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經卷第八 華藏世界品第五之一 

唐于闐國(당나라 우전국三藏沙門(삼장사문實叉難陀 (실차난타 

5. 화장세계품(華藏世界品)    5

 

ㅡ향수하(香水河)

9산8해(九山八海)의 중앙에 제1산인 수미산(須彌山)이 있고

그 다음에 수미산을 둘러싸고 있는 제1해인 수미해(須彌海)가 있으며,

수미해를 둘러싸고 있는 제2산인 지쌍산(持雙山)이 있고

그 다음에 지쌍산을 둘러싸고 있는 제2해인 지쌍해(持雙海)의 8산(八山)과 8해(八海)가 있으며

마지막에 제9산의 철위산(鐵圍山)이 있다. 
9산(九山) 중 4보(四寶)와 7보(七寶)로 이루어진 제1산인 수미산과 쇠(鐵)로 이루어진 제9산인 철위산을 제외한 7개의 산은 모두 보석인 금(金)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7금산(七金山)이라 하며, 

그 8해(八海) 중 제일 바깥의 제8해는 짠물 바다이며, 이 바다를 외해(外海)라 하고,

나머지 7 개의 바다는 유정이 아무 탈 없이 마실 수 있는 민물 바다인데, 이를 통칭하여 내해(內海)라 한다.

내해의 7해(七海)는 각각은 그것이 둘러싸고 있는 산을 따라 명명한 것으로, 예를 들어, 제1산인 수미산을 둘러싸고 있는 제1해를 수미해(須彌海)라 하고, 제2산인 지쌍산을 둘러싸고 있는 제2해를 지쌍해(持雙海)라 한다.ㅡ 위키

 

爾時(이시) 普賢菩薩(보현보살) 復告大衆言(부고대중언) 諸佛子(제불자) 

一一香水海(일일향수해) 各有(각유) 四天下微塵數사천하미진수) 香水河(향수하)

右旋圍遶(우선위요)  一切皆以金剛(일체개이금강) 爲岸(위안) 

그 때에 보현보살이 다시 대중에게 고(告)하여 말하기를, 

“여러 불자들이여, 낱낱의 향수해마다 각각 사천하(四天下)의 미진(먼지)의 수와 같이 많은향수 강물,

즉 향수하(香水河)들이, 오른쪽으로 돌아 가면서 에워싸고 흐르고 있으니,

그 일체의 모든 강들은 금강으로 강 언덕을 이루고 있으며, 

 

淨光摩尼(정광마니) 以爲嚴飾(이위엄식) 常現諸佛(상현제불) 寶色光雲(보색광운) 

及諸衆生(급제중생)의, 所有言音(소유언음) 

청정하게 빛나는 마니보배로 훌륭하게 장식하였으며,

항상 부처님들의 보색(寶色)으로 빛나는 광명 구름과 함께

모든 중생의 모든 언음(言音, 여러 가지 말들)들을 나타내고 있으며, 

 

其河(기하) 所有漩澓之處(소유선복지처) 一切諸佛(일체제불) 所修因行(소수인행) 

種種形相(종종형상) 皆從中出(개종중출) 

그 각각의 하(河, 강물)들이 소용돌이 치면서 흐르는 곳마다에서는

일체의 모든 부처님들께서 닦으신 모든 인행(因行, 원인이 되는 처음의 수행)과

갖가지의 형상(形相)들 모두가 그 가운데에서 나오며,

(살아 가면서 맞닥뜨리게 되는 모든 경계나 고비마다에서, 각각의 인행으로 인한 결과의 여러가지 형상들이 그 가운데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이해하며,)

 

摩尼爲網(마니위망) 衆寶鈴鐸(중보영탁) 諸世界海(제세계해) 所有莊嚴(소유장엄) 

悉於中現(실어중현) 

마니로 그물이 되었으며, 여러 가지의 보배로 된 풍경들이 있으니,

모든 세계해에 있는 장엄들이 그 가운데에 모두 나타내고 있으며,

 

 

摩尼寶雲(마니보운) 以覆其上(이부기상) 其雲普現(기운보현) 華藏世界(보현화장세계) 

