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經卷第六 如來現相品第二

唐于(당나라 우전국三藏沙門(삼장사문實叉難陀 (실차난타 

2. 여래현상품(如來現相品)  ㅡ 4

 

ㅡ동방(東方)의 청정광연화장엄(淸淨光蓮華莊嚴) 세계대중(世界大衆)

爾時(이시) 十方世界海一切衆會(시방세계해일체중회) 蒙佛光明(몽불광명) 所開覺已(소개각이) 

各共來詣(각공래예) 毘盧遮那如來所(비로자나여래소) 親近供養(친근공양) 

이 때에 시방 세계해의 모든 대중들이 부처님께서 부처님의 광명으로 깨우쳐 주시는 몽불개각(蒙佛開覺)을 입고서

그 모두가 각각 비로자나여래가 계신 곳에 모여와서 친근하고 공양하였으니, 

 

所謂(소위) 此(차) 華藏莊嚴世界海東(차화장장엄세계해동) 次有(차유) 世界海(세계해) 

名(명) 淸淨光蓮華莊嚴(청정광연화장엄) 

이른바  화장장엄세계해의 동쪽에 또 하나의 세계해가 있었으니,

이름이 청정한  연꽃장엄의 청정광연화장엄(淸淨光蓮華莊嚴)이요, 

 

彼世界種中(피세계종중) 國土(유국토) 名(명) 摩尼瓔珞金剛藏(마니영락금강장) 

佛號(불호) 法水覺虛空無邊王(법수각허공무변왕)

 세계종(世界種) 중에 하나의 국토가 있었으니, 이름이 마니영락금강장(摩尼瓔珞金剛藏)이요, 

부처님의 명호는 법수각허공무변왕(法水覺虛空無邊王)이시라.

ㅡ세계종(世界種), 세계 또는 지구가 많이 있는 것을 을 말하는 것으로, 

은하계를 다 합한 것을 세계해(世界海)라 할 수 있고, 그 중에서 은하계 하나를 가르킬 때 세계종(世界種)이라 하고, 그  가운데에 있는 지구를 국토(國土)라 하는 것입니다.  

 

於彼如來(어피여래) 大衆海中(대중해중) 有菩薩摩訶薩(유보살마하살) 

名(명) 觀察勝法蓮華幢(관찰승법연화당) 

 여래의 바다와 같이 많은 대중들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한 분 있었으니,

이름하여 관찰승법연화당(觀察勝法蓮華幢)이었다. 

 

與(여) 世界海微塵數諸菩薩(세계해미진수제보살) (구) 來詣佛所(래예불소) 

세계해의 미진(微塵, 티끌)의 수와 같이 많은 보살들과 함께 부처님께서 계신 불소(佛所)에 와서, 

 

各現十種(각현십종) 菩薩身相雲(보살신상운) 遍滿虛空(변만허공) 而不散滅(이불산멸) 

각각  가지의 보살의 신상(身相, 몸)을 나타내는 구름인

십종보살신상운(十種菩薩身相雲)을 나타내어 허공에 두루 가득하여서 흩어지지 않게 하였으며, 

 

復現(부현) 十種雨一切寶蓮華(십종우일체보연화) 光明雲(광명운) 

또한 10 가지의 보배 연꽃을 비처럼 내리는  가지의 광명 구름인

십종우일체보연화광명운(十種雨一切寶蓮華光明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부현) 十種須彌寶峰雲(십종수미보봉운) 

또한  가지 수미산 보배 봉우리 구름인, 십종수미보봉운(十種須彌寶峯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부현) 十種日輪光雲(십종일륜광운) 

또한 열 가지의 햇빛 구름인 십종일륜광운(十種日輪光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부현) 十種寶華瓔珞雲(십종보화영락운) 

또한 열 가지의 보배  영락 구름인 십종보화영락운(十種寶華瓔珞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부현) 十種一切音樂雲(십종일체음악운) 

