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唯識論 卷第一
護法等菩薩造 호법(護法) 등 지음
三藏法師 玄奘 奉 詔譯 현장(玄奘) 한역
성유식론(成唯識論) 제 10권 6
豈不此品轉五識得?非轉彼得,體卽是彼。如轉生死言得涅槃,不可涅槃同生死攝,是故於此不應爲難。有義如來功德身土如應攝在薀、處、界中,彼三皆通有漏、無漏。
▷묻겠습니다; 어찌하여 성소작지(成所作智)의 심품(心品)은 5식을 전환해서 얻는 것이 아닙니까?
▷답한다; 전환해서 얻는다고 해서 자체가 곧 그것인 것은 아니다.
비유하자면 생사를 전환해서 열반을 얻는다고 말할지라도, 마찬가지로 열반을 생사에 포함시킬 수 없는 것과 같은 것으로,
따라서 이것에 대해서 비판해서는 안 된다.
호법의 정의로써 제3사(第三師)의 다음과 같은 견해가 있으니,
여래의 공덕ㆍ신체ㆍ국토는 응화(應化)하는 것과 같이, 5온ㆍ12처ㆍ18계 중에 포함되며, 이 세 가지는 모두 유루와 무루에 통하는 것이다.
ㅡ부처님의 5온(蘊)ㆍ12처(處)ㆍ18계(界)는 오직 무루(無漏)이고, 범부의 그것은 유루이다.
'集論'等說十五界等唯有漏者,彼依二乘麤淺境說,非說一切。謂餘成就十八界中唯有後三通無漏攝,佛成就者雖皆無漏,而非二乘所知境攝。然餘處說佛功德等非界等者,不同二乘劣智所知界等相故,理必應爾。
''대승아비달마잡집론' 등에서 15계 등이 오직 유루라고 앞에서 제1사(第一師)가 말한 것은,
2승의 두드러지고 얕은 추천(麤淺)의 대상(境), 즉 두드러진 대상과 얕은 식의 지혜인 천식지(淺識智)의 자체에 의거해서 말하는 것일 뿐, 모든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며,
2승(乘)과 10지 보살이 아닌 부처님이 성취한 18계 중에는 오직 뒷부분의 의계(意界)ㆍ법계(法界)ㆍ의식계(意識界)의 세 가지만 있고, 무루에 공통적으로 포섭되며,
부처님께서 성취하신 것은 모두 무루이지만, 2승이 아는 경계에 포섭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앞에서 제2사(第二師)가 부처님의 공덕 등을 18계 등이 아니라고 말한 것은 2승의 열등한 지혜로 아는 18계 등의 상과 같지 않기 때문이니, 이치가 반드시 그러해야 하는 것이다.
所以者何?說有爲法皆薀攝故,
무슨 까닭에서 인가?
여러 논서에서 유위법은 모두 5온에 포섭된다고 말한 때문이며,
ㅡ제1사의 견해를 부정한 것이다.
說一切法界處攝故,十九界等聖所遮故。若絕戲論,便非界等,亦不應說卽無漏界善常安樂解脫身等。
제법은 18계ㆍ12처에 포섭된다고 말하기 때문이며,
19계 등은 성스러운 가르침인 '설무구칭경(說無垢稱經)' 제4권에서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며,
만약 희론을 끊기 때문에 문득 18계 등이 아니라고 말한다면, 본 게송에서 역시 무루이고, 계(界)이며, 선(善)이고, 상주하는 것이며, 안락한, 해탈신 등이라고 말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又處處說轉無常薀,獲得常薀,界處亦然,寧說如來非薀、處、界?故言非者,是密意說。又說五識性散亂者,說餘成者非佛所成。故佛身中十八界等皆悉具足,而純無漏。此轉依果又不思議,超過尋思言議道故,微妙甚深自內證故,非諸世閒喩所喩故。
또한 '대반열반경(大般涅槃經)' 제39권에서와 '대승장엄경론' 제3권 등의 여러 곳에서 무상한 5온을 전환해서 항상 상속하는 5온을 얻고, 18계ㆍ12처도 역시 그러하다고 말하거늘, 어째서 여래를 5온ㆍ12처ㆍ18계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인가?
따라서 아니라고 말한 것은 밀의(密意)의 말씀이며, 또한 5식은 체성이 산란하다고 앞에서 말한 제2사가 말한 것은 부처님을 제외한 나머지 부류의 성취를 말하는 것으로, 부처님께서 성취하신 바가 아니다.
