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法의 善巧
云何得蘊善巧와 界善巧와 處善巧와 緣起善巧와 欲界善巧와
色界善巧와 無色界善巧와 過去善巧와 未來善巧와 現在善巧이니잇고
[善巧 훌륭하고 정교함]
云何得 어떻게 하면 蘊善巧(온선교)와 蘊= 5온 선교와[[蘊善巧= 세간의 5온과 동일하지만 5온의 果에 집착하지 않음]]
界善巧(계선교) 18계 선교와 [[界善巧= 18계 및 3계의 법과 동일하게 나지만 3계의 법에 물들지 않는 것]]
處善巧(처선교) 12처 선교와
[[處善巧= 3界 6道로 處를 삼고 선정의 해탈로 非處를 삼으니 모두 그 中을 여의지 않으면서 오염되지 않는 것]]
緣起善巧(연기선교)와 [[緣起善巧=세간의 12연생법을 무너뜨리지 않고 속박에 처하면서도 오염되지 않는것]]
欲界善巧(욕계선교)와 色界善巧(색계선교)와 無色界善巧(무색계선교)와
[[욕계·색계·무색계 善巧= 삼계에서 事를 같이 하면서도 집착하는 바가 없는 것]]
過去善巧(과거선교)와 未來善巧(미래선교)와
現在善巧(현재선교)를 得=얻을 수 있습니까?
[과거ㆍ현재ㆍ미래 시간에서, 정교하고 섬세한 그러한 상황들을 꿰뚫어 볼 수 있느냐는 뜻= 云何得입니다]
[[과거·현재·미래 善巧= 과거의 겁이 미래의 겁 속에 있고 현재의 겁이 과거의 겁 속에 있어서 삼세가 서로 사무치면서 다 자재한 것이다.]]
6.七覺分과 三空 [七覺分= 칠각지][[覺分 =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 수행하는 덕목, 깨달음을 얻기 위한 실천 방법]]
云何善修習念覺分과 擇法覺分과 精進覺分과 喜覺分과 猗覺分과 定覺分 과 捨覺分과 空無相無願이니잇고
云何 善修習念覺分(선수습념각분)과 념각분= 깨달음의 분= 七覺分
擇法覺分(택법각분)과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분과
[지혜로 모든 법을 살펴서 선한 것을 골라내고, 악한 것을 버리는 것= 擇法= 법을 간택하는 깨달음의 분]
精進覺分(정진각분)과 여러가지 수행을 할 때, 쓸데없는 고행은 그만두고 바른 정진을 하는 깨달음의 분과
喜覺分(희각분)과 참된 법을 얻으면 기뻐하는 각분과 [기쁠 희喜]
[우리가 화엄경 공부하면서 마음의 기쁨을 얻으니까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喜覺分에 해당]
猗覺分(의각분)과 마음이 홀가분하고 가뿐한 상태= 猗각분과
[아름다운 모양 의猗, 홀가분하다하는 뜻도 됩니다. 마음이 우중충하고ㆍ무겁고ㆍ부담이 되고ㆍ찝찝한 것의 반대입니다. 기분 좋고 상쾌하고 하고 홀가분하고 신선한 수행, 불교공부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定覺分(정각분)과 선정= 정에 들었을 때 망상을 일으키지 않는 올바른 선정의 각분과
捨覺分(사각분)과 버리는 것= 평등을 뜻하는 것으로, 바깥 경계에 집착하던 마음들을 놓아버리는 각분
空無相無願(공무상무원)과 空하고, 무상하고, 願이 없음을 云何 善修習= 어떻게 잘 수습할 수 있습니까
[空과 無相과 無願은 소승교의 제일 주된 수행인데, 대승불교에서는 아주 좋지 아니한 것으로 보아서, 어떻게 그런 것을 잘 수습 합니까? 모든 존재가 공한 것부터 우리가 알고 넘어가야할 일이긴 일입니다. 보살행도 모든 존재의 공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힘찬 보살행이 잘 나오지가 않습니다. 이해해야할 문제이긴 하지만, 여기에 빠져 있으면 안 되니까 善修習입니다]
[[무진의보살경 제6권에서의 7각분(覺分);
①생각하여 깨닫는 법[念覺分] 능히 법을 관찰하고 법을 분별하여 생각과 지혜를 선택하고 모으고 또 모든 법의 자상(自相)을 관찰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자상이 무엇인가 하면, 모든 법의 자성(自性)이 다 공함을 관찰하고서 이런 법들을 생각하여 분명히 깨닫게 하는 것이니, 이것을 생각하여 깨닫는 법이라고 합니다.
