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普賢大智의 四願(보현대지의 사원)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爲一切衆生하야 修普賢行하야 生大智寶하야 於一一心中에

知無量心하야 隨其依止하며 隨其分別하며 隨其種性하며 隨其所作하며 隨其業用하며 隨其相狀하며

隨其思覺하야 種種不同을 靡不明見하며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成就普賢大願智寶하야

於一處中에 知於無量不可說處하고 如於一處하야 於一切處에도 悉亦如是하며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修習普賢行業智地하야 於一業中에 能知無量不可說不可說業하야 其業이

各以種種緣造를 明了知見하고 如於一業하야 於一切業에도 悉亦如是하며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修習普賢知諸法智하야 於一法中에 知不可說不可說法하고 於一切法中에 

而知一法하야 如是諸法의 各各差別에 無有障碍하야 無違無着하니라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집착없고 속박없는 해탈심으로 爲一切衆生하야일체중생을 위해 

修普賢行하야보현의 행을 닦아 生大智寶(생대지보)하야큰 지혜보배를 내고  

於一一心中에낱낱의 마음속에서 知無量心하야무량한 마음을 알아 

隨其依止(수기의지)하며그 의지해 머뭄을 따르고, 隨其分別(수기분별)하며그 분별을 따르고,

隨其種性(수기종성)하며그 종성을 따르고, 隨其所作(수기소작)하며그 짓는 바를 따르고, 

隨其業用(수기업용)하며그 업의 작용을 따르고, 隨其相狀(수기상상)하며그 형상을 따르고, [ 형상 상]

隨其思覺(수기사각)하야그 깨달음을 따라서 [그 생각으로 느끼는 바를 따라서,]

種種不同(수기부동)을갖가지로 같지 않음을 靡不明見(미불명견)하며밝게 보지 못함이 없으며,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집착없고 속박없는 해탈심으로 

成就普賢大願智寶(성취보현대원지보)하야, 보현의 대원과 지혜보배를 성취하여 

於一處中(어일처중)에한 곳에서 知於無量 不可說處(불가설처)하고한량없이 불가설한 곳을 알고,  

如於一處하야 한 곳에서와 같이 於一切處에도, 모든 곳에서도 悉亦如是하며다 그렇게 하며,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집착없고 속박없는 해탈심으로

修習普賢行業智地(수습보현행업지지)하야보현의 행업 지혜자리를 닦아 익힘으로써

於一業中에한 업에서 能知無量不可說不可說業하야, 능히 무량한 불가설 불가설의 업을 알아서 

其業이그 업이 各以種種緣造(각이종종연조)를각각 저마다의 연으로 만들어지는 것을

明了知見하고분명히 지견하고 [밝게 보아 알고] 如於一業하야한 업에서와 같이 

於一切業에도 일체 업에서도 悉亦如是하며, 그렇게 하며,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집착없고 속박없는 해탈심으로

修習普賢知諸法智(수습보현지제법지)하야, 모든 법을 아는 보현의 지혜를 닦아 익힘으로써

於一法中에한 법에서 知不可說不可說法하고불가설 불가설의 법을 알고  

於一切法中에일체법 안에서 而知一法하야한 법을 알아  

如是諸法의이러한 모든 법의 各各差別(각각차별)에저마다의 차별함에  

無有障碍(무유장애)하야아무런 장애가 없고 無違無着(무위무착)하니라어긋남도 집착함도 없느니라.

 

   마. 普賢聞說의 二願(보현문설의 이원)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住菩薩行하야 得具普賢無碍耳根하야 於一言音中에 知不可說不可說言音하야

無量無邊種種差別에 而無所着하고 如於一言音하야 於一切言音에 悉亦如是하며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修普賢智하고 起普賢行하고 住普賢地하야 於一一法中에

演說不可說不可說法호대 其法廣大하야 種種差別이라 敎化攝受를 不可思議方便相應하야 於無量時와

於一切時에 隨諸衆生의 所有欲解하야 隨根隨時하야 以佛音聲으로 而爲說法호대

以一妙音으로 令不可說道場衆會無量衆生으로 皆悉歡喜하며

一切如來所에 無量菩薩이 充滿法界하야 立殊勝志하고 生廣大見하야 究竟了知一切諸行하야

住普賢地하야 隨所說法하야 於念念中에 悉能證入하야 一刹那頃에 增長無量不可說不可說大智慧聚라

盡未來劫토록 如是演說하야 於一切刹에 修習廣大虛空等行하야 成就圓滿하니라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집착없고 속박없는 해탈심으로