또한 열 가지의 일체 음악 구름인 십종일체음악운(十種一切音樂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부현) 十種末香樹雲(십종말향수운) 

또한   가지의 가루향 나무 구름인 십종말향수운(十種末香樹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부현) 十種塗香燒香(십종도향소향) 衆色相雲(중색상운)

또한   가지의 바르는 향과 사루는 향과 여러 빛깔 구름인 십종도향소향중색상운(十種塗香燒香衆色相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부현) 十種一切香樹雲(십종일체향수운) 

또한 열 가지 온갖 향나무 구름의 십종일체향수운(十種一切香樹雲)을 나타내 보였으니,

 

如是等(여시등) 世界海(세계해) 微塵數諸供養雲(미진수제공양운) 悉遍虛空(실변허공)

而不散滅(이불산멸) 

이와 같이 세계해의 미진(微塵, 티끌)의 수와 같이 많은  공양의 공양운(供養雲)들이 

허공에 가득하여서 흩어지지 않고 있었다.

 

現是雲已(현시운이) 向佛作禮(향불작례) 以爲供養(이위공양) 卽於東方(즉어동방) 各化作(각화작) 

種種華光明藏(종종화광명장) 師子之座(사자지좌) 於其座上(어기좌상) 結跏趺坐(결가부좌) 

이러하게 공양하는 구름들을 나타낸 후에, 부처님을 향하여 예배하며 공양하고는 온 방향의 동방 쪽으로 가서

가지각색의  광명이 갈무리된 사자좌를 화작(化作)으로 변화하여 만들어서,  위에 가부좌(跏趺坐)를 맺고 앉았다.

 

ㅡ남방(南方)의 일체보월광명장엄장(一切寶月光明莊嚴藏) 세계대중(世界大衆)

此(차) 華藏世界海南(화장세계해남) 次有(차유) 世界海(세계해) 名(명)

一切寶月光明莊嚴藏(일체보월광명장엄장) 彼世界種中(피세계종중) 有國土(유국토) 

名(명) 無邊光圓滿莊嚴(무변광원만장엄) 

이 화장세계해의 남쪽에 다시 세계해가 하나 있었으니, 이름하여 일체보월광명장엄장(一切寶月光明莊嚴藏)이요,

그 세계종(世界種) 가운데에 국토가 하나 있었으니, 이름하여 무변광원만장엄(無邊光圓滿莊嚴)이라,

 

佛號(불호) 普智光明德須彌王(보지광명덕수미왕) 於彼(어피) 如來大衆海中(여래대중해중)

有菩薩摩訶薩(유보살마하살) 名普照法海慧(명보조법해혜) 

부처님의 명호는 보지광명덕수미왕(普智光明德須彌王)이시며, 그 여래의 대중들 가운데에 보살마하살이

한 분 있었으니, 이름하여 보조법해혜(普照法海慧)라 하였다.

 

與世界海微塵數(여세계해미진수) 諸菩薩(제보살) (구) 來詣佛所(래예불소) 

各現(각현) 十種一切莊嚴光明藏(십종일체엄광명장) 摩尼王雲(마니왕운) 

遍滿虛空(변만허공) 而不散滅(이불산멸) 

세계해의 티끌 수와 같이 많은 보살들과 함께 부처님의 불소(佛所)에 와서, 각각 열 가지의 일체 장엄광명장의

마니왕 구름인 마니왕운(摩尼王雲)을 나타내어, 허공에 두루 가득하여 흩어져서 사라지지 않게 하였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雨(우) 一切寶莊嚴具普照耀(일체보장엄구보조요) 摩尼王雲(마니왕운) 

또한 온갖 보배 장엄거리를 비추는 열 가지의 널리 비치는 마니왕 구름의 마니왕운(摩尼王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寶焰熾然(보염치연) 稱揚佛名號摩尼王雲(칭양불명호마니왕운) 

