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智度論釋初品 中 四無畏義 第四十 卷二十五
龍樹菩薩造 용수 보살 지음.
後秦龜茲國三藏法師鳩摩羅什奉 詔譯 후진 구자국 구마라집 한역
40. 초품 중 사무외(四無畏)의 뜻을 풀이함 5
“轉梵輪”者 淸淨故名“梵”, 佛智慧及智慧相應法 是名“輪”,
佛之所說 受者隨法行 是名“轉”。
청정한 가르침의 범륜을 굴린다는 전범륜(轉梵輪)이라 함이란,
청정하기 때문에 범(梵)이라 하고 부처님의 지혜 및 지혜에 상응하는 법(法, 가르침)을 수레바퀴의 윤(輪)라 하며,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받는 이가 그 법(法, 가르침)에 따라 행함을 굴린다는 전(轉)이라고 하는 것이다.
是輪以具足四念處爲轂 五根 五力爲輻 四如意足爲堅牢輞 而正懃爲密合輪 三解脫爲榍 禪定 智慧爲調適。
이 수레바퀴의 륜(輪)은 사념처(四念處)를 두루 갖춤으로써 바퀴통을 삼고
오근(五根)과 오력(五力)으로써 바퀴살을 삼으며,
사여의족(四如意足)으로써 견고한 바퀴테를 삼고
사정근(四正懃)으로서 촘촘히 합친 바퀴를 삼으며,
공(空) 무상(無相) 무작(無作)의 삼해탈(三解脫)로써 굴대를 삼고
선정과 지혜로써 고르게 잘 어울어지는 조적(調適)을 삼으며,
無漏戒爲塗輪香 七覺意爲雜華瓔珞 正見爲隨右轉輪 信心淸淨爲可愛喜 正精進爲疾去 無畏師子吼爲妙聲。能怖魔輪。
무루의 계율인 무루계(無漏戒)로써 바퀴에 바르는 향(香)을 삼고
칠각의(七覺意)로써 여러 가지의 꽃과 영락(瓔珞)을 삼으며,
바른 소견의 전견(正見)으로써 바르게 향아여 돌아가는 바퀴를 삼고,
믿는 마음의 신심(信心)이 청정함으로써 사랑하고 기뻐하게 되며,
바른 정진의 정정진(正精進)으로써 빨리 정진하게 되고
두려움이 없는 사자후로써 묘한 음성을 내어 악마를 두렵게 하는 바퀴를 삼으며,
破十二因緣節解輪 壞生死輪 離煩惱輪 斷業輪 障世閒輪 破苦輪, 能令行者歡喜 天人敬慕. 是輪無能轉者 是輪持佛法 以是故名“轉梵輪”. 復次 佛轉法輪 如轉輪聖王轉寶輪。
또 12인연(因緣)의 수레 바퀴의 마디를 분해하여 깨트리고, 생사의 수레 바퀴를 무너뜨리고, 번뇌의 수레 바퀴를 여의고, 업의 수레 바퀴를 끊으며, 세간의 수레 바퀴를 가로 막으며, 괴로움의 수레 바퀴를 깨뜨리려서 수행하는 이로 하여금 기쁘게 하고, 하늘과 사람들이 공경하고 우러러 사모하게 하나니, 이러한 수레 바퀴를 굴릴 수 있는 이가 없으니, 이 바퀴는 부처님 법을 유지하게 하기 때문에 범륜(梵輪)을 굴린다고 하는 것이며,
또 부처님은 법륜(法輪)을 굴리심이 마치 전륜성왕이 칠보의 수레= 보륜(寶輪)을 굴리는 것과 같으시다.
問曰; 佛與轉輪聖王 有何相似?
묻나니, 부처님과 전륜성왕은 어떠한 것이 서로 비슷합니까?
전륜성왕(轉輪聖王, 차크라바르틴, 차크라바르티라자)은 고대 인도 사상의 이상적인 군주상으로, 지상을 무력이 아닌 정법(正法)으로 전 세계를 통치하며 황제에게 요구되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하는 황제를 말한다. 주로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 등 다르마 계통의 종교에서 이상적인 군주상으로 간주되었다.
차크라바르틴이라는 말을 직역하면 '윤보(輪寶)를 돌리는 성군'이지만, '수레바퀴'를 '왕권(王權)'과 연관지어 해석하는 관념이 구체적으로 어디서 기원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정설이 없다. 몇 가지 설을 들어보면
*인드라의 힘을 상징하는 전차의 수레바퀴라는 설
*일륜(日輪) 즉 태양을 가리킨다는 설
*수레바퀴 위의 무기를 가리킨다는 설
*만다라를 뜻한다는 설
*차크람을 가리킨다는 설 등이 있으나, 분명한 것은 이 '윤보'는 차크라바르틴이라는 이상적인 군주의 '무한한 통치권'을 상징한다는 것이다. 차크라바르틴에는 금륜왕(金輪王)ㆍ은륜왕(銀輪王)ㆍ동륜왕(銅輪王)ㆍ철륜왕(鐵輪王)의 네 종류가 있다.
