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名;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또는 '중인도나란타대도량경(中印度那蘭陁大道場經)' 당나라의 반자밀제(般刺密帝) 번역,
송나라 급남(及南) 편찬(編纂), 송나라 계환(戒環) 해석, 개운조사 능엄경 참조.
수능엄경(首楞嚴經) 7권 9
“阿難!是佛頂光聚悉怛多般怛羅秘密伽陁微妙章句,出生十方一切諸佛。
“아난아, 이 불정광취(佛頂光聚) 실달다반달라(悉達多般怛羅) 비밀가타(祕密伽陀) 미묘장구(微妙章句)는 시방의 일체 부처님들을 출생시키느니라.
十方如來因此呪心,得成無上正遍知覺;十方如來執此呪心,降伏諸魔制諸外道;
十方如來乘此呪心,坐寶蓮花應微塵國;十方如來含此呪心,於微塵國轉大法輪;
十方如來持此呪心,能於十方摩頂授記,自果未成亦於十方蒙佛授記;十方如來依此呪心,能於十方拔濟群苦。
시방 여래께서 이 주문의 비밀심인인 주심(呪心)으로 인하여 더없이 높고 바르고 두루 아는 깨달음의 무상정변지각(無上正遍知覺)을 성취하시었으며,
시방 여래께서는 이 주심(呪心)을 잡고서 모든 마군을 항복을 받으시고 온갖 외도를 제어하시며,
시방 여래께서는 이 주심(呪心)을 타고서 보연화(寶蓮花)에 앉으셔서 티끌처럼 많은 미진국토에 응하시며,
시방 여래께서는 이 주심(呪心)을 머금고서 미진국토에서 대법륜(大法輪)을 굴리시며,
시방 여래께서는 이 주심(呪心)을 지니시어 능히 시방세계에서 정수리를 만져 수기를 내리시며,
스스로 과(果)를 아직 성취하지 못하였을지라도 시방에서 (행자에게) 시방에서 정수리를 만지며 수기를 주시며,
시방 여래께서는 이 주심(呪心)에 의지하여 시방(十方)에서 능히 모든 고통을 뽑아 주시니,
ㅡ주심(呪心)은 태백산개 수능엄왕 대다라니 비밀신주(太白傘蓋 首楞嚴王 大陀羅尼 秘密神呪)을 말함
所謂地獄、餓鬼、畜生、盲聾瘖瘂、怨憎會苦、愛別離苦、求不得苦、五陰熾盛,大小諸撗同時解脫,
賊難、兵難、王難、獄難、風水火難、飢渴貧窮,應念銷散;
이른 바 지옥, 아귀, 축생, 눈 먼 괴로움, 귀 먹은 괴로움, 벙어리의 괴로움과
원망하고 미워하는 사람끼리 서로 만나는 원증회고(怨憎會苦)와,
사랑하는 사람끼리 서로 헤어지는 애별리고(愛別離苦)와,
아무리 원하여도 얻지 못하는 구부득고(求不得苦)와,
오음이 불같이 일어나는 괴로움의 오음치성(五陰熾盛)과,
크고 작은 대소(大小)의 횡액들을 동시에 해탈하게 하시며,
도적의 난리인 적난(賊難), 전쟁의 병난(兵難), 왕난(王難), 감옥의 옥난(獄難), 바람과 물과 불의 풍수화난(風水火難),
흉년들어 굶주리고 가뭄에 목마르고 가난에 시달리는 기갈빈궁(飢渴貧窮)의 괴로움들을 생각대로 소멸하느니라.
十方如來隨此呪心,能於十方事善知識,四威儀中供養如意,恒沙如來會中推爲大法王子;
十方如來行此呪心,能於十方攝受親因,令諸小乘聞秘密藏不生驚怖;
十方如來誦此呪心,成無上覺、坐菩提樹、入大涅槃;
十方如來傳此呪心,於滅度後付佛法事究竟住持,嚴淨戒律悉得淸淨。
시방 여래께서는 이 주심(呪心)을 따라 시방에서 능히 선지식(善知識)을 잘 섬기시되, 행주좌와의 사위의(四威儀) 가운데 뜻대로 공양하셔서, 항하 강의 모래 수와 같이 많은 여래회중(如來會中) 가운데서 대 법왕자로 추천하시며,
시방 여래께서는 이 주심(呪心)을 행하시어 친한 이와 인연 있는 이를 거둬들이시며, 소승들이 비밀법장(祕密法藏)을 듣고도 놀라거나 두려움이 생기지 않게 하시며,
시방 여래께서는 이 주심(呪心)을 외우시어 더없이 높은 무상각(無上覺)을 성취하시고 보리수에 앉으셔서 대열반에 드시며,
시방 여래께서는 이 주심(呪心)을 전하시어 멸도하신 뒤에 불법을 부촉(咐囑)하여 최후까지 머물러 굳게 지키게 하시고,
계율을 엄하고 깨끗이 하여 모두가 청정(淸淨)함을 얻게 하시느니라.