毘盧遮那(비로자나) 十方化佛(시방화불) 及一切佛神通之事(급일체불신통지사)

마니로 된 보배 구름들이 그 위를 덮고 있으니,

그 구름에는 화장세계의 비로자나 법신불(우리들 또는 모든 생명체의 자신)과

시방세계의 화신 부처님(그 주변의 모든 환경)과 함께

모든 부처님의 신통한 신통사(神通事, 살아 가면서 짓는 모든 일들)들을 널리 나타내며,

 

復出妙音(부출묘음) 稱揚三世(칭양삼세) 佛菩薩名(불보살명) 

또한 아름다운 묘음(妙音)을 내어서 삼세 부처님과 보살들의 이름을 일컬어 칭양(稱揚)하며,

 

其香水中(기향수중) 常出一切(상출일체) 寶焰光雲(보염광운) 相續不絶(상속부절) 

若廣說者(약광설자) 一一河(일일하)에 各有世界海(각유세계해) 微塵數莊嚴(미진수장엄) 

그 향기로운 향수(香水) 가운데에서는 항상 일체 보배 불꽃의 보염(寶焰) 광명 구름이 끊임 없이 계속나오나니, 

만약 자세히 설명한다면 그 낱낱의 향수하(香水河)마다에 각각 세계해 미진(먼지) 수와 같이 많은 장엄들이 있느니라.

 

是時(이시) 普賢菩薩(보현보살) 欲重宣其義(욕중선기의) 承佛神力(승불신력)

觀察十方(관찰시방) 而說頌言(이설송언)

그 때에 보현보살이 이러한 뜻을 거듭 펴시고자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시방을 관찰하고 게송으로 설하였다.

 

1. 淸淨香流滿大河(청정향류만대하) 金剛妙寶爲其岸(금강묘보위기안) 

寶末爲輪布其地(보말위륜포기지)  種種嚴飾皆珍好(종종엄식개진호) 

청정한 향수(香水)가 대하(大河, 큰 강)에 가득하게 흐르며, 

금강의 묘한 보배로 강 언덕을 이루었으며, 

보석의 가루인, 보말(寶末)들을 돌아가면서 그 바닥에 흩어 놓았으며,

갖가지의 장엄으로 장식되었으니, 그 모두 진기하게 좋은 진호(珍好)한 것이라네!

 

2. 寶階行列妙莊嚴(보계항렬묘장엄) 欄楯周迴悉殊麗(난순주회실수려) 

眞珠爲藏衆華飾(진주위장중화식) 種種瓔鬘共垂下(종종영만공수하)

보배로 된 계단의 보계(寶階)들이 줄을 지어 있으며,

난순(欄楯, 난간)들이 그 주위를 돌아가며 수려(殊麗, 뛰어나게 아름다운)하고 묘하게 장엄하였으며,

진주로 된 곳간(藏)은 여러 가지의 꽃들로 장식하였으며,

(진주로 여러 가지의 꽃들을 장(藏)=수를 놓아서 장식하였으며,)

가지의 꽃들을 꿰어서 만든 영만(瓔鬘)을 드리웠다네!

 

3. 香水寶光淸淨色(향수보광청정색) 恒吐摩尼競疾流(항토마니경질류) 

衆華隨浪皆搖動(중화수랑개요동) 悉奏樂音宣妙法(실주악음선묘법) 

향수(香水)의 보배로운 광명의 청정한 색으로,

항상 마니 보배를 토하면서 다투어 빠르게 흐르고 있으니

여러 가지의 꽃들이 물결을 따라 모두 요동하여 흔들리고 있으며,  

그 모두가 음악을 연주하면서 법문을 널리 설하고 있다네! 

