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第二 饒益行 持戒波羅密 住바라밀이 持戒波羅密(지계바라밀).

[[饒益行은 戒바라밀(지계바라밀)을 體로 삼고, 경문을 다섯 단락으로 나누면

첫째로 “불자야, 어떤 것이 보살의 요익행이 되는가? 이하 “부처님께서 찬탄한 평등한 정법을 얻으니”에 이르기까지 6행의 경문은 5 경계에 집착하지 않음을 밝힌 分이다.

둘째로 “불자야, 보살이 이처럼 청정한 계율을 지닐 때” 이하 “일체지의 마음”에 이르기까지 8행의 경문은 魔가 天女를 거느리고서 능히 미혹해 흐트러뜨리지 못함을 밝힌 분이다.

셋째로 “불자야” 이하 “무여열반”에 이르기까지 8 반의 경문은 보살이 5欲으로써 중생을 괴롭게[]하지 않음을 밝힌 분이다.

넷째로 “어째서” 이하 “저 쾌락으로 하여금”에 이르기까지 13행의 경문은 스스로 조복해야 비로소 능히 법을 설해서 타자로 하여금 즐거움을 얻게 한다는 것을 밝힌 분이다.

다섯째로 “불자야” 이하 “요익행”에 이르기까지 6행의 경문은 세간을 벗어나는 행을 얻어서 깊디 깊은 지혜에 들어감을 밝힌 분이다.]]

 

   (1) 持戒行

佛子야 何等이 爲菩薩摩訶薩의 饒益行고 此菩薩이 護持淨戒하야 於色聲香味觸에 心無所着하고 亦爲衆生하야 

如是宣說호대 不求威勢하며 不求種族하며 不求富饒하며 不求色相하며 不求王位하며

如是一切에 皆無所着하고 但堅持淨戒하야 作如是念호대 我持淨戒하야 必當捨離一切纏縛과 貪求熱惱와

諸難逼迫과 毁謗亂濁하고 得佛所讚平等正法이라하나니라

 

佛子야 何等(하등)이 불자여, 어떤 것이 爲菩薩摩訶薩(위보살마하살)의 보살마하살의

饒益行(요익행)고? 요익행이겠는가[요익행= 넉넉히ㆍ널리ㆍ두루 이익하게 하는 것. 이익은 단순하게 이익 할 利ㆍ이익 할 益. 그런데 자는 넉넉히ㆍ널리ㆍ두루 이익하게 하는 것입니다.] 

此菩薩이이 보살이 護持淨戒(호지정계)하야청정한 계를 지키고 

於色 聲 香 味 觸에  , , , , 촉에 心無所着(심무소착)하고마음으로 집착함이 없으며 

亦爲衆生(역위중생)하야또 중생을 위해서도 如是宣說(여시선설)호대그렇게 말하되 

不求威勢(불구위세)하며위세를 구하지 않고, 不求種族하며종족도 구하지 않고 [種族= 좋은 가문에 태어나는 것]

不求富饒(불구부요)하며,큰 부귀도 구하지 않으며

不求色相(불구색상)하며색상도 구하지 않으며, [몸 짱ㆍ얼 짱을 구하는 것도 아니고,] 

不求王位(불구왕위)하야왕위를 구하지도 않아서 如是一切(여시일체)에 이러한 모든 것들에

皆無所着(개무소착)하고집착하지 않고 但堅持淨戒(단견지정계)하야단지 계를 청정히 지키면서 

作如是念(작여시념)호대이와 같은 생각을 하되, 我持淨戒(아지정계)하야, 나는 계를 청정히 지켜 

必當捨離一切纏縛(필당사리일체전박), 일체의 纏縛= 속박과 

貪求熱惱(탐구열뇌)탐내어 구함, 熱惱= 들끓는 번뇌,

[熱惱. 뜨거울 열. 심취하여 빠져서 그야말로 몸이 활활 타오르도록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구하는 것] 

諸難逼迫(제난핍박), 온갖 난관의 핍박, 毁謗亂濁(훼방난탁)하고훼방과 혼탁함을 必當捨離= 반드시 끊어버리고 

得佛所讚平等正法(득불소찬평등정법)이라하나니라부처님께서 찬탄하시는 평등한 정법을 얻으음이라 하나니라.

[마땅히부처님이 찬탄하는 평등한 정법을 얻을 것이라고 염원을 하는 것이다.

