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여래십신상해품(如來十身相海品) 5
十一, 如來肩의 一相 여래의 어깨에 있는 다섯 가지 상
如來右肩에 有大人相하니 名佛廣大一切寶雲이라 放一切寶色眞金色蓮華色光明하야
여래우견 유대인상 명불광대일체보운 방일체보색 진금색 연화색광명
成寶焰網하고 普照法界하야 於中普現 一切菩薩하니 是爲四十八이니라
성보염망 보조법계 어중보현 일체보살 시위사십팔
如來右肩에 復有大人相하니 名最勝寶普照雲이라 其色淸淨하야 如閻浮金하고
여래우견 부유대인상 명최승보 보조운 기색청정 여염부금
放摩尼光 充滿法界하야 於中普現 一切菩薩하니 是爲四十九니라
방마니광 충만법계 어중보현 일체보살 시위사십구
如來左肩에 有大人相하니 名最勝光照法界雲이라 猶如頂上 及以眉間 種種莊嚴하고
여래좌견 유대인상 명최승광조법계운 유여정상 급이미간 종종장엄
放閻浮檀金 及蓮華色衆寶光明하야 成大焰網하야 充滿法界어든 於中示現 一切神力하니 是爲五十이니라
방염부단금 급연화색 중보광명 성대염망 충만법계 어중시현 일체신력 시위오십
如來左肩에 復有大人相하니 名光明徧照雲이라 其相이 右旋하야 閻浮檀金色摩尼寶王으로 以爲莊嚴하고
여래좌견 부유대인상 명광명변조운 기상 우선 염부단금색 마니보왕 이위장엄
放衆寶華香焰光明하야 充遍法界어든 於中普現 一切諸佛及以一切嚴淨國土하니 是爲五十一이니라
방중보화 향염광명 충변법계 어중보현 일체제불 급이일체 엄정국토 시위오십일
如來左肩에 復有大人相하니 名普照耀雲이라 其相이 右旋하야 微密莊嚴하고
여래좌견 부유대인상 명보조요운 기상 우선 미밀장엄
放佛燈焰雲淸淨光明하야 充徧法界어든 於中顯現 一切菩薩 種種莊嚴을 悉皆妙好하니 是爲五十二니라
방불등염운 청정광명 충변법계 어중현현 일체보살 종종장엄 실개묘호 시위오십이
如來右肩에 有大人相하니 여래의 오른 어깨에 한 대인상이 있으니
名 佛廣大一切寶雲이라 이름이 '부처님의 광대한 모든 보배구름'이라.
放 一切寶色 眞金色 蓮華色 光明하야 일체의 보배빛깔과 진금빛깔과 연꽃빛깔 광명을 놓아
成寶焰網하야 普照法界하고 보배불꽃망을 이루고 법계를 두루 비춰서
於中에 그 안에 普現一切菩薩이 모든 보살을 나타내니, 是爲四十八이니라 이것이 마흔 여덟입니다.
如來右肩에 復有大人相하니 여래의 오른쪽 어깨에 또 대인상이 있으니
名 最勝寶普照雲이라 이름이 '가장 수승한 보배로 두루 비추는 구름'이라.
其色이 淸淨하야 如閻浮金하고 그 빛이 청정하여 염부단금과 같고
放摩尼光하야 充滿法界어든 마니광명을 놓아 법계에 가득히 하여
於中에 普現一切菩薩이 그 안에 모든 보살을 나타내니, 是爲四十九니라 이것이 마흔 아홉입니다.
如來左肩에 有大人相하니 여래의 왼쪽 어깨에 한 대인상이 있으니
名 最勝光照法界雲이라 이름이 '가장 수승한 빛으로 법계를 비추는 구름'이라.
猶如頂上과 及以眉間 種種莊嚴하고 마치 정수리와 미간처럼 갖가지로 장엄하고
放閻浮檀金과 及蓮華色 衆寶光明하야 염부단금과 연꽃빛깔의 여러 보배광명을 놓아
成大焰網하야 充滿法界어든 큰 불꽃망을 이루어 법계에 가득히 하여
於中에 示現一切神力이 그 안에 일체의 신통력을 보여주니, 是爲五十이니라 이것이 쉰입니다.
如來左肩에 復有大人相하니 여래의 왼쪽 어깨에 또 대인상이 있으니
名 光明徧照雲이라 이름이 '광명을 두루 비추는 구름'이라.
