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류 개요[편집]

불교 경전과 논서에서는 번뇌 전체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분류할 수 있는 것은 전체 번뇌를 바라보는 관점이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이다.

◎《유가사지론》 제8권에서는 한 가지로 분류하는 형태부터 열 가지로 분류하는 형태까지의 10가지 분류와 여기에 128가지로 분류하는 것을 더한 총 11가지의 번뇌 분류는 다음과 같다.

①한 가지 분류: 잡염(雜染)

②두 가지 분류: 견도소단(見道所斷) · 수도소단(修道所斷)

③세 가지 분류: 욕계(欲繫) · 색계(色繫) · 무색계(無色繫)

④네 가지 분류: 욕계(欲界)의 기(記)와 무기(無記) · 색계(色界)의 무기(無記) · 무색계(無色界)의 무기(無記)

⑤다섯 가지 분류: 5부 = 견고소단(見苦所斷) · 견집소단(見集所斷) · 견멸소단(見滅所斷) · 견도소단(見道所斷) · 수도소단(修道所斷)

⑥여섯 가지 분류: 6수면 = 6근본번뇌 = 탐(貪) · 에(恚) · 만(慢) · 무명(無明) · 견(見) · 의(疑)

⑦일곱 가지 분류: 7수면 = 욕탐수면(欲貪隨眠) · 진에수면(瞋恚隨眠) · 유탐수면(有貪隨眠) · 만수면(慢隨眠) · 무명수면(無明隨眠) · 견수면(見隨眠) · 의수면(疑隨眠)

⑧여덟 가지 분류: 탐(貪) · 에(恚) · 만(慢) · 무명(無明) · 의(疑) · 견(見) · 두 가지 취[二取]: 견취(見取)와 계금취(戒禁取)

⑨아홉 가지 분류: 9결 = 애결(愛結) · 에결(恚結) · 만결(慢結) · 무명결(無明結) · 견결(見結) · 취결(取結) · 의결(疑結) · 질결(嫉結) · 간결(慳結)

⑩열 가지 분류: 10수면 = 살가야견(薩迦耶見) · 변집견(邊執見) · 사견(邪見) · 견취(見取) · 계금취(戒禁取) · 탐(貪) · 에(恚) · 만(慢) · 무명(無明) · 의(疑)

⑪128가지 분류: 10수면을 3계 5부로 분별하여 얻어지는 128번뇌

 

◎대승불교에서 널리 사용되는 번뇌장 · 소지장의 2장(二障)의 분류

◎《승만경》의 견일처주지 · 욕애주지 · 색애주지 · 유애주지 · 무명주지의 오주지번뇌(五住地煩惱)의 분류,

◎천태종의 견사혹 · 진사혹 · 무명혹의 3혹(三惑)의 분류,

불교 밖의 일반에도 널리 알려진 낱말인 백팔번뇌(百八煩惱)의 분류 등이 있다.

《대승기신론》의 무명업상 · 능견상 · 경계상 · 지상 · 상속상 · 집취상 · 계명자상 · 기업상 · 업계고상의 3세6추(三細六麁)도 비록 엄밀히 말하자면 진여에 근본무명이 훈습되어 전개되는 생멸과 유전의 현상을 말한 것이지만 이러한 전개도 역시 번뇌의 작용에 의한 것이기에 역시 번뇌의 한 분류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중요도나 필요에 따라 특정한 번뇌들만을 모은 별도의 그룹들도 다수가 있는데, 

탐 · 진 · 치의 불선근(不善根),

성문4과의 성취와 관련하여 고타마 붓다가 직접 언급한 3결(三結) · 5하분결(五下分結) · 5상분결(五上分結),

수번뇌들 중 자주 현행하는 두드러진 것들을 모은 6번뇌구(六煩惱垢) · 10전(十纏) 등이 있다.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와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에서는 번뇌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성격을 규정하여 수행의 단계와 관련시켜 논의하고 있는데, 이들이 사용하고 있는 가장 근간이 되는 분류는 모든 번뇌를 근본번뇌(根本煩惱)와 수번뇌(隨煩惱)로 나누는 것이다.

*근본번뇌는 진리에 대해 미혹하게 하여 그릇된 업을 일으키고 윤회하는 삶이라는 과보를 거두게 하는 작용을 하는 부적정한 법(法)들로서, 다른 모든 번뇌의 근본이 되는 번뇌들을 말한다.

