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說義 설하는 뜻
是時에 普賢菩薩이 復欲令無量道場衆海로 生歡喜故며 令於一切法에 增長愛樂故며
令生廣大眞實信解海故며 令淨治普門法界藏身故며 令安立普賢願海故며 令淨治入三世平等智眼故며
令增長普照一切世間藏大慧海故며 令生陀羅尼力하야 持一切法輪故며
令於一切道場中에 盡佛境界悉開示故며 令開闡一切如來法門故며
令增長法界廣大甚深一切智性故로 卽說頌言하사대
是時(시시)에, 이 때에 普賢菩薩(보현보살)이 復欲令無量道場衆海(부욕영무량도량중해)로 生歡喜故(생환희고)며,
다시 한량없는 대중바다로 하여금 환희심을 내게 하기 위한 까닭으로
① 令於一切法(영어일체법)에 增長愛樂故(증장애락고)며,
일체 법에 있어서 愛樂= 좋아하고 즐겨하는 마음을 增長하게 하기 위한까닭이며,
[愛佛心(애불심) 불법에 대해서 애착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② 令生廣大眞實信解海故(영생광대진실신해해고)며,
廣大하고 眞實한 믿음과 이해를 내게 하기 위한 까닭이며
③ 令淨治普門法界藏身故(영정치보문법계장신고)며, 普門法界藏身을 淨治=청정하게 다스리기 위한 까닭이며
[普門法界藏身, 普門法ㆍ普門法身ㆍ普門法界身, 普門示現 = 모든 생명ㆍ모든 사람. 그들의 능력과 소질, 근기와 욕망에 맞춰서 그들이 좋아하는 바, 몸을 나타내서 적절하게 가르침을 설하는 것 → 법화경 보문품의 32응신]
[[진리의 세계, 법계는 국한되지 아니해서 普門法界藏身, 법계를 내 속에 다 갈무리하고 있는 것을 청정하게 하기위해]]
④ 令安立普賢願海故(영안립보현원해고)며, 보현보살의 원력의 바다를 安立= 안치, 성립시키기 위함이며
[[令安立普賢願海故 이치를 알고 이해하고 실천하는 것, 내 삶을 변화시키고 싶으면 거기에 부응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
⑤ 令淨治入三世平等智眼故(영정치입삼세평등지안고)며,
三世에 平等한 지혜에 들어가는 눈을 청정하게 다스리기 위한 까닭이며
⑥ 令增長普照一切世間藏大慧海故(영증장보조일체세간장대혜해고)며,
一切世間藏을 널리 비추는 大慧=큰 지혜를 增長하기 위한 까닭이며
⑦ 令生陀羅尼力(영생다라니력)하야, 陀羅尼=聰智(총지)= 모든 것을 다 기억하는 능력을 내게 하기 위함이며.
持一切法輪故(지일체법륜고)며, 一切法輪을 持= 수지하기 위한까닭이며,
⑧ 令於一切道場中(영어일체도량중)에, 一切道場가운데서
盡佛境界悉開示故(진불경계실개시고)며, 온 부처님의 경계를 다 開示하도록 하기 위한 까닭이며.
[[盡佛境界悉開示故 어디서든 부처님으로 행동할 줄 알고 부처님의 법으로써 모든 것을 표현할 줄 아는]]
⑨ 令開闡一切如來法門故(영개천일체여래법문고)며,
일체 여래의 법문을 開闡= 열도록 하기 위한 까닭이며
⑩ 令增長法界의 廣大甚深한 一切智性故(영증장법계광대심심일체지성고)로,
법계의 광대하고 甚深한 一切智性을 令增하도록 하기 위한 까닭으로, 이러한 목적으로 卽說頌言(즉설송언)이라.
