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經卷第十九 昇夜摩天宮品第十九  

唐于闐國(당나라 우전국三藏沙門(삼장사문實叉難陀 (실차난타 

19. 승야마천궁품(昇夜摩天宮品)  2

 

ㅡ야마천왕의 게송(偈頌)

爾時(이시) 天王(천왕卽自憶念(즉자억념) 過去佛所(과거불소所種善根(소종선근)

承佛威神(승불위신而說頌言(이설송언)

그 때에 천왕이 지난 과거세에 부처님의 불소(佛所)에서 심은 선근(善根)을 기억하고는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게송으로 설하였으니, 

ㅡ야마천왕이 부처님을 객(客)으로 맞이하여서, “이 궁전이 어떤 궁전입니다.”라고 궁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名稱如來聞十方(명칭여래문시방諸吉祥中最無上(제길상중최무상)

彼曾入此摩尼殿(차증입차마니전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일찍이 

여래라는 명칭(名稱)이 시방으로 이름이 높으신, 길상(吉祥, 상서로움) 중에서 가장 높으신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마니전(摩尼殿)에 드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한 곳이로다.

 

寶王如來世間燈(보왕여래세간등諸吉祥中最無上(제길상중최무상

彼曾入此淸淨殿(피증임차청정전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길상(吉祥, 상서로움) 중에서 가장 높으신 보왕(寶王)여래께서는 세간의 등불이셨으니,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청정전(淸淨殿) 일찍 드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한 곳이로다.

 

喜目如來見無碍(희목여래견무애諸吉祥中最無上(제길상중최무상

彼曾入此莊嚴殿(피증입차장엄전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길상(吉祥, 상서로움) 중에서 가장 높으신 희목(喜目) 여래께서는 만사를 보심에 걸림이 없으셨나니,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이 장엄전(莊嚴殿)에 일찍 드셨으니, 그러므로 이곳이 가장 길상한 곳이로다.

 

燃燈如來照世間(연등여래조세간諸吉祥中最無上(제길상중최무상

彼曾入此殊勝殿(피증임차수승전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길상(吉祥, 상서로움) 중에서 가장 높으신 연등(然燈)여래께서는 세상을 밝게 비추셨나니,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수승전(殊勝殿)에 드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한 곳이로다.  

 

饒益如來利世間(요익여래이세간諸吉祥中最無上(제길상중최무상

彼曾入此無垢殿(피증입차무구전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길상(吉祥, 상서로움) 중에서 가장 높으신 요익(饒益)여래께서는 세상을 요익(饒益)하게 하셨나니,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이 무구전(無垢殿)에 드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한 곳이로다.  

 

善覺如來無有師(선각여래무유사諸吉祥中最無上(제길상중최무상

彼曾入此寶香殿(피증입차보향전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길상(吉祥, 상서로움) 중에서 가장 높으신 선각(善覺)여래께서는 스승 없이 깨달으셨으니,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이 보향전(寶香殿)에 드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한 곳이로다. 

 

勝天如來世中燈(승천여래세중등諸吉祥中最無上(제길상중최무상

彼曾入此妙香殿(피증입차묘향전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길상(吉祥, 상서로움) 중에서 가장 높으신 승천(勝天)여래께서는 온 세간의 등불이셨으니,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이 묘향전(妙香殿)에 드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한 곳이로다. 

 

無去如來論中雄(무거여래론중웅諸吉祥中最無上(제길상중최무상)  

彼曾入此普眼殿(피증입차보안전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길상(吉祥, 상서로움) 중에서 가장 높으신 무거(無去) 여래께서는 논중(論中, 논리, 이론)의 영웅이셨으니,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이 보안전(普眼殿)에 드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한 곳이로다. 

 

無勝如來具衆德(무승여래구중덕諸吉祥中最無上(제길상중최무상

彼曾入此善嚴殿(피증입차선엄전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길상(吉祥, 상서로움) 중에서 가장 높으신 무승(無勝)여래 모든 덕을 구족하셨으니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이 선엄전(善嚴殿)에 드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한 곳이로다. 

 

苦行如來利世間(고행여래이세간諸吉祥中最無上(제길상중최무상

彼曾入此普嚴殿(피증입차보엄전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길상(吉祥, 상서로움) 중에서 가장 높으신 고행(苦行)여래께서는 세상을 이롭게 하셨나니

그 부처님께서 일찍이 그 부처님 보엄전(普嚴殿)에 드셨으니,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한 곳이로다. 

