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慈(자), 悲(비), 喜(희), 舍(사), 사무량심"

brahmavihāra, (Sanskrit: “living in the Brahman-heaven”),

In Buddhist philosophy, the four noble practices of mental development through which men can attain subsequent rebirth in the Brahman heaven.

불교의 철학에서는 정신적 발전을 위한 사성제(四聖諦)의 실천으로 사람이 천상에 태어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philosophy[filάsəfi] 1.       철학2.          이론3.          생각4.          이념

practice  1.   관습  2.         실천하다3.    연습하다4.    실제5.          행위

the four noble practices= 사성제(四聖諦)

Brahman1 [brάːmən] 1.)2.브라만, 바라문(婆羅門)3.(또는 Brahma) 범(梵)

subsequent 1.  다음의2. (한정적) (위치·순서가) 다음의3. (시간적으로) 뒤이어 일어나는4. 뒤이은

Attain 1. 이르다2. 달하다3. 도달하다 4. (노력 끝에) 달성하다

rebirth1. (격식) 재생2. 갱생3. 부활4. 소생5. 회복

 

These four practices are: 이러한 4 가지 실천이란;

(1)  perfect virtue of sympathy, which gives happiness to living beings (Sanskrit: maitrī; Pāli: metta);

이상적인 연민(悲愍)의 덕, 모든 생명들에게 행복을 주는 마음 입니다.

sympathy 1. 동정심에서 행하는2. 동정(심)3. (때로 -thies) 공감4. 일치

virtue 1.미덕2.덕목3.덕행4.군자

자무량심(慈無量心). 한량없는 중생에게 즐거움을 베풀어 주려는 마음.

 

(2) perfect virtue of compassion, which removes pain from living beings (karuna); out of karuna the bodhisattva postpones entrance into nirvana to work for the salvation of others;

이상적인 비민(悲愍)의 덕; 모든 생명들의 고통을 없애 주는 마음으로; 보살은 열반에 드는 것을 미루고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일합니다.  

Compassion 1. 측은하게 여기는 마음2. 깊은 동정

Bodhisattva 보살

Postpone 1. …을 뒤로 미루다2. (중요성·평가의 점에서) 뒤에 두다3. 연기하다

work for 1. 고용되다2. ~에서 일하다

entrance   1. 들어가기2. 입구3. 입장권

nirvana 1. 고통·고뇌·세속으로부터의 탈각(의 경지)2. 극락3. 열반(涅槃)

salvation 1. (손해·위험·파괴 등으로부터의) 구제2. 구제해 주는 것3. (죄와 벌로부터의) 구원4. 구출5. 구제 수단

비무량심(悲無量心) 한량없는 중생의 괴로움을 덜어 주려는 마음.

고통의 세계로부터 구해내어 깨달음의 해탈락(解脫樂)을 주려는 마음

 

(3) perfect virtue of joy, the enjoyment of the sight of others who have attained happiness (muditā);

이상적인 기뻐함의 덕, 즉 다른 이가 즐거움을 얻은 것으로 보고 참으로 기뻐하는 마음입니다.

enjoyment  1. 즐거움2.        즐김

sight  1.           보기2. 시력3. 광경4. 눈5.    시야

희무량심(喜無量心) 한량없는 중생이 괴로움을 떠나 즐거움을 얻으면 기뻐하려는 마음.

고통을 버리고 낙을 얻어 희열하게 하려는 마음

 

(4) perfect virtue of equanimity, being free from attachment to everything and being indifferent to living beings (Sanskrit: upekṣa; Pāli: upekkhā). These four practices give happiness to infinite living beings.

이상적인 평등함의 덕; 모든 집착에서 자유로우며, 또한 무든 생명에 대하여 열린 마음입니다.

이 4 가지의 실천은 생명이 있는 것들에게 무한한 행복을 준다

Equanimity 1. 평정2. 침착3. 냉정

indifferent  1.  무관심한2.     무심한3.        무관한4.        냉담한

infinite  1.        무한한2.        끝없는3.        무궁한4.        무수한

사무량심(捨無量心) 한량없는 중생을 평등하게 대하려는 마음.

