示現受生而起無作(시현수생이기무작) 護持正法起方便力(호지정법기방편력)

이승에 생을 받는 모습을 나타내더라도 무작(apraihita)이라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오.

정법을 지키고 간직하면서 방편의 힘을 발휘하고

Manifest the receiving of rebirth to give rise to the unconditioned. 

To uphold the true Dharma and give rise to the power of skilful means. 

[示現受生으로 而起無作하며, 수생을 시현함으로써 무작을 일으킨다.

일부러 생을 받아서 태어나는 것이 수생입니다. 우리도 말하자면 수생을 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지만 우리는 수생이라 하지 않고, 경지에 이른 보살들이 중생들을 교화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 어느 곳이든 자유자재하게 태어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을 수생이라고 합니다.

여기서는 부처나 보살들이 그런 수생을 시현하되 무작=지음이 없음이다. 예를들면 우리가 다른 나라에 여행을 가면 잠깐 구경하고 올 뿐, 그 나라의 정치나 교통문제 등의 것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듯이, 능엄경에서 이 삼계를 살아가기를 나그네처럼 살아간다고 한것 처럼, 부처님이나 보살들 도인들은 전부 그렇게 산다는 것입니다.  

무작, 지음이나 조작이 없는 것이란 두 손을 놓고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닌, 하되 내 마음이 거기에 매달려서 집착하지 않는 것입니다]

[護持正法으로 起方便力하며, 정법을 잘 지키려면 방편이 필요하니까 방편력을 써서 정법을 호지한다.]

 

以度衆生起四攝法(이도중생기사섭법) 以敬事一切起除慢法(이경사일체기제만법)

중생을 제도하면서 4섭법(sagraha-vastu) 행하며,

一切=모든 사람을 존경하고 事=봉사하기 위하여 교만한 마음을 없애고

To deliver sentient beings by bringing about the power of the four means of embracing.

By serving all sentient beings with respect, one develops the practice of eliminating self-importance. 

[以敬事一切로 起除慢法하며, 일체사람들을 공경하고 섬기며, 섬길 사=事. 공경하고 섬기게 되면 내가 잘났다는 교만을 제하는 법을 일으킨다. 자기 교만이 있으면 다른 사람을 존경할 수 없느니까 다른 사람을 섬기는 것만큼 교만을 없앴다는 뜻이 됩니다.]

 

於身命財起三堅法(어신명재기삼견법) 於六念中起思念法(어육념중기사념법)

몸= 생명= 재산= 있어서 (法身 慧命 法財) 3견법 얻도록 노력하며,

6하면서 올바른 사념(samyaksmti) 잊지 않고,

In body, life, and wealth, the three solid Dharmas arise.

From the six mindfulness, the Dharma of contemplation arises. 

[6념(六念, 산 ṣaḍ-anusmṛti, six kinds of mindfulness, six lines of thought)
염(念)의 마음작용을 사용하는 수행체계인 4념처(四念處) · 6념처(念處) · 10념(十念) · 10념처(十念處) 등에서 6념을 말한다. 6념은 6념처와 동의어이지만, 10념은 10념처와 다르다.
10념(十念) 가운데 처음의 6가지 염(念)이 6념으로 이루어져 있다.
6념은 6념법(六念法) · 6념처(六念處) 또는 6수념(六隨念)으로 불린다.
염(念, 산smṛti, 팔리 sati)의 마음작용은 관(觀), 정념(正念), 4념처(四念處), 끊임없는 수동적 관찰, 명기(明記)와 불망(不忘), 주의집중, 불산란 등을 뜻하며, 영어로는 mindfulness, awareness, inspection, recollection, retention, memory 등으로 번역된다.
6념은 초기불교, 북방과 남방의 부파불교, 대승불교 전체에 걸친 불교 일반의 보편적인 수행법이다.
6념은 여섯 가지 생각으로 번역되며, 다음의 6가지 염(念)을 사용한 수행을 말한다. 《잡아함경》 제33권 〈931. 수습주경(修習住經)〉의 용어와 표현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요약된다.
염불(念佛) - 여래의 일을 생각함[念如來事] - 여래(如來) · 응(應) 등의 여래10호
염법(念法) - 법의 일에 대해 생각함[念於法事] - 세존의 법(法)과 율(律)
염승(念僧) - 비구의 일에 대해 생각함[念於僧事] - 4쌍8배(四雙八輩)의 현성(賢聖)
염계(念戒) - 계를 생각함[念戒] - 정계(淨戒) · 불괴계(不壞戒) 등의 계(戒)
염시(念施) - 보시의 일을 생각함[念施事] - 보시[施]와 사법(捨法)
염천(念天) - 모든 하늘의 일을 생각함[念諸天事] - 4대천왕(四大天王) · 33천(三十三天) 등의 천(天)]

[삼견법(三堅法)- '몸'과 '목숨'과 '재물', 사람들이 견고하게 붙들어 쥐려고 하는 세 가지]

 

於六和敬起質直心(어육화경기질직심) 正行善法起於淨命(정행선법기어정명)

6화경 행하면서 순박하고 올곧은 마음=質直心 가지게 되며,

착한 일을 바르게 행하기를 노력하여 청정한 생활=淨命 하고

Through the six reverent points of harmony to develop an upright mind.

