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원문과 해설

27 십정품(十定品) 25

Skunky 2022. 3. 1. 16:50

 

(6) 正報의 自在

菩薩摩訶薩이 於此華上에 結跏趺坐하니 其身大小가 與華相稱하야 一切諸佛神力所加로

令菩薩身一一毛孔에 各出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光明하며

一一光明에 現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 摩尼寶하니 其寶가 皆名普光明藏이라

種種色相으로 以爲莊嚴하니 無量功德之所成就며 衆寶及華로 以爲羅網하야 彌覆其上하고

散百千億那由他殊勝妙香하야 無量色相으로 種種莊嚴하며

復現不思議寶莊嚴蓋하야 以覆其上하고

一一摩尼寶에 悉現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樓閣하며

一一樓閣에 現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蓮華藏師子之座하며

一一師子座에 現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光明하며

一一光明에 現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色相하며

一一色相에 現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光明輪하며

一一光明輪에 現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毘盧遮那

摩尼寶華하며 一一華에 現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臺하며

一一臺에 現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佛하며

一一佛에 現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神變하며

一一神變에 淨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 衆生衆하며

一一衆生衆中에 現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諸佛自在하며

一一自在에 雨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佛法하며

一一佛法에 有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修多羅하며

一一修多羅에 說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法門하며

一一法門에 有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金剛智所入法輪하야 差別言辭로 各別演說하며

一一法輪에 成熟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衆生界하며

一一衆生界에 有百萬億那由他不可說佛刹微塵數衆生하야 於佛法中에 而得調伏하니라

 

正報정보= 과거의 업인에 따라 후생에 어떠한 몸으로 태어나느냐로 받는 과보

[정보(正報)와 의보(依報)= 자기의 행동을 업(業)이라 하고, 그 행동에 대해 갚음(보, 報)을 받는 것을 업보(業報)라 한다. 내가 나서부터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일체의 행동이 곧 업(業)이요, 그 일체의 행동에 의해서 ‘나’라는 이 몸과 마음, 이 지위(처지)와 환경(경우)이 결정되는, 그 갚음이 보(報)이다. 즉 업은 자기의 행동이요, 보는 그 행동에 의해 생기는 결과이며, 그 갚음인 보는 다시 정보(正報)와 의보(依報)로 나뉜다. 정보(正報) 그 사람의 몸과 마음의 작용이니, 가령 지금 내가 어떤 인간인가 하는 것은 내가 옛날부터 현재까지 해 온 업이 근본이 되어 지금의 나라는 인간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내 몸, 내 마음은 일체의 과거의 업에 의해 그 갚음을 받아서 이루어진, 정보(正報)가 된다.
의보(依報)의 의는 의지의 뜻이고 보는 과보라는 뜻으로 의보는 의지하고 있는 곳인 환경(環境), 경우(境遇)이다. 인간이 어떠한 환경에 있는가 하는 것은 역시 전부터 쌓아온 업의 갚음으로서 정해지는 것이다. 즉 어떠한 몸과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어떠한 환경에 있는가 하는 것은 다 과거의 일체의 업의 갚음입니다.]

 

[이 단락은 보살이 자기의 어떤 덕으로써 누리는 자신의 正報입니다.] 

菩薩摩訶薩이 보살마하살이 於此華上에, 그 연꽃 위에 結跏趺坐하니, 가부좌를 맺고 앉으니 結跏趺坐결가부좌

其身大小가, 그 몸의 크기가 與華로 相稱하야, 연꽃과 잘 어울리고  相稱상칭= 서로 대응하여 균형을 유지함

一切諸佛 神力所加, 모든 부처님이 신통력으로 가피하사 加= 가피, 가지

菩薩身 一一毛孔에, 보살의 몸 낱낱의 모공(털구멍)마다에서 

各出 百萬億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 光明하며,  미진수 광명을 各出= 각각 令= 내게 하시며,

一一光明에, 낱낱의 광명이 現 百萬億 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 摩尼寶하니,  미진수의 마니보배를 現= 나타내니

