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 十方大衆의 親近供養(시방대중 친근공양)
1, 東方의 淸淨光世界(동방 청정광세계)
爾時에 十方世界海一切衆會가 蒙佛光明의 所開覺已하고 各共來詣毘盧遮那如來所하야 親近供養하시니
所謂此華藏莊嚴世界海東에 次有世界海하니 名淸淨光蓮華莊嚴이요
彼世界種中에 有國土하니 名摩尼瓔珞金剛藏이요 佛號는 法水覺虛空無邊王이시며
於彼如來大衆海中에 有菩薩摩訶薩하니 名觀察勝法蓮華幢이라
與世界海微塵數諸菩薩로 俱하야 來詣佛所하사 各現十種菩薩身相雲하야
徧滿虛空하야 而不散滅하며 復現十種雨一切寶蓮華光明雲하며 復現十種須彌寶峰雲하며
復現十種日輪光雲하며 復現十種寶華瓔珞雲하며 復現十種一切音樂雲하며
復現十種末香樹雲하며 復現十種塗香燒香衆色相雲하며 復現十種一切香樹雲하며
如是等世界海微塵數諸供養雲이 悉徧虛空하야 而不散滅이러라
現是雲已에 向佛作禮하사 以爲供養하고 卽於東方에 各化作種種華光明藏師子之座하야
於其座上에 結跏趺坐하시니라
爾時(이시)에, 그 때에 十方世界海一切衆會(시방세계해일체중회)가
蒙佛光明(몽불광명)의, 부처님의 광명의 所開覺已(소개각이)하고, 開覺하는 바를 蒙=입어
[[蒙佛光明의 所開覺已 부처님의 광명으로 열어서 깨우쳐주는 것을 입고 나서]]
各共來詣(각공래예), 각각, 같이 來詣했다. 왔다. 어디에?
毘盧遮那如來所(비로자나여래소)하야, 비로자나 여래의 처소에 와서
親近供養(친근공양)하시니, 친근하고 공양하시니
所謂(소위), 이른바 此華藏莊嚴世界海東(차화장장엄세계해동)에, 이 화장장엄세계해 동쪽에
次有世界海(차유세계해)하니, 또 세계해가 있으니
名淸淨光蓮華莊嚴(명청정광연화장엄)이요. 이름이 청정광연화장엄이요.
彼世界種中(피세계종중)에, 그 세계종 중에 有國土(유국토)하니, 국토가 있으니.
[世界種= 많은 은하와 그에 속한 별들 전체를 일컬어 은하계라고 하듯이, 世界가 種= 한개ㆍ두 개가 아닌
많은 것을 포함해서, 世界種= 세계가, 이 지구가 여러 수천ㆍ수 만개가 있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世界種→우리 한사람 한사람]]
名摩尼瓔珞金剛藏(명마니영락금강장)이요. 이름이 마니영락금강장이요
[은하계를 다 합한 世界海 → 그 중의 한 은하계 世界種 → 그 중의 지구를 國土(摩尼瓔珞金剛藏]
佛號(불호)가 法水覺虛空無邊王(법수각허공무변왕)이시며,
於彼如來大衆海中(어피여래대중해중)에, 그 如來大衆海= 바다처럼 많은 대중들 가운데
有菩薩摩訶薩(유보살마하살)하니, 보살마하살이 있으니
名觀察勝法蓮華幢(명관찰승법연화당)이라. 그 보살 이름은 관찰승법연화당이라.(그런데 그 보살은)
與世界海微塵數諸菩薩(여세계해미진수제보살)로 俱(구)하야, 세계해미진수제보살과 더불어 함께 하여
來詣佛所(래예불소)라. 부처님 처소에 와서
① 各現十種菩薩身相雲(각현십종보살신상운)하야, 각각 열 가지 보살신상운=보살의 몸의 모습구름을 나타내서
遍滿虛空(변만허공)하야, 허공에 遍滿해서, 가득 채워서 而不散滅(이불산멸)하며, 흩어지지 않고 있더라.
