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經卷第三 世主妙嚴品第一之三
唐于闐國(당나라 우전국) 三藏沙門(삼장사문) 實叉難陀 譯(실차난타 역)
1. 세주묘엄품 ③ ㅡ 7
ㅡ십회향중(十廻向衆) 제이회향(第二廻向)의 가루라왕중(迦樓羅王衆)
가루라(迦樓羅, Garuda)는 금시조(金翅鳥)라 한역하며, 용과 뱀을 잡아먹는 새라고 하며, 가루라가 바닷 속으로 들어가서 그 바닷물이 합쳐지기도 전에 용을 나꿔채서 나온다고 하며, 만약 용(龍)이 스님들이 입는 가사(袈裟)나 그 한 부분이라도 가지고 있으면 가루라가 잡아 먹지 못한다는 전설적이 새입니다.
인도 신화에서는 힌두교의 삼주신 중 하나인 비슈누의 탈것이며, 데바 신족으로 취급되기도 하고, 몸의 색깔이 에메랄드 빛이고, 보통 독수리를 닮은 외견의 커다란 새 또는 새의 날개를 가진 반인반조의 남성으로 묘사되기도 합니다. 머리와 두 날개는 황금빛이고 반인반조로 나올 경우 팔은 2개 혹은 4개로 묘사되며, 손으론 암리타 항아리를 들거나 합장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매우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날개를 펄럭이는 소리는 우레와 같아 삼계의 회전을 멈출 정도라고 하는 가루라는 다르마와 힘, 권력을 상징해서 굽타 왕조 시대 등 옛 인도에선 동전에 가루라를 새기거나 휘장에 그려넣는 것으로 국력을 강조하곤 했다고 하며, 비슈누를 최고신으로 섬기는 바이슈나비즘에서도 자주 숭배되며 최고 존재인 비슈누에게서 분리될 수 없는 자아를 상징한다고 해석하기도 합니다.
復次(부차) 大速疾力迦樓羅王(대속질력가루라왕) 得(득) 無着無碍眼(무착무애안)
普觀察衆生界(보관찰중생계) 解脫門(해탈문)
또한 엄청나게 빠른 힘의 대속질력(大速疾力) 가루라왕은 집착이 없는 무착(無着)과 걸림이 없는 눈의 무애안(無碍眼)으로
중생계를 널리 관찰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ㅡ집착이 있으면 사람이나 사물이나 상황을 바로 보지 못합니다. 만약 누구와 친하거나 아는 사람이라면 집착하게 되어서 상황을 바로 보지 못하고, 내가 믿는 종교라고 구분하는 것도 일종의 집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不可壞寶髻迦樓羅王(불가괴보계가루라왕) 得(득) 普安住法界(보안주법계) 敎化衆生解脫門(교화중생해탈문)
깨뜨릴 수 없는 보배 상투의 무능괴보계(無能壞寶髻) 가루라왕은 법계에 두루 안주(安住)하면서
중생들을 교화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淸淨速疾迦樓羅王(청정속질가루라왕) 得(득) 普成就波羅蜜精進力(보성취바라밀정진력) 解脫門(해탈문)
깨끗하고 빠른 청정속질(淸淨速疾) 가루라왕은 바라밀(波羅蜜)을 두루 성취하는 정진력(精進力)의 해탈문을 얻었으며,
不退心莊嚴迦樓羅王(불퇴심장엄가루라왕) 得(득) 勇猛力(득용맹력) 入(입) 如來境界解脫門(여래경계해탈문)
마음이 퇴전하지 않는 심불퇴전(心不退轉) 가루라왕은 용감한 용맹력(勇猛力)으로
여래의 경계에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ㅡ여래경계(如來境界)란, 부처님의 가르침인 불교(佛敎), 즉 사람의 마음을 잘 설명하고 있은 부처님의 가르침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大海處攝持力迦樓羅王(대해처섭지력가루라왕) 得(득) 入佛行(입불행) 廣大智慧海解脫門(광대지혜해해탈문)
큰 바다를 섭지하는 힘의 대해처섭지력(大海處攝持力) 가루라왕은
부처님께서 행하시는 바 불행(佛行)의 광대한 지혜의 바다에 들어가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부처님께서 행하시는 바의 불행(佛行)을 실천함에 있어서는 광대한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으며)
堅法淨光迦樓羅王(견법정광가루라왕) 得(득) 成就無邊衆生(성취무변중생)
差別智解脫門(차별지해탈문)
견고하고 깨끗한 빛의 견고정광(堅固淨光) 가루라왕은 그지없이 무변한 중생들이 차별한 것에 대한 지혜인,
차별지(差別智) 해탈문을 얻었으며,
ㅡ차별지(差別智)는 후득지(後得智)는, 진여가 평등하여 분별이 없는 일법신(一法身) 순수한 마음이 바로 근본지(根本智)라고 하는 반면, 모든 존재의 차별을 세세하게 잘 아는 지혜, 각각의 중생, 사물들이 차별한 것을 아는 지혜를 말합니다.