若我說是佛頂光聚般怛羅呪,從旦至暮音聲相連,字句中閒亦不重疊,經恒沙劫終不能盡。
만약 내가 이 불정광취반달라주(佛頂光聚般怛羅呪)의 무량한 공덕을 설한다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음성이 끊어지지 않게 하며,
자구(字句)의 중간이 겹치지 않게 하면서 항하 강의 모래와 같이 많은 겁 동안 설명할지라도 다 설할 수 없느니라.
亦說此呪名如來頂,汝等有學未盡輪迴,發心至誠趣向阿耨多羅三藐三菩提,
不持此呪而坐道場,令其身心遠諸魔事,無有是處。
또 여기에서 설하진 이 주문은 여래정(如來頂)이라고도 이름하나니, 너희 유학들이 아직 윤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였으므로, 지성으로 발심해서 아라한을 성취하고자 한다면, 이 주문을 지송(持誦)하지 않고 그냥 도량에 앉아서 몸과 마음으로 하여금 마사(魔事)에서 벗어나려는 것은 옳지 않느니라.
ㅡ앞에서는 여래의 경계(境界)를 나타내었고,
여기에서는 점차적인 수행의 점수(漸修)해 나아가는 것을 밝혔다
阿難!若諸世界隨所國土,所有衆生隨國所生樺皮、貝葉、紙素、白疊,書寫此呪貯於香囊,
是人心惛未能誦憶,或帶身上或書宅中,當知是人盡其生年,一切諸毒所不能害。
아난아, 만약 모든 세계에서 국토를 따라 저 국토에 살고 있는 중생들이 그 나라에서 생산되는 벗나무 껍질이나,
패다라 나무의 패엽(貝葉)이나, 종이에나, 흰 비단의 백단(白疊)에 이 주문을 써서 향주머니의 향낭(香囊)에 넣어 두며,
혹 그 사람의 마음이 혼미해서 외울 수 없을 경우, 몸에 지니고 다니거나 집안에 써서 간직한다면,
이러한 사람은 한 평생이 다하도록 일체의 모든 독이 조금도 해롭개 하지 못한다는 것을 마땅히 알아야 하느니라.
阿難!我今爲汝 更說此呪,救護世閒得大無畏,成就衆生出世閒智。
아난아, 내가 지금 너를 위하여 다시 말하나니, 이 주문은 세상 사람들을 구호하여, 크게 두려움이 없음을 얻게 하며,
중생들이 출세간의 지혜를 성취하게 하느니라.
阿難!若我滅後,末世衆生有能自誦,若教他誦,當知如是誦持衆生,火不能燒水不能溺,
大毒小毒所不能害,如是乃至龍天鬼神、精祇魔魅所有惡呪,皆不能著,
아난아! 만약 내가 멸도한 뒤에 말세의 중생들이 자신이 직접 외우거나, 혹은 다른 사람을 시켜서 외우게 한다면,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이와 같이 외어서 지니는, 송지(誦持)하는 중생은 불이 태울 수 없고, 물이 빠트릴 수 없으며, 크고 작은 독이 해칠 수 없으며,
이와 같이 천용(天龍), 귀신, 정기(精祇), 악마, 마귀(魔魅, 도깨비)들의 악한 주문 모두가 범접할 수 없으며,
ㅡ정기(精祇), 정(精)은 하늘에 있는 귀신이고, 기(祇)는 땅에 있는 귀신
心得正受 一切呪咀、魘蠱、毒藥、金毒、銀毒、草木虫蛇萬物毒氣,入此人口成甘露味,
一切惡星幷諸鬼神磣毒心人,於如是人不能起惡。毘那夜迦諸惡鬼王幷其眷屬,皆領深恩常加守護。
마음에 정수(正受, 삼매)를 얻어 일체 주문의 저주인 주저(呪詛)와 염고(厭蠱)와 독약(毒藥)과 금독(金毒)과 은독(銀毒), 풀, 나무, 벌레, 뱀 등 만물의 독기(毒氣)도 그 사람의 입에 들어가면 감로(甘露)의 맛으로 변하며,
일체의 나쁜 별인 악성(惡星)과 모든 요귀(妙鬼)가 나쁜 마음으로 이 사람을 해치려고 하여도, 이 주문을 지닌 사람에게는 능히 침범할 수가 없으며, 빈나(頻那)와 야가(夜迦)와 모든 악귀왕(惡鬼王)과 아울러 그 권속들이 모두 이 주문에 깊은 은혜를 입고 항상 더욱 수호하느니라.
