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經卷第四 世主妙嚴品第一之四

唐于(당나라 우전국三藏沙門(삼장사문實叉難陀 (실차난타 

1. 세주묘엄품 ④ ㅡ 6

 

ㅡ십주위중(十住位衆) 제십주(第十住) 주약신중(主藥神衆)   

주약신은 우리가 실천하는 덕의 行德(행덕)을 나타내는 것으로, 의혹을 조복하고, 도와서 이익하게 하는 복(伏)ㆍ혹(惑)ㆍ거병(去病)의 신으로, 정신적으로는 미혹한 마음을 항복 받고, 육체적으로는 병을 제거하는 신입니다.

 

復次(부차) 吉祥主藥神(부차길상주약신) 得(득) 普觀(보관) 一切衆生心(일체중생심) 

而勤攝取解脫門(이근섭취해탈문) 

또한 상서로운 길상(吉祥) 약을 맡은 주약신(主藥神)은 일체의 모든 중생들의 마음을 널리 관찰해서

부지런히 거두어 주는 근섭취(勤攝取)의 해탈문을 얻었으며,

 

栴檀林主藥神(전단림주약신) 得(득) 以光明(이광명) 攝衆生(섭중생) 

俾見者(비견자) 無空過解脫門(무공과해탈문) 

俾 시킬 비, 赴 나아갈 부, 다다를 부, 冥 어두울 명, 盲 소경 맹, 蔽 가릴 폐

전단 숲의 전단림(栴檀林) 주약신은 광명으로 중생을 거두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속절없이 지나가지 않게 하는

무공과(無空過) 해탈문을 얻었으며,

ㅡ최초의 부처님 형상을 전단(栴檀) 나무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離塵光明主藥神(이진광명주약신) 得(득) 能以淨方便(능이정방편) 滅一切衆生煩惱(멸일체중생번뇌)

解脫門(해탈문) 

먼지를 떠나서 깨끗한 광명의 이지청정광명(離塵淸淨光明) 주약신은 능히 청정한 방편으로서

일체의 모든 중생들의 번뇌를 멸하여 주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名稱普聞主藥神(명칭보문주약신)은 得(득) 能以大名稱(능이대명칭) 增長無邊善根海(증장무변선근해)

解脫門(해탈문) 

널리 소문이 난 명칭보문(名稱普聞) 주약신은 크게 유명한 대명칭(大名稱)으로서 끝이 없는 선근의

선근해(善根海)를 증장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毛孔現光主藥神(모공현광주약신) 得(득) 大悲幢(대비당) 速赴一切病境界(속부일체병경계) 解脫門(해탈문) 

모공에서 빛이 나는 모공광명(毛孔光明) 주약신은 크게 가엾이 여기는 깃발의 대비당(大悲幢)으로

일체의 온갖 병의 경계에 나아가서 병을 빨리 낫게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破闇淸淨主藥神(파암청정주약신) 得(득) 療治一切盲冥衆生(료치일체맹명중생) 

令智眼淸淨解脫門(영지안청정해탈문) 

어둠을 깨트리고 청정하게 하는 파암청정(破暗淸淨) 주약신은 일체의 모든 눈이 어두운 맹명(盲冥)중생들을

치료하여서, 그들로 하여금 지혜의 청정한 지안(智眼)이 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普發吼聲主藥神(보발후성주약신) 得(득) 能演佛音(능연불음) 說諸法差別義(설제법차별의) 解脫門(해탈문) 

큰소리를 내는 대발후성(大發吼聲) 주약신은 능히 부처님의 음성인 불음(佛音)을 내어서

제법(說諸)의 차별한 뜻을 설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모든 존재의 이치가 각양각색이고, 또 듣는 중생들의 근기도 각양각색이라서, 그 차별한 뜻을 설하는 것입니다.

