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불부사의법품(佛不思議法品) 2
(4) 說法
1. 國土答 국토를 답하다
① 法界에 常住함 법계에 상주함을 밝히다
*諸佛의 無量住 제불의 무량주
承佛神力하야 告蓮華藏菩薩言하사대 佛子야 諸佛世尊이
승불신력 고연화장보살언 불자 제불세존
有無量住하시니 所謂常住大悲니 住種種身하사 作諸佛事하며 住平等意하사 轉淨法輪하며
유무량주 소위상주대비 주종종신 작제불사 주평등의 전정법륜
住四辯才하사 說無量法하며 住不思議一切佛法하며 住淸淨音하사 徧無量土하며
주사변재 설무량법 주부사의 일체불법 주청정음 변무량토
住不可說 甚深法界하며 住現一切 最勝神通하며 住能開示 無有障礙 究竟之法이니라
주불가설 심심법계 주현일체 최승신통 주능개시 무유장애 구경지법
承佛神力하야 부처님의 신력을 받들어 告 蓮華藏 菩薩 言하사대 연화장보살에게 말했다.
[“연화장보살에게 고한다”는 것은 근본지에 의거해서 차별지에 고함을 밝히고 있기 때문에 서로 성취함을 나타낸 것이니, 3승은 선득지(先得智)로 진(眞)을 반연하고 후득지(後得智)로 세속을 반연한다고 칭하지만, 이 1승은 얻으면 곧 같이 얻는 것이라서 3세의 전후가 있음을 나누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청련화장보살이 연화장보살에게 고해서 이 부사의한 여래의 국토와 몸과 눈·귀·코 등의 부사의한 지혜의 자재로운 법을 설한 것이다.
이 품의 뜻은 스스로의 심왕의 근본지로써 차별지를 설하여 중생을 교화하는 자불(自佛) 사업의 대자재한 용(用)을 밝힌 것이니, 이 회(會) 중 '아승기품'에서부터 '출현품'에 이르기까지 8품의 경문은 모두 부처의 과위(果位) 중 심행(心行)의 법칙을 말한 것이며, 이전의 5위 차별을 총괄하여 똑같이 귀결하는 바이며, 열 가지 삼매의 체(體)인 보광명지를 옮기지 않고 이 8품의 법문과 1부의 경문이 있게 되는 것이니, 다 자기 부처의 지덕(智德)을 기준으로 해서 보살의 명칭을 세워 스스로의 법을 설함으로써 알기 쉽게 한 것이다.]
佛子야 諸佛世尊이 불자여, 부처님 세존께는 有 無量住하시니 한량없는 머무심이 있는데
所謂 常住 大悲니 소위 항상 대비에 머무시고
住 種種身하사 여러가지 몸에 머무시어 作 諸佛事하며 모든 불사를 지으시며,
住 平等意하사 평등한 뜻에 머무시어 轉 淨法輪하며 청정한 법륜을 굴리시며,
住 四辯才하사 네 가지 변재에 머무시어 說 無量法하며 한량없는 법을 설하시며,
住 不思議一切佛法하며 부사의한 일체의 불법에 머무시며,
[四辯才(사변재)=막힘없이 명료하게 이해하고 말하는 네 가지 능력으로, 四無礙解는 또 四無礙辯 · 四辯이라고도 하는 것과 같이, 넓은 의미에서 辯才에 관하여 막힘이 없는 自在의 解智를 말하는데, 특히 그 가운데 第四, 樂說無礙解는 辯無礙解 · 辯無礙辯이라고도 하며, 無礙自在로 바르게 辯說하는 智라 하여 그 辯無礙解를 다음의 七辯으로 나눈다.
法 無礙解(법무애해) 가르침에 막힘이 없음
義 無礙解(의무애해). 가르침의 내용을 잘 이해함에 막힘이 없음
詞 無礙解(사무애해). 자재로 구하여 표현하는데 막힘이 없음.
辯 無礙解(변무애해). 말하는데 막힘없음]
住 淸淨音하사 청정한 음성으로 徧 無量土하며 한량없는 국토에 두루 머무시며,
住 不可說 甚深法界하며 불가설토록 심오한 법계에 머무시며,
住 現一切最勝 神通하며 가장 수승한 모든 것을 나타내는 신통에 머무시며,
住 能開示 無有障礙 究竟之法이니라 능히 거침없이 펼쳐보일 수 있는 구경의 법에 머무시는 것입니다.
