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如來舌의四相  (여래의 혀에 있는 네 가지 상)

如來舌에 有大人相하니 名示現音聲影像雲이라 衆色妙寶로 以爲莊嚴하니 宿世善根之所成就라 

여래설   유대인상       명시현음성영상운       중색묘보    이위장엄       숙세선근지소성취 

其舌廣長하야 徧覆一切諸世界海하며  如來가 若或熙怡微笑에 必放一切 摩尼寶光하사 其光普照 十方法界하야 

기설광장      변부일체제 세계해       여래    약혹희이미소    필방일체 마니보광      기광보조 시방법계 

能令一切 心得淸淨하며 去來現在所有諸佛이 皆於光中에 炳然顯現하사 悉演廣大微妙之音 徧一切刹하사  

능령일체 심득청량      거래현재 소유제불   개어광중    병연현현       실연광대미묘지음 변일체찰 

住無量劫하시니 是爲三十六이니라 

주무량겁     시위삼십육  

如來舌에 復有大人相하니 名法界雲이라 其掌安平하야 衆寶爲嚴하고 放妙寶光하니 

여래설   부유대인상       명법계운       기장안평      중보위엄       방묘보광 

色相圓滿호미 猶如眉間所放光明커니와 其光普照 一切佛刹호대 唯塵所成이라 無有自性하며 

색상원만      유여미간 소방광명         기광보조 일체불찰       유진소성      무유자성 

光中復現 無量諸佛하사 咸發妙音 說一切法이시니 是爲三十七이니라 

광중부현 무량제불      함발묘음 설일체법          시위삼십칠

 

如來舌 有大人相하니 여래의 혀에 한 대인상이 있으니

名 示現音聲 影像雲이라 이름이 '음성의 영상을 나타내는 구름'이라.

衆色妙寶 以爲莊嚴하니 여러 빛깔 묘보로 장엄하였으니 宿世善根 之所成就 숙세의 선근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其舌 廣長하야 그 혀가 넓고 길어서 徧覆 一切諸世界海하나니 일체의 세계해를 덮을 수 있으며  

如來 若或 熙怡微笑 여래가 혹 기쁘게 미소지으시면 若或약혹= 뜻밖의 경우, 怡 기뻐할 이, 熙 빛날 희, 

必放 一切摩尼寶光하사  반드시 온갖 마니보배광명을 발하니 

其光 普照 十方法界하야   그 광명이 시방 법계에 널리 비추어, 

能令一切 心得淸淨하며  모든 사람의 마음을 청정케 하며, 去來現在 所有諸佛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들이 

皆於光中 炳然顯現하사  그 광명 속에 환히 나타나시어  炳 밝을 병, 然 그러할 연, 

悉演 廣大微妙之音하사 徧一切刹하야  광대하고 미묘한 음성을 일체세계에 두루 연출하시고 

住無量劫 한량없는 겁 동안 머물게 하시니 是爲三十六이니라 이것이 서른 여섯입니다. 

[혀는 소리를 내어 법을 설하므로 이름이 ‘음성과 영상을 나타내는 구름’이라 하였다.] 

 

如來舌 復有大人相하니 여래의 혀에 또 대인상이 있으니 名法界雲이라 이름이 '법계의 구름'이라.

其掌 安平하야 바닥이 평탄하고 衆寶爲嚴하고 여러 보배로 장엄하여  掌 손바닥 장

放妙寶光하니 미묘한 보배광명을 발하니  色相圓滿 그 색상이 원만하여  

猶如眉間所放光明이라 마치 미간에서 뿜는 광명 같은데  其光 그 빛이

普照 一切佛刹 모든 부처님 세계를 두루 비추되, 唯塵所成이라 오로지 티끌로 이루어진 것이라 

無有自性하고 자성이 없으며, 光中 復現 無量諸佛 광명 속에 다시 한량없는 부처님이 나타나

咸發妙音하야 說一切法 미묘한 음성으로 일체법을 연설하시니, 是爲三十七이니라 이것이 서른 일곱입니다.

 

如來舌端 有大人相하니 여래의 혀끝에 한 대인상이 있으니 名照法界光明雲이라 이름이 '법계를 비추는 광명구름'이라.

