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도론(大智度論)

대지도론(大智度論) 제60권 5

Skunky 2024. 8. 23. 08:01

大智度論 挍量法施品 第三十八 卷六十                                      

聖者龍樹菩薩造 용수 보살 지음.
後秦龜茲國三藏法師鳩摩羅什奉 詔譯 후진 구자국 구마라집 한역송성수 번역/김형준 개역

38. 교량법시품(校量法施品) 풀이함 5

 

▶經. “復次,憍尸迦!閻浮提中所有衆生,皆敎令得須陁洹。於汝意云何?是人得福多不?”荅言:“甚多!世尊!”

▷경. “다시 교시가야, 염부제 안에 있는 모든 중생들을 모두  교화하여 수다원이 되게 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이 얻는 복덕은 과연 많겠는가?”

석제환인이 대답하여, “참으로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佛言:“不如是善男子、善女人以般若波羅蜜爲他人種種因緣演說其義,開示、分別,令易解;如是言:‘善男子!汝來!受是般若波羅蜜,勤讀、誦、說、正憶念,如般若波羅蜜中所說行。’何以故?是般若波羅蜜中,出生諸須陁洹。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지만 이러한 선남자ㆍ선여인만은 못하나니,  반야바라밀로써 다른 사람을 위하여 갖가지의 인연으로  이치(義)를 연설하면서 열어 보이고, 분별하여 이해하기 쉽게하면서,

‘선남자여, 그대는 어서 오시오.  반야바라밀을 받아서 부지런히 읽고 외고 해설하며, 바르게 기억하는 정억념(正憶念)하면서, 반야바라밀 가운데에서 말씀하시는 바를 행하시오.’라고 하는 이보다는 못하느니라. 

왜냐하면  반야바라밀 가운데에서 모든 수다원이 나오기 때문이니라.

 

憍尸迦!置閻浮提中衆生,復置四天下衆生,小千世界、二千中世界、三千大千世界中衆生。若有人敎十方如恒河沙等世界中衆生,盡敎令得須陁洹。於汝意云何?是人得福多不?”荅言:“甚多!世尊!”

교시가야, 염부제 안의 모든 중생들은 차치하고, 다시 사천하의 중생들과 소천(小千)세계ㆍ2천중(天中)세계ㆍ삼천대천(三千大千)세계 안의 중생들도 차치하고, 

만약 어떤 사람이 시방의 항하 강의 모래 수와 같이 많은 세계 안에 있는 중생들을 교화하여 모두 수다원이 되게 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이 얻는 복덕이 많겠는가?”

석제환인이 대답하여, “참으로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佛言:“不如是善男子、善女人以般若波羅蜜爲他人種種因緣演說其義,開示、分別,令易解;如是言:‘善男子!汝來!受是般若波羅蜜,勤讀、誦、說、正憶念,如般若波羅蜜中所說行。’何以故?般若波羅蜜中出生諸須陁洹。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지만 이러한 선남자ㆍ선여인만은 못하나니,  반야바라밀로써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갖가지의 인연으로  이치(義)를 연설하면서, 열어 보이고 분별하며, 이해하기 쉽게하면서, ‘선남자여, 그대는 어서 오시오.  반야바라밀을 받아서 부지런히 읽고 외고 해설하며 바르게 기억하는 정억념(正憶念)하면서, 반야바라밀의 가운데에서 말씀한 그대로를 행하시오’라고 하는 이보다는 못하느니라. 

왜냐하면  반야바라밀 가운데에서 모든 수다원이 나오기 때문이니라.


復次,憍尸迦!若有善男子、善女人敎閻浮提中人,令得斯陁含、阿那含、阿羅漢。於汝意云何?是人得福多不?”荅言:“甚多!世尊!”

다시 교시가야, 만약 어떤 선남자ㆍ선여인이 염부제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교화하여 사다함(斯陀含)ㆍ아나함(阿那含)ㆍ아라한(阿羅漢)이 되게 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이 얻는 복덕이 과연 많겠는가?”