其相이 右旋하야 그 모양이 오른쪽으로로 돌아가는 모양이며
閻浮檀金色 摩尼寶王으로 以爲莊嚴하고 염부단금빛 마니보배로 장엄하고
放衆寶華 香焰光明하야 充滿法界어든 보배꽃들의 향기로운 불꽃광명을 놓아 법계에 가득히 하여
於中에 普現 一切諸佛과 그 안에 일체제불과 及以一切嚴淨國土가 일체의 장엄국토를 널리 나타내니,
是爲五十一이니라 이것이 쉰 하나입니다.
如來左肩에 復有大人相하니 여래의 왼 어깨에 또 대인상이 있으니 名普照耀雲이라 이름이 '널리 비추는 구름'이라.
其相이 右旋하야 微密莊嚴하고 그상이 우로 돌아가는 모양으로 치밀하게 장엄하고
放佛燈焰雲 淸淨光明하야 充徧法界어든 부처님 등불 불꽃구름의 청정광명을 놓아 법계에 가득히 하여
於中에 顯現一切菩薩의 그 안에 일체보살의
種種莊嚴이 悉皆妙好가 갖가지 장엄을 아름답게 보여주니, 是爲五十二니라 이것이 쉰 둘입니다.
十二, 如來胸의 十一相 여래의 가슴에 있는 열한 가지 상
如來胸臆에 有大人相 形如卍字하니 名吉祥海雲이라 摩尼寶華로 以爲莊嚴하고 放一切寶色種種光焰輪하야
여래흉억 유대인상 형여만자 명길상해운 마니보화 이위장엄 방일체보색 종종광염륜
充滿法界하야 普令淸淨하며 復出妙音 宣暢法海하니 是爲五十三이니라
충만법계 보령청정 부출묘음 선창법해 시위오십삼
吉祥相右邊에 有大人相하니 名示現光照雲이라 因陀羅網으로 以爲莊嚴하야
길상상우변 유대인상 명시현광조운 인다라망 이위장엄
放大光輪하고 充滿法界어든 於中普現 無量諸佛하니 是爲五十四니라
방대광륜 충만법계 어중보현 무량제불 시위오십사
吉祥相右邊에 復有大人相하니 名普現如來雲이라 以諸菩薩摩尼寶冠으로 而爲莊嚴하고 放大光明 普照十方一切世界하야
길상상우변 부유대인상 명보현여래운 이제보살마니보관 이위장엄 방대광명 보조시방 일체세계
悉令淸淨케하며 於中示現 去來今佛이 坐於道場하사 普現神力 廣宣法海하시니 是爲五十五니라
실령청정 어중시현 거래금불 좌어도량 보현신력 광선법해 시위오십오
吉祥相右邊에 復有大人相하니 名開敷華雲이라 摩尼寶華로 以爲莊嚴하고 放寶香焰燈 淸淨光明호대
길상상우변 부유대인상 명개부화운 마니보화 이위장엄 방보향염등 청정광명
狀如蓮華하야 充滿世界하니 是爲五十六이니라
장여연화 충만세계 시위오십육
吉祥相右邊에 復有大人相하니 名可悅樂金色雲이라 以一切寶心王藏摩尼王으로 而爲莊嚴하고
길상상우변 부유대인상 명가열락 금색운 이일체보 심왕장마니왕 이위장엄
放淨光明하야 照于法界하야 於中普現 猶如佛眼하야 廣大光明 摩尼寶藏하니 是爲五十七이니라
방정광명 조우법계 어중보현 유여불안 광대광명 마니보장 시위오십칠
吉祥相右邊에 復有大人相하니 名佛海雲이라 毘瑠璃寶香燈華鬘으로 以爲莊嚴하고
길상상우변 부유대인상 명불해운 비유리보 향등화만 이위장엄
放滿虛空摩尼寶王香燈大焰淸淨光明하야 充滿十方一切國土어든 於中普現 道場衆會하니 是爲五十八이니라
방만허공 마니보왕 향등대염 청정광명 충만시방 일체국토 어중보현 도량중회 시위오십팔
吉祥相左邊에 有大人相하니 名示現光明雲이라 無數菩薩坐寶蓮華로 以爲莊嚴하고 放摩尼王種種間錯寶焰光明하야
길상상좌변 유대인상 명시현광명운 무수보살 좌보련화 이위장엄 방마니왕 종종간착 보염광명
普淨一切諸法界海어든 於中示現 無量諸佛 及佛妙音하야 演說諸法하니 是爲五十九니라
보정일체 제법계해 어중시현 무량제불 급불묘음 연설제법 시위오십구
吉祥相左邊에 復有大人相하니 名示現徧法界光明雲이라 摩尼寶海로 以爲莊嚴하고
길상상좌변 부유대인상 명시현변 법계광명운 마니보해 이위장엄