또한 보배 불꽃이 치성하여 부처님 명호를 칭찬하는 열 가지의 마니왕운(摩尼王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說(설) 一切佛法摩尼王雲(일체불법마니왕운) 

또한 일체 부처님의 법을 설하는 열 가지 구름의 마니왕운(摩尼王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衆妙樹莊嚴道場(중묘수장엄도량) 摩尼王雲(마니왕운) 

또한 여러 가지의 묘한 나무로 도량을 장엄하는 열 가지의 마니왕운(摩尼王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寶光普照(보광보조) 現衆化佛摩尼王雲(현중화불마니왕운) 

또한 보배 광명이 널리 비치어 여러 화신의 부처님들을 나타내는 열 가지의 마니왕운(摩尼王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普現(보현) 一切道場莊嚴像(일체도량장엄상) 摩尼王雲(마니왕운) 

또한 일체의 모든 도량을 장엄한 열 가지 형상의 마니왕운(摩尼王雲)을 나타내엇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密焰燈說諸佛境界(밀염등설제불경계) 摩尼王雲(마니왕운) 

또한 아주 밀밀하게 불꽃을 내는 등잔이 부처님들의 경계를 말하는 열 가지 마니왕운(摩尼王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不思議佛刹宮殿像(부사의불찰궁전상) 摩尼王雲(마니왕운) 

또한 부사의한 부처님 세계의 궁전 형상을 한 열 가지 마니왕운(摩尼王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普現三世佛身像(보현삼세불신상) 摩尼王雲(마니왕운) 

또한 삼세 부처님의 신상(身相)을 나타내는 열 가지의 마니왕운(摩尼王雲)을 나타내었으니,

 

如是等(여시등) 世界海微塵數(세계해미진수) 摩尼王雲(마니왕운) 悉遍虛空(실변허공)

而不散滅(이불산멸) 現是雲已(현시운이) 向佛作禮(향불작례) 以爲供養(이위공양)

卽於南方(즉어남방) 各化作(각화작) 帝靑寶閻浮檀金(제청보염부단금)

蓮華藏師子之座(연화장사자지좌) 於其座上(어기좌상) 結跏趺坐(결가부좌) 

이와 같은 세계해 티끌의 수와 같이 많은 마니왕운(摩尼王雲)이 허공에 가득하여 흩어져서 사라지지 않았으며, 
이러한 구름들을 나타낸 후에, 부처님을 향하여 예배하고 공양을 드리고는, 곧 온 방향인 남방 쪽으로 가서

각각이 제청보(帝靑寶, 파란색의 보석)과 염부단금으로 연화를 새긴 사자좌(師子座)를

화작(化作)으로 변화하여 만들어서 그 위에 결가부좌를 하고 앉았다.

 

ㅡ백억활석가(百億活釋迦)가 취무춘풍단(醉舞春風端)이라. 

백억의 살아있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취하여 봄 바람의 끝에서 춤을 추더라. 봄기운에 취했는지! 아무튼 취해서 춘풍(春風)의 끝에서 춤을 추더라, 화엄사상에 근거한, 한 구절의 시(詩)인데, 화엄경을 여는 열쇠가 될 겁니다.ㅡ 무비스님

 

ㅡ서방(西方)의 가애락보배광명可愛樂寶光明) 세계대중((世界大衆)

此(차) 華藏世界海西(차화장세계해서) 次有世界海(차유세계해) 名(명) 可愛樂寶光明(명가애락보광명) 

彼世界種中(피세계종중) 有國土(유국토) 名(명) 出生上妙資身具(출생상묘자신구) 

佛號(불호)는 香焰功德寶莊嚴(향염공덕보장엄) 

이 화장세계해의 서쪽에 다시 또 세계해가 있으니, 이름하여 사랑스러운 가애락보광명(可愛樂寶光明)이요,

그 세계종 가운데에 다시 하나의 국토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이름이

가장 훌륭한 상묘(上妙)의 몸을 장식하는 도구들을 나타내는, 출생상묘자신구(出生上妙資身具)요,

부처님의 불호(佛號)는 향염공덕보장엄(香焰功德寶莊嚴)이시라.