[諸佛의 無量住= ①住大悲, ②住種種身, ③住平等意, ④住四辯才, ⑤住不思議 一切佛法, ⑥住淸淨音 徧無量土,
⑦住不可說 甚深法界, ⑧住現一切 最勝神通, ⑨住能開示無有障礙究竟之法]
②法界에 徧滿함 법계에 두루 함을 밝히다
*諸佛의 普徧無量無邊法界 十種法 제불의 보편무량무변법계의 십종법
佛子야 諸佛世尊이 有十種法普徧無量無邊法界하시니 何等이 爲十고
所謂一切諸佛이 有無邊際身하사 色相淸淨하야 普入諸趣호대 而無染着하며
一切諸佛이 有無邊際無障礙眼하사 於一切法에 悉能明見하며
一切諸佛이 有無邊際無障礙耳하사 悉能解了一切音聲하며
一切諸佛이 有無邊際鼻하사 能到諸佛自在彼岸하며
一切諸佛이 有廣長舌하며 出妙音聲하야 周徧法界하며
一切諸佛이 有無邊際身하사 應衆生心하야 咸令得見케하니라
佛子야 諸佛世尊이 불자여, 모든 부처님 세존들께는 有十種法 열 가지 법이 있으시어
普徧 無量無邊 法界하시니 한량없고 그지없는 법계에 두루하시는데,
何等이 爲十고 무엇이 그 열 가지인가 하면,
所謂一切諸佛이 有 無邊際 身하사 소위 모든 부처님은 끝없는 몸이 있으시어
色相 淸淨하야 색상이 청정하시니 普入 諸趣호대 여러 갈래에 널리 들어가시되
而無染着하며 물드는 일이 없으시며, [諸趣(제취)=중생들이 윤회하는 육도(六途), 천상, 인간, 아수라, 지옥, 아귀, 축생]
一切諸佛이 모든 부처님은 有 無邊際 無障礙 眼하사 가이없고 장애없는 눈이 있으시니
於一切法에 悉能明見하며 능히 일체법을 다 분명히 보시며,
一切諸佛이 有 無邊際 無障礙 耳하사 모든 부처님은 가이없고 장애없는 귀가 있으시니
悉能解了一切音聲하며 능히 일체의 온갖 음성을 다 듣고 이해하시며,
一切諸佛이 有無邊際 鼻하사 모든 부처님은 가이없는 코가 있으시니
能到 諸佛自在 彼岸하며 능히 부처님 자재의 피안에 이르시며,
[彼岸(피안)=범어 바라밀다의 번역으로 도피안(到彼岸)의 준말. 모든 번뇌에 얽매인 고통의 세계인 생사 고해를 건너 이상경인 저 언덕]
一切諸佛이 有廣長 舌하며 모든 부처님은 넓고 긴 혀가 있으시니
[廣長舌(광장설)=부처님의 32상(相)의 하나, 넓고 긴 혀로 부드럽게 중생에게 설법을 뛰어나게 잘하고 또한 모든 설법이 진실하여, 지혜를 널리 알리는 가르침을 말함.]
出妙音聲하야 周徧法界하며 미묘한 음성을 내시어법계에 두루하게 하시며,
一切諸佛이 有無邊際 身하사 모든 부처님은 가이없는 몸이 있으시니
應衆生心하야 咸令得見케하니라 중생들의 마음에 응하사 다 볼 수 있게 하시니라.
2. 本願答 본원을 답하다
① 八相 원에 의하여 팔상을 나타내다
一切諸佛이 有無邊際意하사 住於無礙平等法身하며 一切諸佛이 有無邊際 無礙解脫하사 示現無盡大神通力하며
일체제불 유무변제의 주어무애평등법신 일체제불 유무변제 무애해탈 시현무진대신통력
一切諸佛이 有無邊際 淸淨世界하사 隨衆生樂하야 現衆佛土하사 具足無量 種種莊嚴호대 而於其中에 不生染着하며
일체제불 유무변제 청정세계 수중생락 현중불토 구족무량 종종장엄 이어기중 불생염착
一切諸佛이 有無邊際 菩薩行願하사 得圓滿智하야 遊戲自在하사 悉能通達一切佛法이니
일체제불 유무변제 보살행원 득원만지 유희자재 실능통달 일체불법
佛子야 是爲如來 應正等覺의 普徧法界 無邊際 十種佛法이니라
불자 시위여래 응정등각 보변법계 무변제 십종불법
* 十種 念念出生智 십종 념념출생지
佛子야 諸佛世尊이 有十種念念出生智하시니 何等이 爲十고
불자 제불세존 유십종념념출생지 하등 위십
所謂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悉能示現 無量世界에 從天來下하며
소위일체제불 어일념중 실능시현 무량세계 종천래하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悉能示現 無量世界에 菩薩受生하며
일체제불 어일념중 실능시현 무량세계 보살수생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悉能示現 無量世界에 出家學道하며
일체제불 어일념중 실능시현 무량세계 출가학도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悉能示現 無量世界 菩提樹下에 成等正覺하며
일체제불 어일념중 실능시현 무량세계 보리수하 성등정각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悉能示現 無量世界에 轉妙法輪하며
