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이세간품 1(離世間品) 8
㉯ 菩薩의 十種智隨覺 보살은 열 가지 지혜에 따른 깨달음이 있다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智隨覺이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一切世界無量差別을 智隨覺과 一切衆生界不可思議를
불자 보살마하살 유십종지수각 하등 위십 소위 일체세계 무량차별 지수각 일체중생계 불가사의
智隨覺과 一切諸法의 一入種種하고 種種入一을 智隨覺과 一切法界廣大를 智隨覺과 一切虛空界究竟을 智隨覺과
지수각 일체제법 일입종종 종종입일 지수각 일체법계광대 지수각 일체허공계구경 지수각
一切世界가 入過去世를 智隨覺과 一切世界가 入未來世를 智隨覺과 一切世界가 入現在世를 智隨覺과
일체세계 입과거세 지수각 일체세계 입미래세 지수각 일체세계 입현재세 지수각
一切如來의 無量行願을 皆於一智에 而得圓滿을 智隨覺과 三世諸佛이 皆同一行으로 而得出離를 智隨覺이 是爲十이니
일체여래 무량행원 개어일지 이득원만 지수각 삼세제불 개동일행 이득출리 지수각 시위십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得一切法自在光明하야 所願皆滿하야 於一念頃에 悉能解了一切佛法하야 成等正覺이니라
약제보살 안주차법 즉득일체법 자재광명 소원개만 어일념경 실능해료일체불법 성등정각
질문 28 '何等이 爲智隨覺이며'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智隨覺이니 何等이 爲十고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지혜로 좇는 깨달음이 있는데, 무엇이 그 열 가지인가?
지혜를 따라 깨닫는다는 것=智隨覺은 보살이 어떤 사실과 이치를 지혜로 철저히 깨달아 그것과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모든 세계의 한량없이 차별한 것과 일체 중생계의 불가사의한 것과 보살의 지혜로 하나가 되고, 또 일체 모든 법이 하나가 가지가지에 들어가고 가지가지가 하나에 들어가는 것을 지혜로 따라 깨달아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所謂 一切世界 無量差別을 智隨覺과 소위 일체세계의 한량없이 차별함을 지혜로 좇는 깨달음과,
一切衆生界 不可思議를 智隨覺과 일체 중생계의 부사의한 것들을 지혜로 좇는 깨달음과,
一切諸法의 一入種種하고 種種入一을 智隨覺과
모든 법의 하나가 여럿에 들어가고 여럿이 하나에 들어감을 지혜로 좇는 깨달음과,
一切法界 廣大를 智隨覺과 일체 법계의 광대함을 지혜로 좇는 깨달음과,
一切虛空界 究竟을 智隨覺과 일체 허공계의 구경까지 지혜로 좇는 깨달음과,
一切世界가 入過去世를 智隨覺과 일체 세계가 과거세에 들어감을 지혜로 좇는 깨달음과,
一切世界가 入未來世를 智隨覺과 일체 세계가 미래세에 들어감을 지혜로 좇는 깨달음과,
一切世界가 入現在世를 智隨覺과 일체 세계가 현재세에 들어감을 지혜로 좇는 깨달음과,
一切如來의 無量行願을 皆於一智에 而得圓滿을 智隨覺과
일체 여래의 한량없는 행원이 모두 하나의 지혜에서 원만해짐을 지혜로 좇는 깨달음과,
三世諸佛이 皆同一行으로 而得出離를 智隨覺이 是爲十이니
삼세제불이 동일한 행으로 출리를 얻으신 것을 지혜로 좇는 깨달음이니, 이것이 열이니라.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안주하면
則得 一切法 自在光明하야 所願皆滿하야 곧 일체법에 자재한 광명을 얻고, 소원을 다 만족하여
於一念頃에 悉能解了一切佛法하야 成等正覺이니라
한 순간에 모든 불법을 능히 알아서 등정각을 이루게 될 것이니라.
보살의 지혜가 어떤 사실과 이치를 따라 깨닫는다는 것은 모든 법의 자재한 광명을 얻어서 소원이 다 만족한 경지이며, 잠깐 동안에 모든 불법을 다 이해하여 부처님이 이루신 정등각을 함께 이루는 경지이다.
④ 生貴住 생귀주(生貴住)를 답하다
- 菩薩의 十種證知 보살은 열 가지 증득하여 앎이 있다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證知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知一切法一相하며 知一切法無量相하며
불자 약보살마하살 유십종증지 하등 위십 소위지일체법일상 지일체법무량상
知一切法在一念하며 知一切衆生의 心行無礙하며 知一切衆生의 諸根平等하며 知一切衆生의 煩惱習氣行하며
지일체법재일념 지일체중생 심행무애 지일체중생 제근평등 지일체중생 번뇌습기행
知一切衆生의 心使行하며 知一切衆生의 善不善行하며 知一切菩薩의 願行自在하야 住持變化하며
지일체중생 심사행 지일체중생 선불선행 지일체보살 원행자재 주지변화
知一切如來의 具足十力하야 成等正覺이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得一切法善巧方便이니라
지일체여래 구족십력 성등정각 시위십 약제보살 안주차법 즉득일체법 선교방편
질문 29 '何等이 爲證知며'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證知하니 何等이 爲十고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로 증득해 앎이 있나니, 무엇이 열 가지인가?
