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智度初品中 佛土願釋論 第十三 卷第七

龍樹菩薩造 용수 보살 지음.
後秦龜茲國三藏法師鳩摩羅什奉
 詔譯 후진 구자국 구마라집 한역
김성구
 번역/김형준 개역 경량 엮음 참조

13. 초품 중 불토원(佛土願)을 풀이함 1

 

▶經. 願受 無量諸佛世界。

▷經. 무량한 모든 부처님 세계를 받아들이기를 발원하다.

 

▶論. 諸菩薩 見諸佛世界 無量嚴淨 發種種願。

▷論. 모든 보살들은 여러 부처님의 세계가 무량하게 장엄되고 깨끗함을 보고 갖가지 발원을 하. 

 

有佛世界 都無衆苦 乃至 無三惡之名者, 菩薩見已 自發願言 '我作佛時 世界無衆苦 乃至無三惡之名 亦當如是'

어떤 부처님의 세계는 모든 고통이 아주 없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3악도(탐ㆍ진ㆍ치) 이름조차 없는 것을 보고는, 보살이 스스로 서원을 세워 말하기를 '내가 부처를 이루거든  세계에는 온갖 (오온의) 고통이 없고 나아가서는 삼악도의 이름조차도 없으리니, 반드시 이와 같이 이루어지리다' 하며, 

 

有佛世界 七寶莊嚴 晝夜常有 淸淨光明 無有日月, 便發願言 '我作佛時 世界常有 嚴淨光明 亦當如是'

또한 어떤 부처님의 세계는 7보(sapta-ratna)로 장엄되어, 주야로 항상 청정한 광명으로 가득하며, 해와 달이 없는 것을 보고는 서원을 세워 말하기를 '내가 부처를 이루거든 그 세계는 항상 장엄하고 깨끗한 광명이 있으리니, 반드시 이와 같이 이루어지리다' 하며, 

七寶(칠보, sapta-ratna)= 7보란 경전마다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금(金, suvarṇa)ㆍ은(銀, rūpya)ㆍ유리(琉璃, vaiḍūrya)ㆍ수정(水晶, sphaṭika)ㆍ차거(車渠, musāragalva)ㆍ산호(珊瑚, lohitamuktikā)ㆍ마노(瑪瑙, aśmagarba)를 말한다.

 

有佛世界 一切衆生 皆行十善 有大智慧 衣被飮食 應念而至, 便發願言 '我作佛時 世界中衆生 衣被飮食 亦當如是'

또한 어떤 부처님의 세계는 일체 중생 모두가 10(십선도) 행하고  지혜(반야바라밀)가 있으며, 의복과 음식이 생각하는 즉시 생겨나는 것을 보고는 서원을 세워 말하기를 '내가 부처를 이루거든  세계 중생들의 의복과 음식도 반드시 이와 같아지리다' 하며,  

 

有佛世界 純諸菩薩 如佛色身 三十二相 光明徹照 乃至 無有聲聞 辟支佛名 亦無女人 一切皆行 深妙佛道 遊至十方 教化一切, 便發願言 '我作佛時 世界中衆生 亦當如是' 徹 통할 철, 

또한 어떤 부처님의 세계는 순수하게 보살들만 계시니, 부처님의 색신과 같아, 32상호(dvātriṃśa-lakṣaṇa)로 광명을 환하게 비추고, 나아가 성문이나 벽지불은 이름조차 없고,  여인도 없으며, 모두가 깊고 묘한 불도를 행하여 시방으로 유행하면서 일체를 교화하나니, 이것을 보고는 서원을 세워 말하기를 '내가 부처를 이루거든  세계의 중생들도 반드시 이와 같아지리다' 하며, 

 

如是等 無量佛世界 種種嚴淨 願皆得之。以是故名 '願受無量諸佛世界'。

이와 같이량한 부처님 세계가 갖가지로 장엄되고 깨끗함을 보고는 모두 얻겠다고 서원하나니, 그러므로 ‘무량한 모든 부처님의 세계를 받아들이기를 서원함’이라 하느니라.