② 復現十種雨一切寶蓮華光明雲(부현십종우일체보연화광명운)하며,
또한 십종우일체보연화를 비 내리는 光明雲을 나타내며
③ 復現十種須彌寶峰雲(부현십종수미보봉운)하며, 또 다시 十種 須彌寶峰雲을 나타내며
④ 復現十種日輪光雲(부현십종일륜광운)하며, 또 다시 十種 日輪光雲을 나타내며
⑤ 復現十種寶華瓔珞雲(부현십종보화영락운)하며, 또 다시 十種 寶華瓔珞雲을 나타내며
⑥ 復現十種一切音樂雲(부현십종일체음악운)하며, 또 다시 十種 一切音樂雲을 나타내며
⑦ 復現十種末香樹雲(부현십종말향수운)하며, 또 다시 十種 末香樹雲을 나타내며
⑧ 復現十種塗香燒香ㆍ⑨衆色相雲(부현십종도향소향중색상운)하며,
또 다시十種 塗香 燒香과 衆色相雲을 나타내며
⑩ 復現十種一切香樹雲(부현십종일체향수운)하며, 또 다시 十種 一切香樹雲을 나타내며
如是等世界海微塵數諸供養雲(여시등세계해미진수제공양운)이, 이와 같은 等世界海微塵數 여러 供養雲이
悉遍虛空(실변허공)하야, 다 허공에 가득차서 而不散滅(이불산멸)이러라. 흩어지지 않고 있더라.
現是雲已(현시운이)에, 이러한 구름을 나타내고 나서 向佛作禮(향불작례)하사, 부처님을 향해서 예배하고
以爲供養(이위공양)하고, 공양을 하고나서 卽於東方(즉어동방)에, 곧 동방에(온 방향)
各化作 種種華光明藏師子之座(각화작종종화광명장사자지좌)하야, 각각 種種華光明藏師子를 化作= 만들어서,
於其座上(어기좌상)에 그 자리위에 結跏趺坐(결가부좌)하시니라. 가부좌를 맺고 앉았더라.
[책상다리 跏가ㆍ책상다리 趺부= 跏ㆍ趺= 글의 뜻은 책상다리이지만 책상다리와 연화좌는 다릅니다.]
2. 南方의 一切寶月世界(남방 일체보월세계)
此華藏世界海南에 次有世界海하니 名一切寶月光明莊嚴藏이요
彼世界種中에 有國土하니 名無邊光圓滿莊嚴이요 佛號는 普智光明德須彌王이시며
於彼如來大衆海中에 有菩薩摩訶薩하니 名普照法海慧라 與世界海微塵數諸菩薩로 俱하야
來詣佛所하사 各現十種一切莊嚴光明藏摩尼王雲하야 徧滿虛空하야 而不散滅하며
復現十種雨一切寶莊嚴具普照耀摩尼王雲하며 復現十種寶焰熾然稱揚佛名號摩尼王雲하며
復現十種說一切佛法摩尼王雲하며 復現十種衆妙樹莊嚴道場摩尼王雲하며
復現十種寶光普照現衆化佛摩尼王雲하며 復現十種普現一切道場莊嚴像摩尼王雲하며
復現十種密焰燈說諸佛境界摩尼王雲하며 復現十種不思議佛刹宮殿像摩尼王雲하며
復現十種普現三世佛身像摩尼王雲하시니 如是等世界海微塵數摩尼王雲이 悉徧虛空하야
而不散滅이러라 現是雲已에 向佛作禮하사 以爲供養하고
卽於南方에 各化作帝靑寶閻浮檀金蓮華藏師子之座하야 於其座上에 結跏趺坐하시니라
此華藏世界海南(차화장세계해남)에, 이 華藏世界海 남쪽에
次有世界海(차유세계해)하니, 다시 또 世界海가 있으니
名一切寶月光明莊嚴藏(명일체보월광명장엄장)이요, 이름이 一切寶月光明莊嚴藏이요.
彼世界種中(피세계종중)에, 저 世界種에 有國土(유국토)하니, 국토가 있으니
名無邊光圓滿莊嚴(명무변광원만장엄)이요, 이름이 無邊光圓滿莊嚴이요.
佛號(불호)는, 부처님의 이름은 普智光明德須彌王(보지광명덕수미왕)이시며,
於彼如來大衆海中(어피여래대중해중)에 有菩薩摩訶薩(유보살마하살)하니, 저 여래의 대중가운데 보살이 있으시니
名普照法海慧(명보조법해혜)라. 이름이 普照法海慧라.
