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현(李通玄) 장자의 신화엄경론(新華嚴經論) 제 13권
新華嚴經論 卷第一 長者 李 通玄 장순용 번역
네 번째, “모든 불자(諸佛子)” 이하 9행의 경문은
보화지륜림(寶華枝輪林) 속의 도량을 밝힌 것이며,
아울러 장엄의 광대함과 이 숲의 온갖 꽃장식에서 항상는 기악(妓樂)의 소리가 있음을 서술한 것이다.
다섯 번째, “모든 불자(諸佛子)” 이하 12행 반의 경문은
초겁(初劫)에서 부처님께서 출현하신 수(數)를 밝힌 것이며,
아울러 처음 부처님의 명호를 진술한 것이며,
또한 화지대림(華枝大林)에 먼저 나타난 상서(祥瑞)를 든 것이다.\
여섯 번째, “이때(爾時)” 이하 9행 반의 경문은
최초의 초불(初佛)께서 연꽃 속에 홀연히 출현하심을 밝힌 것이며,
아울러 불신(佛身)이 일체 법계의 도량에 두루 편좌(遍坐)하고 계시는 것을 중생이 모두 보는 등의 일을 서술한 것이다.
묻겠습니다.
무슨 이유로 이 부처님께서 연꽃 속에 화현(化現)하시어 출현하신 것이며?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모태로 출현하신 것입니까?
답한다
근기를 따라 나타낸 것이니,
모태 출현은 오직 이해력이 낮은 중생만이 스스로의 근기로 보는 것이니,
예컨대 이세간품(離世間品)에서는 “이해력이 낮은 중생을 위하여 모태에서 나왔을 뿐이다”라고 하였으니,
대근(大根)의 중생은 응당 모두 연꽃에서 출현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일곱 번째, “이때(爾時)” 이하 8행의 경문은
초불(初佛)께서 출현하시어 광명을 놓아 대중을 운집함을 밝힌 것이며,
아울러 광명의 덕으로 대중이 와서 모인 것을 서술한 것이다.
여덟 번째, “모든 불자(諸佛子)” 이하 14행 반의 경문은
염광명대성(焰光明大城)에 있는 희견선혜(喜見善慧)라 불리는 인왕(人王)이 권속과 함께 모임을 밝힌 것이며,
아울러 태자인 위광(威光)이 스스로의 선근(善根)으로 부처님의 광명을 보고 10가지 법문을 얻은 것을 진술한 것이니,
경전에 자세히 설하고 있다.
가장 아래의 세 구절은 위광(威光)이 게송을 설하여 부처님을 찬탄한 것을 밝힌 것이니,
이 10행의 게송 중에서는 부처님의 불덕(佛德)과 부처님과 중생의 이익을 찬탄하고 있으니, 경문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아홉 번째, “모든 불자(諸佛子)” 이하 2행 반의 경문은
위광(威光)이 게송을 설하니, 부처님의 신력(神力)으로 그 소리가 두루 들리게 되어서,
부왕이 듣고 환희하여 게송을 설함을 밝힌 것이니,
이 11행의 게송에서는 선혜왕(善慧王)이 대중들에게 칙령을 내려 모이게 하고,
아울러 공양의 도구를 갖추게하는 것을 밝히고 있다
열 번째, “이때(爾時)” 이하 34행 반의 경문은
10왕(十王)이 공양을 일으켜 부처님을 친견함을 밝힌 것이며,
아울러 들은 바의 수다라경(修多羅經)과 위광(威光)의 이익 얻음을 진술한 것이니, 수다라(修多羅)란 장행경(長行經)이다.
가장 아래의 두 구절은 위광(威光)이 게송을 설함을 밝힌 것이니,
이 10행의 게송에서는 위광(威光)이 법을 듣고서 숙명지(宿命智)의 힘을 획득하는 것과
부처님께서 행하신 과거의 왕인(往因)의 일을 보는 것과 아룰러
스스로 원(願)을 세우는 것이 부처님께서 행하신 바의 불소행(佛所行)과 같음을 밝힌 것이다.
