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智度論釋初品中 三十七品義 第三十一卷第十九

龍樹菩薩造 용수 보살 지음.
後秦龜茲國三藏法師鳩摩羅什奉 詔譯 후진 구자국 구마라집 한역

31. 초품 중 삼십칠품(三十七品)의 뜻을 풀이함 9

 

問曰, 何以故 於七種法中 此四名'正懃', 後八名'正道', 餘者不名'正'?

묻나니, 무슨 까닭에 일곱 종류의 법= 七種法(칠종법, 칠각지) 가운데서 이 네 가지를 정근(正懃)이라 하고,

그 뒤의 여덟 가지는 정도(正道)라 하며, 그 나머지의 것은 정(正, 정도)이라 부르지 않는 것입니까?

 

答曰, 四種精進 心勇發動 畏錯誤故言'正懃, 行道趣法故 畏墮邪法故言'正道'。

답하나니, 네 가지 정진(사정근)은 마음이 용맹하게 발동(發動)하여 잘못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까닭에 정근(正懃)이라 하고,

도(道)를 취하는 법을 행하는 까닭에 삿된 법에 떨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을 정도(正道)라 하는 것이며, 

 

삼십칠보리분법에서 구성요소(aṅga)는 3가지가 있다. 깨달음(覺)의 구성요소인 칠각지, 도(道)의 구성요소인 팔정도, 선(禪)의 구성요소이다. 구성요소는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뜻이다. 칠각지의 구성요소를 모두 잘 닦아서 원만하게 성취하고 구족하면 곧 깨달음이다.

칠각지는 오개, 사념처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오장애(五蓋)가 제거되어야만 칠각지가 개발된다. 또한 사념처에 익숙하고 통달해야만 칠각지가 개발된다.

칠각지는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니 ① 마음챙김 ② 지혜  ③ 삼매이다. 마음이 흐리고 가라앉고 무기력하고 혼침할 때는 지혜의 3가지 요소(택법、정진、희각지)를 열심히 닦아야 하고 삼매의 3가지 요소(경안、정、사각지)를 닦지 말아야 한다. 이때 삼매를 닦으면 게을러지고 더욱더 혼침하게 되기 때문이다.

마음이 들뜨고 산만할 때는 삼매의 3가지 요소를 열심히 닦아야 하고 지혜의 3가지 요소를 닦지 말아야 한다. 이때 지혜를 닦으면 마음이 더욱더 들뜨고 산란하게 되기 때문이다. 마음챙김은 지혜의 요소들과 삼매의 요소들 중 어느 쪽에 더 치우쳐 있는지 알아차려서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

칠각지를 일으키고 닦는 토대가 되는 수행은 “지혜로운 의도를 마음에 잡아 지님(요니소 마나시까라)”, “바른 견해(正見)를 마음속에 지니려는 의도(如理作意)”이다. 즉, 무상(無常)한 것을 무상하다고 보고, 괴로움(苦)인 것을 괴로움이라고 보고, 무아(無我)인 것을 무아라고 보고, 추하고 더러움(不淨)을 추하고 더럽다고 보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지혜롭지 않은 의도를 마음에 잡아 지닌다는 것은 곧 그릇된 견해로 인도하는 어리석은 의도이다. 즉, 무상한 것을 항상하다고 보고, 괴로움인 것을 즐거움이라고 보고, 무아인 것을 자아라고 보고, 추하고 더러움을 아름답고 깨끗하다고 보는 것이다.
지혜로운 의도를 마음에 잡아 지녀, 계(戒)에 의지하고 계에 확고하게 서서, 멀리 떠남(遠離)을 의지하고, 탐욕없음(無欲)을 의지하고, 소멸(滅)을 의지하고, 버림(捨)으로 향하여 충만하고 광대하고 무량하고 원한 없고 악의 없는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를 닦는다. 택법각지、정진각지、희각지、경안각지、정각지、사각지를 닦는다. 그는 미처 부수지 못하고 쪼개지 못했던 탐욕의 무더기、성냄의 무더기、어리석음의 무더기를 부수고 쪼개버린다.
여기서 멀리 떠남(遠離)이란 오분법신(계, 정, 혜, 해탈, 해탈지견)을 성취한 성자들을 가까이 하고, 법을 듣고, 섬기고, 계속해서 생각하고, 따라서 출가하여 몸으로 세간을 멀리 떠나고 마음으로 세간을 멀리 떠나는 것이다.

