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보현삼매품(普賢三昧品) 2
(2) 意加
爾時에 十方一切諸佛이 卽與普賢菩薩摩訶薩에 能入一切智性力智하며 與入法界無邊量智하며
與成就一切佛境界智하며 與知一切世界海成壞智하며 與知一切衆生界廣大智하며
與住諸佛甚深解脫無差別諸三昧智하며 與入一切菩薩諸根海智하며
與知一切衆生語言海로 轉法輪詞辯智하며 與普入法界一切世界海身智하며 與得一切佛音聲智하시니
如此世界中 如來前普賢菩薩이 蒙諸佛의 與如是智하야
如是一切世界海와 及彼世界海一一塵中의 所有普賢도 悉亦如是하니 何以故 證彼三昧에 法如是故니라
爾時(이시)에, 그 때에 十方一切諸佛(시방일체제불)이 卽與(즉여), 곧 與=주었다.
普賢菩薩摩訶薩(보현보살마하살)에게
① 能入一切智性力智(능입일체지성력지)하며, 일체 지혜와 성품의 힘에 들어가는 지혜를 주었으며,
② 與入法界無邊量智(여입법계무변량지)하며,법계의 끝없는 量에 들어가는 지혜를 주었으며,
③ 與成就一切佛境界智(여성취일체불경계지)하며,일체 부처님의 경계를 성취하는 지혜를 주었으며
[[與成就一切佛境界智 지혜를 준다는게 확인한다는 것으로 우리 모두에게 이러한 능력이 있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하고 확인해서 자신감을 갖게 되면 大心凡夫]]
④ 與知一切世界海成壞智(여지일체세계해성괴지)하며,일체 世界海의 成壞를 아는, 모든 세계가 成壞=成住壞空(성주괴공)=春夏秋冬(춘하추동)ㆍ生住離滅(생주이멸)ㆍ生老病死(생로병사)을 아는 지혜를 주었으며,
⑤ 與知一切衆生界廣大智(여지일체중생계광대지)하며,
일체 중생계의 광대함을 아는 지혜를 주었으며, 넓고 넓은 중생세계해를 세세하게 아는 지혜를 주었으며
[[與知一切衆生界廣大智 일체 중생세계가 광대하다는 사실을 아는 지혜를 준다→ 空生大覺中이 如海一漚發 큰 우리 마음의 깨달음은 우주허공도 바다의 물거품 하나와 같은 것이다]]
⑥ 與住諸佛甚深解脫無差別諸三昧智(여주제불심심해탈무차별제삼매지)하며,
諸佛의 甚深= 매우 깊은 해탈과 한 무차별의 모든 삼매에 머무는 지혜를 주었으며,
⑦ 與入一切菩薩諸根海智(여입일체보살제근해지)하며, 일체 보살의 모든 근기의 바다에 들어가는 지혜를 주었으며,
[[與入一切菩薩諸根海, 보현보살은 모든 다른 보살이 되는 것도 순식간에 가능하다]]
⑧與知一切衆生語言海(여지일체중생어언해)로,일체 중생의 語言海를=세상의 모든 語言를 다 알아서,
轉法輪詞辯智(전법륜사변지)하며, 법륜을 굴리는 詞辯=말을 전부 다 달통해서 아는 지혜를 주었으며,
[[與普入法界一切世界海身→ 법계를 하나의 몸으로 생각하는 표현]]
⑨ 與普入法界一切世界海身智(여보입법계일체세계해신지)하며, 法界一切世界海身에 널리 들어가는 지혜를 주었으며,
⑩ 與得一切佛音聲智(여득일체불음성지)하시니, 一切佛音聲을 얻는, 부처님음성을 얻는 지혜를 주었으니,
如此世界中如來前普賢菩薩여차(세계중여래전보현보살)이, 이와 같은 세계中. 여래 앞에 있는 보현보살이,
蒙諸佛(몽제불)의 與如是智(여여시지)하야, 諸佛의 이와 같은 지혜 주는 것을 입어서,
如是一切世界海(여시일체세계해)와, 이와 같은 一切世界海와
及彼世界海一一塵中(급피세계해일일진중)의, 그리고 저 世界海 낱낱 먼지 속에 있는
所有普賢(소유보현)도, 所有 보현보살도, 있는바 보현보살도 悉亦如是(실역여시)하니, 또한 다시 이와 같으니,
[그 한분의 보현보살을 통해서 世界海一一塵中에 있는. 所有 보현보살을 이해하자고 하는 의미입니다]
何以故(하이고)오 證彼三昧(증피삼매)에 法如是故(법여시고)니라.