일체제불 어일념중 실능시현 무량세계 전묘법륜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悉能示現無量世界에 敎化衆生하고 供養諸佛하며
일체제불 어일념중 실능시현 무량세계 교화중생 공양제불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悉能示現無量世界에 不可言說인 種種佛身하며
일체제불 어일념중 실능시현 무량세계 불가언설 종종불신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悉能示現無量世界에 種種莊嚴과 無數莊嚴인 如來自在一切智藏하며
일체제불 어일념중 실능시현 무량세계 종종장엄 무수장엄 여래자재 일체지장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悉能示現無量世界에 無量無數淸淨衆生하며
일체제불 어일념중 실능시현 무량세계 무량무수 청정중생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悉能示現無量世界에 三世諸佛이 種種根性과 種種精進과 種種行解로
일체제불 어일념중 실능시현 무량세계 삼세제불 종종근성 종종정진 종종행해
於三世中에 成等正覺이 是爲十이니라
어삼세중 성등정각 시위십
一切諸佛이 有 無邊際 意하사 모든 부처님은 가이없는 뜻이 있으시니
住 於無礙 平等 法身하며 걸림없이 평등한 법신에 머무시며
一切諸佛이 有 無邊際 無礙 解脫하사 모든 부처님은 가이없이 무애한 해탈이 있으시니
示現 無盡 大神通 力하며 무진한 대신통력을 나타내 보이시며,
[해탈이란 불법수행에 있어서 보현행 다음가는 목적이다. 모든 장애와 번뇌로부터 해탈하는 일은 자신의 안녕을 위하는 방법으로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므로 타인을 먼저 위하는 보현행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다.]
一切諸佛이 有 無邊際 淸淨 世界하사 모든 부처님은 가이없이 청정한 세계가 있으시니
隨衆生樂하야 現衆佛土하사 중생의 즐겨함을 따라 여러 불국토를 나타내시어
具足 無量 種種莊嚴호대 무량한 갖가지 장엄을 구족히 하시되
而於其 中에 不生 染着하며 그 가운데 물들어 집착함을 내지 않으시며,
一切諸佛이 有 無邊際 菩薩行願하사 모든 부처님은 가이없는 보살의 행과 원이 있으시어
得 圓滿智하야 遊戲 自在하사 원만한 지혜를 얻고 자재히 유희하시면서
悉能 通達 一切佛法이니 일체불법에 능히 다 통달하셨으니
[일체 모든 부처님이 그지없는 보살의 행(行)과 원(願)이 있다. 불교에서 가장 이상으로 생각하는 삶은 보살의 삶이다. 설사 부처님의 경지에 이르렀더라도 부처님의 자리를 거부하고 다시 보살로 돌아와서 세세생생 보살로 살기를 원한다. 원만한 지혜를 얻고 자유자재하게 유희하며 일체 부처님의 법을 다 통달하여 중생을 교화하는 보살의 삶으로 회향한다. 견성성불도 보살행을 실천하기 위한 준비과정이라는 뜻이 바로 이것이다.]
佛子야 是爲 如來應正等覺의 불자여 이것이 여래, 응공, 정등 각의
普徧 法界 無邊際 十種佛法이니라 법계에 두루 가득하는 그지없는 열 가지 부처님의 법이니라
[부처님의 십호(十號)=부처님께 있는 功德相을 일컫는 열 가지 명호.
1. 여래(如來, tathagata). 수행을 완성한 사람. 이상적인 인격. 자이나교에서도 사용함. 2. 응공(應供, arhat). 존경받고 공양받아야 할 사람. 불교가 흥했을 때, 자이나교 등에서도 사용하였었음. 3, 정변지(正遍知, samyak-sambuddha). 올바르게 깨달은 사람. 4. 명행족(明行足, vidya-carana-sampanna). 명지(明知)와 행(行)을 완전히 갖추고 있는 사람. 자이나교 성전에서도 이와 같이 부르고 있음. 5. 선서(善逝, sugata). 잘해 나가고 있는 사람. 행복한 사람. 불교 특유의 호칭임. 6.세간해(世間解, lokavid) 세간(世間)을 안 사람. 7. 무상사(無上士, anut-tura). 더할 나위 없는 사람. 8. 조어장부(調御丈夫, purusadamya-sarathi). 인간의 조어자(調御者). 채찍을 들고, 말을 조련하는 조마사(調馬師)라는 관념을 인간에게 적용시킨 것임. 9. 천인사(天人師, sasta devamanusyanam). 신들과 인간의 스승.