(1) 염각지(念覺支), 교학과 수행과 증득의 법을 항상 기억하여 결코 잊어버리지 않는 것이며, 오장애가 가라앉고 사념처가 숙달되면 염각지가 개발된다.  
(2) 택법각지(擇法覺支), 염각지를 잘 닦아 충족되었을 때 택법각지가 개발된다. 택법각지는 곧 정사유(正思惟)이며 “개념과 법(실재)의 구분, 법의 개별적인 특징과 공통적인 특징의 철저한 앎, 선법과 불선법、닦아야 할 법과 닦지 말아야 할 법을 조사하고, 확인하고, 검증하고, 판단하고 선택하는 것, 법에 대한 혼란과 의심과 착오가 전혀 없는 것”이다.

(3) 정진각지(精進覺支), 택법각지를 잘 닦아 충족되었을 때 정진각지가 개발된다. 선을 닦고 악을 끊는 바른 노력으로서 “지칠 줄 모르는 끊임없는 정진이 확립되는 것, 게으름과 따분함과 싫증이 전혀 없는 것”이다. 
(4) 희각지(喜覺支) 정진각지를 잘 닦아 충족되었을 때 희각지가 개발된다. 비세속적인 즐거운 느낌으로서 “법의 기쁨이 끊임없이 샘솟는 것, 활력이 있고 생기가 있는 것, 근심과 우울함과 무기력함이 전혀 없는 것, 먹는 생각을 떠나는 것”이다.
(5) 경안각지(輕安覺支) 편안함의 깨달음의 구성요소이며 “몸과 마음이 쉬고 고요한 것, 몸이 편안하고 가벼운 것, 마음이 즐거운 것, 불만족과 두려움이 전혀 없는 것”이다. 희각지는 기쁨이고 경안각지는 즐거움이다. 
(6) 정각지(定覺支) 삼매의 깨달음의 구성요소이며 “마음이 하나가 된 것, 하나의 대상에 몰입된 것, 들뜸과 산란이 전혀 없는 것”이다.
초선(初禪)의 5가지 구성요소로 보면 일으킨 생각은 염각지, 지속적 고찰은 택법각지、정진각지에 속하며, 기쁨은 희각지, 즐거움은 경안각지, 집중은 정각지에 속한다.
(7) 사각지(捨覺支) 평정심으로서 “행주좌와어묵동정에 항상 고요하고 완전히 평온한 것, 의도와 행위가 완전히 멈춘, 탐욕과 근심의 동요가 전혀 없는 것”이다. 정각지는 앉아서 좌선할 때에는 마음이 고요하고 평온하지만 좌선에서 일어나 일상생활에서 활동할 때는 그렇지 못하나 이 사각지는 항상 고요하고 평온하다.-지견청정
 

性者 四種精進性。共者 四種精進性爲首 因緣生道。

성(性), 자성(自性)이란 네 가지 정진의 성품이요,

함께하는 공(共)이란 네 가지 정진= 四種精進(사종정진)의 성품을 으뜸으로 삼은 인연으로 도(道)가 생겨나게 하는 것이며, 

 

若有漏 若無漏 若有色 若無色 如上說。

혹 유루(有漏)이거나 혹은 무루(無漏)이거나, 혹은 색(色, 색온)이거나 혹은 무색(無色)인 것에 대해서는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으니라.

