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經卷第一

唐于闐國(당나라 우전국三藏沙門(삼장사문實叉難陀 (실차난타 )

1. 世主妙嚴品(세주묘엄품) 8

 

ㅡ십회향중(十廻向衆) 제팔회향(第八廻向) 건달바왕(乾闥婆王) ㅡ진여상(眞如相)회향

 

復有無量(부유무량) 乾闥婆王(건달바왕) 所謂(소위) 持國乾闥婆王(지국건달바왕)  

樹光乾闥婆王(수광건달바왕) 淨目乾闥婆王(정목건달바왕) 華冠乾闥婆王(화관건달바왕) 

普音乾闥婆王(보음건달바왕) 樂搖動妙目乾闥婆王(락요동묘목건달바왕) 

妙音師子幢乾闥婆王(묘음사자당건달바왕) 普放寶光明乾闥婆王(보방보광명건달바왕) 

金剛樹華幢乾闥婆王(금강수화당건달바왕) 樂普現莊嚴乾闥婆王(락보현장엄건달바왕)

如是等(여시등) 而爲上首(이위상수) 其數無量(기수무량) 皆於大法(개어대법) 

深生信解(심생신해) 歡喜愛重(환희애중) 勤修不倦(근수불권)

또한 무량하게 많은 건달바왕(乾闥婆王)들이 있었으니, 이른바 지국(持國) 건달바왕,

나무 광명의 수광(樹光) 건달바왕, 깨끗한 눈의 정목(淨目) 건달바왕, 꽃갓을 쓴 화관(華冠) 건달바왕,

음성이 널리 미치는 보음(普音) 건달바왕, 묘한 눈으로 잘 움직이는 낙요동묘목(樂搖動妙目乾) 건달바왕,

묘한 사자 음성 깃발의 묘음사자당(妙音師子幢) 건달바왕,

보배 광명을 널리 놓는 보방보광명(普放寶光明) 건달바왕,

금강수의 꽃 깃발의 금강수화당(金剛樹華幢) 건달바왕,

장엄을 두루 나타내기 좋아하는 락보현장엄(樂普現莊嚴) 건달바왕 들이었다.

이러한 10 분의 건달바왕들이 상수(上首, 대표)가 되어 그 수가 무량하게 많았으니,

모두가 대법(大法, 불법)을 깊이 믿고 이해하는 마음을 내어서 사랑하고 존중하면서 부지런히 닦아서 게으르지 않은 이들이었다.

ㅡ진여상(眞如相)회향이니 건달바왕(乾達婆王)에 의탁해서 법을 나타낸다. 

건달바는 심향(尋香)이니, 향기가 있는 곳에 오락(娛樂)을 지어서 음식을 구하여 살아가는 執樂神(집악신, 악기를 잡은 신)으로, 이는 사(事)에 의탁해서 진여상(眞如相)의 지위에있는 보살이 항상 진여법계(眞如法界)의 계(戒)·정(定)·혜(慧)·해탈(解脫)·해탈지견(解脫知見)의 오염(汚染)이 없는 5분법신향으로써 중생을 즐겁게하여서 그들로 하여금 애락(愛樂)하게 하는 것을 나타낸 것이다.

 

ㅡ건달바 또는 간다르바(Gandharva)는 힌두교, 불교, 자이나교와 같은 인도계 종교에 나오는 천상의 존재들 중 하나로, 남성은 음악가나 가인과 같은 신성한 공연가이며, 여성은 신성한 무희이다. 힌두교에서 그들은 데바의 음악가 역할을 하는 천상의 반신반인으로 간주된다. 건달바들은 사천왕에 속하며, 동방의 수호자인 지국천왕의 지배를 받는다. 존재들은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윤리를 실천한 결과로 건달바들 사이에서 다시 태어나며, 건달바는 공중을 날아다닐 수 있으며, 음악가로서 유명하다. ㅡ위키

 

ㅡ십회향중(十廻向衆) 제팔구향(第九廻向) 월천자(月天子)  무박무착해탈회향(無縛無著解脫廻向)

 

復有無量(부유무량) 月天子(월천자) 所謂(소위) 月天子(월천자) 

華王髻光明天子(화왕계광명천자) 衆妙淨光明天子(중묘정광명천자) 