住菩薩行(주보살행)하야보살의 행(보현의 행)에 머물러서 

得具普賢無碍耳根(득구보현무애이근)하야, 보현의 장애없는 이근을 구족하여  

於一言音中(어일언음중)에하나의 말소리 안에서 知不可說不可說言音하야, 불가설 불가설의 말소리를 알되  

無量無邊種種差別(무량무변종종차별)에 무량무변한 갖가지 차별함에

而無所着(이무소착)하고, 집착하는 일이 없고, 如於一言音하야하나의 말소리에서와 같이 

於一切言音에일체 음성에서도 悉亦如是하며, 다 그렇게 하며,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집착없고 속박없는 해탈심으로 修普賢智(수보현지)하고보현의 지혜를 닦고 

起普賢行(기보현행)하고보현의 행을 일으키고 住普賢地(주보현지)하야보현의 지위에 머물러 

於一一法中에낱낱의 법 안에서 演說不可說不可說法호대, 불가설 불가설의 법을 연설하는데 

其法廣大(기법광대)하야그 법이 광대하고 種種差別(종종차별)이라갖가지로 차별하며 

敎化攝受(교화섭수) 不可思議方便相應(불가사의방편상응)하야, 불가사의한 방편으로 상응하여 교화섭수하며, 

於無量時와 한량없는 때와 於一切時에, 모든 때에 [한량없는 때와 한량없는 일체시간에,]

隨諸衆生(수제중생)의 所有欲解(소유욕해)하야, 중생들의 욕망과 이해와 [중생들이 하고자 하는 것과 이해를 따라]

隨根隨時(수근수시)하야근성과 때에 따라 [근기를 따르고 때= 시기를 따라서]

以佛音聲(이불음성)으로부처님의 음성으로 而爲說法(이위설법)호대법을 설하되, 

以一妙音(이일묘음)으로하나의 묘음으로 

令不可說道場衆會無量衆生(영불가설도량중외무량중생)으로, 불가설의 도량 대중과 한량없는 중생을 

皆悉歡喜(개실환희)케하며, 모두 환희케 하며,

[전에 열반하신 무진장스님은 사람들이 오면 설법연습 하려고 안내를 혼자 독차지했습니다. 그리고는 대구 달성공원, 서울의 파고다 공원 등에 가서 한사람도 모으고 두 세 사람도 모아서 설법연습을 몇 년 했습니다.

그렇게 연습하고 공을 쌓아서 최고 설법 자가 된 겁니다. 그 스님 법문의 특징이, 항상 경전을 들고 올라가서 경전을 읽고, 그것을 현실과 연관해서 설명하는 것으로, 그 스님은 육조단경, 유마경을 좋아해서 걸핏하면 유마경과 육조단경을 이야기했습니다. 경전보다 더 좋은 설법교재가 없는 겁니다. 그렇게 공부도 많이 하고, 세상 책 좋다는 책 다 알고, 또 일찍이 일정시대 때 살아서 일어도 잘해서 일본 책 번역도 했지만 절대 세속적인 소리 안하고 그저 경전과 어록에 근거를 두고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신심이 있으니까 그렇게 하는 겁니다.

그런데 청중의 3분의 1만 감동하면, 그 설법은 큰 성공이라는 겁니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강연하면 벌써 3분의 1은 반대 의견이고 또 한 3분의 1은 그저 그렇고, 그 나머지 3분의 1은 상당히 수긍하는 입장이라고 보면 된다는 것입니다.  

경허스님도 천하의 명 문장가이고, 읽지 않은 책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머리에 뛰어난 노력가이지만, 죽을 때까지 초발심자경문을 읽었다는 것입니다. 신심 있는 사람은 그렇게 사는 겁니다.

