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經卷第十六 十住品第十五 

唐于闐國(당나라 우전국三藏沙門(삼장사문實叉難陀 (실차난타 

15. 십주품(十住品)  9

 

ㅡ법혜보살의 게송(偈頌) ㅡ 초발심주(初發心住)

見無等比大神通(견무등비대신통) 聞說記心及敎誡(문설기심급교계)

諸趣衆生無量苦(제취중생무량고) 菩薩以此初發心(보살이차초발심) 

비교할 수 없는 무비등(無比等)이신 이가 대신통(大神通)을 보시고, 
기심(記心, 마음을 살핌)하심과 교계(敎誡, 가르침)를 들으시니,
제취(諸趣, 6도)에서 중생들이 무량한 고통을 받고 있음에 
보살이 그러한 중생들을 위하여 초발심하셨도다.

 

聞諸如來普勝尊(문제여래보승존) 一切功德皆成就(일체공덕개성취) 

譬如虛空不分別(비여허공불분별) 菩薩以此初發心(보살이차초발심)  

모든 여래들의 보승존(普勝尊, 널리 수승하신 분)께서는

일체의 모든 공덕을 성취하셨음을 들으시고는 
마치 허공과 같이 분별하지 않으시나니, 
보살이 그러함으로 인하여 초발심하셨도다.  

 

三世因果名爲處(삼세인과명위처) 我等自性爲非處(아등자성위비처) 

欲悉了知眞實義(욕실요지진실의) 菩薩以此初發心(보살이차초발심)   

삼세의 인과(因果)를 이름하여 처(處)라 하며, (삼세의 인과가 옳은 곳이 처요)
우리들의 자성(自性)은 비처(非處, 도리에 맞지 않는 곳)라 하나니,

이러한 진실의(眞實義)를 모두 아시고자 하시었으니, 
보살이 그러함을 위하여 초발심하셨도나.

ㅡ십력(十力) ① 是處非處智力(시처비처지력)

시처(是處), 이치에 맞는 것과 비처(非處),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을 분별하는 지(智, 지혜), 즉 삼세인과(三世因果)의 이치를 바르게 분별하는 지혜.

 

ㅡ자성(自性), 한자의 뜻으로는 '스스로(自)의 성질(性)', 즉 '나의 원래 본모습'을 말하며, 불교에서는 '부처의 성품(불성)'과 같은 의미이고, 자성은 '거울'과 같이 무엇이든 비출 수 있는 능력, 이것이 자성입니다.
거울에 비치는 모습은 거울 앞에 나타난 슬픔, 기쁨, 분노, 욕심, 명예, 내가 있고, 내 것이 있다는 것 등이 (인연에 따라)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그림자일 뿐인 것입니다ㅡ 법운스님
https://blog.naver.com/subulsa406/224232158722

 

2. 過去未來現在世(과거미래현재세) 所有一切善惡業(소유일체선악업) 

欲悉了知無不盡(욕실요지무불진) 菩薩以此初發心(보살이차초발심)  

과거, 거래(去來, 미래) 현재의 세상에 있는 바의 일체 모든 선하고 악한 업보들을
끝까지 분명하게 요지(了知)하여 모두 아시고자,
보살이 이를 위하여 초발심하셨도다.

ㅡ십력(十力) ② 업이숙지력(業異熟智力),

어떤 업인으로 인하여 어떠한 과보를 받게 되는가를 명료하게 아는 부처님 지혜의 힘.

 

3. 諸禪解脫及三昧(제선해탈급삼매) 雜染淸淨無量種(잡염청정무량종) 

欲悉了知入住出(욕실요지입주출) 菩薩以此初發心(보살이차초발심)  

모든 선정과 해탈과 삼매가 물들고 청정함으로 무량한 종류이거늘,

그러한 모두에 들어가서 머물고 또한 그러함으로부터 나오는 것을 모두 아시고자, 
보살이 이러함으로서 초발심하셨도다.  

ㅡ십력 ③ 정려해탈등지등지지력 (靜慮解脫等持等至智力),

일체의 삼매(三昧)와 해탈(解脫)의 차례와 깊고 얕음을 여실히 아는 지력(智力)

 

4. 隨諸衆生根利鈍(수제중생근이둔) 如是種種精進力(여시종종정진력)

欲悉了達分別知(욕실요달분별지) 菩薩以此初發心(보살이차초발심)  

중생들의 근기가 영리하기도 하고 둔하기도 함을 따라서 갖가지의 정진력(精進力)을 
분명하게 모두 요달(了達)하여 알아서 분별하시고자 
보살이 이를 위하여 초발심하셨도다.   

ㅡ십력 ④ 근상하지력(根上下智力), 중생들의 선근(善根)과 근기와 성품의 우열과 차별하여서 같지 않고

득과가 크고 작은 것을 분명히 아는 부처님의 지력(智力)

 

5. 一切衆生種種解(일체중생종종해) 心所好樂各差別(심소호락각차별) 

如是無量欲悉知(여시무량욕실지) 菩薩以此初發心(보살이차초발심)  

일체의 중생들은 갖가지로 이해하며, 마음으로 좋아하는 것도 각각으로 차별하나니
이러하게 무량한 차별을 모두 아시고자, 그러함으로서 보살이 초발심하셨도다.   
ㅡ십력 ⑤종종승해지력(種種勝解智力),

여래가 일체 중생의 갖가지 욕구와 지혜와 경계에 대하여 품고 있는 이해를 밝게 아는 지혜력

 

6. 衆生諸界各差別(중생제계각차별) 一切世間無有量(일체세간무유량) 

欲悉了知其體性(욕실요지기체성) 菩薩以此初發心(보살이차초발심)  

중생들의 모든 경계가 제각각으로 차별하고, 일체 세간도 한량이 없거늘, 
그 자체의 체성(體性)을 모두 분명하게 요지(了知)하여 아시고자
보살이 그러함으로서 초발심하셨도다.   