근본번뇌로는 탐 · 진 · 치 · 만 · 의 · 견의 6가지가 있으며, 이를 6근본번뇌(六根本煩惱) 또는 6수면(六隨眠)이라 한다.

6근본번뇌 중 견은 다시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의 5가지로 세분되어 10근본번뇌(十根本煩惱)가 되며, 10수면(十隨眠)이라고도 한다.

 

*수번뇌는 근본번뇌에서 파생된 번뇌를 말하는데, 달리 말하며, 근본번뇌를 바탕으로 진행된 더 구체적이고 악화된 형태의 번뇌들을 말한다. 수번뇌는 이들 근본번뇌로부터 파생된 모든 번뇌들을 말하므로, 그 종류가 수없이 많을 수 있지만 설일체유부와 유식유가행파는 파생된 번뇌들 중 대표적인 것들을 취하여 별도로 수번뇌로 설정하고 있는데, 다음 목록과 같이, 설일체유부에서는 19가지의 번뇌를, 유식유가행파에서는 20가지 번뇌를 수번뇌로 설정하고 있다.[265]

근본번뇌 · 수번뇌는 본혹(本惑) · 수혹(隨惑)이라고도 하며, 근본번뇌는 특히 수면(隨眠)이라고도 하며, 간단히 번뇌라고도 한다.

근본번뇌 · 수번뇌 = 본혹 · 수혹 = 6수면 = 10수면

 

●설일체유부와 유식유가행파의 번뇌론에 따른 19수번뇌: 분 · 부 · 간 · 질 · 뇌 · 해 · 한 · 첨 · 광 · 교 · 무참 · 무괴 · 방일 · 해태 · 불신 · 혼침 · 도거 · 수면 · 악작

●유식유가행파의 20수번뇌: 분 · 한 · 부 · 뇌 · 질 · 간 · 광 · 첨 · 해 · 교 · 무참 · 무괴 · 도거 · 혼침 · 불신 · 해태 · 방일 · 실념 · 산란 · 부정지

6수면 즉 6근본번뇌, 그리고 10수면 즉 10근본번뇌가 의미하는 바는, 세상에 무수히 많은 번뇌들이 있지만 근본에서 볼 때, 수행자가 극복해야 할 번뇌의 개수는 크게 말하면 6가지이고 자세히 말하면 10가지라는 것을 뜻한다. 즉, 수행자가 자신을 되돌아볼 때, 탐 · 진 · 만 · 무명 · 견 · 의의 6가지, 혹은, 탐 · 진 · 만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의 10가지의 관점에서 되돌이켜 살펴보면 자신이 현재 걸려있는 구체적인 장애를 알 수 있으며 자신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가를 알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견혹 · 수혹 = 견도소단 · 수도소단 = 미리혹 · 미사혹 = 분별기 · 구생기

부파불교와 대승불교 불교 일반에서 받아들이고 있는 수행계위로는 견도(見道) · 수도(修道) · 무학도(無學道) 3(三道) 있다. 불교의 수행계위는 번뇌를 극복하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부파불교와 대승불교의 수행론에 따르면 견도와 수도의 수행계위에서 끊어지는 번뇌가 명확히 규정되어 있다. 견도의 계위에서 끊어지는 모든 번뇌들을 견혹(見惑) · 견도소단(見道所斷) 혹은 견소단(見所斷)이라 하며, 수도의 계위에서 끊어지는 모든 번뇌들을 수혹(修惑) · 수도소단(修道所斷) 혹은 수소단(修所斷)이라 한다. 3도의 가르침에 따르면, 수행자는 이지적인 번뇌 견혹을 극복하는 견도의 단계를 먼저 거쳐 견해가 바르게 , 계속하여 노력하여 정의적인 번뇌 수혹을 극복하는 수도의 단계를 거쳐 사물의 실상에 대해 바르게 알게 되고, 그리하여 최종적으로 완전한 깨달음의 상태에 도달한다.

 

○한편, 부파불교에서는 견도에서 끊어지는 견혹의 성질과 수도에서 끊어지는 수혹의 성질을 구분하여 각각을 미리혹(迷理惑) 미사혹(迷事惑)이라 한다.

*미리혹 이치 4성제라는 진리에 대해 미혹하게 하는 번뇌로서, 견혹이 4성제에 대한 바른 견해가 정립되지 못하게 하는 이지(理智)적인 번뇌라는 것을 뜻한다.

*미사혹 사물의 진실한 모습에 대해 미혹하게 하는 번뇌로서, 사물에 대한 바른 [正知] 또는 바른 실천[正行] 장애하는 정의(情意)적인 번뇌이다.

