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엄경(首楞嚴經) 10권 13
本名;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
또는 '중인도나란타대도량경(中印度那蘭陁大道場經)' 당나라의 반자밀제(般刺密帝) 번역,
송나라 급남(及南) 편찬(編纂), 송나라 계환(戒環) 해석, 개운조사 능엄경 참조.
수능엄경(首楞嚴經) 10권 13
汝等存心秉如來道,將此法門於我滅後傳示末世,普令衆生覺了斯義,無令見魔自作沈孽,
保綏哀救消息邪緣,令其身心入佛知見,從始成就不遭歧路,
너희들은 마음에 새겨서 여래의 도(道)를 받들어서 이 법문을 간직했다가, 내가 열반한 뒤 말법(末法) 세상에 전하여서, 널리 중생들로 하여금 이 뜻을 분명하게 깨닫게 하고, 견마(見魔)로 하여금 스스로 깊은 죄를 짓지않게 하여 편안하게 보호하고 자비로운 마음으로 구제해서 삿된 인연의 사연(邪緣)이 사라지게 하여서 그 몸과 마음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지견에 들어가 처음부터 끝까지 성취해서 갈림길을 만나지 않도록 하여라.
ㅡ견마(見魔), 사견(邪見)과 전도(顚倒)된 것으로 인하여 거짓으로 몸과 마음을 뒤엎는 것을 견마(見魔)라 한다.
如是法門先過去世,恒沙劫中微塵如來,乘此心開得無上道。識陰若盡,則汝現前諸根互用,
從互用中能入菩薩金剛乾慧,圓明精心於中發化,如淨琉璃內含寶月,
이러한 법문은 앞선 과거세(過去世)에 항하 강의 모래수화 같이 무수한 겁(劫)을 지내오면서 모든 불여래께서도 이 것을 의지하여 마음을 열려서 더없이 높은 무상도(無上道)를 증득하셨으니,
만약 식음(識陰)이 다 사라지면 네 앞에 나타나는 모든 제근(諸根, 육문 육문)이 서로 융통하게 작용할 것이니,
서로 융통하게 작용하는 가운데 보살의 금강간혜(金剛乾慧)에 들어가 원만하고 밝고 정밀한 원명정심(圓明精心)이 그 속에서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마치 깨끗한 유리 안에 보배의 달인, 보월(寶月)을 머금은 듯 할 것이라.
如是乃超十信、十住、十行、十迴向、四加行心、菩薩所行金剛十地、等覺圓明,
入於如來妙莊嚴海,圓滿菩提歸無所得。
이와 같이 10신(十信)과 10주(十住)와 10행(十行)과 10회향(十迴向)과 4가행심(四加行心)의 마음으로 보살이 수행하는 금강10지(十地)를 뛰어넘어 등각(等覺)이 원만하게 밝아져서 여래의 묘장엄해(妙莊嚴海)에 들어가서 보리를 원만히 이루고 더 이상 증득할 것이 없는 무소득(無所得)의 경지로 돌아가느니라.
ㅡ금강간혜(金剛乾慧)는 등각의 후심으로 묘각(妙覺)에 이르는 것이고,
10신(十信)과 10주(十住)와 10행(十行)과 10회향(十迴向)과 4가행심(四加行心)는 닦아 나아가는 길이다.
此是過去先佛世尊,奢摩他中毘婆舍那,覺明分析微細魔事,魔境現前汝能諳識,心垢洗除不落邪見,
陰魔銷滅天魔摧碎,大力鬼神褫魄逃逝,魑魅魍魎無復出生,直至菩提無諸少乏下劣增進,於大涅槃心不迷悶。
이는 과거의 부처님 세존께서 사마타(奢摩他) 가운데 비바사나(毗婆舍那)로 밝은 깨달음의 명각(覺明)의 지혜로 분석하신 미세한 마의 미세마사(微細魔事)이니, 마의 경계가 앞에 나타나더라도 네가 이를 잘 알아서 마음의 때를 씻어 버리고 삿된 견해의 사견(邪見)에 떨어지지 않으면, 음마(陰魔)가 소멸하고 천마(天魔)는 꺾여 무너지며, 대력(大力)의 귀신은 넋을 잃고 달아나며,
이(魑), 매(魅), 망(魍) 양(魎)이 더 이상 나오지 못할 것이니 곧 바로 보리에 이르게 되는 것으로,
모자라는 소핍(少乏, 이승)하거나 하열(下劣, 이승 二乘)을 막론하고 더욱 증진(增進)하여 대열반(大涅槃)에 대한 마음이 어두워지지 않을 것이니라.