 

問曰, 諸菩薩 行業淸淨 自得淨報, 何以要須 立願 然後得之? 譬如田家得穀 豈復待願? 穀 곡식 곡, 豈 어찌 기,  

묻나니, 보살들은 행과 업이 청정하여 스스로 청정 과보를거늘, 어찌하여 반드시 서원을 세운 뒤에야 그것을 얻게 되는 것입니까? 비유하자면, 농사짓는 이가 곡식을 거두 것과 같으니, 어찌 다시 서원을 세우고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까?

 

答曰, 作福無願 無所摽立 願爲導御 能有所成。譬如銷金 隨師所作 金無定也。摽 칠 표, 손짓할 표

답하나니, 복을 짓되 원(願)이 없다는 것은 표방(목표)할 바가 없는 것이니, 서원을 세워 인도하는 것=導御(도어) 있어야 능히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라. 비유하자면 금을 녹이는 일은 세공사의 뜻에 따를 , 만들어질 금의 모양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 것과 같으니라.

 

如佛所說, 有人修少施福 修少戒福 不知禪法, 聞人中有富樂人 心常念著 願樂不捨 命終之後 生富樂人中。

마치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으니, '어떤 사람이 조그마한 보시의 복덕을 닦고, 조그마한 지계의 복덕을 닦으나, 선정의 가르침=禪法(선법) 알지 못하더라도, 인간 세상에서 부귀와 안락을 누리는 사람이 있다는 말을 듣고는, 마음속으로 항상 생각하고 집착하고 서원하여 버리지 않는다면, 목숨을 마친 뒤에는 그러한 부귀와 안락을 가진 삶으 태어나게 되느니라.'

 

復有人修少施福 修少戒福 不知禪法, 聞有四天王天處 三十三天 夜摩天 兜率陁天 化樂天專念色欲 化來從己 他化自在天此天他化色欲 與之行欲 展轉如是 故名他化自在, 心常願樂 命終之後 各生其中, 此皆願力所得。

또한 어떤 사람은 조그마한 보시의 복덕과 조그마한 지계의 복덕을 닦으나, 선정의 가르침=禪法(선법) 알지 못하더라도 사천왕이 있는 하늘=四天王天處(사천왕천처)나 삼십삼천(三十三天)ㆍ야마천(夜摩天, yāma)ㆍ도솔타천(兜率陀天)ㆍ화락천(化樂天)은 색욕을 전일하게 생각함으로써 변화한 색욕이 내게로 와서 나를 기쁘게 하는 곳이나,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은 남을 색욕의 경계로 만들어 그와 더불어 음욕을 행하며, 또한 전전하기를 이와 같이 하는 까닭에 타화자재라고 하는 하늘 있다는 말을 듣고는 마음속으로 항상 원한다면 목숨이 다한 뒤에 제각기 원하는 곳에 태어나게 되느니라.'

 

