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 원문과 해설

26 십지품(十地品) 법운지 (法雲地) 8

Skunky 2022. 1. 30. 16:05

(5) 再明疑心  재차 의심을 밝히다

解脫月菩薩이 言하사대 佛子야 若菩薩神通境界가 如是인댄 佛神通力은 其復云何니잇고

金剛藏이 言하사대 佛子야 譬如有人이 於四天下에 取一塊土하야 而作是言호대 

爲無邊世界大地土가 多아 爲此土가 多아하야 我觀汝問호니 亦復如是로다

如來智慧는 無邊無等이어니 云何而與菩薩比量이리오

復次佛子야 如四天下에 取少許土하면 餘者無量이니

此法雲地神通智慧도 於無量劫에 但說少分이어든 況如來地아 

佛子야 我今爲汝하야 引事爲證하야 令汝得知如來境界케호리라

佛子야 假使十方의 一一方에 各有無邊世界微塵數諸佛國土하고 一一國土에 得如是地菩薩이 充滿호대 

如甘蔗竹葦稻麻叢林이어든 彼諸菩薩이 於百千億那由他劫에 修菩薩行하야 所生智慧를 

比一如來智慧境界하면 百分에 不及一이며 乃至優波尼沙陀分에도 亦不能及이니라

 

解脫月菩薩이 言하사대, 해탈월보살이 말했다. 佛子야 "불자여,

若 菩薩神通境界가 如是인댄, 만일 보살의 신통한 경계가 이러하다면, 

佛神通力은 其復云何니잇고? 부처님의 신통력은 또 어떠합니까?"

金剛藏이 言하사대, 금강장보살이 말했다佛子야 "불자여, 

譬如有人이마치 어떤 사람이 於四天下에 사천하에서 

取一塊土하야, 한 덩이 흙을 취해 들고서  一塊土일괴토= 한 덩어리의 흙. 塊土괴토= 덩어리로 된 흙

而作是言호대,  爲無邊世界大地土가 多아?  '끝없는 세계의 대지의 흙이 많겠는가, 

此土가 多아하야, 이 흙(一塊土)이 많겠는가?' 而作是言호대 하고 말하는 것처럼  

我觀 汝問호니, 내가 보건대 그대의 질문도 亦復如是로다그와 같습니다.

如來智慧는 여래의 지혜는 無邊 無等이어니, 끝이 없고 대등할 이도 없는데, 

云何 而與菩薩比量이리오? 어떻게 보살과 양을 비교하겠는가?

[붓다의 비유설법
부처님은 비유설법을 좋아 하셨다.
자신의 손에 몇 개의 나뭇잎을 들어 보이며, 비구들이여, 내 손에 나뭇잎과 이 숲속의 나뭇잎 중 어느 것이 더 많겠는가?
삼계의 대사이신 위대한 스승님이시여, 당연히 숲속의 나뭇잎이 많사옵니다.
비구들이여, 마땅히 알지어다. 지금 까지 내가 설한 것보다 설하지 않은 자비와 지혜가 항하사만큼 많으니라.
비구들이여, 그대들이 알고 있는 자기보다, 알아야 할자신과 대 광명의 세계가 무량함을 알지어다.]

復次 佛子야, 또 불자여, 如四天下에 마치 사천하에서

取 少許土하면, 소량의 흙을 취하면 少許소허= 얼마 되지 않는 적은 분량

餘者無量이니다른 흙이 한량없는 것처럼  此法雲地 이 법운지神通智慧도 신통 지혜도 

於無量劫에한량없는 겁 동안에 但說少分이어든겨우 조금을 말할 수 있을 터인데

況如來地아하물며 여래의 지혜이겠는가?     [이 불법이라는 것이 그렇게 쉽게 이룩된 것이 아닙니다. 아주 뛰어난 사람이 오랜 세월 동안 오로지 불법에만 매진해서  이룩된 것입니다.]