초발심자경문 발심장 夫諸佛諸佛(부제불제불)이 莊嚴寂滅宮(장엄적멸궁)은 신심이 빠져버리면 이해가 안 되는 겁니다. 信을 바탕으로 두는 것입니다.]

一切如來所에 모든 여래의 처소마다 無量菩薩이 한량없는 보살이 充滿法界(충만법계)하야, 법계에 충만하여 

立殊勝志(입수승지)하고수승한 뜻을 세우고 生廣大見(생광대견)하야광대한 견해을 일으켜 

究竟에 了知一切諸行하야 구경에는 일체의 모든 행을 요지하며, 

住普賢地(주보현지)하야, 보현의 지위에 머물어 隨所說法(수소설법)하야, 설한 바의 법을 따라서,

於念念中에, 순간순간마다 悉能證入(실능증입)하야다 증득해 들어가 一刹那頃(일찰나경)에한 찰나 사이에

增長無量不可說不可說大智慧聚(증장무량불가설불가설대지혜취)라.

한량없고 불가설 불가설한 대지혜의 무더기를 증장시키고 

盡未來劫(진미래겁)토록미래겁이 다하도록 如是演說(여시연설)하야, 이와 같이 연설하여

於一切刹(어일체찰)에 모든 세계에서 

修習廣大虛空等行(수습광대허공등행)하야, 광대하여 허공같은 행을 수습하여

成就圓滿(성취원만)하니라. 원만히 성취하느니라.

 

  바. 普賢의 了知諸根의 一願(보현의 요지제근의 일원)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修習普賢諸根行門하야 成大行王하야 於一一根中에 悉能了知無量諸根과

無量心樂과 不思議境界의 所生妙行하니라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집착없고 속박없는 해탈심으로

修習普賢諸根行門(수습보현제근행문)하야보현의 모든 근기를 아는 행을 닦아

成大行王하야대행의 왕이 되어 於一一根中에낱낱 근기 속에서 

悉能了知無量諸根(실능요지무량제근)과, 한량없는 근기와 無量心樂(무량심락)과한량없는 마음의 즐김과 

不思議境界(불사의경계)의 부사의한 경계에서 생기는 所生妙行(소생묘행)하니라. 묘행을 능히 요지하나니라.  

 

   (9) 普賢의 微細知法德(보현의 미세지법덕) 미세하게 법을 아는 덕

가. 知世間法의微細智慧(지세간법미세지혜)라 세간의 법을 아는 미세한 지혜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住普賢行大廻向心하야 得色甚微細智와 身甚微細智와 刹甚微細智와

劫甚微細智와 世甚微細智와 方甚微細智와 時甚微細智와 數甚微細智와 業報甚微細智와

淸淨甚微細智하야 如是等一切甚微細를 於一念中에 悉能了知호대 而心不恐怖하며 心不迷惑하며

不亂不散하며 不濁不劣하야 其心一緣하고 心善寂定하고 心善分別하고 心善安住하니라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집착없고 속박없는 해탈심으로

住普賢行大廻向心(주보현행대회향심)하야, 보현행으로 크게 회향하는 마음에 머물러 

色甚微細智(득색심미세지)와에 심히 미세한 지혜,

身甚微細智(신심미세지)와, 몸에 심히 미세한 지혜, 刹甚微細智(찰심미세지)와 세계에 심히 미세한 지혜,

劫甚微細智(겁심미세지)와 겁에 심히 미세한 지혜, 世甚微細智(세심미세지)와 세상에 심히 미세한 지혜, 

方甚微細智(방심미세지)와 방위에 심히 미세한 지혜, 時甚微細智(시심미세지)와 시간에 심히 미세한 지혜, 

數甚微細智(수심미세지)와 에 심히 미세한 지혜, 業報甚微細智와업보에 심히 미세한 지혜, 

淸淨甚微細智하야, 청정함에 심히 미세한 지혜를 得= 얻고, 

如是等一切甚微細를,이러한 모든 심히 미세한 것들을 於一念中에한 순간에

悉能了知(실능요지)호대능히 다 요지하되, 而心不恐怖(이심불공포)하며마음이 두렵지도 않고

心不迷惑(심불미혹)하며미혹하지도 않고 不亂不散(불란불산)하며, 어지럽지도 않고 흩어지지도 않으며,

不濁不劣(불탁불열)하야탁하지도 열등하지도 않아서

其心一緣(기심일연)하고마음이 하나에 반연하고 [하나의 일이나 사물에 반연하고]

心善寂定(심선적정)하고마음이 고요히 잘 머물고 心善分別(심선분별)하고마음이 잘 분별하고 

心善安住(심선안주)하니라마음이 잘 안주하나니라.