탐욕이 없음을 근본으로 하여 모든 중생을 평등하게 보고 미움과 가까움에 대한 구별을 두지 않는 마음

 

- By Barbara O'Brien 

The Buddha taught his monks to arouse four states of mind, called the "Brahma-vihara" or "four divine states of dwelling." These four states are sometimes called the "Four Immeasurables" or the "Four Perfect Virtues."

부처님은 제자들(Monks= 스님들)에게 4 가지 마음 가짐을 일으킬 것을 가르치셨습니다. 그것은 브라하-비하라또는 ‘4가지의 성스러운 마음 상태에 머무름입니다. 때로는 이러한 4 가지의 마음 가짐을 '4 가지 잴수 없는 마음' 또는 '4 가지 완전한 덕'이라고 이름하기도 합니다.

arouse  1.       불러일으키다2.         일어서다3.     분개하다4.     각성시키다5.            발생하다

dwelling 1.주거2.거주3.주택4.주소

divine 1. (보통 한정적) 신의2. 신성한3. 신 같은

state 1. (항상 단수로 써서) 상태2. (사회상의) 지위3. (높은 신분이나 부자다운) 위엄

virtue  1. 미덕2. 덕목3. 덕행4. 군자

 

The four states are metta (loving kindness), karuna (compassion), mudita (sympathetic joy or empathy), and upekkha (equanimity), and in many Buddhist traditions, these four states are cultivated through meditation. These four states also inter-relate and support each other.

4 가지의 마음가짐이란 애정어린 친절함’ ‘동정심’, ‘진심으로 따라서 기뻐함 또는 공감하는 마음’,

평등한 마음으로, 불교의 전통적인 관습으로 명상(참선)을 통해 이러한 4 가지의 마음 상태를 발전시켜 나갑니다. 이러한 4 가지 미덕은 각각 상호 연결되어서 각각을 서로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Empathy 1. 감정 이입2. 공감

Sympathetic 1. 동정적인2. (서술적) 공감하는3. 공감을 자아내는

Equanimity 1. 평정2. 침착3. 냉정

cultivate  1.     재배하다2.     양성하다3.     발전시키다4. 개발하다

tradition 1. (관습·신앙 등의 구전에 의한) 전승2. 전통

meditation 1. 숙고2. (종종 meditations) 묵상록3. (특히 종교적인) 명상

relate 1.(격식) …을 이야기하다2.…을 관련시키다3.합치하다(fit in)4.말하다5.관계가 있다

support 1.(밑에서) 받치다2.부양하다3.지속시키다4.버팀5.(사람·가족의) 부양

 

It's important to understand that these mental states are not emotions.

이러한 마음 가짐은 감정적인 것이 아님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Nor is it possible to simply make up your mind you are going to be loving, compassionate, empathetic and balanced from now on.

단순히 그러한 마음 상태를 지금부터 가지고자 결심하여 사랑하고, 연민적이고, 자비로우며 그리고 평등심으로 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Empathetic 1.(남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2.감정이입의

Compassionate  1. (고어) 가엾게 여기다2. 동정하다3. 인정 많은4. (영) 특별 배려의

make up 1.차지하다2.화장하다3.메이크업4.보충하다5.만들어지다

 

Truly dwelling in these four states requires changing how you experience and perceive yourself and others.

진심으로 이 4 가지의 마음에 머물기 위해서는 나 자신과 다른 이들을 받아들이고 경험하는(살아 가는) 방법을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perceive  1.인지하다2.         인식하다3.     …로 생각하다4.        인상을 주다

require  1.       필요하다2.     요구하다3.     규정하다4.     걸리다5.        제시하다

 

Loosening the bonds of self-reference and ego is especially important.

자기 참조(고양)와 이기적인 경향을 완화 시키는 것이 특히 중요합니다

loosen 1. 헐거워지다2. 낱낱이 흩어지다3. 풀리다4. 풀다5. 완화하다

bond 1. 묶는 것2. (보통 bonds) 속박3. (종종 bonds) (사람의 행동을 한쪽으로) 묶는 것

 

Metta, Loving Kindness 메타= 애정어린 친절, 자무량심(慈無量心).