佛子야 불자여, 我今 爲汝하야내 이제 그대를 위하여 引事爲證하야다른 일로 증명하여 引事爲證인사위증

令汝 得知 如來境界케호리라. 그대로 하여금 여래의 경계를 얻어 알게 하리라.

佛子야 불자여, 假使 十方의 一一方에 가령 시방 각각의 모든 방향으로 

各有 無邊世界 각각 끝없는 세계 微塵數 諸佛國土가 있고, 미진수의 불국토가 있어

一一國土에 그 개개의 국토마다 得如是地 菩薩이 充滿호대, 이 지위를 얻은 보살이 가득하여

 甘蔗 사탕수수,  , 葦  갈대, , 삼이 叢林 숲과 같이 많은데, 

甘 달 감, 蔗 사탕수수 자, 사탕수수 저, 竹 대 죽, 葦 갈대 위, 稻 벼 도, 麻 삼 마, 叢 모일 총, 

[사탕수수, 인도의 대나무, 벼, 삼들은 아주 빽빽하게 자랍니다] 

彼諸菩薩이그 모든 보살들이 於百千億 那由他劫에도 백천억 나유타 겁 동안 

修菩薩行하야보살의 행을 닦아 所生 智慧를생긴 지혜를 

比 一如來智慧境界하면,  한 여래의 지혜 경계에 비한다면 

百分에 不及一이며 백분의 일에도 미치지 못하고, 

乃至 優波尼沙陀分에도, 우파니사타분의 하나에도 亦不能及이니라미치지 못합니다.

 

   (6) 斷疑生歡喜   의심을 끊고 환희심을 내다.

佛子야 此菩薩이 住如是智慧에 不異如來身語意業호대 不捨菩薩의 諸三昧力하고

於無數劫에 承事供養一切諸佛하야 一一劫中에 以一切種供養之具로 而爲供養하며

一切諸佛神力所加로 智慧光明이 轉更增勝하야 於法界中에 所有問難을 善爲解釋하야 

百千億劫에 無能屈者니라

佛子야 譬如金師가 以上妙眞金으로 作嚴身具하고 大摩尼寶로 鈿厠其間이어든

自在天王이 身自服戴하면 其餘天人莊嚴之具의 所不能及인달하야 

此地菩薩도 亦復如是하야 始從初地로 乃至九地히 一切菩薩의 所有智行이 皆不能及이니라

此地菩薩의 智慧光明은 能令衆生으로 乃至入於一切智智어니와 餘智光明은 無能如是니

佛子야 譬如摩醯首羅天王光明이 能令衆生으로 身心淸凉일새 一切光明의 所不能及인달하야

此地菩薩의 智慧光明도 亦復如是하야 能令衆生으로 皆得淸凉하며 乃至住於一切智智일새

一切聲聞辟支佛과 乃至第九地菩薩의 智慧光明이 悉不能及이니라

 