安樂世間心天子(안락세간심천자) 樹王眼光明天子(수왕안광명천자)

示現淸淨光天子(시현청정광천자) 普遊不動光天子(보유부동광천자) 

星宿王自在天子(성숙왕자재천자) 淨覺月天子(정각월천자) 大威德光明天子(대위덕광명천자) 

如是等(여시등) 而爲上首(이위상수) 其數無量(기수무량) 皆勤顯發衆生心寶(개근현발중생심보)

또한 무량하게 많은 월천자(月天子)들이 있었으니, 이른바 월천자(月天子),

꽃의 왕의 상투로 광명을 내는 화왕계광명(華王髻光明)천자,

여러 가지 묘하고 깨끗한 광명의 중묘정광명(衆妙淨光明) 천자,

안락한 세간의 마음인 안락세간심(安樂世間心) 천자, 나무왕 눈의 광명인 수왕안광명(樹王眼光明) 천자,

깨끗한 빛 나타내 보이는 시현청정(示現淸淨光) 천자,

두루 다니면서도 부동한 빛을 내는 보유부동광(普遊不動光) 천자,

별의 왕으로 자재한 성숙왕자재(星宿王自在) 천자, 청정하게 깨달은 달의 정각월(淨覺月) 천자,

큰 위덕 광명의 대위덕광명(大威德光明) 천자 들이었다.

이러한 10 분의 천자들이 상수(上首, 대표)가 되어 그 수가 무량하게 많았으니,

모두가  부지런히 衆生心(중생심)의 보배를 드러내게 하여 현발(顯發)하는 이들이었다.

ㅡ무박무착해탈(無縛無著解脫: 속박도 집착도 없는 해탈)회향으로서 역(力)바라밀을 나타낸다. 이는 속박도 없고 집착도 없는 법성의 허공지혜(虛空智慧)로써 중생을 비추어 번뇌를 정화시키고 법의 청량함을 얻게 하기 때문이다.

 

ㅡ십회향중(十廻向衆) 제십회향(第十廻向) 일천자(日天子)  법계무량회향(法界無量廻向)

 

復有無量(부유무량) 日天子(일천자) 所謂(소위) 日天子(일천자) 光焰眼天子(광염안천자) 

須彌光可畏敬幢天子(수미광가외경당천자) 離垢寶莊嚴天子(이구보장엄천자) 

勇猛不退轉天子(용맹불퇴전천자) 妙華纓光明天子(묘화영광명천자) 

最勝幢光明天子(최승당광명천자) 寶髻普光明天子(보계보광명천자) 

光明眼天子(광명안천자) 持勝德天子(지승덕천자) 普光明天子(보광명천자) 

如是等(여시등) 而爲上首(이위상수) 其數無量(기수무량) 

皆勤修習(개근수습) 利益衆生(이익중생) 增其善根(증기선근)

또한 무량하게 많은 일천자(日天子)들이 있었으니,이른바 태양의 일(日) 천자,

불꽃이 타듯 깨닭은 눈의 각염안(覺焰眼) 천자,

수미산 빛의 능히 두려워하며 공경해야 할 깃대의 수미광가외경당(須彌光可畏敬幢) 천자,

때가 없는 보배 장엄의 이구보장엄(離垢寶莊嚴) 천자, 용맹하여 퇴전하지  않는 용맹불퇴전(勇猛不退轉) 천자,

묘한 꽃 타래의 광명인 묘화영광명(妙華纓光明) 천자, 훌륭한 깃대 광명의 최승당광(最勝幢光明) 천자,

보배 상투의 넓은 광명의 보계보광명(寶髻普光明) 천자, 빛난 눈의 광명안(光明眼) 천자,

좋은 덕을 지닌 지승덕(持勝德) 천자, 광명이 널리 비치는 보광명(普光明) 천자 들이었다.

이러한 10분의 천자들이 런 이들이 상수(上首, 대표)가 되어 그 수가 무량하게 많았으니,

모두가 (불법을) 부지런히 닦아 익혀서 중생을 이롭게 하며, 그들로 하여금 선근을 증장하게 하는 이들이었다.

