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天王의 偈頌讚歎(천왕게송찬탄)

爾時에 兜率陀天王이 承佛威力하야 卽自憶念過去佛所에 所種善根하고 而說頌言호대

昔有如來無碍月이라 諸吉祥中最殊勝이시니 彼曾入此莊嚴殿일새 是故此處最吉祥이로다

昔有如來名廣智라 諸吉祥中最殊勝이시니 彼曾入此金色殿일새 是故此處最吉祥이로다

昔有如來名普眼이라 諸吉祥中最殊勝이시니 彼曾入此蓮華殿일새 是故此處最吉祥이로다

昔有如來號珊瑚라 諸吉祥中最殊勝이시니 彼曾入此寶藏殿일새 是故此處最吉祥이로다

昔有如來論師子라 諸吉祥中最殊勝이시니 彼曾入此山王殿일새 是故此處最吉祥이로다

昔有如來名日照라 諸吉祥中最殊勝이시니 彼曾入此衆華殿일새 是故此處最吉祥이로다

昔有佛號無邊光이라 諸吉祥中最殊勝이시니 彼曾入此樹嚴殿일새 是故此處最吉祥이로다

昔有如來名法幢이라 諸吉祥中最殊勝이시니 彼曾入此寶宮殿일새 是故此處最吉祥이로다

昔有如來名智燈이라 諸吉祥中最殊勝이시니 彼曾入此香山殿일새 是故此處最吉祥이로다

昔有佛號功德光이라 諸吉祥中最殊勝이시니 彼曾入此摩尼殿일새 是故此處最吉祥이로다

如此世界兜率天王이 承佛神力하고 以頌讚歎過去諸佛하야 

十方一切諸世界中兜率天王도 悉亦如是하야 歎佛功德이러라

 

爾時에, 그때 兜率陀天王(도솔타천왕) 도솔타천왕이 承佛威力(승불위력)하야,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卽自憶念過去佛所(즉자억념과거불소), 과거에 자신이 부처님 처소에서

所種善根(소종선근)하고, 심은 선근을 憶念= 회상하면서 而說頌言(이설송언)호대게송으로 말했다.

總持不忘이 되었으니까 부처님을 친견하자마자 과거의 전부 기억이 되살아 난 것입니다. 

昔有如來無碍月(석유여래무애월) 옛적에 계셨던 무애월여래는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모든 길상 중에 가장 수승하신데 

彼曾入此莊嚴殿(피증입차장엄전) 그 부처님 일찍이 이 장엄전에 오셨으니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하도다

[吉祥= 온갖 善을 모든 것을 吉이라하, 온갖 복을 더한 것을 祥이라 한.]

昔有如來名廣智(석유여래명광지) 옛적에 계셨던 광지여래는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모든 길상 중에 가장 수승하신데 

彼曾入此金色殿(피증입차금색전) 그 부처님 일찍이 이 금색전에 오셨으니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하도다

[金色殿= 법신에 더러움이 없음을 이름한 이다.]

昔有如來名普眼(석유여래명보안) 옛적에 계셨던 보안여래는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모든 길상 중에 가장 수승하신데 

彼曾入此蓮華殿(피증입차연화전) 그 부처님 일찍이 이 연화전에 오셨으니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하도다

[蓮華殿= 법신의 오염 없음이 바로 연화의 뜻임을 나타낸 것이다.]

昔有如來號珊瑚(석유여래호산호) 옛적에 계셨던 산호여래는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모든 길상 중에 가장 수승하신데 

彼曾入此寶藏殿(피증입차보장전) 그 부처님 일찍이 이 보장전에 오셨으니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하도다

[山王殿= 덕을 쌓음이 山王과 같음을 밝힌 것이다] 

昔有如來論師子(석유여래논사자) 옛적에 계셨던 논사자여래는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모든 길상 중에 가장 수승하신데 

彼曾入此山王殿(피증입차산왕전) 그 부처님 일찍이 이 산왕전에 오셨으니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하도다

 

昔有如來名日照(석유여래명일조) 옛적에 계셨던 일조여래는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모든 길상 중에 가장 수승하신데 