 

行四正懃時 心小散故 以定攝心 故名如意足。

譬如美食 少鹽則無味 得鹽則味足如意。又如人有二足 復得好馬好車 如意所至。

사정근(四正懃)을 행할 때에 마음에 약간의 산란함이 있는 까닭에, 선정으로 마음을 거두어 들이어 안정되게 하기 때문에 여의족(如意足)이라 하나니, 

비유하자면 좋은 음식에 소금이 적으면 맛이 없으나, 소금을  넣으면 그 맛이 뜻하는 바와 같이 만족하게 되는 것과 같으며,  

또한 사람이 두 다리를 가지고 있을지라도 곁들여 좋은 말이나 좋은 수레를 타게 되면 뜻한 바대로 목저지에 이를 수 있듯이,

行者如是得 四念處實智慧 四正懃中正精進 精進故智慧增多

定力小弱 得四種定攝心故 智 定力等 所願皆得故 名如意足。

수행자 역시 이와 같아서 사념처를 통하여 진실한 지혜와 사정근 가운데의 정정진(正精進)을 얻고자 정진하는 까닭에 지혜가 더욱 많아지며,

이에 정(定)의 힘이 조금 적고 약하여도 네 가지의 선정을 얻어 마음을 거두기 때문에 지혜와 선정의 힘이 균등하여져서 원하는 바를 모두 이루게 되기 때문에 여의족(如意足)이라 하느니라. 

 

問曰, 四念處 四正懃中 已有定, 何以故 不名如意足?

묻나니, 사념처와 사정근에도 이미 선정이 있거늘 어찌하여 여의족이라 하지 않는 것입니까?

 

答曰, 彼雖有定 智慧 精進力多, 定力弱故 行者不得如意願。

답하나니, 사념처와 사정근에 비록 정(定)이 있기는 하나 지혜와 정진의 힘이 많으며, 선정의 힘은 약하기 때문에 수행자는 뜻하는 대로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이다.

 

四種定者 欲爲主得定 精進爲主得定 

네 가지 선정이라 함은 욕(欲), 즉 사여의족 가운데 욕신족(欲神足)이 주가 되어 선정을 얻게 되며,

정진(精進), 즉 사여의족 가운데 근신족(勤神足)이 주가 되어야 선정을 얻게 되는 것이며,

定因緣生道 若有漏 若無漏 心爲主得定 思惟爲主得定

선정의 인연으로 도가 생겨나나니, 혹은 유루(有漏)이거나 혹은 무루(無漏)이거나

정(定)의 마음, 즉 사여의족 가운데 심신족(心神足)이 주가 되어 선정을 얻게 되며,

사유(思惟), 즉 4여의족 가운데 관신족(觀神足)이 주가 되어 선정을 얻게 되는 것이니라.

定因緣生道 若有漏 若無漏 共善五衆 名爲共如意。欲主等四種定 名爲性如意。

선정의 인연으로 도가 생겨나니, 혹은 유루이거나 혹은 무루의 오선근(五善根)과 착한 오중(五衆)인 계(戒) 정(定) 혜(慧) 해탈(解脫) 해탈지견(解脫知見)이 함께하게 되는 것을 공여의(共如意)라 하고,

욕(欲)ㆍ주(主)ㆍ등(等)의 네 가지 선정을 성여의(性如意)라 하며, 

 

四正懃 四如意足 如性念處 共念處中 廣分別說。

사정근(四正勤)과 사여의족(四如意足)은 마치 성념처(性念處)와 공념처(共念處) 가운데에서 자세히 분별하여 설명한 바와 같으니라.

 

*사정근(四正勤) 사정단(四正斷), 정정진(正精進)= 초기불교 이래 불교에서 강조한 수행 덕목 중 한 범주로 악(惡) 또는 불선(不善)을 끊거나 막고[止惡], 선(善)을 지속시키거나 일으키는[作善] 노력을 말한다.