앞에는 안 구하는 것을 나열하고 그 다음에 이러한 것을 너는 얻어야 된다는 내용을 조리 있게 설명했습니다.]

 

   (2) 攝律儀戒

佛子야 菩薩이 如是持淨戒時에 於一日中에 假使無數 百千億那由他諸大惡魔가 詣菩薩所호대

一一各將無量無數百千億那由他天女하야 皆於五欲에 善行方便하며 端正姝麗하야 傾惑人心이라

執持種種珍玩之具하고 欲來惑亂菩薩道意라도 爾時菩薩이 作如是念호대 此五欲者는 是障道法이며

乃至障碍無上菩提라할새 是故로 不生一念欲想하야 心淨如佛이니라

 

佛子야 菩薩이 불자여, 보살이 如是持淨戒時(여시지정계시)에이와 같이 청정한 계를 지킬 때에

於一日中(어일일중)에 하루 동안에

假使無數百千億那由他諸大惡魔(가사무수백천억나유타제대악마)가사 무수한 백천 억 나유타의 큰 악마들이 

菩薩所(예보살소)호대보살의 처소에  一一저마다

各將無量無數百千億那由他天女(각장무량무수백천억나유타천녀)하야,

각각 무량 무수한 백천 억 나유타의 천녀들을 將= 데리고 詣= 와서

皆於五欲(개어오욕)에, 오욕善行方便(선행방편)하며방편을 잘 행하고 [오욕을 다 채우며]

[5욕에 있어서 방편을 잘 쓴다. 五欲= 眼 耳 鼻 舌 身에 대한 욕망. 눈은 좋은 것 보려고 하고, 귀는 좋은 소리ㆍ음악소리ㆍ달콤한 소리. 코는 좋은 향기를 맡고자 하는 것으로 세속에서의 5욕은 財色食名睡(재색식명수)와 혼동하면 안 됩니다. 요즘 유행하는 향도의 香도 순전히 鼻慾(비욕)= 코의 욕망을 채우자고 하는 것입니다.]  

端正姝麗(단정주려)하야단정하고 예뻐서  傾惑人心(경혹인심)이라사람의 마음을 현혹시키며

執持種種珍玩之具(집지종종진완지구)하고, 갖가지 진귀한 놀이구로 [좋아할 것들만 다 가지고 와서]

欲來惑亂菩薩道意(욕래혹란보살도의)라도, 보살도의 뜻을미혹하고 혼란케 할지라도

爾時, 이 때의 菩薩이 보살은 作如是念(작여시념)호대, [이러한 생각을 짓대]

此五欲者(차오욕자)는이 오욕이란 것은 是障道法(시장도법)이며도법의 장애요 

乃至障碍無上菩提(내지장애무상보리)라할새나아가 무상보리= 깨달음에도 장애이다.' 作如是念= 하고 생각하기에 

是故로 不生一念欲想(불생일념욕상)하야그래서 한 순간도 탐욕을 내지 않고

心淨如佛이니라마음 청정하기가 부처님 같으며 

 

(3) 攝衆生戒

唯除方便으로 敎化衆生호대 而不捨於一切智心이니라

佛子야 菩薩이 不以欲因緣故로 惱一衆生이니 寧捨身命이언정 而終不作惱衆生事하나니라

菩薩이 自得見佛已來로 未曾心生一念欲想이어든 何從事아 若或從事인댄 無有是處니라

爾時에 菩薩이 但作是念호대 一切衆生이 於長夜中에 想念五欲하며 趣向五欲하며 

貪着五欲하며 其心決定하며 耽染하며 沈溺하며 隨其流轉하며 不得自在하나니

我今應當令此諸魔와 及諸天女와 一切衆生으로 住無上戒하고 住淨戒已하야는 於一切智에 心無退轉하야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며 乃至入於無餘涅槃케호리라

何以故오 此是我等의 所應作業이라 應隨諸佛하야 如是修學이니라

 

方便(유제방편)으로오직 방편으로 중생을 敎化衆生(교화중생)호대교화할 경우만 除=제외하고는 

而不捨於一切智心(이불사어일체지심)이니라일체지혜의 마음을 버리지 않습니다.

[중생을 교화하는 방편으로 앞의 예들을 할 수는 있지만, 일체 지혜의 마음을 버리지 아니하는 것은 唯除 = 오직 제외한다. 예외 조항입니다.]  