 

부파불교 설일체유부의 번뇌론에 따르면, () · () · () · 무명(無明) · () · () 6수면 6가지 근본번뇌 가운데, 견과 의의 2가지 번뇌는 전적으로 견혹이다. · · · 무명은 견혹이기도 하고 수혹이기도 한데, 견혹 견과 의가 근본이 되어 파생하여 발생한 · · · 무명은 견혹에 속하고 그렇지 않은 · · · 무명은 수혹에 속한다. 6수면 견을 5가지로 세분하여 얻어지는 10수면, ,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라는 10가지 근본번뇌라는 측면에서 말하자면,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의 6가지 번뇌는 견혹에 속하고, · · · 무명의 4가지 번뇌는 견혹과 수혹 모두에 속한다. 3 견도의 계위에서 모든 견혹이 끊어지는데, , · · · 무명의 4가지 번뇌 견혹에 해당하는 부분과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의 6가지 번뇌가 끊어진다. 수도의 계위에서는 · · · 무명의 4가지 번뇌 수혹에 해당하는 부분이 끊어진다.

말하자면, 바른 견해를 장애하는 번뇌를 극복하고 나면, 사물 전체와 개개에 대한 바른 바른 실천을 장애하는 번뇌를 극복하게 된다. 중에서 특히 후자의 수도의 계위를 극복해야 번뇌와 관련하여 말하자면, 자신의 내부에서 발생하는 탐욕과 성냄과 자만과 무지를 정면에서 쳐다보고 그것을 바로잡기 위한 지난한 노력이라 있으며, 노력의 결과로서 우주의 삼라만상에 대한 바른 앎을 획득하게 된다.

 

●대승불교에서는 견도에서 끊어지는 견혹의 성질과 수도에서 끊어지는 수혹의 성질을 구분하여 각각을 분별기(分別起) 번뇌와 구생기(俱生起) 번뇌 한다.

*분별기 번뇌 그릇된 가르침[] 또는 그릇된 스승[邪師] 같은 외적인 요인에 의해 생긴 번뇌와 그릇된 사유[邪思惟] 같은 내적인 요인에 의해 생긴 후천적인 번뇌를 말하는데, 양태가 뚜렷하고 강렬한 번뇌들이다. 이에 비해

*구생기 번뇌 전생에서 극복하지 못한 번뇌로서 현생에 태어날 가지고 태어나는 선천적인 번뇌를 말하는데, 양태가 미세하고 끈질긴 번뇌들이다. 비록 분별기 번뇌는 양태가 예리하고 격렬하며 과보도 뚜렷하여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구생기 번뇌에 비해서는 비교적 손쉽게 끊어지는 번뇌로서 견도의 계위에서 모두 한꺼번에 단박에 끊어진다. 이에 비해 구생기 번뇌는 수도의 계위에서 오랜 수행에 의해서 각각마다 점차 약화되다가 마침내 끊어진다.

대승불교 유식유가행파의 번뇌론에 따르면, () · () · () · 무명(無明) · () · () 6수면 6가지 근본번뇌 가운데, 의의 1가지 번뇌만이 전적으로 분별기 번뇌이다. · · · 무명 · 견은 견혹 분별기 번뇌이기도 하고 수혹 구생기 번뇌이기도 하다. 보다 상세히 살펴보기 위해, 6수면 견을 5가지로 세분하여 얻어지는 10수면, ,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 ·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라는 10가지 근본번뇌라는 측면에서 말하자면,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의 4가지 번뇌는 전적으로 견혹 분별기 번뇌에 속하고,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의 6가지 번뇌는 견혹 분별기 번뇌과 수혹 구생기 번뇌 모두에 속한다. 3 견도의 계위에서 모든 견혹 분별기 번뇌가 끊어지는데, ,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의 6가지 번뇌 견혹에 해당하는 부분과 사견 · 견취 · 계금취 · 의의 4가지 번뇌가 끊어진다. 수도의 계위에서는 · · · 무명 · 유신견 · 변집견의 6가지 번뇌 수혹에 해당하는 부분이 끊어진다.