與世界海微塵數諸菩薩(여세계해미진수제보살)로 俱(구)하야,
世界海微塵數諸菩薩로 더불어, 함께 해서 來詣佛所(래예불소)하사, 부처님 처소에 와서
① 各現十種一切莊嚴光明藏摩尼王雲(각현십종일체 엄광명장마니왕운)하야,
각각 十種 一切莊嚴光明藏 摩尼王雲을 나타내사
遍滿虛空(변만허공)하야, 허공에 두루 가득 채워서 而不散滅(이불산멸)하며, 흩어지지 않고 있으며,
② 復現十種雨一切寶莊嚴具普照耀摩尼王雲(부현십종우일체보장엄구보조요마니왕운)하며,
다시 또 十種 일체보배로 장엄된 불구가 普照耀=널리 빛을 발하는 것을 드날리는 摩尼王雲을 나타내며,
③ 復現十種寶焰熾然稱揚佛名號摩尼王雲(부현십종보염치연칭양불명호마니왕운)하며,
다시 또 十種 寶焰熾이 熾然하게 부처님 이름을 稱揚하는 摩尼王雲을 또 나타내며
④ 復現十種說一切佛法摩尼王雲(부현십종설일체불법마니왕운)하며,
다시 또 說一切佛法. 일체불법을 설하는 摩尼王雲을 나타내며
⑤ 復現十種衆妙樹莊嚴道場摩尼王雲(부현십종중묘수장엄도량마니왕운)하며,
다시 十種 衆妙樹로, 온갖 아름다운 나무로 도량을 장엄하는 摩尼王雲을 나타내며
⑥ 復現十種寶光普照現衆化佛摩尼王雲(부현십종보광보조현중화불마니왕운)하며,
다시 또 十種 寶光으로 두루두루 비춰서 現衆化佛=온갖 화신 부처님을 비추는 摩尼王雲을 나타내며,
[百億活釋迦가 醉舞春風端(백억활석가 취무춘풍단)이라. 백억의 살아있는 석가모니 부처님이, 취하여
봄의 끝에서 춤을 추더라. 참! 근사한 詩지요? 봄기운에 취했는지? 아무튼 취해서 春風끝에서 춤을 추더라.
화엄사상에 근거한, 그 한 구절이면 화엄경을 여는 열쇠가 충분히 될 겁니다.]
⑦ 復現十種普現一切道場莊嚴像摩尼王雲(부현십종보현일체도량장엄상마니왕운)하며,
다시 열 가지 널리 一切 道場莊嚴像을 나타내는 摩尼王雲을 나타내며
⑧ 復現十種密焰燈說諸佛境界摩尼王雲(부현십종밀염등설제불경계마니왕운)하며,
다시 十種 密焰燈=아주 밀밀하게 불꽃을 내는 등으로 모든 부처님의 경계를 설하는 摩尼王雲을 나타내며
⑨ 復現十種不思議佛刹宮殿像摩尼王雲(부현십종부사의불찰궁전상마니왕운)하며,
다시 또 10종 불가사의한 佛刹宮殿像의 摩尼王雲을 나타내며
⑩ 復現十種普現三世佛身像摩尼王雲(부현십종보현삼세불신상마니왕운)하시니,
다시 또 十種 普現三世佛身像을 나타내는 摩尼王雲을 나타내며
如是等世界海微塵數摩尼王雲(여시등세계해미진수마니왕운)이,이와 같은 등 世界海 微塵數 摩尼王雲이
悉遍虛空(실변허공)하야, 모두 허공에 가득해서 而不散滅(이불산멸)이러라. 흩어지지 않더라.
現是雲已(현시운이)에, 이 구름을 나타내고 나서 向佛作禮(향불작례)하사, 부처님께 예배를 하고
以爲供養(이위공양)하고, 공양을 삼아서, 공양 하고 卽於南方(즉어남방)에, 곧 남방에
各化作帝靑寶閻浮檀金蓮華藏師子之座(각화작제청보염부단금연화장사자지좌)하야,
帝靑寶= 파란보석 閻浮檀金으로 된 蓮華藏師子之座를 化作=만들어서
於其座上(어기좌상)에 結跏趺坐(결가부좌)하시니라. 그 위에 結跏趺坐를 하고 앉았더라.