如意寶王으로 以爲莊嚴하고 여의보배왕으로 장엄하여  

自然恒出 金色寶焰하야 항상 금빛 보배불꽃이 자연히 나와서 於中 그 안에

影現 一切佛海하며 모든 부처님 바다를 그림자처럼 나타내고 

復震妙音하야 또 묘음을 진동시켜   充滿一切 無邊世界호대 일체의 가이없는 세계에 가득히 하며,

一一音中 具一切音하야 낱낱의 음성마다 모든 음성을 구비하여 悉演妙法하니 묘법을 연설하니 

聽者心悅하야 듣는 이가 마음 기뻐하며 經無量劫토록 한량없는 겁이 지나도록 

玩味不忘 그 맛을 즐겨 잊지 않으니, 是爲三十八이니라 이것이 서른 여덟입니다.  玩 희롱할 완

 

如來舌端 復有大人相하니 여래의 혀 끝에 또 대인상이 있으니

名照耀法界雲이라 이름이 '법계를 환히 비추는 구름'이라. 摩尼寶王으로 以爲嚴飾하고 마니보배왕으로 엄정히 장식하고 

演衆色相 微妙光明하야  여러 색상의 미묘한 광명을 펼쳐 充滿 十方無量國土호대 시방의 한량없는 국토에 가득히 하니  

盡于法界하야 법계의 끝까지 靡不淸淨이어든 청정하지 않은 곳이 없는데  

於中 悉有無量諸佛 及諸菩薩 그 안에 계시는 한량없는 부처님과 보살들이 

各吐妙音하야 각각 묘음을 토해 吐 토할 토  種種開示갖가지로 열어 보이시매  

一切菩薩 現前聽受 모든 보살들이 그 앞에서 듣나니, 是爲三十九니라 이것이 서른 아홉입니다. 

 

, 如來上齶의 一相   여래의 윗잇몸에 있는 한 가지 상

如來口上齶에 有大人相하니 名示現不思議法界雲이라 因陀羅寶 毘瑠璃寶로 以爲莊嚴하고 放香燈焰 淸淨光雲하야 
여래구상악   유대인상       명시현부사의 법계운      인다라보 비유리보    이위장엄       방향등염 청정광운 
充滿十方 一切法界하며 示現種種 神通方便하야 普於一切 諸世界海 開演甚深不思議法이니 是爲四十이니라  
충만시방 일체법계      시현종종 신통방편       보어일체 제세계해 개연심심 부사의법      시위사십


如來口上齶 有大人相하니 여래 입의 윗 잇몸에 한 대인상이 있으니 齶 잇몸 악

名示現不思議法界雲이라 이름이 '부사의한 법계를 시현하는 구름'이라

因陀羅寶 毘瑠璃寶 인다라보배와 비유리보배로 以爲莊嚴하고 장엄하고 

放香燈焰 淸淨光雲하야 향기로운 등불의 불꽃이 청정한 광명구름을 펼쳐  

充滿十方 一切法界하며 시방 일체법계에 가득히 하여 示現 種種神通方便하야 갖가지 신통의 방편을 시현하며

普於一切 諸世界海 모든 세계해에서 심오하고 

開演 甚深不思議法 부사의한 법을 연설하니, 是爲四十이니라 이것이 마흔입니다.

 