아직은 욕심이 남아 있고, 그 욕심의 테두리에서 기쁨을 누리는 최고의 경지로 열거되는 욕계의 6천은 육욕천(六欲天)이라고 한다. 이 육욕천의 첫째 하늘은 4대왕과 그 무리들이 사는 하늘로 사천왕천(四天王天)이다. 수미산 중턱 동서남북의 각 방위에 각각 지국(持國)·광목(廣目)·증장(增長)·다문(多聞)의 각 천왕이 있어 그 밑의 산중에 살고 있는 권속들을 이끌고 지하·지상의 중생들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둘째 하늘은 도리천(忉利天), 이 하늘이 있는 수미산 꼭대기는 사각형을 이루고 있는데, 그 네 모서리에는 각각 여덟 궁전이 있고 그 중앙에 선견궁(善見宮)이라는 궁전이 있다. 여기에는 33명의 신들을 지배하는 제석천(帝釋天)이 있는 하늘을 삼십삼천(三十三天)이라고도 한다. 이 두 하늘은 아직도 지상에 속하므로 지거천(地居天)이라고 하였다. 여기의 신들은 여전히 남녀의 구별을 이루고 있고 음욕이 끊어지지 않은 곳이지만 바람기는 오래 계속되지 않으며, 번뇌도 인간처럼 복잡하고 심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셋째 하늘은 야마천(夜摩天, yāma), 이 하늘부터는 삼십삼천 위의 공간에 겹겹이 쌓이는 것으로 묘사된다. 이 하늘의 주인공은 수야마천(須夜摩天)이며, 이곳의 신들은 음욕이 적어 포옹하는 정도로 족하다고 한다. 이곳의 주야는 인간세계의 200년에 해당하고, 이곳에 살고 있는 신들의 수명은 2,000세나 되며, 시분(時分)을 알고 5욕락을 즐기는 천으로 수명은 2천 세를 누린다고 한다. 이 하늘의 일주야는 인간의 2백 년에 해당한다.
넷째 하늘은 도솔천, ‘만족(滿足)’이라는 뜻의 뚜시따(Tuṣita)가 음역된 것이다. 이 하늘의 왕은 미륵보살로서 이곳에서 설법하다가 다음 생에 사바세계로 내려와 미륵불이 된다고 한다. 이곳에 사는 천인들의 음욕은 더욱 적어져서 손을 잡는 것으로 만족한다고 하였다.
다섯째 하늘은 화락천(化樂天) 또는 낙변화천(樂變化天), 화자재천(化自在天), 겉으로 드러난 어떠한 모습을 즐기고 좋아하기를 전념(專念)하게 되면 오온(五蘊)의 변화가 뜻에 따라 이루어져 눈앞에 이르게 되는 불가사의한 창조를 즐기는 천신의 무리들이 사는 하늘로서 서로 마주서서 웃기만 해도 음욕이 만족되는 곳이라 하였다. 이곳을 화락천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신통력을 써서 자기의 오욕을 질적으로 변화시켜서 누리는 곳이기 때문이다. 
여섯째 하늘은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 이곳의 신들은 남으로 하여금 욕심의 대상을 욕심이 안나도록 오온(五蘊)을 바꾸게 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 이 하늘의 주는 자재천왕(自在天王)이며, 여기서는 웃지 않고 서로 보기만 해도 족한 곳이라고 한다. 여기의 하루는 인간세계의 1,600년에 해당하고, 이곳 신들의 평균 수명은 1만6000세이다. 

 

菩薩亦如是 修淨世界願 然後得之。以是故知 因願受勝果。

보살도 이와 같아서 청정 세계를 발원하여 닦으면 그것을 얻게 되므 서원에 의해서 수승한 과보를 받게 되는 것임을   있는 것이라.

 

復次 莊嚴佛世界事大 獨行功德 不能成故 要須願力。

또한 부처님의 세계를 장엄함은 일이기에, 홀로 행하여 공덕을 이룰  없는 까닭에 반드시 서원의 힘에 의하는 것이니라. 

 

譬如牛力 雖能挽車 要須御者能有所至, 淨世界願 亦復如是 福德如牛 願如御者。

비유하자면 비록 소의 힘이 수레를 끌기에 충분하지만, 반드시 마부가 있어야 목적지에 이를  있는 것과 같으니, 세계를 청정히 하고자 하는 서원 역시 그러하니, 복덕은 마치 소와 같고 서원은 마치 마부와 같은 것이니라.

 

問曰, 若不作願 不得福耶?

묻나니, 서원을 세우지 않으면 복덕을 얻지 못하는 것입니까?

 

答曰, 雖得 不如有願, 願能助福 常念所行 福德增長。

답하나니, 비록 얻기는 하나 서원이 있는 것만 못하나니, 서원이라는 것은 능히 복을 도우니항상 행할 바를 생각하면 복덕이 자라나는 것이니라.

