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智度論釋初品中 十八空義 第四十八 卷三十一
龍樹菩薩造 용수 보살 지음.
後秦龜茲國三藏法師鳩摩羅什奉 詔譯 후진 구자국 구마라집 한역
48. 초품 중 십팔공(十八空)의 뜻을 풀이함 15
復次,衆生有二種:一者、著世閒, 二者、求出世閒, 求出世閒 有上中下:
上者利根,大心求佛道;中者中根,求辟支佛道;下者鈍根,求聲聞道。
또한 두 종류의 중생이 있으니, 첫째는 세간에 집착하는 중생이고, 둘째는 출세간(出世間)을 구하는 중생이라.
출세간을 구하는 중생에게도 상ㆍ중ㆍ하가 있으니,
상(上)의 중생은 영리한 근기의 이근(利根)으로써 큰 마음을 내어 불도(佛道)를 구하는 이이고,
중(中)의 중생은 중간 근기의 중근(中根)으로써 벽지불의 도를 구하는 이이며,
하(下)의 중생이란, 둔한 근기의 둔근(鈍根)으로써 성문의 도를 구하는 이이다.
爲求佛道者,說六波羅蜜及法空;爲求辟支佛者,說十二因緣及獨行法;
爲求聲聞者,說衆生空及四眞諦法。
불도(佛道)를 구하는 이를 위해서는 육바라밀과 법공(法空)을 설하고,
벽지불을 구하는 이를 위해서는 12인연(因緣)과 혼자 수행하는 법을 설하며,
성문을 구하는 이를 위해서는 중생공(衆生空)과 사제(四諦, 사성제)의 법(가르침)을 설하는 것이라.
聲聞畏惡生死,聞衆生空,及四眞諦無常、苦、空、無我,不戲論諸法。
如圍中有鹿,旣被毒箭,一向求脫,更無他念。
성문은 생사(生死)를 두려워하고 싫어하므로 중생공(衆生空)과 사제(四諦, 사성제)의 무상(無常) 고(苦) 공(空) 무아(無我)를 듣고 제법에 대하여 희론을 하지 않나니,
마치 어떤 사슴이 포위 되어서 독화살을 맞고는 오로지 포위된 곳을 벗어나기만을 바라면서 일체의 다른 생각이란 없는 것과 같으며,
辟支佛雖厭老、病、死,猶能少觀甚深因緣,亦能少度衆生。
譬如犀在圍中,雖被毒箭,猶能顧戀其子。
벽지불은 비록 늙고 병들고 죽는, 노병사(老病死)를 싫어할지라도, 여전히 매우 깊은 인연에 대한 관찰을 조금은 할 수 있으며, 또한 약간의 중생을 제도하게 되나니,
마치 무소가 포위된 가운데에서 비록 독화살을 맞았다 하여도 아직은 그의 새끼를 돌보면서 사랑하는 것과 같으며,
菩薩雖厭老、病、死,能觀諸法實相,究盡深入十二因緣,通達法空,入無量法性。譬如白香象王在獵圍中,雖被箭射,顧視獵者心無所畏,及將營從安步而去。以是故,三藏中不多說法空。
보살은 비록 노병사(老病死)를 싫어할지라도, 제법의 실상(實相)을 관찰하고 궁구하기를 다하면서 12인연에 깊이 들어가며, 법공(法空)을 통달하고 무량한 법의 성품에 들어가나니,
비유하자면, 마치 흰 코키리인 백향상(白香象)이 사냥꾼에게 포위되어서 비록 화살에 맞았을지라도, 사냥꾼을 돌아보며 마음에 두려워함이 없이, 자신에게 딸린 무리들을 거느리고 편안히 걸어서 떠나가는 것과 같은 것이니,
이 때문에 경장 율장 논장의 3장(三藏) 가운데서 법공(法空)을 많이 설하지 않으신 것이다.