佛子야 불자여此菩薩이 이 보살은 住 如是智慧에, 이러한 지혜에 머물러 

不異 如來 여래의 身 語 意 業호대 ,,의의 업과 不異= 다르지도 않고,

不捨 菩薩의 諸三昧力하고 보살의 모든 삼매력을 버리지도 않아서

於無數劫에 무수한 겁 동안 承事供養 一切諸佛하야, 모든 부처님들을 받들어 섬기며 공양하되 

一一劫中에 낱낱의 겁마다 以一切種 供養之具로 갖가지 공양구로 而爲供養하며공양하고, 

一切諸佛神力 所加로, 모든 부처님의 신통력이 가피하여

智慧光明이 轉更增勝하야, 지혜 광명이 더욱 수승해지기에  轉更增勝전갱증승

於法界 中에 온 법계에 있는 所有 問難을어려운 문제를 善爲 解釋하야잘 풀어 해석하여

百千億劫에 백천억 겁에도 無能 屈者니라. 능히 굴복시킬 자가 없습니다. 屈 굽을 굴,

佛子야 불자여, 譬如金師가마치 연금술사가 以上妙眞金으로, 아주 훌륭한 진금으로

作 嚴身具하고, 장신구를 만들어 大 摩尼寶로큰 마니보배를

鈿厠 其間이어든, (진금 장신구) 사이사이에 박아서 鈿 비녀 전, 厠 뒷간 측, 섞다 측, 其間기간= 그 사이에

自在天王이 자재천왕이 身自服戴하면, 스스로의 몸에 두르면 戴 일 대, 服戴복대

其餘天人 莊嚴之具의 다른 천인들의 장엄구로는 所不能及인달하야, 미칠 수가 없는 것처럼 

此地菩薩도 亦復如是하야, 이 지위의 보살도 그와 같아서 

始從初地로 乃至九地히, 초지로부터 제 9지에 이르는 一切菩薩의 모든 보살의

所有智의 行이 지혜의 행으로는 皆 不能及이니라. 다 미칠 수가 없습니다.

此地菩薩의이 지위 보살의 智慧光明은, 지혜 광명은 能令 衆生으로중생으로 하여금 

乃至 入於一切智智어니와일체지지에 들어가게 하거니와 

餘智光明은, 다른 지혜의 광명으로는 無能 如是니그럴 수가 없으니

佛子야 불자여, 譬如 摩醯首羅天王 光明이, 마치 마혜수라천왕의 광명은 

[마혜수라는 한역하면 大自在로 색계의 上極이니, 大千界에 대자재를 얻어서 신통과 도력과 지혜가 초과할 자가 없다]

能令 衆生으로능히 중생으로 하여금 身心 淸凉일새몸과 마음을 청량케 할 수 있는 것이라 

一切光明의 모든 광명으로는 所不能及인달하야미칠 수 없는 것처럼  

此地菩薩의, 이 지위 보살의 智慧光明도 亦復如是해서, 지혜 광명도 그와 같아서 

能令 衆生으로능히 중생으로 하여금 皆得 淸凉하며청량함을 얻게 하고  

乃至 住於一切智智일새 나아가 일체지지에 머물게 하는 것이라 

一切 聲聞 모든 성문 辟支佛과 벽지불이나 乃至 第九地菩薩의 9지 보살에 이르기까지의 

智慧光明이 지혜 광명으로는 悉不能及이니라다 미치지 못합니다.

[마혜수라천(摩醯首羅天)은 원래 바라문교의 主神으로 잘 알려진 시바(Śiva, 습파濕婆)를 일컫는다.(범어 Maheśvara, 大自在天. 상갈라) 전설에는 루드라(Rudra)천의 분노신이라고 한다. 시바[범어: Śiva, 영어: Shiva]는 힌두교의 주요 신이며 트리무르티 즉, 삼주신 중의 하나다. 시바라는 낱말은 본래 힌두교 경전 『리그 베다』에 등장하는 바람과 폭풍우의 신 루드라의 별칭이나 존칭이었다. 원래 시바는 부와 행복, 길조를 의미하는 신이었으나 뒤에 파괴의 신이 되었다. 시바가 지상에 인간으로 나타난 것이 왕이며, 왕은 신과 인간 사이의 중재자라고 믿었다. 시바를 최고신으로 숭배하는 힌두교 종파를 시바파라고 한다.) 굳세고 용맹스럽기가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인 시바 신이 일찍이 불교에 귀의하여 佛道의 수호신이 되었다. 欲界 第四禪天에 있으며 마혜수라천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사는 곳이 일정하지 않아 상갈라, 대자재천, 이사나천(伊舍那天) 등의 여러 다른 이름이 생겼다.
대자재천 外道는 인도 종교의 한 종파였다. 이 파에 속한 사람들은 이 천이 세계의 본체라고 믿으며 일체 만물의 주재자로서 창조와 변화를 이끈다고 여겼다. 세상의 범부가 받게 되는 苦樂과 悲喜는 이 천왕의 고락과 비희에서 비롯된 것으로, 마혜수라천이 기쁠 때 일체 중생이 모두 안락하고 이 천이 화가 나면 일체 중생도 따라서 고난을 당한다. 만약 세상이 멸망하게 되면 모든 만물은 마혜수라천궁에 귀속된다고 한다.