저 삼매를 증득함에 법이 이와 같은 까닭이니라. 이치가 그렇게 되어있다.
[[何以故오 證彼三昧에 法如是故 저 삼매를 증득함에, 깨달음에 법이 으레히 이와 같은 까닭, 법이 본래 그렇게 돼있다]]
[그 삼매 이름이 一切諸佛毘盧遮那如來藏身三昧니까. 부처님세계 그대로= 화엄경에서는 어떤 특정인이 아닌 우주법계 모든 삼라만상과 그 변화ㆍ春夏秋冬. 生住離滅, 일체현상 그대로가 전부 보현보살이다.]
[[글을 마음을 담고 소리를 내서 정좌해서 읽는 것은 삼업이 다 동원되는 것, 누워서 염불을 한다면 몸은 빼고 구업하고 의업 두 가지 동원되고, 앉아서 습관적으로 읽으면 마음은 딴데 가고 입과 몸이 동원 됐어 → 가치는 본래 정해져 있는게 아닌 내 몸과 마음과 말을 담아서 하는 거기에 가치가 있다]]
[[보현보살이 가피를 얻듯이 우리도 부처님의 가피를 얻어서 이렇게 앉아서 공부하고 삶을 영위하고 있다→불성]]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주인공은? 2600년 전에 왔다 가신 석가모니인가?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인가?
나! 내가 제일 소중하다. 내가 있어서 하나님이 있고 내가 있어서 석가모니가 있고 내가 있어서 관세음이 있고 내가 있어서 지장보살이 있다]]
3) 身加
是時에 十方諸佛이 各舒右手하사 摩普賢菩薩頂하시니 其手가 皆以相好莊嚴하고
妙網光舒하고 香流焰發하며 復出諸佛種種妙音과 及以自在神通之事하야
過現未來一切菩薩의 普賢願海와 一切如來의 淸淨法輪과 及三世佛의 所有影像을 皆於中現하시니
如此世界中普賢菩薩이 爲十方佛의 所共摩頂하야 如是一切世界海와 及彼世界海一一塵中의
所有普賢도 悉亦如是하야 爲十方佛之所摩頂하시니라
是時(시시)에 十方諸佛(시방제불)이 各舒右手(각서우수)하사, 각각 오른손을 펴서
摩普賢菩薩頂(마보현보살정)하시니, 보현보살의 이마를 만지시니 其手(기수)가, 그 손이
皆以相好莊嚴(개이상호장엄)하고, 모두가 32상과 80종호= 相好로써 장엄되엇으며,
妙網光舒(묘망광서)하야, 妙網光舒= 아주 아름다운 그물처럼 펼쳐져 있는 그런 빛이 퍼져서
[[妙網光舒 손의 오로라, 모든 물질에 오로라가 다 있다]]
香流焰發(향유염발)하며, 그 향기는 흘러가고 그 불꽃은 아주 빛나게 발하며
復出諸佛種種妙音(부출제불종종묘음)과, (광명에서) 갖가지 아름다운 음성과
及以自在神通之事(급이자재신통지사)하야, 그리고 (광명에서) 自在神通의 일들을 다 다시 내되,
過現未來一切菩薩(과현미래일체보살)의, 과거ㆍ현재ㆍ미래의 일체 보살의
普賢願海(보현원해)와, 보현보살의 원력의 바다. [보현보살이 중생을 위해서 어떤 원력을 세워서 실천한 활동까지]
一切如來(일체여래)의 淸淨法輪(청정법륜)과, 아주 훌륭한 법. 及三世佛(급삼세불)의, 그리고 삼세제불의
[[如來 淸淨法輪 부처님은 깨달으신 분의 대표임에 淸淨法輪이라 함]]
所有影像(소유영상)을, 과거부처님은ㆍ미래부처님은ㆍ지금부처님은 어떻고, 또 동방의ㆍ서방의ㆍ남방의 부처님은 어떻고, 온갖 시방삼세 모든 과거ㆍ현재ㆍ미래부처님의 영상을
皆於中現(개어중현)하시니, 다 그 가운데서 나타내시니,
如此世界中普賢菩薩(여차세계중보현보살)이, 거기에 있는 보현보살이 爲十方佛(위시방불)의, 시방부처님의
所共摩頂(소공마정)하야, 다 함께 摩頂= 이마를 만지는 바가 되어서
[[부처님께서 손으로 정수리를 만진 것은 끌어들여 인가함을 밝힌 것이며]]
如是一切世界海(여시일체세계해)와, 이와 같이 一切世界海와
及彼世界海一一塵中(급피세계해일일진중)의, 그리고 저 世界海의 一一塵中=낱낱 먼지 속에 있는
所有普賢(소유보현)도, 所有 보현보살도, 悉亦如是(실역여시)하야, 또한 이와 같아서
爲十方佛之所摩頂(위시방불지소마정)이니라. 十方佛이 摩頂한 바가 되었더라. 온 우주 전체에 역시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더라.