입법계무량(入法界無量)회향이니, 10회향 중 지(智)바라밀을 밝힌 것으로, 이처럼 이 지위의 보살도 그 지혜가 매우 높으면서도 그 행은 더욱 낮아서 인천(人天)의 신과 귀신·외도(外道)의 삿된 행동, 축생과 지옥에 사무쳐 들어가 그 모든 행을 같이 하는데, 마치 태양이나 달이 그 형상은 위에 처하였으나 그 공(功)은 아래에 있어서 선과 악을 모두를 비추는 것과 같다. 

 

ㅡ십지중(十地衆) 제일지(第一地)의 삼십삼천왕(三十三天王) ㅡ 환희지(歡喜地)

 

復有無量(부유무량) 三十三天王(삼십삼천왕) 所謂(소위) 釋迦因陀羅天王(석가인다라천왕)

普稱滿音天王(보칭만음천왕) 慈目寶髻天王(자목보계천왕)  

寶光幢名稱天王(보광당명칭천왕) 發生喜樂髻天王(발생희락계천왕)  

可愛樂正念天王(가애락정념천왕) 須彌勝音天王(수미승음천왕)

成就念天王(성취념천왕) 可愛樂淨華光天王(가애락정화광천왕)

智日眼天王(지일안천왕) 自在光明能覺悟天王(자재광명능각오천왕)

如是等(여시등) 而爲上首(이위상수) 其數無量(기수무량)

皆勤發起(개근발기) 一切世間(일체세간) 廣大之業(광대지업)

또한 무량하게 많은 삼십삼천왕(三十三天王)들이 있었으니, 이른바 석가인다라(釋迦因陀羅) 천왕,

소문이 널리 가득한 음성의 보칭만음천왕(普稱滿音) 천왕, 자비한 눈과 보배 상투의 자목보계(慈目寶髻) 천왕,

보배 광명의 깃대 이름의 보광당명칭(寶光幢名稱) 천왕, 즐거움을 내는 상투의 발생희락계(發生喜樂髻)천왕,

사랑스러운 바른 생각의 가애락정념(可愛樂正念) 천왕, 수미산과 같이 뒤어난 좋은 음성의 수미승음(須彌勝音) 천왕,

생각을 성취하는 성취념(成就念) 천왕, 사랑스럽고 깨끗한 꽃 빛의 가애락정화광(可愛樂淨華光) 천왕,

태양과 같은 지혜의 눈인 지일안(智日眼)천왕, 잘 깨닫는 자재한 광명의 자재광명능각오(自在光明能覺悟) 천왕 들이었다.

이러한 10 분의 천왕들이 상수(上首, 대표)가 되어 무량하게 많은 천왕들이 있었으니,

모두가 일체 세간에서 넓고 큰 사업을 일으키는 이들이었다.

ㅡ통현장자; 이 천(天)에 의탁해서 환희지보살이 환희지를 터득할 때, 법열(法悅)의 마음을 얻어서 세간의 5욕락과 모든 집착이 없어지고, 오직 법락(法樂)의 환희와 오묘한 즐거움을 누리는 것과 같음을 나타낸 것이며,

이 지위의 보살이 10주·10행·10회향의 습기(習氣)의 유위(有爲)로부터 이 초지의 경계에 오르면서 한 푼의 습기마저도 소진되는 것을 밝힌 것이다.

묘고천(妙高天) 또한 봉산(峰山) 또는 도리천(忉利天)은 한역으로 능주천(能主天)이니, 제석천이 천주(天主)가 되며

천왕의 다섯 가지 이름이 능주(能主), 석제환인(釋提桓因), 교시가(橋尸迦), 천제석(天帝釋), 인다라천(因陀羅天)이다. 

자세히 석가인다라(釋迦因陀羅)인데, '석가(釋迦)'는 백(百) 번의 무차재(無遮齋)를 시설함이며, 환희지 중의 단(檀)바라밀이다.  

이 지위의 보살의 대치(對治)와 관행(觀行)은 고(苦)와 공(空)과 무상(無常)으로, 세간법이 실답지 않은 것이며, 모두가 12연(緣)으로부터 생긴 것으로서, 본래 체상(體相)이 없기 때문에 포기하고 버리는 사(捨)의 법을 성취하여, 불법을 믿고 따르면서 수행하는 것이다.