佛子야 菩薩이 불자여, 보살은 不以欲因緣故(불이욕인연고)로탐욕의 인연으로는 

惱一衆生(뇌일중생)이니한 중생도 괴롭히지 않나니 寧捨身命(영사신명)이언정차라리 몸과 목숨을 버릴지언정 

[寧捨身命終不退(영사신명종불퇴) 堅持禁戒不毁犯(견지금계불훼범) 이 몸을 버릴 때 까지 禁戒를 굳게 가져서 毁犯치 아니하고, - 자장율사의 게송.]

而終不作惱衆生事(이종불작뇌중생사)하나니라. 결코 중생의 일을 괴롭히지 않습니다. [攝衆生戒의 첫 조항]

菩薩이 보살은 自得見佛已來(자득견불이래)로자신이 부처를 본 후로는, 스스로 부처님을 친견한 이래로

未曾心生一念欲想(미증심생일념욕상)이어든, 한 순간도 탐욕의 마음을 낸 적이 없을 터인데

從事(하황종사)하물며 어찌 탐욕의 일을 하리오?, 어찌 하물며 욕심의 일을 쫓아가겠는가?

若或從事(약혹종사)인댄혹시라도 탐욕의 일을 좇는다는 것은 無有是處니라있을 수 없는 일이니라. 

爾時에이 때에 菩薩이 보살은 但作是念(단작시념)호대다만 이러한 생각을 하되,

一切衆生(일체중생)이 모든 중생이 於長夜中(어장야중)에긴 밤 동안 想念五欲(상념오욕)하며오욕만을 생각하고 

趣向五欲(취향오욕)하며오욕을 취향하고, 貪着五欲(탐착오욕)하며5욕을 탐착하여 

其心(기심)이 決定(결정)하며그 마음을 결정하고  耽染(탐염)하며 沈溺(침닉)하며, 기꺼이 물들고 빠져들어  

隨其流轉(수기류전)하며그것을 따라 흘러 돌며  不得自在(불득자재)하나니자재함을 얻지 못하니 

我今應當令此諸魔(아금응당령차제마)와, 내가 지금 마땅히 이 모든 마군들과 及諸天女와그리고 천녀들과 

一切衆生으로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住無上戒(주무상계)하고위 없는 계에 머물게 하고 

住淨戒已(주청계이)하야는청정한 계에 머물러서는  於一切智에일체 지혜에

心無退轉(심무퇴전)하야마음이 퇴전치 않게 하여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하며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 

乃至入於無餘涅槃(내지입어무여열반)케호리라 나아가 남음없는 열반에 들게 하리라.

何以故(하이고)오왜냐하면  此是我等(차시아등)의이것은 우리가 所應作業(소응작업)이라마땅히 해야 할 일이요 

應隨諸佛(응수제불)하야모든 부처님을 따라 如是修學(여시수학)이니라. 이와 같이 수학=배우고 닦아야 하나니라.

 

   (4) 攝善法戒

作是學已에 離諸惡行과 計我無知하고 以智入於一切佛法하야 爲衆生說하야 令除顚倒라하나니라 

然知不離衆生하고 有顚倒요 不離顚倒하고 有衆生이며 不於顚倒內에 有衆生이요

不於衆生內에 有顚倒며 亦非顚倒가 是衆生이요 亦非衆生이 是顚倒며 顚倒가 非內法이요

顚倒가 非外法이며 衆生이 非內法이요 衆生이 非外法이라

一切諸法이 虛妄不實하야 速起速滅하야 無有堅固호미 如夢如影하며 如幻如化하야 誑惑愚夫하나니

如是解者는 卽能覺了一切諸行이라 通達生死와 及與涅槃하야

證佛菩提하야 自得度하고 令他得度하며 自解脫하고

令他解脫하며 自調伏하고 令他調伏하며 自寂靜하고

令他寂靜하며 自安隱하고 令他安隱하며 自離垢하고

令他離垢하며 自淸淨하고 令他淸淨하며 自涅槃하고

令他涅槃하며 自快樂하고 令他快樂이니라

 

作是學已(작시학이)에 이왕 배워서 離諸惡行(이제악행)과 모든 악행을 버리고 
計我無知(계아무지)하고, 나의 무지함을 헤아려  [나를 계교하는 무지함을 떠나고,]
以智入於一切佛法(이지입어일체불법)하야, 지혜로써 일체의 불법에 들어가 
爲衆生說(위중생설)하야, 중생을 위해 설하여

令除顚倒(영제전도)라하나니라. 전도=뒤빠뀐 생각을 없애야 하기 때문이니라.