생귀주(生貴住)는 존귀한 종성에 태어난다는 뜻으로 여래의 종성에 들어가는 지위이다. 이 지위에서 보살이 증득하여 아는 열 가지를 밝혔다. 보살은 일체 법은 그 근본은 하나의 모양이면서 또한 한량없는 모양이라는 사실을 안다.
所謂 知一切法 一相하며 소위 일체법이 한 모양임을 알고, 知一切法 無量相하며 일체법이 한량없는 모양임을 알며,
知一切法 在一念하며 일체법이 한 생각에 있음을 알며,
知一切衆生의 心行無礙하며 일체중생의 심행이 장애가 없음을 알며,
知一切衆生의 諸根平等하며 일체중생의 여러 근기가 평등함을 알며,
知一切衆生의 煩惱 習氣行하며 일체중생의 번뇌와 습기의 행을 알며,
知一切衆生의 心使行하며 일체중생의 마음이 하는 바의 행을 알며,
知一切衆生의 善不善行하며 일체중생의 선하고 불선한 행을 알며,
知一切菩薩의 願行自在하야 住持變化하며 모든 보살의 원과 행이 자재히 머물거나 변화하는 것들을 알며,
知一切如來의 具足十力하야 成等正覺이 일체 여래가 십력을 구족하시고 정등각을 이루신 것을 아나니,
是爲十이니 이것이 열이니라.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안주하면
則得 一切法 善巧方便이니라 곧 일체법에 선교한 방편을 얻을 것이니라.
⑤ 具足方便住 구족방편주(具足方便住)를 답하다
- 菩薩의 十種力 보살은 열 가지 힘이 있다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力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入一切法自性力과 入一切法如化力과 入一切法如幻力과
불자 보살마하살 유십종력 하등 위십 소위입일체법자성력 입일체법여화력 입일체법여환력
入一切法皆是佛法力과 於一切法에 無染着力과 於一切法에 甚明解力과 於一切善知識에 恒不捨離尊重心力과
입일체법 개시불법력 어일체법 무염착력 어일체법 심명해력 어일체선지식 항불사리 존중심력
令一切善根으로 順至無上智王力과 於一切佛法에 深信不謗力과 令一切智心으로 不退善巧力이 是爲十이니
영일체선근 순지무상지왕력 어일체불법 심신불방력 영일체지심 불퇴선교력 시위십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具如來無上諸力이니라
약제보살 안주차법 즉구여래무상제력
질문 30 '何等이 爲力이며'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力하니 何等이 爲十고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능력이 있는데 무엇이 열 가지인가?
구족방편주(具足方便住)는 부처님과 같이 자리이타(自利利他)의 방편의 행을 갖추어 상모(相貌)가 결함(缺陷)이 없는 지위이다. 이 지위 보살의 열 가지 힘을 밝혔다. 일체 법의 제 성품이란 변화와 같고, 환술과 같고, 꿈과 같고, 그러면서 일체 법이 모두 불법인 것에 들어가는 힘이다.
所謂 入一切法 自性力과 소위 일체법의 자성에 들어가는 능력과,
入一切法 如化力과 일체법이 변화와 같음에 들어가는 능력과,
入一切法 如幻力과 일체법이 허깨비와 같음에 들어가는 능력과,
入一切法 皆是佛法力과 일체법이 모두 불법이라는 데에 들어가는 능력과,
於一切法에 無染着力과 일체법에 물들지 않는 능력과,
於一切法에 甚明解力과 일체법을 매우 밝게 아는 능력과,
於一切善知識에 恒不捨離 尊重心力과 모든 선지식을 항상 떠나지 않고 항상 존중하는 마음의 능력과,
令一切善根으로 順至無上智王力과 모든 선근을 위없는 지혜왕에 수순하여 이르게 하는 능력과,
於一切佛法에 深信不謗力과 모든 불법을 깊이 믿어서 비방하지 않는 능력과,
令一切智心으로 不退善巧力이 是爲十이니 일체지의 마음이 퇴전치 않게 하는 선교한 능력이니, 이것이 열이니라.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안주하면
則具 如來無上 諸力이니라 곧 여래의 위없는 여러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니라.