妙嚴冠髻迦樓羅王(묘엄관계가루라왕) 得(득) 莊嚴佛法城解脫門(장엄불법성해탈문)
잘 장식한 갓과 상투의 교엄관계(巧嚴冠髻) 가루라왕은 부처님 불법의 불법성(佛法城)을 장엄하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普捷示現迦樓羅王(보첩시현가루라왕) 得(득) 成就不可壞(성취불가괴) 平等力解脫門(평등력해탈문)
빠르게 두루 나타나는 보첩시현(普捷示現) 가루라왕은 깨뜨려서 파괴할 수 없는 불가괴(不可壞)를 성취하여
평등한 힘의 평등력(平等力) 해탈문을 얻었으며,
普觀海迦樓羅王(보관해가루라왕)은 得(득) 了知一切衆生身(료지일체중생신)
而爲現形解脫門(이위현형해탈문)
바다를 두루 살피는 보관해(普觀海) 가루라왕은 일체 중생들의 몸을 분명히 알아서 요지(了知)하여,
그들을 위하여 각각으로 (각각의 사람들에 맞추어서) 형상을 나타내는 해탈문을 얻었으며,
ㅡ이위현행(而爲現形)이란, 그 분위기에 맞추어서 형상을 나타내는 것
龍音大目精迦樓羅王(용음대목정가루라왕) 得(득) 普入一切衆生(보입일체중생)
歿生行智解脫門(몰생행지해탈문)
여러가지 음성과 넓은 눈의 보음광목(普音廣目) 가루라왕은 모든 중생들의 몰(歿, 죽음)과 생(生, 태어남)의
생사의 지혜에 널리 들어가는 지혜의 행지(行智) 해탈문을 얻었다.
ㅡ몰생(歿生) = 생사(生死)
ㅡ십회향중(十廻向衆) 제이회향(第二廻向)의 가루라왕중(迦樓羅王衆) 찬탄게송(讚歎偈頌)
爾時(이시) 大速疾力迦樓羅王(대속질력가루라왕) 承佛威力(승불위력) 普觀一切迦樓羅衆(보관일체가루라중)
而說頌言(이설송언)
그때 아주 빠른 힘의 대속질력(大速疾力) 가루라왕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일체의 모든 가루라 대중들을 두루 살펴보고 게송으로 설하였으니,
佛眼廣大無邊際(불안광대무변제) 普見十方諸國土(보견시방제국토)
其中衆生不可量(기중중생불가량) 現大神通悉調伏(현대신통실조복)
부처님의 불안(佛眼)은 광대(廣大)하여 끝이 없는 무변제(無邊際)라,
(부처님의 가르침, 즉 불교의 안목은 해당되지 않는 곳이 없어서 무변제이라)
널리 두루 시방의 모든 국토를 두루 보시고, (원리와 이치를 두루 아시나니,)
그 가운데에 있는 중생들의 수는 가히 헤아려 알 수 없는 불가량(不可量)으로 많으나,
대신통(大神通)을 두루 나타내시어 그 모두를 조복(調伏)하시도다!