"Here, monks, a disciple dwells pervading one direction with his heart filled with loving-kindness,

likewise the second, the third, and the fourth direction; so above, below and around; he dwells pervading the entire world everywhere and equally with his heart filled with loving-kindness, abundant, grown great, measureless, free from enmity and free from distress." — The Buddha, Digha Nikaya 13

그러므로 제자들아, 배우는 자는 먼저 애정어린 친절함의 가르침으로 충만한 마음이 깊이 배어 있어야 하며, 두번 째 세번 째 그리고 네번 째의 가르침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즉 위, 아래 그리고 주변의, 그가 머무는 세상의 모든 곳에서 평등하게 그의 마음은 고통과 적개심에서 벗어난, 풍부하고 성숙된 무한한 애정 어린 친절함으로 가득 찬 마음에 머물러야 합니다

 

Disciple 1.      제자2. 문하생3.        신봉자

Pervade 1.     널리 퍼지다2.            …에 스며들다3.        고루 미치다

likewise 1.    마찬가지로2. 역시3. 똑같이4.      동감이야

entire  1.전체의2.     내내3. 완전한4.        전반적인

abundant 1.  풍부한2.      많은3. 과잉

enmity 1.      적의2. 증오3. 원한

distress  1.    고통2. 곤란3. 고난4. 걱정5. 지친

measureless 1.        헤아릴 수 없는2.     무한의3.      무한한

디가 니까야(Dīgha Nikāya, D, DN) 또는 장부(長部)는 팔리 경장(Sutta Piṭaka) 5부 중 첫 번째 경전 묶음으로, 길이가 긴 경을 모은 것이다. 모두 34개 경이며, 3품(品)으로 나뉘어 있다. 3품은 다음과 같다.

실라칸다박가(Sīlakkhanda-vagga, 계온품(戒蘊品)) 13경

마하박가(Mahā-vagga, 대품(大品)) 10경

빠띠까박가(Pāṭika-vagga, 당학품(當學品)) 11경

한역본은 《장아함경(長阿含經)》(K.0647, T.0001)인데, 구성과 각 경의 성립 시기에 차이가 있다.

 

The importance of metta in Buddhism cannot be overstated. Metta is benevolence toward all beings, without discrimination or selfish attachment. By practicing metta, a Buddhist overcomes anger, ill will, hatred, and aversion.

불교에서 자 무량심의 중요성은 과장하여 말할 수 없습니다. 자무량심은 이기적인 집착이나 편견없이, 모든 존재에 대한 자비로운 마음입니다. 불도들은 훈련을 통하여 혐오심, 증오심, 악의나 화내는 마음을 극복하여야 합니다 

overstate 1. …을 과장하여 말하다2. 과장하다3. 허풍을 떨다

benevolence 1. 자비심2. 선행3. 선의

discrimination  1. 차별2. 편견3. 차이4. 구별5. 분별

aversion 1. 혐오2. 반감3. 아주 싫은 것

 

According to the Metta Sutta, a Buddhist should cultivate for all beings the same love a mother would feel for her child. This love does not discriminate between benevolent people and malicious people.

자비경에 의하면 불도들은 모든 존재들을 마치 어머니의 자식을 향한 마음과 같은 사랑으로 대하는 것을 수련하여야 합니다. 그 사랑은 악의적인 사람등과 자비로운 사람들을 분별하여 차별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Metta Sutta 자비경

malicious  1. 악성2. 악의 있는3. 심술궂은

 

It is a love in which "I" and "you" disappear, and where there is no possessor and nothing to possess.

그것은 '사랑', 소유와 소유자의 경계가 없는, '나'와 '너'의 구별이 사라진 사랑입니다.

possessor 1. 임자2. 소유자3. 점유자

possess 1. 보유하다2. 가지다3. 소유하다4. 홀리다5. 소지하다

 

Karuna, Compassion 비무량심(悲無量心)

"Here, monks, a disciple dwells pervading one direction with his heart filled with compassion, likewise the second, the third and the fourth direction; so above, below and around; he dwells pervading the entire world everywhere and equally with his heart filled with compassion, abundant, grown great, measureless, free from enmity and free from distress." — The Buddha, Digha Nikaya 13

그러므로 제자들아, 배우는 자는 먼저 측은히 여기는 마음의 가르침으로 충만한 마음이 깊이 배어 있어야 하며, 두번 째 세번 째 그리고 네번 째의 가르침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즉 위, 아래 그리고 주변의, 그가 머무는 세상의 모든 곳에서 평등하게 그의 마음은 고통과 적개심에서 벗어난, 풍부하고 성숙된 무한한 측은히 여김으로 가득 찬 마음에 머물러야 합니다

 

Karuna is active sympathy extended to all sentient beings.