⑥ 淨心住 정심주(正心住)를 답하다
㉮ 菩薩의 十種平等 보살은 열 가지 평등함이 있다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平等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於一切衆生에 平等하며 一切法에 平等하며 一切刹에
불자 보살마하살 유십종평등 하등 위십 소위어일체중생 평등 일체법 평등 일체찰
平等하며 一切深心에 平等하며 一切善根에 平等하며 一切菩薩에 平等하며 一切願에 平等하며 一切波羅蜜에
평등 일체심심 평등 일체선근 평등 일체보살 평등 일체원 평등 일체바라밀
平等하며 一切行에 平等하며 一切佛에 平等이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得一切諸佛無上平等法이니라
평등 일체행 평등 일체불 평등 시위십 약제보살 안주차법 즉득일체제불 무상평등법
질문 31 '何等이 爲平等이며'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平等하니 何等이 爲十고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평등함이 있나니, 무엇이 열 가지인가?
所謂 於一切衆生에 平等하며 소위 일체중생에 평등함이며,
一切法에 平等하며 일체법에 평등함이며, 一切刹에 平等하며 일체 세계에 평등함이며,
一切深心에 平等하며 모든 깊은 마음에 평등함이며, 一切善根에 平等하며 모든 선근에 평등함이며,
一切菩薩에 平等하며 모든 보살에 평등함이며, 一切願에 平等하며 모든 원에 평등함이며,
一切波羅蜜에 平等하며 모든 바라밀에 평등함이며, 一切行에 平等하며 모든 행에 평등함이며,
一切佛에 平等이 是爲十이니 모든 부처님께 평등함이니 이것이 열이니라.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안주하면
則得 一切諸佛無上 平等法이니라곧 일체제불의 위없이 평등한 법을 얻을 것이니라.
정심주(正心住)란 보살의 용모가 부처님과 같을 뿐만 아니라 마음도 똑같은 지위를 말한다. 이 지위에서 보살은 열 가지 평등함과 열 가지 불법의 참된 이치의 글귀가 있다.
평등(平等) (1) 共通인 것. (2) 공통으로 사용되는 것. (3) 동등인 사람.
(4) 尊卑間의 평등. 거의 같은 사람. (5) 憎愛好惡을 넘어 초연한 것.
(6) 한결같이 누구에게도 같이 함. (7) 조화 신체구성 요소인 風과 熱과 痰(粘液)의 조화가 되어 있는 것.
(8) 무차별의 세계 모든 현상을 일관하는 절대의 진리. (9) 진언밀교에서 말하는 32종 脈管의 하나.
(10) 推論(比量)의 일종. 현재 하나의 사실에서 현재의 다른 사실을 推知하는 것.
(11) 平等王의 약칭. 閻魔王을 말함.
㉯ 菩薩의 十種佛法實義句 보살은 열 가지 불법의 참된 이치의 글귀가 있다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佛法實義句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 一切法이 但有名이며 一切法이 猶如幻이며
불자 보살마하살 유십종불법실의구 하등 위십 소위 일체법 단유명 일체법 유여환
一切法이 猶如影이며 一切法이 但緣起며 一切法이 業淸淨이며 一切法이 但文字所作이며 一切法이 實際며 一切法이
일체법 유여영 일체법 단연기 일체법 업청정 일체법 단문자소작 일체법 실제 일체법
無相이며 一切法이 第一義며 一切法이 法界라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善入一切智智無上眞實義니라
무상 일체법 제일의 일체법 법계 시위십 약제보살 안주차법 즉선입일체지지 무상진실의
질문 32 '何等이 爲佛法實義句며'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佛法實義句하니 何等이 爲十고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불법의 참된 이치의 구절=義句이 있나니, 무엇이 열 가지인가?
所謂 一切法이 但有名이며 소위 일체법이란 단지 이름일 뿐이며,
一切法이 猶如幻이며 일체법이 허깨비와 같으며, 一切法이 猶如影이며 일체법이 그림자와 같으며,
一切法이 但緣起며 일체법이 단지 연기일 뿐이며, 一切法이 業淸淨이며 일체법은 업이 청정하며,
一切法이 但文字所作이며 일체법이 다만 문자로 지어진 것이며,
一切法이 實際며 일체법은 사실적 경계이며, 一切法이 無相이며 일체법은 모양이 없으며,
一切法이 第一義며 일체법이 제일가는 이치이며,
一切法이 法界라 是爲十이니 일체법이 법계라는 것이니, 이것이 열이니라.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안주하면
則善入 一切智智無上 眞實義니라 곧 일체지지의 위없이 진실한 이치에 들어가게 될 것이니라.
불법의 참된 이치의 글귀란 어떤 것인가. 일체 법이 이름만 있음과 일체 법이 마치 환술과 같음과 일체 법이 그림자와 같음과 일체 법이 다만 인연으로 생김과 일체 법이 업이 텅 비어 청정하다는 것이다. 또 일체 법이 다만 글자로만 지어졌다는 사실이 진실한 경계며, 모양이 없으며, 제일가는 뜻이며, 일체 법의 법계이다.