열한 번째, “모든 불자(諸佛子)” 이하 11행의 경문은
위광(威光)보살이 최초의 초불(初佛)을 뵙고 승사하고 공양한 까닭에 10 가지의 여래께서 행한 법의 현시(顯示)를 얻어서
수미산 미진수의 중생으로 하여금 보리심을 발하게 하는 것이니,
공덕산수미승운여래(功德山須彌勝雲如來)께서 위광(威光)을 위하여 게송을 설하셔서 위광의 덕을 찬탄함을 밝힌 것이다.
이 1행의 게송에서는 공덕산여래께서 위광(威光)이 얻은 바가 부처님께서 행한 바와 같이 광대하다고 찬탄함을 밝히고 있어서, 경문에서 알 수 있는 것이다.
열두 번째, “모든 불자(諸佛子)” 이하 15행의 경문은
장엄겁(莊嚴劫) 속에서 부처님과 사람의 수명이 길고 짧은 장단(長短)과
초불(初佛)께서 세상을 떠나시니 제2의 부처님께서 출현하심을 밝힌 것이며,
아울러 위광(威光)이 제2의 부처님을 뵙고 10 가지의 이익을 얻는 것과 권속을 위하여 게송을 설함을 밝힌 것이다.
이 20행의 게송에서는 위광(威光)이 부처님의 자비와 세상에 출현해 만나기 어려움을 찬탄하고
그 권속들에게 권하여서 다 같이 부처님의 처소에 가는 것을 밝히고 있다.
열세 번째, “모든 불자” 이하 16행의 경문은
위광(威光)이 게송을 설하니, 그 소리가 두루 들리는 것과
위광(威光)이 권속과 함께 부처님의 처소에 함께 가서 10 가지의 이익을 얻는 것과
제2의 부처님께서 위광(威光)을 위하여 게송을 설하심을 밝힌 것이다.
이 20행의 게송 안에서는 제2여래께서 위광(威光)이 도에 들어가 이익을 얻음을 찬탄하는 것을 밝히고 있으니,
얻은 이익은 바로 8지(地) 법문으로,
경전에서는 “관정지혜(灌頂智慧)의 바다를 얻으니 그 이름이 무공용(無功用)으로 닦는 극묘(極妙)의 견(見)이다”라고 하였다.
열네 번째, “모든 불자(諸佛子)” 이하 12행의 경문은
제2의 부처님께서 세상을 떠나시고 선혜왕(善惠王)도 세상을 떠나시니,
대위광(大威光)이 윤왕위(輪王位)를 받는 것과
제3의 여래께서 옛 도량에서 출현하시어 위광이 부처님을 뵙고서 법을 듣고 이익을 얻는 것과
제3의 여래께서 게송을 설하시어 위광의 덕을 찬탄함을 밝힌 것이다.
이 22행의 게송은 제3의 여래께서 게송으로 위광이 얻은 바의 법을 찬탄함을 밝힌 것이다.
열다섯 번째, ‘모든 불자(諸佛子)“ 이하 행 반의 경문은
제4의 여래께서 옛도량에 출현하신 것과 대위광이 세상을 떠나 수미산 정상에 태어나서 대천왕이 된 뒤에 다시 와서 부처님을 뵙고 이익을 얻어 가는 것을 밝힌 것이다.
이 비로자나품(毘盧遮那品)의 경전은 경문이 충분하지 못하여 종결된 곳이 없는 것으로,
이 품은 다만 옛(古)을 끌어다 지금(今)에 인(印)을 침으로써 비로자나가 세상에 출현한 법이고금에 계승되어 다르지 않다는 것을 밝히며,
또 믿고 즐기는 신락도(信樂道)가 높고, 법이 뛰어나서 사람의 수명도 길고,
복덕으로 거처하는 곳에 의과(依果)와 정과(正果)도 뛰어나고,
부처님을 뵙고 법을 들으니 얻는 바의 이익도 뛰어남을 밝힌 것이다.
이통현(李通玄)장자 신화엄경론(新華嚴經論) 제13권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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