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智度論 釋四諦品 第八十四 第九十四
聖者龍樹菩薩造 용수 보살 지음.
後秦龜茲國三藏法師鳩摩羅什奉 詔譯 후진 구자국 삼장법사 구마라집 소역
84. 사제품(四諦品)을 풀이함 1
▶經. 須菩提白佛言:“世尊!若是諸法是菩薩法,何等是佛法?”
▷경. 수보리 존자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만약 이 모든 제법이 바로 보살법(菩薩法)이라면, 어떠한 것이 부처님의 불법(佛法)인지요?”
佛告須菩提:“如汝所問‘是諸法是菩薩法,何等是佛法’者,須菩提!菩薩法亦是佛法。
若知一切種,是得一切種智,斷一切煩惱習,菩薩當得是法;佛以一念相應慧知一切法已,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須菩提!是爲菩薩、佛之差別。譬如向道、得果異,是二人俱爲聖人。如是,須菩提!菩薩摩訶薩無㝵道中行,是名菩薩摩訶薩;解脫道中無一切闇蔽是爲佛。”
부처님께서 수보리 존자에게 말씀하셨다.
“그대가 묻기를 ‘이 모든 제법이 바로 보살법(菩薩法)이라면, 어떠한 것이 부처님의 불법(佛法)인가?’라고 하였는데,
수보리야, 보살법(菩薩法)이 곧 부처님의 불법(佛法)이니라.
만약 일체의 종류를 안다면 이것이 곧 일체종지(一切種智)를 얻은 것이요, 일체 번뇌의 습기를 끊은 것이니라.
보살은 마땅히 이 법을 얻어야 하지만, 부처님은 한 생각과 상응하는 지혜의 일념상응혜(一念相應慧)로써 일체법을 알며, 이미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었으니, 수보리야, 이것이 바로 보살과 부처님의 차이이니라.
비유하자면, 마치 도에 향하는 향도(向道)와 과를 얻음의 득과(得果)가 다르지만, 이 두 사람 모두가 성인인 것과 같이,
수보리야, 이와 같이 보살마하살로서 무애도(無礙道)에서 행하는 이를 이름하여 보살마하살이라 하며,
해탈도(解脫道)에서 일체의 어둡게 가려져서 막힘의 암폐(闇蔽)가 없는 분을 곧 부처님이라 하느니라.”
須菩提白佛言:“世尊!若一切法自相空,自相空法中,云何有差別之異是地獄、是餓鬼、是畜生、是天、是人、是性地人、是八地人、是須陁洹人、是斯陁含、阿那含、阿羅漢人、是辟支佛、是菩薩、是多陁阿伽度、阿羅呵、三藐三佛陁?世尊!如諸人不可得,業因緣亦不可得,果報亦不可得!”
수보리 존자가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만약 일체법이 자상공(自相空)이라면, 자상(自相)이 공한 공법(空法) 가운데에서 어떻게 ‘이것은 지옥이요, 이것은 아귀요, 이것은 축생이요 이것은 하늘이요, 이것은 사람이다, 이 분은 성지인(性地人)이요, 이 분은 팔지인(八地人)이요, 이 분은 수다원이요, 이 분은 사다함이요, 아나함이요, 아라한의 사람이요, 이 분은 벽지불이요, 이 분은 보살이며, 이 분은 다타아가도(多陀阿伽度)ㆍ아라하(阿羅呵)ㆍ삼먁삼불타(三藐三佛陀)이다’고 차별할 수 있는지요?
세존이시여, 마치 모든 사람을 얻을 수 없는 제인불가득(諸人不可得)인 것과 같이 업의 인연도 얻을 수 없는 업인연불가득(業因緣亦不可得)이며, 과보 또한 얻을 수 없는 과보불가득(果報不可得)인 것입니다.”
佛言:“如是!如是!如汝所言,自相空法中,無衆生、無業因緣、無果報。
須菩提!衆生不知是諸法自相空,是衆生作業因緣 若善、若惡、若無動:罪業因緣故,墮三惡道中;福業因緣故,在人、天中生;無動業因緣故,色、無色界中生。是菩薩摩訶薩行檀波羅蜜乃至十八不共法時,盡受行是助道法;如金剛三昧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得已,饒益衆生。是利常不失故,不墮五道生死中。”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참으로 그러하고 그러하느니라. 그대가 말한 것과 같이, 자상공(自相空)의 법에서는 중생도 없고, 업의 인연도 없으며, 과보도 없느니라.