若諸末世愚鈍衆生,未識禪那不知說法,樂修三昧汝恐同邪,一心勸令持我佛頂陁羅尼呪,
若未能誦,寫於禪堂或帶身上,一切諸魔所不能動。汝當恭欽十方如來,究竟修進最後垂範。”
만약 말세에 어리석고 우둔한 중생이 선나(禪那)를 알지 못하며, 설법할 줄도 모르면서 삼매(三昧) 닦기를 즐기지만, 네가 볼 때 삿된 마와 함께 어울릴 것이 염려된다면, 나의 불정다라니주(佛頂陀羅尼呪)를 권하여 일심으로 지니게 하여라.
만약 외우지 못한다면 선당(禪堂)에 써 붙이거나 몸에 지니기만 하여도, 일체의 마가 조금도 동요시킬 수 없을 것이니,
너는 마땅히 시방의 여래께서 최후에 가르켜 주신 구경(究竟)의 자리까지 닦아 나아가는 법을 공경히 받들어야 하느니라.”
阿難卽從坐起,聞佛示誨頂禮欽奉憶持無失,於大衆中重復白佛:“如佛所言,五陰相中五種虛妄爲本想心,
我等平常未蒙如來微細開示,又此五陰爲倂銷除?爲次第盡?如是五重,詣何爲界?
唯願如來發宣大慈,爲此大衆淸明心目,以爲末世一切衆生作將來眼。”
아난 존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이라를 대어 절하며 정중히 받들어 기억하여 잃지 않고, 대중 가운데에서 다시 또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5음(五陰)의 상(相) 가운데서 다섯 가지 부질없이 생각하는 마음이 본래 생각하는 마음의 근본인 본상심(本想心)이 된다고 하셨으나, 저희들은 평소에 여래의 자세한 가르침을 열어 보이심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면 이 5음(五陰)은 한꺼번에 사라지는 것입니까?
아니면 차례로 없어지는 것입니까?
이와 같은 다섯 겹으로 쌓인 것은 어디까지가 그 경계인 것입니까?
부디 여래께서는 대자비을 베푸시어 이 대중들을 위해서 마음의 눈을 맑고 밝게 하여 주시고,
말세(末世)의 일체중생들을 위하여 장래의 눈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佛告阿難:“精眞妙明本覺圓淨,非留死生,及諸塵垢乃至虛空,皆因妄想之所生起,
斯元本覺妙明眞精,妄以發生諸器世閒,如演若多迷頭認影。
부처님께서 아난 존자에게 말씀하셨다.
“정밀하고 진실한 정진(精眞)의 미묘하고 밝은 본각(本覺)은 원만하고 청정하여서 생사와 온갖 티끌 번뇌와 때 내지는 허공에 이르기까지도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건만, 모두가 부질없는 망상(妄想)으로 인하여 생기는 것이니,
이는 본래의 원본각(元本覺)으로서 묘하고 밝은 묘명(妙明)한 것이고 진실하고,
정밀한 진정(眞精)한 것인데, 허망하게 기세간(器世閒)을 발생시키는 것이 마치 연야달다(演若達多)가 제 머리를 미혹하여 그림자로 잘못 아는 것과 같으니라.
ㅡ생사는 허망한 업인(업인)과 티끌과 때의 허망한 인연의 망연(망연)으로 인한 것으로, 청정한 성품 가운데 머무르는 것이 아니지만, 오음의 현상의 5 가지의 망상이 근본이 되는 것이다.
실라벌성(室羅筏城) 안에 살던 연야달다(演若達多)가 어느 이른 새벽에 거울로 얼굴을 비추어 보다가 홀연히 거울 속의 머리에서 눈섭과 눈은 볼만하다고 좋아하고, 자기 머리에서 얼굴과 눈이 보이지 않는다고 짜증을 내면서, 그것을 도깨비라고 여겨서 까닭없이 미쳐 날뛰었다 ㅡ 수능엄경(首楞嚴經) 4권 7
妄 元無因,於妄想中立因緣性,迷因緣者稱爲自然;彼虛空性猶實幻生,因緣、自然,皆是衆生妄心計度。
阿難!知妄所起,說妄因緣;若妄元無,說妄因緣元無所有,何況不知,推自然者。
허망한 것이라서 본래 원인이 없는 것이거늘, 부질없는 생각 가운데 인연의 성품이 성립되는 것이라.
인연을 모르는 자는 자연이라고 하나, 저 허공의 성품도 오히려 환영(幻影)으로 생긴 것이므로 인연이나 자연이라 함은 모두가 중생들이 망심(妄心)으로 헤아려 생각한 것이니라.