 

나. 知衆生趣의微細智慧(지중생취의 미세지혜)중생 취를 아는 깊고 미세한 지혜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住菩薩智하야 修普賢行호대 無有懈倦하야 能知一切衆生趣甚微細와

衆生死甚微細와 衆生生甚微細와 衆生住甚微細와 衆生處甚微細와 衆生品類甚微細와

衆生境界甚微細와 衆生行甚微細와 衆生取甚微細와 衆生攀緣甚微細하야 如是等一切甚微細를

於一念中에 悉能了知하니라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집착없고 속박없는 해탈심으로 住菩薩智하야보살의 지혜에 머물러 

修普賢行(수보현행)호대보현의 행을 無有懈倦(무유해권)하야, 게을리 하지 않고 修= 닦아서 

能知一切衆生趣甚微細(능지일체중생취심미세)와, 일체중생 趣= 갈래의 심히 미세함, 

[一切衆生의 趣= 지옥ㆍ아귀ㆍ축생ㆍ인도ㆍ천도ㆍ아수라 등의 갈래들] 

衆生死甚微細(중생사심미세)와, 중생 죽음의 심히 미세함, 

衆生生甚微細(중생생심미세)중생 태어남의 심히 미세함, 衆生住甚微細(중생주심미세)중생 머뭄의 심히 미세함, 

衆生處甚微細(중생처심미세), 중생 사는 처소의 심히 미세함, 

衆生品類(중생품류)甚微細와중생 품류의 심히 미세함, 衆生境界甚微細와 중생 경계의 심히 미세함, 

衆生行甚微細와 중생 행의 심히 미세함, 衆生取甚微細와중생 취함의 심히 미세함, 

衆生攀緣(중생반연)甚微細하야, 중생 반연의 심히 미세함을 능히 알고,

如是等一切甚微細(여시등일체심미세)를 이러한 일체의 심히 미세함을 

於一念中에 한 순간에 悉能了知(실능요지)하나니라. 능히 다 요지하나니라.

[각자 취향 따라서 반연하는 바가 다른, 중생 반연도 가지각색입니다.] 

 

. 知菩薩行德의 微細智慧(지보살행덕의 미세지혜) 보살행덕을 아는 미세지혜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 立深志樂하고 修普賢行하야 能知一切菩薩의 從初發心으로

爲一切衆生하야 修菩薩行甚微細와 菩薩住處甚微細와 菩薩神通甚微細와

菩薩遊行無量佛刹甚微細와 菩薩法光明甚微細와 菩薩淸淨眼甚微細와 菩薩成就殊勝心甚微細와

菩薩往詣一切如來道場衆會甚微細와 菩薩陀羅尼門智甚微細와

菩薩無量無畏地一切辯才藏演說甚微細와 菩薩無量三昧相甚微細와

菩薩見一切佛三昧智甚微細와 菩薩甚深三昧智甚微細와 菩薩大莊嚴三昧智甚微細와

菩薩法界三昧智甚微細와ㅠ菩薩大自在神通三昧智甚微細와 菩薩盡未來際廣大行住持三昧智甚微細와

菩薩出生無量差別三昧智甚微細와 菩薩의 出生一切諸佛前하야 勤修供養하야

恒不捨離하는 三昧智甚微細와 菩薩의 修行一切甚深廣博無障無碍三昧智甚微細와

菩薩의 究竟一切智地와 住持行智地와 大神通地와 決定義地에 離翳三昧智甚微細하야

如是等一切甚微細를 悉能了知하니라

 