비무량심이란 마음이 모든 생명이 있는 존재들을 위하여 확대되어 미치는 비민의 마음입니다.

 

Ideally, karuna is combined with wisdom, which in Mahayana Buddhism means the realization that all sentient beings exist in each other and take identity from each other. Avalokiteshvara Bodhisattva is the embodiment of compassion.

이상적으로, 비무량심은지혜가 겸비되어야 하며, 대승 불교에서 의미하는 깨달음이란 모든 생명(지각)이 있는 존재는 각각의 독자성을 가지고 서로 함께 존재함을 깨닫는 것이다. 관세음보살은 비민심의 구현입니다.

sentient 지각있는

identity  1. 정체성 2. 자신 3. 신원4. 아이덴터티5. 독자성

Avalokiteshvara Bodhisattva 관세음보살

embodiment  1. 구체화2. 형상화3. 구현

 

Theravada scholar Nyanaponika Thera said, "It is compassion that removes the heavy bar, opens the door to freedom, makes the narrow heart as wide as the world. Compassion takes away from the heart the inert weight, the paralyzing heaviness; it gives wings to those who cling to the lowlands of self."

소승불교 학자(스님) 냐나포니카 테라는 "비민심이란 마음의 무거운 빗장을 제거하여 마음의 문을 자유를 향하여 활짝 열어서, 좁은 마음을 세상의 크기만큼 넓히는 것이다. 비민심은 마음 속에 무겁게 정체되어 있는, 무거움을 제거하여, 열등적(낮은 자아)인 자아에 매달려 있는 사람들에게 날개를 주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였다.

Theravada 소승불교

inert 1.자력으로 행동할 수 없는 cf. INACTIVE2.불활성의3.완만한4.화학 작용을 일으키지 않는5.둔한

paralyze 1.마비시키다2.(비유) 무(기)력하게 하다3.저리게 하다4.무효로 만들다5.멍하게 하다

lowland .(종종 lowlands로 단수 취급) 저지(低地)

 

Mudita, Sympathetic Joy 희무량심(喜無量心) 진심으로 함께 기뻐하는 마음

"Here, monks, a disciple dwells pervading one direction with his heart filled with sympathetic joy, likewise the second, the third and the fourth direction; so above, below and around; he dwells pervading the entire world everywhere and equally with his heart filled with sympathetic joy, abundant, grown great, measureless, free from enmity and free from distress." — The Buddha, Digha Nikaya 13

그러므로 제자들아, 배우는 자는 먼저 함께 진심으로 기뻐하는 마음의 가르침으로 충만한 마음이 깊이 배어 있어야 하며, 두번 째 세번 째 그리고 네번 째의 가르침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즉 위, 아래 그리고 주변의, 그가 머무는 세상의 모든 곳에서 평등하게 그의 마음은 고통과 적개심에서 벗어난, 풍부하고 성숙된 무한한 희무량심으로 가득 찬 마음에 머물러야 합니다

 

Mudita is taking sympathetic or altruistic joy in the happiness of others.

희무량심이란 다른 이의 행복을 진정으로 함께 기뻐하는 마음 또는 이타적인 마음에서 우러나는 환희입니다

sympathetic 1. 동정적인2. (서술적) 공감하는3. 공감을 자아내는4. 교감 신경(계)의5. 공진하는

altruistic 1.이타주의적인2.애타적인

 

People also identify mudita with empathy. The cultivation of mudita is an antidote to envy and jealousy.

또한 사람들은 희무량심을 연민으로 동일시 합니다.

희무량심을 개발하여 가는 것은 시기와 질투에 대한 해독입니다

empathy 1. 공감2. 감정3. 이입4. 동정심5. 연민

identify with 1.동일시하다2.동감하다

antidote 1. 해독제2. 방어 수단

envy 1. 부러워하다2. 시기하다3. …을 시샘하다4. 질투5. 선망의 대상

jealousy 1.질투2.경계3.시기4.조심5.시샘

 

Mudita is not discussed in Buddhist literature nearly as much as metta and karuna, but some teachers believe the cultivation of mudita is a prerequisite for developing metta and karuna.