[[기도는 이미 성취했다 생각하고 하는 것. 이렇게 부처님 앞에 올 정도로, 관세음보살을 부를 정도로 성취된 것이다]]
[[어느것 하나 완전한 존재 아닌 것이 없다는 것을 깨우칠려고 보살이 열 명씩 나오고 법문도 열 번, 열 가지 게송 → 내 자신 안에 아주 원만한, 부처님과 다를 바 없는 완전무결한 존재가 있다]]
③佛出現義 부처님이 출현하신 의미
智慧甚深功德海가 普現十方無量國하사 隨諸衆生所應見하야 光明徧照轉法輪이로다
十方刹海叵思議를 佛無量劫皆嚴淨하시고 爲化衆生使成熟하사 出興一切諸國土로다
[부처님이 이 세상에 법으로 세상을 정화하기 위해서, 진리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정화하기 위해서 불교 표현으로는 국토를 청정하게 하기 위해서 오셨다]
① 佛慧甚深功德海(불혜심심공덕해)가, 부처님지혜의 심히 깊은 공덕의 바다가
[[구체적으로, 인연의 이치를 아는 것이 지혜]]
普現十方無量國(보현시방무량국)하사, 十方無量國에 널리 나타나시사
[[普現十方無量國 나만이 아닌 모든 사람에게 다 해당되는 이치]]
隨諸衆生所應見(수제중생소응견)하야, 모든 중생들이 所應見= 응당히 보는 바를 따라서
[[隨諸衆生所應見 모든 중생이 응당히 볼 바를 따라서]]
光明遍照轉法輪(광명변조전법륜)이로다. 광명이 두루두루 비춰서 법륜을 굴리도다.
[[光明徧照轉法輪 봄이 와서 꽃이 피고 새싹 돋고, 여름이 와서 잎이 무성하고, 가을이 와서 낙엽지고, 겨울이 와서 찬바람 부는 그것보다 더 훌륭한 전법륜은 없다]]
② 十方刹海叵思議(시방찰해파사의)를, 十方刹海 가이 思議할 수 없는, 불가사의를 [[불가 파(叵)]]
佛無量劫皆嚴淨(불무량겁개엄정)하시고, 부처님이 한량없는 겁으로 皆嚴淨= 청정하게 장엄하셔서
爲化衆生使成熟(위화중생사성숙)하사, 중생을 교화해서 하여금 성숙하게 하나니.
[[이치를 알고 도리를 알고 불심을 알고, 나중에는 실천도 하는 성숙한 인생 爲化衆生使成熟]]
出興一切諸國土(출흥일체제국토)로다. 一切諸國土에 出興했더라 → 법으로 세상을 정화하기 위해서 이 땅에 왔다.
[[인연의 도리, 연기의 도리는 부처님이나 성인이 만든 이론이 아닌 이전부터 본래 있었고 영원히 존재할 진리이다. 지구가 45억년 전에 만들어진 것은 연기의 이치로 밖에 설명이 안되며, 계속 끊임없이 변화발전하는 것 또한 연기의 이치에 기인해서이다]]
④ 法器
③ 佛境甚深難可思를 普示衆生令得入이어시늘 其心樂小着諸有일새 不能通達佛所悟로다
④若有淨信堅固心이면 常得親近善知識이니 一切諸佛與其力하야사 此乃能入如來智로다
⑤離諸諂誑心淸淨하고 常樂慈悲性歡喜하며 志欲廣大深信人은 彼聞此法生欣悅이로다
⑥安住普賢諸願地하고 修行菩薩淸淨道하며 觀察法界如虛空하야사 此乃能知佛行處로다
⑦此諸菩薩獲善利하야 見佛一切神通力하나니 修餘道者莫能知요 普賢行人方得悟로다
③ 佛境甚深難可思(불경심심난가사)를, 부처님의 경계 매우 깊어 가이 생각하기 어려우나.
[[佛境界→마음의 경계]]
普示衆生令得入(보시중생영득입)이어시늘, 중생에게 널리 보여서 하여금 들어가게 한다.
[부처님 경계가 아무리 甚深하고, 불가사의하여도, 기어이 중생들에게 보여서 부처님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게 한다.]
其心樂小着諸有(기심락소착제유)라. 그(중생) 마음은 樂小=작은 것을 좋아해서 諸有= 눈앞에 보이는 현상, 살아온 상식에 계합이 되는 것만, 있음에만 着=집착함에
不能通達佛所悟(불능통달불소오)로다. 그래서 능히 부처님이 깨달은 바를 통달하지 못하는 도다.
