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도론(大智度論)

대지도론(大智度論) 제72권 7

Skunky 2024. 10. 6. 08:00

大智度論 釋大如品 第五十四 卷七十二 卷七十一 

聖者龍樹菩薩造 용수 보살 지음.
後秦龜茲國三藏法師鳩摩羅什奉
 詔譯 후진 구자국 삼장법사 구마라집 소역  

54. 대여품(大如品) 풀이함 7

 

復次,須菩提!菩薩摩訶薩欲成就阿耨多羅三藐三菩提,自應知苦、斷集、滅證、修道,亦教人知苦、斷集、滅證、修道,讚歎知苦、斷集、滅證、修道法,歡喜讚歎知苦、斷集、滅證、修道者。

다시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하고자 한다면, 

스스로가 괴로움의 고(苦)를 알아서 쌓임의 집(集)을 끊고, 사라짐의 멸(滅)을 깨달아 도(道)를 닦으며,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괴로움을 알아서 쌓임을 끊고 사라짐을 깨닫고 도를 닦게 하며, 괴로움을 알고 쌓임을 끊고 사라짐을 깨달아 도를 수행하는 법을 찬탄하며, 괴로움을 알고 쌓임을 끊고 사라짐을 깨닫고 도를 수행하는 이를 기뻐하면서 찬탄해야 하느니라.

 

自生須陁洹果證智而不證實際,亦教人著須陁洹果中,讚歎須陁洹果法,歡喜讚歎得須陁洹果者;斯陁含果、阿那含果、阿羅漢果亦如是。

스스로가 수다원(須陀洹)의 과위를 내어 깨달아 알지만 실제(實際)를 증득하지 않아야 하며, 

또한 다른 사람도 수다원의 과위에 하며 수다원의 과의 법을 찬탄하고 수다원의 과를 얻은 이를 기뻐하면서 찬탄해야 하나니, 사다함(斯陀含)의 과위와 아나함(阿那含)의 과위와 아라한(阿羅漢)의 과위 또한 그러하느니라.


自生辟支佛道證智而不證辟支佛道,亦教人著辟支佛道中,讚歎辟支佛道法,歡喜讚歎得辟支佛道者。

스스로가 벽지불도(辟支佛道)를 깨달아 알면서도 벽지불의 도를 증득하지 않아야 하며,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벽지불의 도에 이르 하며, 벽지불의 도의 법을 찬탄하고 벽지불의 도를 얻은 이를 기뻐하면서 찬탄해야 하느니라.

 

自入菩薩位,亦教人入菩薩位,讚歎入菩薩位法,歡喜讚歎入菩薩位者。

스스로가 보살위(菩薩位)에 들면서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보살의 지위에 들게 하며, 보살의 지위에 드는 법을 찬탄하고 보살의 지위에 들어간 이를 기뻐하면서 찬탄해야 하느니라.

 

自淨佛世界、成就衆生,亦教人淨佛世界、成就衆生,讚歎淨佛世界、成就衆生法,歡喜讚歎淨佛世界、成就衆生者。

스스로가 부처님의세계를 청정하게 하고 중생을 성취시키며,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부처님의세계를 청정하게 하고 중생을 성취시키게 하며, 부처님 세계를 청정하게 하고 중생을 성취시키는 법을 찬탄하며, 부처님의 세계를 청정하게 하고 중생을 성취시키는 이를 기뻐하면서 찬탄해야 하느니라.


自起菩薩神通,亦教人起菩薩神通,讚歎起菩薩神通法,歡喜讚歎起菩薩神通者。

自生一切種智,亦教人生一切種智,讚歎生一切種智法,歡喜讚歎生一切種智者。

스스로가 보살의 신통(神通)을 일으키며,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보살의 신통을 일으키게 하며, 보살의 신통을 일으키는 법을 찬탄하고 보살의 신통을 일으키는 이를 기뻐하면서 찬탄해야 하느니라.

스스로가 일체종지(一切種智)를 내며,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일체종지를 내게 하며, 일체종지를 내는 법을 찬탄하고 일체종지를 내는 이를 기뻐하면서 찬탄해야 하느니라.

 

自斷一切結使習,亦教人斷一切結使習,讚歎斷一切結使習法,歡喜讚歎斷一切結使習者。

須菩提!菩薩摩訶薩欲成就阿耨多羅三藐三菩提應如是行!

스스로가 일체의 번뇌 결사(結使)의 습기(習氣)를 끊으며,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일체 번뇌 결사의 습기를 끊게 하며, 일체 번뇌의 습기를 끊는 법을 찬탄하고, 일체 번뇌의 습기를 끊은 이를 기뻐하면서 찬탄해야 하느니라.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하고자 한다면, 이와 같이 행해야 하느니라.