수보리야, 중생들은 이 제법이 자상공(自相空)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기에 이 중생은 업의 인연으로써 선(善)하거나 악(惡)하거나 무동(無動, aniñja. 착한 과보를 얻음이 결정되어 움직이지 않는 것)인 업인연을 짓고 있나니,
죄업(罪業)의 인연으로 삼악도에 떨어지고, 복업(福業)으로 인간과 천상에 태어나며, 무동업(無動業)의 인연으로 색계(色界)와 무색계(無色界)에 태어나느니라.
이 보살마하살이 단바라밀 내지는 18불공법에 이르기까지를 행할 때, 도를 돕는 조도법(助道法)을 남김없이 행하며,
여금강삼매(如金剛三昧)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 얻고 나서는 중생들을 이롭게 하나니,
이러한 이익은 항상 잃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지옥 아귀 축생 인간 아수라의 오도(五道)의 생사 속에 떨어지지 않는 것이니라.”
須菩提白佛言:“世尊!佛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已,得五道生死不?”
佛言:“不得也!須菩提!”
수보리 존자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신 뒤에 오도(五道)에서의 생사를 얻으시는지요?”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얻지 않느니라.”
“世尊!得業若黑、若白、若不黑不白不?” 佛言:“不也!”
수보리 존자가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업으로서 검거나 희거나 혹은 검지도 않고 희지도 않은 것을 얻게 되는지요?”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얻지 않느니라.”
“世尊!若不得,云何說是地獄、餓鬼、畜生、人、天、須陁洹乃至阿羅漢、辟支佛、菩薩、諸佛?”
“세존이시여, 만약 얻지 않는다면 어찌하여 ‘이것은 지옥ㆍ아귀ㆍ축생ㆍ인간ㆍ천상이고, 수다원 내지는 아라한이며, 벽지불이다 보살이며, 모든 부처님이시다’라고 말씀하시는지요?”
“須菩提!若衆生知諸法自相空,菩薩摩訶薩不求阿耨多羅三藐三菩提,亦不拔衆生於三惡趣,乃至五道往來生死中。
須菩提!以衆生實不知諸法自性空故,不得脫五道生死;是菩薩從諸佛所聞諸法自性空,發意求阿耨多羅三藐三菩提。
“수보리야, 만약 중생들이 제법의 자상(自相)이 공(空)하다는 것을 안다면, 보살마하살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구하지도 않고, 또한 중생을 삼악취(三惡趣, 삼악도) 내지는 오도(五道)에서 생사 왕래하는 가운데에서 구제하지도 않을 것이니라.
수보리야, 중생은 실로 제법이 자상공(自相空)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오도의 생사에서 벗어나지 못하지만,
이 보살은 모든 부처님의 처소에서 제법의 자성(自性)이 공(空)하다는 것을 듣고 뜻을 내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구하는 것이니라.
須菩提!諸法不爾如凡夫人所著;是衆生於無所有法中,顚倒妄想分別得法 無衆生有衆生相,無色色相,無受想行識受想行識相;乃至一切有爲法無所有,用顚倒妄想心,作身、口、意業因緣,往來五道生死中不得脫。
수보리야, 제법이란 마치 범부들이 집착하고 있는 그러한 것이 아니니라. 이 중생들은 있지도 않은 무소유(無所有)의 법에서 뒤바뀌어서 허망한 생각의 전도망상(顚倒妄想)으로 법을 얻겠다고 분별하는 것이니,
중생은 없는 것임에도 중생의 상(相)이 있다고 생각하고, 물질(色)은 없는 것임에도 물질의 색상(色相)이 있다고 생각하며, 수상행식(受想行識)은 없는 것임에도 수상행식(受想行識)의 상(相)이 있다고 생각하며,
나아가 일체의 유위법은 있는 바가 없는 무소유(無所有)임에도 뒤바뀌고 허망한 생각의 전도망상(顚倒妄想)으로 몸과 입과 뜻의, 신구의(身口意)의 업인연을 지어서 5도의 생사에 왕래하면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니라.