The correct practice of the righteous Dharma beings with living a pure life. 

[바르게 선을 행하는 법으로써 淨命을 일으킨다. 淨命은 좋은 직업을 말하는 것으로, 깨끗한 직업으로써 생명을 깨끗히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맹자도 모순에서 모와 순은, 이 창은 어떤 방폐도 다 뚫는다. 그리고 이 방폐는 어떤 창도 다 막는다고 해서 모순이라는 말이 나왔다고 하지만, 이왕 무기를 만들어서 먹고 살려면 사람을 상하게 하는 창을 만드느니 사람을 보호하는 방폐를 만들어서 살아가는 것이 나은 것이니 직업을 선택해서 살라고 했습니다. 불교에서 어떤 직업을 선택하라고 하지는 않지만, 청명할 淨이기 때문에 깨끗한 직업으로써 생명을 유지하라, 즉 선한 행을 행하는 법으로써 하라는 것입니다]

[六和敬(육화경)
身和敬(신화경) 몸으로 부처님 행을 하여 화합하고.
口和敬(구화경) 입으로 부처님 말을 하여 화합하고.
意和敬(의화경) 뜻으로 부처님과 같은 생각을 하여 화합하고.
戒和敬(계화경) 율법을 서로 지켜 바른 행동을 하여 화합하고.
見和敬(견화경) 바른 견해를 가져 화합하고.
利和敬(이화경) 자리이타에 충실하여 화합하라.
六和敬法(육화경법)은 불교의 진리를 깨치고자 수행하는 사람들이 서로 공경하고 화합하여 깨달음을 성취해야 하는 여섯 가지 도리로 송(宋)나라 高僧(고승)인 睦庵善鄕(목암선향)스님이 설했다고 한다.
六和合(육화합) 혹은 六和라고도 한다.
이 도리는 가장 기본적인 계율이며 수행 생활에서 생기는 불화나 분열을 막는 역할을 한다.
분명하고 확실한 도덕적 윤리적 해결책이 부처님 가르침 안에 있는데. 이것이 六和敬法(육화경법)의 가르침이다.]

 

心淨歡喜起近賢聖(심정환희기근현성) 不憎惡人起調伏心(불증오인기조복심)

마음을 깨끗이 하고 기쁜 마음으로 성인과 어진 이를 가까이하는 마음을 일으키며,

악인을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마음을 다스리도록 하고

With a pure and joyful mind, one comes close to the sages.

Not to detest those who are evil and generate a disciplined mind. 

[不憎惡人으로 起調伏心하며, 미운데도 미워하지 않으려면 자기 자신을 조복해서, 자기 마음을 다스려야 됩니다]

 

以出家法起於深心(이출가법기어심심) 以如說行起於多聞(이여설행기어다문)

출가하는 마음으로 깊은 마음=深心 간직하며,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행하는=如說行하기 위하여 보다 많이 듣고자 하며

Whith the Dharma of renouncing to arise determination.

By practicing according to the teaching, one becomes learned. 

以無諍法起空閑處(이무쟁법기공한처) 趣向佛慧起於宴坐(취향불혜기어연좌)

다툼이 없는 회합을 위하여 고요하고 한적한 수도장을 마련하며,

부처님의 지혜를 구하기 위해 좌선=宴坐를 행하고

By the Dharma of non-contention brings forth a secluded place.

解衆生縛起修行地(해중생박기수행지)
중생을 번뇌의 속박=에서 해방시키기 위하여 수행의 단계=修行地(yogcra bhmi)대로 올라가는 것이요,

Meditating in seclusion to seek the Buddha’s wisdom Liberating all sentient beings from bondage to bring about the place of practice.

[解衆生縛으로 起修行地하며, 중생의 속박을 풀어버리므로써 행을 닦는 수행하는 진리를 일으킨다.

결국 수행은 중생의 속박, 중생이 가지고 있는 온갖 속박을 푸는데 뜻이 있으니까, 수행의 지를 일으키므로써 중생의 속박을 푼다.]


以具相好及淨佛土(이구상호급정불토) 起福德業(기복덕업)

상호(32상 80종호)를 갖추고 불국토를 청정하게 하기 위하여 복덕을 짓는 업을 행하며

By possessing the marks and qualities to reach the pure land of the Buddha, and to bring about actions of merit and virtue. 