②법을 가려서 깨닫는 법[擇法覺分] 능히 8만 4천의 법 무더기[法聚]를 분별하고 밝히되, 명료해진 법과 같이 분명한 이치는 분명한 이치이며, 분명하지 못한 이치는 분명하지 못한 이치이며, 세간의 진리는 세간의 진리이며, 으뜸 되는 이치의 진리[第一義諦]는 으뜸 되는 이치의 진리이며, 거짓된 이름[假名]은 거짓된 이름이며, 바르고 분명하여 의심이 없는 것은 바르고 분명하여 의심이 없는 것이니, 이러한 법들을 분별하고 선택하는 이것을 법을 가려서 깨닫는 법이라고 합니다.
③정진하여 깨닫는 법[精進覺分] 생각하여 깨닫는 법이거나 가려서 깨닫는 법이거나 기쁨으로 깨닫는 법이거나 제거함으로 해서 깨닫는 법이거나 선정으로 깨닫는 법이거나 버림으로 깨닫는 법이거나 간에 지혜로써 거두어 가져 용맹하게 정진해서 물러나지 않으려고 부지런히 닦고 힘써 본래의 뜻을 버리지 않고 바른 도를 행하는 것이니, 이것을 정진하여 깨닫는 법이라고 합니다.
④기쁨으로 깨닫는 법[喜覺分] 그 법을 닦는 기쁨으로서 한량없는 법에 대해 마음으로 기뻐하여 게으르지 않고 청정하고 즐거운 법에 환희용약하며 능히 몸과 마음을 버리고 모든 번뇌를 제거하는 것이니, 이것을 기쁨으로 깨닫는 법이라고 합니다.
⑤제거하므로 해서 깨닫는 법[除覺分] 몸과 마음과 모든 번뇌를 제거하고 번뇌의 덮개를 떠나 선정의 경계에 들어가서 마음을 편히 머물게 하는 것이니, 이것을 제거함으로 해서 깨닫는 법이라고 합니다.
⑥선정에 들어 깨닫는 법[定覺分] 선정에 들어 모두 깨달을 수 있는 것처럼 선정에 들지 않음은 깨닫는 법이 아니며 또 모든 소견과 번뇌의 얽매임이 처음도 없고 끝도 없어서 그 마음이 평등하고 일체의 모든 법은 별다른 모양이 없음을 알아 능히 이와 같은 모든 법들을 깨닫는다면 이것을 선정으로 깨닫는 법이라고 합니다.
⑦버림으로 깨닫는 법[捨覺分] 법으로서 근심하거나 기뻐한다면 그 마음은 빠지지 않고 또한 세간법에 끌리지도 않으며 높음도 없고 낮음도 없어서 바로 머물러 흔들리지 않고 모든 번뇌가 없어 기뻐함도 없고 집착함도 없으며 모든 장애가 없어 참된 이치와 바른 도에 정직하게 따르는 이것을 버림으로 해서 깨닫는 법이라고 합니다.
사리불이여, 이것을 보살의 일곱 가지 깨닫는 법도 다함이 없다고 합니다.]]
7. 六波羅密과 四無量心
云何得圓滿檀波羅密과 尸波羅密과 羼提波羅密 과 毘梨耶波羅密과 禪那波羅密과
般若波羅密과 及以圓滿慈悲喜捨이니잇고
云何得 圓滿檀波羅密(원만단바라밀)과, 어떻게 하면 원만한 단나바라밀=보시바라밀을 얻을 수 있습니까?