④ 若有淨信堅固心(약유정신견고심)이면, 만약에 청정한 믿음= 신심과 堅固한 마음만 있으면,
[비록 마음이 작다 하더라도 淨信과 堅固心이 있으면]
[[청정한 믿음과 견고한 마음이 중요하고 그것이 있음으로해서 화엄경과 같은 선지식을 만날 수 있게 되고 그러면 모든 부처님이 힘을 받아 여래의 지혜에 들어가게 된다]]
常得親近善知識(상득친근선지식)이니, 항상 선지식을 친근할 수 있음이라.
[도처에 선지식ㆍ모든 현상이 전부 선지식이니까 마음만 내면항상 친근함이니]
一切諸佛與其力(일체제불여기력)하야사, 一切諸佛이 그 힘을 與=주시사.
此乃能入如來智(차내능입여래지)로다. 이것으로서 이에 능히 여래의 지혜에 들어가는 도다.
[화엄경의 3분의 1~2에 가까운 [입법계품]은 선재동자가 53인의 별별 선지식을 찾아서 만나면, ‘저것이 선지식인가?’ 처음엔 상당히 의심하는 내용이 다 나옵니다. 우리가 그리는 세상에서 유명한ㆍ아는 것이 많고 덕이 높은 사람ㆍ경험이 많고 나이가 많은 사람의 기준이 전혀 안 맞는 것이, 눈을 뜨면 도처에 다 선지식이다. ‘나에게 뭔가 가르침을 주고ㆍ깨우침을 주는 사람을 모두를 나는 선지식으로 대한다.’ 하는 자세가 거기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⑤ 離諸諂誑心淸淨(이제첨광심청정)하고, 모든 諂誑=속이고 거짓된 것을 떠나서 마음이 청정하며
[[諂첨 아첨하고 속이고, 誑광 속인다]]
常樂慈悲性歡喜(상락자비성환희)하며, 항상 자비를 즐겨, 좋아해서 그 마음=성품은 환희스러우며
[[常樂慈悲性歡喜 자비성이 본래 우리들 마음, 본심, 참나 속에 다 있습니다]]
志欲廣大深信人(지욕광대심신인)은, 志欲=뜻과 하고자 하는 것이 廣大해서 깊은 믿음을 가진 사람은 (뜻 志지)
彼聞此法生欣悅(피문차법생흔열)이로다. 그 가 이 법문을 듣고는 欣悅= 기쁨을 내는 도다.
⑥ 安住普賢諸願地(안주보현제원지)하고, 보현보살의 모든 서원의 땅에 안주하고
修行菩薩淸淨道(수행보살청정도)하며, 보살의 청정도를 수행하며
[[修行菩薩淸淨道 아주 훌륭하고 아름답고 좋은 삶의 길= 仁義禮智=육바라밀= 겸손, 사양, 남을 존경하는 것이 다 淸淨道= 이것이 불교 전체이고 화엄경전체]]
觀察法界如虛空(관찰법계여허공)하야사, 법계가 허공과 같음을 관찰해서, [진리의 세계는 끝없다는 것을 알아서]
此乃能知佛行處(차내능지불행처)로다. 이에 能= 능히 佛行處= 부처님이 행하신 곳을 知=앎이로다.
[선문에는 나는 부처가 간 곳을 가지 않는다. 그런 표현들을 선사들은 합니다]
⑦ 此諸菩薩獲善利(차제보살획선리)하야, 이 모든 보살들이 善利= 좋은 이익을 얻어서
[[善利≠ 惡利. 善利 때문에, 본래 우리 속에 갖춰져 있는 부처님의 일체 신통력을 스스로 보게 된다]]
見佛一切神通力(견불일체신통력)하나니, 이미 부처님의 일체 신통력을 보게 되나니
修餘道者가 莫能知(수여도자막능지)요, 다른 도를 공부하는 사람은 능히 알지 못함이라.
[화엄경을 공부하는 大信凡夫는 알 수 있지만 다른 것을 좋아하고, 다른 도를 닦는 사람은 도대체 알 수가 없는 경지다.]
普賢行人이라야 方得悟(보현행인방득오)로다. 보현행을 닦는 사람이라야 바야흐로 깨달음을 얻는다 → 이해한다.
