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도론(大智度論) 제5권 3
大智度初品中摩訶薩埵釋論 第九 卷第五
龍樹菩薩造 용수 보살 지음.
後秦龜茲國三藏法師鳩摩羅什奉 詔譯 후진 구자국 구마라집 한역
김성구 번역/김형준 개역, 임 경량 엮음 참조
9. 초품 중 마하살타(摩訶薩埵)를 풀이함 3
非泥提舍(비니제사) 非阿叉夜(비아차야) 非三浮陁(비삼부타) 非婆摩摩(비바마마) 非阿婆陁(비아바타) 非漚波羅(비우파라) 非波頭摩(비파두마) 非僧佉(비승거) 非伽提(비가제) 非漚波伽摩(비우파가마) 非阿僧祇(비아승기) 非阿僧祇阿僧祇(비아승기아승기) 非無量(비무량) 非無量無量(비무량무량)
니제사(nirdeśa)도 아니며, 아차야(akṣaya)도 아니며, 삼부타(saṃbhūta)도 아니며, 바마마도 아니며, 아바타도 아니며, 우파라(utpala)도 아니며, 파두마(padma)도 아니며, 승거(saṃkhya)도 아니며, 가제(gati)도 아니며, 우파가마도 아니며, 아승기도 아니며, 아승기에 아승기(asaṃkhheyaparivarta)도 아니며, 무량도 아니며, 무량에 무량(aparimāṇaparvarta)도 아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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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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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바(摩伽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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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달라(阿怛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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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로야(醯魯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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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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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로바(薜魯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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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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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羯羅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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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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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바(訶婆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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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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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라(毘婆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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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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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라(那婆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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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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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라(那婆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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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라(娑婆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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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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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보(迷攞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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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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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마라(者麼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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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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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라(駄麼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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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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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마타(鉢攞麼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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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無邊(비무변) 非無邊無邊(비무변무변) 非無等(비무등) 非無等無等(비무등무등) 非無數(비무수) 非無數無數(비무수무수) 非不可計(비불가계) 非不可計不可計(비불가계불가계) 非不可思議(비불가사의) 非不可思議不可思議(비불가사의불가사의) 非不可說(비불가설) 非不可說不可說(비불가설불가설)
무변도 아니며, 무변에 무변(aparyantaparivarta)도 아니며, 무등도 아니며, 무등에 무등(asamantaparivarta)도 아니며, 무수도 아니며, 무수에 무수(agaṇeyaparivarta)도 아니며, 불가계도 아니며, 불가계에 불가계(atulyaparivarta)도 아니며, 불가사의도 아니며, 불가사의에 불가사의(acintyaparivarta)도 아니며, 불가설도 아니며, 불가설에 불가설인 중생을 위해서도 아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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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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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마(毘迦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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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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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발다(烏波跋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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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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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演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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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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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無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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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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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出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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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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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無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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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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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다(阿畔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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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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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련화(青蓮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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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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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두마(鉢頭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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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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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기(僧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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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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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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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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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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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爲一國土微塵等(비위일국토미진등) 衆生故發心(중생고발심) 非爲二(비위이) 三至十百千萬億(삼지십맥천만억) 千萬億阿由陁(천만억나유타) 那由他(나유타) 乃至不可說不可說(내지 불가설불가설) 國土微塵等衆生故發心(국토미진등중생고발심)
한 국토의 미진수만큼의 중생을 위하여 발 보리심한 것이 아니며, 둘ㆍ셋 나아가서는 십ㆍ백ㆍ천ㆍ만ㆍ억ㆍ천만억ㆍ아유타ㆍ나유타 내지 불가설에 불가설인 국토의 미진수만큼의 중생을 위하여 발 보리심하는 것도 아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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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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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승기(阿僧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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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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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승기전(阿僧祇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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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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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無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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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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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전(無量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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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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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변(無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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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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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변전(無辺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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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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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無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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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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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전(無等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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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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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수(不可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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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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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수전(不可数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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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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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칭(不可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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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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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칭전(不可称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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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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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不可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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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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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전(不可思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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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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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량(不可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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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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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량전(不可量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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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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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설(不可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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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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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설전(不可說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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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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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설불가설(不可説不可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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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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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설불가설전(不可説不可説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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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수(微塵數)= 물질의 특징을 지니지 않는 순간까지 물질을 세분한 것이 극미(paramāṇu)인데, 이 하나의 극미를 중심으로 상ㆍ하ㆍ사방에 극미가 모인 것을 미진(微塵)이라고 한다.