형상이 다양하여 2비상, 4비상, 8비상,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18비상도 있다. 태장계 만다라 외금강부원의 남쪽에 있으며 나찰천으로 보면 두 번째 위치다. 『제설부동기』에는 “현도에는 나찰권속의 왼쪽 바깥쪽에 있으며 피부는 적흑색이다. 오른쪽 팔꿈치를 들고 손바닥을 세워 가운뎃 손가락과 넷째 손가락, 새끼손가락 등 세 손가락을 굽혔다. 왼손은 삼지창을 오른쪽 방향으로 쥐고, 검푸른 색의 물소를 타고 있는데 왼쪽 다리를 아래로 내려뜨리고 있다.”고 했다.
『가루라밀언경』에는 야야천왕이 대자재천이다. 피부는 청색이고 세 얼굴을 가지고 있다. 앞의 얼굴은 天王形, 오른쪽 얼굴의 두부는 야차형으로 분노상을 하여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 왼쪽 얼굴의 두부는 天女形으로 홍백색의 아름다운 얼굴이다. 세 얼굴 모두 눈이 셋이고 머리에 소라모양의 보관을 쓰고 있으며 주변에 원광이 붉은 빛을 낸다. 팔은 넷이다. 왼쪽 위 손은 삼지창을 잡고 아래의 손바닥엔 금약병이 들려 있다. 오른쪽 위 손은 꽃을 들고 본존에게 공양하는 모습이고, 아래 손은 가슴 앞에서 수주를 돌리고 있다. 천의와 영락으로 장엄하여 엄숙한 모습으로 서 있다.(3면 4비의 상에 대한 설명이다.)
대승불교 중관학파의 개조인 용수의 『대지도론』 한역본 제2권에는 시바(마혜수라천)에 대한 묘사가 비슈누(위뉴천)와 무루간(구마라천)에 대한 묘사와 함께 나온다.
“마혜수라천은 여덟 팔, 세 눈으로 흰 소를 탔고, 위뉴천韋紐天은 네 팔로 소라를 쥐고 바퀴를 잡고서 금시조를 탔으며, 구마라천(童子)은 닭을 높이 들어 올리고 요령을 잡고 붉은 번기를 쥐고서 공작을 탔다. 이들은 모두가 하늘의 대장들이다.”- 작성자 남동풍


16. 十地의 功果

    (1) 調柔果

佛子야 此菩薩摩訶薩이 已能安住如是智慧일새 諸佛世尊이 復更爲說三世智와 法界差別智와

遍一切世界智와 照一切世界智와 慈念一切衆生智하시나니 擧要言之인댄 乃至爲說得一切智智니라

此菩薩이 十波羅蜜中에 智波羅蜜이 最爲增上이언정 餘波羅蜜을 非不修行이니라

佛子야 是名略說菩薩摩訶薩의 第十法雲地니 若廣說者인댄 假使無量阿僧祇劫이라도 亦不能盡이니라

 

佛子야 불자여, 此 菩薩摩訶薩이이 보살마하살은

已能安住 如是智慧일새, 이미 이러한 지혜에 안주하였기에 諸佛世尊이 부처님 세존들께서는

復更 爲 三世 智와, 다시 삼세의 지혜, 法界差別 智와, 법계의 차별한 지혜, 

遍一切世界 智와일체 세계에 두루하는 지혜, 照一切世界 智와일체 세계를 비추는 지혜, 

慈念一切衆生 智하시나니, 일체중생을 사랑하는 마음의 지혜를 說= 설하시는데, 

擧要言之하면요점을 들어 말하자면, 擧 들 거, 要言요언=요점을 간추린 말

乃至 爲說 得一切智智니라. 일체지지(일체종지)를 얻기까지를 설명합니다.