放大光明하고 徧一切刹하야 於中普現 諸菩薩衆하니 是爲六十이니라
방대광명 변일체찰 어중보현 제보살중 시위육십
吉祥相左邊에 復有大人相하니 名普勝雲이라 日光明摩尼王寶輪鬘으로 而爲莊嚴하고 放大光焰하야
길상상좌변 부유대인상 명보승운 일광명마니왕 보륜만 이위장엄 방대광염
充滿法界諸世界海어든 於中示現 一切世界 一切如來와 一切衆生하니 是爲六十一이니라
충만법계 제세계해 어중시현 일체세계 일체여래 일체중생 시위육십일
吉祥相左邊에 復有大人相하니 名轉法輪妙音雲이라 一切法燈淸淨香蘂로 以爲莊嚴하고 放大光明하야
길상상좌변 부유대인상 명전법륜묘음운 일체법등 청정향예 이위장엄 방대광명
充滿法界어든 於中普現 一切諸佛 所有相海와 及以心海하니 是爲六十二니라
충만법계 어중보현 일체제불 소유상해 급이심해 시위육십이
吉祥相左邊에 復有大人相하니 名莊嚴雲이라 以去來今一切佛海로 而爲莊嚴하고 放淨光明하야
길상상좌변 부유대인상 명장엄운 이거래금 일체불해 이위장엄 방정광명
嚴淨一切 諸佛國土어든 於中普現 十方一切 諸佛菩薩과 及佛菩薩 所行之行하니 是爲六十三이니라
엄정일체 제불국토 어중보현 시방일체 제불보살 급불보살 소행지행 시위육십삼
如來胸臆에 有大人相하야 形如卍字하니 여래의 가슴에 또 대인상이 있어 형상이 만(卍)자와 같은데
名 吉祥海雲이라 이름이 '길상바다 구름'이라. 摩尼寶華로 以爲莊嚴하고 마니보배꽃으로 장엄하고
放一切寶色 種種光焰輪하야 온갖 보배빛깔의 갖가지 광명불꽃바퀴를 놓아
充滿法界하야 법계에 가득히 하여 普令淸淨하며 두루 청정케 하고,
復出妙音하야 宣暢法海가 또 묘음을 연출하여 법바다를 선양하니, 是爲 五十三이니라 이것이 쉰 셋입니다.
吉祥相 右邊에 有大人相하니 길상한 모양의 오른편에 한 대인상이 있으니
名 示現光照雲이라 이름이 '광명이 비춤을 보여주는 구름'이라.
因陀羅網으로 以爲莊嚴하야 인다라망으로 장엄하고 放大光輪하고 큰 광명바퀴를 펼쳐
充滿法界어든 법계에 가득히 하고 於中에 普現無量諸佛이 그 안에 한량없는 부처님들을 보여주니,
是爲 五十四니라 이것이 쉰 넷입니다.
吉祥相右邊에 復有大人相하니 길상한 모양의 오른편에 또 대인상이 있으니
名 普現如來雲이라 이름이 '여래를 널리 나타내는 구름'이라.
以諸菩薩摩尼寶冠으로 而爲莊嚴하고 모든 보살의 마니보배관으로 장엄하고
放大光明하야 普照十方一切世界하야 대광명을 놓아 시방 일체세계를 두루 비춰서 悉令淸淨하며 다 청정케 하는데
於中에 示現 去來今佛이 坐於道場하사 그 안에 과거 미래 현재의 부처님들이 도량에 앉으시어
普現神力하야 廣宣法海가 신통력을 널리 나타내시어 법바다를 널리 펼치시니, 是爲五十五니라 이것이 쉰 다섯입니다.
吉祥相右邊에 復有大人相하니 길상한 모양의 오른편에 또 대인상이 있어서
名 開敷華雲이라 이름이 '꽃이 핀 구름'이라. 摩尼寶華로 以爲莊嚴하고 마니보배꽃으로 장엄하고
放寶香焰燈 淸淨光明호대 보배 향염의 등불이 내뿜는 청정광명이
狀如蓮華하야 充滿世界가 연꽃 같은 형상으로 세계에 가득하니, 是爲五十六이니라 이것이 쉰 여섯입니다.
吉祥相右邊에 復有大人相하니 길상한 모양의 오른편에 또 대인상이 있으니
名 可悅樂金色雲이라 이름이 '즐거운 금빛구름'이라. 以一切寶心王모든 보배 심왕장의
藏摩尼王으로 而爲莊嚴하고 마니왕으로 장엄하고 放淨光明하야 照于法界하야 청정광명을 놓아 법계를 비춰서
於中普現이 猶如佛眼의 廣大光明 摩尼寶藏이 그 안에 마치 불안처럼 광대한 광명을 내는 마니보배장을 두루 나타내니,
是爲五十七이니라 이것이 쉰 일곱입니다.