ㅡ중생을 구제하여 대무외(大無畏)를 얻게 한다는 것이다.
정수(正受), 정(正)은 범어로 '삼', 수(受)는 멉어로 '마야'이며, 정수는 삼마야 즉 삼매(三昧)를 말하며,
염고(厭蠱),염(蠱)은 푸닥거리를 하여서 저주하는 것, 고(蠱)는 독약으로 해치려고 하는 것이다.
阿難!當知是呪常有八萬四千那由他恒河沙俱胝金剛藏王菩薩種族,一一皆有諸金剛衆而爲眷屬,設有衆生於散亂心非三摩地心憶口持,是金剛王常隨從彼諸善男子,何況決定菩提心者。此諸金剛菩薩藏王,精心陰速發彼神識,是人應時心能記憶八萬四千恒河沙劫,周遍了知得無疑惑,
아난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이 주문에는 항상 팔만사천나유타항하사구지(八萬四千那由他恒河沙俱胝)의 금강장왕보살(金剛藏王菩薩)의 종족이 있어서, 그 들 낱낱이 권속으로 거느린 금강신중들이 밤낮으로 따라다니면서 모시느니라.
가령 어떤 중생이 마음이 산란하여 삼마지(三摩地)에 들지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하여 입으로 외울지라도, 이 금강왕(金剛王)들은 언제나 저 선남자들을 따라다니며, 더욱이 어찌 보리심(菩提心)을 결정한 사람이겠는가!
금강보살장왕(金剛菩薩藏王)들이 정교한 마음으로 가만히 빠르게 저 결정한 사람의 신식(神識)을 일깨우면, 이 사람은 즉시 마음에 팔만사천항하사겁(八萬四千恒河沙劫)의 일을 기억하여 두루 분명히 알고 아무 의혹이 없게 되느니라.
ㅡ이 부분은 개운조사의 번역문에는 없는 부분입니다.
阿難! 隨此呪者 從第一劫乃至後身,生生不生夜叉、羅剎及富單那、迦咤富單那、鳩槃茶、
毘舍遮等幷諸餓鬼,有形無形、有想無想,如是惡處;
아난아! 이 주(呪)를 독송하는 자는 제일겁(第一劫, 수행의 시작)으로부터 최후의 후신(後身, 수행의 완성)에 이르기까지 세세생생(世世生生) 태어날 때마다 챠차(夜叉), 나찰(羅刹), 부단나(富單那), 가타부단나(迦吒富單那), 구반다(鳩槃茶), 비사차(毘舍遮)들과 모든 아귀(餓鬼)와 형상이 있는 유형(有形), 형상이 없는 무형(無形), 생각이 있는 유상(有想), 생각이 없는 무상(無想) 등 이와 같은 나쁜 곳에 태어나지 않느니라.
ㅡ제일겁(第一劫)은 수행의 시작인 초발심하는 때이고,
후신(後身)은 수행의 완성, 즉 성불하는 것을 말한다.
능엄주를 지송하면 발심할 때부터 성불할 때까지 중간에 나쁜 곳에 태어나지 않는다.
是善男子若讀、若誦、若書、若寫、若帶、若藏,諸色供養,劫劫不生貧窮下賤不可樂處。
이 선남자가 읽는 약독(若讀)이거나, 외우는 약송(若誦)하거나, 쓰는 약서(若書)하거나,
베끼는 약사(若寫)하거나, 지니는 약대(若帶)하거나, 간직하는 약장(若藏)하면서 여러 가지로 공양한다면,
어느 겁(劫)에서든지 가난하고 헐벗고 낮고 천한 곳의 좋지 못한 곳에는 태어나지 않느니라.