 

如此世界中夜摩天王(여차세계중야마전왕承佛神力(승불신력

憶念往昔諸佛功德(억념왕석불공덕稱揚讚歎(칭양찬탄十方世界(시방세계)

夜摩天王(야마천왕悉亦如是(실역여시歎佛功德(탄불공덕

이 세계의 야마천왕이 부처님의 신력(神力)을 받들어

왕석(往昔, 옛날)의 모든 부처님 공덕을 기억하여 찬탄하는 것과 같이,

시방세계의 야마천왕들도 모두 이와 같이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였다.

 

爾時(이시) 世尊(세존入摩尼莊嚴殿(입마니장엄전

於寶蓮華藏師子座上(어보연화장사자좌상結跏趺坐(결가부좌

忽然廣博寬容(홀연광박관용如其天衆(여기천중諸所住處(제소주처

十方世界(시방세계) 悉亦如是(실역여시

그때, 세존께서 마니장엄전(摩尼莊嚴殿)에 드시어서 보연화장 사자좌에서 결가부좌하시니,

그 전각이 미처 생각지도 못한 사이에 홀연(忽然)히 넓어져서

마치 천중(天衆, 하늘의 대중)들이 살고 있는 처소와 같아 졌으니, 

시방의 모든 세계에서도 모두 그러하게 되었다.

 

제19권 19. 승야마천궁품(昇夜摩天宮品)을 마침.

 

 10행위(十行位)에서 시분천왕(야마천왕)이 멀리서 부처님께서 오시는 것 보고 보연화(寶蓮華) 사자좌를 화현해 만든 것은 행화(行華, 행의 꽃)으로써 가르침의 교망(敎網) 시설하여 모든 중생을 제도하여서 여래 지혜의 경계장(境界藏)에 들어가게 함을 밝힌 것이다.

연화(蓮華)행에 집착이 없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며

화좌(化座, 화현한 법좌) 행의 체(體)가 10주(十住) 지혜의  허무법신(虛無法身)에 의거함으로써 안립함이 없기 때문에, 짓는 바의 소작(小作)이 화현과 같다는 것을 밝힌 것이다.  

 

제법실상(諸法實相), 불교의 근본진리를 가리키는 용어의 하나로,

용수(龍樹:150250?) 의해 () 의미도 포함한 것으로 강조된 이래, 대승불교를 일관하는 근본사상이 되었다.

그러나 말이 의미하는 내용은 종파에 따라 차이가 있어서, 
삼론종(三論宗)에서는 공리(空理) 제법의 실상이라고나, 공리는 () · () 함께 ()하며, 파하는 것 자체 마저도 집착(執着) 머물러서는 안되는 것이라 한다. 


천태종(天台宗)에서는 제법실상을, 3(三重)으로 구별하여서, 
초중(初重) 인연(因緣) 따라 생긴 제법이 그대로 공(空)임을 가리켜 실상이라 하고, 
차중(次重) 공과 유를 제법으로 규정하고 별도로 중도제일의제(中道第一義諦) 이치를 세워 실상이라 하고, 
말중(末重) 차별의 현상을 모두 제법이라 하고, 제법이, 삼제(三諦, 공 · 가 · 중) 원융(圓融)한  모습을 가리켜 실상이라고 하는 것으로, 일체가 완전히 조화를 이룬 상태를 말한다.


선종(禪宗)에서는 본래의 진면목(眞面目) 제법의 실상이라 하며, 
정토종(淨土宗)에서는 진여(眞如) 제법실상이라 하고,
아미타불(阿彌陀佛) 명호(名號) 실상법이라고 한.


그러나 이러한 실상은 대승불교의 현실긍적적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ㅡ제법(諸法) 세간과 출세간의 모든 말하며, 나아가 일체 존재나 일체 현상을 포괄하는 이다

실상(實相) 진실한 체상이나 평등한 실재(實在) 또는 불변의 이치(理) 등의 이다.

초기불교에서 일체법은 오온이다 하거나 혹은 십이처·십팔계라고 설하고, 그것은 모두 무상(無常)이며 ()이며 무아(無我)라고 설할는 오온·십이처·십팔계는 제법이며, 무상··무아는 실상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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