 

蔽日光幢主藥神(폐일광당주약신) 得(득) 能作一切衆生(능작일체중생) 善知識(선지식) 

令見者(영견자) 咸生善根(함생선근) 解脫門(해탈문) 

해를 가리우는 빛의 깃대인 폐일광당(蔽日光幢) 주약신은 능히 모든 중생의 선지식이 되어서

보는 견자(見者)들로 하여금 좋은 선근(善根)을 내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明見十方主藥神(명견시방주약신)은 得(득) 淸慈大悲藏(청자대비장) 

能以方便(능이방편) 令生信解(영생신해) 解脫門(해탈문) 

시방을 밝게 보는 명견시방(明見十方) 주약신은 청정한 인자와 크게 가엾이 여김이 갈무리된 대비장(大悲藏)을 얻어서

능히 방편으로써, 중생들로 하여금 믿고 이해하여서 신해(信解)를 내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普發威光主藥神(보발위광주약신) 得(득) 方便(방편) 令念佛(영념불)

滅一切衆生病(멸일체중생병) 解脫門(해탈문)

위엄의 광명을 널리 내는 보발위광(普發威光) 주약신은 방편으로, (중생들로) 하여금 염불(念佛)하게 하여서

일체 모든 중생들의 병을 소멸하게 하는 해탈문을 얻었다.

 

ㅡ십주위중(十住位衆) 제십주(第十住) 주약신중(主藥神衆)의 찬탄게송(讚歎偈頌)  

 

爾時(이시) 吉祥主藥神(길상주약신) 承佛威力(승불위력) 普觀(보관) 一切主藥神衆(일체주약신중)

說頌言(이설송언)

그때 상서로운 길상(吉祥) 주약신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일체의 약을 맡은 주약신들의 대중들을

두루 살펴보고 게송으로 설하였다.

 

如來智慧不思議(여래지혜부사의) 悉知一切衆生心(실지일체중생심)

能以種種方便力(능이종종방편력) 滅彼群迷無量苦(멸피군미무량고) 

여래의 지혜는 불가사의 하시니, 일체 중생들의 마음을 모두 아시어 능히 갖가지의 방편의 방편력(方便力)으로서,

일체의 미혹한 중생들의 무량하게 많은 고통들을 소멸하게 하시네!

 

大雄善巧難測量(대웅선교난측량) 凡有所作無空過(범유소작무공과) 

必使衆生諸苦滅(필사중생제고멸) 栴檀林神能悟此(전단림신능오차) 

큰 여웅이신 대웅(大雄, 부처님)의 훌륭한 방편의 선교(善巧)는 측량하기 어려운 난측량(難測量)이요,  

모든 하시는 바의 소작(所作)이 헛되지 않은 무공과(無空過)이시라,

반드시 중생들의 모든 고통을 소멸하게 하시나니, 전단림(栴檀林) 주약신이 이러함을 능히 깨달았다네! 

 

汝觀諸佛法如是(여관제불법여시) 往昔勤修無量劫(왕석근수무량겁) 

而於諸有無所着(이어제유무소착) 此離塵光所入門(차이진광소입문) 

그대는 관찰하라! (그대는 모든 법이 이와 같은 도리를 잘 관찰하라)

부처님께서는 지난 옛적의 무량한 겁(세월) 동안 부지런히 수행하시어

모든 존재의 제유(諸有, 있음 또는 있는 것)에 집착하는 바가 없는 무소착(無所着)이시라, 
이러함은 이진청정광명(離塵淸淨光明) 주약신이 깨달아 들어간 법문이라네! 
ㅡ무소착(無所着),
모든 것에 대한 집착이 없는 것은 지혜의 힘으로,

지혜가 없으면 일체 존재를 실재하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그 낱낱에 집착하게 되는 것입니다.

 

佛百千劫難可遇(불백천겁난가우) 若有得見及聞名(약유득견급문명)이면, 

令獲益無空過(필영획익무공과) 此普稱神之所了(차보칭신지소료) 

부처님은 백 천만 겁 동안 만나기 어려운, 백천만겁난조우(百千萬劫難遭隅)이시라

만약 어떤 이가 볼 수 있게 되거나 또는 그 이름만이라도 듣게 된다면 반드시 이익을 얻어서 헛되지 않게 하시나니,

이는 명칭보문(名稱普聞) 주약신이 분명하게 깨달은 바라네!

