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經卷第六 如來現相品第二
唐于闐國(당나라 우전국) 三藏沙門(삼장사문) 實叉難陀 譯(실차난타 역)
2. 여래현상품(如來現相品) ㅡ 7
如是等(여시등) 十億佛刹微塵數(십억불찰미진수) 世界海中(세계해중)
有(유) 十億佛刹微塵數(십억불찰미진수)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一一各有(일일각유)
世界海微塵數(세계해미진수) 諸菩薩衆(제보살중) 前後圍遶(전후위요) 以來集會(이래집회)
이와 같은 등의 10억의 불찰(佛刹, 부처님 세계)의 미진(微塵, 티끌)의 수와 같이 많은 세계해 가운데에서
10억의 불찰(佛刹, 부처님 세계)의 티끌(먼지)의 수와 같이 많은 보살마하살이 있었으며, 그 낱낱의 보살들 각각이
세계해(世界海) 티끌과 같이 많은 보살 대중들에 의하여 앞뒤로 둘러싸여서 이 법회에 모여 왔으니,
是諸菩薩(시제보살) 一一各現(일일각현) 世界海微塵數(세계해미진수)
種種莊嚴諸供養雲(종종장엄제공양운) 悉遍虛空(실변허공) 而不散滅(이불산멸)
그 낱낱의 보살들이 각각 세계해 미진(微塵, 티끌)의 수와 같이 많은 종종(種種)의 장엄한 공양거리 구름인,
공양운(供養雲)을 나타내어서 허공에 두루 가득하여서 흩어지거나 사라지지 않았으며,
現是雲已(현시운이) 向佛作禮(향불작례) 以爲供養(이위공양) 隨所來方(수소래방) 各化作(각화작)
種種寶莊嚴(종종보장엄) 師子之座(사자지좌) 於其座上(어기좌상) 結跏趺坐(결가부좌)
이러한 공양운(供養雲)들을 나타내고는, 부처님을 향하여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서 공양으로 삼고는,
그들 각각이 온 방위를 따라 각각 종종(種種)의 보배로 장엄한 사자좌를 화작(化作)으로 변화하여 만들어서,
그 위에 결가부좌를 맺고 앉았다.
ㅡ일일이 다 설명할 수 없으니까, 총결(總結)로써 십업불찰의 미진수와 같이 많은 보살들고 그 권속보살들의 보살대중들이 앞뒤로 둘러 싸고 온것이라 한 것이며, 현실이 이와 같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ㅡ보살들의 모공(毛孔) 방광(放光)
모공에서 부터 광명을 내는 것은 법계의 체성(體性)이 자재롭고 불가사의해서 자타(自他)가 걸림이 없는 능동능이(能動能異)의 대중임을 밝힌 것이며, 그 중에서 보살이 행을 같이해서 중생을 이롭게 하는 것은 바로 고금에 이미 정각을 성취한 자의 보살행과 10바라밀과 불지(佛地)와 불지(佛持) 등을 밝히는 것이다.
이미 성불한 자의 자비와 지혜의 경계를 들어서 앞서 대중들의 의문에 대답하여서, 내세와 금세에 몸과 마음의 경계가 걸림 없이 자재로운 것이 인다라망(網)의 경계와 같음을 깨닫는 문을 성취한 것이니,
이 한 대목에서는 부처님의 신력(神力)으로 방광(放光)으로 대중들을 모아서 앞의 의문에 대답하는 것이고,
나중의 한 대목은 호상(毫相)의 광명으로 법을 보이는 것과 함께 보살의 게송으로 앞의 의문에 답한 것이다.
그리하여 시방에서 온 대중이 광명 속에서 동시에 소리를 내서 20행의 게송을 설하는데, 이 게송의 대의(大意)는 부처님의 광명(가르침)과 도행(道行)이 이미 원만하니 몸과 입과 뜻과 코와 귀가 모두 찰해(刹海)에 두루하여 보현행을 원만히 함으로써 앞의 의문에 답한 것을 찬탄한 것이니 경문에서 알 수 있는 것이다.