復次,須菩提!菩薩摩訶薩欲成就阿耨多羅三藐三菩提,自取壽命成就,亦教人取壽命成就,讚歎取壽命成就法,歡喜讚歎取壽命成就者。

다시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하고자 한다면, 

스스로가 수명을 누리는 동안 혜명(慧命, 자등명)의 성취(成就)하는, 수명성취(壽命成就)를 취하며,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수명성취(壽命成就)를 취하게 하며, 수명성취를 취하는 법을 찬탄하고 수명성취를 취하는 이를 기뻐하면서 찬탄해야 하느니라.

 

自成就法住,亦教人成就法住,讚歎成就法住法,歡喜讚歎成就法住者。

須菩提!菩薩摩訶薩欲成就阿耨多羅三藐三菩提,應如是行,亦應如是學般若波羅蜜方便力!

스스로가 존재와 현상의 진리에 머무는 법주(法住)를 성취하며, 또한 다른 사람에게도 법주를 성취하게 하며 법주를 성취하는 법을 찬탄하고 법주를 성취하는 이를 기뻐하면서 찬탄해야 하느니라.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하고자 한다 이와 같이 행해야 하며 또한 이와 같이 반야바라밀의 방편의 힘을 배워야 하느니라.

 

是菩薩如是學、如是行時,當得無㝵色,得無㝵受想行識,乃至得無㝵法住。

何以故?是菩薩摩訶薩從本已來,不受色,不受受、想、行、識,乃至不受一切種智。

何以故?色不受者爲非色,乃至一切種智不受者爲非一切種智。”
說是菩薩行品時,二千菩薩得無生法忍。

보살이 이와 같이 행하고, 이와 같이 배울 때, 장애 없는 무애색(無礙色)을 얻으며,

장애 없는 무애(無礙)의 수상행식(受想行識) 얻으며, 나아가 장애 없는 무애법주(無礙法住)를 얻게 되느니라.

왜냐하면  보살마하살은 본래부터 물질(色)을 받아들이지 않은 불수(不受)이었고,

수상행식(受想行識) 받아들이지 않은 불수(不受)이었으며, 나아가 일체종지를 불수(不受)하였 때문이니라. 

왜냐하면 물질(色)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물질(色)이 아닌 비색(非色) 되며, 

나아가 일체종지를 받아들이지 않은 이면 일체종지가 아닌 비일체종지(非一切種智)가 되기 때문이니라.”

 보살행품(菩薩行品)을 말씀하셨을 때, 2천의 보살이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었다.


▶論. 釋曰:須菩提問:“菩薩欲成無上道者,云何應行?”佛答:“應起等心,於一切衆生無有偏黨。”

▷논. 해석한다. 수보리 존자가 묻기를 “보살이 위없는 무상도(無上道)를 성취하고자 한다면, 어떻게 행해야 하는지요”라고 자, 부처님께서 대답하시기를, “평등한 마음의 등심(等心)을 일으켜 일체 중생들을 대하면서 치우침이 있어서는  된다”고 하셨으며, 


五衆和合,假名衆生,如車、如林。一切衆生者,盡擧十方六道,無有遺餘。

一切衆生法,各行三分:怨、親、中人。佛今教菩薩等心,一切衆生皆有親愛想,莫生怨心,莫生中人心。

수온(受蘊) 상온(想蘊) 행온(行蘊) 식온(識蘊)의 오중(五衆)이 화합한 것을 임시의 가명으로 중생이라 하나니, 마치 수레와 같고 같다.

‘일체 중생’이라 함이란, 시방(十方)과도(六道) 전부를 말하는 것으로, 약간이라도 남겨 두는 것이 없으며, 

일체중생법(一切衆生法)은  갈래로 구분되나니, 원수(怨讐)와 친한 친인(親人)과  중간의 중인(中人)이다. 

부처님께서는 지금 보살로 하여금 평등한 등심(等心) 되게 하여 일체 중생들에게 모두 친하고 사랑한다는 생각이 있게 하고, 원망하는 마음을 내지 못하게 하며,  중간의 중인(中人)이라는 마음도 내지 못하게 하셨다.