따라서 부처님의 색신 중에는 18계 등을 모두 다 구족하며 순수한 무루이며,
이 전의의 증과는 또한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는 불사의(不思議)이고,
살펴서 생각하는 심사(尋思)와 언어로 표현하는 길을 초월하였기 때문이며,
미묘하고 매우 심오하며, 스스로 내면적으로 증득한 때문이며,
세간의 모든 비유로써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ㅡ전의(轉依)의 증과가 갖춘 많은 덕(德)을 해설한 것으로, 먼저 생각으로 헤아릴 수 없음의 불사의(不思議)에 관하여 설명하였다.
此又是善,白法性故,淸淨法界遠離生滅,極安隱故,四智心品妙用無方,極巧便故,二種皆有順益相故,違不善故,俱說爲善。
이것은 또한 선(善)이니, 순백(純白)의 성품이기 때문이며, 청정법계는 생멸을 멀리 여의어서 매우 안온하기 때문이며,
사지(四智)와 상응하는 심품은 승묘한 작용에 걸림이 없으니 매우 뛰어난 방편이기 때문이다.
유위(有爲)와 무위(無爲)의 두 가지 모두가 이로움의 순익상(順益相)이 있기 때문이고,
불선(不善)에 거스르기 때문에 모두 선(善)이라 말하는 것이다.
ㅡ 선(善)의 덕을 해설하였다.
論說處等八唯無記,如來豈無五根三境?
▷묻겠습니다; 논서,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4권에서 12처 등에서의 5근(根)과 냄새의 향경(香境)ㆍ맛의 미경(味境)ㆍ촉감의 촉경(觸境)의 여덟 가지는 오직 무기라고 말하였는데, 어째서 여래에게 다섯 가지 감각기관과 세 가지의 대상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까?2
ㅡ외인(外人)이 비판하기를, 만약 사지(四智)에 상응하는 심품이 오직 선(善)이라고 말한다면,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4권에서 5근(根)과 3경(境)이 오직 무기(無記)뿐이라고 말하기 때문에 여래에게도 이 여덟 가지가 있어야 할것이다.
그런데 어째서 여래신(如來身)에 있는 법을 모두 오직 선(善)이라고 말하는가라고 묻는 것이다.
此中三釋,廣說如前。一切如來身、土等法皆滅、道攝,故唯是善,聖說滅、道唯善性故,說佛土等非苦、集故,佛識所變有漏、不善、無記相等皆從無漏善種所生,無漏善攝。
▷답한다; 이에 대하여 세 가지의 해석이 있으니, 자세한 것은 앞에서 말한 유루(有漏) 등의 세 가지 해설에서와 같다.
모든 여래의 신체와 국토 등의 진여와 사지(四智)의 5법(五法)은 모두 멸제(滅諦)와 도제(道諦)에 포섭되기 때문에 오직 선(善)이니, 여러 성스러운 가르침에서 멸제와 도제는 오직 선의 성품이라고 말한 때문이며,
부처님의 국토 등은 고제와 집제가 아니라고 '대승아비달마잡집론' 제6권에서 말한 때문이며,
부처님의 청정식이 전변된 유루ㆍ불선ㆍ무기 등의 상(相) 등은 모두 무루선의 종자로부터 생겨난 것이므로 무루의 선(善)에 포섭되는 것이다.
ㅡ여래에게 있는 5근 등은 유루 등에 비슷하긴 해도 체(體)는 유루가 아니고 무루선(無漏善)임을 밝힌 것이다.
此又是常,無盡期故。淸淨法界無生無滅,性無變易,故說爲常。四智心品所依常故,無斷盡故,亦說爲常。非自性常,從因生故,生者歸滅一向記故,不見色心非無常故。然四智品由本願力所化有情無盡期故,窮未來際無斷無盡。
이것은 또한 ‘상주하는 상(常)’이니, 멸진할 때가 없는 무진기(無盡期)이기 때문이며,
청정법계는 생함도 없고 멸함도 없는 무생무멸(無生無滅)이며, 체성에 변역이 없기 때문에 상주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사지(四智)에 상응하는 심품은 의지처(진여)가 상주하기 때문이고, 끊어지거나 멸진하지 않기 때문에 역시 상주한다고 말하는 것으로, 자성이 상주하는 것은 아니다.
원인(종자)으로부터 생겨나기 때문이며, 생겨난 것은 소멸로 돌아간다고 한결같이 말씀하신 때문이며,
물질과 마음인 색심(色心)이 무상하지 않은 것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지(四智)에 상응하는 심품은 본원력에 의거해서, 교화 받는 유정이 다할 때가 없기 때문에 미래세가 다하도록 끊어지지 않고 멸진하지 않는 무단무진(無斷無盡)인 것이다.