其寶가 皆名 普光明藏이라. 그 보배를 모두 보광명장이라 이름하거니와 

種種色相으로 갖가지 색상으로 以爲莊嚴하니, 장엄하였으니 

無量功德之所 成就며, 한량없는 공덕으로 성취된 것이며, 

衆寶及華로, 온갖 보배와 꽃이 以爲羅網하야, 그물을 이루어  羅網라망= 그물

彌覆其上하고, 그 위를 덮었고, 彌覆其上미부기상, 彌 두루 미칠 미,  覆 덮을 부

散百千億那由他  백천억 나유타의 殊勝妙香하야, 수승하고 미묘한 향을 흩어  殊勝수승= 특별히 뛰어남

無量色相으로 한량없는 색상이 種種莊嚴하며, 갖가지로 장엄하며,

復現 不思議寶 莊嚴蓋하야, 또 부사의한 보배로 장엄한 일산을 나타내  蓋 덮을 개= 일산

以覆其上하고그 위에 덮었으며,  一一摩尼寶에낱낱의 마니보배가 

百萬億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 樓閣하며  미진수의 누각을 現= 나타내고 樓閣누각

樓閣누각= 휴식을 취하거나 놀이를 하기 위해, 산이나 언덕, 물가 등에 높이 지은 다락집

[마니보배에서 많고 많은 누각을 다 나타낸다는 뜻] 

一一樓閣에낱낱의 누각이  百萬億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 蓮華藏 師子之座하며,  미진수의 연화장 사자좌를 現= 나타내며,

一一 師子座에, 낱낱의 사자좌가  百萬億 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 光明하며,  미진수의 광명을 現= 나타내고, 一一光明에, 낱낱의 광명이

 百萬億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 色相하며 미진수의 색상을 現=나타내고一一色相에, 낱낱의 색상이 

 百萬億 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 光明輪하며, 미진수의 광명륜을 現= 나타내고 輪 바퀴 륜  一一光明輪에낱낱의 광명륜이 

百萬億 那由他 不可說 佛刹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 毘盧遮那 摩尼寶華하며, 미진수 비로자나 마니보배 꽃을 現= 나타내고, 一一華에, 낱낱의 꽃이 

百萬億 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의 

微塵數 臺하며, 꽃받침대를 現=나타내며一一臺에, 낱낱의 꽃받침대가 臺 대 대

百萬億 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 佛하며, 미진수의 부처님을 現= 나타내고, 一一佛에, 낱낱의 부처님이 

 百萬億 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 神變하며, 미진수의 신통변화를 現= 나타내고, 一一神變에, 낱낱의 신통변화가 

百萬億 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 衆生衆하며, 미진수의 중생들을 淨= 청정히 하고, 一一衆生衆 中에, 낱낱의 중생들 속에 

 百萬億 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 諸佛自在하며 미진수의 부처님의 자재하심을 現= 나타내고, 一一自在에, 낱낱의 자재함이 

百萬億 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 佛法하며, 미진수의 불법을 雨= 비내리고, 一一佛法에, 낱낱의 불법에  

百萬億 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 修多羅하며, 미진수의 수다라有= 있고, 一一修多羅에, 낱낱의 수다라가 

[수다라(修多羅) 범어 'sūtra', 팔리어 'sutta'의 음역. 수트라는 본래 실이나 끈을 의미하며, 선(線), 규칙, 경구(警句), 강요서, 경전 등을 뜻함. 고래로부터 인도에서는 종교와 철학 및 학문의 기본적인 내용을 간단한 문장으로 정리해 놓은 것을 수트라, 곧 경(經)이라 불렀다. 이에 따라 부처님의 가르침을 정리해 놓은 것도 경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인도에서는 그러한 경을 야자수 잎사귀 등에 적어서 실로 꿴 다음 바구리에 담아 놓았는데, 그처럼 실로 꿴 경을 한데 모아 놓았다는 뜻에서 경장(經藏)이라고 한다. 수투로(修妬路), 소다라(蘇多羅), 계경(契經), 성교(聖敎), 정경(正經), 법본(法本), 경(經). 다라(多羅). ⇒ 경장(經藏).경(經).계경(契經).직설(直說).성교(聖敎).법본(法本).선어경(善語經)이라고 한역(漢譯)한다.]