희무량심은 불교적 문헌에서 자 무량심과 비 무량심 만큼 많이 거론되고 있니는 않지만, 그러나 소수의 지도자들은 희 무량심을 개발하는 것은 자 무량심과 비 무량심을 위한 필요한 조건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literature 1. 문학2. 문헌3. 문예4. 인쇄물5. 조사 보고서

be a prerequisite for ~의 필요조건이다

 

Upekkha, Equanimity 사무량심(捨無量心) 

"Here, monks, a disciple dwells pervading one direction with his heart filled with equanimity, likewise the second, the third and the fourth direction; so above, below and around; he dwells pervading the entire world everywhere and equally with his heart filled with equanimity, abundant, grown great, measureless, free from enmity and free from distress." — The Buddha, Digha Nikaya 13

그러므로 제자들아, 배우는 자는 먼저 평등한 마음(인내하며 기다리는 마음)의 가르침으로 충만한 마음이 깊이 배어 있어야 하며, 두번 째 세번 째 그리고 네번 째의 가르침도 그와 마찬가지입니다. 즉 위, 아래 그리고 주변의, 그가 머무는 세상의 모든 곳에서 평등하게 그의 마음은 고통과 적개심에서 벗어난, 풍부하고 성숙된 무한한 사무량심으로 가득 찬 마음에 머물러야 합니다.

 

Upekkha is a mind in balance, free of discrimination and rooted in insight.

사무량심은 평정하고, 분별에서 벗어 나서 통찰력에 정착한 마음이다 

insight 1. 통찰2. 명찰3. 간파4. 통찰력5. 식견

 

This balance is not indifference, but active mindfulness.

Because it is rooted in the insight of anatman, it is not unbalanced by the passions of attraction and aversion.

평정함이란 무관심한 것이 아니라, 철처히 주의깊게 고려하는 마음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무아를 통찰한 마음에 연유하여, 혐오감과 열정에 사로잡혀서 균형을 잃은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indifference 1. 무관심2. 냉담

mindfulness 1. 명상2. 주의 깊음

anatman 무아  nir-atman의 번역. 비아[非我]라 번역하기도 한다. 아는 영원히 변하지 않고[常], 독립적으로 자존하며[一], 자체자로서[主] 지배적인 능력을 지닌 주체[宰]로 생각되는 본체적인 실체를 의미한다.

 

* 사무량심은 慈(자), 悲(비), 喜(희), 舍(사)이다.

첫째 는 한자로 사랑 자로 읽는다.  사랑인 愛와 함께 쓰여 자애(慈愛)라고 한다. 이것의 원래 뜻은 영어로 friendship(우정)이다. 즉 나 이외의 대상인 육경을 벗으로 대하라는 의미이다. 적을 벗으로, 원수를 친구로, 경쟁자를 동반자로 대하는 사고방식이다. 남에게 어떤 의도적 심리상태로 대하느냐에 따라 절정의 선업이 구성된다.

둘째, 비(悲)는 슬픔이다. 슬픔에는 자기가 잘못되어 슬퍼지는 것과 남이 잘못됨을 보고 슬퍼하기도 한다. 즉 남의 슬픔이 나의 슬픔인 1인칭으로 체험되는 것이다. 자기의 슬픔을 도마나사, 남의 슬픔을 자기의 슬픔으로 승화시키는 것은 카루나이다. 천수경에 마하 가로니가야할 때 가로니가야가 카루나이다.

셋째, 희(喜)는 자기나 자기 가족이 잘 될 때 기쁠수도 있지만, 이웃의 행운이 자기가 잘 된것같은 기쁨으로 나타난기도 한다. 자기의 가족이나 자신의 기쁨은 소나마나사라고 하여 당연한 기쁨이지만, 이웃의 행운이 자기의 기쁨으로 다가옴은 참 어렵고 힘들다. 남의 자식이 잘 되면 겉으로는 축하해주지만 속으로 내 자식이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속내 질투하는 것이

일반인의 마음이다. 남의 기쁨을 자기의 기쁨으로 승화하는 것을 무디따라고 한다.