아난아! 허망한 것이 생긴 이유를 알면 허망한 망인연(妄因緣)을 말할 수 있을 것이나,
만약 허망한 것이 원래 없는 것이라면 망인연(妄因緣)을 말하고자 하여도 원래 없는 것이거늘
하물며 알지도 못하면서 어떻게 자연이라고 미루어 생각할 수 있겠는가!
ㅡ허망한 망(망)은 원인 없는 것이므로 헤아려 생각하는 것을 허용할 수 없는 것이라. 자연이라고 추측하는 것도 망령되게 추측하는 망계(망계)인 것이다.
是故如來與汝發明五陰本因同是妄想。
그러므로 여래께서 네가 발기하게 하여서 밝혀 주시기를 5음의 본인(本因)이 모두 허망한 망상(妄想)이라 하는 것이니라.
1.허망한 오음 근본의 첫 번째 색음(色陰)은 본래 견고망상(堅固妄想)
汝體先因父母想生,汝心非想則不能來想中傳命,如我先言心想醋味口中涎生,心想登高足心酸起,
懸崖不有醋物未來,汝體必非虛妄通倫,口水如何因談醋出?是故當知,汝現色身名爲堅固第一妄想;
너의 몸이 처음에 부모를 생각함으로 인하여 생긴 것이니, 만약 제 마음이 생각하지 않았다면, 생각 가운데 능히 와서 생명을 전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이는 마치 내가 앞에서 말하기를, ‘마음으로 신맛을 생각하면 입에서 침이 생기고, 높은 벼랑에 오르는 것을 상상하면 발바닥이 저려온다’고 한 것과 같나니, 높은 벼랑이 참으로 있는 것도 아니고 신 물건이 아직 오지도 않았는데,
네 몸이 정녕 허망과 통하는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신 물건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인하여 입에 침이 생기겠는가?
그러므로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이것을 너의 현재 색신(色身)이 견고한 첫 번째 망상의 견고망상(堅固妄想)이라 하며,
ㅡ생각(想)은 허망한 그림자와 같은 현상이며 욕애(慾愛)의 깊은 맥락이라서 타고난 몸은 애욕을 생각함으로부터 흘러 나온 것이기 때문에 '몸이 처음에 부모를 생각함으로 인하여 생긴 것'이라 한 것이다.
중음신(中陰身)으로 있을 때의 마음이 애욕을 생각하는 것을 타고서 가만히 구한 까닭에 '마음이 생각 가운데 생명을 전한다'고 한 것이며,
민액 허망하지 않다면 허망함에 감음할 수가 없을 것이니, 몸이 생각(想)으로 인하려 생기고, 마음이 생각(想)으로 인하여 일어나며, 생명이 생각(想)으로 인하여 전하는 것이니 생각이 서로 굳어져서 몸을 이루는 것이다. 즉 오음개공(五陰皆空)인 것이다.
2.허망한 오음 근본의 두 번째 수음(受陰)의 허명망상(虛明妄想)
卽此所說臨高想心,能令汝形眞受酸澀,由因受生能動色體,汝今現前順益違損二現驅馳,名爲虛明第二妄想
여기에서 말한 바와 같이 높은 곳에 오른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네 몸으로 하여금 참으로 시큼한 것이나 발바닥이 저려오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하나니, 수음(受陰)이 생김으로 인하여 색신(色體,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지금 네 앞에서 순(順)하면 유익(益)하고, 거스리면(偉) 해로운(損) 두 가지로 치달리는 것을 두 번째의 비고 밝은 허명망상(虛明妄想)이라 하며,
ㅡ높은 곳에 오른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부질없는 것이나 발이 저려오는 것을 느끼는 것은 거스리고 순종하는 역순(逆順)하는 것으로 손익(損益)이 눈 앞에 있으면 수음은 실체가 없으면서도 작용하기 때문에 허명망상(虛明妄想)이라 하였다
3.허망한 오음 근본의 세 번째 상음(想陰)의 융통망상(融通妄想)
由汝念慮使汝色身,身非念倫汝身何因,隨念所使種種取像,心生形取與念相應,寤卽想心寐爲諸夢,
則汝想念搖動妄情,名爲融通第三妄想;
네 생각으로 말미암아 너의 색신(色身, 몸)을 부리나니, 몸은 생각과 같은 것이 아니거늘, 너의 몸은 무슨 까닭으로 생각을 따라 부림을 당해서 갖가지로 형상을 취하는 취상(取像)하여서 마음이 생각을 일으키면 몸(形)은 취해서 생각과 서로 호응하는 것인가?