如是坐己(여시좌기) 其諸菩薩身(기제보살신) 毛孔中(모공중) 一一各現(일일각현)
十世界海微塵數(십세계해미진수) 一切寶(일체보) 種種色光明(종종색광명)
이러하게 앉으신 보살들 몸의 모공(毛孔)으로부터, 각각 10 개의 세계해의 티끌의 수와 같이 많은 보배의
종종의 색으로 광명을 나타냈으니,
ㅡ눈에 보이지 않는 세포 하나하나가 그 나름대로의 각각의 세계가 되고, 그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고, 그 나름대로의 특색이 있는 것으로, 아무리 미미하고 작은 것이라도 그 나름대로의 작용ㆍ의미ㆍ가치ㆍ개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一一光中(일일광중) 悉現(실현) 十世界海微塵數(십세계해미진수) 諸菩薩(제보살)
皆坐(개좌) 蓮華藏師子之座(연화장사자지좌)
이러한 각각의 광명 가운데에, 10 개의 세계해의 미진(微塵, 티끌)과 같이 많은 여러 보살들 모두가
각각의 연꽃이 새겨진 연화장 사자좌에 앉아 있는 것을 실현(悉現)하여 나타내었다.
此諸菩薩(차제보살) 悉能遍入(실능변입) 一切法界(일체법계) 諸安立海(제안립해) 所有微塵(소유미진)
이러한 모든 보살들 각각은 일체의 법계가 (자기가 있는 그 자리에) 안립(安立)하여,
모든 미진(微塵, 티끌) 속에 두루 능히 들어갔으니,
彼塵一一中(피일일진중) 皆有(개유) 十佛世界微塵數(십불세계미진수) 諸廣大刹(제광대찰)
一一刹中(일일찰중) 皆有(개유) 三世諸佛世尊(삼세제불세존)
此諸菩薩(차제보살) 悉能徧往(실능변왕) 親近供養(친근공양)
그 낱낱의 미진(微塵, 티끌) 가운데에는 각각 모두 10 개의 부처님 세계의 미진과 같이 많은 광대한 세계가 있으며,
그 낱낱의 세계 가운데에는 삼세의 모든 세존이 모두 계시나니,
이 모든 보살들 모두가 두루 그 세존이 계신 모든 곳으로 나아가 친근하고 공양을 올렸다.
ㅡ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계를 하나의 세계로 보아서, 그것을 축소하고 축소하면, 우리 개개인이 되고, 또 축소해서 우리의 몸을 하나의 세계로 보면 세포가 있고, 세포에 또 세포가 있는데, 그 속에 삼세의 부처님이 계시므로, 그 각각에 두루 나아가 친근 공양하는, 즉 모든 것을 소중하고 귀한 것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於念念中(어염념중) 以夢自在(이몽자재) 示現法門(시현법문) 開悟(개오) 世界海微塵數衆生(세계해미진수중생)
염념(念念, 잠깐잠깐)마다 자재하게 법문(法門)을 꿈에 나타내어서,
세계해의 미진(微塵, 티끌)과 같이 많은 중생들을 깨닫게 하며,
ㅡ월창거사의 술몽쇄언(述夢瑣言)에서는 불교라는 말이나 불(佛)이라는 말은 한마디도 없이, '꿈' 만으로 불교의 내용을 전부 피력하여서, 몽자재(夢自在), 꿈은 자유자재한 정신세계로서, 몽시신유(夢是神遊), 꿈은 정신이 노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念念中(염념중) 以示現(이시현) 一切諸天歿生法門(일체제천몰생법문)
開悟(개오) 世界海微塵數衆生(세계해미진수중생)
염념(念念, 잠깐잠깐)마다 모든 천인들이 죽고 태어나는 것을 보여주는 법문으로써
세계해의 티끌 수와 같이 많은 중생들을 깨닫게 하며,
ㅡ복을 지으면 천상에 나지만, 복이 다하면 타락하는 것이, 마치 하늘을 향해서 화살을 쏘면, 그 탄력이 있는 동안에는 올라가지만, 떨어질 때에는 그 내려오는 탄력에 의해서 땅 속에 깊이 박히게 되는 것과 같이, 천상에서 복이 다해서 복진타락(福盡墮落)하면 사람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지옥으로 가거나, 사람보다 훨씬 못한 세계로 떨어진다는 내용 등등이 '천상에서 죽어서 다시 태어나는 제천몰생법문(諸天歿生法門)인 것입니다.
念念中(염념중) 以說(이설) 一切菩薩行法門(일체보살행법문) 開悟(개오) 世界海微塵數衆生(세계해미진수중생)
염념(念念, 잠깐잠깐)마다 일체의 모든 보살행을 설하여서 세계해의 티끌 수와 같이 많은 중생들을 깨닫게 하며,
ㅡ자신의 불편하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나아가는 것은 자기 스스로에게 보살행을 하는 것입니다. 모든 이들에게 공양(供養)하는 것이 나 스스로에게도 공양이 되어서 자리이타(自利利他)가 되는 것입니다.