或有利根梵志,求諸法實相,不厭老病死,著種種法相,爲是故說法空。
所謂先尼梵志,不說五衆卽是實,亦不說離五衆是實。
혹은 어떤 근기가 영리한 범지(梵志)가 있어서, 제법의 실상을 구하면서 늙고 병들고 죽음을 싫어하지도 않으며, 종종의 법에 대하여 그 상(相)에 집착하기도 하는 이들을 위한 까닭에 법공(法空)을 설하나니,
이른바 선니(先尼, Śreṇika) 범지는 5중(衆, 오온)이 곧 실상이라고 말하지도 않았고 또한 5중을 여읜 것이 실상이라고도 말하지 않았으며,
復有强論梵志,佛答:“我法中不受有無,汝何所論?有無是戲論法、結使生處"
또한 논의하기를 강하게 주장하는 어떤 범지에게 부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나의 법 안에서는 있다,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거늘 너는 무엇 때문에 논하는 것인가? 있다, 없다는 것은 바로 희론의 법이며 번뇌의 결사(結使)가 생기는 곳이다”(Dīrghanakha-sūtra에서 설해지고 있는 내용)고 하셨다.
及『雜阿含』中『大空經』說二種空:“衆生空、法空。”『羅陁經』中說:“色衆破裂分散,令無所有。”『栰喩經』中說:“法尚應捨,何況非法!”『波羅延經』、『利衆經』中說:“智者於一切法不受不著,若受著法則生戲論,若無所依止則無所論。
그리고 '잡아함(雜阿含)' 중의 '대공경(大空經, Mahāśūnyatā-sūtra)'에서는 중생공(衆生空)과 법공(法空)의 두 가지 공을 말씀하셨으며,
'나타경(羅陀經, Rādhasūtra)'에서는 “물질= 색중(色衆)은 부서지고 분산되어서 아무것도 없게 되는 것이다”고 말씀하셨으며,
'벌유경(筏喩經, Kolopamasūtra)'에서는 “법조차도 오히려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법이 아닌 것이랴”고 말씀하셨으며,
'바라연경(波羅延經, Pārāyaṇasūtra)'과 '이중경(利衆經, Arthavargīyāṇi sūtrāṇi)에서는 “지혜로운 이는 일체법을 받아들이지도 않고 집착하지도 않는다. 만일 법을 받아들여서 집착한다면 곧 희론이 생기게 되지만, 만약 의지하지 않으면 논할 바도 없는 것이다”고 하셨으니,
諸得道聖人 於諸法無取無捨,若無取捨,能離一切諸見" 如是等三藏中處處說法空。如是等名爲一切法空。
모든 도를 얻은 성인(聖人)들은 제법에서 취하지 않는 무취(無取)이고, 버리는 것도 없는 무사(無捨)이나니.
만약 취하고 버림이 없으면 능의 일체의 소견을 여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3장(三藏)의 곳곳에서 법공(法空)을 말씀하시고 계시나니,
이와 같은 것 등을 일체법공(一切法空)이라 하는 것이다.
“不可得空”者。有人言:“於衆、界、入中,我法、常法不可得故,名爲不可得空" 有人言:“諸因緣中求法不可得,如五指中拳不可得故,名爲不可得空" 有人言:“一切法及因緣畢竟不可得故,名爲不可得空"
불가득공(不可得空)이라 함이란,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중(衆, 오온)ㆍ계(界, 18계)ㆍ입(入, 12입) 가운데에서 '나'라는 법과 항상하다는 법은 얻을 수가 없기 때문에 불가득(不可得)이라 한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모든 인연 가운데에서 법을 구하여도 얻을 수 없음은 마치 다섯 손가락 가운데서 주먹을 얻을 수 없는 것과 같기 때문에 불가득공(不可得空)이라 한다”고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일체법과 인연은 마침내 얻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득공(不可得空)이라 한다”고 하였다.
問曰:何以故名不可得空?爲智力少故不可得?爲實無故不可得?