佛神通力無所碍(불신통력무소애) 遍坐十方覺樹下(변좌시방각수하)
演法如雲悉充滿(연법여운실충만) 寶髻聽聞心不逆(보계청문심불역)
부처님의 신통력(神通力)은 걸림이 없는 무애(無碍)이라,
시방의 깨달음의 나무인 각수(覺樹,보리수) 아래에 두루 앉으시어
마치 구름이 하늘을 덮은 것과 같이 많은 법을 연설하시어 세상을 가득 채워 실충만(悉充滿)하게 하시나니
무능괴보계(無能壞寶髻) 가루라왕이 바르게 듣고 마음으로 거스르지 않는, 심불역(心不逆)하는 바이로다!
ㅡ어디든 관찰하여서 깨달음의 눈을 뜨게 되면 그 곳이 보리수 아래이고, 그 자리가 바로 도량이기 때문에 두루 앉았다고 한 것이며,
부처님께서 보리수(菩提樹) 아래에서 정각을 얻으신 까닭에 각수(覺樹)라고 한 것입니다.
佛於往昔修諸行(불어왕석수제행) 普淨廣大波羅蜜(보정광대바라밀)
供養一切諸如來(공양일체제여래) 此速疾王深信解(차속질왕심신해)
부처님께서 지난 옛적에 수행을 하실 때, 광대한 바라밀(波羅蜜)을 널리 청정하게 하시어,
(여러가지 바라밀을 모두 닦아서 청정하게 하시어)
일체의 여래께 공양하셨으니, 이러함을 청정속질(淸淨速疾) 가루라왕이 깊이 믿고 이해하여 심신해(深信解)하였다네!
如來一一毛孔中(여래일일모공중) 一念普現無邊行(일념보현무변행)
如是難思佛境界(여시난사불경계) 不退莊嚴悉明覩(불퇴장엄실명도) 覩 볼 도
여래께서는 하나하나 각각의 모공(毛孔) 가운데에서 한 생각의 일념(一念, 한 순간)에
그지없는 무변행(無邊行)을 나타내시나니,
이와 같이 생각으로 헤아리기 어려운 난사(難思)한 부처님의 경계라,
심불퇴전(心不退轉) 가루라왕이 모두 밝게 보아 명도(明覩)하였다네!
ㅡ불신(佛身)ㆍ여래신(如來身)ㆍ여래(如來)ㆍ불안(佛眼)ㆍ모공(毛孔) 등의 표현은 사실 모든 존재의 본성(本性)을 말하는 것으로, 꽃, 책상, 책, 연필, 흘러가는 구름, 나무 등의 모든 것으로, 즉 모든 존재의 본성(本性)이 여래이고 불신이며, 모든 존재의 근원적인 실체(實體)ㆍ실상(實相)과 함께 우리들 각각의 자신도 여래(如來)의 일일모공중(一一毛孔中)에 모두 포함되는 것으로, 우리가 이렇게 살아가는 모든 존재의 실상과 모든 주변의 존재(사물)과 함께 자연의 실상을 생각하는 것이 화엄경의 불신관(佛身觀)인 것입니다.
ㅡ'한 생각의 일념(一念, 한 순간)에 그지없는 무변행(無邊行)을 나타내는 것'은 우리들의 한 순간의 한 마음이, 한 생각 일으키는 것이 무변한 것입니다.
佛行廣大不思議(불행광대부사의) 一切衆生莫能測(일체중생막능측)
導師功德智慧海(도사공덕지혜해) 此執持王所行處(차집지왕소행처)
부처님의 불행(佛行)은 광대하고 불가사의하여서 일체 중생은 능히 측량할 수 없는 막능측(莫能測)이라
도사(導師, 부처님)의 공덕과 지혜의 바다의 행이
대해처섭지력(大海處攝持力) 가루라왕의 행하는 바의 행처(行處)라네!