[以具相好와 及淨佛土로 起福德業하며, 절에 다니는 사람일수록 늘 예쁘게 하고, 단정하고 깨끗한 좋은 옷을 입으시라고 무비스님은 말씀하시는데, 그렇게 하는 자신도 좋지만 남에게 보시하는 것이 됩니다. 또 세상 살아가는 이치 그대로 福德業일을 일으킨다. 복덕 되는 것이죠]

 

知一切衆生心念(지일체중생심념) 如應說法(여응설법) 起於智業(기어지업)

일체 중생의 마음속의 생각을 알고, 각자에게 마땅한 가르침= 설하여 지혜의 업=智業 일으키며

To know the thoughts of all sentient beings and to expound the Dharma accordingly to bring about actions of wisdom. 

[智業= 지(智)는 jna의 역어(譯語), 혜(慧)는 prajna의 역어. 일반적으로 같은 뜻으로 쓰이고 있으나 따로 떼어서 말하면, 혜는 사물․도리(道理) 등을 알고 추리․판단하는 정신작용이며, 지는 그러한 사물․도리에 대하여 시비를 결정하고 단정하는 것으로서 번뇌를 끊는다고 하는 따위는 이 지의 작용이 중심이다. 또 여기에서 밖을 향하여 설해지고 있다.]

 

知一切法不取不捨(지일체법불취불사) 入一相門起於慧業(입일상문기어혜업)

일체법을 취하는=取하거나 버리지=捨하지 않고서 일상문(ekanaya) 들어가기 위해 지혜의 업=慧業 일으키며

Knowing all Dharmas without seizing or rejecting, enter the gate of one from, and bring forth the actions of wisdom. 

[知는 작용하는, 밖으로 표출해서 다른 사람을 건지는 것이라면, 이것을 자기 자신이 지니는 입장이 혜업이라고 이해해도 좋습니다. 즉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지혜의 경지를 혜업이라면 그것을 이용해서 밖으로 중생을 제도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지업이 된다고 분별해서 볼 수도 있습니다]

 

斷一切煩惱一切障碍(단일체번뇌일체장애) 一切不善法起一切善業(일체불선법기일체선업)

일체의 번뇌, 일체의 장애, 일체의 불선 모두 끊어 버리고, 일체의 바른 일=善業 모두 행하며

Breaking all vexations, all that separates and obstructs, all unwholesome Dharmas, and gives rise to all wholesome acts. 

[起一切善業하며, 번뇌를 끊은 것, 일체 장애를 끊은 것, 착하지 못한 법을 끊는 것, 착하지 못한 것을 전부 없애고, 일체 착한 업을 일으키는 것이 법보시다. 불손한 일을 안 하고, 선한일 하는 것이 법보시이고, 번뇌를 없애는 것이 법보시이고, 중생들의 근기를 잘 알아서 맞는 설법을 해주는 것이 법보시이다. ]

 

以得一切智慧一切善法(일득일체지혜일체선법) 起於一切助佛道法(기어일체조불도법)

일체의 지혜와 일체의 공덕을 얻음으로써 불도 도움이 되는 일체의 보조적인 수행법(37조도품 등)을 빠짐없이 행하는 것이요.

With the attainment of all wisdom and all wholesome Dharmas from which all methods that assist that Way of the Buddha arise. 

如是善男子(여시선남자) 是爲法施之會(시위법시지회)

같은 것을 법을 설해 주는 모임이라고 하오

Thus, good man, that is the meeting of Dharma-giving. 

若菩薩住是法施會者(약보살주시법시회자) 爲大施主(위대시주)

亦爲一切世閒福田(역위일체세간복전)
만약 보살이 같은 법을 설해 주는 모임에 머무른다면 그는 대시주 되고, 일체 세간의 복전 것입니다.
If a Bodhisattva abides in this kind of Dharma-giving, he is a great giver and a field of blessings for all the world. 

世尊(세존) 維摩詰說是法時(유마힐설시법시) 婆羅門衆中二百人(바라문중중이백인)

皆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개발아뇩다라삼막삼보리심)

세존이시여, 유마힐이 이러한 가르침을 설했을 , 바라문들 중의 2 명이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켰으며, 

World Honoured One! When Vimalakirti spoke this Dharma, two hundred Brahmins in the multitude set their minds to develop supreme perfect enlightenment. 

我時心得淸淨(아시심득청정) 歎未曾有(탄미증유) 稽首禮維摩詰足(계수예유마힐족)

卽解瓔珞價直百千以上之(즉해영락가치백천이상지) 不肯取(불긍취)

저는 마음이 청정(텅비어)해지고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일이라 감탄하고 그의 발에 머리를 조아려 예배한 다음 몸에 두르고 있던 십만=百千이나 되는 값비싼 영락(구슬 목걸이) 풀어서 바쳤으나 받지 않았습니다

At that time, I also felt purified and praised his words as unprecedented. Then I bowed with my head touching Vimalakirti’s feet and offered him a necklace worth a hundred thousand, but he refused to accept it. 