무엇 때문에 불가득공(不可得空)이라 하는 것입니까?
지혜의 힘인 지력(智力)이 적기 때문에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까?
실로 없는 것이기 때문에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까?
答曰:諸法實無故不可得,非智力少也。
답하나니, 제법은 실로 없기 때문에 얻을 수 없는 불가득(不可得)한 것이니, 지혜의 힘이 적어서 얻을 수 없는 것이 아니다.
問曰:若爾者,與畢竟空、自相空無異,今何以故更說不可得空?
묻나니, 만약 그렇다면 필경공(畢竟空)이나 자상공(自相空)과 다름이 없는 것인데, 지금 무엇 때문에 다시 불가득공(不可得空)을 말하는 것입니까?
答曰:若人聞上諸空都無所有,心懷怖畏生疑;今說所以空因緣,以求索不可得故,爲說不可得空。斷是疑怖故,佛說不可得空。所以者何?佛言:“我從初發心乃至成佛,及十方佛,於諸法中求實不可得,是名不可得空"
답하나니, 만약 어떤 사람이 앞에서 말한 모든 공(空)에서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듣고 마음에 두려움을 품으면서 의심하게 될 것이므로, 이제 그 공(空)이 되는 까닭을 설명하는 것이며,
그것을 구하고 찾아도 얻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득공을 말해 주어서 이러한 의심과 두려움을 끊게 하기 위하여 부처님께서는 불가득공(不可得空)을 말씀하신 것이니,
왜냐하면,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처음 발심해서부터 부처를 이루기까지 진실을 구하였으나 얻을 수 없는 불가득(不可得)이었고, 그리고 시방의 부처님께서도 제법 가운데서 진실을 구하였으나 얻을 수 없는 불가득(不可得)이었다”고 하셨기 때문에.
이를 불가득공(不可得空)이라 하는 것이다.
問曰:何事不可得?
묻나니, 어떤 일을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까?
答曰:一切法乃至無餘涅槃不可得故,名爲不可得空。復次,行者得是不可得空,不得三毒、四流、四縛、五蓋、六愛、七使、八邪、九結、十惡,諸弊惡垢結等都不可得故,名爲不可得空。
답하나니, 일체법과 무여열반(無餘涅槃)에 이르기까지, 얻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득공이라 하는 것이다.
또한 수행하는 이가 이 불가득공을 얻으면(깨우치게 되면) 삼독(三毒)ㆍ사류(四流)ㆍ 사박(四縛)ㆍ 오개(五蓋)ㆍ 육애(六愛)ㆍ 칠사(七使)ㆍ 팔사(八邪, 팔정도의 반대)ㆍ 구결(九結, 결박)ㆍ 십악(十惡) 등의 모든 악하고 더러운 번뇌 등은 도무지 얻을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불가득공(不可得空)이라 하는 것이다.
問曰:若爾者,行是不可得空,得何等法利?
묻나니, 만약 그러하다면 이 불가득공을 수행하면 어떠한 법의 이익인 법리(法利)를 얻게 되는 것입니까?
答曰:得戒、定、慧,得四沙門果、五根、五無學衆,六捨法、七覺分、八聖道分、九次第定、十無學法。得如是等,是聲聞法。若得般若波羅蜜,則具足六波羅蜜及十地諸功德。
답하나니, 계율(戒)ㆍ선정(定)ㆍ지혜(慧)를 얻게 되고 사문(沙門)의 사과(四果)를 터득하게 되며, 오근(五根)ㆍ 오무학중(五無學衆)ㆍ 육사법(六捨法)ㆍ 칠각분(七覺分)ㆍ 팔성도분(八聖道分)ㆍ 구차제정(九次第定)ㆍ 십무학법(十無學法) 등을 얻게 되나니, 이와 같은 것들을 얻는 것은 바로 성문의 법이며,
만약 반야바라밀을 얻게 되면 곧 6바라밀과 십지(十地)의 모든 공덕을 두루 갖추게 되는 것이다.