['천국의 열쇠'라는 소설에 신부들의 고민이 神을 꼭 믿어야 천당 가느냐? 善한 일을 해야 천당 가느냐? 신은 안 믿어도 선한 일을 해야 천당 가느냐? 신은 믿지만 그 사람이 악한 일도 할 수 있는데 그 사람이 신을 믿는 것은 철저해서 천당 가느냐? 의 고민을 피력한 소설입니다.

천국으로 들어가는 열쇠가 과연 뭐냐? 어느 열쇠가 맞느냐는 것은 우리가 고민해봐야 됩니다. 

불교는, 부처님이라는 개념은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殺佛殺祖(살불살조) 부처도 죽이고 조사도 죽인다. 즉 부처라고 하는 개념과 조사라고 하는 개념, 중생이라고 하는 개념에 떨어지지 말라. 心佛及衆生이 是三無差別이니까 

개념화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편의상 이런저런 명칭을 세워서 거기에 어떤 개념을 넣어서 설명을 하지만, 실컷 설명해 놓고도 殺佛殺祖 심지어 殺父母 부모라고 하는 개념까지도 염두에 두지 말라고 시원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부처님을 믿는다는 것이 불교의 관점에서 보면 사실 별 의미 없고 신을 믿는다는 것이 별 의미 없는 겁니다.

신의 뜻이 뭐냐? 선행하는 것이다. 선근회향이 신의 뜻이다. 선근회향이 부처님의 뜻이다. 그러면 되는 겁니다.

선근회향을 제쳐놓고 하나님, 부처님만 믿는다는 것은 크게 잘못된 소견이지요.]

不離衆生(연지불리중생)하고, 그러나 중생을 떠나 有顚倒(유전도)요 전도가 있지 않고 

不離顚倒(불리전도)하고 有衆生이며전도를 떠나 중생이 있지 않으며, 

不於顚倒內(불어전도내)에 有衆生이요, 전도 안에 중생이 있지 않고 

不於衆生內(불어중생내)에 有顚倒며중생 안에 전도가 있지 않으며, 

亦非顚倒(역비전도)가 是衆生이요 전도가 중생인 것이 아니요 

亦非衆生(역비중생)이 是顚倒(시전도)며, 중생이 전도인 것도 아니며, 

顚倒(전도)가 非內法(비내법)이요, 전도가 안의 법이 아니요 

顚倒가 非外法(비외법)이며전도가 바깥 법도 아니며, 

衆生이 非內法이요중생이 안의 법이 아니요 

衆生이 非外法이라중생이 바깥 법도 아니라.

一切諸法(일체제법)이 虛妄不實(허망부실)하야 일체법이 허망하고 진실하지 못하여, [실답지 아니해서]

[이것이 전부 개념 놀음이고, 쉽게 표현하면 말놀이라는 것입니다]

速起速滅(속기속멸)하야, 속히 일어나고 속히 소멸하니

[바다에 바람 따라서 무수한 물결들이 출렁거리면서 올라왔다 사라지고올라왔다 사라지는 것과 같은 것이다.]

無有堅固(무유견고)호미견고하지 못함이 如夢如影(여몽여영)하며 마치 꿈 같고 그림자 같고 

如幻如化(여환여화)하야, 환상 같고 요술 같아서

誑惑愚夫(광혹우부)하나니, 어리석은 이를 속여 미혹케 하는 것을 知= 아나니 

如是解者는이와 같이 알면

卽能覺了一切諸行(즉능각료일체제행)이라곧 일체의 모든 행(諸行無常) 覺了=깨달아 알 수 있을 것이며, 

通達生死(통달생사)와 及與涅槃(급여열반)하야생사와 열반에 통달하고

[생사와 열반을 통달하면 生死涅槃相共和되는, 생사와 열반이 共和= 하나라고 하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물이 올라가든 내려가든 하나의 물입니다. 물이 올라가는 것은 生이고, 물이 다시 또 내려가는 것은 死지요.

生死ㆍ生死ㆍ生死... 相共和= 하나의 물이다.