아함경에서 사정단은 단단(斷斷), 율의단(律儀斷), 수호단(隨護斷), 수단(修斷)으로 제시된다. 사정단은 37가지 깨달음을 돕는 덕목[三十七助道品]의 한 범주이며, 팔정도의 바른 노력[正精進]의 내용이기도 하다. 대승불교의 육바라밀에서 정진바라밀로 제시되었고, 선불교(禪佛敎)에서는 크게 분발하는 마음(大憤志)으로 제시되었다.-다움

*사여의족(四如意足)= 4신족(四神足) ‘자유자재한 힘을 얻기 위한 네 가지 기반’이라는 뜻이다. 

적극적인 의욕으로 선정을 닦아 자유자재한 힘을 성취하는 욕여의족(欲如意足), 

정진으로 선정을 닦아 자유자재한 힘을 성취하는 정진여의족(精進如意足), 

마음을 가다듬고 선정을 닦아 자유자재한 힘을 성취하는 심여의족(心如意足), 

사유하고 관찰하는 선정을 닦아 자유자재한 힘을 성취하는 사유여의족(思惟如意足) -다움

 

五根者 信道及助道善法 是名信根, 行者行是道 助道法時 懃求不息 是名精進根,

念道及助道法 更無他念 是名念根, 一心念不散 是名定根,

爲道及助道法 觀無常等十六行 是名慧根。

오근(五根)이라는 것은 도(道)와 도를 돕는 助道(조도)의 선법(善法)을 믿는 것으로, 이를 신근(信根)이라 하며,

수행자가 이렇게 도(道)와 조도법(助道法)을 행할 때에 부지런히 구하여 쉬지 않는 것을 정진근(精進根)이라 하며,

도(道)와 조도법(助道法)만을 생각할 뿐 다른 생각이 없는 것을 염근(念根)이라 하며,

일심으로 생각하여 마음이 흩어지지 않는 것을 정근(定根)이라 하며,

도(道)와 조도법(助道法)을 위하여 무상(無常) 등의 사제(四諦)의 16행상(行相)을 관찰하는 것을 혜근(慧根)이라 하느니라. 

 

是五根增長 不爲煩惱所壞 是名爲力 如五根中說。

이렇게 오근(五根)이 자라고 늘어나서 번뇌에 파괴되지 않는 것을 역(力)이라 하나니, 오근(五根) 가운데에서 설명한 바와 같으며, 

 

是五根 五力 行衆中攝, 常共相應 隨心行 心數法 共心生 共心住 共心滅。

若有是法 心墮正定, 若無是法 心墮邪定。

이렇게 오근(五根)과 오력(五力)으로 행온(行蘊)을 감싸 들일 수 있게 되면, 항상 마음과 함께 서로 상응하여 마음을 따르는 심행(心行)으로 心數法(심수법)을 따라 마음과 함께 생겨나고, 마음과 함께 머무르며, 마음과 함께 사라지게 되나니,

만일 이러한 법이 있으면 반드시 바른 선정의 정정(正定)에 들게 되고,

만약 이러한 법이 없다면 반드시 삿된 선정의 사정(邪定)에 들게 되는 것이라.

 

七覺 如先說義。

칠각분(七覺分)의 뜻은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으니라.

 

問曰, 先雖說義 非以阿毘曇法說。

묻나니, 비록 앞에서 정의(定義)를 설명하였으나, 아비담(논장論藏)의 가르침을 따라 설명한 것은 아닙니다.

 

答曰, 今當更說. 如四念處義 是七覺分,

無色 不可見 無對 無漏 有爲 因緣生 三世攝 名攝 外入攝。

답하나니, 그렇다면 이제 마땅히 설명하리니,

사념처는 그 의미가 곧 칠각분(七覺分)이니,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 없는 무색(無色)이며, 볼 수 없는 불가견(不可見)이며, 마주 대할 수 없는 무대(無對)이며, 무루(無漏)이고, 생주멸(生住滅)이 있는 유위(有爲)이며, 인연으로 생긴 인연생(因緣生)이며, 과거 현재 미래의 삼세(三世)에 속하고, 말과 글로 표현할 수밖에 없는 이름= 名(명)에 속하고, 외입(外入)에 속하는 것이며