此又安樂,無逼惱故,淸淨法界衆相寂靜,故名安樂。四智心品永離惱害,故名安樂。此二自性皆無逼惱,及能安樂一切有情,故二轉依俱名安樂。
이것은 또한 ‘안락(安樂)한 것’이니, 핍박이나 괴롭힘이 없기 때문이며,
청정법계는 갖가지 모습을 적정하게 하기 때문에 안락이라 이름하며,
사지(四智)에 상응하는 심품은 영원히 핍박과 괴롭힘을 떠난 까닭에 안락이라고 이름한다.
이 열반과 보리, 두 가지는 자성이 모두 핍박과 괴로움의 핍뇌(逼惱)가 없고, 능히 모든 유정을 안락하게 하기 때문에 두 가지 전의를 함께 안락(安樂)이라 이름하는 것이다.
二乘所得二轉依果,唯永遠離煩惱障縛,無殊勝法,故但名解脫身。大覺世尊成就無上寂默法,故名大牟尼。此牟尼尊所得二果永離二障,亦名法身,無量無邊力無畏等大功德法所莊嚴故。
2승이 얻은 두 가지 전의의 증과는 오직 번뇌장의 계박만을 영원히 여의는 것일 뿐, 10력(力)ㆍ4무소외(無所畏)ㆍ3념주(念住)ㆍ대비(大悲) 등 18불공법의 뛰어난 승법(勝法)이 없기 때문에 다만 ‘해탈신’이라 이름할 뿐이며,
크게 깨달으신 세존은 최고의 적묵(寂默, 모니牟尼, muni, 적정)의 법을 성취하셨기 때문에 ‘대모니(大牟尼)’라고 이름하며,
이 성인이 얻은 두 가지 증과는 영원히 이장(二障)을 떠났으므로 역시 ‘법신’이라고 이름하며,
무량한 힘의 십력(十力)과 사무외(四無畏) 등의 대 공덕의 법으로 장엄하였기 때문이다.
ㅡ해탈신은 번뇌장을 여읜 것이고, 법신은 소지장을 여읜 것이다.
體依聚義摠說名身,故此法身五法爲性,非淨法界獨名法身,二轉依果皆此攝故。
체성과 의지처와 많은 공덕의 쌓임의 뜻으로써 총체적으로 말하여 신(身)이라 이름하나니,
따라서 이 법신은 진여와 사지(四智)의 오법(五法)을 체성으로 삼는 것이니, 청정법계만을 홀로 법신이라고 이름하는 것이 아닌 것이니, 두 가지 전의의 증과는 모두 이 법신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如是法身有三相別:一自性身。謂諸如來,眞淨法界,受用、變化平等所依,離相寂然,絕諸戲論,具無邊際眞常功德,是一切法平等實性。卽此自性亦名法身,大功德法所依止故。
이와 같은 법신에 세 가지 상의 차이가 있는 삼상별(三相別)이 있으니,
첫째는 모든 부처님의 자성(自性)이기 때문에 자성신(自性身)이라 하며,
모든 여래의 진실하고 청정한 법계의 수용신ㆍ변화신의 평등한 의지처를 말하는 것으로, 청(靑)ㆍ황(黃)ㆍ적(赤)ㆍ백(白)ㆍ남(男)ㆍ여(女)ㆍ생(生)ㆍ주(住)ㆍ이(異)ㆍ멸(滅)의 십상(十相)을 떠나 고요하며,
살펴서 생각하는 심사로(尋思路)가 끊어진 까닭에 모든 희론을 끊었으며,
무변하고 진실하며 상주하는 상공덕(常功德)을 갖추었으니, 이것은 제법의 평등하고 참다운 성품이며,
이것의 자성을 또한 법신이라고 이름하나니, 대공덕법의 의지처이기 때문이다.
ㅡ이하는 법신(法身)을 일곱 가지 부문으로 판별한, 제문분별(諸門分別)으로, 먼저 삼신(三身)의 개별적인 모습을 판별한, 제일삼신별상문(第一三身別相門)이다.
세 가지 모습이 있지만, 3신(身)이 모두 대공덕의 법신이라는 측면에서 말한다면 세 가지 불신이 곧 하나인 삼신즉일(三身卽一)이다.
二受用身。此有二種:一自受用,謂諸如來三無數劫修集無量福慧資糧,所起無邊眞實功德及極圓淨常遍色身,相續湛然,盡未來際,恒自受用廣大法樂,
二他受用,謂諸如來由平等智示現微妙淨功德身,居純淨土,爲住十地諸菩薩衆現大神通,轉正法輪,決衆疑網,令彼受用大乘法樂。合此二種名受用身。
둘째는 수용신(受用身)으로, 수용신에 두 종류가 있으니,
하나는 자수용신(自受用身)으로, 모든 여래가 무수한 삼세의 겁 동안 무량한 복덕과 지혜의 자량을 닦아서 일으키는 무변한 진실공덕과, 갖가지 모습을 모두 갖추기 때문에 매우 원만하고 모든 근심을 떠났기 때문에 청정하며, 자성신(自性身)을 가려내었으므로 항상하고 두루하는 색신을 말하는 것이다.