대답하여, “참으로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佛言:“不如是善男子、善女人以般若波羅蜜爲他人種種因緣演說其義,開示、分別,令易解;如是言:‘汝來!善男子!受是般若波羅蜜,勤讀、誦、說、正憶念,如般若波羅蜜中所說行。’何以故?般若波羅蜜中出生諸斯陁含、阿那含、阿羅漢故。乃至敎十方如恒河沙等世界中衆生亦如是。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지만 이러한 선남자ㆍ선여인만은 못하나니,  반야바라밀로써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갖가지의 인연으로  이치(義)를 연설하면서 열어 보이고 분별하며 이해하기 쉽게하면서, 

‘그대는 어서 오시오. 선남자여,  반야바라밀을 받아 부지런히 읽고 외고 해설하며 바르게 기억하면서 반야바라밀 중에서 말씀한 그대로 행하시오’라고 하는  보다는 못하느니라. 

왜냐하면  반야바라밀의 가운데에서 모든 사다함과 아나함과 아라한이 나오기 때문이니라. 

나아가 시방의 항하 강의 모래 수와 같이 많은 세계 안의 중생들을 교화하는  또한 그와 같으니라.

 

復次,憍尸迦!若善男子、善女人敎一閻浮提中衆生令得辟支佛道。於汝意云何?是人得福多不?”荅言:“甚多!世尊!”

다시 교시가야, 만약 어떤 선남자ㆍ선여인이 하나의 염부제 안의 모든 중생들을 교화하여 벽지불(辟支佛)의 도(道)를 얻게 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이 얻는 복덕이 과연 많겠는가?”

석제환인이 대답하여, “참으로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佛言:“不如善男子、善女人以般若波羅蜜爲他人種種因緣演說其義,開示、分別,令易解;如是言:‘汝來!善男子!受是般若波羅蜜,勤讀、誦、說、正憶念,如般若波羅蜜中所說行。’何以故?般若波羅蜜中出生諸辟支佛道故。四天下乃至十方如恒河沙等世界中衆生亦如是。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지만 이러한 선남자ㆍ선여인만은 못하나니,  반야바라밀로써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갖가지의 인연으로  이치(義)를 연설하면서 열어 보이고 분별하며 이해하기 쉽게하면서, 

‘그대는 어서 오시오. 선남자여,  반야바라밀을 받아서 부지런히 읽고 외고 해설하며 바르게 기억하면서 반야바라밀 중에서 말씀한 그대로를 행하시오’라고 하는 이보다는 못하느니라. 

왜냐하면  반야바라밀 가운데에서 모든 벽지불의 도(道)가 나기 때문이니라. 

사천하에서 시방의 항하 강의 모래 수와 같이 많은 세계의 중생들에 이르기까지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復次,憍尸迦!善男子、善女人敎一閻浮提中衆生令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於汝意云何?是人得福多不?”荅言:“甚多!世尊!”

다시 교시가야, 어떤 선남자ㆍ선여인이  염부제 안의 모든 중생들을 교화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게 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이 얻는 복덕이 과연 많겠는가?”

석제환인이 대답하여, “참으로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佛言:“不如是善男子、善女人以般若波羅蜜爲他人種種因緣演說其義,開示、分別,令易解;如是言:‘汝當隨般若波羅蜜中學,當得一切智法;汝若得一切智法,汝便得修行般若波羅蜜,增益、具足,若得修行般若波羅蜜,增益、具足,汝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지만 이러한 선남자ㆍ선여인만은 못하나니,  반야바라밀로써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갖가지의 인연으로  이치(義)를 연설하면서 열어 보이고 분별하며 이해하기 쉽게하면서, 

‘그대는 반야바라밀을 따라 배워야 하고 일체지(一切智)의 법을 얻어야 합니다. 그대가 만약 일체지의 법을 얻는다면, 그대는 반야바라밀을 수행하여 더욱더 늘어나게 하여서 완전히 갖출  있을 것입니다. 

