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說法成就
(1) 智慧成就
住此地已에 了知衆生의 諸行差別하야 敎化調伏하야 令得解脫이니라
佛子야 此菩薩이 善能演說聲聞乘法과 獨覺乘法과 菩薩乘法과 如來地法하며
一切行處에 智隨行故로 能隨衆生의 根性欲解와 所行有異와 諸聚差別하며
亦隨受生과 煩惱眠縛과 諸業習氣하야 而爲說法하야 令生信解하고 增益智慧하야
各於其乘에 而得解脫이니라
住 此地已에, 이 지위에 머물러서 [이러한 지위에 머묾에]
了知 衆生의 諸行差別하야, 중생들의 모든 행의 차별함을 알고
敎化調伏하야 교화하고 조복시켜서 令得解脫이니라. 해탈을 얻게 하나니,
佛子야 불자여, 此菩薩이, 이 보살은 善能演說 聲聞乘法과 ,성문승의 법과 獨覺乘法과 독각승의 법,
菩薩乘法과 보살승의 법, 如來地法하며, 여래지의 법을 善能演說= 잘 연설할 수 있고,
一切行處에서 모든 행할 곳에서 智 隨行故로, 지혜가 따라 행하기 때문에 [지혜가 행을 따르는 고로,]
能隨 衆生의, 중생들의 根性欲解와 근기, 성품, 욕구, 이해와
所行有異와 행하는 바의 어떤 차이, 諸聚差別을 모여진 것들의 차별함에 能隨= 능히 따르고,
亦隨, 또한 受生과 태어남과, 煩惱眠縛과, 번뇌와 혼미에 얽매임과, 煩惱번뇌 眠縛면박
諸業習氣를 모든 업의 습관에 隨= 따라서 而爲說法하야, 법을 설하여
令生信解하고, 信解=믿고 이해 함을 내어 增益智慧하야, 지혜가 더욱 자라게 하여
各 於其乘에, 각자의 승에서 而得解脫이니라. 해탈을 얻게 합니다.
(2) 口業成就 四無礙智(4무애지)의 10종 설명
㉮佛子야 菩薩이 住此善慧地에 作大法師하야 具法師行하야 善能守護如來法藏호대
以無量善巧智로 起四無碍辯하야 用菩薩言辭하야 而演說法이라
此菩薩이 常隨四無碍智轉하야 無暫捨離하나니 何等이 爲四오
所謂法無碍智와 義無碍智와 辭無碍智와 樂說無碍智니
此菩薩이 以法無碍智로 知諸法自相하며 義無碍智로 知諸法別相하며
辭無碍智로 無錯謬說하며 樂說無碍智로 無斷盡說이니라
㉯復次以法無碍智로 知諸法自性하며 義無碍智로 知諸法生滅하며
辭無碍智로 安立一切法不斷說하며 樂說無碍智로 隨所安立不可壞無邊說이니라
㉰復次以法無碍智로 知現在法差別하며 義無碍智로 知過去未來法差別하며
辭無碍智로 於去來今法에 無錯謬說하며 樂說無碍智로 於一一世에 無邊法을 明了說이니라
㉱復次以法無碍智로 知法差別하며 義無碍智로 知義差別하며
辭無碍智로 隨其言音說하며 樂說無碍智로 隨其心樂說이니라
㉲復次法無碍智는 以法智로 知差別不異하며 義無碍智는 以比智로 知差別如實하며
辭無碍智는 以世智로 差別說하며 樂說無碍智는 以第一義智로 善巧說이니라
㉳復次法無碍智로 知諸法一相不壞하며 義無碍智로 知蘊界處諦緣起善巧하며
辭無碍智로 以一切世間易解了美妙音聲文字說하며 樂說無碍智로 以轉勝無邊法明說이니라
㉴復次法無碍智로 知一乘平等性하며 義無碍智로 知諸乘差別性하며
辭無碍智로 說一切乘無差別하며 樂說無碍智로 說一一乘無邊法이니라
㉵復次法無碍智로 知一切菩薩行智行法行의 智隨證하며 義無碍智로 知十地分位義差別하며
辭無碍智로 說地道無差別相하며 樂說無碍智로 說一一地無邊行相이니라
㉶復次法無碍智로 知一切如來가 一念에 成正覺하며 義無碍智로 知種種時種種處等의 各差別하며
辭無碍智로 說成正覺差別하며 樂說無碍智로 於一一句法에 無量劫說不盡이니라
㉷復次法無碍智로 知一切如來의 語와 力과 無所畏와 不共佛法과 大慈大悲와 辯才와 方便과
轉法輪과 一切智智隨證하며 義無碍智로 知如來가 隨八萬四千衆生의 心行根解差別音聲하며
辭無碍智로 隨一切衆生行하야 以如來音聲差別說하며 樂說無碍智로 隨衆生信解하야
以如來智淸淨行圓滿說이니라