[[보현보살은 원력의 화신]] [[普賢行人 보살행하는 사람]]
⑤ 佛境
⑧衆生廣大無有邊이어늘 如來一切皆護念하사 轉正法輪靡不至하시니 毘盧遮那境界力이로다
⑧ 衆生廣大無有邊(중생광대무유변)이어늘, 중생은 廣大해서 가이 없거늘
如來一切를 皆護念(여래일체개호념)하사, 부처님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 護念= 보호하고 마음에 간직하사.
轉正法輪靡不至(전정법륜미불지)하시니, 正法輪을 굴려서 이르지 아니함이 없으니,
毘盧遮那境界力(비로자나경계력)이로다. 비로자나법신 부처님의 경계의 힘이로다.
[[우리 마음에 똑같이 있는 비로자나는 근본마음, 참다운 마음, 참나, 無位眞人, 참사람의 경지는 차별이 없다]]
[[육바라밀 꺼내 쓰면 될텐데 감동을 못느끼니까 그 성질이 작동을 안할 뿐, 비로자나 부처님 경계의 힘이라는게 모든 사람에게 다 있습니다]]
➅ 勸聽
⑨一切刹土入我身하며 所住諸佛亦復然하니 汝應觀我諸毛孔하라 我今示汝佛境界하리라
⑩普賢行願無邊際어늘 我已修行得具足이라 普賢境界廣大身이여 是佛所行應諦聽이어다
⑨ 一切刹土에 入我身(일체찰토입아신)하며, 일체 세계, 一切刹土에 내 몸이 다 들어가며.
所住諸佛에도 亦復然(소주제불역부연)하니, 머무는바 모든 부처님에게도 내가 다 들어가며.
汝應觀我諸毛孔(여응관아제모공)하라. 그대는 응당히 나의 毛孔을 觀하라.
我今示汝佛境界(아금시여불경계)하리라. 나는 지금 그대에게 부처의 경계를 보여주리라.
[보현 毛孔안에 온 우주 법계가 다 들어 있고ㆍ온 부처님이 다 들어 있다는 것이 바로 이 이야기입니다.]
[[一切刹土入我身 내가 마음을 작동해서 인식하는 세계는 전부 一切唯心造, 즉 세계도 내 자신에게 속해 있고 그 세계에 계시는 부처님도 내 자신 속에 속해 있고, 전부 내 마음의 영역, 나의 영역입니다. 내 눈에, 마음에 내가 인식하는만큼 전부 내것이고 나에게 인식되지 아니한 것은 나의 영역이 아닌 것]]
⑩ 普賢行願無邊際(보현행원무변제)어늘, 보현행원은 邊際= 끝이 없거늘.
我已修行得具足(아이수행득구족)이라. 나는 이미 수행해서 구족을(보현행원을) 얻음이라.
[보현보살, 어떤 특정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이상적인 보살을 뜻하는 것입니다.]
普眼境界를 廣大身(보안경계광대신)이여, 넓은 눈 경계 광대한 몸이여,
是佛所行을 應諦聽(시불소행응체청)이어다. 이 부처님의 所行=행하는 바를 응당히 자세히 들을지어다.
二, 世界海 十種事
(1) 十種事의 名稱
爾時에 普賢菩薩摩訶薩이 告諸大衆言하사대
諸佛子야 世界海에 有十種事하야 過去現在未來諸佛이 已說現說當說이시니 何者가 爲十고
所謂世界海起具因緣과 世界海所依住와 世界海形狀과 世界海體性과 世界海莊嚴과
世界海淸淨과 世界海佛出興과 世界海劫住와 世界海劫轉變差別과 世界海無差別門이니라
諸佛子야 略說世界海의 有此十事어니와 若廣說者인댄 與世界海微塵數로 等하니
過去現在未來諸佛이 已說現說當說이시니라
[世界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의지할 “依報(의보)” 果報(과보)ㆍ우리의 생활환경→ 世界海.
그럼 의지할 사람은 “正報(정보)” → 우리들 자신입니다. 우리는 世界海에 의지하고 있다.