非爲一閻浮提(비위일염부제) 微塵等衆生故發心(미진등중생고발심) 非爲拘陁尼(비위구타니) 鬱怛羅曰(울다라왈) 弗婆提微塵等衆生故發心(불바제미진등중생고발심)
한 염부제의 미진수만큼의 중생을 위한 까닭도 아니며, 구타니ㆍ울다라ㆍ불바제의 미진수만큼의 중생을 위하여 발 보리심하는 것도 아니며,
非爲小千世界(비위소천세계) 中千世界(중천세계) 大千世界微塵等衆生故發心(대천세계미진등중생고발심)
소천세계(sahasraś cūḍiko loka-dhātuḥ)ㆍ중천세계(sāhasro madhyamo loka-dhātuḥ)ㆍ대천세계(sāhasra-mahāsāhasra loka-dhātuḥ)의 미진수만큼의 중생을 위하여 발 보리심한 것도 아니며,
1수미세계= 풍륜(風輪) + 수륜(水輪) + 금륜(金輪: 땅)의 3륜(三輪) 또는 여기에 공륜(空輪)을 더한 4륜(四輪)과 9산8해(九山八海)와 4대주(四大洲) 그리고 욕계의 하늘들인 6욕천과 색계 · 무색계의 하늘들로 구성되는데, 수미산은 9산 가운데 하나로, 하나의 수미세계의 가장 중심에 있는 산이다. 그리고, 나머지 여덟 산은 실제로는 산맥이다.
'3륜 또는 4륜과 9산8해와 4대주와 6욕천과 색계 · 무색계의 하늘들을 포함한, 1개의 태양과 1개의 달이 있는 1수미세계 즉 1세계'가 1000개 모여서 소천세계(小千世界)를 이루고, 소천세계가 1000개 모여서 중천세계(中千世界)를 이루며, 중천세계가 1000개 모여서 대천세계(大千世界)를 이룬다. 이와 같이 천(千, 1000)이 3번 중첩되었다고 하여 대천세계를 3천대천세계(三千大千世界)라고도 하며 또는 1대3천세계(一大三千世界) 즉 하나의 대 3천세계라고도 한다. 또는 간단히 3천세계(三千世界)라고도 하며, 이러한 3천대천세계가 우주 즉 법계를 이룬다. 따라서 엄밀히 계산하면 1수미세계가 10억 개 모인 것이 하나의 우주인데, 불교의 우주론에 따르면 이것은 단지 표현상의 서술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대천세계 즉 우주는 실제로는 1수미세계 즉 1세계가 천백억(千百億 = 1000 × 100억) 개 즉 10조 개 모인 것이다. 그리고 이 3천대천세계가 한 명의 부처, 특히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의 교화의 영역, 즉 1불찰 · 1불국 또는 1불토이다. 한 유정이 완전한 깨달음에 도달할 때 그 지혜는 우주의 전 영역, 즉 천백억 개의 세계 전체를 포괄한다.-위키
非爲二(비위이) 三至十百千萬億阿由陁(삼지십백천만억아유타) 那由他(나유타) 乃至不可說不可說三千大千世界微塵等(내지불가설불가설삼천대천세계미진등) 衆生故發心(중생고발심)
둘ㆍ셋 내지 십ㆍ백ㆍ천ㆍ만ㆍ억ㆍ아유타ㆍ나유타 내지 도저히 말로는 다할 수 없는[不可說不可說] 삼천대천세계의 미진수만큼의 중생을 위하여 발 보리심하는 것도 아니며,
非爲供養(비위공양) 供給一佛故發心(공급일불고발심) 乃至非爲供養供給(내지비위공양공급) 不可說不可說諸佛故發心(불가설불가설제불고발심)
한 부처님을 공양하고 모시기 위하여 발심하는 것도 아니며, 나아가서는 도저히 말로는 다할 수 없는 부처님을 공양하고 모시기 위해 발 보리심하는 것도 아니며
非爲供養供給(비위공양공급) 一國土微塵等諸佛故發心(일국토미진등제불고발심)
한 국토의 미진수만큼의 부처님을 공양하고 모시기 위하여 발 보리심하는 것도 아니며,
乃至非爲供養供給(내지비위공양공급) 不可說不可說三千大千世界微塵等諸佛故發心(불가설불가설삼천대천세계미진등제불고발심)
나아가서는 도저히 말로는 다할 수 없는 삼천대천세계에 계시는 미진수만큼의 부처님을 공양하고 보시기 위하여 발 보리심하는 것도 아니며
非爲淨一佛土故發心(비위정일불토고발심) 乃至非爲淨(내지비위정) 不可說不可說三千大千世界微塵等佛土故發心(불가설불가설삼천대천세계미진등불토고발심)
한 불국토=佛土를 정화하기 위해 발심하는 것도 아니며, 나아가서는 도저히 말로는 다할 수 없는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미진수만큼의 불국토를 정화하기 위하여 발심하는 것도 아니며,
非爲受持一佛法故發心(비위수지일불법고발심) 乃至非爲受持(내지비위수지) 不可說不可說三千大千世界微塵等佛法故發心(불가설불가설삼천대천세계미진등불법고발심)
한 부처님의 법만을 받아 지니기 위해 발심하는 것이 아니며, 나아가서는 도저히 말로는 다할 수 없는 삼천대천세계에 계시는 미진수만큼의 부처님의 법을 받아 지니기 위하여 발심하는 것도 아니니라.