彼曾入此衆華殿(피증입차중화전) 그 부처님 일찍이 이 중화전에 오셨으니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하도다

 

昔有佛號無邊光(석유불호무변광) 옛적에 계셨던 무변광여래는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모든 길상 중에 가장 수승하신데 

彼曾入此樹嚴殿(피증입차수엄전) 그 부처님 일찍이 이 수엄전에 오셨으니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하도다

 

昔有如來名法幢(석유여래명법당) 옛적에 계셨던 법당여래는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모든 길상 중에 가장 수승하신데 

彼曾入此寶宮殿(피증입차보궁전) 그 부처님 일찍이 이 보궁전에 오셨으니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하도다

 

昔有如來名智燈(석유여래명지등) 옛적에 계셨던 지등여래는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모든 길상 중에 가장 수승하신데 

彼曾入此香山殿(피증입차향산전) 그 부처님 일찍이 이 향산전에 오셨으니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하도다

 

昔有佛號功德光(석유불호공덕광) 옛적에 계셨던 공덕광여래는

諸吉祥中最殊勝(제길상중최수승) 모든 길상 중에 가장 수승하신데 

彼曾入此摩尼殿(피증입차마니전) 그 부처님 일찍이 이 마니전에 오셨으니 

是故此處最吉祥(시고차처최길상) 그러므로 이 곳이 가장 길상하도다

如此世界兜率天王(여차세계도솔천왕), 이 세계의 도솔천왕이 承佛神力(승불신력)하고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以頌讚歎過去諸佛(이송찬탄과거제불)하야, 과거의 부처님들을 게송으로 찬탄한 것처럼 

十方一切諸世界中兜率天王(시방일체제세계중도솔천왕), 시방 일체 세계의 도솔천왕들도 

悉亦如是(실역여시)하야, 모두 그렇게 歎佛功德(탄불공덕)이러라.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였다

[과거의 여래를 찬탄한  가지 ;

첫째 도솔천왕이 과거 자신 선근력이 古에 합치함을 念한 것이며,

둘째 옛날이나 지금의 모든 부처님의 道의 자취가 널리 두루함을 밝힌 것이며,

셋째 여래의 도의 자취가 옛날[] 의거해 다르지 않아서 天·魔·梵이 바꾸질 못하기 때문에 중생으로 하여금 믿어 들어가게 함을 밝힌 것이니, 10佛도 가행으로 행을 따라 명칭을 성취한 것이다.]

 

 十. 如來就(여래취좌) 여래가 자리에 앉으시다.

  1. 結跏趺坐(결가부좌)가부좌를 맺고 앉다.

爾時에 世尊이 於一切寶莊嚴殿摩尼寶藏師子座上에 結跏趺坐하시니라

 

[근래에는 법회 안 다니지만, 전에는 사찰 법회에 가면, 우선 도량을 다 돌아본 후 법당 대웅전에 가서 인사하고, 대웅전레 앉아서 앞산을 바라보며 신도들이 이야기하고 예배하는 등의 분위기를 보면서 내 자신이 동화가 될 때까지 앉아 있다가, 산신각등 다른 전각도 돌아보고 나서 주지 실로 가서 차 한잔하든지, 법회 준비를 하든지 했습니다] 

爾時에그 때 世尊이 세존께서 

於一切寶莊嚴殿摩尼寶藏師子座上(어일체보장엄전마니보장사자좌상)일체보장엄전의 마니보장 사자좌에 

結跏趺坐하시니라. 가부좌를 맺고 앉으셨다.

['사자좌 위의 結跏趺坐'의 가지 뜻은 ① 세간의 威儀이며,   10회향 理와 事가 서로 사무침을 회통하는 것이다.