《잡아함경(雜阿含經)》에서는 차크라바르틴은 7보(寶)와 4신덕(神德)을 갖추고 있다한다.
①윤보(輪寶, 또는 금륜보金輪寶): 사방을 움직이며 왕에게 대지를 평정하도록 돕는다는 수레바퀴. ②상보(象寶):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순백의 코끼리. ③마보(馬寶): 하늘을 날 수 있다는 순백의 말. ④주보(珠寶): 뿜어내는 광채가 1유순(由旬)은 된다는 보석. ⑤여보(女寶): 미모와 향기를 지닌 순종적이며 지조 있는 왕비. ⑥거사보(居士寶): 국가를 지탱해줄 재력을 갖춘 시민. ⑦장군보(將軍寶, 주병보主兵寶): 현명하고 유능하며 연륜을 갖춘 지장(智將).
여기에 4신덕이란 ① 아름답고 단정한 용모 ② 오래 살며 일찍 죽지 않는 것 ③ 건강한 심신(心身) ④충분한 재산이다.
인도의 역사에서 이러한 차크라바르틴 관념이 실제 정치에도 영향을 준 사례로 가장 먼저 마우리아 제국의 황제인 아소카를 꼽는다.
"전륜왕은 법에 의지하고, 법을 공경하고, 법을 중시하고 법을 존경하고, 법을 받들고, 법을 기치로 삼아, 법을 제일로 하여 크샤트리야ㆍ가신들ㆍ군대ㆍ브라만ㆍ시민ㆍ지방민 그리고 산과 들의 짐승과 하늘의 새에 대해서도 각자에 맞는 수호와 비호, 보호를 내린다."는 기술도 있다.
이렇듯 불교의 정법(다르마)이란 국민뿐 아니라 자연의 질서까지도 조절하고 온 우주를 지배하는 힘으로 설명되는데, 만약 왕이 정법을 따르지 않으면 가뭄과 홍수, 기근, 질병, 전쟁 등의 재난이 덮친다고까지 하였다. 불교 경전에서 말한 정법의 이념을 기존의 브라만교의 경전에서 말한 제국적인 전설과 융합시킨 것이 차크라바르틴 이념의 기본적인 체계가 되었다.-위키
答曰; 如王淸淨不雜種中生 隨姓家業成就 衆相莊嚴身, 王德具足 能轉寶輪 香湯灌頂受王位 於四天下之首 壞除一切賊法 令無敢違。
답하나니, 마치 전륜성왕은 청정하고 뒤섞이지 않은 종성(種姓)에서 태어난 것과 가문을 따라 가업(家業)이 성취하며, 갖가지의 모습= 상(相)으로 몸을 장엄하였으며, 왕으로서의 덕을 두루 갖추어서 칠보의 수레= 보륜(寶輪)을 능히 굴리며, 향탕(香湯)을 정수리에 부어 왕위의 관정(灌頂)을 받았으며, 사천하(四天下)의 우두머리가 되어 일체 도적의 법을 파괴하고 제거하되 감히 어기는 이가 없게 하며,
寶藏豐溢 軍容七寶以爲挍飾 以四攝法攝取衆生 善用王法 委任貴姓主兵大臣以治國政妙上珍寶樂以布施 有所知念終始無異。挍 견줄 교
보배의 창고가 풍족하여 넘치고, 군사의 위용은 7보(七寶)로써 장식을 삼았으며, 보시(布施) 애어(愛語) 이행(利行) 동사(同事)의 사섭법(四攝法)으로써 중생을 거두며, 왕법을 훌륭하게 잘 써서 귀족의 가문= 귀성(貴姓)에게 위임하여 주로 병부(兵部)와 대신(大臣)이 국정을 잘 다스리게 하고, 으뜸가는 진기한 보배의 기진이보(奇珍異寶)를 즐거이 보시하며, 생각하는 바를 알고 있는 것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름이 없으니,
佛法王亦如是。釋迦牟尼 然燈 寶華等佛 諸佛淸淨姓中生 先佛威儀行業 具足三十二相以自莊嚴, 聖主威德備具 轉眞法輪 智慧甘露味 灌智首於三界中尊 破壞一切煩惱賊 學 無學衆歡喜 所結禁戒無敢違者。
부처님이신 법왕(法王)도 역시 그와 같으니, 석가모니부처님과 연등(燃燈, Dīpaṇkara)부처님과 보화(寶華, Ratnapuṣpa)부처님 등 모든 부처님께서도 청정한 성바지(가문)에서 태어나셨으며, 먼저 부처님으로서의 위의와 행업(行業)으로 32상(相)을 두루 갖추어 스스로 장엄하셨으며, 성주(聖主, ārṣeryāpatha, 성왕)으로서의 위덕을 구비하여 진실한 법륜을 굴리시며, 지혜의 감로(甘露)를 맛 보시고, 관정(灌頂)을 받아 삼계(三界) 가운데에서 가장 존귀하시며, 온갖 번뇌의 도적을 파괴하고 배울 것이 있는 유학(有學)이나, 배울 것이 없는 무학(無學)의 대중을 기쁘게 하나니, 금계(禁戒, 계율)로써 매듭 지은 바를 감히 어기는 이가 없으며,