吉祥相右邊에 復有大人相하니 길상한 모양의 오른편에 또 대인상이 있으니
名 佛海雲이라 이름이 '부처님바다 구름'이라.
毘瑠璃寶 香燈華鬘으로 以爲莊嚴하고 비유리보배 향기로운 등불 화만으로 장엄하고
放 滿虛空 摩尼寶王 香燈大焰 淸淨光明하야 마니보배 향기로운 등불의 불꽃 청정한 광명을 허공 가득히 놓아
充滿十方一切國土어든 於中에 普現道場衆會가 시방 일체국토에 충만한데 그 안에 도량에 모인 대중을 나타내니,
是爲五十八이니라 이것이 쉰 여덟입니다.
吉祥相左邊에 有大人相하니 길상한 모양의 왼편에 한 대인상이 있으니
名 示現光明雲이라 이름이 '광명을 시현하는 구름'이라.
無數菩薩 坐寶蓮華로 以爲莊嚴하고 무수한 보살이 앉는 보배연꽃으로 장엄하고
放摩尼王 種種間錯 寶焰光明하야 마니왕이 여러가지로 사이사이에 섞인 보배불꽃 광명을 놓아
普淨 一切諸法界海어든 모든 법계바다를 두루 청정히 하고
於中에 示現 無量諸佛과 及佛妙音으로 그 안에 한량없는 부처님과 부처님의 묘음을 시현하여
演說諸法이 모든 법을 연설하니, 是爲五十九니라 이것이 쉰 아홉입니다.
吉祥相左邊에 復有大人相하니 길상한 모양의 왼편에 또 대인상이 있으니
名 示現徧法界光明雲이라 이름이 '법계에 두루 광명을 시현하는 구름'이라.
摩尼寶海로 以爲莊嚴하고 마니보배바다로 장엄하고
放大光明하야 徧一切刹이어든 대광명을 놓아 일체세계에 두루하게 하여
於中에 普現 諸菩薩衆이 그 안에 모든 보살대중을 나타내니, 是爲六十이니라 이것이 예순입니다.
吉祥相左邊에 復有大人相하니 길상한 모양의 왼편에 또 대인상이 있으니
名 普勝雲이라 이름이 '두루 수승한 구름'이라.
日光明摩尼王 寶輪鬘으로 而爲莊嚴하고 햇빛밝은 마니왕 보배바퀴의 화만으로 장엄하고
放大光焰하야 充滿法界 諸世界海어든 크게 빛나는 불꽃을 놓아 법계의 모든 세계해에 가득히 하여
於中에 示現 一切世界와 그 안에 일체세계와
一切如來와 一切衆生이 일체여래와 일체중생을 시현하니, 是爲六十一이니라 이것이 예순 하나입니다
吉祥相左邊에 復有大人相하니 길상한 모양의 왼편에 또 대인상이 있으니
名 轉法輪妙音雲이라이름이 '법륜 굴리는 묘음의 구름'이라.
一切法燈 淸淨香蘂로 以爲莊嚴하고 모든 법등불의 청정하고 향기로운 꽃술로 장엄하고
放大光明하야 充滿法界어든 대광명을 놓아 법계에 가득히 하니 於中에 普現一切諸佛의 그 안에 일체제불의
所有相海와 及以心海가 相海=형상 바다와 心海=마음 바다를 두루 나타내니, 是爲六十二니라 이것이 예순 둘입니다.
吉祥相左邊에 復有大人相하니 길상한 모양의 왼편에 또 대인상이 있으니
名 莊嚴雲이라 이름이 '장엄의 구름'이라.
以去來今 一切佛海로 而爲莊嚴하고 과거 미래 현재의 모든 부처님바다로 장엄하고
放淨光明하야 嚴淨 一切諸佛國土어든 청정한 광명을 놓아 일체제불의 국토를 엄정히 하여
於中에 普現 十方一切諸佛菩薩과 그 안에 시방 일체의 불보살과
及佛菩薩 所行之行이 불보살께서 행하신 수행을 보여주니, 是爲六十三이니라 이것이 예순 셋입니다.
[여래의 가슴에 있는 만(卍)자 형상을 중심으로 좌우로 합하여 모두 열한가지 거룩한 상이 있는 것을 모두 설하였다. 중앙의 만자를 중심으로 오른편으로 다섯 가지 상과 왼편으로 다섯 가지 상을 나열하고 있는 거룩한 형상에서 온갖 아름다운 것으로 장엄하였고, 그 장엄에서 다시 광명을 발하며, 그 광명에서 무수한 부처님과 보살들이 쏟아지고 있음을 상상해보라. 달리 무엇으로 더 설명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