나와 내 주변 환경을 화엄경 안목으로 온 우주법계를 다 한꺼번에 이야기해서 十種事= 열 가지 일이 있다]
爾時(이시)에, 그 때에 普賢菩薩摩訶薩(보현보살마하살)이 告諸大衆言(고제대중언)하사대, 대중들에게 말하대
諸佛子(제불자)야, 여러 불자들이여 世界海(세계해)에 有十種事(유십종사)하니, 열 가지 일이 있으니
過去現在未來諸佛(과거현재미래제불)이, 과거ㆍ현재ㆍ미래의 모든 부처님이
已說現說當說(이설현설당설)이시니,已說=과거에 이미 설했고 現說=현재에 설하고 있고 當說=미래=앞으로 설하시니.
何者(하자)가 爲十(위십)고? 무엇이 열 가지냐?
① 所謂世界海(소위세계해)가, 起具因緣(기구인연). 起=일어나는데 갖추는 인연. [起=生起(생기)할 때 갖춘 인연]
[世界海가 生起= 우리육신이 처음 생긴 인연][[어째서 그런 인연으로 세계가 이뤄졌는가]]
② 世界海所依住(세계해소의주)依住= 의지해 머무는 것이란 뜻인데요.
[사람은 世界海에 의지하지만, 世界海는 무엇에 의지하는가?][[어디에 사는가]]
③ 世界海形狀(세계해형상) 世界海形狀도 각양각색이지요? [[생활 환경]]
④ 世界海體性(세계해체성) [그 사람의 육신은 피ㆍ뼈ㆍ근육드이 體性. 식물은 식물성이 체성, 광물은 광물, 물 등은 그나름대로의 독특한 체성이 있으니 世界海 또한 그 나름의 體性이 당연히 있겠지요]
⑤ 世界海莊嚴(세계해장엄) 世界海는 어떻게 장엄=꾸며졌는가?
⑥ 世界海淸淨(세계해청정) 世界海는 얼마나 淸淨=훌륭한가? 아름다운가?
[사실 우리는 태어나서 익숙하게 보아온 환경이기 때문에 때로는 좋게도 보이고ㆍ때로는 안 좋게도 봅니다만, 화엄경의 안목에서는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현상 그대로, 아주 뛰어나고 훌륭한 것이라는 관점에서 淸淨이라고 합니다]
⑦ 世界海佛出興(세계해불출흥)이라. 世界海는 불교적 관점에서 보면 항상 부처님이 出興한 것입니다.
⑧ 世界海劫住(세계해겁주) 世界海가 얼마나 머무는가? [劫= 시간성][[머무는 기간]]
⑨ 世界海劫轉變差別(세계해겁전변차별) 世界海 劫(수명)의 轉變=굴러 변해 가는 형상들이 差別각각 차별하며.
⑩ 世界海無差別門(세계해무차별문) 차별 속에 또한 無差別이 있고, 무차별한 가운데 또한 차별이 있다.
[이미 이 세상에 존재하고ㆍ우리가 느끼고 살아가고 있는 이 현상을 그대로 이야기하는 것, 부처님께서 최초에 성도하신 깨달음의 안목으로 이 세상을 볼 때, 그 눈에 비쳐진 모습들을 설명한 것입니다]
諸佛子(제불자)야, 모든 불자들이여 略說世界海(약설세계해)의, 이 世界海에 대해서 간략하게 이야기해서
有此十事(유차십사)어니와, 열 가지이지만 若廣說者(약광설자)인댄, 이것을 좀더 상세히 이야기한다면
與世界海微塵數(여세계해미진수)로 等(등)하니,
이 세계를 먼지로 만들었을 때, 그 먼지 숫자와 같이 많고 많으니.
過去現在未來諸佛(과거현재미래제불)이, 과거 현재 미래 모든 부처님이
已說現說當說(이설현설당설)이시니라. 이미 하셨고, 현재에 설하시고, 앞으로도 계속 설하실 것이다.
[지금 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세상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常說遍說(상설변설) 시간적으로 항상 설하고 있고, 또 공간적으로 어디에서든지 설하고 있는 것이 화엄경입니다.]
[[10 平等은 궁극에 空性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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