[[불교의 摩頂授記→ 이마를 만지거나, 이마에 물을 뿌려준다]]
三, 起三昧 삼매에서 일어나는
(1) 微塵三昧同時起 온 우주, 온 세상 우주법계가 모두 잠을 깨어서 해는 해대로 움직이고ㆍ달은 달대로 움직이고ㆍ산천초목은 산천초목대로 활동을 하고,온갖 현상들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것.
爾時에 普賢菩薩이 卽從是三昧而起할새 從此三昧起時에 卽從一切世界海微塵數三昧海門起하시니
所謂從知三世念念無差別善巧智三昧門起며 從知三世一切法界所有微塵三昧門起며
從現三世一切佛刹三昧門起며 從現一切衆生舍宅三昧門起며 從知一切衆生心海三昧門起며
從知一切衆生各各名字三昧門起며 從知十方法界處所各差別三昧門起며
從知一切微塵中各有無邊廣大佛身雲三昧門起며 從演說一切法理趣海三昧門起니라
爾時(이시)에 普賢菩薩(보현보살)이 卽從是三昧而起(즉종시삼매이기)할새, 곧 이 삼매로부터 일어났을세.
從此三昧起時(종차삼매기시)에, 이 삼매로부터 일어났을 때, 곧
[[보현보살이 화엄경을 많이 설함에 보현보살이 삼매에 들어간 것이 중요함]]
[[보현이 삼매로부터 일어났다고 말한 것은 선정의 體가 근기에 따라 작용하는 곳에 그가 다시 근기에 의거해 이익을 얻는 것을 '일어났다[起]'고 칭함을 밝힌 것]]
① 卽從一切世界海微塵數三昧海門起(즉종일체세계해미진수삼매해문기)하시니,
一切世界海微塵數三昧海門으로부터 일어나시니
② 所謂從知三世念念無差別善巧智三昧門起(소위종지삼세념념무차별선교지삼매문기)며,
이를테면 從知三世念念無差別善巧智三昧로부터 일어났고,
[그 동안 보현보살이 삼매에 들어가서 그냥 멍청히ㆍ무심히ㆍ無記空(무기공)에 떨어져서 가만히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러한 삼매들 입니다.]
③ 從知三世一切法界所有微塵三昧門起(종지삼세일체법계소유미진삼매문기)며,
三世의 일체 법계에 있는 微塵三昧門 으로부터 일어났으며
[[三世 현재를 보지만 사실 과거의 것을 보는, 우리가 지금 몇억 년 전 별을 보고, 8분 전 태양을 보고 있는데, 그건 현재 태양? 8분 전 태양? 8분 전도 아니고 현재 태양도 아니면서 8분 전 태양이기도 하고 현재의 태양이기도 한, 그래서 三世圓融 九世十世互相卽 과거, 현재, 미래 안에 과거, 현재, 미래가 있으니까, 現存一念까지 해서 十世. 그것이 互相卽, 서로서로 卽해 있다.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한 덩어리다]]
④ 從現三世一切佛刹이 三昧門起(종현삼세일체불찰삼매문기)며,
三世一切佛刹을 나타내는 삼매문 으로부터 일어났으며
⑤ 從現一切衆生舍宅三昧門起(종현일체중생사택삼매문기)며,
一切衆生 舍宅=일체 중생들이 어떻게, 어떤 집에 사는가를 나타내는 삼매 문으로부터 일어났으며,
[[아무튼 중생 중 사람만 따져도 집집마다 분위기가 舍宅이 다 다른데 일체 모든 생명체라고 하면 어떻겠어요]]
⑥ 從知一切衆生心海三昧門起(종지일체중생심해삼매문기)며,
일체 중생心海= 마음바다를 아는 삼매 문으로부터 일어났으며,
⑦ 從知一切衆生 各別名字三昧門起(종지일체중생 각별명자삼매문기)며,
일체 중생의 各別名字= 각각 얼굴이 다르고, 이름이 다르고, 글자가 다른 것을 아는 삼매 문으로부터 일어났으며,
⑧ 從知十方法界處所各差別三昧門起(종지시방법계처소각차별삼매문기)며,
十方法界處所가 각각 차별한 것을 아는 삼매 문으로부터 일어났으며,
⑨ 從知一切微塵中各有無邊廣大佛身雲三昧門起(종지일체미진중각유무변광대불신운삼매문기)며,
一切微塵中에 각각 無邊廣大佛身이 있는 것을 아는 삼매 문으로부터 일어났으며,
[일체 미진가운데에 각각 無邊廣大한 부처님이 거기 계셔요. 삼매로부터 일어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일체 미진 속에는 끝없이 크고 넓고 한 佛身이 있다는 이 사실입니다.]