 

百萬億 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 法門하며, 미진수의 법문을 說= 설하고, 一一法門에, 낱낱의 법문에 

百萬億 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 金剛智 所入法輪하야 미진수의 금강지혜로 들어가는 법륜有= 있는  

差別言辭로 차별한 언사로 差別言辭차별언사 各別演說하며, 각각 다르게 연설하고,

一一法輪에, 낱낱의 법륜이 成熟 百萬億 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 衆生界하며, 미진수의 중생세계를 成熟= 성숙시키고,

一一衆生界에, 낱낱의 중생세계에   

百萬億 那由他 不可說 佛刹 백만억 나유타 불가설 부처님 세계의

微塵數衆生하야 미진수의 중생들이 有= 있어

於佛法中에 而得調伏하니라. 불법 안에 조복함을 얻습니다.

[이것이 이 선정에 들어간 보살의 正報입니다.]

 

[蓮華(연화)=연꽃은 沼澤(소택: 늪지대)에 生하는 宿根草本植物(숙근초본식물)이다. 꽃의 色香이 사랑스럽고 또 진흙 가운데 나서 淸淨한 꽃을 피우는 것으로 인도에서는 古來로 珍重(진중)한 보배로 여기고, 佛敎에서도 높여서, 불타(Buddha)나 보살의 坐를 흔히 연꽃의 받침으로 한다. 

연화삼유(蓮華三喩) 천태종에서 법화경을 해석함에 있어서 本門·迹門의 開顯을 연화의 세 모양에 비유한 것. 

① 迹門의 3喩. ㉮ 爲蓮故華. 爲實施權에 비유. 부처님이 법화경 회상에서 먼저 권교를 설한 것은 미숙한 중생을 그 목적인 實敎로 유인하기 위한 것. 마치 화관이 연실을 양성하기 위하여 피는 것과 같음. ㉯ 華開蓮現. 開權顯實에 비유. 부처님이 조금 익어진 중생에 대하여 권교 중에 포함한 실교를 나타낸 것은 마치 꽃이 피면 연실이 나타남과 같음. ㉰ 華落蓮成. 廢權立實에 비유. 부처님이 根機가 순숙한 중생에게 권교를 폐하고 실교를 세운 것은 마치 꽃이 떨어지고 연실이 성숙함과 같음.

② 本門의 3喩. ㉮ 爲蓮故華. 從本垂迹으로 가야에서 처음으로 성불한 迹門의 부처님은 久遠實成의 본문의 부처를 개현하기 위하여 생긴 것을 비유. ㉯ 華開蓮現. 開迹顯本으로 가야에서 성도한 부처님은 化身이라 제치고, 구원의 본불을 나타내는 데 비유. ㉰ 華落蓮成. 廢迹立本으로 적문의 化身佛을 廢하고 久遠의 本佛을 성립함에 비유.]

 

 (7) 無形相法의 通達     무형상 법에의 통달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住此三昧에 示現如是神通境界無量變化호대 悉知如幻하야

而不染着하며 安住無邊한 不可說法과 自性淸淨과 法界實相과

如來種性의 無碍際中하야 無去無來며 非先非後라 甚深無底하니 現量所得일새

以智自入이요 不由他悟며 心不迷亂하고 亦無分別하니라

 

佛子야 菩薩摩訶薩이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住此三昧에, 이 삼매에 머물러 

示現 如是神通境界 無量變化호대, 이렇한 신통 경계와 한량없는 변화를 나타내되  

[神通(신통)= 범부의 인식으로는 헤아릴 수 없으며, 불가사의하고 무애 자재한 능력. 신통력(神通力), 신력(神力), 통력(通力), 순(旬). 통(通).]

悉知 如幻하야, 모두가 허깨비 같음을 알아서 而不染着하며, 물들어 집착하지 않으며, 

[염착(染着)= 妄念으로 인하여 객관에 나타난 대상을 실지로 알고 집착하는 것.]

安住 無邊한 不可說法과 가이없고 말할 수 없는 법으로  

安住(안주)= 현재의 상태나 처지에 만족함,  어떤 곳에 자리잡고 편안히 삶

自性淸淨과  자성 청정한 法界實相과 법계의 실상 如來種性의 여래 종성 

無碍際中하야, 걸림없는 경계에 安住= 안주하니  無碍際무애제

無去 無來며 감도 없고 옴도 없으며 非先 非後라. 먼저도 아니고 나중도 아니며, 

甚深 無底하니, 깊고 깊어 바닥이 없으니 甚深심심 無底무저, 

現量 所得일새, 현재의 양을 얻는 것이라 

以智 自入이요, 지혜로 스스로 들어가는 것이요 

不由他 悟며, 다른 이를 말미암아 깨닫지 않으며,

心不迷亂하고, 마음이 미혹하지 않고  迷亂미란 亦無分別하니라. 또한 분별도 없습니다.  

