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입법계품 20 (入法界品) 2
39 입법계품 20 (入法界品) 2
3) 미륵보살의 정보(正報)
纔始稽首에 以彌勒菩薩威神之力으로 自見其身이 徧在一切諸樓閣中하야
재시계수 이미륵보살 위신지력 자견기신 변재일체 제누각중
선재동자가 마악 머리를 조아리자 미륵보살의 신통한 힘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몸이
일체 모든 누각 속에 두루 하여 있음을 보았으며,
纔 겨우 재, 밤색 삼, 稽 생각할 계, 조아릴 계, 상고할 계
具見種種不可思議自在境界하니 所謂或見彌勒菩薩이 初發無上菩提心時에
구견종종 불가사의 자재경계 소위 혹견미륵보살 초발무상 보리심시
또 갖가지 불가사의하고 자재한 경계들을 다 갖추어 보았으니,
이른바 혹은 미륵보살이 무상보리심을 처음으로 낸 때와
미륵보살의 정보(正報)란 미륵보살이 과거에 닦은 수행의 업인(業因)으로 받게 되는
과보(果報)들로서 발심과 종족과 선근과 수명과 부처님을 친견함과 대중들을 위하여
법을 설하여 교화하는 내용들을 선재동자가 모두 보았음을 밝힌 것이다.
如是名字와 如是種族과 如是善友之所開悟와 令其種植如是善根과 住如是壽와
여시명자 여시종족 여시선우 지소개오 영기종식 여시선근 주여시수
어떤 이름이며, 어떤 종족이며, 어떤 선지식이 깨우침으로 이와 같은 선근을 심고,
在如是劫과 値如是佛과 處於如是莊嚴刹土와 修如是行과 發如是願하며
재여시겁 치여시불 처어여시 장엄찰토 수여시행 발여시원
어떤 수명을 누리고, 어떤 겁을 지내면서, 어떤 부처님들을 만나고, 어떤 장엄세계에서
어떤 행을 닦고, 어떤 서원을 세웠는지를 보기도 하고,
선재동자는 미륵보살의 위신력으로 미륵보살이 그동안 어떻게 수행하시고, 어떤 세월을
어떻게 살았는가를 낱낱이 다 보았음을 밝히고 있다.
彼諸如來의 如是衆會에 如是壽命으로 經爾許時토록 親近供養을 悉皆明見하며
피제여래 여시중회 여시수명 경이허시 친근공양 실개명견
저 모든 여래의 그와 같은 대중의 모임=衆會와
어떤 수명으로 그러한 때를 지내며 친근 공양하였는지를 모두 다 환히 보았으며,
선재동자가 미륵보살의 이와 같은 모든 행적들을 낱낱이 다 알고 낱낱이 다 보았다.
고인의 말씀에 “도(道)가 같아야 가히 그 도를 안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선재동자는
그 법이 미륵보살과 같은 경지에 이른 것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
或見彌勒이 最初證得慈心三昧하사 從是已來로 號爲慈氏하며
혹견미륵 최초증득 자심삼매 종시이래 호위자씨
혹은 미륵보살이 최초로 인자한 마음 삼매=慈心三昧를 증득하여,
그 뒤로부터 자씨라고 부르게 된 일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見彌勒이 修諸妙行하사 成滿一切諸波羅蜜하며
혹견미륵 수제묘행 성만일체 제바라밀
혹은 미륵보살이 온갖 묘행을 닦아서 모든 바라밀을 원만히 이룬 일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見得忍하며 或見住地하며 或見成就淸淨國土하며
혹견득인 혹견주지 혹견성취 청정국토
혹은 법을 아는 지혜=忍를 얻음을 보기도 하고, 혹은 지위에 머묾을 보기도 하고,
혹은 청정한 국토를 성취하는 것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見護持如來正敎하사 爲大法師하야 得無生忍하야 某時某處某如來所에
혹견호지 여래정교 위대법사 득무생인 모시모처 모여래소
受於無上菩提之記하며
수어무상 보리지기
혹은 여래의 바른 가르침=正敎를 보호하고 가짐=護持하여 큰 법사가 되어
생사 없는 지혜=無生忍를 얻어서 어느 때 어느 곳에서 어느 여래에게서
무상 보리의 수기를 받았는지를 보았으며,
或見彌勒이 爲轉輪王하사 勸諸衆生하야 住十善道하고
혹견미륵 위전륜왕 권제중생 주십선도
혹은 미륵보살이 전륜왕이 되어서 모든 중생들을 권하여
열 가지 착한 길=十善道에 머물게 함을 보기도 하였으며,
세상을 다스리는 왕이 되거나 대통령이 되면 국민들을 위해서 무엇을 하며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를 보였다.