⑩ 從演說一切法理趣海三昧門起(종연설일체법이취해삼매문기)니라.
일체 법의 理趣를 연설하는 삼매 문으로부터 일어났느니라.
[[一切法理趣海 일체 법의 이치 바다를 연설하는, 理致→ 理趣]]
[[화엄경은 대개 보살들이 설하고 부처님은 증명만 하고 계신다]]
[[어느 경에서 부처님이 설하신 것이 이치에 맞는지 안맞는 가를 먼저 따져보는 것이 우선, 부처님도 경우와 상황 따라서 방편으로 주문법문=맞춤법문을 했기 때문에 안맞는 경우가 많아서 이치에 맞는가를 스스로 충분히 사유해서 판단할 수 있습니다]]
(2) 大衆得益 온 우주 전부가 삼매로부터 일어나서 뭘 하려는가?
普賢菩薩이 從如是等三昧門起時에 其諸菩薩이 一一各得世界海微塵數三昧海雲과
世界海微塵數陀羅尼海雲과 世界海微塵數諸法方便海雲과 世界海微塵數辯才門海雲과
世界海微塵數修行海雲과 世界海微塵數普照法界一切如來功德藏智光明海雲과
世界海微塵數一切如來諸力智慧無差別方便海雲과 世界海微塵數一切如來一一毛孔中各現衆刹海雲과
世界海微塵數一一菩薩이 示現從兜率天宮歿하사 下生成佛轉正法輪般涅槃等海雲하시니
如此世界中普賢菩薩이 從三昧起에 諸菩薩衆이 獲如是益하야
如是一切世界海와 及彼世界海所有微塵의 一一塵中에도 悉亦如是하니라
普賢菩薩(보현보살)이 從如是等三昧門起時(종여시등삼매문기시)에,
보현보살이 이와 같은 등, 삼매로부터 일어나실 때
[[내 몸 속 작은 세포에서부터 무한 우주에 이르기까지 일체가 생명력을 발휘해서 생동하고 작용하고 발현하는 것이 삼매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삼매에 들어갔다면 모든 것이 體적으로 잦아들었다는 뜻이고, 삼매에서 깨어났다는 것은 활동, 작용, 움직임 체에서 용으로 나아가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건 특정한 존재가 있어서 하는 것처럼 부처님이라 표현을 했지만 전우주를 말하는 것입니다]]
其諸菩薩(기제보살)이, 그 모든 보살이 一一各得(일일각득), 낱낱이 각각 얻었다.