 

ㅡ釋迦因陀羅(석가인다라), 이 삼라만상과 이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이렇게 법계연기(法界緣起)로 연관관계를 맺고 있는 것을 제석천의 궁전을 사방으로 덮고 있는 인다라 그물, 인다라망(因陀羅網)의 그물 코에 보배구슬이 달려 있어서, 한 구슬에 비치는 영상이 다시 다른 구슬에 비치어서, 끝없이 모든 구슬의 영상이 서로 동시에 거듭 비추어 지는 이러한 관계가 끝없이 중중무진으로 펼쳐지는 것으로 이와 같이 서로서로를 비추는 것을 “卽(즉)해 있는 것, 서로 예속되고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표현합니다다.

손에 손가락이 있는 것이 즉(卽)이고, 손과 손가락이 둘이 아니지만 다시 나누어 보면 손과 손가락이 되는 것과 같이, 모든 삼라만상의 존재와 우리들의 관계가 전부 즉(卽)하여서, 서로 연결되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사방으로 끝없이 펼쳐지면서 인드라망의 구슬들이 서로서로르 끝없이 비추는 것과 같이 법계의 일체 현상도 중중무진하게 관계를 맺으며 연기하는 것으로, 서로서로 아무런 장애가 없는 것이 실상인 것입니다

 

ㅡ삼십삼천(三十三天, 제석천)은 육욕천(六欲天)의 둘째 하늘이며, 수미산 꼭대기에 있고, 그 사방에 천왕들이 거처하는 여덟 하늘이 있고 그 가운데에 제석천(帝釋天)이 있다고 한다.

삼십삼천(三十三天)을 상징을 해서 사찰에서 종을 칠때, 서른 세 번을 칩니다.

 

ㅡ불교에서 천(天, deva)은 ‘신’, ‘신들이 사는 곳’, ‘신의 세계’라는 뜻이다. 이 천들은 모두 인도 설화와 힌두교에서 채용된 것이고, 신들은 대부분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다. 예를 들면;
제석천(帝釋天) : 제(帝)는 인드라(indra)의 번역이고, 석(釋)은 사크라(śakra)를 소리나는 대로 적은 것으로,
‘신들의 제왕인 샤크라(釋)’라는 뜻이다. 수미산 정상에 있는 도리천의 왕으로, 선견성(善見城) 안의 수승전(殊勝殿)이라는 궁전에 살면서 성 밖의 궁전에 사는 32천과 수미산 중턱에 사는 4천왕을 통솔하면서 불법을 지킨다고 한다.
범천(梵天, brahmā)는 색계 초선천(初禪天)의 왕인 대범천(大梵天)을 말하며, 이름은 시기(尸棄, śikhin)라 하고, 도리천의 왕인 제석과 함께 불법을 지킨다고 한다
길상천(吉祥天) : 수미산 중턱의 북쪽에 있는 다문천왕의 비(妃)로서, 복덕을 베풀어준다는 여신(女神)이다.
대흑천(大黑天) : 불법과 그에 귀의하는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신이다.
변재천(辯才天) : 말솜씨 · 음악 · 복덕 · 재물 · 수명 등을 주재한다는 여신이다.
기예천(伎藝天) : 색계의 맨 위에 있는 색구경천(色究竟天)에 사는 대자재천(大自在天)의 이마에서 나왔다는 여신으로, 예능을 담당한다고 한다. ㅡ 다움

 

ㅡ십지중(十地衆) 제이지(二地)의 수야마천왕(須夜摩天王) ㅡ 이구지(離垢地)

수야먀(須夜摩)는 시분천으로 시간을 알려주는 하늘로서 백연(白蓮)이 피면 밤이고, 적연(赤蓮)이 피면은 낮이다

 

復有無量(부유무량) 須夜摩天王(수야마천왕) 所謂(소위) 善時分天王(선시분천왕)  

可愛樂光明天王(가애락광명천왕) 無盡慧功德幢天王(무진혜공덕당천왕)  

善變化端嚴天王(선변화단엄천왕) 總持大光明天王(총지대광명천왕)

不思議智慧天王(부사의지혜천왕) 輪臍天王(륜제천왕)과 光焰天王(광염천왕)