如來無量智慧光(여래무량지혜광) 能滅衆生癡惑網(능멸중생치혹망)
一切世間咸救護(일체세간함구호) 此是堅法所持說(차시견법소지설)이
여래의 무량한 지혜의 지혜광(智慧光)이 중생들의 어리석은 치(癡)와 미혹의 혹(惑)의 그물인,
치혹망(癡惑網)을 찢어 버리고 일체의 세간을 구호하시나니,
이는 견고정광(堅固淨光) 가루라왕이 지녀서 설하는 바라네!
ㅡ중생은 무량한 지혜광명을 모두 가지고 있는 반면에 탐진치(貪瞋癡)의 삼독과 팔만사천의 번뇌를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깊은 어리석음이 지혜로 전환하게 되는 것이 치혹망(癡惑網)을 찢어 버리는 것으로, 우리에게 탐진치의 삼독이 없으면 지혜도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法城廣大不可窮(법성광대불가궁) 其門種種無數量(기문종종무수량)
如來處世大開闡(여래처세대개천) 此妙冠髻能明入(차묘관계능명입)
법의 성(城)이 광대하여 끝이 없는 불가궁(不可窮)이며, 그 문(門)도 갖가지로 무수하게 많거늘,
여래께서 세상에 처(處)하시어 그 문(門)들을 활짝 열어 개천(開闡)하시는 것을
교엄관계(巧嚴冠髻) 가루라왕이 능히 밝혀 들어갔다네!
ㅡ법성(法城), 광대한 부처님의 세계는 곧 존재의 원리이고, 존재의 본성이고, 존재의 실상입니다. 진리의 세계는 광대하게 모든 사물 하나하나에 스며있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을 '그 문(門)도 갖가지로 무수하게 많다'고 한 것입니다.
ㅡ'여래께서 세상에 처(處)하시어 그 문(門)들을 활짝 열어 개천(開闡)하시다'란, 그렇게 많고 많은 원리, 실상을 2700년 전에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깨달아서 우리에게 열어 보인 것을 말하는 것으로, 지금의 나는, 내가 될 인연으로 인하여 지금 이런 모습으로 이렇게 있게 된 것과 같이, 모든 것이 그 나름의 인연으로 인하여 갖가지로 다르게 이렇게 세상에 출현했지만, 근원적으로는 똑 같은, 통일된 하나인 것입니다.
예를들면, 바다는 하나의 바닷물인데 바람이 일어나면, 바람이라는 인연으로 인하여 잔잔한 물결이나 큰 파도가 일 수도 있는 것과 같이, 한 순간 물결이 잠깐 일어났다 사라지는 그것과 같이 우리 모두는 인연으로 인해서 잠깐 이렇게 여기에 와서 이러한 삶을 살다가 돌아가는 것입니다.ㅡ 무비스님 참고
一切諸佛一法身(일체제불일법신) 眞如平等無分別(진여평등무분별)
佛以此力常安住(불이차력상안주) 普捷現王斯具演(보첩현왕사구연)
일체의 제불(諸佛)이 하나의 법신인, 일법신(一法身)이라, 진여(眞如)는 평등하여 분별이 없으니,
부처님은 이러한 힘으로 항상 안주(安住)하여 계시나니,
보첩시현(普捷示現) 가루라왕이 이러함을 갖추어 연설한다네!
ㅡ바다에 많고 많은 물결과 파도가 일지만, 하나의 바닷물, 즉 일법신(一法身)인 것과 같이, 우리도 근원적으로는 석가모니 부처님이나 달마와 똑 같이 통일된 하나의 실상인 일법신(一法身)의 존재라서, 그 일법신(一法身)의 법신자리는 하나이나, 개별적으로는 얼굴도 다르고, 마음 씀씀이도 다르고 생주이멸(生住異滅)하고 생노병사(生老病死)하는 것도 각각 다른, 즉 물결이나 파도가 각각 다른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바다는 차별되지 않은, 같은 바닷물로서, 우리도 우리의 진여가 평등하여 분별이 없는 진여평등무분별(眞如平等無分別)의 일법신(一法身)인데, 우리 눈에 보이는 현상의 차별한 상(相)에 이끌려서 집착하고 분별하는 것입니다. ㅡ무비스님 참고
佛昔諸有攝衆生(불석제유섭중생) 普放光明遍世間(보방광명변세간)
種種方便으로 示調伏(종종방편시조복) 此勝法門觀海悟(차승법문관해오)
부처님이 옛날에 세간의 제유(諸有, 중생)들을 섭수(攝受)하실 때,
광명을 세간에 두루 놓으시어 가득하게 하시어, 갖가지의 방편으로 (중생들을) 조복하게 하심을 보이셨으니,
이러함을 보관해(普觀海) 가루라왕이 깨우쳐 알았다네!