3, 西方의 可愛樂世界(서방 가애락세계) 可愛樂= 아주 좋은
此華藏世界海西에 次有世界海하니 名可愛樂寶光明이요
彼世界種中에 有國土하니 名出生上妙資身具요 佛號는 香焰功德寶莊嚴이시며
於彼如來大衆海中에 有菩薩摩訶薩하니 名月光香焰普莊嚴이라
與世界海微塵數諸菩薩로 俱하야 來詣佛所하사 各現十種一切寶香衆妙華樓閣雲하야
徧滿虛空하야 而不散滅하며 復現十種無邊色相衆寶王樓閣雲하며
復現十種寶燈香焰樓閣雲하며 復現十種一切眞珠樓閣雲하며
復現十種一切寶華樓閣雲하며 復現十種寶瓔珞莊嚴樓閣雲하며
復現十種普現十方一切莊嚴光明藏樓閣雲하며 復現十種衆寶末間錯莊嚴樓閣雲하며
復現十種衆寶周徧十方一切莊嚴樓閣雲하며 復現十種華門鐸網樓閣雲하시니
如是等世界海微塵數樓閣雲이 悉徧虛空하야 而不散滅이러라
現是雲已에 向佛作禮하사 以爲供養하고 卽於西方에
各化作眞金葉大寶藏師子之座하야 於其座上에 結跏趺坐하시니라
此華藏世界海西(차화장세계해서)에, 이 華藏世界海 서쪽에
次有世界海(차유세계해)하니, 다시 세계해가 있으니
名可愛樂寶光明(명가애락보광명)이요, 이름이 可愛樂寶光明이요.
彼世界種中(피세계종중)에, 그 世界種中에 有國土(유국토)하니, 국토가 있으니
名出生上妙資身具(명출생상묘자신구)요, 이름이 上妙= 명품 資身具= 몸에 걸치는 도구들을 출생함이요.
佛號(불호)는 香焰功德寶莊嚴(향염공덕보장엄)이시며,
彼於如來大衆海中(어피여래대중해중)에, 저 여래 대중가운데서
有菩薩摩訶薩(유보살마하살)하니, 보살 마하살이 있으니
名月光香焰普莊嚴(명월광향염보장엄)이라. 그 이름이 月光香焰普莊嚴이라.
與世界海微塵數諸菩薩(여세계해미진수제보살)로 俱(구)하야, 世界海微塵數 모든 菩薩로 더불어, 함께
來詣佛所(래예불소)하사, 부처님 처소에 와서
① 各現十種一切寶香衆妙華樓閣雲(각현십종일체보향중묘화누각운)하야,
각각 十種 一切寶香과 衆妙華인 樓閣雲을 나타내서
遍滿虛空(변만허공)하야, 허공에 가득하여 而不散滅(이불산멸)하며, 흩어지지 않고 있더라.
② 復現十種無邊色相衆寶王樓閣雲(부현십종무변색상중보왕누각운)하며,
다시 또 十種 無邊色相衆寶王 樓閣雲을 나타내며
③ 復現十種寶燈香焰樓閣雲(부현십종보등향염누각운)하며, 다시 또 十種 寶燈香焰 樓閣雲을 나타내며
④ 復現十種一切眞珠樓閣雲(부현십종일체진주누각운)하며, 다시 또 十種 一切眞珠 樓閣雲을 나타내며
⑤ 復現十種一切寶華樓閣雲(부현십종일체보화누각운)하며 다시 또 十種 一切寶華 樓閣雲을 나타내며
⑥ 復現十種寶瓔珞莊嚴樓閣雲(부현십종보영락장엄누각운)하며 다시 또 十種 寶瓔珞莊嚴 樓閣雲을 나타내며
⑦ 復現十種普現十方一切莊嚴光明藏樓閣雲(부현십종보현시방일체장엄광명장누각운)하며
다시 또 十種 普現十方 一切莊嚴光明藏 樓閣雲을 나타내며
⑧ 復現十種衆寶末間錯莊嚴樓閣雲(부현십종중보말간착장엄누각운)하며,
다시 또 十種 衆寶末=보배 가루로 間錯莊嚴=사이사이에 장엄한 樓閣雲을 나타내며
⑨ 復現十種衆寶周遍十方一切莊嚴樓閣雲(부현십종중보주변시방일체장엄누각운)하며,
다시 또 十種 온갖 보배로써 시방에 두루히 일체 장엄하는 樓閣雲을 나타내며
⑩ 復現十種華門鐸網樓閣雲(부현십종화문탁망누각운)하시니,
다시 또 十種 華門鐸網= 꽃모양을 한 구슬그물 樓閣雲을 나타내며
[[華門鐸網 요령소리가 나는 꽃모양을 한 그물]]
如是等世界海微塵數樓閣雲(여시등세계해미진수누각운)이, 이와 같은 등 世界 海微塵數 樓閣雲이
悉遍虛空(실변허공)하야, 허공에 가득하여 而不散滅(이불산멸)이러라. 흩어지지 않더라.