여래 법좌의 體는 法界緣起의 부사의한 지혜의 依住(의지하거나 머묾)함이 없는 대자대비로써 법좌의 體를 삼는 것이니, 의주함이 없는 지혜가 성품이 스스로 두루하여 허공과 동등함으로써 가지도 않고 오지도 않고 색신을 對現하는 것을 중생의 數와 더불어 같이 한다. 그리하여 근기의 차별에 맡겨 감응에 따라 조복함으로써 교화해 제도하는 데도 조작하는 바가 없으니, 가령 경문에서 “법신이 청정하고 妙用이 자재롭다”고 것이 이에 해당된다.]

 

  2. 顯(현덕) 덕을 나타내다.

法身淸淨하고 妙用自在하사 與三世佛로 同一境界하시며 住一切智하사 與一切佛로 同入一性하시며 

佛眼明了하사 見一切法에 皆無障碍하시며 有大威力하사 普遊法界하사 未嘗休息하시며 

具大神通하사 隨有可化衆生之處하사 悉能遍往하사대 以一切諸佛無碍莊嚴으로 而嚴其身하시고 

善知其時하사 爲衆說法이러시니라

 

[부처님의 덕을 이야기하는 속에 불법이 들어있으니, 그 덕을 찬탄함으로써 불법이 표현됩니다.]

法身이 淸淨(법신청정)하고 법신은 청정하시고 妙用이 自在(묘용자재)하사 묘용이 자재하시며

與三世佛(여삼세불)삼세의 부처님들과 더불어 同一境界(동일경계)하시며, 경계가 동일하시니

[지금 깨달아도 마찬가지이고, 과거ㆍ현재ㆍ미래 모든 깨달은 사람의 경계는 같습니다.]

['삼세의 부처님과 더불어 경계가 동일해서 一切智에 머문다'= 지헤의 體가 안과 , 중심과 변두리가 없기 때문에 모든 부처님께서 함께 머무는 경계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일체의 부처님과 더불어 하나의 성품에 똑같이 들어간다'= 자체성 없는 성품이 들어오고 나감이 없는 것이니, 모든 부처님이 이와 똑같다.]

住一切智(주일체지)하사일체지혜에 머무시어 與一切佛(여일체불)모든 부처님과 더불어 

同入一性(동입일성)하시며한 성품에 같이 들어가셨으며, 

佛眼이 明了(불안명료)하사 불안이 밝으시니

['부처님의 눈이 명료하다'= 일체법이 有도 無도 아님을 깨달아서 능히 지혜로 일체 모든 법을 두루 아는 것이다.]

一切法(견일체법)일체법을 皆無障碍(개무장애)하시며, 아무런 장애없이 見= 보시고

有大威力(유대위력)하사큰 위력을 지니셨으니

法界(보유법계)하사법계를 두루 未嘗休息(미상휴식)하시며쉬지 않고 遊= 다니시며 

['커다란 위력으로 법계에 널리 노닐면서 일찍이 적이 없다'= 작위 없고 의지함도 없는 理智로써 일체의 집착을 타파해서 없애는 것을 '威力'이라 칭하,

지혜에 겉과 속이 없고 성품이 허공처럼 두루해서 감응으로 형태를 나타내면서도 가고 옴이 없는 것을 노닌다[] 칭하,

세속에 아님이 없는 것을 법계라 칭하는 이며,

일념에 삼세 고금의 情이 다하여 중생을 교화하면서도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것을 '일찍이 적이 없다'라고 칭한 것이니 이는 시간이 변천하지 않음을 밝힌 것이다.]

具大神通(구대신통)하사큰 신통을 갖추셨으니

['大神通을 갖추었다'= 대지혜가 의지함도 없고 형태도 없어서 성품에 생멸이 없는 것을 神이라 칭하, 지혜로 요달하지 못함이 없는 것을 通이라 칭하는 것이다.]

隨有可化衆生之處(수유가화중생지처)하사, 교화할 중생이 있는 곳을 좇아  

悉能遍往(실능변왕)하사대, 모두 나아가시되 

['교화할 있음을 따라서 모두 능히 두루 간다'= 지혜가 가고 , 중심과 변두리, 겉과 속이 없어서 시방 중생이 感에 응하여 모두 보면서도 모두가 같지 않은 것을 '두루 간다' 칭함을 밝힌 것이다.]