10. 불세존(佛世尊, Buddha Bha-gava). 세존(世尊)의 원어. 산스크리트어 bhagavat는 베다성전·서사시·불전의 최고층에서는 제자가 스승에 대하여'선생'이라 부를 경우에 쓰였던 말임. 후에 힌두교에서도 신의 호칭으로써, bhagavat를 사용했음. 불세존을 불(佛)과 세존(世尊)으로 나누면 11이 된다. -불교사랑]
*十種 念念出生智
佛子야 諸佛世尊이 불자여, 부처님 세존께는
有十種 念念出生 智하시니 열 가지 순간순간 출생하는 지혜가 있으신데
何等이 爲十고 무엇이 그 열 가지인가 하면,
所謂 一切諸佛이 於一念 中에 소위 일체제불은 한 순간에(잠깐 동안에)
悉能 示現 無量世界에 從天 來下하며 능히 무량한 세계에 모두 하늘로부터 내려와 보이시며,
[부처님의 본래의 서원에 의하여 八相成道의 모습을 나타내는 내용인데 일체 모습이 한 순간에 다 나타난다. 그래서 세존이 처음 도솔천에서 내려오시는 일도 지금 이 순간 다 나타내 보인다. 과거 현재 미래가 모두 서로서로 함께하고 있다. 즉 九世와 十世가 互相卽이다.]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일체제불은 한 순간에
悉能示現 無量世界에 菩薩受生하며 무량한 세계에 모두 보살로 태어남을 보이시며,
[석가세존 한분만이 도솔천에서 내려오시어 보살에게서 태어나는 것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일체 보든 부처님이 한 순간에 한량없는 세계에서 보살에게서 태어남을 나타내 보이는 것은, 하나가 곧 일체이며 일체가 곧 하나인 화엄법계연기의 이치를 팔상성도에서도 나타내 보인 것이다.]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일체제불은 한 순간에
悉能示現 無量世界에 出家 學道하며 무량한 세계에서 모두 출가하여 도를 배움을 보이시며,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일체제불은 한 순간에
悉能示現 無量世界 菩提樹 下에 成等正覺하며 무량한 세계의 보리수 아래서 등정각을 이루어 보이시며,
[등정각(等正覺)= 범어 samyaksambuddha. 부처님 十號의 하나. 삼먁삼불타라 음역하고, 正等覺 · 正遍覺 ·正遍智라고도 함. 부처님은 평등한 바른 진리를 깨달았으므로 이같이 이름한다.
정각(正覺) : 正等覺 · 等正覺 · 正盡覺이라고도 한다. 無上正等覺 · 三藐三菩提의 略. 바른 佛陀의 깨달음이란 뜻. 아미타불이 10劫 전에 正覺을 성취함으로 成佛한 순간을 正覺이라고 하며, 석가세존이 泥蓮禪河에 목욕하고 菩提樹 아래서 샛별을 보고 正覺을 이룸으로 成佛한 순간을 일컫는다.]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일체제불은 한 순간에
悉能示現 無量世界에 轉 妙法輪하며 무량한 세계에 모두 묘법륜을 굴려 보이시며,
[화엄경의 설법은 상설(常說)이며 변설(徧說)이다. 일체 모든 부처님이 과거 현재 미래에 항상 설하시고 시방세계 어느 곳에서나 설하시고 있다. 바람소리 물 흐르는 소리가 모두 존재의 실상을 여실히 드러내는 설법이다.]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일체제불은 한 순간에
悉能示現 無量世界에 무량한 세계에 모두 敎化衆生하고 중생을 교화하고
供養諸佛하며 모든 부처님께 공양함을 보이시며,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일체제불은 한 순간에 悉能示現 無量世界에 무량한 세계에 모두
不可言說인 말할 수 없는 種種佛身하며 갖가지 몸을 나타내어 보이시며,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일체제불은 한 순간에 悉能示現 無量世界에 무량한 세계에 모두
種種莊嚴과 갖가지로 장엄되고 無數莊嚴인 무수히 장엄된
如來自在 一切智藏하며 여래의 자재하신 일체지의 보고(藏)를 시현하시며,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일체제불은 한 순간에 悉能示現 無量世界에 무량한 세계에 모두
無量無數 淸淨衆生하며 무량하고 무수하게 청정한 중생을 시현하시며,
一切諸佛이 於一念中에 일체제불은 한 순간에 悉能示現 無量世界에 무량한 세계에 모두
三世諸佛이 삼세제불이 種種根性과 갖가지 근성, 種種精進과 갖가지 정진,
種種 行解로 갖가지 수행과 지혜로 於三世中에 삼세 가운데
成等正覺이 등정각을 이루신 일을 시현하시는 것이니, 是爲十이니라 이것이 그 열 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