念念中(염념중) 以普震動一切刹(이보진동일체찰) 歎佛功德神變(탄불공덕신변) 法門(법문)
開悟(개오) 世界海微塵數衆生(세계해미진수중생)
염념(念念, 잠깐잠깐)마다 부처님의 공덕과 신통변화를 찬탄하는 법문으로써 일체의 세계를 두루 진동하여서
세계해의 티끌의 수와 같이 많은 중생들을 깨닫게 하며,
念念中(염념중) 以嚴淨一切佛國土(이엄정일체불국토) 顯示(현시) 一切大願海法門(일체대원해법문)
開悟(개오) 世界海微塵數衆生(세계해미진수중생)
염념(念念, 잠깐잠깐)마다 일체의 모든 부처님의 불국토(우리가 사는 곳, 즉 우리의 환경)를 청정하게 장엄하여서,
일체의 모든 대원(大願)을 나타내어 현시(顯示)하는 법문으로써 세계해의 티끌과 같이 많은 중생들을 깨닫게 하며,
念念中(염념중)에 以普攝(이보섭) 一切衆生言詞(일체중생언사) 佛音聲法門(불음성법문)
開悟(개오) 世界海微塵數衆生(세계해미진수중생)
염념(念念, 잠깐잠깐)마다 모든 중생들의 언사(言詞, 말)을 모두 널리 거두어 들여서 보섭(普攝)한
부처님의 불음성(佛音聲, 편안하게 위안하는 말)의 법문으로써
세계해의 티끌과 같이 많은 중생들을 깨닫게 하며,
念念中(염념중) 以能雨(이능우) 一切佛法雲法門(일체불법운법문)
開悟(개오) 世界海微塵數衆生(세계해미진수중생)
또 염념(念念, 잠깐잠깐)마다 능히 모든 부처님의 불법의 구름을 비처림 내리는 법문으로써
세계해의 티끌과 같이 많은 중생들을 깨닫게 하며,
念念中(염념중) 以光明普照(이광명보조) 十方國土(시방국토) 周遍法界(주변법계)
示現神變法門(시현신변법문) 開悟(개오) 世界海微塵數衆生(세계해미진수중생)
염념(念念, 잠깐잠깐)마다 광명으로 시방의 국토를 두루 비추어서 법계에 두루 가득하게 하는
신통 변화를 나타내는 법문으로써 세계해의 티끌과 같이 많은 중생들을 깨닫게 하며,
ㅡ광명(光明, 경전 등의 가르침)에 심취해서 읽다 보면, 내 생각이 바뀌어서 변화되는 것이 신통 변화의 신변(神變)입니다.
念念中(염념중) 以普現(이보현) 佛身充遍法界(불신충변법계) 一切如來解脫力(일체여래해탈력)
法門(법문) 開悟(개오) 世界海微塵數衆生(세계해미진수중생)
염념(念念, 잠깐잠깐)마다 부처님의 불신(佛身, 진리)을 널리 두루 나타내어서 법계에 충만하게 하는
일체 여래의 해탈력의 법문으로써 세계해의 티끌과 같이 많은 중생들을 깨닫게 하며,
念念中(염념중) 以普賢菩薩(이보현보살) 建立(건립) 一切衆會道場海法門(일체중회도량해법문)
開悟(개오) 世界海微塵數衆生(세계해미진수중생) 如是普遍一切法界(여시보변일체법계)
隨衆生心(수중생심) 悉令開悟(실령개오)
염념(念念, 잠깐잠깐)마다 대중들이 모인 일체의 모든 도량들을 건립하는 보현보살의 법문으로써
세계해의 티끌과 같이 많은 중생들을 깨우치나니,
이와 같이 일체의 법계에 두루 가득하면서, 중생들의 마음을 따라 모두 깨닫게 하였다.