바다 물결을 두고는 이해가 가는데, 이놈의 生死를 앞에 놓으면 또 캄캄한 겁니다. 그것이 같은 이치거든요. 

물결이 올라가는 것은 生이고, 내려가는 것은 死인데 같은 물이다. 우리가 태어나고 사는 것은 生이고 죽는 것은 열반인데, 그것도 결국 하나의 물결이듯이 하나의 법성이라는 말입니다. 

生死涅槃相共和ㆍ生死涅槃相共和 천만 번을 외워도 얼른 가슴에 와 닿지 않는 것은 우리의 한계는 거기까지라는 것입니다. 그래도 계속 하다보면 어느 날 “아!” 하고 무릎 치면서 “야! 生死涅槃相共和 아무 걱정 없다.”이럴 때가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가 깨달았다고 하든지, 요즘 표현으로 필이 꽂혔다고 표현할 수가 있겠지요.]

證佛菩提(증불보리)하야불보리를 증득하여

自得度(자득도)하고자신을 제도하고 令他得度(영타득도)하며남을 제도하며, 

自解脫(자해탈)하고자신이 해탈하고 令他解脫(영타해탈)하며남을 해탈케 하며, 

自調伏(자조복)하고자신을 조복하고 令他調伏(영타조복)하며남을 조복케 하며, 

自寂靜(자적정)하고자신이 적정하고 令他寂靜(영타적정)하며남을 적정케 하며, 

自安隱(자안은)하고, 스스로 안은하고 令他安隱(영타안은)하며남도 안은케 하며, 

自離垢(자리구)하고 스스로 離垢=때=번뇌를 벗고 令他離垢(영타리구)하며남도 때=번뇌를 벗게 하며, 

自淸淨(자청정)하고,  스스로 청정하고 令他淸淨(영타청정)하며 남도 청정케 하며, 

自涅槃(자열반)하고, 스스로 열반하고 令他涅槃(영타열반)하며남도 열반케 하며, 

自快樂(자쾌락)하고스스로 쾌락하고 令他快樂(영타쾌락)이니라남도 쾌락케 해야 하리라.' 라고 생각합니다.

[생사와 열반을 통달하면 一切諸行을 覺悟= 깨달아서, 생사와 열반이 공화인 줄 알면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5) 心念殊勝行 마음으로 생각하는수승한 행.

佛子야 此菩薩이 復作是念호대 我當隨順一切如來하야 離一切世間行하며 

具一切諸佛法하며 住無上平等處하며 等觀衆生하며 明達境界하며 離諸過失하며 斷諸分別하며

捨諸執着하며 善巧出離하며 心恒安住無上無說無依無動無量無邊無盡無色甚深智慧라하나니

佛子야 是名菩薩摩訶薩의 第二饒益行이니라

 

佛子야 불자여, 此菩薩이이 보살은 復作是念(부작시념)호대다시 생각하기를, 

我當隨順一切如來(아당수순일체여래)하야 내가 마땅히 일체 여래를 수순하여 

離一切世間行(리일체세간행)하며일체 세간의 행을 떠나고  

具一切諸佛法(구일체제불법)하며일체의 부처님 법을 갖추며, 

住無上平等處(주무상평등처)하며無上가장 높은 위 없고 평등한 곳에 머물러  

等觀衆生(등관중생)하며중생을 평등히 보고 明達境界(명달경계)하며경계에 밝게 통달하며, 

離諸過失(이제과실)하며모든 과실을 벗어버리고  斷諸分別(단제분별)하며모든 분별을 끊으며,

捨諸執着(사제집착)하며모든 집착을 버리고 善巧出離(선교출리)하며선교히 출리하며,

[善巧出離= 아등바등 벗어나려고 애써서 出離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쉽게 벗어나며,]

心恒安住(심항안주) 마음은 항상 無上 위 없는 지혜 無說 설함도 없는 지혜, 無依 의지함도 없는 지혜

無動 움직임도 없는 지혜 無量 한량도 없는 지혜 無邊 끝도 없는 지혜 無盡 다함도 없는 지혜 無色 색깔도 없는 지혜

甚深智慧(심심지혜)라하나니, 심오한 지혜에 머물리라.' 하나니 

佛子야 불자여, 是名菩薩摩訶薩(시명보살마하살)의이것을 보살마하살의 

第二 饒益行이니라. 2의 요익행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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