阿難! 此諸衆生縱其自身不作福業,十方如來所有功德悉與此人,由是得於恒河沙阿僧祇不可說不可說劫,
常與諸佛同生一處,無量功德如惡叉聚,同處熏修永無分散。
아난아 이러한 중생들이 비록 그 자신은 복을 짓지 못하였을지라도, 시방의 여래께서 지니신 공덕을 이 사람에게 다 주시나니, 이로 말미암아 항하사 아승기의 불가설 불가설의 많은 겁 동안 항상 모든 부처님과 한 곳에 있게 되며,
무량한 공덕이 악차(惡叉) 열매가 모여 있는 것과 같아서, 한 곳에서 같이 수행하면서 영원히 흩어짐이 없느니라.
ㅡ악차(惡叉, rudra-akṣa)는 과일의 이름으로, 그 씨로 염주를 만들며, 이것을 금강자(金剛子)ㆍ천목구(天目球)라고 하며, 이 과일이 땅에 떨어지면 한 장소에 많이 쌓이기 때문에, 한 장소에 많이 있는 것을 설명할 때 흔히 이것으로 비유한다.
是故 能令破戒之人 戒根淸淨;未得戒者 令其得戒;未忍辱者 令得忍辱 ; 未精進者令得精進;
未禪定者 令得禪定 ; 未智慧者令得智慧;未和柔者 令得和柔 ; 不淸淨者速得淸淨;不持齋戒自 令成齋戒。
그러므로 이 주문은 파계(破戒)한 사람에게는 능히 계의 근본을 청정하게 하고,
계를 얻지 못한 이에게는 계를 얻게 하며, 인욕을 하지 못하는 이에게는 인욕을 하게 하며,
정진하지 않는 이에게는 정진하게 하며, 선정을 얻지 못한 이에게는 선정을 얻게하고,
지혜가 없는 사람에게는 지혜를 얻게 하며, 온화하고 부드럽지 못한 이에게는 온화하고 부드러움을 얻게 하며,
청정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빨리 청정한 몸을 얻게 하며,
재계(齋戒)를 지니지 못한 사람에게는 재계가 이루어지게 하느니라.
阿難!是善男子持此呪時,設犯禁戒於未受時,持呪之後衆破戒罪,無問輕重一時銷滅;
縱經飮酒食噉五辛種種不淨,一切諸佛、菩薩、金剛、天仙、鬼神不將爲過,
아난아, 이 선남자가 이 주문을 지닐 때에는, 설령 주문을 받지 않았을 때에 금계(禁戒)를 범했을지라도,
주문을 지닌 뒤에는 파계한 죄가 가볍고 무거움의 경중(輕重)을 가리지 않고 모두 일시에 소멸할 것이며,
비록 오신채(五辛菜)와 주육(酒肉)을 먹어서 가지가지 부정(不淨)한 행위가 있을지라도, 일체의 제불(諸佛), 보살, 금강왕, 하늘, 신선, 온갖 신들이 모두 허물삼지 않을 것이며,
設著不淨破弊衣服,一行一住悉同淸淨;縱不作壇不入道場,亦不行道,誦持此呪還同入壇行道功德;
가령 부정하고 헤진 옷을 입었을지라도, 한 번 걸음하고 한 번 머무는 것이 모두 청정할 것이며,
비록 단(壇)을 만들지 않고 도량에 들어가지도 않으며, 도를 닦지 않는 불행도(不行道)일지라도,
이 주문을 지니고 외우는 지송(持誦)하면 단(壇)에 들어가서 도를 닦은 공덕과 전혀 다르지 않을 것이니라.
若造五逆無閒重罪,及諸比丘、比丘尼四棄八棄,誦此呪已,如是重業猶如猛風吹散沙聚,悉皆滅除更無毫髮。
만약 무간지옥(無間地獄)에 떨어질 5역중죄(逆重罪)를 지었거나, 모든 비구 비구니의 4 바라이 죄의 사기(四棄)와 8바라이 죄의 팔기(八棄)를 범하였을지라도, 이 주문을 외우면 그러한 무거운 죄업도 사나운 바람에 모래가 흩날리듯 모두 다 사라져서 털끝만큼도 남아있지 않을 것이니라.
ㅡ비구에게 4 가지의 버림받는 죄인 살도음망(殺盜淫妄)의 사기(四棄)가 있고,
비구니에게는 살도음망(殺盜淫妄)에 촉입복수(觸入覆隨)를 더한, 여덟가지 버려야할 팔기(八棄)가 있다.
촉(觸)은 음욕의 마음으로 신체를 접촉하는 것이고,
입(入)은 음욕의 마음으로 끌어들이는 것이고,
부(覆)는 비구니가 비구의 과실을 덮어주는 것이고,
수(隨)는 비구니가 남자와 서로 왕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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