此菩薩이 十波羅蜜中에 이 보살은 십바라밀 중에

智波羅蜜이, 지혜바라밀이 最爲增上이니가장 뛰어난데  最爲增上최위증상

餘波羅蜜을 다른 바라밀을 非不修行이니라. 닦지 않는 것은 아니니라.

佛子야 불자여, 是名 略說 菩薩摩訶薩의  이것이 약설하여 보살마하살의 

第十法雲地니, 10 법운지名= 이름 하거니와  若廣說者ㄴ댄만일 자세히 말하자면 

假使 無量阿僧祇 劫이라하더라도,가사 한량없는 아승지 겁에도 亦不能盡이니라. 다할 수 없을 것입니다.


   (2) 攝報果

佛子야 菩薩이 住此地에 多作摩醯首羅天王하야

於法自在하야 能授衆生聲聞獨覺一切菩薩波羅蜜行하며

於法界中에 所有問難이 無能屈者하며 布施愛語利行同事하나니 

如是一切諸所作業이 皆不離念佛하며 乃至不離念具足一切種과 一切智智니라

復作是念호대 我當於一切衆生에 爲首며 爲勝이며 乃至爲一切智智依止者라하나니

若勤加精進하면 於一念頃에 得十不可說百千億那由他佛刹微塵數三昧하며

乃至示現爾所微塵數菩薩로 以爲眷屬이니라

 

佛子야 불자여, 菩薩이 보살은 住 此地에이 지위에 머물러

多作 摩醯首羅天王하야대개는 대자재천왕이 되고  於法 自在하야법에 자재하여

衆生 聲聞 獨覺 능히 중생들에게 성문 독각과

一切菩薩波羅蜜行하며, 모든 보살들의 바라밀행의 授= 수기를 줄 수 있고

於法界 中에법계의 어떠한 所有 問難이어려운 문제일지라도

無能屈者하며능히 그를 굴복시킬 수 없으며,

布施 愛語 利行 同事하나니  보시와 애어 이행을 동사하나니

如是一切 諸所作業이 이러한 모든 일을 행함에 不離 念佛하며부처님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떠나지 않고 

乃至 不離 念具足 一切種과 一切智智니라. 나아가 일체종지와 일체지지를 구족하려는 마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復作是念호대 또 이렇게 생각합니다. 我當이 於 一切衆生에 '나는 마땅히 일체중생 가운데

爲首며우두머리가 되고 爲勝이며수승함이 되며,  

乃至 爲一切智智의 依止者라하나니, 나아가 일체지지에 의지하는 자가 되리라.' 

若 勤加精進하면, (이 보살이) 만약 더욱 힘써 정진한다면 於一念頃에한순간에 

得 十不可說 百千億那由他 佛刹微塵數 三昧하며, () 불가설 백천억 나유타의 불찰 미진수의 삼매를 얻고 

乃至 示現 爾所微塵數 菩薩로 나아가 그와 같은 미진수의 보살과 더불어 以爲眷屬이라. 거느리게 됩니다 

 

(3) 願智果

若以菩薩殊勝願力으로 自在示現인댄 過於此數니 所謂若修行과 若莊嚴과 若信解와 若所作과 若身과

若語와 若光明과 若諸根과 若神變과 若音聲과 若行處를 乃至百千億那由他劫에도 不能數知니라

 

若以菩薩 殊勝願力으로써  만약 보살의 수승한 원력으로 

自在하게 示現할진댄, 자재히 시현한다면 過於此數니그 수효를 능가하나니,  

所謂 若修行과 소위 수행이나 若莊嚴과, 장엄이나 若信解와, 신해나

若所作과, 짓는 일, 若身과몸, 若語와, 말, 若光明과, 광명,  若諸根과모든 근기,

若神變과신통변화, 若音聲과음성이나 若行處를 행처를   

乃至 百千億那由他劫에도 백천억 나유타 겁 동안에도 不能 數知니라그 수를 알 수 없을 것입니다.

[10지위는 여기에서 끝나고 다음부터는 유통분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