[열 가지 각도에서 사무애지를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佛子야 菩薩이 住此善慧地에 作大法師하야 具法師行하야 善能守護如來法藏호대
以無量善巧智로 起四無碍辯하야 用菩薩言辭하야 而演說法이라
此菩薩이 常隨四無碍智轉하야 無暫捨離하나니 何等이 爲四오
所謂法無碍智와 義無碍智와 辭無碍智와 樂說無碍智니 此菩薩이 以法無碍智로 知諸法自相하며
義無碍智로 知諸法別相하며 辭無碍智로 無錯謬說하며 樂說無碍智로 無斷盡說이니라
㉮佛子야 불자여 菩薩이 보살은 住 此善慧地에, 이 선혜지에 머물러
作 大法師하야, 큰 법사가 되어 具 法師行하야, 법사로서의 행을 갖추어
善能守護 如來法藏호대, 여래의 법장을 능히 잘 수호하는데, 以無量 善巧智로, 한량없이 선교한 지혜로
[善能守護 如來法藏 3승과 1승의 3藏과 仁·義·禮·智·信을 아울러 이 보살이 잘 안립하는 것이니, 3장=戒, 定, 慧가 일체의 법장에 통하기 때문이다]
起 四無碍辯하야, 네 가지 거침없는 변재=四無碍辯을 일으키어 碍 거리낄 애, 辯 말 잘할 변,
用 菩薩言辭하야, 보살의 언사를 써서 辭 말씀 사 而演說法이라. 법을 연설합니다.
[보살의 언사가 四無碍智입니다.]
此菩薩이, 이 보살은 常隨 四無碍智轉하야, 항상 네 가지 걸림없는 지혜를 따라 굴리기를
無暫捨離하나니 잠시도 여의는 일이 없는데, 暫 잠깐 잠, 捨 버릴 사
何等이 爲四오? 무엇이 그 네 가지(사무애지)인가 하면, 何等하등
所謂 法無碍智와, 소위 법무애지와, 義 無碍智와, 의무애지와, [法과義 “사과”를 말하면 法입니다.
그런데 “사과는 껍질은 단단하고, 속은 좀 연하고, 맛은 어떻다는 것을 설명하면 義입니다.]
辭 無碍智와, 사무애지와, 樂說 無碍智니라. 요설무애지입니다. 樂 좋아 할 요
[樂說 말하기를 좋아하고 또 말함에 걸림이 없는 것]
此菩薩이 이 보살은 以法 無碍智로, 법에 걸림없는 지혜로
知 諸法自相하며, 모든 법의 제 모양= 모든 존재의 자체 모습을 알고, ['사과'하면‘사과에 대해서 잘 안다]
義 無碍智로써, 이치에 걸림없는 지혜로 [법에 담겨있는 낱낱의 내용을 잘 아는 것]
知 諸法別相하며, 모든 법의 차별한 모양을 알고,
辭 無碍智로써 언사에 걸림없는 지혜로 無錯謬說하며, 착오없이 설하고, 錯謬착류=착각으로 인해 잘못함
樂說 無碍智로서 기꺼이 설함에 걸림없는 지혜로 無斷盡 說이니라. 끊기거나 다함이 없이 설합니다.
[네 가지 지혜를 의거해 굴리는 법륜이 모두 귀착하는 바가 있는 것이다. 즉 法無碍智로써 법신의 평등한 자성의 理를 총체적으로 변명하고, 義無碍智로써 모든 법의 摠別同異를 변명하고, 詞無碍智로 설한 바가 오류나 잘못이 없고, 樂說無碍智로 설한 바의 모든 법이 끊겨 다함이 없는 것이니, 이 네 가지 지혜로써 일체의 법륜을 굴리는 것이 이를 여의지 않는 것이다. 마치 아뇩지가 네 강물을 유출해서 모든 세간을 윤택케 하고 모든 초목을 생장시킴이 저마다 차별한데도 體가 하나의 물인 네 강물을 여의지 않는 것과 같으니, 생각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6상, 六相圓融 ① 총상(總相) : 여러 특성을 포함하고 있는 전체.
② 별상(別相) : 전체를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특성.
③ 동상(同相) : 여러 모습이 서로 어울려 이루어진 전체의 모습.
④ 이상(異相) : 여러 모습이 서로 어울려 전체를 이루면서도 잃지 않고 있는 각각의 모습.
⑤ 성상(成相) : 여러 역할이 모여 이루어진 전체의 역할.
⑥ 괴상(壞相) : 여러 역할이 모여 전체를 이루면서도 유지되고 있는 각각의 역할.
