게 하며,
모든 보살은 여환(如幻)하여 마치 요술과 같고, 일체법이 여화(如化)하여 변화된 것이요 (곧 사라지는 것이요),
부처님께서 세상에 출세(出世)하심도 마치 그림자 같은 여영(如影)이요,
일체 세간이 마치 꿈과 같은 여몽(如夢)이라는 것을 관찰하며,
문장이 뜻하는 이치의 의신(義身)과 문신(文身, 문장의 구성)들이 무진장(無盡藏)이라는 것을 얻어서
바른 생각의 정념(正念)으로 자재하게 일체법들을 결정코 요지(了知)하여 잘 알며,
최승(最勝)의 지혜로서 모든 삼매의 진실상(眞實相)에 들어가서,
하나의 성품이요 둘이 아닌, 일성무이지(一性無二地)에 머무릅니다.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以諸衆生(이제중생) 皆着於二(개착어이)
安住大悲(안주대비) 修行如是(수행여시) 寂滅之法(적멸지법) 得佛十力(득불십력)
入因陀羅網法界(입인다라망법계) 成就(성취) 如來無碍解脫(여래무애해탈)
人中雄猛(인중웅맹) 大師子吼(대사자후) 得無所畏(득무소외) 能轉無碍(능전무애)
淸淨法輪(청정법륜) 得智慧解脫(득지혜해탈) 了知一切世間境界(료지일체세간경계)
絶生死廻流(절생사회류) 入智慧大海(입지혜대해) 爲一切衆生(위일체중생)
護持三世諸佛正法(호지삼세제불정법) 到一切佛法海(도일체불법해) 實相源底(실상원저)
菩薩(보살) 住此眞實行已(주차진실행이) 一切世間(일체세간) 天人魔梵(천인마범)
보살마하살은 모든 중생들이 상대적인 둘(있고 없음과, 좋고 나쁨 등)로 나누어서 집착하는 착이(着二)하나니,
대비심에 안주하여 이러한 적멸법(寂滅法, 상대적인 대립이 멸한 자리)을 닦아 수행하며,
부처님의 불십력(佛十力)을 얻어 인다라망과 같은 법계에 들어가 여래의 걸림이 없는 무애해탈(無碍解脫, 상대적인 것이 없어서 걸림이 없는 해탈)을 성취하여서
사람들 가운데 웅대하고 용맹한 사자후로서 두려움이 없는 무소외(無所畏)을 얻어서 청정법륜(淸淨法輪)을 장애없이 굴리며,
지혜의 해탈을 얻어서 일체 세간의 경계를 요지(了知)하여 분명하게 알며,
절생사회류(絶生死廻流)하여서 생사의 소용돌이를 끊고 지혜의 대해(大海)에 들어가며,
일체의 모든 중생들을 위하여 삼세제불들의 바른 정법을 호지(護持)하여 수호하여 지녀서
일체 모든 부처님의 가르침의 법해(法海)의 실상인 근원에 이르게 됩니다.
沙門(사문) 婆羅門(바라문) 乾闥婆阿修羅等(건달바아수라등) 有親近者(유친근자)
皆令開悟(개령개오) 歡喜淸淨(환희청정) 是名菩薩摩訶薩(시명보살마하살)
第十 眞實行(제십 진실행)
일체 세간의 천(天, 하늘)ㆍ마군(魔)ㆍ범천(梵)ㆍ사문(沙門)ㆍ바라문(婆羅門)과, 건달바ㆍ아수라들 등이
와서 친근하는 이가 있으면, 그들로 하여금 모두 개오(開悟)하여 마음이 열리어 깨달아서 환희하고 청정하게 하나니,
이러한 것을 보살마하살의 열 번째의 제십 진실행(第十 眞實行)이라 하는 것입니다.
ㅡ삼세제불(三世諸佛), 과거에 깨달은 분, 현재에서 깨달은 분, 미래에 깨달을 분
ㅡ인다라망(因陀羅網, indrajāla) 욕계(欲界)의 천신(天神)들의 왕인 인드라, 즉 제석천이 머무는 궁전 위에 끝없이 펼쳐진 그물로서, 사방으로 끝없는 이 그물의 그물코에는 보배구슬이 달려 있고, 각각의 구슬마다 다른 모든 구슬을 비추고 또한 다른 모든 구슬에 비추어짐으로서, 모든 구슬에 거듭 비추어지는 관계가 끝없이 중중무진다나느 것으로, 법계의 일체 현상도 이와 같이 중중무진하게 서로 관계를 맺으면서 연기하고 있지만 서로에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이 세계의 실상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화엄경(華嚴經)'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통현(李通玄)장자 신화엄경론(新華嚴經論) 제17 권 3. 십주품(十住品) (0) | 2026.06.13 |
|---|---|
| 화엄경(華嚴經) 제20권 십행품(十行品) ① 12 (0) | 2026.06.13 |
| 이통현(李通玄)장자 신화엄경론(新華嚴經論) 제17 권 2. 십주품(十住品) (0) | 2026.06.11 |
| 화엄경(華嚴經) 제20권 십행품(十行品) ① 10 (1) | 2026.06.11 |
| 화엄경(華嚴經) 제20권 십행품(十行品) ① 9 (0) | 2026.06.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