깨어 있는 동안은 생각하는 마음이요, 잠자는 동안은 모두가 꿈이니,
네 생각으로 요동하는 허망한 정의 망정(妄情)을 이름하여 세 번째의 융통망상(融通妄想)이라 하며,
ㅡ생각은 허무한 정이고 색신은 실체이다. 허무함과 실체가 같지 않음에도 서로 부릴 수 있는 것은 생각(想)으로 말미암아 통하는 것이며, 마음이 허망한 형상을 내면 몸은 실물을 취하는 것이니, 마음과 몸의 쓰임은 다르지만 서로 호응할 수 있는 것은 생각으로 말미암은 것이며, 자나 깨나 요동하고 변화하여서 마음으로 하여금 대상을 따르게 하고 대상으로 하여금 마음을 따르게 하는 것이다.
4.허망한 오음 근본의 네 번째 행음(行陰)의 유은망상(幽隱妄想)
化理不住 運運密移,甲長髮生 氣銷容皺,日夜相代 曾無覺悟。
阿難!此若非汝,云何體遷?如必是眞,汝何無覺?則汝諸行念念不停,名爲幽隱第四妄想;
변화하는 이치가 머물러 있지 않고 쉬지 않고 은밀하게 옮겨가서 손톱(甲), 발톱(甲)이 자라고 털(髮)이 나고 기운이 사라지고 용모가 쭈그러져서 밤낮으로 서로 바뀌고 있으나, 일찍이 깨닫지 못하나니,
아난아, 이것이 만약 네가 아니라면 어찌하여 몸이 변하여 달라지는 것이며, 만약 진정한 너라면 어찌하여 너는 깨닫지 못하는 것인가?이렇게 너의 모든 작용(行陰)이 잠시도 멈추지 않는 것을 이름하여 네 번째의 유은망상(幽隱妄想)이라 하며,
5.허망한 오음 근본의 다선 번째 식음(識陰)의 전도미세정상(顚倒微細精想)
又汝精明湛不搖處名恒常者,於身不出見聞覺知,若實精眞不容習妄,何因汝等曾於昔年睹一奇物,
經歷年歲憶忘俱無,於後忽然覆睹前異,記憶宛然曾不遺失,則此精了湛不搖中,念念受熏有何籌筭?
또 네가 정밀하고 밝으며 맑은 정명심(精明湛, 의식의 체 體)이고 흔들리지 않는 곳을 영원히 변치 않는 항상(恒常)한 것이라고 한다면, 몸에서 보고 듣고 깨닫고 아는 견문각지(見聞覺知, 의식의 작용)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만약 참으로 정밀하고 진실한 경지의 정진(精眞)이라면 망(妄)을 익히는 작용을 용납하지 않아야 할 것이나,
무슨 까닭으로 너희들이 예전에 어떤 기이한 물건을 본 뒤에 여러 해가 지나는 동안 기억하는지 잊었는지 조차도 알 수 없다가, 뒤에 홀연히 앞의 본 것과는 다른 것을 보게 되면, 기억이 완연하여져서 조금도 잊어버리지 않은 것인가?
이 정밀(精)하고 밝고(了) 맑게(湛) 요동하지 않는 가운데 생각마다 훈습하는 것을 어찌 헤아릴 수 있겠는가?
ㅡ옛것을 간직하여 잃어버리지 않는 것이 허망한 습기의 망습(妄習)이고,
맑음이 미혹 용동하지 않는다고 하여도 이 식음이 생각마다 훈습(薰習)을 받아서 그 허망한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阿難當知!此湛非眞,如急流水望如恬靜,流急不見非是無流,若非想元寧受想習?
非汝六根互用合開,此之妄想無時得滅?
아난아, 마땅히 알아야 하나니, 그것은 맑고 고요함이 참된 것이 아니라서 마치 급히 흐르는 급류(急流)와 같아서 보기에는 고요한 듯하나 그 흐름이 빠른 것이라서 볼 수 없는 것일 뿐, 흐르지 않는 것이 아니니,
만약 생각의 근원이 아니라면 어찌하여 부질없는 습기의 상습(想習)을 받아들이겠는가?
너의 육근(六根)이 서로 작용하여 합하거나 열리지 않는다면, 이 망상은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니,
故汝現在 見聞覺知中串習幾,則湛了內罔象虛無,第五顚倒 細微精想。
그러므로 네가 현재에 보고(見) 듣고(聞) 깨닫고(覺) 아는(知) 가운데를 꿰어 익히는 관습(串習)의 미세한 기미이니,
맑고 뚜렷한 심료(湛了)한 가운데 형상도 없이 허무한 것을 다섯 번째의 뒤바뀐 미세하고 정밀한 전도미세정상(顚倒微細精想)이라 하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