넷째, 사(舍)는 버릴 사, 또는 집 사라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버린다기 보다는 기다린다는 의미이다. 내가 선의로 행한 것을 오해하거나 알아주지 않더라도 언젠가는 알아주겠지 하고 기다리는 마음이다. 이것을 우팩사라고 한다.

간혹 주변 아이들 중에 싸움하는 것을 물어보면 자기는 선행으로 하였는데 상대방 아이가 오해를 하여 싸운다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오해가 풀릴 때까지 기다리는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보리사 

 

* 아픔과 고통 뒤에 찾아오는 행복이란, 참으로 감개무량한 일이 아닐 수 없는가 봅니다. 자신이 살아있다고 하는 것에 대한 모든 중생들에게 고맙고 감사할 뿐이라며, 오늘도 한 중생이 산사에서 기도를 올리는 모습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절망의 나락에 떨어져 있는 중생들을 구제하는 불보살의 마음은 어떨까요. 중생들을 구제하실 때 품고 있는 한없는 마음은 네 가지다. 바로 사무량심이다. 다르게는 사등심이니, 사등지라고도 부르고 있다.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한없는 ‘자(慈)’의 마음, 한없는 ‘비(悲)’의 마음, 한없는 ‘喜(희)’의 마음, 한없는 ‘捨(사)’의 마음, 네 가지다.
〈중아함경〉권21 ‘장수왕품’에서 부처님께서는 “아난아, 나는 본래 너를 위하여 사무량심을 설하였다. 비구는 마음을 ‘자(慈)’와 함께하여 …일체에 널리 두루하게 한다.…이와같이 ‘비’와 ‘희’, ‘사’도 함께 있게 하여 일체 세간에 두루 가득 차게 성취하라. 그리고는 평온함을 얻고 힘을 얻으며, 즐거움을 얻어서 몸과 마음이 번뇌로 더러워지지 않고 종신토록 범행(梵行)을 하리라 ” 고 하셨다.
그렇다면 왜 사무량심은 ‘무량’ 할까.
중생이 한없기 때문이고 사무량심이 불러오는 복이 한없기 때문이다. 또한 그에 따르는 결과가 한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한없이 많은 보살이 한없이 많은 중생을 만나서, 만나는 중생마다 그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것이 한없는 네 가지 마음의 의미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아비달마대비바사론〉에서 “慈에는 여락의 행상(行相)이 있고, 悲에는 발고(拔苦)의 행상이 있다” 고 정의를 내리고 있듯이, ‘자의 마음은 중생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고, ‘비의 마음은 중생의 괴로움을 없애주는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불보살께서는 중생들에게 펼치는 구제의 방편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자비, 즉 괴로움을 없애고 즐거움을 주는 일이다. 중생들의 모든 것을 다 살필 수 있는 대지혜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사무량심의 한없는 ‘자’ 의 마음과 한없는 ‘비’ 의 마음은 서로가 서로의 바탕이 되고 있다.
慈의 마음으로 즐거움을 주려고 해도 悲의 마음으로 괴로움을 없애지 않으면, 즐거움을 주는 일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으로 보면 무리가 없을 듯싶다.
悲의 마음으로 괴로움을 없애야 즐거움을 주는 일이 비로소 성취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悲의 마음이 慈의 마음의 바탕이 된다. 悲의 마음으로 괴로움을 없애주려고 해도, 慈의 마음으로 즐거움을 주지 않으면 괴로움은 끝내 사라지지 않는다. 慈의 마음으로 즐거움을 없애주어야 괴로움이 비로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니라. 고통을 여의고 낙을 얻었다면 어찌 기쁘지 않을 것인가. 이게 바로 ‘喜’의 마음이고, 중생들을 평등하게 모아 아무런 원망도 없게 하는 것이 또한 ‘捨’ 의 마음이다.
사무량심이 중생을 구제한다는 불보살의 마음이라고 하는 것 때문에 보살과 중생을 따로 생각해서는 안 될 일이다. 누구나 성불할 수 있다는 논리를 넘어서 부처님이라는 논리로 보면, 구제하는 보살도 구제받는 중생도 이미 부처이기에 누가 누구랄 것 없이 모두가 사무량심을 갖추고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 제주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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