 

   (8) 佛의 住處에 住함  부처님이 머무는 곳에 머뭄.

爲去來今一切諸佛之所稱讚이며 從諸佛力之所流出이라

入於一切諸佛境界하야 體性如實하며 淨眼現證하고

慧眼普見하야 成就佛眼하야 爲世明燈하며

行於智眼의 所知境界하야 廣能開示微妙法門하니라

 

[이 삼매에 머문 사람은 부처님이 머무는 데 머문다.] 

爲 去 來 今 과거 미래 현재의 一切諸佛之所 稱讚이며, 모든 부처님이 칭찬하시는 바이니  

從 諸佛力之所 流出이라. 부처님의 힘에서 흘러나온 것이며,

入 於一切諸佛境界하야, 모든 부처님 경계의 體性이 如實하며, 체성이 여실한 데에 들어가 

淨眼現 證하고, 청정한 눈으로 뚜렷히 증명하고  慧眼 普見하야, 지혜 눈으로 널리 보아  

成就 佛眼하야, 불안을 성취하고  爲世 明燈하며, 세간의 등불이 되어  明燈명등

行 於智眼의 所知境界하야, 지혜안으로 아는 경계를 行= 행하면서 

廣能開示 微妙法門하니라. 미묘한 법문을 널리 열어보입니다.

[불안(佛眼)= 五眼의 하나. 부처님을 覺者(각자)라 이름하며, 覺者의 눈을 佛眼이라 한다. 諸法實相을 비추는 눈이다. 나머지 四眼도 佛이 되면 모두 佛眼이 된다고 한다. 

[오안(五眼) ① 肉眼= 중생의 육신이 가진 눈 ②天眼= 色界의 天人이 가진 눈으로 멀고 가까움, 안과 밖,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볼 수 있다 ③ 慧眼= 二乘人의 눈으로 연기의 실상(實相)을 보는 지혜의 눈 ④ 法眼= 보살이 일체의 중생을 제도하기 위해 一切法門을 照見(조견)하는 眼. ⑤ 佛眼= 肉眼·天眼·慧眼·法眼의 4眼을 갖춘 佛眼.]

 

   (9) 佛平等에 住함 佛의 평등에 머물다.

成菩提心하고 趣勝丈夫하야 於諸境界에 無有障碍하며 入智種性하야 出生諸智하며

離世生法호대 而現受生하며 神通變化와 方便調伏하는 如是一切가 無非善巧하니라

 

成 菩提心하고보리심을 성취하여 趣 勝丈夫하야, 수승한 대장부의 길로 나아가고  趣勝丈夫취승장부

於諸境界에, 모든 경계에 無有障碍하며, 장애가 없으니  障碍장애,

入 智種性하야, 지혜의 종성에 들어가 出生諸智하며, 모든 지혜를 출생시키며, 

離 世生法호대, 세간에 태어나는 법을 여의었으되 離 떠날 리,

而現 受生하며, 태어남을 나타내보이고 [원력으로 수생함을 말함] 

受生=① 생(生)을 부여 받다 ② 천성(天性) ③ 환생(還生)하다 ④ 타고난 성질

神通變化와 신통의 변화와 方便調伏하는 방편으로 조복시키는 

如是一切가, 이러한 모든 것이 無非善巧하니라. 선교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방편(方便) : 접근하다. 도달하다의 뜻으로 좋은 방법을 써서 중생을 인도하는 것. 훌륭한 敎化방법이라고도 한다. 차별의 事象을 알아서 중생을 제도하는 지혜, 진실한 가르침으로 인도하기 위해 잠정적으로 마련한 法門을 가리키며, 다른 이로 하여금 깨닫게 하기 위한 수단.]

[調伏(조복)= 부처의 힘으로 악마나 원수 따위를 굴복시킴.

내면적으로는 자기의 심신을 제어(制御)하여 악덕을 떨쳐 버리는 것을 말하고, 외면적으로는 적의(敵意)를 가진 자를 교화하여 나쁜 마음을 버리게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