ㅡ십력 ⑥종종계지력(種種界智力):

여래가 일체 중생의 종성(種姓)과 그 행위, 즉 중생들의 가지가지의 성질을 모두 아는 지력(智力) 

 

7. 一切有爲諸行道(일체유위제행도) 一一皆有所至處(일일개유소지처) 

悉欲了知其實性(실욕요지기실성) 菩薩以此初發心(보살이차초발심)  

일체의 함이 있는 유위(有爲)로 행하는 인행(因行)의 길은
그 낱낱이 이르러 가는 곳이 있나니
그러한 참되고 실다운 실성(實性)을 분명히 요지(了知)하여 아시고자
보살이 그러함으로서 초발심하셨도다.    
ㅡ십력 ⑦변취행지력(遍趣行智力),

여래가 일체 중생이 겪는 윤회의 갈래인 도행(道行)에 대한 원인과 결과를 여실히 아는 힘,

변일체(遍一切)의 업행(業行)은 반드시 그 스스로의 결과에 나아가는 것이므로 변취행이라하고,

그 행으로 나아가는 결과를 모두 아는 지헤가 변취행지력입니다.

 

8. 一切世界諸衆生(일체세계제중생) 隨業漂流無暫息(수업표류무잠식) 

欲得天眼皆明見(욕득천안개명견) 菩薩以此初發心(보살이차초발심)  

일체 세계의 모든 중생들이 업을 따라 잠시도 쉬지 못하고 표류하나니, 
천안통을 얻어서 그러한 모든 것을 밝게 보시고자, 보살이 그러함으로서 초발심하셨도다.    

ㅡ십력 ⑧숙주수념지력(宿住隨念智力),

지난 세상의 일들,  어떻게 살았는가를 모두 기억하여 여실하게 아는 힘.

 

9. 過去世中曾所有(과거세중증소유) 如是體性如是相(여시체성여시상) 

欲悉了知其宿住(욕실요지기숙주) 菩薩以此初發心(보살이차초발심)  

일찍이 지나간 과거세(過去世)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이
어떠한 체성(體性)이며, 어떠한 상(相)인가 하는 것들의,

숙주(宿住, 전생 또는 숙명宿命)을 분명히 요지(了知)하여 아시고자
보살이 그러함으로서 초발심하셨도다.    

ㅡ십력 ⑨사생지력(死生智力),

천안(天眼)으로써 일체 중생이 죽고 태어나는 때와 지난 세상의 선악업의 인연을 여실히 아는 지혜

 

10. 一切衆生諸結惑(일체중생제결혹) 相續現起及習氣(상속현기급습기) 

欲悉了知究竟盡(욕실요지구경진) 菩薩以此初發心(보살이차초발심)  

일체 중생들의 지난 과거세에 여러 가지로 맺힌 번뇌의 결혹(結惑)들이 
상속하여 계속 일어나는 것과 익힌 버릇의 습기(習氣)들이 
어떠한 것인지를 끝까지 분명히 요지(了知)하여 아시고자

보살이 그러함을 위하여 초발심하셨도다.

(일체 중생의 모든 번뇌와 미혹이 상속하여 습기로 굳어지는, 

이러한 것들을 끝까지, 철저하게 아시고 발심하셨도다)   

ㅡ십력⑩ 누진지력(漏盡智力),

모든 번뇌를 끊고서 여실한 이치를 여실하게 아는 힘, 즉 오래된 습기(習氣)를 단절(斷切) 하는 것을 아는 지력(智力) 

 

ㅡ삼국유사에 수록된 신라의 향가 가운데에서의 풍요(風謠)는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4구체 향가(鄕歌)로, 
선덕여왕때 영묘사라는 사찰의 불상을 만들 때 그 일을 도와주려고 모인 사람들이 일을 하면서 불렀다고 하기도 하며,  

혹은 신라의 양지스님이 지은 향가(鄕歌)라고도 하며, 

수백 년이 지나서 일연 스님이 살았던 고려 후기에도 그 지방 사람들은 힘든 일을 할 때 이 향가를 부르고 있었다고 한다.

(원문) 來如來如來如    오다 오다 오다
來如哀反多羅              오다 셜븐 하라
哀反多矣徒良              셜븐 한 이내라
㓛德修叱如良来如      공덕功德 닷가라 오다 ㅡ청향문학

 

"오다 오다 오다
오다 서럽더라
서럽더라 우리네여
공덕 닦으러 오다"

'오다(과거)ㆍ오다(현재)ㆍ오다(미래)', 우리는 피하지 못하고 끊임없이 이 세상에 와야 하니까,

과거에 왔든ㆍ현재에 왔든ㆍ미래에 왔든, 와서 보니, 인생은 고해(苦海)요 화택(火宅)이라

'서럽더라 우리네여!'

고해(苦海)요 화택(火宅)인 우리네가 어떻게 헤쳐 나가면서 살아야 하는가? 
'공덕 닦으러 오다' 그저 공덕을 닦으면서 사는 것이다. 

내 자신을 위해서 부처님 공부를 해서 스스로의 공덕을 닦고 또 인연 있는 사람들과 나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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