, 如來牙의 四相 여래의 어금니에 있는 네 가지 상

如來口右輔下牙에 有大人相하니 名佛牙雲이라 衆寶摩尼卍字相輪으로 以爲莊嚴하고 放大光明하야 普照法界어든 

여래구우보하아   유대인상       명불아운       중보마니 만자상륜    이위장엄         방대광명    보조법계 

於中普現 一切佛身 周流十方하야 開悟群生하니 是爲四十一이니라 

어중보현 일체불신 주류시방      개오군생       시위사십일  

如來口右輔上牙에 有大人相하니 名寶焰彌盧藏雲이라 摩尼寶藏으로 以爲莊嚴하고 放金剛香焰淸淨光明하야 

여래구우보상아   유대인상       명보염미로장운       마니보장      이위장엄        방금강향염 청정광명 

一一光明이 充滿法界하야 示現一切 諸佛神力하며 復現一切 十方世界 淨妙道場하니 是爲四十二니라 

일일광명   충만법계       시현일체 제불신력       부현일체 시방세계 정묘도량       시위사십이  

如來口左輔下牙에 有大人相하니 名寶燈普照雲이라 一切妙寶 舒華發香으로 以爲莊嚴하고 放燈焰雲淸淨光明 

여래구좌보하아   유대인상       명보등보조운       일체묘보 서화발향      이위장엄       방등염운 청정광명

充滿一切諸世界海어든 於中顯現 一切諸佛坐蓮華藏師子之座하사 諸菩薩衆 所共圍遶하시니 是爲四十三이니라 

충만일체제세계해     어중현현 일체제불 좌연화장사자지좌       제보살중 소공위요         시위사십삼 

如來口左輔上牙에 有大人相하니 名照現如來雲이라 淸淨光明閻浮檀金寶網寶華로 以爲莊嚴하고 

여래구좌보상아   유대인상       명조현여래운       청정광명 염부단금 보망보화  이위장엄 

放大焰輪하야 充滿法界어든 於中普現 一切諸佛이 以神通力으로 於虛空中에 流布法乳法燈法寶하사 

방대염륜      충만법계       어중보현 일체제불    이신통력       어허공중   유포법유 법등법보 

敎化一切諸菩薩衆하시니 是爲四十四니라  

교화일체제보살중     시위사십사 

 

如來口 右輔下牙 有大人相하니여래의 입 우측 볼 아랫 어금니에 한 대인상이 있으니 輔 도울 보

名佛牙雲이라 이름이 '부처님 어금니 구름'이라.

衆寶摩尼 卍字相輪으로 以爲莊嚴하고 여러 보배마니로 된 자 모양의 바퀴로 장엄하고 

放大光明하야 普照法界어든 대광명을 놓아 법계를 두루 비추는데  於中 그 안에서

普現一切佛身 周流十方하야 모든 부처님 몸이 나타나고 시방으로 두루 흘러  

開悟群生 중생을 깨우치시니, 是爲四十一이니라  이것이 마흔 하나입니다.

 

如來口右輔上牙 有大人相하니 여래의 입 우측 볼 윗 어금니에 한 대인상이 있으니 

名 寶焰彌盧藏雲이라 이름이 '보배 불꽃 미로장구름'이라 摩尼寶藏으로 以爲莊嚴하고 마니보배장으로 장엄하고 

放金剛香焰 淸淨光明하야 금강 같은 향기로운 불꽃의 청정한 광명을 놓으니 

一一光明 充滿法界하야 낱낱의 광명이 법계에 가득하여 示現 一切諸佛神力하며 일체제불의 신통력을 시현하고 

復現一切十方世界淨妙道場  또 시방 일체세계의 청정미묘한 도량을 나타내니, 

是爲四十二니라  이것이 마흔 둘입니다.

 

如來口左輔下牙 有大人相하니 여래의 입 좌측 볼의 아랫 어금니에 한 대인상이 있으니 

名 寶燈普照雲이라 이름이 '보배등불 두루 비추는 구름'이라.

一切妙寶 舒華發香으로 以爲莊嚴하고 모든 미묘한 보배로 꽃을 피우고 향기을 풍기어 장엄하고 

放燈焰雲 淸淨光明하야 등불로 불꽃구름이 청정한 광명을 놓아 

充滿一切諸世界海어든  모든 세계해에 가득한데  於中그 안에

顯現 一切諸佛 坐 蓮華 藏師子之座하사 일체제불이 연화장 사자좌에 앉으시고 

諸菩薩衆 所共圍遶 보살대중들이 에워싸고 있는 것을 顯現=보여주시니, 是爲四十三이니라 이것이 마흔 셋입니다. 

 

如來口 左輔上牙 有大人相하니 여래의 입 좌측 볼의 윗 어금니에 한 대인상이 있으니 

名 照現如來雲이라 이름이 '여래를 비춰 나타내는 구름'이라.

淸淨光明 閻浮檀金 寶網寶華 以爲莊嚴하고 청정한 광명의 염부단금, 보배그물과 보배꽃으로 장엄하고 

放大焰輪하야 充滿法界어든 큰 불꽃바퀴를 펼쳐내어 법계를 가득히 하는데 

於中 普現 一切諸佛 以神通力으로 그 안에 일체제불이 두루 나타나시어 신통력으로 

於虛空中 허공에서 流布 法乳 法燈 法寶하사 법의 우유 법의 등불, 법의 보배를 유포하시어  

敎化一切諸菩薩衆일체 보살대중을 교화하시니, 是爲四十四니라 이것이 마흔 넷입니다.