 

問曰, 若作願得報 如人作十惡 不願地獄 亦不應得 地獄報?

묻나니, 서원을 세워야 과보를 얻는다면 어떤 사람이 십악업(十惡業)을 저지르고도 지옥에 태어나지 않기를 서원한다면 지옥의 과보를 받지 않게 되는 것입니까?

 

答曰, 罪福雖有定報 但作願者修少福 有願力故 得大果報。

답하나니, 죄와 복에는 비록 정해진 과보가 있지만, 다만 서원을 세운 이는 적은 복을 닦아도 원력 때문에 큰 과보를 얻게 되는 것이라.

 

如先說 罪中報苦 一切衆生 皆願得樂 無願苦者 是故不願地獄。以是故 福有無量報 罪報有量。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죄의 과보를 받음은 괴롭다’고 하였는데, 일체 중생은 모두 즐거움을 얻고자 서원할 뿐, 괴로움을 얻고자 서원하는 이는 없으므로 복에는 한량없는 과보가 있지만, 죄의 과보는 한량이 있는 것이니라.(죄는 죗값만 치르면 되는 것이다.)


有人言, 最大罪 在阿鼻地獄 一劫受報, 最大福 在非有想非無想處 受八萬大劫報。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가장 큰 죄는 아비지옥(阿鼻地獄, Avīci 아비치)에서 한 겁(劫) 동안 과보를 받는 것이며, 가장 큰 복은 비유상비무상처에 8만 대겁 동안 머물면서 과보를 받는 것이며, 

 

아비지옥(阿鼻地獄, Avīci 아비치) 또는 무간지옥(無間地獄)은 불교의 팔열지옥 중 가장 아래층이며, 가장 고통스러운 지옥이다. 모서리 길이가 2만 요자나(12만-30만 킬로미터)인 정육면체 모양이다.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이러한 고통을 받게 되는 까닭은 부모나 덕이 높은 스승을 죽이는 등의 오역죄(五逆罪) 중 어느 하나를 범하거나, 인과(因果)를 무시하고 절이나 탑을 무너뜨리며, 성중(聖衆)을 비방하거나 수행하지 않고 시주가 주는 음식만을 먹는 경우라고 한다.

 

諸菩薩淨世界願 亦無量劫 入道得涅槃 是爲常樂。

모든 보살들의 청정한 세계를 만들고자 하는 서원 역시 한량없는 겁 동안 도에 들어가서 열반을 얻게 하나니, 이것이 항상하는 즐거움=常樂(상락)이다'고 하였느니라.

 

問曰, 如'泥黎品'中 謗般若波羅蜜罪 此閒劫盡, 復至他方泥黎中 何以言 '最大罪 受地獄中 一劫報'?

묻나니, 니리품(泥黎品)에서 '반야바라밀을 비방한 죄는  세계의 겁이 다하여도, 다시 다른 지방의 니리(泥梨, nīraya. 지옥)로 옮겨가서 받는다' 하였거늘, 어찌하여 가장  죄를 지어도 지옥 안에서  겁 동안만의 과보를 받는다고 하는 것입니까?

 

答曰, 佛法爲衆生故 有二道教化, 一者 佛道 二者 聲聞道。

답하나니, 불법은 중생을 위하여  가지의 교화방법이 있으니, 하나는 불도요, 둘은 성문도이라. 

 

聲聞道中 作五逆罪人 佛說受地獄一劫, 菩薩道中 破佛法人 說此閒劫盡, 復至他方受無量罪。

성문도에서는 5역죄(pañcānantariyāṇi)를 범한 사람에 대하여 부처님께서는 ‘지옥의 과보를   동안 받는다’ 하시었고, 보살도에서 불법을 파괴한 사람에 대하여서는 ‘여기서 겁이 다하면 다시 다른 곳으로 가서 다시 무량한 죗값을 받는다’ 고 하셨느니라. 