以一切諸佛無碍莊嚴(이일체제불무애장엄)으로, 모든 부처님의 걸림없는 장엄으로 

['일체 모든 부처님의 걸림 없는 장엄으로 몸을 장엄한다'=  가지 ,  4無碍地智의 장엄이며, ② 부처님의 依報와 正報인 가지 福의 장엄이다. 일체의 相好와 隨好가 이에 해당되는데, 여래의 몸은 정보이며 국토인 연화장세계는 의보이다. 지혜 스스로의 善業으로 장엄하여 자신과 경계가 지혜가 됨으로써 그대로 스스로 가없는 공덕을 갖추게 되니, 가령 97종의 대인相이 이에 해당된다. 다만 무명에 덮여 있기 때문에 慈·悲·喜·捨로써 중생을 이롭게 해서 과보로 얻은 의과란 바로 隨好光明의 공덕이 이에 해당된다. 부처님의 大人相은 십화장세계미진수의 隨好가 무한한데도 경전에서는 간략하게 종류의 隨好 공덕만 들고 있으니 이름이 圓滿王이며, 갖고 있는 이익은 경전에서 자세히 설하고 있다.

依住함이 없는 지혜는 體가 自他와 안팎의 집착하는 바가 없기 때문에 소유한 의보와 정보의 장엄과 [] 국토의 일체 경계가 서로서로 含入하는 것이 마치 百千 개의 밝은 거울의 영상이 서로 서로 받아들여 겹겹이 겹쳐서 다함이 없는 것과 같으며, 겹겹이 겹쳐서 다함이 없는 몸과 국토의 온갖 경계가 서로 들어가면서 다함 없는 것이, 마치 제석천이 거처하는 보배 그물에 모든 하늘의 권속이 보배 안에 겹치는 같아서 온갖 像이 서로 들어가서 몸과 경계가 걸림이 없으며, 몸이 刹土를 내고 찰토가 身雲을 냄으로써 함께 佛事를 나타내며, 종류가 자로우면 모든 법이 마찬가지라서 지혜 경계에서는 유정과 무정의 법을 설하지 않는다.]

而嚴其身(이엄기신)하시고그 몸을 장엄하시고 

善知其時(선지기시)하사적절한 때를 잘 아시어 爲衆說法(위중설법)이러시니라. 대중에게 법을 설하시니라 

[善知其時때를 놓지 않는다. 뭐든지 때를 놓치면  됩니다심지어 사랑을 고백하는 일도 정말 가슴에서 불타오를  해야 됩니다내일은 설사 아닐 값에...  베풀고, 시주하든, 용서를 빌든 간에 때를 잃지 않는   중요합니다] 

[善知其時爲衆說法= 근기의 생소하고 익숙함을 요달해서 감응하는 대로 교화 제도하는 것이다.]

[]어째서 모든 부처님께서는 중생심의 時와 非時를 압니까?

[]여래의 마음과 일체 중생의 마음은 본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니, 하나의 마음이고 하나의 지혜이기 때문이다. 바로 때문에 時와 非時를 아는 것이니, 모든 부처님께서는 분명히 깨달아서 중생과 함께 하지만 중생은 미혹 되어서 스스로 떨어져 있다고 말한다. 일체 모든 부처님께서는 일체 중생심의 지혜로써 정각을 성취하지만, 일체 중생은 모든 부처님의 지혜를 미혹하여 중생을 짓는다. 나아가 성불할 때는 또한 '중생의 理를 미혹한 부처님' 성취하기 때문에 설하는 법문도 중생심 속의 '부처님을 미혹한 중생' 이해하는 것이니, 이러한 다르지 않음 때문에 중생심을 아는 것이다.]