以無着無縛解脫心으로집착없고 속박없는 해탈심으로 立深志樂(입심요락)하고깊은 뜻을 세운 즐거움으로 

修普賢行(수보현행)하야보현행을 닦음으로써  能知一切菩薩(능지일체보살)의 일체보살의

從初發心(종초발심)으로초발심해서부터  爲一切衆生(위일체중생)하야일체중생을 위해

修菩薩行甚微細(수보살행심미세)와보살 수행의 심히 미세함, 

菩薩住處甚微細(보살주처심미세)와 보살 머무는 곳의 심히 미세함, 

菩薩神通(보살신통)甚微細와 보살 신통의 심히 미세함, 

菩薩遊行無量佛刹(보살유행무량불찰)甚微細와, 보살이 무량한 부처님 세계에 유행하는 심히 미세함, 

菩薩法光明(보살법광명)甚微細와 보살 법광명의 심히 미세함, 

菩薩淸淨眼(보살청정안)甚微細와 보살의 청정한 눈의 심히 미세함, 

菩薩成就殊勝心(보살성취수승심)甚微細와, 보살이 수승한 마음을 성취하는 일의 심히 미세함, 

菩薩 往詣一切如來道場衆會(왕예일체여래도량중회)甚微細와, 보살이 일체 여래의 도량중회에 나아가는 심히 미세함, 

菩薩의 陀羅尼門智(다라니문지)의 甚微細와 보살 다라니문 지혜의 심히 미세함, 

菩薩 無量無畏地一切辯才藏演說(무량무외지일체변재장연설)甚微細와, 

보살이 한량없이 두려움없는 지위에서 일체의 변재로 연설함의 심히 미세함,

菩薩無量三昧相(보살무량삼매상)甚微細와, 보살 무량삼매의 심히 미세함, 

菩薩見一切佛三昧智(보살견일체불삼매지)甚微細와, 보살이 모든 부처님을 보는 삼매지혜의 심히 미세함, 

菩薩의 甚深三昧智(심심삼매지)甚微細와 보살의 심오한 삼매지혜의 심히 미세함, 

菩薩의 大莊嚴三昧智(대장엄삼매지)甚微細와 보살의 대장엄 삼매지혜의 심히 미세함,

菩薩 法界三昧智(법계삼매)甚微細와 보살의 법계 삼매지혜의 심히 미세함, 

菩薩 大自在神通三昧智(대자재신통삼매지)甚微細와 보살의 대자재 신통한 삼매지혜의 심히 미세함, 

菩薩 盡未來際廣大行住持三昧智(진미래제광대행주지삼매지)甚微細와,

보살이 미래세상 다하도록 광대한 행에 주지하는 삼매지혜의 심히 미세함,

菩薩의 出生無量差別三昧智(출생무량차별삼매지)甚微細와, 보살이 출생시키는 무량 차별한 삼매지혜의 심히 미세함, 

菩薩의 出生一切諸佛前(출생일체제불전)하야 勤修供養(근수공양)하야, 보살이 출생시켜 부처님 전에 힘써 공양하고 

恒不捨離(항불사리)하는항상 버리지 않는 三昧智甚微細와 삼매지혜의 심히 미세함, 

菩薩의 修行一切甚深廣博無障無碍(수행일체심심광박무장애)三昧智甚微細와,

보살이 수행하는 일체의 심오하고 넓으며 장애가 없는 삼매지혜의 심히 미세함,  

菩薩의 究竟一切智地와 보살이 일체지의 지위, 住持行智地(주지행지)와행을 주지하는 지혜의 지위,

大神通地와 대신통의 지위, 決定義地(결정의지)에결정적 의미의 지위에 究竟= 구경하여

離翳(이예)三昧智甚微細하야, 가림의 장애를 여의는 삼매지혜의 심히 미세함을 能知= 알아서

如是等一切甚微細를 이러한 모든 심히 미세함을 悉能了知하니라능히 다 요지하니라.

[화엄경의 문장이 긴 장대처럼 되어 있다고 “장대화엄”이라 하기도 합니다.] 

[甚微細대단히 미세한 것. 각 분야, 분야가 미세하지 않은 부분이 없습니다.

부처님, 보살이 중생을 교화하고 제도하는 능력을 갖추기까지 쌓은 수행들이 말로 쉽게 표현 할 수 없는 아주 미세한 부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각 개인도 정말 본인만 알아서 표현이 안 되는 미세한 사연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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