 

●부파불교와 대승불교 모두 견혹 · 수혹 있다고 말하며, 이들 각자에 속하는 번뇌들을 살펴보면 크게 보아서는 동일하다고 있지만 자세하게 보아서는 뚜렷한 차이가 존재한다. 차이는 유신견과 변집견에 대한 견해가 다른 것에 있다. 유신견과 변집견에 대하여 부파불교에서는 번뇌가 이지적인 번뇌 후천적인 번뇌로서 전적으로 견혹이라고 본다. 이에 비해 대승불교에서는 유신견과 변집견이 견혹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수혹이기도 하다고 본다. , 번뇌가 이지적인 번뇌 후천적인 번뇌의 측면과 정의적인 번뇌 선천적인 번뇌의 측면을 모두 가진다고 본다. 전통적인 용어로는, 선천적인 유신견과 선천적인 변집견을 각각 구생기 유신견(혹은, 구생기 살가야견) · 구생기 변집견이라 한다. 구생기 번뇌에 대해 대승《아비달마잡집론》 7권에서는 다음과 같이 진술하고 있다.

[욕계의 수도에서 끊어지는 것에는 여섯 가지 번뇌가 있으니, 구생기 살가야견과 구생기 변집견 탐ㆍ진ㆍ만ㆍ무명이다. 어떠한 것을 이름하여 수도에서 끊어지는 구생기 살가야견[修所斷俱生薩迦耶見]이라 합니까? 성제자(聖弟子) 비록 견도(見道) 이미 성취하였어도 수도에서 끊어지는 구생기 살가야견으로 인하여 아만(我慢) 현행(現行)한다. 경전에서장로 타색가(駄索迦), 숙지하라. 내가 5취온에 있어서 () 아소(我所) 발견하지 못했으나, 5취온에는 아만(我慢)ㆍ아욕(我欲)ㆍ아수면(我隨眠) 남아 있어서 영원히 끊지 못하고 두루하게 알지 못하고 소멸하지 못하고 토해내지 못한 것이, 마치 유모가 입고 있는 젖내 나는 옷을, 비록 비누나 따위로 세탁하여 그때를 벗겨내더라도, 냄새가 배어 있어 역한 냄새가 바뀌지 않는 것과 같아서 반드시 갖가지 향료로 훈증해야 역한 냄새가 없어지는 것과 같으니라”고 말씀하신 그대로이다. 이와 같이 부처님의 성제자도 비록 견도로써 분별기 유신견(有身見) 때를 영원히 끊었더라도, 만약 수도로써 훈습하고 상속하지 않는다면, 무시이래로 익혀온 허망한 집착의 습기에 이끌려 분별기가 아닌 아견[不分別事我見] 따라 전전한다. 다시 수도를 따라 훈습하고 상속함으로써 비로소 구생기 유신견이 영원히 소멸된다. 구생기 변집견[俱生邊執見] 단견(斷見) 속한다. 열반계(涅槃界) 처했을 구생기 단견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물러나서 커다란 공포를 일으켜 “아아(我我: 나의 ) 지금 어디에 있는가?”라고 말하게 되는 것이다.

한글본: 안혜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편집자 번역 수정 (K.576, T.1605), 《대승아비달마잡집론》 7. pp. 165-166 / 388.]

 

●98수면 · 128근본번뇌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번뇌론에 따르면, 10수면을 3계와 5부로 분별하면 98가지가 된다. 이에 비해 대승불교 유식유가행파의 번뇌론에 따르면, 10수면 10근본번뇌를 3계와 5부로 분별하면 128가지가 된다.

번뇌론의 가장 차이는 유신견과 변집견에 대하여 설일체유부에서는 번뇌가 오로지 견혹 분별기라고 보는 비해, 유식유가행파에서는 번뇌가 견혹 분별기이면서 또한 수혹 구생기이도 하다고 보는 데에 있다. 차이는 마음에 6식이 있다고 보는 설일체유부와 마음에 8식이 있다고 보는 유식유가행파 간의 심식론의 차이와 밀접히 관련된 사항이다.

그리고 또다른 차이로는 설일체유부에서는 견혹 모두가 견고소단 · 견집소단 · 견멸소단 · 견도소단의 4 모두에 속한다고 보지는 않음에 비해, 유식유가행파에서는 견혹 모두가 4 모두에 속한다고 본다는 것에 있다. 보다 자세히 차이를 살펴보면, 견혹으로서의 유신견과 견혹으로서의 변집견에 대하여, 설일체유부에서는 견혹이 견고소단의 1부에만 속한다고 보는데 비해 유식유가행파는 견혹이 4 모두에 속한다고 본다. 그리고 계금취에 대하여, 설일체유부에서는 견혹이 견고소단 · 견도소단의 2부에만 속한다고 보는데 비해 유식유가행파는 견혹이 4 모두에 속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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