 

 3. 大衆雲集(대중운집)

不可說諸菩薩衆이 各從他方種種國土하야 而共來集하니 衆會淸淨하며 法身無二하며

無所依止하야 而能自在하야 起佛身行이러라

 

不可說諸菩薩衆(불가설제보살중), 불가설의 보살대중들이 

各從他方種種國土(각종타방종종국토)하야, 각각 다른 방향의 여러 국토에서

[不可說諸菩薩衆이 各從他方種種國土”= 만행의 차별을 타방이라 칭하며, 법으로 근기에 따라서 사물에 응해 조복하는 것을 '갖가지 국토種種國土'라 칭하는 것]

而共來集(이공래집)하니다같이 모여드니

[여래의 大願明智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을 '다 함께 모여들었다而共來集' 칭한 것]

衆會가 淸淨(중회청정)하며 중회는 청정하고  [衆會淸淨'= 情識이 없는 것] 

[情識= 감정적으로 사량 분별하여 번뇌를 일으키는 마음= 미망심, 중생심. 붓다는 정식이 있는 일체유정은 일체 불성을 갖추고 있어서 성불할 수 있다고 하였다]

法身이 無二(법신무이)하며, 법신은 둘이 없으며

['法身無二'= 부처님과 더불어 體性이 동일하고 성품이 없음도 동등하며,] 

無所依止(무소의지)하야의지할 바가 없어서 ['無所依止'= 얻음도 없고 증명함도 없는 것]

而能自在(이능자재)하야자재히 起佛身行(기불신행)이러라. 부처님의 신행 일으킬 수 있었다.

['而能自在하야 起佛身行'= 작 없는 지혜가 부처님의 작용과 같은 것] 

 

 4. 宮殿의 莊(궁전장엄)

坐此座已하신대 於其殿中에 自然而有無量無數殊特妙好한 出過諸天供養之具호대

所謂華鬘衣服과 塗香末香과 寶蓋幢妓樂歌讚이니 

如是等事가 一一皆悉不可稱數라 以廣大心으로 恭敬尊重하야 供養於佛하니

十方一切兜率陀天도 悉亦如是러라

 

坐此座已(좌차좌이)하신대그 사자좌에 앉으시자 ['坐此座已'= 이 10회향이 법계의 근본에 회통하는 것]

於其殿中(어기전중)그 궁전 안에

自然而有無量無數殊特妙好(자연이유무량무수수특묘호), 자연히 무량 무수하고 특별한 아름다움이 있어서 

['於其殿中에 自然而有無量無數殊特妙好'= 것은 지혜로써 감응하는 것]

出過諸天供養之具(출과제천공양지구)호대, 여러 하늘보다 나은 공양구들을 표출하고 있었으니 

['出過諸天'= 지혜로써 과보가 감응하기 때문에 情의 작위가 없는 것이다.] 

所謂華鬘衣服(소위화만의복)소위 화만, 의복과 塗香末香(도향말향), 도향, 말향과

[보살은 忍을 수만으로 삼고, 慙愧(참괴)는 항상 의복의 장식이 되며, 戒品은 塗香과 末香이며] 

寶蓋幢(보개당번)보배일산, 당번(깃발)과

[자비로 널리 덮음은  덮개[] 되며, 正心의 흔들림 없음이 선정의 깃발] 

妓樂歌讚(기악가찬)이니기악과 찬탄의 노래였으며

[지혜의 깃발이 모든 삿된 견해를 타파하며, 방편으로  생사의 바다에 머물며 중생을 요익하게 하는 것이 妓樂,

總持로 묘한 법의 음성을 펼쳐서 듣는 자가 해탈하는 것이 노래와 음악이 된다.]

如是等事(여시등사)이러한 일들 하나하나가,   이러한 공양꺼리 하나하나가,

一一낱낱이 皆悉不可稱數(개실불가칭수). 헤아릴 수 없이 많았는데 

以廣大心(이광대심)으로광대한 마음으로 恭敬尊重(공경존중)하야공경 존중하여 

供養於佛(공양어불)하니, 부처님께 공양하였고  

十方一切兜率陀天(시방일체도솔타천)시방 일체의 도솔타천에서도 悉亦如是러라. 모두 그와 같았다.