復次,衆生有二種:愛及憎。佛言:“於一切衆生離是二心,莫生憎、愛。”

愛者,貪欲,煩惱心,不應行;當行慈愛心。

世閒法,愛念妻子、牛馬等,憎惡怨賊等。菩薩轉此世閒法,但行慈愛心於一切衆生。

또한 중생에게는  가지의 마음이 있나니, 사랑하는 애심(愛心)과 미워하는 증심(憎心)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일체 중생들에 대하여   가지 마음을 여의면서 사랑과 미움의 애증심(愛憎心)을 일으키지 말라’고 하셨으며, 

'사랑한다는 애(愛)'란, 탐욕에 의한 번뇌심(煩惱心)이니, 행해서는  되는 것이며, 마땅히 인자한 마음의 자애심(慈愛心)을 가져야 하는 것이나, 

세간의 법에서는 아내와 자식과 말과  등을 사랑하고, 원수나 도둑을 미워하는 것이지만,

보살은  세간법을 다만 자애심(慈愛心)으로 전환하여 일체 중생들에게 베풀 뿐인 것이다.


復次,“等心”者,菩薩生法喜,於一切衆生,欲令皆至佛道;菩薩自捨憎愛心,亦捨衆生憎愛心加己。

 '평등한 마음의 등심(等心)'이란 보살은 법의 기쁨인 법희(法喜)를 내어서 일체 중생들 모두가 부처님의 불도에 이를 수 있도록 하며, 보살 스스로가 미워하거나 사랑하는 애증심(愛憎心) 버리며, 

또한 중생들도 미워하거나 사랑하는 애증심을 그들 스스로에게 더하 것을 버리게 하며, 

 

世閒有三種人:惡、大惡、惡中惡;善、大善、善中善。

세간에는  종류 사람이 있으니,

악한 악인(惡人)과 크게 악한 대악인(大惡人)과 악한 이 중에서도 더욱 악한 악중악인(惡中惡人)이 있으며, 

선한 선인(善人)과 크게 선한 대선인(大善人)과 선한 이 중에서도 더욱 선한 선중선인(善中善人)이다.

 

惡者,如人以惡事加己,還報之以惡事。諸佛法於一切衆生平等心,不應起惡念,何況起身行、口行!

'악한 악인(惡人)'이라 함이란, 말하자면 다른 사람이 나쁜 악사(惡事)를 자기에게 가(加)하면 다시 나쁜 악사로써 갚는 이이니, 모든 부처님의 불법에서는 일체 중생들에게 평등한 등심으로 대하면서 나쁜 생각조차 일으키지 말아야하는 것이거늘, 하물며 몸의 신행(身行)과 입의행(口行)을 일으키는 것이 겠는가!


大惡者,如無人侵己,而以惡加人。

惡中惡者,如人以好心供給慈念,而反以惡心毀害,如是等惡,名惡中惡。

'크게 악한 대악인(大惡人)'이라 함이란, 다른 사람이 자기를 침범하지 않았음에도 악한 악사를 다른 사람에게 가하는 이이며,

'악한 중에서도 더욱 악한 악중악인(惡中惡人)' 이라 함이란, 다른 사람이 좋은 마음으로 공급(供給)하여 주고 인자한 마음으로 대하여도 도리어 악한 마음 악심으로 헐뜯고 해치는 이이니, 이와 같은 이를 악한 중에서도 더욱 악한 악중악인(惡中惡人)이라 한다.

 

善者,如人以好事於己,還以善報。

大善者,如人於己無善,而以善事利益。

善中善者,如人以惡事害於己,而以善事乃至身命供養,是名善中善。

菩薩捨是三惡,過是二種善,行第六心於一切衆生。

'선한 선인(善人)'이라 함을 말하자면, 좋은 일의 호사(好事)로써 자기에게 대하여 주면 좋은 호사로써 보답하는 이요, 

'크게 선한 대선인(大善人)'이라 함이란,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선을 행하지 않았음에도 선한 선사(善事)로써 이익되게 하는 이이며, 

'선한 중에서도 더욱 선한 선중선인(善中善人)' 이라 함이란,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악사(惡事)로써 해를 가할지라도 착한 일로 대하고, 나아가 몸과 목숨으로 공양하는 이이니, 이러한 이를 바로 선한 중에서도 더욱 선한 선중선인(善中善人)이라 하나니, 

보살은 이러한  가지의악(三惡)을 버리고,   가지의 선행을 넘어서서 여섯 번째 마음인 제육심(第六心, 적정심寂靜心)으로써 일체 중생을 대하는 것이다.