問曰:上言“一切法乃至涅槃不可得”,今何以言“得戒、定、慧,乃至十無學法”?
묻나니, 앞에서는 일체법과 열반까지도 얻을 수 없는 불가득(不可得)이라고 하셨거늘,
지금은 무엇 때문에 계율(戒)ㆍ선정(定)ㆍ지혜(慧)와 십무학법(十無學法)까지를 얻는다고 하시는 것입니까?
答曰:是法雖得,皆助不可得空故,亦名不可得;又復無受無著故,是名不可得;爲無爲法故名不可得;聖諦故名不可得,第一義諦故名不可得。
답하나니, 이러한 법 등을 비록 얻는다 하여도 모두가 불가득공(不可得空)을 돕는 것이기 때문에 역시 얻을 수 없는 불가득(不可得)이라고 하는 것이다.
또한 받아들임도 없는 무수(無受)이고 집착함도 없는 무착(無著)이기 때문에 이를 불가득(不可得)이라 하는 것이고,
무위(無爲)의 법인 까닭에 불가득(不可得)이며,
성제(聖諦)인 까닭에 불가득(不可得)이며,
제일의(第一義)인 까닭에 불가득(不可得)이라 하는 것이다.
聖人雖得諸功德,入無餘涅槃故,不以爲得;凡夫人以爲大得。如師子雖有所作,不自以爲奇,餘衆生見以爲希有。如是等義名爲不可得空。
성인은 비록 모든 공덕을 얻었을지라도 무여열반(無餘涅槃)에 드는 까닭에 얻었다고 여기지 않지만,
범부들은 큰 것을 얻었다고 여기나니,
이것은 마치 사자(師子)가 비록 지음이 있는 유소작(有所作)이라 하여도 스스로를 특별하다고 여기지 않으나, 다른 중생들이 보고 희유(希有)하다고 여기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와 같은 등의 이치를 불가득공(不可得空)이라 하는 것이다.
“無法空”、“有法空”、“無法有法空”。“無法空”者,有人言:“無法,名法已滅,是滅無故,名無法空"
무법공(無法空)과 유법공(有法空)과 무법유법공(無法有法空)이라 함에서,
무법공(無法空)이란 어떤 사람은 “무법(無法)은 법이 이미 소멸된 것을 말하는 것이고, 이 소멸된 법까지도 없기 때문에 무법공이라 한다”고 하였으며,
“有法空”者,諸法因緣和合生,故無有法,有法無故,名有法空。“無法有法空”者,取無法有法相不可得,是爲無法有法空。復次,觀無法有法空,故名無法有法空。
유법공(有法空)이란, 제법은 인연이 화합하여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있는 유법(有法)이 없는 것이고, 이렇게 유법(有法)까지도 없기 때문에 유법공이라 하는 것이며,
무법유법공(無法有法空)은 무법유법의 상(相)을 취하고자 하여도 얻을 수 없으니, 이러한 것이 무법유법공이며,
또한 무법유법(無法有法)이 공(空)함을 관찰하기 때문에 무법유법공(無法有法空)이라 하였으며,
復次,行者觀諸法生、滅,若有門、若無門,生門生喜,滅門生憂。行者觀生法空則滅喜心,觀滅法空則滅憂心。所以者何?生無所得,滅無所失,除世閒貪憂故,是名無法有法空。
또한 수행하는 이가 제법의 생기고 소멸하는 생멸(生滅)을 관찰하면서,
만약 문(열반문)이 있으나, 문(열반문)이 없을 때에 생기는 생문(生門)에서는 기뻐하게 되고, 소멸하는 멸문(滅門)에서는 근심이 생기게 되지만,
수행하는 이가 생기는 생법(生法)의 공(空)함을 관찰하게 되면 곧 기뻐하던 마음이 소멸하게 되고, 소멸하는 멸법(滅法)의 공(空)함을 관찰하게 되면 곧 근심하던 마음이 소멸하게 되나니,
왜냐하면, 생(生)함으로도 얻는 바가 없고, 멸(滅)함으로도 잃는 바가 없다면, 세간의 탐욕과 근심을 제거하기 때문이라.