[華鬘衣服塗香末香寶蓋妓樂歌讚 이런 공양도 물론 좋지만. 보현행원품에서 온갖 8만 4천 공양 중 법공양이 제일이라 하셨듯이 화엄경을 공부하고 전파하는 일이야말로 부처님 마음에 딱 드는, 훌륭한 공양이라는 것이 결론입니다 공양은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 수준에 맞는 것으로 해야 합니다. 부처님의 식성은 법공양입니다.]   

[圓道禪院(원도선원주지, 見輝(견휘)스님 강의 수백 개가 유튜브에 올라있습니다능엄경ㆍ육조단경ㆍ불교심리학 등등얼마나 똑똑한 스님인지 몰라요차돌 중에서도 차돌 속에 있는 알맹이 견휘스님을 인터넷에서 조사를 했는데 그 약력이 얼마나 많은지 까오슝에서 중화중국에서 1200명에게 강의하고 까오슝에서 900명을 가르치고 까오슝에서 800명을 가르치고사람 숫자까지 해놨습니다대만대학 인류학계 대만 중대 불학연구소 석사호주 ??대학 ?? 석사대만 국립 무슨 대학의 박사우리가 본받아서 귀감으로 삼아야 할 점이 많습니다.]

[] 10주에서는 다만 모든 天衆이 세존을 맞이 하였, 10에는 모든 하늘과 보살 대중이 있는데, 회상에서는 어째서 8부왕들과 대중이 드넓게 장엄해서 色類가 많은 것이며, 10지에서는 천왕과 대중이 맞이해서 殿에 들어가 높은 법좌를 장엄하는 등을 펴지 않으니, 어째서 지위가 높아가는 데도 드넓은 공양을 드리지 않습니까?

[] 10주에 하늘만 있고 보살이 여래를 맞이하면서 베푸는 공양이 없는 것은 10주에서는 처음으로 부처님 지혜의 집안에 태어남을 밝힐 여전히 見道한 자가 있지 않기 때문 단지 모든 하늘만 열거하고 보살이 있지 않은 것이니, 이는 처음 信位로부터 시작해서 범부가 아직 聖位에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처음 승수미정품에서는 보살 대중을 열거함 없이 다만 모든 하늘이 여래를 맞이하는 것이니, 이는 지위에서부터 바야흐로 聖流에 들어감을 밝힌 것이다.

야마천궁품에서 모든 하늘과 보살 대중이 칭송하고 찬탄하는 것은 바로 10주에서 이미 見道하여 지위에 들어갔기 때문 10행위를 닦아 나아가는 가운데 모든 보살 대중으로서 부처님을 맞이하여 10행의 법문에 모여 들어감을 밝힌 것이니, 이는 10주와 10행이 설령 온갖 행을 행할지라도 출세간의 마음이 많아서 세간에 처하는 대자비가 오히려 자재롭지 못한 것이며, 따라서 대중이 원만하지 못한 이다.

그러나 도솔천궁 모든 하늘과 보살과 장엄의 色類가 많은 것은 회향의 문에서 자비와 지혜를 회통해 출세간과 세간이 일체로 대자비를 성취함으로써 含識을 널리 기르고 사물을 두루 이롭게 하여 미미한 생명이라도 버리지 않기 때문에 천왕이나 용왕의 8부의 왕들과 보살 법왕의 대중이 한량이 없으며 장엄 경계의 色相도 가이 없음을 밝힌 것이다. 이는 자비의 지위가 드넓고, 중생의 제도가 무한하며, 사물을 이롭게 함이 광대하여 이익을 얻음이 무궁하기 때문에 하늘의 장엄이 광대함을 표명한 것이다.

그리고 10지의 지위는 10회향의 대자비 경계와 지혜를 기르는 것이 멀리까지 두루한 門에 근거해서 대자비를 오래 길러서 견고하고 두텁도록 것이지, 다시 따로 다른 법을 구하는 것은 없다. 설령 다시 지혜에 기특한 길이 있더라도 다만 지위 중의 미세함이니, 때문에 부처님께서 타화천에 오를 다시 대중들이 따로 법좌의 體를 맞아들이지도 않고, 닦아 나아가는데도 따로 층급을 가함을 논하지 않는 것임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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