無量法寶藏具足 七覺分寶莊嚴, 八萬四千法聚軍 出世閒四攝法以攝衆生 知方便, 說四聖諦法爲法王儀 舍利弗 彌勒等大將善治佛國法, 諸無漏 根力覺種種妙寶樂以布施, 深求一切衆生善事 爲所念堅固 是爲相似。
무량한 법(가르침)의 보배 창고인 법보장(法寶藏)을 두루 구족하시었으니,
칠각분(七覺分)이라는 보배로 장엄하고,
8만 4천의 법의 군대인 법취군(法聚軍)을 삼았으며,
세간을 벗어나게 하는 사섭법(四攝法)으로써 중생을 거두어 주되 방편을 아시며,
사성제(四聖諦)를 말씀하시어 법왕(法王)으로서의 위의를 삼으시고,
사리불 존자와 미륵 보살 등을 대장으로 삼아 불국(佛國)의 법을 잘 다스리며,
모든 무루의 오근(五根)ㆍ오력(五力)ㆍ칠각분(七覺分) 등의 갖가지 묘한 보배로써 즐거이 보시하시어,
일체 중생에게 선한 일이 생겨나게 하는 것을 깊이 구하시면서 생각하는 것이 견고하시니, 이러함이 서로 비슷한 것이다.
復次 佛於轉輪聖王有殊勝, 轉輪聖王不離諸煩惱 佛已永離諸煩惱。轉輪聖王沒在老死泥 佛已出離。轉輪聖王爲恩愛僕 佛已過出。轉輪聖王行生死險道中 佛已過度。轉輪聖王在愚癡闇中 佛住第一光明中。
또한 부처님께는 전륜성왕보다 수승함이 있으니,
전륜성왕은 모든 번뇌를 여의지 못하였지만 부처님께서는 이미 모든 번뇌를 영원히 여의셨으며,
전륜성왕은 늙음과 죽음의 수렁에 빠져 있지만, 부처님께서는 이미 벗어나셨고,
전륜성왕은 은혜와 사랑= 은애(恩愛)의 종이 되어 있지만,
부처님께서는 이미 초월하셨으며,
전륜성왕은 나고 죽는 생사(生死)의 험한 길을 가고 있지만,
부처님께서는 이미 건너셨으며,
전륜성왕은 어리석음의 어둠 속에 있지만,
부처님께서는 으뜸가는 광명 속에 머물러 계시며,
轉輪聖王極自在四天下 佛自在無量無邊世界。轉輪聖王財寶自在 佛心寶自在。轉輪聖王渴樂天樂 佛乃至有頂樂已離。轉輪聖王從他求樂 佛自心生樂。以是故 佛於轉輪聖王爲最殊勝。
전륜성왕은 사천하(四天下)에서 자유자재하지만,
부처님께서는 무량하고 무변한 세계에서 자유자재하시며,
전륜성왕은 재보(財寶)가 자유자재하지만,
부처님께서는 마음의 보배인 심보(心寶)가 자유자재하시고,
전륜성왕은 천상의 즐거움을 갈망하지만, 부처님께서는 유정천(有頂天, 불과佛果에 근접한 과보인, 무색계의 4천 중 제4천)의 즐거움까지도 이미 여의셨으며,
전륜성왕은 다른 이로부터 즐거움을 구하지만, 부처님께서는 스스로의 마음으로부터 즐거움을 내시나니, 이러함 때문에 부처님께서는 전륜성왕보다 더 수승하신 것이며,
復次 轉輪聖王手轉寶輪 空中無㝵, 佛轉法輪 一切世閒天及人中 無㝵無遮。其見寶輪者 衆毒皆滅, 遇佛法輪 一切煩惱毒皆滅。見寶輪者 諸災惡害皆滅, 遇佛法輪 一切邪見 疑悔 災害皆悉消滅。王以是輪治四天下, 佛以法輪治一切世閒天及人 令得法自在。是爲相似。
또한 전륜성왕은 공중에서 손수 보륜(寶輪)을 굴림에 장애가 없지만, 부처님께서는 일체 세간의 하늘과 인간 속에서 굴리시되 장애도 없고 막힘도 없으시며, 그 보륜(寶輪)을 보는 이는 독(삼독)들이 모두 소멸되고, 부처님의 법륜을 만나면 온갖 번뇌의 독이 모두 소멸되며, 보륜을 보는 이는 모든 재앙과 해악이 모두 소멸되고, 부처님의 법륜을 만나면 온갖 삿된 소견과 의심과 뉘우침과 재해가 모두 다 소멸되나니,
전륜성왕은 이 보륜으로써 사천하를 다스리고 부처님은 법륜으로써 일체 세간 및 사람들로 하여금 법을 얻게 함이 자재하시니, 이러한 것이 서로 비슷한 것이다.