십선도(十善道)란 십악(十惡)의 반대말로서 십선(十善), 또는 십선계(十善戒)라고도 한다.
몸[動作]ㆍ입[言語]ㆍ뜻[意念]으로 10악을 범치 않는 제계(制戒)이다. 불살생(不殺生)ㆍ
불투도(不偸盜)ㆍ불사음(不邪婬)ㆍ불망어(不妄語)ㆍ불양설(不兩舌)ㆍ불악구(不惡口)ㆍ
불기어(不綺語)ㆍ불탐욕(不貪欲)ㆍ불진에(不瞋恚)ㆍ불사견(不邪見)등이다.
나라를 다스리는 책임자가 되면 국민들에게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정직하고 선량하여
인의예지를 실천하도록 가르쳐야 할 것이다. 미륵보살은 왕이 되었을 때 그렇게 하였음을
선재동자는 다 알고 다 보았다.
或爲護世하사 饒益衆生하고 或爲釋天하사 訶責五欲하고
혹위호세 요익중생 혹위석천 가책오욕
혹은 사천왕=護世이 되어 중생을 이익케 하고,
혹은 제석천왕이 되어 다섯 가지 욕락=五欲을 꾸짖거나,
오욕(五欲)은 범어 pañca-kāmagua. 5묘욕(妙欲)ㆍ묘오욕(妙五欲)ㆍ5묘색(妙色)ㆍ5묘(妙)라고도 한다.
5근의 대상이 되어 가의(可意)ㆍ가애(可愛)ㆍ가락(可樂)의 것으로 모든 욕망의 근원이 되는 것을 말한다.
곧 색(色)ㆍ성(聲)ㆍ향(香)ㆍ미(味)ㆍ촉(觸)의 5경(境)이다. 그러나 이 5경은 욕구(欲求)의 대상이고,
욕구 그 자체는 아니다. 이 다섯 가지가 모든 욕망을 일으키므로 5욕이라 한다. 또는 재욕ㆍ
색욕(色欲:성욕)ㆍ음식욕ㆍ명예욕ㆍ수면욕(睡眠欲)을 오욕이라고도 한다.
호세 사천왕 (護世四天王)= 수미산 중턱에 있는 사왕천(四王天)의 주인. 곧 동쪽의 지국천왕(持國天王),
남쪽의 증장천왕(增長天王), 서쪽의 광목천왕(廣目天王), 북쪽의 다문천왕(多聞天王)을 말한다.
或爲焰摩天王하사 讚不放逸하고 或爲兜率天王하사 稱歎一生菩薩功德하고
혹위염마천왕 찬불방일 혹위도솔천왕 칭탄일생 보살공덕
혹은 염마천왕이 되어 방일하지 않는 것을 찬탄하고,
혹은 도솔천왕이 되어 일생보처 보살의 공덕을 칭찬하였으며,
일생보처(一生補處)=생과 사를 겪는 것은 이 일생뿐이며, 다음의 세계에는 부처로 태어날 수 있는 지위.
보살의 가장 높은 지위인 등각(等覺)을 말한다.
或爲化樂天王하사 爲諸天衆하야 現諸菩薩의 變化莊嚴하고
혹위화락천왕 위제천중 현제보살 변화장엄
혹은 화락천왕이 되어 모든 하늘 무리들에게
모든 보살들의 변화하는 장엄을 나타내기도 하였으며,
或爲他化自在天王하사 爲諸天衆하야 演說一切諸佛之法하고
혹위타화자재천왕 위제천중 연설일체 제불지법
혹은 타화자재천왕이 되어 모든 하늘 무리들에게 일체제불의 법을 연설하기도 하며,
或作魔王하사 說一切法이 皆悉無常하고 或爲梵王하사 說諸禪定의 無量喜樂하고
혹작마왕 설일체법 개실무상 혹위범왕 설제선정 무량희락
혹은 마왕이 되어 일체 법이 무상하다 말하거나,
혹은 범천왕이 되어 모든 선정의 한량없이 기쁘고 즐거움을 말하였으며,
或爲阿修羅王하사 入大智海하야 了法如幻하사 爲其衆會하야 常演說法하야
혹위아수라왕 입대지해 요법여환 위기중회 상연설법
斷除一切憍慢醉傲하며
단제일체교만취오
혹은 아수라왕이 되어 큰 지혜 바다에 들어가서 법이 환술과 같음을 알고,
그 모인 대중들에게 법을 연설하여 일체의 교만과 거만함을 끊어 없애버린 일들을 보았으며,
或復見其處閻浮界하사 放大光明하야 救地獄苦하며
혹부견기 처염라계 방대광명 구지옥고
혹은 또 그가 염라 세계에서 큰 광명을 놓아 지옥의 고통을 구원함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見在於餓鬼之處하사 施諸飮食하야 濟彼饑飢渴하며
혹견재어 아귀지처 시제음식 제피기갈
혹은 아귀의 세계에서 온갖 음식을 보시하여 기갈을 구제하는 것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見在於蓄生之道하사 種種方便으로 調伏衆生하며
혹견재어 축생지도 종종방편 조복중생
혹은 축생의 길에서 여러 가지 방편으로 중생을 조복시키는 것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復見爲護世天王衆會說法하며 或復見爲忉利天王衆會說法하며