 

彼於如來大衆海(어피여래대중해) 中(중) 有(유) 菩薩摩訶薩(보살마하살) 名(명) 月光香焰普莊嚴(월광향염보장엄) 

與(여) 世界海微塵數(세계해미진수) 諸菩薩(제보살)로 (구) 來詣佛所(래예불소) 

그 여래의 대중들 가운데에 보살마하살 한 분이 계셨으니, 이름이 월광향염보장엄(月光香焰普莊嚴)이라,

세계해의 티끌 수와 같이 많은 보살들과 함께 부처님 불소(佛所)에 와서, 

 

各現十種(각현십종) 一切寶香衆妙華樓閣雲(일체보향중묘화누각운)

遍滿虛空(변만허공) 而不散滅(이불산멸) 

각각 열 가지 일체의 모든 보배향과 묘한 꽃 누각 구름의 누각운(樓閣雲)을 나타내어

허공에 두루 가득하여 흩어져서 사라지지 않았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無邊色相衆寶王樓閣雲(무변색상중보왕누각운)

또한 열 가지의 그지없이 무변한 색상의 여러 보배왕의 누각운(樓閣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寶燈香焰樓閣雲(보등향염누각운) 

또한 열 가지의 보배 등불 향기가 나는 불꽃의 누각운(樓閣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一切眞珠樓閣雲(일체진주누각운) 

또한 열 가지의 일체의 모든 진주의 누각운(樓閣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一切寶華樓閣雲(일체보화누각운)

또한 열 가지의 온갖 보배 꽃의 누각운(樓閣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寶瓔珞莊嚴樓閣雲(보영락장엄누각운) 

또한 열 가지의 보배 영락으로 장엄한 누각운(樓閣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普現十方(보현시방) 一切莊嚴光明藏樓閣雲(일체장엄광명장누각운) 

또한 열 가지의 시방으로 두루 나타나는 일체의 모든 장엄의 광명을 갈무리한 누각운(樓閣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衆寶末間錯莊嚴(중보말간착장엄) 樓閣雲(누각운) 

또한 열 가지의 모든 보배 가루를 사이사이에 장엄한 누각운(樓閣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衆寶周遍十方(중보주변시방) 一切莊嚴樓閣雲(일체장엄누각운) 

또한 열 가지의 모든 보배로 시방에 두루하게 일체를 장엄한 누각운(樓閣雲)을 나타내었으며,

復現十種(부현십종) 華門鐸網樓閣雲(화문탁망누각운) 

또한 열 가지의 꽃 모양의 택(鐸, 작은 방울, 요령)으로 만든 그물의 누각운(樓閣雲)을 나타내었으니,

 

如是等(여시등) 世界海微塵數樓閣雲(세계해미진수누각운) 悉遍虛空(실변허공) 而不散滅(이불산멸) 

이와 같은 등의 세계해 티끌의 수와 같이 많은 누각운(樓閣雲)들이 허공에 가득하여 흩어져서 사라지지 않았다.

現是雲已(현시운이) 向佛作禮(향불작례) 以爲供養(이위공양) 卽於西方(즉어서방) 

各化作(각화작) 眞金葉大寶藏師子之座(진금엽대보장사자지좌) 於其座上(어기좌상 結跏趺坐(결가부좌) 

이러한 구름을 나타내고는 부처님을 향하여 예배하고 공양을 올리고, 곧 온 방향의 서방 쪽으로 가서 각각이 보배를 갈무리한 진금의 잎으로 된 사자좌(師子座)를 화작(化作)으로 변화하여 만들어서, 그 위에 결가부좌하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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