現是雲已(현시운이)에, 이러한 구름을 나타낸 뒤 向佛作禮(향불작례)하사, 부처님을 향하여 예배하고
以爲供養(이위공양)하고, 공양하고 卽於西方(즉어서방)에, 곧 서방에
各化作眞金葉大寶藏師子之座(각화작진금엽대보장사자지좌)하야, 각각 眞金葉大寶藏 師子座를 만들어서
於其座上(어기좌상)에, 그 자리 위에 結跏趺坐(결가부좌)하시니라. 跏趺坐를 하고 앉았더라.
(4) 北方의 毘琉璃世界
此華藏世界海北에 次有世界海하니 名毘琉璃蓮華光圓滿藏이요
彼世界種中에 有國土하니 名優鉢羅華莊嚴이요 佛號는 普智幢音王이시며
於彼如來大衆海中에 有菩薩摩訶薩하니 名師子奮迅光明이라
與世界海微塵數諸菩薩로 俱하야 來詣佛所하사 各現十種一切香摩尼衆妙樹雲하야
徧滿虛空하야 而不散滅하며 復現十種密葉妙香莊嚴樹雲하며
復現十種化現一切無邊色相樹莊嚴樹雲하며 復現十種一切華周布莊嚴樹雲하며
復現十種一切寶焰圓滿光莊嚴樹雲하며 復現十種現一切栴檀香菩薩身莊嚴樹雲하며
復現十種現往昔道場處不思議莊嚴樹雲하며 復現十種衆寶衣服藏如日光明樹雲하며
復現十種普發一切悅意音聲樹雲하시니 如是等世界海微塵數樹雲이 悉徧虛空하야 而不散滅이러라
現是雲已에 向佛作禮하사 以爲供養하고 卽於北方에
各化作摩尼燈蓮華藏師子之座하야 於其座上에 結跏趺坐하시니라
此華藏世界海北(차화장세계해북)에, 이 華藏世界海의 북쪽에
次有世界海(차유세계해)하니, 또 世界海가 있으니
名毘琉璃蓮華光圓滿藏(명비유리연화광원만장)이요, 이름이 毘琉璃蓮華光圓滿藏이요
彼世界種中(피세계종중)에, 저 世界種 가운데 有國土(유국토)하니, 國土가 있으니
名優鉢羅華莊嚴(명우발라화장엄)이요, 이름이 優鉢羅華莊嚴이요.
佛號(불호)는, 부처님 이름은 普智幢音王(보지당음왕)이시며, 普智幢音王이시니라.
於彼如來大衆海中(어피여래대중해중)에, 저 여래 대중가운데에
有菩薩摩訶薩(유보살마하살)하니, 보살마하살이 있으니 名(명사자분신광명)이라. 이름이 師子奮迅光明이라.
(奮 떨칠 분)
與世界海微塵數諸菩薩(여세계해미진수제보살)로 俱(구)하야 世界海微塵數諸菩薩로 더불어, 함께
來詣佛所(래예불소)하사, 부처님 처소에 와서
① 各現十種一切香摩尼衆妙樹雲(각현십종일체향마니중묘수운)하야,
각각 열 가지 一切 香摩尼衆妙 樹雲을 나타내서
遍滿虛空(변만허공)하야, 허공에 가득 채워서 而不散滅(이불산멸)하며, 흩어지지 않으며
② 復現(부현십종밀엽묘향장엄수운)하며, 다시 또 十種 密葉妙香 莊嚴樹雲을, [나무 樹수ㆍ구름 雲운]
③ 復現十種化現一切無邊色相樹莊嚴樹雲(부현십종화현일체무변색상수장엄수운)하며,
또 다시 十種 일체무변색상수를 화현하는 莊嚴樹雲을 나타내며,
④ 復現十種一切華周布莊嚴樹雲(부현십종일체화주포장엄수운)하며,
다시 또 十種 一切華周布 莊嚴樹雲을 나타내며
⑤ 復現十種一切寶焰圓滿光莊嚴樹雲(부현십종일체보염원만광장엄수운)하며,
다시 또 十種 一切寶焰圓滿光 莊嚴樹雲을 나타내며
⑥ 復現十種現一切栴檀香菩薩身莊嚴樹雲(부현십종현일체전단향보살신장엄수운)하며,
다시 또 十種 現一切栴檀香菩薩身 莊嚴樹雲을 나타내며
⑦ 復現十種現往昔道場處不思議莊嚴樹雲(부현십종현왕석도장처부사의장엄수운)하며,
다시 또 十種 옛날 도량처를 나타내는 불가사의한 莊嚴樹雲을 나타내며
⑧ 復現十種衆寶衣服藏如日光明樹雲(부현십종중보의복장여일광명수운)하며,
다시 또 十種 衆寶衣服藏이 태양의 광명과 같은 樹雲을 나타내며
⑨ 復現十種普發一切悅意音聲樹雲(부현십종보발일체열의음성수운)하시니,
다시 또 열 가지 일체 마음을 기쁘게 해주는 음성을 내는 樹雲을 나타내시니
如是等世界海微塵數樹雲(여시등세계해미진수수운)이, 이와 같은 등 世界海 微塵數 樹雲이
悉遍虛空(실변허공)하야, 허공에 가득하여 而不散滅(이불산멸)이러라. 흩어지지 않더라.