是菩薩摩訶薩行般若波羅蜜時,一切善法內般若波羅蜜中,行菩薩道,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已,爲衆生說四聖諦苦、苦集、苦滅、苦滅道,開示分別。
一切助道善法皆入四聖諦中,用是助道善法故,分別有三寶。何等三?佛寶、法寶、僧寶。不信拒逆是三寶故,不得離五道生死。”
이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을 행할 때, 일체의 착한 선법을 반야바라밀에 받아들여서 보살도를 행하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는 것이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뒤에는 중생들을 위하여 사성제(四聖諦) 즉, 괴로움의 고(苦)와 괴로움의 쌓임인 고집(苦集)과 괴로움의 사라짐인 고멸(苦滅)과 괴로움이 사라지는 길의 고멸도(苦滅道)를 열어 보이고 분별하느니라.
일체의 도를 돕는 착한 선법 모두는 사성제(四聖諦)에 들어가며, 이 도를 돕는 착한 선법으로써 분별하여 삼보(三寶)가 있으니,
무엇이 셋인가? 불보(佛寶)와 법보(法寶)와 승보(僧寶)이니, 이 삼보를 믿지 않고 거역하기 때문에 오도의 생사를 여읠 수 없는 것이니라.”
須菩提白佛言:“世尊!用苦聖諦得度?用苦智得度?用集聖諦得度?用集智得度?用滅聖諦得度?用滅智得度?用道聖諦得度?用道智得度?”
수보리 존자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인 고성제(苦聖諦)로써 바라밀을 얻는 득도(得度)를 하는 것입니까?
고지(苦智)로써 바라밀을 얻는 것입니까? 쌓임의 거룩한 진리인 집성제(集聖諦)로써 바라밀을 얻는 것입니까?
집지(集智)로써 바라밀을 얻는 것입니까? 사라짐의 거룩한 진리인 멸성제(滅性諦)로써 바라밀을 얻는 것입니까?
멸지(滅智)로써 바라밀을 얻는 것입니까? 도의 거룩한 진리인 도성제(道聖諦)로써 바라밀을 얻는 것입니까?
도지(道智)로써 바라밀을 얻는 것입니까?”
佛告須菩提:“非苦聖諦得度,亦非苦智得度;乃至非道聖諦得度,亦非道智得度。
須菩提!是四聖諦平等故,我說卽是涅槃;不以苦聖諦,不以集、滅、道聖諦,亦不以苦智,不以集、滅、道智得涅槃。”
부처님께서 수보리 존자에게 말씀하셨다.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인 고성제(苦聖諦)로써 바라밀을 얻는 것도 아니요
또한 고지(苦智)로 바라밀을 얻는 것도 아니며, 나아가 도의 거룩한 진리인 도성제(道聖諦)로써 바라밀을 얻는 것도 아니요 또한 도지(道智)로 바라밀을 얻는 것도 아니니라.
수보리야, 이 사성제는 평등하기 때문에 나는 그것이 곧 열반이라고 말하나니,
괴로움의 거룩한 진리인 고성제(苦聖諦)에 의해서가 아니고 쌓임ㆍ사라짐ㆍ도의 거룩한 진리에 의해서가 아니며, 또한 고지(苦智)에 의해서도 아니고, 집지(集智)ㆍ멸지(滅智)ㆍ도지(道智)에 의해서가 아니면서도 열반을 얻느니라.”
須菩提白佛言:“世尊!何等是四聖諦平等?”
“須菩提!若無苦、無苦智,無集、無集智,無滅、無滅智,無道、無道智,是名四聖諦平等。
復次,須菩提!是四聖諦如、不異、法相、法性、法住、法位、實際,有佛、無佛,法相常住,爲不誑不失故。
是菩薩摩訶薩行般若波羅蜜時,爲通達實諦故,行般若波羅蜜。”
수보리 존자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무엇이 사성제의 평등함인지요?”
“수보리야, 만약 고도 없는 무고(無苦)이고, 고지도 없는 무고지(無苦智)이며, 집도 없는 무집(無集)이고, 집지도 없는 무집지(無集智)이며, 멸도도 없은 무멸(無滅)이고 멸지도 없는 무멸지(無滅智)이며, 도도 없는 무도(無道)이고 도지도 없는 무도지(無道智)라면, 이를 바로 사성제의 평등함이라 하느니라.
또 수보리야, 이 사성제는 여(如)ㆍ불이(不異)ㆍ법상(法相)ㆍ법성(法性)ㆍ법주(法住)ㆍ법위(法位)ㆍ실제(實際)이니, 부처님이 계시거나 계시지 않거나 간에 법의 법상(法相)은 항상 머무르면서 속이지도 않고 잃지도 않기 때문이니라.