 

如來一一毛孔中(여래일일모공중) 悉放光明滅衆患(실방광명멸중환)

世間煩惱令盡(세간번뇌개영진) 此現光神所入門(차현광신소입문) 

여래의 하나하나 모공(毛孔, 불교의 가르침과 각각의 방편)으로부터 광명을 놓아서

세간의 온갖 근심과 걱정의 번뇌를 소멸하게 하시나니,

이는 모공광명(毛孔光明) 주약신이 들어간 문(門)이라네!  

 

切衆生癡所盲(일체중생치소맹) 惑業衆苦無量別(혹업중고무량별)

佛悉蠲除開智照(불실견제개지조) 如是破闇能觀見(여시파암능관견) 蠲 밝을 견

일체중생들이 어리석음으로 눈이 멀어서 미혹과 업의 온갖 중고(衆苦)의 고통들이 무량하게 다름에,

부처님께서는 그러한 모든 것을 밝게 보시고 제거하여서 지혜의 빛을 열어 비추시나니, 

파암청정(破暗淸淨) 주약신이 이러함을 능히 관찰하여 보았다네!

 

如來一音無限量(여래일음무한량) 能開一切法門海(능개일체법문해)

衆生聽者悉了知(중생청자실요지) 此是大音之解(차시대음지해탈) 

부처님(여래)의 한 마디의 일음(一音)이 무한한 무한량(無限量)이나,

(한 마디의 말속에 내포 되어있는 뜻이 무량하게 많으나)

듣는 중생들마다 그 뜻을 명확히 알아서 요지(了知)하게 되나니,   

이러함은 대발후성(大發吼聲) 주약신의 해탈이라네! 

 

汝觀佛智難思議(여관불지난사의) 普現諸趣救群生(보현제취구군생) 

令見者皆從化(능영견자개종화) 此蔽日幢深悟了(차폐일당심오료) 

그대는 불가사의한 부처님의 지혜를 관찰하라. 널리 제취(諸趣, 육취, 육도)에 널히 나타나서

그 군생(群生,온갖 중생)들을 다 구제하심에, 능히 부처님의 지혜를 보는 사람을 따라 교화되게 하시나니,

이러함은 폐일광당(蔽日光幢) 주약신이 깊이 깨달은 바라네!  

 

如來大悲方便海(여래대비방편해) 利世間而出現(위리세간이출현) 

廣開正道示衆生(광개정도시중생) 此見方神能了達(차견방신능요달) 

여래의 크신 자비와 방편의 바다여, 세간을 이익하게 하기 위하여 출현하셨으니, 

이는 명견시방(明見十方) 주약신이 능히 밝게 보아 요달(了達)한 바라네!  

 

如來普放大光明(여래보방대광명) 切十方無不照(일체시방무불조) 

令隨念佛生功德(영수념불생공덕) 此發威光解脫門(차발위광해탈문) 

여래께서 대광명(大光明, 가르침)을 널리 놓으시니,

일체 시방에 비추지지 않는 곳이 없어서, (시방의 모든 세계를 두루 비추어서)

부처님을 생각하여 염불(念佛)을 하는 사람을 따라 공덕을 내게 하시나니,

(진리의 가르침을 우리가 깊이 사유해서 내 것으로 만드는 공덕을 내게 하시나니)

이러함은 익기명목(益氣明目) 주약신의 해탈문이라네!

 

ㅡ법구경에서, "나쁜 일을 하면 끝내는 고통을 받게되지만, 그 나쁜 일은 내 앞으로 꿀처럼 달콤하게 빨리 다가오고, 
착한 일은 더디게 다가 오지만, 구경에는 꿀처럼 달콤한 것이다." 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착한 일을 하고 싶어도 선듯 행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착한 일이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나쁜 일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나쁜 일을 저지른 뒤에는 후회가 따르지만, 착한 일을 한 뒤에는 후회가 없으니, 마음이 편안한 것입니다. 계룡산인 장곡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