ㅡ모든 존재의 실상적인 입장의 ‘하나의 바닷물’, 즉 '일법신(一法身)인 것입니다.
佛觀一切諸國土(불관일체제국토) 悉依業海而安住(실의업해이안주)
普雨法雨於其中(보우법우어기중) 龍音解脫能如是(용음해탈능여시)
부처님이 일체의 모든 모든 국토를 관찰하여 보시니,
모두가 업 바다인 업해(業海)에 의지하여 안주(安住)하고 있음이라,(업으로 인하여 다르게 살고 있음이라)
널리 법우(法雨, 법의 비, 가르침)를 그 업해(業海)에 널리 내리시나니
보음광목(普音廣目) 가루라왕의 해탈이 이러하다네!
ㅡ바다의 물결이 크든 작든, 그것은 그 나름대로의 업(業), 업의 물결인 것으로, 사람, 동물, 식물 등으로 태어난 것도 각각 그 나름대로의 업의 인연에 의한 것임을 부처님께서 관찰하시고는, 무수한 가르침의 법우(法雨, 법의 비, 가르침)를 내려서 깨우치게 하는 것이, 법화경의 '약초비유'와 같은 것입니다.
"넓게 골고루 내리는 비는 사방의 어디에나 다 같이 무량하게 쏳아져 내려서 온 천하의 솔토(率土)마다 흡족하게 받아들이니,
산(山)과 내(川)와 험한 계곡(谿谷)과 깊은 산 속에서 자라는 그 많은 모든 풀과 작은 나무의 훼목(卉木)들이나 크고 작은 나무들과
모(苗)를 심은 온갖 곡식의 백곡(百穀)과 여러 싹과 감자와 포도들이 단비를 흠뻑 받아서 모두 풍성하게 자라고
메마른 땅이 고루 윤습하게 젖어서 약초와 나무가 무성하게 되나니, 그 구름에서 내린 같은 한 줄기의 비를 모든 초목과 숲의 총림(叢林)이 골고루 필요한 바대로 받아 들여서, 크고 중간이고 작은 나무들이 각각 저마다의 분수대로 자라게 되나니,
뿌리의 근(根)과 줄기의 경(莖)과 가지와 잎의 지엽(枝葉)과 꽃과 열매의 화과(華果)의 빛과 모양이 그렇게 내린 비의 적져주는 바를 입어서 모두가 깨끗하게 아름답고 윤택하니라.
그 체질(體)이나 모양(相)이나 크고 작은 성질을 따라 젖게 되는 것은 같으나, 그 각각이 무성하게 되는 것은 모두 다르니라" ㅡ 묘법연화경(妙法蓮花經) 제 3권 약초유품(藥草喩品) 2
'화엄경(華嚴經)'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화엄경(華嚴經) 제3권. 世主妙嚴品(세주묘엄품) 9 (3) | 2025.11.16 |
|---|---|
| 화엄경(華嚴經) 제3권. 世主妙嚴品(세주묘엄품) 8 (2) | 2025.11.16 |
| 화엄경(華嚴經) 제3권. 世主妙嚴品(세주묘엄품) 6 (0) | 2025.11.15 |
| 화엄경(華嚴經) 제3권. 世主妙嚴品(세주묘엄품) 5 (2) | 2025.11.14 |
| 화엄경(華嚴經) 제3권. 世主妙嚴品(세주묘엄품) 4 (0) | 2025.11.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