[[布施波羅蜜多 dana-paramita 베풀고 나누는 것]]
尸波羅密(시바라밀)과, 어떻게 하면 원만한 시라바라밀= 지계바라밀을 얻을 수 있습니까?
[[持戒波羅蜜多 sila-paramita 부처님께서 제정하신 모든 율법(Vinaya;律)과 계법(Sila;戒)을 실천함으로써 삼취정계(三聚淨戒)」의 정신으로 정결한 삶을 회복해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교의 「계(戒)」는 크게 소승계(小乘戒)>와 대승계(大乘戒)>로 구분되지만, 이 모든 계는「3귀의 5계」로 함축되어집니다.
삼귀의란 “불법승 삼보님 앞에 생명을 다하여 귀의한다.”는 뜻으로서,
①지혜와 복덕 구족하신 구세대비주 석가모니부처님과 일체의 부처님들께 귀의합니다.= 귀의불 양족존(歸依佛 兩足尊)
②번뇌를 여의게 하여 해탈성불의 길로 나아가게 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귀의법 이욕존(歸依法 離慾尊)
③대중 가운데 존귀하신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귀의승 중중존(歸依僧 衆中尊)
오계;
①살생하지 말라(不殺生戒)ㆍ②도적질하지 말라(不偸盜戒)ㆍ③배우자 이외에 성 접촉을 갖지 말라(不邪婬戒)ㆍ
④거짓말하지 말라(不妄語戒)ㆍ⑤술을 비롯한 몸과 마음을 해치는 일체의 약물을 먹거나 마시지 말라(不飮酒戒)
삼취정계(三聚淨戒)」;
①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을 행하지 않는다는 뜻의 섭율의계(攝律儀戒),
②모든 착한 일을 능동적으로 실천한다는 뜻의 섭선법계(攝善法戒),
③생명을 가진 모든 중생을 이익되게 한다는 뜻의 섭중생계(攝衆生戒)]]
羼提波羅密(찬제바라밀)과, 어떻게 하면 원만한 찬제바라밀=인욕바라밀을 얻을 수 있습니까?
[[忍辱波羅蜜多 ksanti-paramita) 인욕(忍辱)이란 우리 인생 앞에 주어지는 모든 고난을 잘 참고 견디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원한과 노여움을 멈추는 것을 말합니다.
『연도속업경(演道俗業經)』에서 세존께서 급고독 장자에게 인욕에 대하여 이같이 설하십니다.
인욕에 네 가지가 있어 속히 대승을 성취하나니,
①비록 꾸짖고 나무라는 자가 있더라도 말을 노여워하지 않고,
②설사 때리는 자가 있더라도 대항하지 않으며,
③훼방하고 욕하는 자가 있더라도 귀에 바람 지나가듯 생각하고,
④나를 해치는 자를 항상 불쌍히 여기는 것이 그것이다.” <성견譯, 연도속업경, 대정신수대장경 제17권 835면 하단>]]
毘黎梨耶波羅密(비려리야바라밀)과 어떻게 하면 원만한 비려리야바라밀=정진바라밀을 얻을 수 있습니까?
[[精進波羅蜜多 virya-paramita 정진이란 앞의 보시ㆍ지계ㆍ인욕 등 온갖 선행공덕의 삶을 살아감에 있어 게으름을 부리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반열반경』에사 세존께서 '나고 죽는 그 속은 참으로 무서우니, 그대들은 마땅히 부지런히 정진하여, 나고 죽는 불구덩이에서 속히 해탈할지어다. 이것이 나의 최후의 교훈이다.' 하셨습니다 <열반경, 대정신수대장경 제1권 204면 하단>]]
禪那波羅密(선나바라밀)과 어떻게 하면 원만한 선나바라밀=선정바라밀을 얻을 수 있습니까?
[[禪定波羅蜜多 dhyana-paramita) 선정이란 항상 ‘마음의 고요’ ‘마음의 적정’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오직 선정바라밀을 통해 존재의 실상을 밝힐 수 있고, 우리 마음속에 깃든 무지(無知) 곧 무명(無明)을 타파할 수 있습니다.]]