[[이 세상에 내가 이렇게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부 수용하는 것]]
① 世界海微塵數三昧海雲(세계해미진수삼매해운)을 得얻었고,
② 世界海微塵數陀羅尼海雲(세계해미진수타라니해운)을 得얻었고,
③ 世界海微塵數諸法方便海雲(세계해미진수제법방편해운)을 得얻었고,
④ 世界海微塵數辯才門海雲(세계해미진수변재문해운)을 得얻었고,
⑤ 世界海微塵數修行海雲(세계해미진수수행해운)을 得얻었고,
[[世界海微塵數修行海雲 특별히 무엇을 공부를 해서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삶 그 자체 그대로 수행이다]]
⑥ 世界塵數普照法界一切如來功德藏(세계해미진수보조법계일체여래공덕장)을 널리 비추는 지혜광명 海雲을 得얻었고,
⑦ 世界海微塵數一切如來(세계해미진수일체여래)의 諸力智慧(제력지혜), 모든 힘과 지혜와
無差別方便海雲(무차별방편해운)을 得얻었고,
⑧ 世界海微塵數一切如來(세계해미진수일체여래)의 一一毛孔中(일일모공중),一一毛孔 가운데, 낱낱이 각각
各現衆刹海雲(각현중찰해운), 온갖 세계를 나타내는 것을 得얻었고,
⑨ 世界海微塵數一一菩薩(세계해미진수일일보살)이, 世界海의 微塵數낱낱 보살이=석가모니부처님의 생애가 본보기
示現從兜率天宮歿(시현종두솔천궁몰)하사, 도솔천궁에서 돌아가셔서=歿해서
下生成佛轉正法輪般涅槃等海雲(하생성불전정법륜반열반등해운)하시니,
가비라국에 하생하고, 또 출가해서 성불하고 轉法輪하신 후 般涅槃= 열반에 드는 등등을 시현=나타내는 것을 得얻었다.
[[世界海微塵數一一菩薩이 示現從兜率天宮歿하사 下生成佛轉正法輪般涅槃等海雲 → 부처님의 생애
공부인은 잠을 자고ㆍ게으름 피우고ㆍ놀아도, 머릿속에는 계속공부가 돌아가고 있어야 됩니다.]]
如此世界中普賢菩薩(여차세계중보현보살)이 從三昧起(종삼매기)에, 삼매로부터 일어났을 때에
諸菩薩衆(제보살중)이, 모든 보살대중들이 獲如是益(획여시익)하야, 이와 같은 이익을 얻어서
[[雨寶益生滿虛空 특별히 좋은 것을 가지고 특별한 곳에 가서 보는 것만이 수용이 아니라 잠에서 깨어서 호흡하고 움직이고 무한히 인생이 살아있다는 삶의 이익을 수용하고 누리는 것]]
如是一切世界海(여시일체세계해)와, 이와 같은 一切世界海와
及彼世界海所有微塵(급피세계해소유미진)의, 저 世界海所有微塵의 각각 미진 가운데에서도
悉亦如是(실역여시)하니라. 또한 다시 이와 같았다. →그래서 온 우주법계가 다 이익을 얻었다.
[[내가 삼매에 들면 온우주가 다 동시에 삼매에 들고, 내가 삼매에서 깼을 때 온우주가 그 순간 다 삼매에서 깨는, 죽음하고 연관시키면 내가 죽으면 온우주가 다 죽습니다]]
[옛날에 어린 때 들은 이야기인데, 어느 동네에 너무나 가난해서 총각이 장가를 못 갔는데, 이웃 동네에서 아주 기가 드센 처녀가 그 집으로 시집을 왔는데, 시집오자마자 온 그날부터 잠자기 시작 해서 하루 종일ㆍ밤에도ㆍ낮에도, 시집온 새댁이 그렇게 일 년 내내 잠을 자다가 만 일 년 돼서는 부스스 일어나서, 활동을 하기 시작 하는데, 그야말로 이 사람이 삼매에 든 겁니다. 논밭전지 하나 없던 집에서 열심히, 그리고 모든 것을 아주 시기적절하게, 할 일을 잘 하고, 이웃집 사람관계ㆍ인간관계, 일체 일을 너무너무 열심히 밤낮없이 일을 해서 3년 만에 마을에서 제일 부자로 만들었다 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여기 보현보살이 이런 거대한 삼매에 들어가서 과연 무슨 이익이 있는가를 나열한 것이 그 이야기하고 약간 유사점이 있지 않을까해서 말씀을 드립니다.]
四, 現瑞證明 祥瑞(상서)를 나타내서 증명하는 내용.