 

4. 細末栴檀作泥垽(세말전단작니은)  一切妙寶同洄(일체묘보동회복) 

香藏氛氳布在中(향장분온포재중) 發焰流芬普周遍(발염유분보주변)

세말(細末, 고운가루)들이 강 바닥의 진흙과 같이 앙금을 이루고 있으며,

아름다운 일체의 묘한 보배들이 회복(洄澓, 소용돌이 치면서 돌아가는)하며, 

향기를 머금은 향장(香藏)이 그 가운데에 가득히 서려서 분온(氛氳)하며,

타는 듯한 불 꽃과 같은 향기를 주변으로 널리 누루 풍겨내면서 흘러가고 있다네  

ㅡ니은(泥垽), 진흙으로 된 앙금, 泥 진흙 니, 垽 앙금 

ㅡ분온(氛氳), 氛 기운 분, 氳 기운 성할 온, 가득히 서려있어서 조금만 건드려도 코를  정도로 강하게 풍기는

 

5. 河中出生諸妙寶(하중출생제묘보) 悉放光明色熾然(실방광명색치연) 

其光布影成臺座(기광포영성대좌) 華蓋珠瓔皆具足(화개주영개구족)

강으로부터는 묘한 보배 솟아나와서, 모두가 함께 광명을 놓으니 그 빛이 찬란하게 치연(熾然)하며, 

그 광명이 그림자를 펼쳐서 좌대(臺座)를 이루었으니,

화개(華蓋, 꽃으로 된 일산)과 진주 목걸이의 주영(瓔皆)을 모두 구족하고 있다네! 

 

6. 摩尼王中에 現佛身(마니왕중현불신) 光明普照十方刹(광명보조시방찰) 

以此爲輪嚴飾地(이차위륜엄식지) 香水暎徹常盈滿(향수영철상영만)

마니 보배 구슬의 왕 가운데에 부처님의 불신(佛身)을 나타내시니,  광명이 시방세계를 널리 비추며, 

그러한 광명이 바퀴와 같이 둥글게 원을 이루어서 땅을 장엄하였으며,

항상 맑고 투명한 향수(香水)가 가득하게 넘쳐나서 영만(盈滿)하는도다!

 

7. 摩尼爲網金爲鐸(마니위망금위탁) 遍覆香河演佛音(변부향하연불음)

克宣一切菩提道(극선일체보리도) 及以普賢之妙行(급이보현지묘행) 

마니로 그물을 이루었으며, 금으로 탁(鐸, 방울)이 되었으며,

그러한 것으로 향수하(香水河)를 두루 덮어서 부처님의 불음(佛音)을 연출하여 내나니,  

극선(克宣, 능히)하게 일체의 보리로 나아가는 모든 길과 함께 보현의 아름다운 묘행(妙行) 연설하는도다.

 

8.寶岸摩尼極淸淨(보안마니극청정) 恒出如來本願音(항출여래본원음) 

 一切諸佛曩所行(일체제불낭소행) 其音普演皆令見(기음보연개영견) 曩 접때 낭, 옛 낭

보배로 이루어진 강 언덕의 마니들은 지극히 청정하며,

항상 여래의 근본 서원 음성인 본원음(本願音)을 연출하고 있으니,

일체의 모든 부처님들께서 옛적(曩)에 행하신 바의 낭소행(曩所行, 우리들의 습기)들을

그 본원음으로 모두 연설하여, 그 소리를 통하여 (마음의 눈으로) 보게(見) 하시는도다!

 

9.其河所有漩流處(기하소유선류처) 菩薩如雲常踊出(보살여운상용출) 

悉往廣大刹土中(실왕광대찰토중) 乃至法界咸充滿(내지법계함충만) 

그 향수하가 소용돌이 치면서 구비 돌아 흐르는 선류처(漩流處)에서

보살들이 구름과 같이 용출(湧出)하여 솟아나와서(용출= 불법을 믿고 이해하여 불도를 깨우치게 되어서)

광대한 찰토(刹土)를 모두 왕예(悉往)하여 법계에 이르기까지 골고루 다니시면서 충만하게 하시는도다!

 

10. 淸淨珠王布若雲(청정주왕포약운) 一切香河悉彌覆(일체향하실미부) 

其珠等佛眉間相(기주등불미간상) 炳然顯現諸佛影(병연현현제불영) 

청정하게 깨끗한 주왕(珠王, 구슬왕)이 마치 구름이 펼쳐지는 것과 같이  

일체의 모든 향수하를 가득하게 두루 덮고 있으며, 

진주 구슬이 부처님 미간의 백호상(白毫相)과 같아서 

모든 부처님들의 영상을 병연(炳然)하게 환하게 비추어서, 현현(顯現)하여 나투신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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