만약 반야바라밀을 수행하여 더욱 더 늘게 하여서 완전히 갖출  있다면, 그대는 장차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 것입니다.’라고 하는 이보다는 못하느니라.


何以故?憍尸迦!般若波羅蜜中生諸初發意菩薩摩訶薩故。乃至十方如恒河沙等世界亦如是。

왜냐하면 교시가야,  반야바라밀 가운데에서 처음 뜻을 일으킨 초발의(初發意)의 모든 보살마하살들이 나오기 때문이며, 나아가 시방의 항하의 모래수같이 많은 세계에 이르기까지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復次,憍尸迦!善男子、善女人敎一閻浮提中衆生令住阿鞞跋致地。於汝意云何?是人得福多不?”荅言:“甚多!世尊!”

다시 교시가야, 어떤 선남자ㆍ선여인이  염부제 안의 모든 중생들을 교화하여 아비발치(阿毘跋致)의 지위에 머무르게 한다면, 그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람이 얻는 복덕이 과연 많겠는가?”

석제환인이 대답하여 “참으로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佛言:“不如是善男子、善女人以般若波羅蜜爲他人種種因緣演說其義,開示、分別,令易解;如是言:‘汝來!善男子!受是般若波羅蜜,乃至如般若波羅蜜中所說行,汝便得一切智法;得一切智法已,乃至便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지만 이러한 선남자ㆍ선여인만은 못하나니,  바라밀로써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갖가지의 인연으로  이치(義)를 연설하면서 열어 보이고 분별하며 이해하기 쉽게하면서, 

‘그대는 어서 오시오. 선남자여,  반야바라밀을 받아  가운데에서 말씀한 행하시오. 그대는  일체지(一切智)의 법을 얻으며, 일체지의 법을 얻은 뒤에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까지 얻을 것이오’라고 하는 이보다는 못하느니라.


何以故?般若波羅蜜中,生諸菩薩摩訶薩阿鞞跋致地故。乃至十方如恒河沙等世界亦如是。

왜냐하면 반야바라밀 가운데에서 모든 보살마하살의 아비발치의 지위가 나오기 때문이니,

나아가 시방의 항하 강의 모래 수와 같이 많은 세계에 이르기까지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


復次,憍尸迦!一閻浮提中衆生發意求阿耨多羅三藐三菩提;若有善男子、善女人爲是人演說般若波羅蜜,及其義解、開示、分別;如是言:‘汝來!善男子!受是般若波羅蜜,乃至如般若波羅蜜中所說行;學已,汝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다시 교시가야,  염부제 안의 모든 중생들이 뜻을 내는 발의(發意)하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구할 때에, 

만약 어떤 선남자ㆍ선여인이  사람들을 위하여 반야바라밀을 연설하며, 그리고  이치(義)를 해설하여 열어 보이고, 분별하면서 말하기를 

‘그대들은 어서 오시오. 선남자들이여,  반야바라밀을 받아  가운데에서 말씀하신 행하시오. 배우고 나면 그대들은 반드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을 것이오.’라고 한다면,


復有人爲一阿鞞跋致菩薩演說般若波羅蜜,及其義解、開示、分別;如是言:‘善男子!汝來!受是般若波羅蜜,乃至如般若波羅蜜中所說行;學已,汝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是善男子所得功德甚多。乃至十方如恒河沙等世界中亦如是。

다시 다른 어떤 사람이 한 아비발치의 보살을 위하여 반야바라밀을 연설하며, 그리고 그 뜻(義)을 해설하고 열어 보이며 분별하면서 말하기를 ‘선남자여, 그대는 어서 오시오. 이 반야바라밀을 받아 그 가운데에서 말씀하시는 발를 행하시오.

배우고 나면 그대는 반드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시리라.’고 한다면, 이 선남자가 얻게 되는 공덕이 더욱 더 많느니라.

나아가 시방의 항하의 모래수같이 많은 세계 안에 이르기까지도 또한 그와 같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