現是雲已(현시운이)에,이러한 구름을 나타낸 뒤에 向佛作禮(향불작례)하사,부처님을 향해서 예를 짓고
以爲供養(이위공양)하고,공양을 하고 나서 卽於北方(즉어북방)에, 곧 북방에
各化作摩尼燈蓮華藏師子之座(각화작마니등연화장사자지좌)하야,
각각 摩尼燈蓮華藏 師子座를 化作해서, 만들어서
於其座上(어기좌상)에, 그 자리 위에 結跏趺坐(결가부좌)하시니라. 跏趺坐를 맺고 앉더라.
5. 東北方의 閻浮檀金世界(동북방 염부단금세계)
此華藏世界海東北方에 次有世界海하니 名閻浮檀金玻瓈色幢이요
彼世界種中에 有國土하니 名衆寶莊嚴이요 佛號는 一切法無畏燈이시며
於彼如來大衆海中에 有菩薩摩訶薩하니 名最勝光明燈無盡功德藏이라
與世界海微塵數諸菩薩로 俱하야 來詣佛所하사 各現十種無邊色相寶蓮華藏師子座雲하야
徧滿虛空하야 而不散滅하며 復現十種摩尼王光明藏師子座雲하며
復現十種一切莊嚴具種種校飾師子座雲하며 復現十種衆寶鬘燈焰藏師子座雲하며
復現十種普雨寶瓔珞師子座雲하며 復現十種一切香華寶瓔珞藏師子座雲하며
復現十種示現一切佛座莊嚴摩尼王藏師子座雲하며 復現十種戶牖階砌及諸瓔珞一切莊嚴師子座雲하며
復現十種一切摩尼樹寶枝莖藏師子座雲하며 復現十種寶香間飾日光 明藏師子座雲하시니
如是等世界海微塵數師子座雲이 悉徧虛空하야 而不散滅이러라 現是雲已에 向佛作禮하사
以爲供養하 고 卽於東北方에 各化作寶蓮華摩尼光幢師子之座하야 於其座上에 結跏趺坐하시니라
此華藏世界海東北方(차화장세계해동북방)에, 이 華藏世界海 동북방에
次有世界海(차유세계해)하니, 다음에 또 세계가 있으니
名閻浮檀金玻瓈色幢(명염부단금파리색당)이요. 이름이 浮檀金玻瓈色幢이요.
彼世界種中(피세계종중)에, 저 世界種中에 有國土(유국토)하니, 國土가 있으니
名衆寶莊嚴(명중보장엄)이요. 이름이 衆寶莊嚴이요
佛號(불호)는, 부처님 이름은 一切法無畏燈(일체법무외등)이시며,
於彼如來大衆海中(어피여래대중해중)에, 저 여래 대중가운데
有菩薩摩訶薩(유보살마하살)하니, 보살마하살이 있으니
名最勝光明燈無盡功德藏(명최승광명등무진공덕장)이라. 이름이 最勝光明燈無盡功德藏이라
與世界海微塵數諸菩薩(여세계해미진수제보살)로 俱(구)하야 來詣佛所(래예불소)하사.