 

구주심(九住心); 주심(住心)을 일으켜 삼매(三昧)에 들어갈 때는 구주심(九住心)이라고 하는 아홉 단계의 마음 상태(狀態)를 거치게 된다. 지(止)에 머무는 마음(住心)은 우리 마음의 산란을 멈추게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①제일심(第一心), 내주심(內住心)으로, 갖가지 외부(外部) 경계(境界)의 대상(對象)으로부터 마음을 수렴(收斂)하여, 안쪽의 마음에 집중(集中)하게 하는 것입니다.
②제이심(第二心), 속주심(續住心)으로, 한 곳에 집중(集中)된 마음을 흩어지지 않게 하고, 대상(對象)에 머물게 하여 상(相)이 계속 흩어지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③제삼심(第三心), 안주심(安住心)으로, 망령된 생각으로 마음이 산란(散亂)하게 되면, 다시 흩어지지 않게 마음을 원래(原來)의 대상(對象)에 묶어 두는 것입니다.
④제사심(第四心), 근주심(近住心)으로, 안주심(安住心)의 산란(散亂)을 완전히 끊어서 대상(對象)에 계속 머무르게 하는 것입니다.
⑤제오심(第五心), 조복심(調伏心)으로, 삼매(三昧)의 공덕(功德)을 사유(思惟)하여 잘 다스려 나가며, 그러한 공덕(功德)으로 삼매(三昧)에 마음이 조복(調伏)되는 것입니다.
⑥제육심(第六心), 적정심(寂靜心)으로, 삼매(三昧)에서 산란한 마음을 고요하게 쉬게 하며, 산란심(散亂心)을 과실(過失)로 보고, 산란심(散亂心)을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⑦제칠심(第七心), 최극적정심(最極寂靜心)으로, 탐심(貪心), 번민(煩悶), 혼미(昏迷), 수면(睡眠) 등이 일어날 때, 바로 끊어서 즉시 사라지게 하는 것입니다.
⑧제팔심(第八心), 전주일경심(專住一境心)으로, 한결같이 삼매(三昧)에 끊어짐이 없이 몰입(沒入)하게 하는 것입니다.
⑨제구심(第九心), 평등주심(平等住心)으로, 마음에 항상(恒常) 평등사(平等捨)를 수행(修行)하여 마음 먹은 대로 나아가 애써서 일부러 행함이 없는 무간(無間) 삼매(三昧)에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 불교와 아미타정토


問曰:是菩薩未得法身,云何能行是心?

묻나니, 이 보살은 아직 법신(法身)을 얻지 못하였거늘, 어떻게 이러한 마음을 행할  있는 것입니까?


答曰:是菩薩求無上道,應行無上法,受如是難爲苦行,乃成無上道。譬如估客,於險道中備受諸苦,乃得大利。

답하나니, 이 보살은 위없는 무상도를 구하기 위하여 가장 높은 무상법(無上法)을 행하여 이와 같은 하기 어려운 고행(苦行)을 겪는 것이니, 이러한 뒤에서야 비로소 위없는 무상도를 이루게 되나니, 

비유하자면 마치 장사꾼이 험한 길에서 갖은 고통을 받고서야 비로소  이익을 얻게 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復次,是菩薩聞佛法正體 所謂畢竟空,無我、無我所,無一定實法,所見、所聞、所知皆是虛誑,如幻、如夢;深信是法故,能以身命供養怨賊。

또한  보살은 부처님법의 정체(正體)는 이른바 필경공이라서 나도 없는 무아(無我)이고,  것도 없는 무아소(無我所)이며, 하나로 정해진 실체로서의 법도 없는 무일정실법(無一定實法)이며, 보고 듣고 아는 것은 모두가 거짓이라서 마치 허깨비 같고 꿈과 같다는 것을 듣고  법을 깊이 믿기 때문에 몸과 목숨으로써 원수나 도둑에게 공양할  있는 것이다.


復次,菩薩知此身從罪業煩惱顚倒因緣生,所見、所聞皆是虛誑罪垢之本;

若有人來欲加害於我,我宜歡喜受之,以此弊身而得無上道利,何爲不與!;

또한 보살은 이 몸이 죄업(罪業)과 번뇌와 뒤바뀜의 전도된 인연으로부터 생기는 것이고, 보는 것과 듣는 것이 모두 거짓이라서 허물의 죄구(罪垢)가 되는 근본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므로,

“어떤 사람이 나에게 와서 해를 가하려 할지라도 나는 마땅히 기뻐하면서 받아야 하나니, 이 하찮은 몸으로 위없는 무상도의 이익을 얻게 되거늘 어찌 주지 않겠는가!”라고 하며, 

 

復次,菩薩發心,深愛衆生,欲利益故,自以己身供養怨賊,欲令衆生效己所行;

以有衆生說法教者不必肯受故,以身教令其信受。

또한 보살이 발심하여 중생을 깊이 사랑하고 이익되게 하기 위하여, 스스로의 몸을 원수나 도둑에게 공양을 함으로써 중생으로 하여금 자기가 하는 일을 본받게 하고자 하는 것이며,

또 어떤 중생은 법을 설하여 교화하면 반드시 받으려 하지 않는 이도 있으므로 몸으로써 교화하여 그로 하여금 믿고 받게 하기도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