念念中(염념중) 一一國土(일일국토) 各令(각령) 如須彌山微塵數衆生(여수미산미진수중생)
墮惡道者(타악도자) 永離其苦(영리기고)
염념(念念, 잠깐잠깐)마다 낱낱의 국토에서 각각 수미산을 부셔서 만든 티끌과 같이 많은
나쁜 갈래의 악도(惡道)에 떨어진 중생들로 하여금 영원히 그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여주며,
ㅡ 일일국토(一一國土)란, 지금 내가 있는 이 자리 그대로를 말할 수도 있고, 또 각각의 가정, 살고 잇는 집, 살고 있는 동네, 살고 있는 도시, 살고 있는 나라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各令(각령) 如須彌山微塵數衆生(여수미산미진수중생) 住邪定者(주사정자) 入正定聚(입정정취)
수미산의 티끌과 같이 많은 중생들 각각으로 하여금, 삿된 선정에 머무는 사정자(邪定者)에 머무는 이는
(정법으로 인도하여) 바른 선정의 정정취(正定聚)에 들게 하며,
ㅡ사정(邪定)은, 자기가 닦은 복도 없으면서 엉뚱한 횡재를 기대하는 허영심, 사기심 등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各令(각령) 如須彌山微塵數衆生(여수미산미진수중생) 隨其所樂(수기소락) 生於天上(생어천상)
수미산의 티끌과 같이 많은 중생들 각각으로 하여금, 그 좋아하는 바를 따라 천상에 태어나게 하며,
(만족하게 하여주며)
各令(각령) 如須彌山微塵數衆生(여수미산미진수중생) 安住(안주) 聲聞辟支佛地(성문벽지불지)
수미산의 티끌과 같이 많은 중생들 각각으로 하여금, 성문이나 벽지불의 지위에 편안히 머물러 안주(安住)하게 하며,
(각자의 수준과 취향을 따라 수행하여서 성취하게 하며)
各令(각령) 如須彌山微塵數衆生(여수미산미진수중생) 事善知識(사선지식) 具衆福行(구중복행)
수미산의 티끌과 같이 많은 중생들 각각으로 하여금, 선지식을 섬기어서 모든 복덕의 행을 갖추게 하며,
ㅡ우리가 부처님을 섬기는 것도 결국은 선지식 섬기는 것이 되는 것으로,
경전의 가르침은 헛점이 없고 빈틈이 없는데, 단지 지혜가 모자라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뿐인 것입니다.
各令(각령) 如須彌山微塵數衆生(여수미산미진수중생) 發(발) 於無上菩提之心(어무상보리지심)
수미산의 티끌과 같이 많은 중생들 각각으로 하여금, 위가 없는 무상보리의 마음을 내게 하며,
ㅡ보리심(菩提心)→ 불심(佛心) → 발심(發心) → 선한 마음→ 깨달음의 마음 → 지혜의 마음 → 자비의 마음
各令(각령) 如須彌山微塵數衆生(여수미산미진수중생) 趣(취) 於菩薩不退轉地(어보살불퇴전지)
수미산의 티끌과 같이 많은 중생들 각각으로 하여금, 보살의 물러나지 않는 불퇴전(不退轉)의 지위에 나아가게 하며,
各令(각령) 如須彌山微塵數衆生(여수미산미진수중생) 得淨智眼(득정지안)
見(견) 於如來所見(어여래소견) 一切諸平等法(일체제평등법)
수미산의 티끌과 같이 많은 중생들 각각으로 하여금, 청정한 지혜의 눈을 얻어서,
여래께서 소견(所見)과 같이 일체의 평등법(평등한 도리ㆍ평등한 이치)을 볼 수 있게 하며,
各令(각령) 如須彌山微塵數衆生(여수미산미진수중생) 安住(안주) 諸力諸願海中(제력제원해중)
以無盡智(이무진지) 而爲方便(이위방편) 淨諸佛國(정제불국)
수미산의 티끌과 같이 많은 중생들 각각으로 하여금, 모든 힘과 모든 서원에 머물러 안주(安住)하여서,
다함이 없는 무진지(無盡智)로 방편을 삼아서 모든 부처님의 불국토(우리의 환경, 주변)를 청정하게 하며,
各令(각령) 如須彌山微塵數衆生(여수미산미진수중생) 皆得安住(개득안주)
毘盧遮那廣大願海(비로차나광대원해) 生如來家(생여래가)
수미산의 티끌과 같이 많은 중생들 각각으로 하여금, 모두 비로자나 부처님의 광대하고 큰 서원의 대원해(大願海)에
편안히 안주하게 하여서 여래의 집안에 태어나는 생여래가(生如來家, 성불해서 부처가 되는)하게 하였다.
'화엄경(華嚴經)'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화엄경(華嚴經) 제6권. 여래현상품(如來現相品) 9 (1) | 2025.12.09 |
|---|---|
| 화엄경(華嚴經) 제6권. 여래현상품(如來現相品) 8 (1) | 2025.12.08 |
| 화엄경(華嚴經) 제6권. 여래현상품(如來現相品) 6 (0) | 2025.12.06 |
| 화엄경(華嚴經) 제6권. 여래현상품(如來現相品) 5 (0) | 2025.12.06 |
| 화엄경(華嚴經) 제6권. 여래현상품(如來現相品) 4 (1) | 2025.12.0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