世界海微塵數諸菩薩로 더불어, 함께 부처님 처소에 와서
① 各現十種無邊色相寶蓮華藏師子座雲(각현십종무변색상보연화장사자좌운)하야,
각각 열 가지 無邊色寶蓮華藏 師子座雲을 나타내어서
遍滿虛空(변만허공)하야, 허공에 가득히 채워서 而不散滅(이불산멸)하며, 흩어지지 않으며
② 復現十種摩尼王光明藏師子座雲(부현십종마니왕광명장사자좌운)하며,
다시 또 열 가지 摩尼王光明藏 師子座雲을 나타내며,
③ 復現十種一切莊嚴具種種校飾師子座雲(부현십종일체장엄구종종교식사자좌운)하며,
다시 또 十種 一切莊嚴具로 種種으로 校飾한, 가지가지로 꾸민 師子座雲을 나타내며
④ 復現十種衆寶鬘燈焰藏師子座雲(부현십종중보만등염장사자좌운)하며,
다시 또 열 가지 衆寶鬘. 衆寶鬘燈焰藏 師子座雲을 나타내며.
[다리꼭지 鬘만. 어린 아이들 머리를 묶어서 위로 뿔같이 한, 옛날의 茶童(다동)들의 머리입니다.]
⑤ 復現十種普雨寶瓔珞師子座雲(부현십종보우보영락사자좌운)하며,
다시 또 열 가지 普雨寶瓔=보영락을 널리 비 내리는 師子座雲을 나타내며
⑥ 復現十種一切香華寶瓔珞藏師子座雲(부현십종일체향화보영락장사자좌운)하며,
다시 또 열 가지 一切 香華寶瓔珞藏 師子座雲을 나타내며
⑦ 復現十種示現一切佛座莊嚴摩尼王藏師子座雲(부현십종시현일체불좌장엄마니왕장사자좌운)하며,
다시 또 열 가지 일체 부처님 자리를 示現하는 莊嚴摩尼王藏 師子座雲을 나타내며
⑧ 復現十種戶牖階砌及諸瓔珞一切莊嚴師子座雲(부현십종호유계체급제영락일체장엄사자좌운)하며,
다시 또 열 가지 戶牖와ㆍ階砌와, 그리고 부처님의 영락 등 일체가 장엄된 師子座雲을 나타내며
[[戶牖階砌(호유계체) 창문, 계단]]
⑨ 復現十種一切摩尼樹寶枝莖藏師子座雲(부현십종일체마니수보지경장사자좌운)하며,
다시 또 열 가지 일체 摩尼樹寶枝莖藏 師子座雲을 나타내며 [[藏 새겨져있다]]
⑩ 復現十種寶香間飾日光明藏師子座雲(부현십종보향간식일광명장사자좌운)하시니,
다시 또 열 가지 寶香間飾日光明藏 師子座雲을 나타내시니
如是等世界海微塵數師子座雲(여시등세계해미진수사자좌운)이, 이와 같은 등 世界海微塵數 師子座雲이
悉遍虛空(실변허공)하야, 허공에 가득하야 而不散滅(이불산멸)이러라. 흩어지지 않더라.
現是雲已(현시운이)에, 이러한 구름을 나타내고 나서 向佛作禮(향불작례)하사, 부처님을 향해 예배를 짓고
以爲供養(이위공양)하고, 공양을 하고 나서 卽於東北方(즉어동북방)에, 곧 동북방에
各化作寶蓮華摩尼光幢師子之座(각화작보련화마니광당사자지좌)하야,
寶蓮華摩尼光幢 師子之座를 만들어서 於其座上(어기좌상)에, 그 자리위에서
結跏趺坐(결가부좌)하시니라. 跏趺坐를 맺고 앉으시니라.
[[내 옆에 누가 있고 그 옆에 또 누가 있고 그 옆에 누가 있고 또 그 옆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여기서
설명한 세계.
한 사람 몸에 60조의 세포가 있고 그 60조 세포 하나하나 안에 또 60조의 세포가 있어= 一微塵中含十方이고
法界緣起的關契를 맺고 살아가는, 우리 하나하나가 어떻게 보면 완벽한 부처님이므로 우리 자신부터
그리고 남까지 다 부처님으로 이해해서 내 한 사람으로 인해서 모든 사회적 관계가 같이 엮여서 돌아가고
있는 이치를 가르쳐서 이 화장세계를 누리도록 안내해주는 안내서가 바로 화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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