光照天王(광조천왕) 普觀察大名稱天王(보관찰대명칭천왕)

如是等(여시등) 而爲上首(이위상수) 其數無量(기수무량)

皆勤修習(개근수습) 廣大善根(광대선근) 心常喜足(심상희족)

또한 무량하게 많은 수야마천왕(須夜摩天王)들이 있었으니, 이른바 선시분(善時分) 천왕,

사랑스러운 광명의 가애락광명(可愛樂光明) 천왕, 그지없는 지혜 공덕 깃발의 무진혜공덕당(無盡慧功德幢) 천왕,

변화를 잘하고 단정한 선변화단엄(善變化端嚴) 천왕, 모는 지혜를 가진 큰 광명의 광명총지대광명(總持大光明) 천왕,

헤아릴 수 없는 지혜의 부사의지혜(不思議智慧) 천왕, 둥근 배꼽의 륜제(輪齋)천왕,

빛나는 불꽃의 광염(光焰) 천왕, 광명을 비추는 광조(光照) 천왕,

두루 관찰하여서 크게 이름이 난 보관찰대명칭(普觀察大名稱) 천왕 들이었다.

이러한 10 분의 수야마천왕들이 상수(上首, 대표)가 되어 그 수가 무량하게 많았으니,

모두가  넓고 큰, 광대선근(廣大善根)을 부지런히 닦아서 항상 마음이 기쁘고 만족한 이들이었다.

ㅡ통현장자; 야마천왕(夜摩天王)은 이구지(離垢地)를 나타내며, 이 지위의보살은 계(械) 바라밀이 두드러져서 미묘한 즐거움이 있음이, 법신으로 계의 체(體)를 삼기 때문에 점점 증진하여 세간의 집착을 여의기 때문이다.

이 지위는 상상(上上)의 열 가지 선정계(善淨戒)를 닦아서 욕계의 미혹과 습기를 다스리니, 3지(地)에서 9차제정(次第定: 아홉 가지 단계적인 선정)을 닦아야만 비로소 삼계의 번뇌가 없어지면서 여래의 집안에 태어나 여래의 성품과 같아진다.

 

ㅡ총지(總持 다라니), 진짜 다라니는 사람으로, 사람에게는 밖으로 드러난 의식 즉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표층의식과 속에 갈무리되는 아뢰야식(阿賴耶識), 제팔식(第八識), 무몰식(無沒識), 장식(藏識)이라고 하는 심층의식이 있는데, 살아 있는 동안은 뭘 익혀도 익혀서, 잠을 자는 것도 익히고, 먹는 것을 익혀도 익히고, 놀이도 익히고, 공부하는 것 등등을 익히면서 사는 것으로, 익히는 것을 피할 수 없는 것이라서 선문(禪門)의 참선에서는 타피불득처(他避不得處), 석가모니도 피할 수 없고 달마도 피할 수 없이 익히는 것이 장식(藏識)에 저장된다고 하였는데, 바로 지금이 순간이 곧 씨앗도 되고 열매도 되는 것입니다.

 

ㅡ야마천(夜摩天, Yāmādevāḥ)은 음역하여 수야마천(須夜摩天) · 염마천(焰摩天) · 염천(焰天) 또는 제3염천(第三焰天)이라고도 하며, 의역하여 선시천(善時天) 또는 시분천(時分天)이라고도 한다.
6욕천 가운데 제3천인 야마천(夜摩天)은 시시때때로 대부분 쾌락과 상응하는 하늘이다.
'구사론' 제11권에 따르면, 야마천(夜摩天)의 천중들은 인간과는 달리 잠시 서로 포옹함으로써 음애를 성취한다. 즉, 형교(形交: 신체적인 교합) · 재포(纔抱: 잠시 포옹함) · 집수(執手: 손을 잡음) · 상향소(相向笑: 서로를 향해 웃음) · 상시(相視: 서로 마주 봄)의 5가지 6욕천음상(六欲天婬相) 가운데 재포에 해당한다. 달리 말하면, 잠시 서로 껴안기만 하면 바로 뜨거운 번뇌의 열되(熱惱)가 종식된다고 한다. ㅡ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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