復次 法輪於寶輪大有殊勝, 寶輪欺誑, 法輪堅實。寶輪 長三毒火, 法輪 滅三毒火。寶輪有漏, 法輪無漏。寶輪 樂五欲樂, 法輪 樂法樂。寶輪 結使處, 法輪 非結使處。
또한 법의 수레인 법륜(法輪)은 보배 수레의 보륜(寶輪)보다 크게 수승함이 있으니,
보륜은 (언젠가는 무너져 사라질) 거짓으로 속이는 것이지만 법륜은 견실하며,
보륜은 삼독(三毒)의 불을 자라게 하지만 법륜은 삼독(三毒)의 불길을 거두는 것이며,
보륜은 유루(有漏)이지만 법륜은 무루(無漏)이며,
보륜은 5욕락(欲樂)의 것이지만 법륜은 법락(法樂)을 즐기는 것이며
보륜은 왕이 지배의 바퀴를 돌림은 곧 번뇌를 일으키는 일에 지나지 않는 결사(結使)의 처소이지만, 법륜은 그러한 결사의 처소가 아니며,
寶輪 有量處行, 法輪 無量國行。寶輪 以一心淸淨布施故世世可得, 法輪 無量阿僧祇劫集一切善業因緣及智慧故得。寶輪 王死後更不轉, 佛滅度後 法輪猶轉。寶輪 在一人, 法輪 在一切可度者。
보륜은 갈 수 있는 곳에 제한이 있지만, 법륜은 무량한 국토로 갈 수 있으며,
보륜은 한마음의 청정한 보시 때문에 세상마다 얻을 수 있는 것이지만, 법륜은 무량한 아승기겁동안 온갖 착한 업의 인연과 지혜를 쌓아서 얻을 수 있는 것이며,
보륜은 왕이 죽은 뒤에는 굴릴 수 없지만, 부처님께서 멸도하신 뒤에도 법륜은 여전히 굴러가며,
보륜은 한 사람만 머물 수 있지만, 법륜은 일체의 제도될 수 있는 이가 다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다.
復次 “梵”名廣 佛轉法輪十方無不遍故名廣。復次 四梵行心說故名“梵輪”。復次 佛初得道時 梵天王請轉法輪 故名“梵輪”。復次 佛在波羅奈轉法輪 阿若憍陳如得道 聲徹梵天 故名“梵輪”。復次 有人貴梵天 欲令歡喜 故名“梵輪”。以是故名“梵輪”。
또한 범(梵, Brahmā)이라 함은 넓은 광(廣)을 말하는 것이며, 부처님께서 굴리는 법륜은 시방에서 두루하지 않음이 없기 때문에 넓은 광(廣)이라 하며,
또한 자(慈) 비(悲) 희(喜) 사(捨)의 사범행(四梵行, brahmavihāra bhavana 사무량심)의 마음으로 말씀하시기 때문에 범륜(梵輪)이라 하며,
또한, 부처님께서 처음 도를 얻으신 때에 범천왕(梵天王)이 법륜 굴리기를 청했기 때문에 범륜(梵輪)이라 하며,
또한 부처님께서 바라내(波羅奈, Varanasi)에 머무시며 법문을 굴리실 때에 아약교진여(阿若憍陳如, Ājñāta-kauṇḍimya)등의 다서 비구에게 법륜을 굴리신 소리가 범천에까지 사무쳤기 때문에 범륜(梵輪)이라 하며,
또 어떤 사람들은 범천을 귀히 여기므로 그들을 기쁘게 하려고 이를 이름하여 범륜(梵輪)이라 한다고 하니,
이러한 까닭에 범륜(梵輪)이라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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