혹부견위 호세천왕 중회설법 혹부견위 도리천왕 중회설법
혹은 또 사천왕의 대중을 위하여 법을 설함을 보기도 하였으며,
혹은 또 도리천왕의 대중을 위하여 법을 설함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復見爲焰摩天王衆會說法하며 或復見爲兜率天王衆會說法하며
혹부견위 염마천왕 중회설법 혹부견위 도솔천왕 중회설법
혹은 또 염마천왕의 대중을 위하여 법을 설함을 보기도 하였으며,
혹은 또 도솔천왕의 대중을 위하여 법을 설함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復見爲化樂天王衆會說法하며 或復見爲他化自在天王衆會說法하며
혹부견위 화락천왕 중회설법 혹부견위 타화자재천왕 중회설법
혹은 또 화락천왕의 대중을 위하여 법을 설함을 보기도 하였으며,
혹은 또 타화자재천왕의 대중을 위하여 법을 설함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復見爲大梵王衆會說法하며 或復見爲龍王衆會說法하며
혹부견위 대범왕중회설법 혹부견위 용왕중회설법
혹은 또 대범천왕의 대중을 위하여 법을 설함을 보기도 하였으며,
혹은 또 용왕 대중들을 위하여 법을 설함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復見爲夜叉와 羅刹王衆會說法하며 或復見爲乾闥婆와 緊那羅王衆會說法하며
혹부견위야차 나찰왕 중회설법 혹부견위 건달바 긴나라왕 중회설법
혹은 또 야차와 나찰왕 대중들을 위하여 법을 설하는 것을 보기도 하였으며,
혹은 또 건달바와 긴나라왕 대중들을 위하여 법을 설함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復見爲阿修羅와 陀那婆王衆會說法하며 或復見爲迦樓羅와 摩睺羅伽王衆會說法하며
혹부견위 아수라 타나바왕 중회설법 혹부견위 가루라 마후라가왕 중회설법
혹은 또 아수라와 타나바(시주)왕 대중들에게 법을 설함을 보기도 하였으며,
혹은 또 가루라와 마후라가왕 대중에게 법을 설함을 보기도 하였으며,
다나바(陀那婆)= 팔리어로 dāna-pati(다나파티), 다나발저(陀那鉢底), 단월(檀越)라고도 하며,
시주(施主)ㆍ단주(檀主)이다. 보시를 행하는 사람, 즉 다른 사람에게 재물을 베푸는 사람을
통칭하는 말. 특히 자신의 재물을 바쳐서 법회를 열거나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는 사람을 가리킴.
或復見爲其餘一切人非人等衆會說法하며 或復見爲聲聞衆會說法하며
혹부견위 기여일체 인비인등 중회설법 혹부견위 성문중회설법
혹은 또 그 밖의 모든 사람과 비인간 등의 대중들에게 법을 설함을 보기도 하였으며,
혹은 또 성문대중들을 위하여 법을 설함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復見爲緣覺衆會說法하며
혹부견위 연각중회설법
혹은 또 연각대중을 위하여 법을 설함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復見爲初發心과 乃至一生所繫已灌頂者諸菩薩衆하사 而演說法하며
혹부견위 초발심 내지일생소계 이관정자제보살중 이연설법
혹은 또 초발심한 이와 내지 일생보처로 관정을 받은 보살들을 위하여
법을 설하는 것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見讚說初地와 乃至十地의 所有功德하며 或見讚說滿足一切諸波羅蜜하며
혹견찬설초지 내지십지 소유공덕 혹견찬설 만족일체제바라밀
혹은 또 초지에서 십지에 이르기 까지가 지니는 공덕을 찬탄한 것을 보기도 하였으며,
혹은 일체의 모든 바라밀을 만족히 한 이를 찬탄해 말하는 것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見讚說入諸忍門하며 或見讚說諸大三昧門하며 或見讚說甚深解脫門하며