 

, 如來齒의 一相    여래의 치아에 있는 한 가지 상

如來齒에 有大人相하니 名普現光明雲이라 一一齒間에 相海莊嚴하야 若微笑時엔 悉放光明호대 具衆寶色 摩尼寶焰하야 
여래치   유대인상       명보현광명운      일일치간     상해장엄       약미소시   실방광명       구중보색 마니보염
右旋宛轉하며 流布法界하야 靡不充滿하고 演佛言音하야 說普賢行하니  是爲四十五니라  
우선완전         유포법계      미불충만       연불언음    설보현행        시위사십오 

 

如來齒 有大人相하니 여래의 치아에 한 대인상이 있으니 

名普現光明雲이라 이름이 '광명을 널리 나타내는 구름'이라.

一一齒間 相海莊嚴하야 낱낱의 치아 사이마다 상호 바다=相海로 장엄하여  

若微笑時 悉放光明호대 미소지으실 때면 모두 광명을 놓는데

具衆寶色하야 摩尼寶焰 여러 보배빛깔과 마니보배불꽃을 갖추어

右旋宛轉하야 우로 선회하며 旋 돌 선, 宛 완연 완, 轉 구를 전, 돌릴 전

流布法界하야 靡不充滿하며 법계에 흘러 퍼져서 가득히 하지 않음이 없으며 

演佛言音하야 說普賢行 부처님의 음성을 연출하여 보현행을 설하니, 是爲四十五니라 이것이 마흔 다섯입니다. 

 

, 如來脣의 一相 여래의 입술에 있는 한 가지 상

如來脣에 有大人相하니 名影現一切寶光雲이라 放閻浮檀眞金色 蓮華色과 一切寶色 廣大光明하야 

여래순   유대인상       명영현일체보광운       방염부단 진금색 연화색   일체보색 광대광명 

照于法界하야 悉令淸淨케하니 是爲四十六이니라  

조우법계     실령청정           시위사십육 

 

如來脣 有大人相하니 여래의 입술에 한 대인상이 있으니   脣 입술 순, 

名影現一切寶光雲이라 이름이 '일체 보배광명의 그림자를 나타내는 구름'이라.

放 閻浮檀 眞金色 蓮華色 염부단 진금빛깔과 연꽃빛깔과

一切寶色 廣大光明하야  일체의 보배빛깔의 광대한 광명을 放= 놓아 

照于法界하야 悉令淸淨 법계를 비춰서 모두를 청정케 하니, 是爲四十六이니라 이것이 마흔 여섯입니다. 

 

如來頸의 一相  여래의 목에 있는 한 가지 상

如來頸에 有大人相하니 名普照一切世界雲이라 摩尼寶王으로 以爲莊嚴호대 紺蒲成就하야 柔軟細滑하며 
여래경   유대인상       명보조일체 세계운      마니보왕      이위장엄       감포성취       유연세활 
放毘盧遮那 淸淨光明하야  充滿十方 一切世界어든 於中普現 一切諸佛하니 是爲四十七이니라  
방비로자나 청정광명       충만시방 일체세계       어중보현 일체제불      시위사십칠 

 

如來頸 有大人相하니 여래의 목에 한 대인상이 있으니 

名 普照一切世界雲이라  이름이 '일체 세계를 널리 비추는 구름'이라.

摩尼寶王으로 以爲莊嚴호대 마니보배왕으로 장엄하고 

紺蒲成就하야 감포를 성취하여 紺 반물 감, 감색 감, 연보라 감, 蒲 부들 포, 

[紺蒲(감포)=과일 이름. 옆으로 있는 3줄의 무늬가 부처님 목에 있는 모습과 같으므로 감포성취(紺蒲成就)라고 한다.]

柔軟細滑하며 유연하고 매끄러우며, 柔 부드러울 유, 軟 연할 연, 細 가늘 세, 滑 미끄러울 활, 

放 毘盧遮那 淸淨光明하야 비로자나의 청정한 광명을 놓아 充滿十方一切世界어든 시방 일체세계에 가득히 하고 

於中 普現一切諸佛  그 안에 일체제불을 두루 나타내니, 是爲四十七이니라 이것이 마흔 일곱입니다. 

紺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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