爾時에 十方一切世界海가 以諸佛威神力과 及普賢菩薩三昧力故로 悉皆微動하며
一一世界가 衆寶莊嚴하며 及出妙音하야 演說諸法하며
復於一切如來衆會道場海中에 普雨十種大摩尼王雲하시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 妙金星幢摩尼王雲과 光明照耀摩尼王雲과 寶輪垂下摩尼王雲과
衆寶藏現菩薩像摩尼王雲과 稱揚佛名摩尼王雲과 光明熾盛普照一切佛刹道場摩尼王雲과
光照十方種種變化摩尼王雲과 稱讚一切菩薩功德摩尼王雲과
如日光熾盛摩尼王雲과 悅意樂音周聞十方摩尼王雲이러라
爾時(이시)에, 그 때에 十方一切世界海(시방일체세계해)가 以諸佛威神力(이제불위신력)과
及普賢菩薩三昧力故(급보현보살삼매력고)로, 그리고 보현보살 三昧力을 쓴 고로
悉皆微動(실개미동)하며, 微動= 아주 조금 작게 움직이며
一一世界(일일세계)가 衆寶莊嚴(중보장엄)하며, 온갖 보물로서 장엄했으며
及出妙音(급출묘음)하야, 그리고 妙音= 아름다운 소리를 내어서 演說諸法(연설제법)하며, 온갖 법을 연설하며
復於一切如來衆會道場海中(부어일체여래중회도량해중)에, 다시 일체 여래 衆會道場가운데서
普雨十種大摩尼王雲(보우십종대마니왕운)하시니,
열 가지의 大摩尼王雲ㆍ大摩尼王= 큰 마니 보배= 큰 여의주를 비 내렸으니
何等(하등)이 爲十(위십)고? 무엇이 열가지 인가?
① 所謂妙金星幢摩尼王雲(소위묘금성당마니왕운)과, 아름다운 금빛을 내는 별 깃발의 摩尼王雲과,
② 光明照耀摩尼王雲(광명조요마니왕운)과, 환하게 광명을 비추는 摩尼王雲과,
③寶輪垂下摩尼王雲(보륜수하마니왕운)과, 보배바퀴가 아래로 드리워져 있는 摩尼王雲과,
④ 衆寶藏에 現菩薩像摩尼王雲(중보장현보살상마니왕운)과, 여러 가지 寶藏에서 보살상을 나타내는 마니구슬과
⑤ 稱揚佛名摩尼王雲(칭양불명마니왕운)과, 부처님 명호를 稱揚하는 摩尼王雲과,
⑥ 光明熾盛普照一切佛刹道場摩尼王雲(광명치성보조일체불찰도량마니왕운)과,
광명이 아주 치성하게 빛나서 一切佛刹道場을 널리 비추는 摩尼王雲과,
⑦ 光照十方種種變化摩尼王雲(광조시방종종변화마니왕운)과, 광명이 十方의 種種變化를 비추는 摩尼王雲과,
⑧ 稱讚一切菩薩功德摩尼王雲(칭찬일체보살공덕마니왕운)과 일체 보살의 공덕을 칭찬하는 摩尼王雲과,
⑨ 如日光熾盛摩尼王雲(여일광치성마니왕운)과
⑩悅意樂音周聞十方摩尼王雲(열의낙음주문시방마니왕운)이러라.
[[세주묘엄품에서는 여래께서 처음 정각을 성취하니 대중이 부처님께 하례를 드리는 것과 아울러 스스로 모두가 불과를 얻은 이익을 밝힌 것인데, 그 이익이 광대하고 지위가 지극해서 행이 종결됨을 밝히고 있기 때문에 대지가 크게 진동한 것이다. 그러나 이 품에선 世主가 물은 의심에 답하면서 첫 믿음[初信]을 성취하게 되었기 때문에 대지가 미미하게 진동한 것이다]]
五, 光中說偈(광중설게) 모공에서 덕을 찬탄하는
普雨如是十種大摩尼王雲已에 一切如來가 諸毛孔中에 咸放光明하사 於光明中에 而說頌言하사대
普雨如是十種大摩尼王雲已(보우여시십종대마니왕운이)에, 十種大摩尼王雲을 널리 비 내리고 나서
一切如來(일체여래)가 諸毛孔中(제모공중)에, 모든 여래가 온갖 毛孔가운데서
咸放光明(함방광명)하사, 전부 광명을 놓아서
於光明中(어광명중)에 而說頌言(이설송언)하사대,
그 광명 가운데서 게송을 설한다. 광명이 그대로 게송을 설하는 겁니다.
[[낱낱 인체에 수백만 모공 하나하나가 나름대로 작용을 하고 호흡을 하고 있어요. 전체는 코와 입을 통해서 호흡하고, 인체는 피부가 모공을 통해서 호흡 하는, 그보다 더 좋은 법문이 어디 있어요? 인체를 건강하게 만들고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저절로 하고 있는 그것이 법문이라. 그 광명 가운데서 게송을 설하고 있는것이죠]]
[[부처님의 모공 광명으로 보현의 덕을 찬탄함을 밝힌 것, 모공 광명은 만행의 광명이니, 보현의 만행을 찬탄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