般若波羅密(반야바라밀)과, 어떻게 하면 원만한 반야바라밀=지혜 바라밀을 얻을 수 있습니까?
[[智慧波羅蜜多 prajna-paramita) 지혜바라밀입니다. 반야 즉 Prajna는 Pra는 ‘최고의ㆍ우수한’ 뜻을 가지며,
jna는 ‘알다ㆍ인식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어 이를 종합하면 ‘최고의 인식’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알다’ ‘인식하다’는 뜻의 지혜라는 말은, 주관과 객관을 나누어 인식하는 ‘분별인식’이 아닌, 관조(觀照) 곧
‘사물의 근원을 꿰뚫어보는 통찰’을 의미합니다.
『반야심경(般若心經)』에 보면, 과거ㆍ현재ㆍ미래의 모든 부처님께서 반야 바라밀다를 의지하는 까닭에 더없는 깨달음을 얻으셨다” <현장譯, 반야심경. 대정신수대장경 제8권 848면 하단>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반야바라밀」이 저 언덕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서 결정적으로 중요하다는 사실을 힘 있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 지혜가 과연 어디에서 생기느냐 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아함』에서 가라사대 먼저 계율을 지켜라. 그리하면 선정을 쉬이 얻을 것이요.
선정을 닦아 무르익으면 자연히 지혜를 얻게 되리니, 이로 말미암아 마음이 밝아지느니라.”
<불타야사ㆍ축불염共譯, 장아함 제3권 유행경. 대정신수대장경 제1권 17면 중단>고 하여, 청정한 생활에서 마음의 평화가 오고, 마음의 평화에서 지혜가 오고, 지혜에서 마음의 청정과 해탈이 온다는 사실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통영 미륵도 용궁사 카페의 글]]
及以圓滿慈悲喜捨(급이원만자비희사)이니잇고? 어떻게 하면 慈ㆍ悲ㆍ喜ㆍ捨. 원만한 자비희사를 얻을 수 있습니까?
[[질문은 6도(度)와 4무량심을 물은 것]]
8. 十種力
云何得處非處智力과 過未現在業報智力과 根勝劣智力과 種種界智力과 種種解智力과
一切至處道智力과 禪解脫三昧染淨智力과 宿住念智力과 無障礙天眼智力과 斷諸習智力이니잇고
云何得 處非處智力(처비처지력)과, 處와 非處= 도리와 도리가 아닌 것을 아는 지혜의 힘과
過未現在業報智力(과미현재업보지력)과, 과거ㆍ미래ㆍ현재의 업보에 대한 것을 아는 지혜의 힘과
根勝劣智力(근승렬지력)과, 근이 수승하고 열함을 아는 지혜의 힘과
種種界智力(종종계지력)과, 경계마다 세계마다 각각 다른 여러 종류의 경계를 아는 지혜의 힘과
種種解智力(종종해지력)과, 가지가지를 이해하는 지혜의 힘과
一切至處道智力(일체지처도지력)과, 모든 곳에 이르러야할 길을 잘 아는 지혜의 힘과
禪解脫三昧染淨智力(선해탈삼매염정지력)과, 선정과 해탈과 삼매의 물들고 깨끗함을 아는 지혜의 힘과
宿住念智力(숙주념지력)과, 과거에 내가 어떻게 살았는가를 念= 기억하는 지혜의 힘과
無障碍天眼智力(무장애천안지력)과, 장애가 없는 천안의 힘과
斷諸習智力(단제습지력)이니잇고? 모든 습관ㆍ습기를 다 끊어 없애는 지혜의 힘을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습니까?
9. 十王敬護 공경하면서 보호한다.
云何常得天王과 龍王과 夜叉王과 乾闥婆王과 阿修羅王과 迦樓羅王과 緊那羅王과
摩睺羅伽王과 人王梵王之所守護恭敬供養이니잇고
云何 常得(상득), 어떻게 하면 常得= 항상 얻을 수 있습니까?