혹견찬설 입제인문 혹견찬설 제대삼매문 혹견찬설 심심해탈문
혹은 모든 지혜=忍의 문에 들어감을 찬탄해 말하는 것을 보기도 하였으며,
혹은 여러 큰 삼매문을 찬탄해 말하는 것을 보기도 하였으며,
혹은 심오한 해탈문을 찬탄해 말하는 것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見讚說諸禪三昧神通境界하며 或見讚說諸菩薩行하며 或見讚說諸大誓願하며
혹견찬설 제선삼매 신통경계 혹견찬설 제보살행 혹견찬설 제대서원
혹은 모든 선정 삼매의 신통한 경계를 찬탄해 말하는 것을 보기도 하였으며,
혹은 모든 보살행을 찬탄해 말하는 것을 보기도 하였으며,
혹은 모든 큰 서원을 찬탄해 말하는 것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見與諸同行菩薩로 讚說世間資生工巧種種方便利衆生事하며
혹견여제 동행보살 찬설세간 자생공교 종종방편 리중생사
혹은 모든 함께 수행하는 보살과 더불어 세간에서 살아가는 기술(기교)과
여러 가지 방편으로 중생을 이익케 하는 것을 찬탄해 말하는 것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見與諸一生菩薩로 讚說一切佛灌頂門하며
혹견여제 일생보살 찬설일체 불관정문
혹은 모든 일생보처 보살들과 더불어 모든 부처님의 관정 문을
찬탄해 말하는 것을 보기도 하였으며
或見彌勒이 於百千年經行에 讀誦書寫經卷하사 勤求觀察하야 爲衆說法하사대
혹견미륵 어백천년경행 독송 서사경권 근구관찰 위중설법
혹은 미륵보살이 백천 년 동안 경행을 하고, 경전을 읽고, 외우늠=讀誦하고 서사하며
부지런히 관찰하여 대중에게 법을 설하거나,
或入諸禪四無量心하고 或入徧處와 及諸解脫하고
혹입제선 사무량심 혹입변처 급제해탈
혹은 모든 선정과 사무량심에 들기도 하고, 혹은 두루 모든 곳과 모든 해탈에 들어가기도 하고,
或入三昧하야 以方便力으로 現諸神變하니라
혹입삼매 이방편력 현제신변
혹은 삼매에 들어서 방편의 힘으로 모든 신통변화를 나타내는 것을 보기도 하였습니다.
선재동자는 미륵보살의 정보(正報)에 관 한 내용들을 다 보고 다 알게 된 것을 밝혔다.
일생불과(一生佛果)의 보살로써 계교해 보면, 복과 지혜의 과보 경계가 모두 삼계와 3승과 나아가 아래 지(地)의 일체 모든 경계를 초월하기 때문이며, 그리하여 지혜가 시방 일체 모든 부처의 작용하는 바와 같기 때문에 부처의 지혜와 덕을 나타내서 장애가 없는 것이며, 이미 일생의 차보불위(次補佛位)를 주기 때문에 마치 맏아들이 아버지의 집안일을 지키는 것과 같아서 아버지와 다르지 않다. 또한 윤왕의 첫 번째 부인에게서 태어난 태자가 32상을 갖춰 아버지와 더불어 그 복과 지혜가 같고 그 보업(報業)이 같은 것이니, 만약 왕명을 받들어서 국사(國事)를 지키게 하면 아버지와 더불어 다를 바가 없지만, 다만 부왕이 다스리는 중생의 화연(化緣)이 아직 다하지 못했기 때문에 왕위에 처하지 못한 것과 같다.
자씨여래도 또한 이와 같아서 다만 비로자나의 화적(化迹)을 나타내서 다스린 중생의 한 세(勢)가 아직 종결되지 않아서 하생하여 성불함을 나타내 보이는 지위에 처하진 못하지만, 그 실제의 덕을 근거로 한다면 이미 일체 모든 부처와 더불어 지혜의 작용이 차이는 없는 것이다. 다만 여래가 가르침을 시설해서 범부를 인도하기 때문에 출몰을 나타내 보여서 중생으로 하여금 싫어하지 않게 해 오래도록 스스로의 도심(道心)을 기르게 한 것이지, 모든 부처가 여기서 태어나고 저기서 사라진 것이 아니다 만약 법계의 지혜 경계로써 하고 범정(凡情)을 기준으로 하지 않는다면, 시방 일체 국토의 미진 중 하나하나의 티끌 속에서 불해(佛海)가 다함없이 서로 참여하고 사무쳐 비침으로써 불생불멸하고 불출불몰(不出不沒)하는 것이니, 다만 법성신처지경환주문(法性身處智境幻住門)에 들어가서 비추어 보면 일체 중생도 또한 불생불멸해서 한결같이 부처 경계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