이것을 무법유법공(無法有法空)이라 하는 것이다.
復次,十八空中,初三空破一切法,後三空亦破一切法。有法空,破一切法生時、住時;無法空,破一切法滅時;無法有法空,生滅一時俱破。
또한 십팔공(十八空) 가운데에서 처음의 내공(內空) ‧ 외공(外空)ㆍ내외공(內外空)의 세 가지 공(空)은 일체법을 깨뜨리고,
나중의 무법공(無法空)ㆍ유법공(有法空) 및 무법유법공(無法有法空)의 세 가지 공(空)도 역시 일체법을 깨뜨리는 것이니,
곧 유법공은 일체법이 생길 때의 생시(生時)와 머무르는 주시(住時)를 깨뜨리고,
무법공은 일체법이 소멸할 때의 멸시(滅時)를 깨뜨리며,
무법유법공은 생멸(生滅)하는 것을 일시(一時)에 함께 깨뜨리는 것이다.
復次,有人言:“過去、未來法空,是名無法空;現在及無爲法空,是名有法空。何以故?過去法滅失、變異歸無;未來法因緣未和合,未生、未有,未出、未起,以是故名無法。觀知現在法及無爲法現有,是名有法。是二俱空,故名爲無法有法空"
또한 어떤 사람은 다음과 같이 말하나니,
“과거와 미래의 법이 공(空)함을 바로 무법공(無法空)이라 하고,
현재와 무위법이 공(空)함을 바로 유법공(有法空)이라 하는 것으로,
왜냐하면 과거의 법이 멸하여서 사라지게 되면, 변하여 다른 것으로 바뀌어서 없음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미래의 법은 인연이 아직 화합하지 못한 것이기에 아직 생겨나지 못하였으며, 아직 있지 않은 것이고, 아직 나오지 못한 것이고, 아직 일어나지 않았기에 무법(無法)이라 하는 것이며,
현재의 법 및 무위법을 관찰하여 알기를 현재에 존재하는 것이라 한다면 이것을 유법(有法)이라 하지만, 현재법과 무위법, 이 둘 모두는 다 같이 공(空)한 것이기 때문에 무법유법공(無法有法空)이라 한다.”고 하였으며,
復次,有人言:“無爲法無生住滅,是名無法;有爲法生住滅,是名有法。如是等空,名爲無法有法空"
또한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무위법(無爲法)은 생(生) 주(住) 멸(滅)이 없으니, 이것을 무법(無法)이라 하며,
유위법(有爲法)은 생(生) 주(住) 멸(滅)하는 것이니, 이것을 유법(有法)이라 하며,
이와 같은 등(空)이 공함을 무법유법공(無法有法空)이라 한다”고 하였다.
是爲“菩薩欲住內空乃至無法有法空,當學般若波羅蜜"
이것이 “보살은 내공(內空)에서부터 외공(外空)ㆍ내외공(內外空)ㆍ공공(空空)ㆍ대공(大空)ㆍ제일의공(第一義空)ㆍ유위공(有爲空)ㆍ무위공(無爲空)ㆍ필경공(畢竟空)ㆍ무시공(無始空)ㆍ산공(散空)ㆍ성공(性空)ㆍ자상공(自相空)ㆍ제법공(諸法空)ㆍ불가득공(不可得空)ㆍ무법공(無法空)ㆍ유법공(有法空) 및 무법유법공(無法有法空)에 이르기까지의 십팔공(十八空)에 머무르고자 한다면 응당 반야바라밀을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大智度論卷第三十一 終 대지도론 제 31 권을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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