타수용신(他受用身)과 변화신(變化身)을 가려내어서 상속한 까닭에 담연(湛然)하고,
미래세가 다하도록 항상 스스로 광대한 법의 즐거움을 수용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타수용신(他受用身)이니, 모든 여래가 평등성지에 의지해서 나타내 보이는 미묘하고 청정한 공덕의 몸이다. 순수한 정토에 머물면서, 10지 중에 있는 많은 보살들, 즉 변화신(變化身)의 보살들을 위해서 큰 신통을 나타내고,
ㅡ7지(地) 이전의 분단보살(分段菩薩)은 정토에 갈 때가 있기 때문이다.
정법륜(正法輪)을 굴려서 여러 의심의 그물을 결택하여 그들로 하여금 대 법의 즐거움을 수용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둘을 합해서 수용신(受用身)이라 이름하는 것이다.
三變化身。謂諸如來由成事智,變現無量隨類化身,居淨穢土,爲未登地諸菩薩衆,二乘、異生稱彼機宜,現通說法,令各獲得諸利樂事。
셋째는 변화신(變化身)이니, 모든 여래가 성소작지에 의지해서 변화해서 중생의 부류에 따라 무량한 변화신을 나타내 보이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정토와 예토에 머물면서, 10지에 오르지 못한 모든 보살들과 2승과 범부를 위해서 그 근기에 적절하게 맞추어서 신통을 나타내고 법을 설하여 각각 이롭고 안락한 모든 이락사(利樂事)들을 얻게 한다.
以五法性攝三身者,有義初二攝自性身,經說眞如是法身故,論說轉去阿賴耶識得自性身,圓鏡智品轉去藏識而證得故。中二智品攝受用身。
진여와 사지(四智)의 다섯 가지의 오법성(五法性)으로써 세 가지 불신(佛身)을 포섭시키는 것에 대하여
제1사(第一師)의 다음과 같은 견해가 있으니, 처음의 두 가지인 진여와 대원경지에는 자성신을 포섭시키는 것이니,
경전, '불지경론' 제7권에서 진여는 법신이라고 말씀하신 때문이며,
논서, 무성(無性)의 '섭대승론석' 제9권에서 말하기를, 아뢰야식을 전환해서 자성신을 얻고, 대원경지에 상응하는 심품은 장식을 전환해 증득한다고 한 때문이며,
가운데의 평등성지와 묘관찰지, 두 지혜에 상응하는 심품에는 수용신을 포섭시킨다.
ㅡ오법으로써 3신(身)을 포섭하는 제이오법섭삼신문(第二五法攝三身門)으로,
제1사(第一師)는 진여와 대원경지에 자성신을 포함시키고, 평등성지와 묘관찰지에는 수용신을, 성소작지에 변화신을 포섭시킨다.
說平等智於純淨土爲諸菩薩現佛身故,說觀察智大集會中說法斷疑現自在故,說轉諸轉識得受用身故。後一智品攝變化身,說成事智於十方土現無量種難思化故。又智殊勝具攝三身,故知三身皆有實智。
평등성지(平等性智)는 순수한 정토에서 많은 보살을 위해서 불신(佛身)을 나타낸다고 '대승장엄경론' 제3권에서 말한 때문이며,
묘관찰지(妙觀察智)는 큰 법회에서 법을 말하여 의심을 끊게 하고 자재함을 나타낸다고 '대승장엄경론' 제3권에서 말한 때문이며,
모든 전식(轉識)을 전환해서 수용신을 얻는다고 무성(無性)의 '섭대승론석' 제9권에서 말한 때문이며,
마지막의 성소작지(成所作智)에는 변화신을 포섭시키나니, 성소작지는 시방 국토에서 생각으로 헤아리기 어려운 수많은 종류의 변화를 나타낸다고 무성(無性)의 '대승장엄경론'에서 말한 때문이며,
또한 지혜의 뛰어남에 모두 세 가지 불신(佛身)을 포함시킨다고 무성(無性)의 '섭대승론석' 제9권에서 말한 때문에
삼신(三身)모두에 참다운 지혜인 실지(實智)가 있음을 아는 것이다.
'성유식론(成唯識論)'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유식론(成唯識論) 제 10권 8 (0) | 2025.02.17 |
---|---|
성유식론(成唯識論) 제 10권 7 (0) | 2025.02.16 |
성유식론(成唯識論) 제 10권 5 (0) | 2025.02.15 |
성유식론(成唯識論) 제 10권 4 (0) | 2025.02.15 |
성유식론(成唯識論) 제 10권 3 (0) | 2025.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