예를 들어, 얼굴의 특성을 총상이라 한다면 눈 · 귀 · 코 · 입 등의 특성은 별상, 눈 · 귀 · 코 · 입 등이 서로 어울려 얼굴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을 동상이라 할 수 있다. 또 눈 · 귀 · 코 · 입 등이 각각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이상, 눈 · 귀 · 코 · 입 등의 역할이 서로 의존하여 얼굴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성상이라 한다면 눈 · 귀 · 코 · 입 등이 각각 다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괴상이라 할 수 있다. 이 여섯 가지는 하나가 다른 다섯을 포함하면서도 여섯이 그 나름의 상태를 잃지 않고, 서로 걸림 없이 원만하게 융합되어 있다고 하여 ‘6상원융(六相圓融)’이라 한다.]
㉯復次以法無碍智로 知諸法自性하며 義無碍智로 知諸法生滅하며
辭無碍智로 安立一切法不斷說하며 樂說無碍智로 隨所安立不可壞無邊說이니라
㉯ 復次 以法 無碍智로 또 법에 걸림없는 지혜로 知 諸法自性하며, 모든 법의 자성을 알고,
義 無碍智로써 이치에 걸림없는 지혜로 知 諸法生滅하며, 모든 법의 생멸을 알고,
辭 無碍智로서 언사에 걸림없는 지혜로 安立一切法 不斷說하며, 일체법을 안립시켜 끊기지 않게 설하고,
[일체 법을 교리에 맞게, 법수에 맞게 정돈[安立]해서 끊어지지 않게 말하며,]
樂說 無碍智로서는 기꺼이 설함에 걸림없는 지혜로
隨所安立 不可壞 無邊說이니라. 안립한 것을 파괴할 수없게 끝없이 설함이니라.
[무너지지 않고 무변 설, 가없이 이야기하는 것이 辭 無碍智와 다른 점]
㉰復次以法無碍智로 知現在法差別하며 義無碍智로 知過去未來法差別하며
辭無碍智로 於去來今法에 無錯謬說하며 樂說無碍智로 於一一世에 無邊法을 明了說이니라
㉰ 復次 以法 無碍智로써 또 법에 걸림없는 지혜로 知 現在法 差別하며, 현재하는 법의 차별함을 알고,
義 無碍智로써 이치에 걸림없는 지혜로 知 過去 未來 法差別하며, 과거와 미래법의 차별함을 알고,
辭 無碍智로써 언사에 걸림없는 지혜로
於去來 今法에 과거 미래 현재법을 無錯謬說하며, 착오없이 설하고, 錯謬착류
樂說 無碍智로써 기꺼이 설함에 걸림없는 지혜로
於一一世에 개개의 생마다 無邊法을 가이없는 법을 明了說이니라. 명료하게 설함이니라.
㉱復次以法無碍智로 知法差別하며 義無碍智로 知義差別하며
辭無碍智로 隨其言音說하며 樂說無碍智로 隨其心樂說이니라
㉱ 復次 以法 無碍智로써 또 법에 걸림없는 지혜로 知 法 差別하며, 법의 차별함을 알고,
義 無碍智로써 이치에 걸림없는 지혜로 知 義 差別하며, 이치의 차별함을 알고,
辭 無碍智로써 언사에 걸림없는 지혜로 隨其言音 說하며, 그들의 언어를 따라 설하고,
樂說 無碍智로써 기꺼이 설함에 걸림없는 지혜로 隨其心樂 說이니라. 그들이 마음으로 즐기는 대로 설함이니라.
㉲復次法無碍智는 以法智로 知差別不異하며 義無碍智는 以比智로 知差別如實하며
辭無碍智는 以世智로 差別說하며 樂說無碍智는 以第一義智로 善巧說이니라
㉲ 復次 法 無碍智는 또 법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以法智로 知 差別不異하며, 법지혜로써 차별이 다르지 않은 점들을 알고,
義 無碍智는 이치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以比智로 知 差別如實하며, 비교하는 지혜로써 차별함이 여실함을 알고,
辭 無碍智는 언사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以世智로 差別說하며, 세간의 지혜로써 차별하게 설하고,
樂說 無碍智는 기꺼이 설함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以第一義智로 善巧說이니라. 제일의의 지혜로써 선교= 아주 익숙하고 능란하게 설함이니라.
㉳復次法無碍智로 知諸法一相不壞하며 義無碍智로 知蘊界處諦緣起善巧하며
辭無碍智로 以一切世間易解了美妙音聲文字說하며 樂說無碍智로 以轉勝無邊法明說이니라
㉳ 復次 法 無碍智로써 또 법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知 諸法 一相不壞하며, 모든 법이 한 모양으로 무너지지 않음을 알고,
義 無碍智로써 이치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知 蘊 界 處 諦 緣起 善巧하며, 5온(蘊), 18계(界), 12처(處), 4제(諦), 12연기(緣起)의 선교함을 알고,
[5온ㆍ18팔계ㆍ12처ㆍ4제ㆍ12인연(연기)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불교 교리의 기본입니다.]