⑦ 不退住 불퇴주(不退住)를 답하다
㉮ 菩薩의 十種法 보살은 열 가지 법을 말함이 있다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說十種法하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說甚深法하며 說廣大法하며 說種種法하며 說一切智法하며
불자 보살마하살 설십종법 하등 위십 소위설심심법 설광대법 설종종법 설일체지법
說隨順波羅蜜法하며 說出生如來力法하며 說三世相應法하며 說令菩薩不退法하며 說讚歎佛功德法하며 說一切菩薩이
설수순바라밀법 설출생여래력법 설삼세상응법 설령보살불퇴법 설찬탄불공덕법 설일체보살
學一切佛平等하야 一切如來境界相應法이 是爲十이니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得如來無上巧說法이니라
학일체불평등 일체여래경계상응법 시위십 약제보살 안주차법 즉득여래 무상교설법
질문 33 '何等이 爲說法이며'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說十種法하나니 何等이爲十고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법을 설하나니, 무엇이 열 가지인가?
所謂 說甚深法하며 소위 심히 깊은 법을 설하고, 說廣大法하며 광대한 법을 설하고,
說種種法하며 갖가지 법을 설하고, 說一切智法하며 일체지의 법을 설하고,
說 隨順波羅蜜法하며 바라밀에 수순하는 법을 설하고, 說 出生如來力法하며 여래의 힘을 출생시키는 법을 설하고,
說三世相應法하며 삼세에 상응하는 법을 설하고, 說令菩薩不退法하며 보살을 퇴전치 않게 하는 법을 설하고,
說讚歎佛功德法하며 부처님 공덕을 찬탄하는 법을 설하고,
說一切菩薩이 學一切佛平等하야 一切如來境界 相應法이 是爲十이니
일체의 보살이 모든 부처님의 평등을 배워서 일체 여래의 경계에 상응하는 법을 설하니, 이것이 열이니라.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안주하면
則得 如來無上 巧說法이니라 곧 여래의 더없이 선교하게 설하는 법을 얻게 될 것이니라.
불퇴주(不退住)란 보살의 몸과 마음이 한데 이루어 날마다 더욱 자라나고 물러서지 않는 지위이다. 이 지위의 보살은 열 가지 법을 말함이 있으며 열 가지 지님이 있다. 먼저 매우 깊은 법과 광대한 법과 가지가지 법과 일체 지혜의 법과 바라밀다를 수순하는 법 등이 있다. 만약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여래의 위없이 공교하게 말하는 법을 얻는다.
㉯ 菩薩의 十種持 보살은 열 가지 지님이 있다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持하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持所集一切福德善根하며 持一切如來所說法하며
불자 보살마하살 유십종지 하등 위십 소위지소집 일체복덕선근 지일체여래소설법
持一切譬喩하며 持一切法理趣門하며 持一切出生陀羅尼門하며 持一切除疑惑法하며 持成就一切菩薩法하며
지일체비유 지일체법이취문 지일체출생다라니문 지일체제의혹법 지성취일체보살법
持一切如來所說平等三昧門하며 持一切法照明門하며 持一切諸佛神通遊戱力이 是爲十이니
지일체여래소설 평등삼매문 지일체법조명문 지일체제불 신통유희력 시위십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得如來無上大智住持力이니라
약제보살 안주차법 즉득여래무상대지주지력
질문 34 '何等이 爲持며'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有十種持하니 何等이 爲十고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열 가지 지님=持가 있나니, 무엇이 열 가지인가?
所謂 持所集 一切福德善根하며 소위 모아 놓은 일체의 복덕과 선근을 지니며,
持一切如來 所說法하며 일체의 여래가 설하신 법을 지니며,
持一切譬喩하며 모든 비유를 지니며, 持一切法 理趣門하며 일체법의 이치로 나아갈 문을 지니며,
持一切出生 陀羅尼門하며 모든 다라니를 출생시키는 문을 지니며,
持一切 除疑惑法하며 모든 의혹을 없애는 법을 지니며,
持成就 一切菩薩法하며 모든 보살을 성취시키는 법을 지니며,
持一切如來所說 平等三昧門하며 일체 여래가 말씀하신 평등한 삼매문을 지니며,
持一切法 照明門하며 일체법을 밝게 비추는 문을 지니며,
持一切諸佛 神通遊戱力이 是爲十이니 일체제불의 신통에 유희하는 능력을 지니니, 이것이 열이니라.
若諸菩薩이 安住此法하면 則得如來無上大智住持力이니라
만일 모든 보살이 이 법에 안주하면 곧 여래의 위없는 대지혜에 머물러 지니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