天王(천왕)과 龍王(용왕)과 夜叉王(야차왕)과 乾闥婆王(건달바왕)과 阿修羅王(아수라왕)과
迦樓羅王(가루라왕)과 緊那羅王(긴나라왕)과 摩睺羅伽王(마후라가왕)과 人王(인왕)과 梵王(범왕)들이
之所守護恭敬供養(지소수호공경공양)이니잇고?
수호하는 바가 되고ㆍ공경하는 바가 되고ㆍ공양하는 바가 되는 것을 常得=항상 얻을 수 있습니까?
이런 모든 왕들로부터 늘 보호를 받고ㆍ공경을 받고ㆍ공양을 받을 수 있는 길이 되겠습니까?
[[열 가지 질문은 10王의 수로를 물은 것이니, 이는 願行이 미치는 것으로 공경을 초래함을 밝힌 것이다.]]
10. 能爲饒益
云何得與一切衆生으로 爲依며 爲救며 爲歸며 爲趣며 爲炬며 爲明이며 爲照며 爲導며 爲勝導며 爲普導이니잇고
云何得, 어떻게 하면 얻을 수 있습니까? 與一切衆生(여일체중생)으로, 일체중생으로 더불어
爲依(위의)며, 일체중생의 의지가 되며,
爲救(위구)며, 일체중생의 구호가 되며,
爲歸(위귀)며, 일체중생의 귀의할 바가 되며,
爲趣(위취)며, 일체중생의 나아갈 바이며,
爲炬(위거)며, 일체중생의 횃불이 되며,
爲明(위명)이며, 일체중생의 밝음이 되며,
爲照(위조)며, 일체중생의 비침이 되며,
爲導(위도)며, 일체중생의 인도자가 되며,
爲勝導(위승도)며, 일체중생의 수승한 인도자가 되며
爲普導(위보도)이니잇고? 일체중생을 널리 인도하는 사람이 云何得= 될 수 있습니까?
[화엄경은 十信法門(십신법문), 원만한 내용. 본래로 원만하다는 것을 가르치는 법문이기 때문에 員數(원수)를 괜히 그렇게 만드는 겁니다. 뜻이 중복이 많지만, 열이라는 원만 수를 채우는 화엄경의 사상ㆍ정신이 잘 나타나있습니다.]
11. 超勝尊貴
云何於一切衆生中에 爲第一이며 爲大이며 爲勝이며 爲最勝이며 爲妙며 爲極妙며
爲上이며 爲無上이며 爲無等이며 爲無等等이니잇고
云何 於一切衆生中(어일체중생중)에 爲第一이며, 어떻게 하면 일체중생 가운데서 제일이 될 수 있습니까?
爲大이며, 어떻게 하면 일체중생에게 위대함이 될 수 있습니까?
爲勝이며, 어떻게 하면 일체중생들에게 수승함이 될 수 있습니까?
爲最勝이며, 어떻게 하면 일체중생들에게 가장 수승함이 될 수 있습니까?
爲妙며, 어떻게 하면 일체중생들에게 미묘함이 될 수 있습니까?
爲極妙며, 어떻게 하면 일체중생가운데서 지극히 미묘함이 될 수 있습니까?
爲上이며, 어떻게 하면 일체중생들에게서 최상이 될 수가 있습니까?
爲無上이며, 어떻게 하면 일체중생들에게 더없이 높은, 보다 더 높은 것이 없는 존재가 될 수 있습니까?
爲無等이며 爲無等等이니잇고? 어떻게 하면 일체중생가운데서 더불어 같을 사람이 없는 존재가 될 수 있겠습니까?
[일체중생에게 있어서 제일이 되고ㆍ가장 위대함이 되고ㆍ수승함이 되고ㆍ최고로 수승함이 되고ㆍ미묘함이 되고ㆍ지극히 미묘함이 되고ㆍ上이 되고ㆍ無上이 되고ㆍ無等이 되고ㆍ無等等이 될 수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최상의 인격이 되는 길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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