慧知 非斷見 不可斷 修法 無垢法 是果亦有果 非受法 非四大造 有上法 非有 相應因。

지혜로써 사견을 끊으니 단멸견(斷滅見) 아니며, 끊을  있는 것이 아닌 불가단(不可斷)이며, 

닦는 법이므로 수법(修法)이며, 허물이 없는 무구법(無垢法)이며,

이러함 등의 결과=果(과)를 얻으며, 또한 결과가 있는 유과(有果)이기도 하며, 

느낌의 법이 아닌 비수법(非受法)이며,사대(四大)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며,

모든 유위(有爲)의 법(法)과 허공(虛空)과 비지연진(非智緣盡)으로 있음을 짓는 유상법(有上法)도 아니며, 

상응하는 相應因(상응인)이 있는 것도 아니며, 

 

二善分攝七覺分 七覺分攝二善分, 不善 無記 漏 有漏法不相攝。

無漏二分攝七覺分 七覺分攝無漏二分。如是等 種種 如'千難'中廣說。

사정근(四正懃)의 두 가지 이미 일어난 二善分(이선분)은 칠각분(七覺分)에 포섭되고,

칠각분(七覺分)은 二善分(이선분)에 포섭되나,

불선(不善)과 무기법(無記法)과 유루법(有漏法)은 서로 포섭하지 않으며,

무루(無漏)의 두 부분인 도제(道諦)와 팔정도(八正道)의 二分(이분)이 칠각분(七覺分)을 포섭하고,

칠각분(七覺分)이 무루의 도제(道諦)와 팔정도(八正道)의 二分(이분)을 포섭하나니,

이러한 갖가지는 '천난품(千難品)'에서 자세히 설명한 바와 같으며, 

 

八聖道分 如先說。

8성도분(聖道分, 팔정도)는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으니라.

 

正見是智慧 如四念處 慧根 慧力 擇法覺中說。

정견(正見)이란 곧 지혜(智慧)이며, 마치 사념처와 혜근(慧根)과 혜력(慧力)과 택법각분(擇法覺分, 택법각지)에서 말한 바와 같으며, 

 

正思惟, 觀四諦時無漏心相應 思惟動發 覺知籌量。

정사유(正思惟)는 사제(四諦)를 관찰할 때에 무루(無漏)의 마음에 서로 상응하며, 사유(思惟)를 통하여 깨달아 알고 헤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며, 

正方便, 如四正懃 精進根 精進力 精進覺中說。

정방편(正方便)은 사정근(四正懃)의 정진근(精進根) 정진력(精進力) 정진각(精進覺)에서 설명한 바와 같으며, 

 

正念, 如念根 念力 念覺中說。

정념(正念)은 염근(念根)과 염력(念力)과 염각분(念覺分) 가운데에서 설명한 바와 같으며, 

 

正定, 如如意足 定根 定力 定覺中說。

정정(正定)은 사여의족(四如意足)과 정근(定根)과 정력(定力)과 정각분(定覺分, 정각)에서 설명한 바와 같으며, 

 

正語 正業 正命 今當說;

정어(正語)와 정업(正業)과 정명(正命)을 이제 설명하리라.

 

除四種邪命攝口業 以無漏智慧除 捨 離餘口邪業 是名正語。

正業亦如是。五種邪命 以無漏智慧除 捨 離 是爲正命。

이들은 네 가지의 잘못된 삶= 邪命(사명)을 제거하여 구업(口業)을 다스려서,

무루의 지혜로 그 밖의 삿된 구업(口業)을 제거하여 버리고 여읜 것을 정어(正語)라고 하며,

정업(正業) 또한 이와 같으며,

다섯 가지의 잘못된 삶= 邪命(사명)을 무루의 지혜로써 제거하여 버리고 여의는 것을 정명(正命)이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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