 

聲聞法 最第一福 受八萬劫, 菩薩道中 大福 受無量阿僧祇劫。以是故 福德要須願 是名'願受無量諸佛世界'。

성문법에서 가장 으뜸가는 복은 8만  동안의 과보를 받고, 보살도에서  복은량한 아승기겁 동안 과보를 누리게 되니,  이러한 까닭에 복덕을 받고자 하면, 반드시 서원을 세워야 하며, 이를 ‘한량없는 모든 부처님의 세계를 받아들이기를 서원한다’고 하는 것이니라.

 

5역죄(逆罪, pañcānantariyāṇi) = 마음(6식 또는 8식, 즉 심왕, 즉 심법)이 미워하고 성냄의 마음작용과 상응하게 되면, 미워하고 성냄은 몸과 마음을 매우 괴롭혀서 결국 마음으로 하여금 5역죄(五逆罪) 중 진(瞋)의 본질적 성질인 미워함=憎과 성냄=恚에 상응하는 성질을 가진 악업들을 범하는 상태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5역죄는 모든 악 중에서도 가장 극악한 악으로, 말하자면 5악(五惡) 또는 10악(十惡)의 가장 극악한 형태로서, 진(瞋: 미워하고 성냄)과 상응하게 되면 이러한 극악한 악을 범할 수도 있다. 불교에서 정의하는 바의 악 또는 불선이란 현세와 내세에 나쁜 과보를 가져오는 행위를 말하므로, 5역죄는 여러 악들 중에서도 현세와 내세에 가장 나쁜 과보를 가져오는 악들이다. 불교의 가르침에 따르면, 5역죄는 무간지옥에 떨어질 지극히 악한 행위이므로 오무간업(五無間業)이라고도 한다.
5역죄(五逆罪)에는 부파불교의 5역죄와 대승불교의 5역죄가 있는데, 부파불교의 5역죄에는 다시 2가지 형태가 있다.
부파불교의 5역죄의 첫 번째 형태
살부(殺父): 아버지를 살해함
살모(殺母): 어머니를 살해함
살아라한(殺阿羅漢): 아라한을 살해함
파화합승(破和合僧) 또는 파승(破僧): 승가의 화합을 깨뜨림,
파법륜승(破法輪僧)과 파갈마승(破羯磨僧)으로 나뉨
출불신혈(出佛身血): 부처의 몸에 피를 나게 함
부파불교의 5역죄의 두 번째 형태
살부모(殺父母): 아버지 또는 어머니를 살해함
살아라한(殺阿羅漢): 아라한을 살해함
출불신혈(出佛身血): 부처의 몸에 피를 나게 함
파법륜승(破法輪僧) 또는 파승(破僧): 그릇된 견해를 내세워 승가의 화합을 깨뜨림-데바닷타의 경우
파갈마승(破羯磨僧): 한 구역에서 서로 다른 의식을 행하여 승가의 화합을 깨뜨림.(파법륜승은 고타마 붓다의 생존 당시에만 해당되고 파갈마승은 후세에도 적용됨)
대승불교의 5역죄는;
탑이나 절을 파괴하거나 경전이나 불상을 불사르거나 3보(三寶)의 물건을 훔침, 또는 다른 사람에게 이런 악업을 행하게 교사(敎唆)하고서 기뻐함. 성문 · 연각 · 대승의 3승(三乘)의 교법을 비방하거나 성교(聖敎)를 가볍게 여기고 천시함. 출가자의 수행을 방해함, 또는 출가자를 죽임, 또는 출가자에게 욕하고 출가자를 부림.
부파불교의 5역죄를 범함. 악업을 행해도 업보가 없다고 주장하고 10악을 행함, 또는 다른 사람에게 10악을 행하게 교사(敎唆)함 -보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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