辭 無碍智로써 언사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以一切世間 易解了 일체세간을 쉽게 이해하여 易解이해= 이해하기 쉬움
美妙 音聲 文字說하며, 아름답고 미묘한 음성과 문자로 설하며
樂說 無碍智로써 기꺼이 설함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以轉勝 無邊法 明說이니라. 더욱 수승하고 가이없는 법을 밝게 설함이니라.
㉴復次法無碍智로 知一乘平等性하며 義無碍智로 知諸乘差別性하며
辭無碍智로 說一切乘無差別하며 樂說無碍智로 說一一乘無邊法이니라
㉴ 復次 法 無碍智로써 또 법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知 一乘平等性하며, 일승의 평등한 성품을 알고,
義 無碍智로써 이치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知 諸乘 差別性하며, 모든 승(일승, 이승 삼승)의 차별한 성품을 알고,
辭 無碍智로써 언사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說 一切乘 無差別하며, 모든 승에 차별함이 없음을 설하고,
樂說 無碍智로써 기꺼이 설함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說 一一乘 無邊法이니라. 개개의 승마다의 가이없는 법을 설하며,[일일 승이 무변 법임을 설함이니라.]
㉵復次法無碍智로 知一切菩薩行智行法行의 智隨證하며 義無碍智로 知十地分位義差別하며
辭無碍智로 說地道無差別相하며 樂說無碍智로 說一一地無邊行相이니라
㉵ 復次 法 無碍智로써 또 법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知 一切菩薩行 智行 法行의 일체의 보살행, 지혜행, 법행을 알아서
智隨證하며, 지혜가 증득을 따르는 것을 알며,
義 無碍智로써 이치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知 十地分位義 差別하며, 십지로 구분된 지위의 의미가 차별함을 알고, [10지분위의 차별을 알며,]
辭 無碍智로써 언사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說 地道 無差別相하며, 地道= 십지도의 차별없는 모양을 설하고,
樂說 無碍智로써 기꺼이 설함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說一一地 無邊行相이니라. 개개의 지위마다의 가이없는 행상을 설함이니라.
㉶復次法無碍智로 知一切如來가 一念에 成正覺하며 義無碍智로 知種種時種種處等의 各差別하며
辭無碍智로 說成正覺差別하며 樂說無碍智로 於一一句法에 無量劫說不盡이니라
㉶ 復次 法 無碍智로써 또 법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知 一切如來가 모든 여래가 一念에 成正覺하며, 한 생각에 정각을 이루신 일을 알고,
義 無碍智로써 이치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知種種時 갖가지 때와 種種處等의 갖가지 장소의 各差別하며, 제 각각 차별함을 알고,
辭 無碍智로써 언사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說 成正覺 差別하며, 정각을 이룸이 차별함을 설하고,
樂說 無碍智로써 기꺼이 설함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於一一句法에 낱낱 구절마다의 법을
無量劫 說不盡이니라. 한량없는 겁 동안 다하지 않도록 설함이니라
㉷復次法無碍智로 知一切如來의 語와 力과 無所畏와 不共佛法과 大慈大悲와 辯才와 方便과 轉法輪과
一切智智隨證하며 義無碍智로 知如來가 隨八萬四千衆生의 心行根解差別音聲하며 辭無碍智로
隨一切衆生行하야 以如來音聲差別說하며 樂說無碍智로 隨衆生信解하야 以如來智淸淨行圓滿說이니라
㉷ 復次法 無碍智로써 또 법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知 一切如來의 語와, 일체여래의 말씀과 力과 십력, 無所畏와, 4 무소외,
不共佛法과 18 불공불법과 大慈大悲와, 대자대비, 辯才와 方便과, 변재, 방편과
轉法輪과, 법륜을 굴리심과 一切智智 隨證하며, 일체지지를 쫓아 증득하신 것들을 知= 알고,
義 無碍智로써 이치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知 如來가 여래께서
隨八萬四千衆生의 心行根解 팔만사천 중생의 마음과 행과 근기와 이해에 따라
差別音聲하며, 차별한 음성을 知= 알고,
辭 無碍智로써 언사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隨 一切衆生行하야 일체중생의 행에 따라
以如來音聲 差別說하며, 여래의 음성으로 차별하게 설하고,
樂說 無碍智로써 기꺼이 설함에 걸림없는 지혜로는
隨 衆生信解하야, 중생이 믿고 이해함에 따라
以如來 智 淸淨行 圓滿說이니라. 그로써 여래 지혜의 청정한 행으로 원만하게 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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