그러므로 보살마하살이 반야바라밀을 행할 때, 진실한 이치인 실제(實諦)를 통달하기 위하여 반야바라밀을 행하는 것이니라.”
須菩提白佛言:“世尊!云何菩薩摩訶薩爲通達實諦故,行般若波羅蜜時,如通達實諦故,不墮聲聞、辟支佛地,直入菩薩位中?”
수보리 존자가 부처님께 여쭈었다.“세존이시여, 어떻게 보살마하살이 진실한 이치인 실제(實諦)를 통달하기 위하여 반야바라밀을 행할 때, 진실한 이치인 실제(實諦)를 통달한 그대로 성문이나 벽지불의 지위에 떨어지지 않고 곧장 보살의 지위에 들어가게 되는지요?”
佛告須菩提:“若菩薩摩訶薩如實見諸法;見已,得無所有法;得無所有法已,見一切法空 四聖諦所攝、四聖諦所不攝法皆空。若如是觀,是時,便入菩薩位中;是爲菩薩住性地中,不從頂墮。
用是頂墮故,墮聲聞、辟支佛地。是菩薩住性地中,能生四禪、四無量心、四無色定。
是菩薩住是初定地中,分別一切諸法,通達四聖諦:知苦,不生緣苦心;乃至知道,不生緣道心。
但順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觀諸法如實相。”
부처님께서 수보리 존자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보살마하살이 사실대로 여실(如實)하게 제법을 보고, 본 뒤에는 있는 바가 없는 무소득(無所得)의 법을 얻고, 있는 바가 없는 무소득(無所得)의 법을 얻은 뒤에는 일체법은 공한 것으로, 사성제에 속하거나 사성제에 속하지 않은 법이거나 간에 모두가 공하다고 보는 것이니라.
만약 이와 같이 관찰한다면, 이 때에 곧 보살의 지위에 들게 되나니, 이를 보살의 성지(性地)에 머무르면서 정위(頂位)로부터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느니라.
이 정위(頂位)로부터 떨어지게 되기 때문에 성문이나 벽지불의 지위에 떨어지는 것이지만, 이 보살은 성지 가운데에 머물러서 사선(四善)과 사무량심(四無量心)과 사무색정(四無色定)을 능히 내느니라.
이 보살은 이 초정지(初定地)에 머물러서 일체법을 분별하면서 사성제를 통달하여 괴로움의 고(苦)에서는 괴로움을 반연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되, 나아가 도(道)에서도 도를 반연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알며,
다만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만을 따르면서 제법의 사실대로의 여실상(如實相)을 관찰할 뿐이니라.”
“世尊!云何觀諸法如實相?”佛言:“觀諸法空。”
“세존이시여, 어떻게 제법을 사실대로의 여실상(如實相)을 관찰하는지요?”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제법이 공한 법공(法空)이라고 관찰하는 것이니라.”
“世尊!何等空?”
佛言:“自性空。是菩薩用如是智慧觀一切法空,無法性可見住是性中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何以故?無性相是阿耨多羅三藐三菩提;非諸佛所作,非辟支佛所作,亦非阿羅漢所作,亦非向道人所作,亦非得果人所作,亦非菩薩所作。但衆生不知不見諸法如實相,以是事故,菩薩摩訶薩行般若波羅蜜,以方便力故,爲是衆生說法。”
“세존이시여, 어떠한 것이 공(空)한 것인지요?”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제 성품인 자성(自性)이 공한 것이니라. 이 보살은 이와 같은 지혜로써 일체법이 공한 것을 관찰한다면, 볼 수 있는 어떠한 법성(法性)도 없으며, 이러한 법성(法性) 가운데에 머무르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느니라.
왜냐 하면 성품의 상이 없는, 무성상(無性相)이 바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이기 때문이니라.
그것은 모든 부처님께서 만든 것도 아니요, 벽지불이 만든 것도 아니며 또한 아라한이 만든 것도 아니요, 또한 도에 향한 향도인(向道人)이 만든 것도 아니며, 과보를 얻은 득과인(得果人)이 만든 것도 아니요, 또한 보살이 만든 것도 아니 것이나,
다만 중생이 제법의 사실대로의 여실상(如實相)을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할 뿐이니라.
이러한 까닭에 보살마하살은 반야바라밀을 행하면서 방편력으로써 이러한 중생들을 위하여 법을 설하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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