我言(아언) 居士(거사) 願必納受(원필납수) 隨意所與(수의소여)
제가 말했습니다.
거사님원하오니 아무쪼록 받으시어 당신의 뜻대로 주고 싶은 이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I said, Householder, I wish you to take it. You may give it to whomever you wish. 

維摩詰乃受瓔珞(유마힐내수영락) 分作二分(분작이분)

유마힐은 영락을 받아 들고 반으로 나눈  

So Vimalakirti accepted the necklace and divided it into two parts. 

持一分施此會中一最下乞人(지일분시차회중일최하걸인)

모임에 사람 중에 가장 비천한 거지에게 절반을 주고

He gave one part to the lowliest beggar in the congregation 

持一分奉彼難勝如來(지일분봉피난승여래)

나머지 반은 광명국토 난승여래(Duprasaha-Tathgata)에게 바쳤습니다

and the other for Tathagata Difficult to Surpass. 

[奉彼難勝如來,이기기 어려운 여래, 어떤 여래도 이 여래를 못 이긴다. 즉 여래 중에 최고 높은 여래라는 뜻입니다. 제일 못난 걸인과 최고 높은 여래, 두 분께 평등하게 나누어주었다, 상하가 평등한 도리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결국 못나고 잘 난 것이 없다. 진실생명은 두구나 똑 같다는 뜻입니다. 우리 본래 생명의 가치, 본래의 마음의 가치는 누구나 동등하다. 거지란 겉 포장과 왕이라는 겉 포장과 부처라는 포장이 다를 뿐, 차별은 없다. 절대평등의 인간존엄성, 인간 절대의 가치성을 잘 나타내 보이는 대목입니다.]

 

一切衆會皆見光明國土難勝如來(일체중회개견광명국토난승여래)

모임의 모든 대중=會衆 난승여래를 우러러보았으며

All the assembly members beheld Tathagata Difficult to Surpass of the Land of the Light. 

又見珠瓔在彼佛上變成四柱寶臺(우견주영재피불상변성사주보대)

四面嚴飾(사면엄식) 不相障蔽(불상장폐)

부처님께 바친 영락이 부처님 주위에서 개의 보배로운 대좌와 기둥이 되어 4면을 거룩하게 장식했는데도 서로 장애가 되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They saw the beads on that Buddha transforming into a four-pillar platform, decorated on all sides and without obscuring. 

[不相障蔽러라, 서로 가리거나 장애가 되지 않더라. 그런 것을 환히 볼 수 있었다는 뜻입니다.]

 

時維摩詰現神變已(시유마힐현신변이) 作是言(작시언)

유마힐은 신통한 변화=神變을 나타내고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After Vimalakirti had shown these divine changes, he said, 

若施主等心施一最下乞人(약시주등심시일최하걸인)

猶如如來福田之相(유여여래복전지상)

만약 보시를 하는 사람이 평등한 마음으로 가장 비천한 거지에게 보시하면서 여래복전 대하듯이 

If the giver gives to the humblest beggar with an equal mind, his merit and virtue are the same as the field of blessings planted by the Buddha, 

無所分別(무소분별) 等于大悲(등우대비) 不求果報(불구과보)

是則名曰具足法施(시즉명왈족법시)
분별함이 없이 평등하게 대비심을 드리우고 과보를 바라지 않고서 보시한다면, 이를 빠짐없이 법을 설해 즌,ㄴ=具足法施라 부릅니다.
and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the two. With no differentiation, equal to great compassion, does not desire for rewards, is called the complete bestowal of Dharma. 
城中一最下乞人(성중일최하걸인) 見是神力(견시신력) 聞其所說(문기소설)

皆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개발아뇩다라삼막삼보리심)

비야리성에서 가장 비천한 거지도 신력을 보고, 설법을 듣고 (다른 사람들과)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켰습니다

When the lowest beggars in the city saw this divine power and heard what he said, they all developed the intention of attaining supreme perfect enlightenment. 

故我不任詣彼問疾(고아불임예피문질)

그러므로 저는 그를 찾아가 문병하는 일을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Therefore, I could not go ask him about his illness.

 

如是諸菩薩各各向佛說其本緣(여시제보살각각향불설기본연)

이와 같이 모든 보살들도 저마다 부처님께 그들의 지난 경험[本緣]을 이야기하며 

稱述維摩詰所言(칭술유마힐소언) 皆曰(개왈) 不任詣彼問疾(불임예피문질)

유마힐이 말한 것을 칭찬하면서 모두 그를 찾아가 문병하는 일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하였습니다.

Then all the bodhisattvas each told the Buddha about their past causes, described what Vimalakirti had done, and said they did not dare to visit him to ask about his illness.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